'#디저트카페'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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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강남 디저트 카페 ‘피에르마르콜리니’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신세계강남 스위트파크에 있는 디저트 카페 ‘피에르마르콜리니’에서 명품 망고빙수를 맛볼 수 있어서 소개한다. 핫한 상점들이 많아서 늘 북적이는 신세계강남 스위트파크에서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디저트 카페 ‘피에르마르콜리니’는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 셰프의 초콜릿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피에르마르콜리니는 전세계 카카오 원산지를 여행하며 직접 카카오빈을 공수해 초콜릿을 완성하는 ‘Bean to Bar’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좀 높지만 품격이 다른 초콜릿이 다양하고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여심을 저격한다.초콜릿 이외에 에클레어, 케이크, 마카롱 등 달콤한 디저트도 있어서 티타임을 즐기기도 좋다. 초콜릿 음료와 커피, 시즌음료, 아이스크림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피에르마르콜리니가 한국인을 위한 디저트로 개발했다는 망고 코코넛 빙수는 잘 익은 생망고를 사용해 과육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피칸과 애플민트도 토핑해 고소함과 상큼함을 더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B1 신세계강남 스위트파크영업시간: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주차: 불가문의: 0507-1449-1691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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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 코엑스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 코엑스몰 ‘영풍문고’에서 대각선 방향, 스파오 매장 옆에 자리 잡은 ‘도레도레(doré doré)’는 ‘코엑스몰의 디저트 천국’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도레도레’는 ‘금빛의’라는 프랑스어로, 우리의 삶이 황금빛 따사로움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출입문 옆 쇼케이스 안을 구경했다.알록달록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기분좋아케이크’와 ‘소중해케이크’를 비롯해 폭신해케이크, 향기로워케이크, 도도해케이크, 너무그리워케이크 등 이름까지 정다운 케이크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입 베어 물면 각 케이크마다 치명적인 달콤함을 선사한다. 가격은 8,500~10,500원 선. 특히, 오레오,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등 네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앙증맞은 모양의 ‘산도케이크(7,500원)’와 ‘크림라테(6,500원)’인 ‘시그니처 크림라테’, ‘피스타치오 크림라테’는 고객들의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커피, 에이드, 과일티, 밀크티 등과 쿠키류, 티그레(구움과자) 등이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3 지하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6002-3186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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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전원마을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엘레 디저트’ ‘코로나 블루’로 우울해진 요즘, 정성 듬뿍 담긴 디저트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많은 디저트 전문점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정자동 전원마을 공영 주차장 앞에 2년 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0% 동물성 생크림, 고메 버터 등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시럽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생각한 마력의 디저트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미엘레디저트’를 방문해보자.같은 디저트라도 일단 맛을 보면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인 이곳에서는 크루아상 생지로 구워내 바삭하면서도 결이 살아 있는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크로와플’과 계절마다 가장 맛좋은 재료로 구워낸 수제 케이크가 반드시 먹어야할 대표 디저트다.최근에는 화이트 초콜릿과 인절미크림의 반전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쑥인절미 케이크’와 단호박, 크럼블, 바스크 등 다양한 맛의 쫀득한 치즈케이크, 큐브 모양의 작은 초콜릿 케이크인 ‘레밍턴 케이크’, 건강한 디저트의 대명사인 ‘당근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홀 케이크를 구입하려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3일 전 주문해야 한다.또한 당일 소량만 구워 판매하기 때문에 수량 확보가 어려운 겉바속촉 스콘과 쫀득한 꼬끄와 기분 좋게 어우러진 13가지 필링의 조합이 끝내주는 프렌치 스타일의 마카롱, 다쿠아즈, 휘낭시에 등은 선물로도 찾는 이들이 많다.디저트와 곁들이면 더욱 맛 좋은 복숭아, 자두, 살구, 키위 등 여름 과일 7가지로 상큼한 ‘썸머에이드’와 영양소 파괴가 적은 수박, 천도복숭아 등 진공 과일 쥬스, 그리고 직접 우려낸 얼그레이와 시럽으로 차원이 다른 맛의 밀크티, 좋은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커피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13번길 3-1 1층문의: 070-4110-0608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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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디저트 카페 ‘달콩’ 매년 새로운 디저트가 뜨고 지는 대한민국 무한경쟁 디저트 시장에서 마카롱은 어느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처음 마카롱이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만 해도 너무 달아 혼자 다 먹지 못해 나눠 먹기도 했던 작은 디저트가 지금은 대한민국 디저트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마카롱의 대중화에 힘입어 정자동 KT 먹자골목의 ‘달콩’ 역시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원래 ‘달콩’은 즉석떡볶이 집이었다. 매콤한 떡볶이를 먹고 디저트로 달달한 마카롱을 먹으면 이러한 음식궁합이 없을 정도로 제격이었다. 그러나 각종 행사에 답례품 및 선물로 ‘달콩’의 마카롱이 붐을 일으키면서 ‘달콩’은 분당 일대의 마카롱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고, 급기야 올해 초 디저트 카페로 바꿔 확장 이전했다.‘달콩’은 약 서른 가지 다양한 맛의 마카롱뿐만 아니라 오레오, 로투스, 프레첼 등의 머랭 쿠키의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무얼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한다. 스콘, 오레오 스모어 쿠키, 바스코 치즈케이크, 단호박 치즈케이크,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그리고 에그타르트 등 그야말로 디저트 맛집으로 소문이 날 만큼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자랑한다. 이중 이곳에서 마카롱과 더불어 꼭 맛봐야 할 것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에그타르트’이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쿠키처럼 바삭한 타르트 도우의 조합이 훌륭하다.마카롱과 디저트 맛이 무엇보다 손님의 발길을 잡아끌지만 이들의 가격과 커피류 값 역시 너무 착해 가성비,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팥, 인절미, 초코, 망고 4종류의 ‘달콩눈꽃빙수’도 무더운 날씨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마카롱은 때에 따라 목록이 바뀌기도 하고 인기메뉴는 조기 품절도 되니 인스타를 통해 미리 목록을 체크하시길 바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7번길 5-1 1층문의: 031-744-0506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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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수제 디저트 전문점 ‘고래제과’ 언제부터인가 작은 수제 디저트점이 하나둘 생겨난다. 소규모로 운영되며 SNS로 예약을 받고, 다 팔리면 그날 영업은 종료된다.정자동 골목에 위치한 ‘고래제과’도 그런 곳이다.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상호명과 근엄한 궁서체의 입간판은 일단 사진부터 찍고 보는 요즘 인싸들의 취향에 딱이다.좋은 맛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소신을 가진 이곳의 사장 겸 파티시에는 100% 유기농 밀가루와 고메 발효 버터를 사용한다. 쑥우유와 쑥카스테라 안에 들어가는 쑥도 국내산을 사용하며, 밀크티나 얼그레이는 시판되는 농축액이 아닌 차잎을 직접 우려내서 쓴다. 카라멜 시럽 역시 매장에서 만들어 신선하고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다.‘고래제과’는 오픈한 지 3개월이지만 SNS의 입소문을 탄 덕분에 그 맛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가장 빨리 품절된다는 카스테라는 기본 카스테라 외에도 쑥, 모카, 생크림 세 가지 맛이 더 있다. 묵직한 맛이 일품인 파운드케이크도 있다.특히 두꺼운 초콜릿 옷을 입은 발로나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진한 초콜릿 맛이 입안에 가득해지는 느낌이다. 최근에는 더블바닐라 파운드케이크도 새롭게 내놓았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까눌레도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빵은 역시 우유랑 먹어야 제맛. 이곳에서는 수제우유도 판매하고 있다.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옛날 기름병에 담긴 쑥우유와 수제밀크티는 특유의 진한 맛에 반한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다고 한다.고래를 좋아해서 ‘고래제과’라고 이름 붙였다는 이 재미있는 디저트 전문점은 SNS로 미리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헛걸음하지 않고 맛난 빵을 품에 안아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1번길 3문의; 010-3107-0271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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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운중동 디저트 카페 ‘샹띠(Chantilly)’ 보랏빛 간판이 환상적인 ‘샹띠’는 판교도서관 앞에서 오랜만에 발견한 재미난 디저트 가게였다. 마카롱, 구움과자, 다쿠아즈, 초콜릿 등 맛좋은 디저트들을 한곳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가장 큰 기쁨은 평범하지 않은 디저트들의 모양이었다.장난스럽게 눈웃음 짓고 있는 마카롱, 구름과 먼지 모양 마카롱, 그리고 아이스크림 고깔을 쓴 마카롱 등 재미난 모양은 일단 한 번 보면 마음을 뺏기고 만다.이세진 대표는 “색소를 줄이기 위해 초콜릿을 코팅해 색을 내고 이것저것 모양을 더하다보니 저희 ‘샹띠’만의 마카롱이 탄생하게 되었어요”라며 조금 더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다 탄생한 시그니처 마카롱들을 소개했다.한입 베어물면 살짝 코팅된 초콜릿의 기분 좋은 바삭함에 이어 쫀득한 꼬끄의 식감과 진한 맛의 필링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사르르 사라진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맛을 지닌 마카롱은 매일 20여 가지나 만들어진다.무엇보다 이곳의 디저트들은 일단 냉동실을 거치면 맛이 달라진다는 이 대표의 신념으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 매일 소량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수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이외에도 마치 달고나를 생각나게 하는 바삭하고 고소하면서 최고의 단짠을 즐기게 하는 프레첼과 조합한 머랭쿠키와 쌀가루와 고소한 견과류를 넣어 건강까지 챙긴 11가지 다쿠아즈 또한 찾는 이들이 많다.또한 여름을 맞아 선보일 예정인 상큼한 과일 맛의 디저트들과 사전 예약하면 즐길 수 있는 클래스도 기대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67번길 13-7문의: 010-6230-0188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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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 디저트전문점 ‘웁스마마’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로 힘겨운 이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취미를 직업으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기 그 로망을 실현한 이들이 있다. 베이킹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가진 두 엄마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웁스마마’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마음을 담뿍 담은 디저트 전문점이다.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카롱은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한 가지 색깔의 꼬끄로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데코레이션의 마카롱은 아이들의 생일파티 답례품으로 인기 있고,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선보이는 선물용 마카롱 세트도 있다. 마카롱만큼 눈길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팝시클과 머랭 꽃다발은 앙증맞고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 정도라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봐야 한다.기다란 원통에 들어있어 위로 쑥 밀어올려 먹는 푸쉬팝케이크는 흘릴 염려가 없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엄마들이 즐겨 찾는단다. 보틀케이크는 ‘웁스마마’의 신상메뉴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꿀과 버터, 우유로만 맛을 낸 촉촉한 케이크시트에 딸기, 레몬커드, 쑥크림 세 가지 맛이 있다. 특히 쑥제누와즈에 쑥 크림을 넣고 생크림을 덮은 쑥크림 케이크는 상큼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과일수제청 역시 건강음료로 손색없다.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 디저트이기에 아이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도 즐겨 찾는 ‘웁스마마’의 디저트는 집에서 배달앱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00 132호문의: 070-7760-0207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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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것처럼 정성 가득한 케이크~ 일산경찰서 뒤편에 자리잡은 디저트 카페 ‘지카세’. ‘집에서 만듦’이란 뜻을 지난 이곳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에이드 등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작은 의자가 놓인 입구를 지나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나무 위주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음료. ‘나카무라아카데미’의 강남 분원에서 일본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했다는 주인장은 가게 이름 그대로 집에서 만든 것처럼 되도록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재료로 정성을 다한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조림이나 초코음료도 직접 초코를 녹여 만들어내 고객만족도가 높단다.먹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이곳의 케이크는 당근, 모카그럼블, 더블치즈, 바닐라크림, 말차유자, 과일생크림, 사과홍차, 쫀득초코, 얼그레이복숭아 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다. 매장에서는 이중 매일 4~5종류의 조각 케이크를 만날 수 있고, 홀 케이크(티라미수 제외)는 예약주문 가능하다. 음료는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등 커피와 라임초콜릿, 유자베리소다, 자몽오미자소다 등이 맛있다. 요즘 ‘지카세’ 제철 메뉴는 직접 담근 금귤 청으로 만든 금귤차와 금귤에이드. 요즘 구하기 힘든 금귤의 상큼하고 달콤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 유리창 너머로 바깥을 바라다보며 조각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기 좋아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다. 직장인들의 커피 테이크아웃이 많아 평일은 오전 8시30분에 일찍 오픈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픈),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1900, 인스타그램 jikase_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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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감성이 숨 쉬는 곳 정자동 전원마을의 디저트 카페 ‘모과 아래’는 오픈한 지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 않은 것이 푸근하면서도 따뜻하다. 마치 어느 시골 동네의 아주 오래된 카페처럼. 이곳은 카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섬세한 플레이팅이 예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카페 ‘모과 아래’의 시그니처 메뉴는 마카롱과 티다.마카롱은 여느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 톡톡 깨뜨려 먹는 달콤한 맛이 매력인 크림 브륄레, 담백한 맛이 색다른 아보카도, 브레첼이 올라앉은 소금 캐러멜, 바나나와 누텔라 초코잼이 조화로운 바나나 누텔라, 진짜 자몽 한 덩어리가 들어있어 더욱 싱그러운 자몽 등. 먹기에도 아까운 마카롱 비주얼이 보는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마카롱은 청치자가루, 오징어먹물가루, 말차가루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내어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했다.이곳의 티 메뉴 또한 특별하다. 총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이름부터가 사랑스럽다.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퍼민트, 레몬글라스를 블랜딩한 ‘모과 아래’, 복숭아 오일, 해바라기 꽃잎, 우롱을 섞은 ‘한들한들’, 사과, 오렌지껍질, 히비스커스, 로즈힙을 믹스한 ‘왈랑왈랑’, 망고오일, 망고조각, 블랙티를 혼합한 ‘소근소근’. 네 글자 순수 우리 말로 지어진 티네임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생화, 생과일, 말린 식물과 아기자기한 패브릭 소품을 조화롭게 꾸민 카페 인테리어와 카페 밖에서 키우는 모든 꽃과 식물이 플레이팅 재료로 활용하는 주인장의 미적 감각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꼬끄, 머랭쿠키, 스콘. 밀크 슈패너 역시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니 맛보길 권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북로 23문의: 010-3459-5253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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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프랑스 디저트 카페, ‘카페 드 바바’ 정자동 느티마을을 오가며 발견한 ‘카페드 바바’의 첫 인상은 독특함이었다. 카페 내부에 대한 호기심과 망설임을 동시에 선사하는 분홍색 외관에 끌려 방문한 이곳 내부는 파스텔 톤 장식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마카롱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대리석 테이블과 금장 장식, 그리고 독특한 멋을 자아내는 조명은 이곳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디저트를 즐기기에 제격인 이곳의 디저트들은 프랑스 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디저트의 본고장인 파리의 유명 페이스트리 숍에서 경험을 쌓은 조정민 대표의 작품이다. “최대한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내기 위해 계란과 설탕을 제외한 밀가루, 버터와 초콜릿 등 모든 재료를 프랑스산을 사용한다”는 조 대표는 단, 우리의 입맛에 맞춘 기분 좋은 당도를 위해 기존 프랑스 디저트보다 당도를 20%줄였다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하는 머랭을 사용해 무스와 마카롱의 달콤한 맛을 내고, 브라우니와 구움 과자의 달달함과 쫀득함은 흑설탕으로 만족시킨다.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앙증맞은 모습의 디저트들은 바라만 봐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초콜릿에 상큼한 산딸기를 숨긴 ‘산딸기 다크 초코무스’와 직접 내린 커피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무스’, 소복한 함박눈을 연상시키는 ‘치즈무스’와 ‘아다지오’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특히, 이곳에는 주문 후에 만들어지는 ‘레몬 타르트’는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콤달콤한 레몬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맛과 바삭한 타르트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0월부터는 가을 디저트와 함께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되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느티로 77번길 11문의: 010-3129-8232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