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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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전문점, ‘판교명품장어’ 코로나19로 떨어진 체력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면역력 보강이 필요한 때이다. 원기회복의 대명사이자 기력충전 필수템인 장어 요리 한 끼면 한 방에 해결될 일. 합리적인 가격에 장어 맛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얼마 전 판교에 오픈해 화제다. 몸의 허한 기운을 채워주는 제대로 된 장어의 맛으로 판교 일대의 ‘장어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판교명품장어’를 소개한다.건강도, 맛도 으뜸! 황제의 보양식, ‘장어’보양식의 강자로 불리는 ‘장어’.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장어는 DHA,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 건강,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액 순환이 안 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으며 눈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 A가 포함돼 있어 망막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적혀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장어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정력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장어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풍부한 육즙을 가지고 있어 맛 또한 뛰어나다. 이전에는 ‘장어’하면 성인 남자들의 스테미너식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근래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어는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맛볼 수 있지만 본연의 풍미와 맛을 가장 잘 음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구이로 맛보는 것. ‘판교명품장어’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장어구이다.고창에서 올라온 싱싱한 장어 맛이 일품‘판교명품장어’의 정병진 사장은 이곳 장어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에 있다고 말한다. 장어로 유명한 고창에서 산지 직송해오기 때문. 또한 느끼한 장어의 맛을 잡아주는 갖은 한약재를 갈아서 만든 특제 한방 소스 역시 손님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 중 하나다. 짭쪼름한 맛에 한약재 향과 부드럽게 어우러져 없던 입맛을 돋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그날그날 바뀌는 밑반찬 세 종류와 대파김치, 백김치, 양파 장아찌, 무한리필을 부르짖게 하는 겉절이 등은 그 맛이 정갈하며 장어구이를 더 감칠맛 나게 하는 일등공신이다.장어구이와 장어구이 정식이 이곳의 베스트 메뉴인데 이는 가성비와 가심비 둘 다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장어구이 정식에는 장어구이와 더불어 앞서 말한 밑반찬들과 쌈재료, 여기에 장어탕까지 제공되는데 가격 역시 무척 합리적이다. 곁들여지는 장어탕의 인기는 과히 폭발적이다. 진하면서 칼칼한 장어탕의 국물맛은 장어탕만을 먹기 위해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주인장 인심이 후해 오픈 석 달 만에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겼을 정도. 장어구이 1인분 주문 시 왕새우 한 마리 무료서비스에, 2인 방문 시 소주 한 병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고.단체손님 예약 OK! 배달과 포장 OK!‘판교명품장어’는 장어요리 전문점으로 장어구이와 장어정식, 장어덮밥과 장어탕까지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꼬막비빔밥, 낙지덮밥, 김치찌개 등 장어요리 이외에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깨끗하고 청결한 주방과 홀 상태도 코로나 시대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주요 고객인 판교의 젊은 회사원과 연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하다. 또한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느낌과 더불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해준다. 테이블이 넉넉해 단체 예약 및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배달앱을 통해 배달 및 포장도 가능하며 오후 3~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기억해두자.코로나 시대,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키우고 기력보강에 제격인 음식 ‘장어’로 올겨울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45, 207호문의 031-8017-5559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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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드시러 오세요, ‘특허의맛집 흑염소와 사슴 도마수육 일산 애니골 본점’ 특허의 맛집 흑염소와 사슴 도마수육을 방문하면 보양식으로 좋을 흑염소, 사슴 요리와 ‘사슴사골 삼계탕’을 맛 볼 수 있다. 흑염소와 사슴요리를 수육, 탕, 전골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전골과 버섯이 함께 나오는 도마수육이 이곳의 대표메뉴다.특허청에서 수분유지 및 보온기능을 갖는 도마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사슴사골 삼계탕은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특별한 계절메뉴다. 해썹(HACCP)인증 받은 천평 규모의 흑염소, 사슴 직영농장을 직접 운영한다. 포천에서부터 20년 넘게 흑염소와 사슴 요리를 전문점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는 맛집이다.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각 종 모임, 가족외식에 좋다.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일산동구 풍동 573-12문의 031-932-2988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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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가을 보양식 시래기 코다리 조림 맛집 파주 문발동 ‘한경희 코다리’ 찬 바람이 불면 저절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복슬복슬한 털옷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음식도 따끈하고 매콤한 것이 당긴다. 사람 사이 온기도 그리워진다. 이렇듯 몸과 마음이 허해지는 계절, 건강하고 푸근한 엄마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곳에서 가을 보양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매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경희 코다리’를 소개한다.좋은 음식 재료가 내는 좋은 맛파주시 문발동 맛집 ‘한경희 코다리’의 대표 메뉴는 시래기 코다리 조림과 감자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은 양구에서 공수해온 시래기를 직접 삶고, 수제 양념에 3일간 재운 코다리와 청양고추 양념을 함께 넣어 바글바글 끓여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밥도둑이다. 감자 코다리 조림 역시 별미 중의 별미. 포슬포슬하면서 달큰한 감자가 들어가 고소함을 더한다. 음식 재료를 잘 써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경희 대표는 모든 식자재를 깐깐하게 고른다. 고춧가루는 굵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 구매하며 밥과 코다리 조림, 콩나물을 함께 싸 먹는 김도 일반 김이 아닌 풍미 좋은 돌김을 사용한다. 쌀이라고 다르지 않다. 값을 재지 않고 맛 좋기로 유명한 교하 쌀로 밥을 짓는다.한 대표는 모든 김치를 직접 담그고 밑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가급적 제철 재료로 반찬을 만들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선보인다. 요즘은 밭에서 따온 호박잎이나 고춧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는 데 손님들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한정식집에서나 맛볼 수 있다는 ‘궁채나물’은 이곳의 대표 반찬으로 일 년 내내 상에 오른다. 말린 산상추 줄기를 살짝 데쳐낸 다음 들깨와 들기름을 넣어 볶아 만드는데 질김 없이 꼬들꼬들하면서 아삭하고 고소하다.가성비 좋은 평일 점심 특선 메뉴 인기평일 점심 특선 메뉴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에 김치와 콩나물, 김, 그리고 반찬 3가지와 국이 제공되며 가격은 9천 원이다. 매운 음식이나 코다리 조림을 좋아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메뉴도 따로 있다. 매콤달콤한 맛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코다리 구이는 숨겨진 인기 요리다. 호주산 소고기 등심에 버섯, 숙주, 시래기, 과일을 갈아 만든 수제 소스가 들어간 불고기 전골도 개운하고 담백한 맛으로 ‘엄지척’을 부른다. 8남매 틈에서 자라며 가족에게 따뜻한 음식을 해주는 것이 기쁨이었다는 한 대표는 “손님들이 우리 언니가 하는 집, 내 동생이 하는 집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경희 코다리’는 파주의 핫플레이스 ‘더티트렁크’ 바로 앞에 있다.위치 : 파주시 지목로 97(신촌동 60-16)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 031-942-3792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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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보양식 ‘흑염소탕’ 드셔 보셨어요? 요즘 먹을 만한 보양식 없을까를 고민한다면 흑염소요리를 추천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남편에게도 공부하는 수험생 자녀에게도 수족이 차가운 여성들에게도 잘 맞는 가족 보양식이기 때문이다. 사실 리포터에겐 흑염소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그리 넉넉지 않은 살림 중에 아버지는 몇 년에 한번 동네 건강원에서 흑염소 즙을 해오곤 했었다. 한포라도 더 먹이려 애쓰던 부성애 덕분에 이제는 아버지를 추억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그래서 일까. 부모가 되다보니 나도 가족에게 흑염소 요리를 먹이고 싶어진다. 가족과 함께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고잔동 ‘가마솥 개성흑염소’를 소개한다.흑염소 먹으러 멀리가지마세요2017년에 문을 연 이 곳의 터줏대감은 이호식 대표. 그가 처음 흑염소 요리전문점을 오픈 한 것은 보양식의 대중화였다. 이 대표는 말했다. “흑염소가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언제라도 온 가족이 흑염소요리를 먹었으면 했다. 부모님을 모시고와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길 바란다.”이 대표의 말처럼 이곳은 동네 한복판에 자리 한 가까운 보양식집이다. 홀 안으로 들어서면 100여 평의 넓은 홀에 140석의 좌식 의자가 놓였다. 양반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바닥을 파서 의자처럼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라는 점도 눈에 들왔다. 그리고 조용히 분리된 룸도 여럿 구비돼 있어서 점잖은 모임자리로도 적당해 보였다. 주 메뉴는 흑염소탕(1만5천원)과 전골(2만5천원). 전골은 국물이 자작자작 남으면 마지막에 살짝 밥을 눌려서 볶아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개성흑염소의 베스트 메뉴였다. 어린 자녀가 있는 리포터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수육을 다음 방문 때를 위해 마음속에 킵 해뒀다. 그런가하면 가벼운 반주용으로도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수육 무침도 인기 메뉴란다. 예로부터 염소고기는 단맛과 온기를 품은 고기로 단백질, 토코페롤, 아연, 무기질, 칼륨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니 사계절 보양식으로는 손색이 없다. 사이드 메뉴로 백숙도 있었다.9가지 한약재 궁합으로 효능은 올리고 냄새는 잡았다첫 방문에서 리포터는 전골을 맛봤다. 전골은 야채 반 고기 반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이 덧붙여진 음식처럼 푸짐했다. 국물 맛은 기름기를 싹 낸 맑은 국물 탓에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평범하지 않은 식재료인 만큼 독특하고 강한 맛을 낼 것 같았지만 오히려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친근한 맛이었다. 혹시 특유의 냄새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될 것 같다. 그래서 물었다.??냄새 잡는 비법 무엇일까? 이 대표는 “육수 맛은 처음 손질에서부터 시작된다. 냄새를 유발하는 특정부위를 꼼꼼히 씻고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함께 삶는다. 고기를 삶을 때 나온 육수에 다시 뼈와 한약재를 넣고 보통 6시간 넘게 끓여서 만들어 낸다.” 좋은 고기에서 좋은 육수가 나오는 법. 개성흑염소집의 고기는 모두 증평에 있는 염소농장에서 사료부터 신경 써서 키운 염소들이었다. 그중 1년 미만의 염소만을 선별해서 충북흑염소협동조합에서 도축한 염소를 매일 받아서 쓰고 있었다. 보통 호주산 염소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 결국 이 집의 흑염소는 염소 사육에서부터 손님상에 올라갈 때까지를 한 라인으로 꼼꼼히 체크해서 상위에 올라가는 먹거리였다.리포터가 나올 때쯤 나이가 지긋한 부부가 식사를 하러 올라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대표의 바람처럼 ‘가마솥 개성 흑염소’는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한 흑염소 맛 집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 듯 보였다. 혹시 가족 중 일년 내내 추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가끔 흑염소보양식을 먹이는 것 강력 추천한다.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