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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이 대창찹쌀순대 맛집 ‘을지로산수갑산’ 일산직영점 오픈 SBS 생활의달인, 수요미식회 등에서 순대 맛집으로 극찬한 을지로산수갑산이 중산동에 일산직영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대창찹쌀순대와 오소리감투, 새끼보, 돈설, 머릿고기 등 신선한 돼지 부속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을지로 본점의 아들이 운영한다. 본점 휴일인 일요일에는 본점의 대표도 함께 나와 일산직영점을 돕고 있다.대창순대는 마장동에서 구입한 돼지 대창으로 판매할 만큼만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든다. 아침 6시에 가게에 나와 주방 뒤편 작업공간에서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한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대창은 약 50센티미터, 그 속에 불린 찹쌀과 선지, 마늘, 들깨, 채소 등 14가재 속재료를 넣어 만든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매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비린내나 텁텁함이 없다. 메뉴는 식사 메뉴로 순대국과 순대정식, 안주용으로 순대모듬과 술국이 있다. 순대정식에는 1만2천원(1인)으로 사골국물, 밥과 함께 순대, 머릿고기, 간, 내장류 등이 함께 제공된다. 아바이찹쌀순대와 함께 다양한 부속고기가 나오는 순대모듬은 인기 술안주이다.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을지로산수갑산 본점의 그 맛 그대로를 이제 일산에서 만나보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매주 화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약산길 52 (중산동 13-1) 1층문의 031-975-6654 2020-05-29
- 진한 국물 맛, 다양한 순대요리 맛집 소탈한 자리의 진하고 뜨끈한 순댓국 한 그릇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해 왔다. 작년 5월에 올림픽공원 남3문 건너편에 문을 연 청와옥은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8시간 끓이고 6시간 숙성시켜 1그릇을 만들어낸다’는 청와옥의 순댓국. 매일 매장에서 정성 담아 정수한 물을 사용하여 직접 공들여 만든 진한 국물 맛은 ‘인생이 담긴 순댓국’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바깥에서 바라보는 외관도 상당히 커 보이는 가게인 청와옥. 문을 열고 들어서면 평소 익숙해있던 분위기의 순댓국집이 아닌 한정식집 같은 분위기가 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게 분위기, 넓은 홀과 따로 마련된 좌식테이블, 단체석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천정도 높고 군데군데 놓여 있는 다양한 소품에도 눈길이 간다. 의자, 테이블, 좌식으로 구성된 방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각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어 좀 더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청와옥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순댓국이다. 청와옥 순댓국의 기본 맛은 양념이 들어간 빨간 순댓국이며 기호에 따라 다데기빼기, 고기만, 순대만으로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진한 국물에 가득 담겨 나오는 고기와 순대, 밥 한 그릇은 한 끼 식사로 포만감을 가득 준다. 잘 삶아진 수육과 순대, 순대국밥이 함께 나오는 구성인 순대정식 역시 인기가 많다.독특한 점은 순대정식의 수육과 순대가 편백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는 점이다. 깔끔하고 정갈한 편백나무그릇에 야채, 수육, 순대, 불도장으로 가게 이름이 찍힌 버섯이 담겨 있다. 맛도 좋지만 눈으로만 봐도 고급스럽고 신선한 느낌이다. 편백나무그릇에 찐 수육과 순대, 야채는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밥은 반만 말아서 먹고 조금씩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가족들과 청와옥을 자주 방문한다는 이웃주민 이혜옥(44·주부)씨는 “평소 잡냄새가 나는 것 같아 순댓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청와옥의 순댓국은 입맛에 따라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나 얼큰한 정도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부추무침을 가득 넣어 순댓국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저렴하게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다. 모둠순대나 육회, 오징어숯불구이 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 가족모임을 갖기에 좋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종종 온다”고 말한다.청와옥의 얼큰순대국밥은 매운 맛이 3단계가 있어 선택 가능하다. 순댓국 요리에 1000원을 추가하면 갓 지어 김이 나는 가마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해 이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찹쌀이 들어가서 쫄깃하고 속이 꽉 찬 전통순대인 찹쌀순대, 윤기가 흐르며 잡냄새가 없는 수육,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와 푸짐한 안주가 되는 모둠순대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또 순댓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서 메뉴에 넣었다는 육사시미와 육회 메뉴도 있다. 특히 육회는 질 좋은 소고기를 감칠맛 살려 무쳐낸 메뉴로 술안주로도 많이 주문하고 있다.통통한 오징어를 숯불에 구워내는 오징어숯불구이 역시 매력 있는 매운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육회나 오징어 숯불구이는 주문한 후에 처음 절반 정도는 그냥 먹고 나머지는 비빔그릇에 비벼 먹어도 별미이다. 비빔밥을 만들 때는 재료를 섞는 비율도 중요하다. 오징어 비빔밥은 밥 반 그릇에 오징어 반 접시, 부추무침, 국물2숟갈을 넣는다. 육회 비빔밥 역시 밥 반 그릇에 육회 반 접시, 계란노른자, 육사시미소스, 부추무침을 넣어서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청와옥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2020-02-26
- 날 풀리면 생각나는 시원한 냉면 여기 어때?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만 풀리면 냉면부터 찾는다. 살얼음 동동 뜬 국물에 야들야들한 면발, 식초 한 방울과 겨자 한 점 콕 찍어 휘휘 저어먹는 함흥냉면은 여름을 대표하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여름이면 냉면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안산에서 냉면 맛을 제대로 살린 음식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최근 안산에 새로운 냉면 맛집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겨갔다. 지난해부터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안산의 냉면 맛집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신면옥찹쌀순대’. 직접 뽑은 실같이 가는 냉면 면발에 동치미 국물로 시원함을 더한 냉면 맛이 일품인 곳이다.안산시청앞에 자리잡은 ‘신면옥찹쌀순대’ 김윤태 대표는 “직접 제면기에 냉면 면발을 뽑아냅니다. 100% 고구마 전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이 가늘고 쫄깃쫄깃해 한 번 드신 분들이 또 찾아오신다”고 말한다.이 곳이 자랑하는 가장 독특한 맛은 시원한 냉면을 든든한 순대와 함께 맛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신면옥찹쌀순대’ 상호가 말해 주듯이 이 곳의 주 메뉴는 순대와 순댓국이다. 지금은 남녀노소 전 국민의 간식이 되었지만 옛날 순대는 서민들의 속을 채워주는 든든한 식량이었다. 돼지나 소의 내장에 당면과 두부, 각종 야채를 다져넣은 순대는 한끼 식사로 충분한 메뉴다. 김윤태 대표는 순대의 속에 견과류를 다져 넣어 영양과 맛을 업그레이드 했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순대 특유의 향도 없애고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말한다.보통 냉면을 먹을 때 속을 채우기 위해 만두나 고기를 먹지만 이 곳에서는 순대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고기, 콩, 김치순대를 잘 구워 치즈를 올린 삼색순대스테이크는 냉면과 환상궁합. ‘신면옥찹쌀순대’는 4월부터 냉면 판매를 시작한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