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수능 접수 현황 지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되었다. 올해 수능 접수자는 총 493,433명으로 전년도 548,734명보다 55,301명이 줄어든 수치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접수자 수는 전체적으로 줄어들지만, 올해 총인원 대비 재수생 접수자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학년도 수능 접수자 현황을 살펴봤다.재수생 비율 전년도 25.9% → 올해 27% 올해 재학생 응시자는 346,673명으로 전년도 394,024명보다 47,351명 줄었고 올해 재수생 응시자는 133,069명으로 전년도 142,271명보다 9,202명 줄어들었다.2021학년도 총 수능 접수 인원 비율은 재학생 70.2%(133,069명), 재수생 27%(133,069명), 검정고시 등 2.8%(13,691명)이고 전년도 수능 접수자 재학생 비율이 71.8%에서 70.2%로 1.6%P 줄어든 반면, 재수생 비율은 전년도 25.9%에서 27%로 1.1%P 늘었고 검정고시 등 기타 접수자도 전년도 2.3%에서 2.8%로 0.5%P 늘었다. 이는 2005학년도부터 10년 동안 수능 접수자 현황 중에 역대 최고치로 가장 높았던 지난 2006학년도 재수생 26.8%보다도 더 높았으며 검정고시 등 기타 접수 인원 역시 역대 최고이다.(표1 참조)▒ 표1. 2005~2021학년도 수능 접수자 현황탐구영역 한국지리, 지구과학I 선택자 줄어 최근 3개년 선택 영역별 응시인원 비율은 다음과 같다.(표2 참조) 영역별 접수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261,887명(54.7%)으로 전년 대비 25,850명이 줄었고,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211,427명(44.1%)으로 전년 대비 20,843명이 감소했다.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와 선택 비율이 비슷하지만 한국지리가 71,703명(24.92%)에서 53,830명(20.55%)으로 줄었다.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난이도의 영향으로 지구과학I이 161,101명(69.36%)에서 130,071명(61.52%)으로 줄었고, 물리I과 화학I, 생명과학I은 선택 비율이 다소 늘었다. 특히 올해에는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등 자연계열의 신설학과 확대가 두드러진데다 자연계열 응시자 수가 감소하면서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좀 더 유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2. 최근 3개년 수능 영역별 응시 인원 및 비율최근 들어 수능 결시율 늘어나는 추세여기에 수능 결시 비율까지 고려하면 실제 재수생 비율이 더 늘어난다는 전망도 나온다.(표3 참조)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고3 학생들은 수시전형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크고, 수능 결시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능 응시생 비율에서는 재수생은 현재 접수자 기준 27.0%보다 높은 30%까지 육박할 가능성 크다. 최근 들어 수능 결시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변화는 수시와 정시의 추가합격과 합격선 하락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임 대표는 “수시에서는 여섯군데 지원 대학 중 학생 수 감소로 대학 복수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수시 추가 합격 인원이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면서 합격선이 낮아지고 수시 추가 합격 기간 내에 충원을 못 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 이월 인원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렇게 되면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나고 학생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정시에서도 세 군데 지원 대학 중에 복수 합격이 늘어나면서 정시 추가합격 발생도 높아져 결과적으로 정시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표3. 2005~2021학년도 수능 결시율 2020-09-24
- 고3/N수생 수능 영어 2학기 학습 전략 수능 영어 영역은 결코 고득점을 맞기에 쉬운 시험이 아니다. 영어라는 과목은 기본적으로 잘하는 학생들도 많고, 최근 시험 경향을 보면 EBS 연계 지문들을 완벽히 공부한다 하더라도 90점이상을 맞기에는 까다로운 영역인 것이 사실이다. 어휘만 열심히 외워도 3등급은 나온다는 사람도 있고, 구문과 문법부터 시작하라는 사람도 있고, 열심히 문제를 많이 풀라는 사람도 있다. EBS 연계 지문을 꼼꼼히 정독한다는 것을 전제로 어휘, 어법, 독해로 나누어서 각각의 공부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어휘는 외국어 학습자로써, 꾸준함과 지속성이 관건이다. 손으로 쓰면서 단어를 외우는 것 보다, 발음을 정확하게 입으로 말하면서 외우는 것이 듣기에도 도움이 된다. 한 회분의 모의고사에는 대략 1500개에서 2000개 정도의 어휘가 사용된다. 이중 중학 수준의 기본 어휘가 절반가량 포함되고, 나머지의 2/3가량이 고등 기본 어휘가, 마지막 1/3이 소위 말하는 어려운 어휘라 할 수 있다. 쉬운 어휘만 공부하면 핵심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므로 모든 수준의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어법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문항 수는 거의 한 문제로 고정된 상태이므로 남은 기간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혹시 기초적인 문법이 숙지 되어 있지 않다면독립분사구문, 준동사, 가정법 과거완료등 용어에 먼저 익숙해져야, 해설지를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 문제량을 늘리려고 계획하는 것 보다는 평가원 및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각각의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이해하면서 하나씩 정리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지막으로 독해는 수능 영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완벽한 번역을 위해 시간을 과하게 쓰는 것 보다는 지문 내에서 올바른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BS 연계 교재의 수준 있는 지문이나 기출문제들을 통해 각 지문들이 주는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단문 해석을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대의 파악과 전체 흐름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대치아람 4.0학원 김형진 원장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