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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해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 미담언어연구소에서는 기존의 국어학습 방법과 그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학교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동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기본적인 어휘력과 독서능력을 측정하여 최대한 언어능력이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추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공부하도록 했다.학생들의 일반적인 공부하는 방법으로 단편 소설집 읽기, 출판사별 교과서 읽기, 자습서 읽기, 문제집 풀이, 인터넷강의, 현장강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제한된 시간 1시간 동안 어떤 학습효과가 있었는지를 서술형으로 설문해 보았다. 설문 내용은 1. 스토리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2. 인물의 성격과 심리에 대한 이해도 3. 지문 속 낯선 어휘에 대한 이해도 4. 내신과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능력 5.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논술능력 등으로 구성하였다.실험결과 1번 문항은 소설집, 교과서, 자습서, 현장강의에서는 스토리에 대한 기억력을 가지고 사실적인 줄거리를 요약하고 있었지만 문제집, 인터넷강의에서는 파편화된 단편적인 줄거리만을 기억하고 있었다. 2번 문항은 소설집과 교과서 읽기, 현장 강의에서는 인물의 성격과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나머지 방법들은 인물의 상황과 처지를 간과하고 넘겨짚는 특징이 있었다. 3번 문항은 단행본과 교과서 읽기, 자습서 탐독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어휘 이해도를 보였다. 특히 이 문항은 실험학생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아 읽는 학생과 문맥적이고 어원적인 추리를 할 수 있는 학생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상식적으로 사전을 찾아 읽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보일 것 같았지만 결과는 문맥적이고 어원적인 추론 능력을 갖춘 학생의 이해도가 휠씬 높게 나타났다. 4번 문항은 학습효과가 현장강의→자습서→교과서→단편소설집→인터넷강의→문제집풀이 순으로 나타났다. 5번 문항은 교과서→현장강의→단편 소설집→자습서→인터넷강의 순으로 논술능력이 불규칙하게 나타났다.물론 이 실험은 학습자의 환경을 동일한 조건하에 완벽하게 실험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는다. 따라서 이 결과가 객관적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이 실험을 통해 요즘 학생들의 학습방법의 문제점은 분석할 수 있었다. 내신이나 수능시험 준비를 하거나 논∙구술, 토론발표 등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학습방법은 사실적인 눈으로 언어를 대할 수 있는 학습조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들어지고 가공된 언어인 자습서나 문제집의 해설, 현장강의, 인터넷강의의 해설은 2차적인 간접 정보이므로 원본의 생경함과 아우라를 잃어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원본을 통해 가공되지 않은 언어를 정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결과적으로 최대의 학습효과를 가져오는 지름길이다. 또한 학습에는 부작용도 감안해야 한다. 간접언어를 통한 정보들은 명확성과 주관성이 부족하여 자기언어가 되지 못하고 내 입과 내 손으로 쓸 수 없는 미아(迷兒)같은 언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2017-02-23
- 3월 모의고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새 학년, 새 학기의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가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길게 보내게 되는 겨울 방학의 끝에서 방학동안 갈고 닦은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3월 모의고사. 그렇다면 우리는 3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먼저, 3월 모의고사의 출제 범위를 기억하자.3월 모의고사의 경우, 항상 이전 학년의 전 과정이 그 출제 범위가 된다. 따라서 새로 배우는 과정이 아닌, 이미 배웠던 과정들에 대해 실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인 것이다. 따라서 6월과 9월에 치러지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 기본기를 테스트하는 문제 유형이 많을 것이다. 3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문학과 비문학의 ‘기본기’를 읽히자.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기본적으로 많이 출제요소가 되는 개념어를 정리하거나 독서의 영역 주어진 지문을 각 영역별로 독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학의 각 영역에서 문제풀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을 찾고 그 영역에 해당되는 기출문제를 찾아서 풀고 오답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달라진 수능. 2017 수능의 트렌드를 파악하자.해마다 수능 시험이 치러지고 나면 그 다음 해에 출제되는 모의고사는 그 해 수능에서 새롭게 다루게 되었던 문제 유형이나 영역을 반영하여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따라서 3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수능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특히, ‘신유형’이라 불리는 문제의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그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 이번 수능은 비문학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이 출제되어 오답률이 높았다. 또한 문법의 경우에 지문과 문법 요소를 연계하여 풀어야 하는 문제 유형과 비문학 지문과 문학 작품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적 사고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기존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던 학생이라도 ‘신유형’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모의고사에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1,2문제로 등급이 결정되는 만큼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중위권 학생이라 하더라도 ‘신유형’에 적응하지 못하여 시간 배분 등에 실패하면 3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렵다. 특히, 영역별로 자기 실력에 맞는 시간 분배를 통해 전략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그러나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는 사실! 진짜는 ‘수능’이다.3월 모의고사의 결과가 나오면 학생들은 극과 극의 경험을 하게 된다. 3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고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신감을 잃는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고3 학생들의 경우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공부법에 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보다 효과적인 공부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연습 게임’일뿐. 좋은 성적이라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성적이 기대치에 못미치더라도 의기소침해 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기존에 해 오던 방식대로 꾸준하게 ‘신유형’에 적응하며 ‘자신의 취약 영역’을 보강하며 공부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다. 3월 모의고사보다 더 수능에 가까운 시험은 6월 모의고사이므로 3월 모의고사는 그 발판일 뿐이다. 따라서 3월 모의고사의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되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겨울 방학 내내 공부했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궁극적인 목표인 수능에 희망을 걸고 공부해 오던 방식대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자. 3월 모의고사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며 11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그 뿐이니까.국풍2000학원 고3 국어과강소영 강사 2017-02-23
-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우리 학생들은 하루에 얼마나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할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고등학생 평일 평균 공부시간은 10시간 13분으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있다. 평일 공부시간에는 학교 학습(8시간 21분), 방과후 학습, 야간 자율학습이 포함되어 있는데 학교 학습 시간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토요일 평균 학교외 학습시간은 3시간 57분으로 급격히 줄어들며, 일요일 평균 학교외 학습시간 역시 3시간 47분으로 줄어든다. 주말 12시간이나 사라지다니.... 우리는 여기에 주목한다.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주말 스파르타 반이 필요한 이유이다!!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현대 사회현대 사회는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고 점검하고 평가하는 학생은 드물다. 이는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멘처스 학원의 주말 스파르타 반은 학습자의 주중 시간표 작성 및 관리 지도를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유도한다.학습 시간의 효과적인 관리국제학업 성취도 조사(PISA)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공부시간은 8시간 55분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의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핀란드(4시간 22분), 일본(6시간)보다 상당히 높다. 왜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습 효율이 핀란드나 일본에 비해 떨어질까? 그 이유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방법이 지나치게 의존적이라는 데에 있다.학교와 학원 수업을 제외하고, 또 학교와 학원의 숙제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는 누군가의 지도와 지시를 받는 학습에는 익숙하지만 혼자 공부를 하는데는 익숙하지 않다.그러나 결국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학원에서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받는다면 당장에는 이해가 빠른 듯하다. 그러나 복습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남의 지식일 뿐이다.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 아니니 쉽게 잊혀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효과적인 공부 방법인가? 바로 ‘학’과 ‘습’의 시간을 효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므로 주말에는 멘처스에서 ‘학’을, 주중에는 ‘습’을 하자!!학생 종합 생활기록부 관리의 필요성2018 수시 모집 73.7%로 역대 최고!!2019 대입 역시 수시 확대와 정시 축소, 학생부 종합 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 등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 논술 축소 기조가 이어진다.수시 모집 비율이 확대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수시 비율이 점점 증가한다는 것은 학생종합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점점 심화된다는 의미이다. 학생종합생활기록부 관리는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필수적이다. 멘처스 학원 자물쇠반은 국,영,수를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 관리도 실시한다. 입시연구소 소장이 직접 학생들의 비교과를 관리함으로써 대입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관리한다.김정수 팀장멘처스학원 국어과 2017-02-23
- 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 이제 예비고1 학생들은 모두 학교를 결정지었습니다. 며칠 후면 정식 고등학교 입학식이 있고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마음은 벌써 중간고사에 쏠려 있습니다.고1 1학기 중간고사!평균적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청소년에게 두 번째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시험은 수능입니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과고, 특목고 시험이라든가 각종 고시, 임용고사 등 더 중요한 시험이 있겠지만....고1 중간고사가 대학의 80%를 결정합니다.물론 이 말은 옳지 않습니다. 수학적으로 말한다면 고등학교에서 보는 12번의 시험 중 한 번에 불과합니다. 입시에서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잡더라도 중간고사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1/2*1/12=1/24=4%에 불과합니다.그럼에도 중간고사는 대입의 80%를 결정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고1 1학기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중3 2학기, 겨울방학 등 6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치르는 그야말로 진검승부입니다. 이 시험을 잘 치룬 학생은 그 과목에 대해 자신감을 가집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그 과목을 잘 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은 그 과목에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 불만스런 성적을 3년 내내 가져가야 할지 모릅니다.결론적으로 중간고사는 대학입시의 80%를 결정짓습니다.이 중요한 중간고사를 국어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까요?●겨울방학 내내 학원에서 착실하게 국어를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학원과 강사를 믿고 따라가면 좋을 것입니다.●모의고사, 혹은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여 혼자 국어를 준비해 온 학생은 종합test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국어공부, 특히 고등학교 국어 공부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넓고 막막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또 그렇게 혼자 공부한 것이 괜찮은 방향이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test 결과가 괜찮게 나오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예상외로 혼자 공부한 효과가 적다면 중간고사까지는 아직 40여일이 남아 있기에 적절한 처방도 가능한 시간입니다.가장 걱정스런 학생이 막연히 “국어쯤이야”하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런 학부모, 학생이 많습니다. 국어 성적에 대해서 기대를 안 한다면 괜찮은데 굉장히 기대하면서 준비만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심리 속에는첫째 국어가 우리말이라는 것과둘째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이 괜찮았다는 자신감(자만심)이 담겨 있습니다.참으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자만심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을 때는 이런 전략도 괜찮습니다. 예상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와도 “어 국어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 라고 머리 몇 번 긁적인 다음 야무지게 해 나가면 되니까요. 그러나 현재와 같은 입시에서는 상당히 많은 손실을 입은 다음이고 더구나 중간고사가 가지는 “자기 규정력” 때문에 이후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인상깊이 남은 한 학생의 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독서수업을 좋아하는 제가 겨울방학(예비고1시기)에 고전독서 과목을 개설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는 방학 때 몇 권의 책이라도 읽어 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A라는 오륜중 학생 어머님이 오셔서 독서반을 신청했습니다. 의아한 것은 국어는 신청하지 않고 독서만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특이해서 물어보니 “A가 국어는 중학교 3년 내내 잘해서 걱정 없어요.”라고 시원스럽게 말 했습니다.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부모님의 소신이 하도 강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A는 방학동안 열심히 독서를 따라왔습니다. 3월은 쉬고 3월말이 되자 창덕여고에 진학한 A가 내신준비를 하러 학원에 다시 왔습니다. 저는 매주 내신강의 후에 많은 문제를 주는데 어느 날 A가 속상해서 펑펑 우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다른 문제는 다 맞는데 비슷한 정서를 고르라면서 고시조나 다른 시들을 인용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문제만 다 틀려요.”저는 학생의 마음을 다 이해합니다. 당시에 뭐라고 위로는 했겠지만 사실 중간고사 때는 별 대책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겨울방학 때, 최소한 3월에라도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중간고사 이후 그 학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야무지고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었는데...그동안 국어를 착실하게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특히 상대평가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면 먼저 test를 받아 봅시다. 그 결과에 따라 현명하게 대책을 세워야겠네요.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7-02-23
- 고1의 성공적인 국어 준비전략 첫째, 어휘력을 기르고, 개념어에 민감해지자.국어 영역에서 어휘력은 어휘 관련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문의 독해나 자료의 해석 및 선택지의 내용 이해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어휘력은 단기간에 향상될 수 없다. 따라서 3학년이나 2학년이 되어 다급해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어휘력을 길러야 한다. 다양한 제재의 글을 읽으며 공부하거나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그때그때 사전을 통해 의미와 함께 다양한 쓰임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한자 성어나 속담, 중요한 관용적 표현 등은 노트를 만들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꺼번에 정리하기 어려운 문학 개념어를 미리 노트에 한 개씩 정리해 놓고,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교과 개념을 철저히 하고 단계별로 심화 한다.2017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불수능이라 할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가 되었고, 긴지문 융복합 지문, 문예비평과 문학작품 연계출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국어영역 시험이 쉽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의 상당한 독해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지식적 부분의 학습량도 요구하는 시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 개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의 교과 중심 출제가 강화된 만큼 교과서 학습이 더욱 중요하고,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거기에 따른 심화학습이 단계별로 이루어 져야 한다.셋째, 실전 감각을 키우고, 개념과 실전을 병행한다.수능에서 출제되는 문항 수가 많은 분야는 독서 영역과 문학 영역인데, 우선 독서 영역은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어 가며 문단별로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 영역의 경우는 갈래에 따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문제 유형들이 있다. 그러한 유형들에 대한 감각을 익혀 가면서, 학습 과정에서 다음의 사항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문제 풀이 능력은 한 번에 향상 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해당 문제를 소화해야 한다.넷째,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학부모님은 국어 공부를 아이들에게 대충 맡겨두지 말고 제대로 국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학습 체계를 잡아주어야 한다. 특히 올해 고등학생이 된 고1 학생의 경우에는 지금이 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한 달 정도 후에 아이들 생애 첫 모의고사 시험이 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접하는 첫 시험이며, 각종 인재반과 영재반을 뽑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리고 4월 말이 되면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학교 국어시험은 시험 난이도 자체도 많이 어렵지만, 모든 내신 시험은 대학 입학을 위한 점수로 누적이 된다. 현재 겨울을 만끽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은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잡고, 자신의 앞에 놓인 모의고사와 중간고사라는 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서지우 팀장국풍2000학원 국어과 2017-02-16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상위권 대학의 관문, 성균관대학교성균관대학교는 최근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특히, 글로벌계열의 인기로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와 수시 구분 없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참고로 2017학년도 입시결과 학교 발표 기준으로 수시 평균 경쟁률은 24.78:1이었고, 그 중에 글로벌 인재 전형은 9.60:1,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51.07:1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수시 지원의 특징은 최상위권 대학과 병행하여 지원하는 유형과 성균관대를 최종목표로 지원하는 학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과 지원 전략에 따라 철저하게 맞춤대비를 한다면 그만큼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성균관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성균관대학교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수/탐 2개 영역 합 2(단,글로벌경영/경제/리더학부는국/수/탐 2개합 3)입니다. 그리고 영어와 한국사는 각각 2, 4등급 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또한, 내신 반영비율도 내신 간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내신 7등급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한데, 1등급과 7등급 간의 점수 차가 30점 중 3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신이 좋지 않지만,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 논술은 2017학년부터 기존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어들면서 시간도 120분에서 100분으로 짧아졌습니다. 논술 문항은 1번문제가 분류/요약하기, 2번 자료해석, 3번 견해제시/비판/비평하기 총 3문항이 출제됩니다. 정해진 답안 분량은 없으나, 시험시간과 제시문을 고려했을 때, 각각 500자 내외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유형의 성균관대 논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에 대한 기본 훈련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3문항을 완성도 있게 작성하기 위한 대비도 필요합니다.성균관대는 논술시험 유형이 고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정형화된 답안 작성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류, 자료해석 등의 정형화된 답안에서도 고득점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답안과 더불어 비슷한 수준의 학생과 차별화하기 위한 답안 작성 훈련으로 대비해야 합니다.일반고 학생의 성균관대학교 논술전형 합격사례성균관대학 논술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한 학생의 사례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전략을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 A는 3학년까지 산출한 내신이 1점대 후반으로 비교적 좋은 내신 성적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고3 모의고사 등급은 국어와 탐구 2과목만 1등급이고, 영어는 2등급, 수학은 1등급과 2등급을 오가면서 불안한 성적 진폭을 보였습니다. 이 학생은 상담을 통해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전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논술을 함께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생부 전형을 최대한 합격권에 가까운 학교와 하향지원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논술은 최저를 어느 학교나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목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평소 사범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어서, 대부분 국어교육과를 지원하였고, 성균관대는 교육학과를 논술로 지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생은 최종 수능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과 동일하게 나왔고(국 1등급, 수 2등급, 영 2등급, 탐구 2과목 1등급),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종합전형과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이 학생의 경우, 전년 12월부터 논술을 기초부터 준비한 학생으로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논술실력의 발전이 더 빠른 학생이었습니다. 국어과목과 사탐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논술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도 수월하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은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후에 바로 자신이 논술로 지원할 학교를 정하여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성균관대의 논제를 누구보다 많이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다시 쓰는 훈련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답안 작성과 퇴고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서 자신감을 보였고, 결국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이 학생의 사례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한 수많은 사례 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논술전형을 대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흔히 논술전형에 지원할 때, 학생들은 낮은 최저 기준으로 인해 자신의 실력보다 상향하여 지원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논술전형도 다른 수시 전형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알맞은 학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능 최저 등급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성적을 논술 실력으로 대체하여 진학하는 것이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학교에 정시나 다른 수시전형으로 지원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면, 그것을 채울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을 논술에 투입해야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논술(한맥국어) 2017-02-16
- 불수능국어, 신경향과 신유형 문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며칠 전 고3 학부모님과 상담하다가 깜짝놀랐습다. 처음에는 평범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작년 수능국어가 불수능이었다, 최근 추세가 그러하므로 올해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특히 작년 수능국어는 문제 유형이 확 바뀌어 거기에 따른 대비도 필요하다,까지 얘기가 진행될 때 였습니다. 갑자기 어머님이“제가 작년 수능국어 바뀐 점을 이야기해 볼까요?”하면서, ‘문법이 독해처럼 지문이 나온다면서요, 독서는 글이 길어지고 어려워졌으며 문학은 갈래끼리 융합이 된다면서요?“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서는 ” 선생님, 매스컴이고, 학원이고, 강사고 바뀐 경향을 수없이 얘기해서 거의 외울 만큼 됐는데 정작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얘기는 안 해 주시네요.“그날 어머님과의 대화는 올해 수능국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분명히 경향은 바뀌었는데 연습을 할 콘텐츠(문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신경향, 신경향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어의 본질은 변하지않는다는 것입니다.학생이고 강사고 신경향, 신유형만 쫒다가 국어의 기본, 본질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현재 시중에 신경향을 반영하는 콘텐츠(문제)는 많이 부족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지난 주 잘나가는 강남대성학원 강사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보니 3월에 교재를 출간하며 신경향을 반영하는 문제를 싣고 싶은데 작년 오름(한결)모의고사 문제를 이용해도 좋으냐, 또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신경향의 문제는 학생만이 아니라 유명강사도 절박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런 면으로만 본다면 올해 학생들의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한 축은 제기 담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소장으로 있는 오름(한결)국어연구소는 이미 작년부터 신경향을 반영하는 모의고사를 제작했고 올해는 15회가 예정되어(1·2회는 이미 완성)있습니다.이런 연유로 제게 문제 제작 의뢰가 들어오는 것이겠죠.어쨌든 학부모님의 대화를 통해, 유명강사의 문제 의뢰를 통해, 신유형의 문제들이 절실한 상황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이 갈증을 해소시켜줄 행동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신유형으로 구성된 매주 풀어볼 모의고사, 학생이 유난히 약하다고 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문제 등등...여기에 한 가지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너무 신유형, 신경향을 ㅤ쫒다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국어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어휘력이고, 독해력이며, 문학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사실 이 기본기만 충실하면 문제 유형은 별 문제가 아닐지 모릅니다. 지문이 좀 길고 짧은 것이 무엇이 문제이며, 여러 갈래가 융합된들 뭐가 문제겠습니까? 결국은 주어진 글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물은 바에 답하면 되는데...고3 수험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다음 제가 묻는 것들에 답해보고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면 현재의 방법대로 꾸준히 공부해나가면 됩니다. 혹시 대부분이 아니라면 국어공부에 대해 다시 점검해 봐야 됩니다.첫째,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정리돼 있는가?- 관형사와 관형어가 확실히 구별되는가?- 전성형 어미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둘째, 중요한 고전시가 작품을 내 손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청산별곡, 정과정, 동동- 상춘곡, 규원가 등셋째, 처음 보는 시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가?넷째, 낯선 어휘들이 많아도 고전소설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별 문제는 없는가?다섯째, 독서 내용 파악에 치명적인 영역은 없는가?- 문과생은 과학, 기술 지문에, 이과생은 철학과 경제 지문에.이제 정리해봅시다. 어려워지고 변화된 수능국어에 어떻게 대하는 것이 현명한가?√ 무엇보다도 국어의 기본에 충실합시다.- 모의고사를 통한 꾸준한 실전연습- 어휘, 독서, 문학에 대한 꾸준한 공부√ 신경향, 신유형 문제를 많이 보유하고 제시하는 선생님을 찾되 거기에 목숨걸지는 말자마지막으로 약간의 TIP을 준다면신경향으로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독서지문이 길어진 것인데 길어진 지문에 적응하고 싶으면 1997년~2000년 수능기출 뮨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고, 지문이 있는 문법문제은 2012년, 2013년 6월, 9월 모의평가 및 수능기출 경향이 비슷합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2-16
- 어려워진 수능국어 어찌하오리까? 2017학년도 6월 평가원 시험부터 국어영역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아이들은 맨붕에 빠졌고 6월 이후 11월 수능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음에도 성적향상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그냥 그런 성적으로 수능을 마무리 지은 학생들이 무척 많았다. 지면 관계상 이유를 구구절절 말할 수는 없지만 어려워진 시험은 분명 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다. 다시 말해 이 시험은 분명 3,4 등급의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무척 불리한 시험이다. 공부를 죽어라 해도 빛이 보이지 않는 그런 경쟁.... 참으로 암담한 현실 속에 우리 아이들이 방치돼 있다.-어떻게 어려워졌나?예전의 수능과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지문형 문법 문제의 등장. 둘째, 평론과 문학 지문의 조합. 셋째, 길어진 비문학지문. 첫째와 둘째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단지 유형이 달라졌을 뿐이다. 처음에는 생소한 지문유형 때문에 조금 당황했지만 금세 해결 방식을 찾아냈다. 역시 문제는 비문학(독서)에 있었다. 비문학이 어려워지면 정답률도 문제지만 시간 배분문제가 필수로 따라온다. 그런데 이놈의 비문학을 해결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사실 문학이나 문법의 문제는 EBS연계의 효용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내용을 명확하게 익히면서 지문해결 시간을 단축하거나 높은 정답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비문학은 다르다. 특히 문과생들에게 길어지고 어려워진 과학·기술 지문은 영원한 아킬레스건이다.불편한 이야기를 한 말씀 드리겠다. 비문학 독해능력은 원래 머리 좋은 학생들 또는 어려서부터 꾸준한 독서를 통해 주제파악 훈련이 제대로 된 학생들이 무조건 유리하다. 19세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나’보다 우수한 독해능력의 보유자를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이 해결 방법은 없다.-그러면 영원한 3,4등급으로 죽으라는 것인가?그럴 리가 있겠는가? 방법은 있다. 우리는 독해력 능력 경진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수능의 지문을 읽고 수능의 문제를 푸는 것이다. 수능이라는 매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독해능력을 지향하면 나보다 좋은 읽기 능력의 소유자를 이길 수도 있다. 물론 쉬운 싸움은 결코 아니다. 필자가 아래와 같이 강조하는 바에 따라 꾸준하게 학습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비문학 해결법 (1)비문학 지문을 내신 공부하듯 할 것!!다음의 순서를 지켜 공부하라! 1.한 지문 풀고 답 맞추지 마라. 세 지문 정도를 묶어서 한 번에 풀어라. 단, 최소 시간을 설정하여 실전처럼 풀 것. 2.그리고 답을 맞춰라. 절대 해설지를 보지 마라. 틀린 문제가 있다면 답의 근거는 무조건 지문 안에 있으니 너희들이 스스로 찾아보도록 할 것. 3.하지만 결국 모르는 게 있다면 해설지를 참조해야겠지. 지문의 내용이 어려웠다면 틀린 문제에만 주목하지 말고 지문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학습하라. 다른 친구들보다 진도가 느려도 상관없다. 소요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완벽하게 이해될 때까지 읽어라. 5.다시 말한다. 나에게 어려웠던 지문은 내신 공부하듯 내용을 암기하며 학습하라.* 비문학 해결법 (2) 어려운 지문으로 연습하라.작년에 본 6월, 9월 모의고사와 11월 수능은 비문학 조합이 꽤 어려운 편이다. 먼저 작년 기출로 연습을 해보자. 문제는 그 다음이다. 시중에 어려우면서 질까지 좋은 비문학 지문과 문제의 조합을 찾기가 무척 어렵다. 필자는 작년부터 대치동에서 강의하시는 김봉소 선생님의 교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작년 선배들에게 어려운 교재를 공급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무척 싸늘했다. 굳이 왜 이렇게 어려운 지문을 읽고 해결해야 하나? 여기저기서 불만들이 폭주하고 급기야 학원을 그만두는 학생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3등급 정도 받는 학생들이 ‘김봉소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50점대 후반에서 70점대 초반까지 나왔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등급 학생들은 그래도 잘 했다. 왜냐? 1등급이니까. 놀라운 일들은 10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려운 문제의 조합에 적응한 아이들의 점수가 점점 향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능..... 우리 학생들 중 수능 국어영역에 실패한 친구들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4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오른 학생들, 만년 3등급에서 1등급이 된 친구들의 비율이 무척 높았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만점자가 세 명이나 나올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어려워진 수능 국어를 해결할 가장 좋은 방식은 어려운 문제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공부의 깊이가 있으면 점수 따위는 오르기 마련이다.고승현 국어원장고스에듀 2017-02-16
- 애매한 내신, 힘든 학생부, 어려운 수능과 논술 대비하기 – 1탄 현 입시는 내신, 학생부라는 낮은 생활 고개를 꾸준히 오르내려야 하고 습관에서 다져진 체력으로 수능, 논술이라는 높은 입시 고개를 한꺼번에 넘어야 하는 등산과 같다. 내신은 낮은 고개지만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무조건 먼저 출발하는 선행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기초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한번으로 끝나는 경주가 아니기 때문이다.내신은 기초체력을 다지면서 자신만의 학습습관을 잡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아직 예비고 학생들은 본격적인 정규 수업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학생부와 내신 경쟁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학기 중에 내신과 함께 준비하는 학생부가 얼마나 힘든지 겪어본 학생들의 결론이다. 내신은 선행보다는 본인의 기본기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단계적 학습이 중요하다. 국어 내신의 경우는 스스로 기본기에 대한 기초점검이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서와 자습서를 통한 지문읽기, 내용정리 정도만 하고 바로 예상문제나 기출문제 풀이를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신대비의 허점이 드러나게 된다. 국어내신 시험은 국어선생님의 개념을 기틀로 한 단원별 성취기준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개념을 적용한 예시작품들이 소단원에 배치되므로 시험에서 지문은 그대로 발췌하고 있다하더라도 보기제시문과 선지제시문, 선지용어 등은 얼마든지 교과지문 밖에서 끌어올 수 있다. 이것은 교과서를 아무리 외운다고 해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단순한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문제는 출제의 한계가 있고 또 개정교과과정의 근본 취지에도 맞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교사들은 성취기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국어내신의 기본기는 독해력과 어휘력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내신지문과 성취개념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연계지문과 문제유형들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세도 중요하다.따라서 지금 국어내신을 걱정한다면 본인의 눈높이에 맞게 부족한 기초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점검해보자. 독해력과 어휘력을 다진다는 것은 막연하므로 수능공부를 통해 꾸준히 진행을 하고, 내신공부는 교과서 1~3단원의 성취기준에 들어있는 평가개념을 먼저 확인해보자. 그리고 해당 지문을 정독하면서 낯선 어휘들을 추리해보고 찾아보는 과정이 당장 필요하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7-02-09
- 겨울방학 국어중간 점검 세월이 참 빠릅니다. 수없이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예비고3이나 이번 겨울을 알차게 보내려고 마음먹은 예비고2, 고1생들은 저보다 더 할 것입니다. 겨울방학에는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약한 과목, 부분을 알차게 채우려고 준비했는데 어느새 2월 중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쯤 잠깐 걸음을 멈추고 내가 바른 길을 가고 있나 하고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예비고3 : 고전시가와 문법을 정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고전시가와 문법은 어렵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을 정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복습만 하면 됩니다. 복습에는 별 시간이 안 드는데 한 번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전시가는 모든 작품을 다 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작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선된 작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특히 스스로 해석할 수 있을 정도까지 해야 합니다.문법은 전체적인 윤곽(특히 9품사와 7성분의 관계)과 주요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관형사, 관형어, 선어말 어미, 보조용언 등등)매주 1회 이상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감각을 키우고 자기의 강,약점을 파악해 나가되 이번 겨울방학 때는 고전시가와 문법을 반드시 정리해둘 것참 모의고사를 풀 때는 아무거나 풀어서는 안 됩니다. 작년 수능국어가 워낙 변화가 많아서 반드시 변화된 경향의 문제로 시간을 재가면서 풀어야 합니다.예비고2 : 현재 예비고2생에게 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고전시가의 알찬 정리입니다. 왜냐하면 고2 1학기 국어 교과목이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문학 중에는 아무래도 고전 그중에서 시가가 어렵습니다.중학교 때나 고1때도 고전시가를 배우지만 그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우선 배우는 작품수가 많고 원문 그대로 배우기 때문에 어렵고 낯섭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고전시가를 한번 정리해 두면 1학기 내신준비가 될 뿐 아니라 고등학교 국어 전반에 걸쳐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시간 있을 때 문법도 정리해 두면 좋지만 아주 급한 것은 아닙니다. 문법은 대개 2학년 2학기 때 내신에 들어갑니다.(보성고는 1학기 때 문학과 문법을 동시에 나감)수능국어 경향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학생들은 전혀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신경향 모의고사를 보게 했더니 예상보다 훨씬 나쁜 성적들이 나왔습니다. 고2가 수능국어의 기초를 완성시키는 기간인데...신경향에 익숙케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혹시 신경향의 문제(고3것일지라도)를 풀 기회가 있으면 정식으로 봐 보는 것이 좋습니다.예비고1 :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는 상당히 다릅니다. 여기서 그 차이점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학교 때 국어성적이 괜찮았더라도 진단을 한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고등학교 입학 전 앞으로 20여일 동안에 알찬 준비를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경각심을 가지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어학원에 문의해 보면 거의 진단모의고사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진단 결과 아주 약한 것이 있으면 그 부분만은 그래도 보완이 가능할 것입니다.고등학교 입학 전에 문법의 기초를 닦고 간다면 더욱 좋겠네요.예비중3 : 중학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등국어와 고등국어는 격차가 크기 때문에 고등국어 기초를 다져 놓아야 합니다.우선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정리하려는 자세가 먼저이겠지요. 이런 자세를 바탕으로 균형적으로 공부하면서 자신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더한다면 국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가 생길 것 입니다. 실력은 덤이겠네요.예비중2 : 자율학기가 끝나고 매학기 내신대비를 해야 합니다. 과학고,자사고,외고,국제고를 원하는 학생은 고입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내신 성적은 국어실력이 바탕이 되면 어렵지 않게 좋은 성적을 받을 것입니다. 남은 겨울방학과 3월은 독서를 중심으로 국어를 병행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예비중1 : 자율학기로 시험은 한 번 봅니다. 1학년은 상대적으로 독서에 집중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독서는 독해력과 사고력 확장뿐 아니라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서와 병행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학개념과 한자어나 문법을 익혀두면 좋습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선생님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