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검색결과 총 5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이 시기에 왜 한자 쓰기인가? 국어수업에서 저는 한자를 중요시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잘못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한자 쓰기도, 한자 읽기도 아닌 한자의 개념입니다. ‘하늘 천(天)’을 예로 들자면,①하늘 천을 한자로 쓸 줄 아느냐도 아니고②天을 읽을 줄 아느냐도 아니고③ “하늘 천”이라는 개념을 아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천국(天國),천지(天池),천사(天使)... 등의 의미가 파악됩니다.우리말 대부분의 단어(이론상 50%, 실제로는 90%)가 한자어로 돼 있습니다. 전공에 관계없습니다. 철학,역사,정치,경제 등 인문,사회분야는 물론 과학,기술,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자,분자,전자,미립자,전하,대전체...등 모두 한자로 돼 있습니다.한자의 개념을 알면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고 어휘 확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국어 실력의 70%가 어휘력인데 그 어휘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게 한자의 개념이니 한자의 개념을 많이 아는 것이 고등국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그런데 실제 고등학생들의 한자의 개념은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의 어휘력이 심각합니다. ‘아주 적을 미(微)’라는 한자가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것은 어려운 한자를 쓰라는 것도, 읽으라는 것도 아닌 ‘미’라는 발음을 들으면 ‘아주 적다’라는 개념이 떠올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세(微細, 아주 적고 세밀한) 미소(微笑, 살짝 웃음), 미량(微量, 아주 적은 양), 현미경(顯微鏡,아주 적은 것을 드러내는 렌즈), 미생물(微生物),극미(極微)등의 의미를①정확히 알게 될 뿐 아니라②오래 기억할 수 있으며③어휘를 쉽게 확장 시킬 수 있고④때로는 문맥 속에서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짐작할 수도 있습니다.한자쓰기는 저도 어렵습니다. 제가 한자를 중시한다고 할 때의 한자는 한자의 개념입니다.그런데 이 한자의 개념을 학생들의 머리에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정확히 쓰고 읽는 과정이 한 번은 필요합니다. 부모님들도 한자를 쓰라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의 머릿속에는 한자의 개념들이 담겨 있습니다. ‘비’라는 발음을 들으면(아닐 비,슬플 비, 비슷할 비...)등의 개념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면 비극,비애... 등의 발음을 들으면 슬플 비(悲)가 떠올라 의미를 형성하게 됩니다.저는 학생들에게 한자를 조금이나마 익히게 할 절호의 기회로 예비고1 시기를 잡습니다.요즘 학생들은 대부분 한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끔찍해합니다. 그러나 공부를 싫다고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학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기에, 기대와 불안으로 가득 찬 학생들은 이때만은 따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예비고1(약 100일) 프로그램에만은 한자쓰기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는 철저하게 연습시킵니다.한자쓰기를 사이에 둔 학생들과 저와의 싸움은 치열합니다.강조했듯이 한자의 기본개념을 머릿속에 담아, 어휘력을 확장시키려면 한자쓰기를 한 번은 해야 하는데, 한자를 접해 본적이 없거나 이미 한자를 시도 했지만 끔찍이도 싫어한 학생들에게 매주 한자 100자를 쓰고 익히게 하려니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필요하다면 해야 하기에 온갖 협박과 회유를 해가며 1200자를 익히게 하는데 정말 처음에는 제 수업을 듣는 학생의 1/3이 탈락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싫어한다고 필요한 것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한 학기를 끝낸 여름방학쯤 저는 예비고1을 함께 보낸 학생들에게 물어봅니다.“요즘은 한자를 안 해 학원 다닐만하니?”모두들 환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근데, 그렇게 고생한 보람은 있니?”“국어공부 하기가 편해요.”“그래 선생님이 심보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렇게 도움 되기 때문에 너희를 그렇게 괴롭힌 거란다.”예비고1 학생들에게 한자쓰기(1200자)를 훈련시키는 것. 아마 전국에서 제가 유일할 것입니다. 99%가 싫어하는 일을 하는 데는 신념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느새 이 한자쓰기 시키기가 10년을 넘었네요.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10-27
- “1등급 비밀 프로그램으로 필승, 전승, 압승의 정신으로 내신과 수능성적 모두 잡겠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빼곡하게 정리된 책장이 보인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읽었어야 하는 책들과 혹은 대학생이라면 읽어야 하는 책들, 그리고 책 좋아하는 지성인이라면 읽었을 법한 책들로 가득하다. <총.균.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사피엔스>를 비롯해 수능에 등장했던 박태원의 <천변풍경>, 최일남의 <흐르는 북>까지 문학,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철학과 사상을 아우르는 책들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의 책장에는 수능국어 영역 제재와 관련 있는 도서들로 빼곡했다. 진짜가 나타난 거다. 이곳은 국어논술 전문학원이 분명하다.교재, 강사진, 프로그램이 좋은 학원 결정압구정 국어논술 전문학원(이하 압구정 학원)은 2004년 12월 서울 압구정 개원을 시작으로 2012년 평촌, 2013년 분당, 2014년 천안을 거쳐 2016년 대전 둔산에 새 배움터를 연다. 현재는 전국 4개 배움터에서 15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국어논술 전문학원이다.대전 압구정 원종수 원장은 “좋은 학원이라는 평판은 결국 교재, 강사진, 프로그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인데 압구정학원은 세 가지 면에서 모두 타 학원과 확실히 차별된다고 확신한다”면서 각각의 차별요인을 강조했다.해마다 수능은 쉽다. 아니 쉬워지고 있다. 대입컨설팅을 하는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물수능’을 지나 ‘자격시험’ 정도로 그 위상이 정리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내세운 수시입학의 비율이 점차 커져 이제 전체 합격자 중 80%를 차지하게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내신 체감이 점차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원종수 원장은 “변별력이 낮아지고 있는 수능보다는 내신을 확실히 하는 공부 위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 학원은 성적을 반드시 낼 수 있는 교재를 제공한다. 대전까지 전국 5개관 50여명의 강사진이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하는 교재가 우리의 기본적인 교재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성적 향상 목표, 매주 개인별 맞춤문제 제공 프로그램압구정 학원은 핵심내용 업데이트는 물론 내신에 적합한 문제들을 선별해 좋은 교재를 제공한다. 원 원장은 “시험보강도 5주로 늘려 내신 성적 향상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했다. 내신 성적을 반드시 올리겠다는 각오다.국어는 암기과목으로 분류될 수 없다. 아무리 외워도 문제가 똑같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유사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사고력과 활용능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과목이다. 따라서 학생 개인의 오답에 대한 분석과 적용이 필요하다.압구정 학원은 매주 모의고사를 실시해 수업 중 피드백은 물론이고 현장 15년의 노하우를 살려 매 시험마다 개인맞춤문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을 통해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유사한 문제유형을 학생 개개인에게 매주 제공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이 핵심적인 해결법을 원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임이 분명하다. 이런 과정을 제대로 거친다면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전략이다.최고의 강사진, 매주 수요일 EBS김주혁 강사 출강압구정 학원은 강사진도 탁월하다. 전 강사진이 이 분야 15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국어 성적이 단시간에 오르기 힘든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국어도 문제 하나를 풀어내기 위해 많은 지식과 사고력이 필요하다. 어휘력부터 사실적 사고력, 유추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하나의 문제에 여러 부분의 사고가 동원된다.압구정 학원의 강사진은 그런 지식과 사고력을 가장 단기간에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 EBS에서 23년간 강의하고 있는 김주혁 강사가 주중에 한번 대전배움터에 출강,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근거를 찾도록 유도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김주혁 강사의 실제 현장 강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어 하나만큼은 고민할 필요가 없게 하겠다는 압구정 학원은 ‘대전 학생들의 국어와 논술 실력 향상’이라는 결과를 향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11월 3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고등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중등설명회를 개최한다. 압구정 학원 첫 수업은 11월 19일이다. “우리의 준비는 충분하다. 이제 대전이 우리를 선택할 차례”라고 원종수 원장은 힘주어 말한다.문의 042-471-9510 2016-10-20
- 천고마비의 계절 아무리 바빠도 언어능력 진단부터! 위대한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비롯된다. 소소한 일상이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키려면 언어적 소통능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오늘날 삶의 질이 개선되었으니 아이들은 행복이 담보된 것 같지만 물질적인 삶이 정신적인 행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유복해 보인다 하더라도 그 정신이 피폐한 삶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어려운 것이다. 언어적인 소통능력은 아무리 힘겨운 육체적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문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시기의 바른 독서와 소통능력은 그 어떤 영양제보다 정신을 살지게 한다.초등시기의 독서는 섬세하고 관찰력 있는 교사의 기초 언어능력 진단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유형화된 질문지와 독서습관 정도로 예단하는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특성을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따라서 어휘력 진단은 국어의 고유어, 외래어, 한자어 삼중체계를 점검하되 머릿속에 입력된 지식의 양과 평가지에 표현되어 나오면서 변형된 정보들을 분리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아이의 발전가능성인 어휘 추리능력까지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손에서만 올바른 언어능력 진단이 가능하다. 어휘능력은 초등에서 발현되어 고1,2학년 시기에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양보하고 희생해서라도 집중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오늘날 언어능력은 표현력을 중시하는 초중고 교육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자소서‧면접을 요구하는 취업시험까지 결정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초중시기부터 분초를 다투는 삶으로 몰아넣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보자. 지금 우리 아이는 언어적으로 정상인가? 성적표가 나오는 시기는 중학교 때부터이지만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정성적 평가방식에 길들여져 성장하고, 중고생 때는 생활기록부의 기재사항이 입시를 결정짓고, 취업에서는 국가직무능력 표준평가시스템(NCS)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이 시점에 우리 아이의 언어능력은 비바람 맞는 좋은 토양에 뿌리내린 씨앗인가 아니면 온실 속 화분에 담긴 가녀린 모종인가?그리고 우리 아이의 말에 경청하는 교사가 곁에 있는지 학생입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 바란다. 이 시대의 좋은 교사는 지덕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선생이다. 아이의 말과 글을 절대로 무시하지 않고 생각과 표현 사이의 간극을 포용하며 지켜봐줄 수 있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진심으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거리에서 선생님은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어휘 추론능력과 문장 독해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점점 지문의 단계를 올려가며 인문고전의 독해와 문학고전의 감상이 병행된다면 준비된 학생에게는 최상의 국어논술 수업이 될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학생부와 내신교과, 수능, 논술, 면접, 자소서라는 정성적이고 전인적 평가방식에 바탕을 형성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20
- 예비고1, 지금부터 100일, 왜 그토록 중요한가? 중학교 때 국어성적, 다 잊어버립시다.중학교 때 내신은 잊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제가(한결선생) 예비고1을 맞은 첫해 어렵다는 제 수업을 듣겠다고 온 학생들의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은 전원 90점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학원 모의고사를 한 번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100명이 시험을 봤는데 80점대가 1~2명 70점대 10여명 60점대 20여명 대부분이 50점대 심하면 40점대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적 차이가 많이 나지만 중학교 성적은 모두가 90점 대였습니다. 한마디로 중학교 내신 성적은 변별력이 없습니다.왜 그럴까요?중등국어와 고등국어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내신 및 모의고사에 적응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이 100日을 알차게 보내면 고등국어에 관한 전반적 이해가 생기며 고등학교 내신 및 모의고사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의 100일(11월~2월말)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첫째. 고등국어 기초를 닦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를 잘해서 기초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국어 선행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말입니다.학생들은 어휘가 너무 약합니다. 자녀들과 대화하면서 깜짝 놀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너무나 평범한 단어를 자녀가 모른다고 느낄 때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내가 초등학교 3·4학년 때 알았던 단어를 중3인 아이가 모를 리가? 그래도 반에서 1·2등하는 아인데...” 간단한 TEST 하나 해보세요. 자녀에게 “너 저기 지나가는 사람 소경(장님)이다”에서 소경이 뭐냐고 물어 보세요. 절반 이상은 모를 것입니다. 혹시 학생에게 애상적, 지엽적, 관조적에 대하여 물어보세요. 고1이면 알아야 할 단어입니다. 애상적(哀傷的) 애(哀)는 슬플 애인데 대부분 사랑 애(愛)로 잘 못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뜻도 달라지지요.문법은 더 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어근과 접사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 관형사와 관형어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 물어 보세요.고상하고 우아하게 고등학교 공부를 선행하고 남보다 앞서 나가고 할 상황이 아닙니다. 기본어휘, 기본 문법, 문학과 독해의 기본개념을 익히는 것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 부족한 것을 빨리 채우고서야 고등학교 국어 더 나아가 다른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이미 고등학생 자녀를 겪어본 부모님들은 아실 것입니다.(자녀가 첫째일 때는 반드시 주변 분들에게 물어 보세요.) 일단 3월이 되어 개학이 되면 정신없다는 것을. 3월. 학교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수행 평가 등등 정신없이 바쁩니다. 어! 하는 사이에 중간고사를 보게 됩니다. 잘 봤건 못 봤건 숨 좀 돌렸나 하면 어느새 기말고사. 여름 방학은 워낙 짧고(4주) 개학하면 바로 중간고사, 이어 기말고사. 도대체 부족한 기초를 닦고, 기본을 다지고 심화 시키고 할 여유가 없습니다.차분하고 안정적으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이 100일. 고등국어 기초를 닦는 거의 유일한 기회입니다.둘째. 중3 - 고1, 이 기간은 변화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중1에서 중2, 중2에서 중3으로 올라가면서 학생들의 성적에 변화가 생깁니다. 어떤 학생은 성적이 올라가고 어떤 학생은 떨어지고. 그러나 그 변동 비율은 10% 내외입니다. 그러나 중3 ~ 고1은 그 변화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거의 30%에 육박합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가①학생들의 사춘기와 맞물려 있고②고등학교 과정에 적응하는데 많은 변수가 있으며 (예를 들어 중학교 때 체계적이고 폭 넓은 공부를 한 학생이 훨씬 잘 적응 합니다.)③바로 이 100일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셋째. 고1 첫 중간고사 - 대학의 80%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엄밀히 말하자면 고1 첫 중간고사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5% 미만입니다. 간단히 계산해서 내신이 50%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1/2 X 1/12 = 1/24 = 4%입니다.그러나 여전히 고1 첫 중간고사는 대학의 80%를 결정짓습니다. 중간고사에서 어느 과목을 잘하면 그 과목에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을 찾게 됩니다. 반면에 그 과목을 망치게 되면 하기가 싫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제가 이 100일을 강조하는 것도 결국은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국어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입니다.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습니다.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6-10-20
- 중3 고교선택의 기로! 대전권 고등학교 분석! 현재 중3 재학생이라면 아마도 고교진학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이다. 고교 선택은 대입은 물론 취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대전지역 고입전형은 자사고, 대전외고의 경우 오는 10월 28일부터, 자공고와 일반고는 12월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외고에 진학한 B학생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만 믿고 외고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다. 후배들은 외고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외고는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이 1년에 80단위 이상 편성되어 있고 학생부 전형에 맞춘 비교과활동 비중이 일반고에 비해 많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생이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학업능력은 갖추어져 있는지 자신의 진로성향에 맞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중3학생이 고교선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은 자신의 특기적성과 진로‧직업적성, 내신을 중심으로 한 학업능력, 진학할 고등학교의 특성, 대입전형 요소 등이다. 이 중에 자신의 학업능력과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특성 및 대입진학률, 대입전형 등은 이미 나와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끼를 고려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담임 선생님께 학습 성향과 특징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로적성과 직업적성을 분석해보고 중학교 과정까지의 내신성적과 비교과활동 등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대전지역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지역내 특성화고의 특징과 자사고, 일반고, 자공고의 대입 진학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수능 중심 전형의 비율이 낮아지는 현 상황에서는 일반고에 가서 내신 성적을 잘 맞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외고나 자사고에 가서 학생부에 유리한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만드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기 때문이다. 최선은 현재의 객관적인 지표와 아이의 진로선택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맞지 않는 경우라면 고등학교의 특성과 진학률을 분석해보고 적성과 학업역량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에서 2등급에서 4등급 사이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학생은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를 써야 유리하다.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변화되는 입시체제에 잘 적응해가는 학교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부터 수시합격자의 비중이 정시 합격자의 비중보다 높은 학교는 대전외고, 대덕고, 대전중앙고, 충남고, 보문고, 대전둔산여고, 유성고, 서대전고, 유성여고, 대전고, 대신고, 만년고 등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15
- 국어가 부족한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는 자세_‘과유불급(過猶不及)’ 2학기 중간시험이 지나자마자 벌써 기말시험을 준비해야 할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국어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초조하고 불안한 시기입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제가 줄 수 있는 것은, 뻔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꾸준한 노력만이 최선이라는 충고입니다. 단,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자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자신이 부족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뜬 구름 같은 소리로 들릴까봐 제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고 1학년생으로 중3 때부터 한결학원을 다녔던 학생이 있습니다. 영수는 괜찮은데 국어가 문제여서 고민이 많다는 전형적인 이과 성향의 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대부분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온다는 고민을 호소합니다. 왜 안 나오는지 그 이유를 따져보면 국어를 공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독서에는 별 관심이 없고 어휘력도 약한데 평소 별다른 준비나 노력을 하지 않다가 시험 때만 집중적으로, 닥치는 대로 많은 문제만 풀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이한 태도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노력’이라고 포장하거나 착각하는 것이죠.저는 그 학생에게 일단 학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국어의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무엇보다 선생이 지도하는 대로 꾸준하게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학생은 성실한데다 공부에 대한 의욕도 꽤 있는 편이어서 시키는 대로 약 3개월 동안 성실하게, 충실하게 학원 프로그램을 따라 왔습니다. 그러자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처음으로 90점 중반을 넘겨 국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우리 학원에서 아주 힘든 겨울방학 예비고1 100일 과정을 소화하고 나서 고1 첫 모의고사에서 가뿐하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학생 자신은 물론 그간 반신반의했던 학부모님도 한껏 고무되었습니다.하지만 오히려 저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두 번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이제 문제 없다라고 방심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직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몇 번이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말대로 모의고사인 만큼 별 의미를 두지 말고 우선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고. 특히 내신은 학교 수업에 조금이라도 불성실할 경우 대책이 없다고.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점차 방심하는 기색이 눈에 띄었습니다. 과제 수행도 예전 같지 않고 수업 집중도마저 떨어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중간고사에서 놀랍게도(?) 70점대가 나온 거죠. 다른 학교에 비해 시험이 좀 어렵긴 했어도 전혀 예상치 못한 점수였습니다. 본인도 충격이 컸던 모양입니다. 기말고사 때 최대한 만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믿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끊임없이 격려하고 다독였습니다. ‘한 번의 실수는 괜찮다.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라고. 시간이 좀 흐르자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예전대로, 아니 더욱 수업에 집중하고 과제도 정말 충실하게 해 왔습니다. 기말고사 결과는 제 예상대로였습니다. 보기 좋게 만점을 받은 겁니다. 다만 중간고사 때 너무 점수를 까먹어서 불과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등급을 놓쳤다는 것이 옥의 티였지만 그간의 실수를 통해 깨달은 바에 비하면 그 정도는 가볍게 웃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이 사례에서 얻은 깨달음을 저는 이 한 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국어에 자신감이 지나치게 없는 학생이든, 자신감이 너무 지나쳐 자만하는 학생이든 공통점은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하고 타성에 빠져 결국 시험에서 실패할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따라서 국어에 자신이 있든 없든 중요한 것은 선생을 믿고 성실하게 따라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항상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공부와 시험에 임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습니다. 이호 선생한결국어학원 2016-10-13
- 예비고1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고1 시기는 제도권 교육 10년차 학년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강산처럼 푸르게 변했을까? 아니면 황폐한 풍경을 낳았을까?현 중3은 대학입시의 관문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이 시기에 경쟁의 속도를 늦추기란 쉽지 않으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를 정확히 점검하고 방향을 바로 잡아나갈 필요가 있다. 애초의 목표가 어긋났다 하더라도 현재에 맞는 목표 값을 재설정하여 다시 노력을 경주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특히 중3은 학습능력과 진로선택의 접점에 위치하는 시기이다. 자신의 학습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로의 방향도 재설정해야 한다. 그런데 중3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여전히 자신의 학습능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은 부모‧교사의 관심 부재가 낳은 결과이지만 그 결과는 아이 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따라서 지금 중3이라면 언어능력 2가지를 우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어휘력의 진단이다. 어휘력은 책을 가까이 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착각하기 십상이지만 국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제 학년에 맞는 어휘 양과 어휘적 추론능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외국어영역이든 탐구영역이든 어휘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만 틀리는 것이 아니라 글 전체에 대한 구상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아무리 공부해도 2~3등급에서 성적이 머무르게 되고 성취감의 정체로 인해 학교생활도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어휘력을 기르는 첩경은 한자 어휘나 낯선 어휘, 전문 용어들이 등장할 때 어휘 자체에 대한 관심과 학습을 놓지 않는 것이다. 가능하면 한자성어집을 통째로 외우는 것보다는 국어 어휘의 기본적인 합성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 빈도수가 높은 어휘부터 한자 어원을 찾아가며 구체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어휘 학습은 돌아갈수록 큰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둘째로는 문장 독해력의 점검이다. 고등과정에서는 읽기능력이 관건이 되는 시험이 많다. 요즘 언어적 사고력은 읽기 속도에 비례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어 사실적인 읽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일부러 긴 지문을 출제하는 시험이 늘어나고 있다. 문장 독해력은 국어의 길고 복잡한 문장유형 11가지 패턴을 제시하고 요약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하여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복잡하고 긴 문장을 재구성하며 읽어가지 못하면 문해력이 떨어져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사회적 직무역량에서도 뒤떨어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문장 독해력은 평소 소설이나 산문읽기 습관을 생활화하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지만 정독 방법을 모르면 그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확한 우리 문장구조를 이해하고 핵심어를 도출해가는 정독능력을 배양한 후에 자신의 어휘력과 문장 독해력에 맞는 지문을 찾아 읽어나갈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언어 공부가 될 것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06
- 고등학교 국어 내신 고득점 전략 2016년도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고 고3이나 N수생 학생들은 지금 수시 준비하느라 한창 바쁠 때이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1년이나 2년 후에 치를 입시에 대비하여 중간고사 준비를 하느라 바쁜 시기이다. 지금 당장 입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단순히 시험이 코앞에 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이번에 치를 중간고사 성적이 향후 자신의 입시 전략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수시 제도를 아무리 바꾼다 한들 학생부 성적을 무시하고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학교 내신 시험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고3이 되었을 때 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단위수가 높은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여야 하며, 특히 어정쩡한 점수로는 절대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없는 국어 성적 향상에 신경을 써야 한다.그럼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점수가 잘 나올까? 우선 내신은 수능과 다르게 단기 레이스 경주이다. 평소 수능 성적이 뒷받침이 되는 학생이라면 내신도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내신은 공부 방법상의 우위를 점함으로써 얼마든지 고득점을 낼 수가 있다. 지금부터 다음의 단계에 따라 공부를 해 보자.1. 교과서 정독가장 1차적이고 기본적인 학습 단계이다.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학교 수업 시간에 강조했던 내용들 중심으로 단원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숙지한다.2. 단원별 핵심 포인트 파악교과서 단원 마무리에 나오는 학습활동과 교과서 본문 날개 질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그 내용들은 중요도에 따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하는 것도 대단한 공부 방법이다.3.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실제 과년도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와 출제 가능한 예상 문제들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 단계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단계에만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풀이 단계는 앞선 두 단계를 충실히 이행한 후에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여기까지만 잘하면 딱 80점 나온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신은 출제하는 교사의 주관에 따라 정답이 결정되는 문제가 상당수 존재한다. 시험이 끝난 후 이것도 답이 아니냐고 아무리 우겨도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가 없다. 따라서 다음의 단계까지 잘 밟아줘야 애매한 문제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고 문안하게 고득점에 이를 있다.4. 선택지 고르기 연습선택지에서 정답을 고르는 것은 국어실력이기도 하지만 기술이기도 하다. 무엇이 정답에 더 가까운지 또는 무엇이 오답에 더 가까운지 다각도로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함정으로 파놓은 선택지는 대부분은 50%만 맞거나 틀린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 선택지를 맞거나 틀렸다고 생각한다.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정답은 상대평가에 의해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5. 서술형 쓰기 연습학생들은 서술형 문제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그에 대한 대비는 미흡하다. 서술형 문항는 미리 써보는 연습을 거쳐야만 감점을 당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교과서 본문 날개의 질문이나 학습활동의 질문을 서술형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안을 작성해 보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이상과 같은 단계에 따라 국어공부를 했다면 그 학생의 성적은 반드시 고득점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라도 국어 공부 방법을 바꾸거나 추가해서 당당하게 고득점을 받도록 해 보자.이준호 팀장국풍2000학원 국어과 2016-10-06
- 고3 수능 40일전 국어공부요령 올해 들어 국어에 관한 많은 글들을 써왔다. 올해는 아예 매주 두 편의 글을 쓸 수밖에 없게 나를 만들었다. 습관이 되니 글 쓰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어렵지는 않았다. 내가 익히 아는 분야기 때문에 그동안에 느낀 것, 경험한 것을 쓰면 되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스스로 흐뭇해했다.그런데 이번 글은 참 쓰기가 어려웠다. 수능 40여일 전, 올해 고3에 대해서 마지막 기회이기에 고3 대상으로 한편의 글을 쓰자고 마음먹었지만 무엇을 써야할지 막막했다. 몇 번이고 고1,2 혹은 예비고1로 방향을 옮기려다가 다시 마음을 돌이키곤 했다. 틀림없이 이 시점에서 고3생들에게 필요한 조언이 있어 보였다. 40일이란 무엇을 할 수 있는 기간일까? 마침내 찾아냈다. 나름대로는 시의 적절한 내용이라고 여겨진다. 이글을 읽으실 분은 먼저 학부모님 특히 어머님들일 것입니다. 약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녀들에게도 권하시길 바랍니다. 수능 40여일 전, 국어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게 좋을까?첫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싫건 좋건 지금까지 치렀던 모의고사의 평균이 내 실력의 정체이다. 좀 더 정확히 평가한다면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6월,9월 모평 성적이 가장 사실에 가까운 내 실력이다. 90%는 내 성적이 확정된 것이다. 남은 40일은 더 성적을 올리기 보다는 떨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이미 많이 경험했지만 성적이란 올리기는 어렵지만 떨어지기는 참 쉽다. 40일을 대충 보낸다면 두등급도 추락한다.둘째, 균형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지금 시점은 사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보다 아는 지식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신장하는 것이 현명하다. 새로운 지식을 섭취한다고 마구 폭만 넓히다보면 전체적인 균형을 잃기 쉽다. 내 말의 요점은 매주 1회씩 모의고사를 풀라는 것이다. 모의고사 안에는 수능의 모든 영역이 들어가 있다. 모의고사를 풀면 국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생각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국어 각 영역에 대한 감이 유지 된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듯 우리의 머리도 끝없이 훈련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 이 감이 생각보다 중요하다.세째, 가급적 실전 상황에 가깝게 상황을 만들고 몸과 맘을 적응시켜야 한다.이것 역시 모의고사풀이가 핵심이다. 아시다시피 국어는 1교시다.(아침 8시 40분)이때 머리가 가장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도 연습이고 훈련이다. 가끔 아침 8시에 수업을 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리는 눈빛이다. 물론 수능 때 졸지는 않겠지만 미리 연습해두지 않으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상태가 되지는 못한다. 가급적 토,일 하루 중 8시 40분에 80분이란 제한 시간을 엄격히 지켜가며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좋다. 그 안에서 시간 활용방법, 예상외의 상황대처 방법을 익혀야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무수히 많다. 내 신체조건, 화법이 어렵다고 느낄 때, 독서가 내용파악이 안될 때 등등.... 올해 A B형이 통합되면서 문제 형식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므로 가급적 비슷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골라 푸는 것도 중요하다.넷째, 한 영역 정도는 향상을 목표로 해도 좋다.욕심을 버리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라고 했지만 40일이면 한 영역 정도는 알차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신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 이 영역만 끌어올리면 한 등급이 올라갈 수 있는 영역들이 있다. 전체적 균형을 잡는데 중점을 두되, 자신이 약한 한 영역에 집중해 알차게 정리할 수만 있다면 점수 자체도 올라가거니와 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요약하면조금은 여유 있는 마음으로 실전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하되 가장 약한 한 영역만은 알차게 정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40일을 보낸다면 잘하면 한 등급, 때로는 두 등급 향상도 가능하다. 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10-06
- 학생부종합전형 및 교과전형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학교 현장의 두 가지 시선학교현장에서는 교사는 두 가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을 교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을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교육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자질과 성격적 특성 그리고 학습태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학습동기를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한편 평가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학습참여도와 교과 성적 그리고 생활태도 등에 대해서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간·기말고사를 통해 양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되고, 평소의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질적인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함으로써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본 자료로 제공하게 됩니다.학생 평가에 있어서 대학의 입장대학에서는 생활기록부라는 문서를 통해서 학생의 성취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들은 기존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지원자의 서류 내용을 ‘1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일한 고교에서 지원한 고교 학생들 간에 ‘2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본평가 과정을 거친 뒤에 타고교 학생들과 ‘3차 비교평가’를 통해서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면접에서는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데, 여기서 확인면접은 서류내용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성면접에서는 서류에 드러나지 않은 사항들을 학생에게 질문하거나, 대학별로 면접 방식에 따라서 구술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의 유형확인면접은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서류인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교사추천서에 나온 내용을 물어보면서 학생을 평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성적변화 추이,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나온 학생의 활동 내역, 동아리와 봉사활동 과정 등에서 학생의 변화 그리고 독서활동에서 나타나는 학습수준과 자기주도성 등에 대해 평가위원들이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면접위원들은 학교 자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질문을 하기 때문에 ‘구조화된 면접’이 진행됩니다.※ 반구조화된 면접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자료에 대해 질문하고 평가합니다.그리고 구조화된 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이 지원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을 제시하고 평가합니다.인성면접에서는 학생의 학습태도와 가치관 등을 평가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 가지 방식으로 평가하는 데, 1) 면접위원이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의 답변을 듣는 경우, 2) 면접위원이 학생에게 딜레마 상황을 제시하여 답변을 듣는 경우, 그리고 3) 제시문을 주고 문제 풀이를 유도하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의 경우에는 학생이 제공한 서류자료를 기초로 질문을 던지는 데, 협동학습을 할 때 참여율이 낮은 학생을 어떻게 이끌었는가와 같은 학교현장형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특히 한양대 교과전형 면접의 경우에는 생활기록부만 학교측에서 제공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내용과 학과와 관련된 시사문제까지 면접에서 묻게 됩니다.2)의 경우에는 직장 상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또는 교육예산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전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써야하는지 등과 같이 사려깊게 생각해서 답변해야 하는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3)의 경우에는 수능 전에는 고려대 학교장추천 전형의 면접에서 진행되는 면접인 데, 제시문을 3-5의 문단으로 제시하고 물음을 제시함으로써 학생의 학업수행능력(제시문 이해수준), 논리성(답변의 구성능력), 의사소통능력(답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주영식 대표전) 대원외고 진학담당교사현) 한맥 스카이 프로젝트 대표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