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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스러운 학종 시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고입을 우선 보자면 영재고를 제외한 과학고, 자사고, 외고등은 대입의 학종과 거의 유사한 전형방식으로 대부분의 학생을 뽑는다. 내신도 절대평가방식이라 A만 받으면 된다. 대입전형에서 학종의 비중이 커지니까, 미리 적합한 인재를 자기네 고등학교에 받겠다는것이다. 즉, 미리 학종을 훈련하고 들어오라는 말이다. 대입 또한 여러전형이 있지만, 수시가 대세가 된지 오래됐고, 그중 학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최대다.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비중이 높았던 논술전형은 고려대가 폐지하면서 이들 대학도 이제 대세는 학종으로 가고있다. 이제 수치상 봤을때 상위권이든 중위권이든 학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겠다. 재수생이 한해한해 조금씩 줄어들긴 하나, 좁은문중 하나가 되어버린 수능,논술위주의 전형에 점수따기 훈련으로 무장된 집단이 된 지금, 재학생이 그들과 경쟁하기에는 이제 버거운 상대가 된지 오래다.수능중심의 전형은 재수생에 밀리고, 내신중심의 전형은 지방이나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밀리고, 서울소재 좀더 좁히자면 내신따기도 힘들고, 수능도 고만고만한 교육특구 노원구의 학생들은 어떻게 대학을 가야하나? 그런관점에서 학종은 피할 수 없다.수학선생의 입장에서 인근 주요고등학교의 내신수학은 실력테스트가 아닌 능숙도테스트다. 해당 시험범위의 개념뿐 아니라 수능기출문제등의 유형까지 통째로 머릿속에 넣어둬 문제를 보는 순간 능숙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1~2등급은 힘들다. 수능은 어떤가? 고1,2모의고사에서 수없이 1등급을 찍다가도 고3되서 3,4등급으로 미끄러지는 학생들을 수없이 봐왔다. 그렇다고 그들이 공부를 게을리 했나? 그렇지않다. 고3되어서 유명학원, 고액과외로 갈아타도 대부분은 어쩔수없다. 점수따기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인 것이다. 미리 차선책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교과가 아닌 비교과 준비를 말이다. 하지만, 많은 비교과 활동중에서 효율성을 따져야한다. 교과공부에 방해가 되지않아야 하고, 시간을 너무 빼앗기는 활동도 좀 그렇다. 공교육정상화를 외치며 학교활동에 목을 매는것도 위험하다. 진작에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여 특정분야에 매진할수있는 축복받은 학생의 비율또한 얼마되지않는다. 학교는 1등급 학생들의 학생부만 챙긴다. 물론 학교가 입시를 책임져주진 않는다. 필자의 해답은 독서로 풀어내는 비교과활동이다. (다음주 계속됨)이진혁 원장크림슨수학과학R&E센터 2017-03-30
- 학종과 논술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가 돼야 각 지역 설명회 때 느낀 점은 대부분의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시각은 마치 계륵과 같다는 것이다. 주요대학에서의 비중이 전체정원의 40%를 넘는 학종의 중요성을 알지만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엔 계량화와 구조화가 힘드니 막연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허전하다. 이러한 갈등으로 수능상위권 수험생들은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로 선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작년 각 대학 논술경쟁률은 합격에 대한 회의와 이로 인한 전투력을 반감시킨다.대학들이 서류만으로 선 3배수 선발에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특히 수도권 약25개 대학에서는 수능최저도 요구하지도 않는 학종은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이다. 이러한 매력을 포기하고 논술을 고민하는 수험생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고 있는 게 현실이다.필자는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각 전형의 핵심적 준비를 통해 학종과 논술을 함께 갈 수도 있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1. 대학에서는 선 자소서 후 생기부생활기록부의 여러 내용들은 자기소개서의 증거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막연하게 동아리활동이나 교내각종대회참가에서 벗어나 이러한 비교과 활동이 학종 지원 시에 자기소개서 양식에 몇 번 항목에 해당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무엇 인가를 생각해야한다. 이러한 태도는 타 학생에 비해 자신을 차별화시킬 수 있고 활동에 임하는 태도 역시 적극적으로 변화시킨다.이러한 적극적 태도 변화에는 희망대학보다는 희망과를 정함이 전제되어야한다. 지원과에 대한 결정은 자연스럽게 직간접 관련 비교과의 참여로 연결되고, 이는 타 수험생과의 차별화를 유도한다.2. 신학기 중간고사에 최선을 다하라고1.2학년뿐 아니라 고3 수험생에게도 신학기 중간고사는 때론 3월 모평 만큼 중요할 수 있다. 수험생의 경우는 전체내신등급에서 0.5~1 정도까지 낮출 수 있게 반석차를 정하고 전략을 구성하는 게 효율적이다. 물론 내신등급의 향상을 통한 최대 학종 지원가능 대학을 정하면서 공부할 때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특히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수학과 과탐 과목에 매진하고 이는 논술준비로 연결됨을 명심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수능과 무관한 지엽적 문제까지도 개념정리에 효율적이며 이는 논술답안작성을 차별화시킬 수 있다.문과수험생들에게 언어제시문은 언제나 논술제시문처럼 될 수 있고 사탐 과목의 개념들은 논술답안작성에 차별적용어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고는 공부에 간절함을 배가시킨다.3. 신문구독의 중요성진보지와 보수지 2종을 구독하며 사고의 다양성을 키워야 한다. 사고의 다양성은 면접과 논술에서 설득력의 근간이 된다. 논조가 상이한 2종류의 신문은 다양한 사고의 형성에 매우 효율적인 교재일 수 있다. 특히 인문논술에서의 견해의 다양화를 통한 자신만의 차별화된 용어구사는 채점자를 미소 짓게 한다. 또한 신문을 통한 이러한 다양성 체화는 면접의 핵심이다.4.논술의 높은 경쟁률에서 벗어나기상위권대학의 논술경쟁률은 해당 수험생들에게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공포감은 전투력의 약화로이어지고, 특히 수능 등급컷이 없는 대학의 엄청난 경쟁률에 많은 수험생들은 거수기로 전락한다. 그러나 합격자는 반드시 지원자 중에서 나온다. 과연 이러한 경쟁률에서 생존하기위해서 가장중요한 무기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이다. 막연한 자신감이 아닌 단계별 접근을 통한 자신감이다.한양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의외로 이 기준으로 탈락되는 수험생들이 예상보다 많다. 특히 연대의 경우 인문 등급컷 4개합 6(올해 합 7)을 통과 시에 인문의 경우는 경쟁률이 한자리로 떨어진다. 대부분의 상위권대학들은 등급컷 통과 시 경쟁률은 절반이하로 감소한다. 논술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등급컷 통과를 위한 과목별 선택과 집중도 고려될 시기이다.5. 문이과별 선택과 집중인문논술과 달리 자연계논술은 결과에 대한 예측이 수월하다. 즉 문제에 대한 기본풀이과정과 정답도출은 어느 정도 합격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대한전제조건은 수능수학의 2등급 최소한3초는 돼야 수월하다.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학을 2등급으로 끌어 올린 후 도전하는 게 현명하다.인문논술의 경우는 특히 비문학독해와 사회탐구과목이 논술공부라는 생각으로 임해야한다.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약한 단원도 언제든 논술로 문제화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념정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겠다. 특히 용어의 개념정리를 통한 활용능력은 때론 논술에서 비장의 무기로 작용된다.박경수 소장이정스터디 입시센터 2017-03-09
- ‘대학가자! 학종캠프’ 기획, 이학준 대표에게 듣다 대입 전형의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른 수시전형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은 도대체 무엇을 평가하겠다는 건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충실한 학교생활과 학생부 관리, 자기소개서 쓰기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제대로 준비하자는 이학준 대표를 만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궁금증과 ‘자기소개서’ 쓰기에 대해 알아봤다.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인가.학생부종합전형은 대입 전형 중 하나이다. 2018학년도를 두고 ‘학생부종합전형시대의 개막’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최근에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전형이다. 특히 서울의 주요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전형이다.교과전형이 점수라는 정확한 수치를 보는 것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비롯한 학생부의 모든 내용을 유기적으로 종합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신과 함께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함께 평가하고 학생의 가능성을 가늠하겠다는 전형이다. 정량적 평가가 아니라 정성적 평가이다 보니 신뢰도에 의문을 갖는 학부모도 있지만, 입학사정관이 우리 입시에 등장해 전문성을 갖게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학생을 종합적으로, 학교생활까지 평가한다는 것이 정착돼 가고 있는 단계다.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대비가 핵심 아닌가.물론 내신은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하나의 중요한 척도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내신이 비중 있는 요인이긴 하지만, 교과와 연계된 다른 활동을 통해서도 학업역량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 전형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그야말로 종합전형인 셈이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대한 적극성과 성실성, 진로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선택 등도 충분히 평가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까지 평가한다.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나.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 3개와 자율문항 1개로 구성돼 있다. 1번 문항은 ‘학업 노력과 학습 경험’을 묻는다. 지원 학생의 학업역량을 보고자함이다. 2번 문항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을 ‘3개 이내’로 쓰라고 한다. 활동역량을 통해 전공적합성, 학교생활 충실도,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번 문항은 인성역량을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통해 평가하고자 한다. 4번은 자율문항으로 많은 대학이 주로 ‘지원동기,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을 묻는다.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독서’를 통해 지원 학생을 알고 싶어 한다. 이화여대와 같이 자율문항이 없는 대학도 있다. 대학 평가자는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이 학생이 우리 대학에 와서 전공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를 확인하고 싶은 거다.자기소개서를 변별력 있게 잘 쓸 수 있는 방법은.쉽지 않은 질문이다. 짧게 말해야 한다면, ‘자기소개서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답해 보는 것이 한 방법이다. 자기소개서를 ‘자기+소개+서’, 3개의 단어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먼저, ‘자기’.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인데, 학생들이 써온 글을 보면 ‘자기’가 없다. 학급, 학교, 가족을 소개하고 그저 자신이 한 활동만 나열할 뿐이다.‘소개’. 다음 물음에 하나하나 답해 보자. 왜 ‘소개’하는 걸까? 자기소개서를 쓰는 목적은 ‘내가 뽑혀야 하는 이유’를 대학 평가자에게 설득하기 위함이다. 무엇을 ‘소개’해야 할까? 내가, 바로 내가 대학에서 뽑고자 하는 바로 그 학생임을 보여줘야 한다. ‘대학의 인재상과 평가지표에 부합하는 학생’, ‘지원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가능성 있는 인재’가 ‘바로 나’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누구에게 ‘소개’해야 할까? 당연히 ‘평가자’다. 따라서 상대인 평가자를 잘 알아야 한다. 지원 대학이나 학과의 인재상과 교육과정을 정확히 알고 작성해야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서(글)’. 자기소개서는 ‘글’이다. 잘 쓴 글이란 무엇일까? 현란한 글? 유려한 글? 아니다. 소박하더라도 자신의 ‘특성’과 ‘진정성’이 우러나도록 써야 한다.문항 1, 2, 3번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배우고 느낀 점’을 쓰라는 거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점이 많이 부족하다. 글의 분량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30% 이상 되어야 한다. 최소한!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한 번에 잘 읽히게 쓰자. 두괄식 쓰기, 단문(간결 명료), 단락 나누기 등을 권하고 싶다. 잘 쓴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자기소개서에 학교 외 활동, 실적 등을 넣지 못하나.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유의사항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표절, 대필은 절대 안 된다. 허위사실을 기재해도 불합격 처리된다. 그리고 공인어학성적,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수상실적 등이 들어가면 ‘0’점 처리된다. 해외어학연수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교외활동을 전혀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2번 문항을 보면, ‘교외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할 수 있다고 쓰여 있다.2일간의 학종캠프, 어떤 것을 하게 되나.‘성찰 2016, 설계 2017’이라는 캠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자기소개서 쓰기를 통해 ‘나’ 또는 나의 지난 학교생활을 성찰하고, 그 성찰 내용을 바탕으로 2017년, 중3 학생들의 경우 고교생활 3년을 설계하고자 한다. 그리고 설계한 내용을 학교생활 중에 실행하고 그 내용을 학생부에 잘 담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좋은 학생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지도할 생각이다. 충실한 학교생활, 성공적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돕는데 뜻이 있다.예비고3의 경우, 이번 겨울방학 때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꼭 써봐야 한다. 그래야 8, 9월 수능공부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그래야 3학년 1학기 학생부 보완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2가 되는 학생들은 고2 때 학교생활을 알차게 하여 학생부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여 놓아야 한다. 중3, 예비고1은 별도의 반으로 운영하여 학령의 특색을 살릴 생각이다.멘토 선배들과의 만남 또한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여긴다. 멘토단 구성은 인문, 자연계열 고르게 하였다. 서울대, 포스텍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 의대, 교대생 선배들을 만날 수 있다. 학습, 진로, 대학생활 등 궁금증을 해결하고 알찬 고교생활을 위한 동기가 충분히 부여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학종캠프 일정1차 = 2017년 1월 7일, 8일【2일간】2차 = 2017년 1월 21일, 22일【2일간】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