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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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원 내 물놀이장 이모저모 경기도는 지금 폭염주의보. 날은 더운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어딘가로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다면 공원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안산에는 공원이 많은 만큼 한 나절 어린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도 군데군데 있다. 숲과 나무가 있어서 한가로움과 힐링이 공존하는 최적화된 놀이 공간이다. 현재 ‘반월공원’, ‘노적봉폭포공원’, ‘성호공원’, ‘와동체육공원’, ‘원고잔공원’이 주말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에 있고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7월 19일 개장을 앞드고 있다. 이른 더위에 발맞춰 개장해서 운영되고 있는 공원 물놀이장 정보를 모아봤다.동네 최고 놀이터 ‘반월공원 물놀이장’상록구 오목로 104번지에 위치한 반월공원은 개인적으로 리포터가 추천하고 싶은 물놀이장이다. 이유인즉 아담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한 바닥분수와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고 나무와 그늘이 많아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힘들지 않게 쉬거나 놀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 때문이다. 야트막한 산책로 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리포터도 주말에 짬을 내어 공원에 들렀다. 공원에는 일찍부터 돗자리를 편 가족단위 인파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이 복잡하거나 번잡하지 않아 보기에 좋았다. 아이들은 바닥분수 앞에서 어른들은 나무그늘 아래서 삼삼오오 앉아 있는 오후 한낮 풍경을 연상한다면 바로 그 그림이다. 그래서 반월공원 물놀이장의 가장 큰 메리트는 쉼과 놀이가 공존이다. 북적거리는 것이 싫다면 이곳 강추한다. 먹거리와 돗자리를 챙겨 주말에 아이들과 휙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한편 비슷한 규모의 ‘와동체육공원’은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단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폭포와 등산로가 품고 있는 ‘노적봉폭포공원 물놀이장’노적봉폭포공원 역시 현재 물놀이시설을 개장했다. 리포터가 노적봉을 찾은 시간은 오후 4시경. 한창 뜨거울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은 더위도 잊은 채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인파도 상당했다. 하지만 넓은 잔디밭은 노적봉을 찾은 가족들이 그늘막 텐트를 치기에는 충분했고 공원을 찾은 가족들은 그늘 밑이든 텐트 안이든 각자의 휴식처를 선점해서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노적봉폭포공원 물놀이시설 역시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폭포는 10월 말까지 매시간 정각에 가동된다. 노적봉폭포공원 인근에도 바닥분수와 도섭지를 갖춘 성호공원이 있다. 성호공원은 성호기념관과 식물원, 조각공원을 갖춘 큰 공원인 만큼 하루 소풍장소로 시민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호수공원 ‘야외수영장’과 원곡동 ‘물썰매장’실내 실외 수영장을 갖춘 호수공원 야외수영장도 사계절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7월19일 개장해서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에는 대형 미끄럼틀을 비롯한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오후 5시에 폐장한다. 비용은 개인은 5천원 단체는 20인 이상 2천5백원이다. 한편 이곳은 그늘이 없는 단점이 있으니 호수공원야외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개인들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대비책을 꼼꼼히 마련해서 입장하는 것이 지혜다. 해가 너무 뜨겁다면 주말에 호수공원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원곡동 616번지에 있는 물썰매장도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물썰매장은 7월 19일개장해서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물썰매장을 통하면 된다.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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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기 전에 걸어보는 부천둘레길” 꽃이 만개하더니 어느새 녹음을 자랑하는 신록의 계절이 찾아왔다. 청록으로 찬란하게 물든 산하는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더위를 모아 올 기세이다. 이럴 때 가 보면 좋을 곳이 있다. 더 덥기 전에 걸어보는 부천둘레길이다.작은 도시라 더 걷기 좋은 부천 둘레길부천둘레길은 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테마길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길들은 자연 지형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개발, 걷기, 자전거타기의 조합으로 놀이(Fun)와 재미(Joy)를 갖췄다.먼저 코스를 살펴보자. 부천 둘레길은 모두 5개 코스이다. 먼저 향토유적 숲길 1코스는 고강선사유적공원 → 부천수목원 → 원미산 → 소사역이다. 2코스 삼림욕길은 서울신학대학 → 하우고개 → 마리고개 → 성주중 → 송내역, 물길따라 걷는 길 3코스는 시민의 강 → 호수공원 → 만화진흥원 → 굴포천, 황금들판 길, 4코스는 봉오대로 → 대장들판 → 오정대공원 → 변종인신도비이며, 마지막 5코스는 누리길로 베르네천 → 옹기박물관 → 백만송이장미원 → 아기장수바위 → 원미산으로 구성된다.코스별 둘레길_ 숲해설 프로그램 활용하기향토유적숲길 1코스 여행은 숲 해설가와 작동산을 함께 걸으며 산의 역사, 문화, 생태에 관한 해설을 듣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코스는 고강선사유적공원주차장 → 고강선사유적지 → 경숙옹주묘 → 영정천약수터 → 작동 017마을버스 반환점이다. 이 길을 택했다면 고강선사유적공원 야외무대에서 출발한다.향토유적숲길 2코스 여행은 숲 해설가와 작동산을 함께 걸으며 시작된다. 여행에서는 산의 역사, 문화, 생태에 관한 해설을 듣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코스 영정천약수터 → 경숙옹주묘 → 능고개 → 절골약수터 → 까치울정수장 → 부천수목원이며, 작동 017마을버스 반환점 종점 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한다.둘레길 중 선호도가 높은 자연생체숲길 체험은 원미산이다. 숲 해설가와 원미산을 함께 걸으며 자연생태체험 및 동식물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코스는 정자(두견정) → 진달래동산 정상 → 옹달샘연못 → 들꽃세상 → 옹달샘연못 옆길 → 야외공연장이며 종합운동장 활박물관에서 출발한다.산림욕길 체험은 성주산이다. 부천의 대표 산 중 하나인 성주산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자연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소형 운동기구를 활용한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이다. 코스 야생화길 → 쉬어가는 숲(올바른 운동) → 솔향기 숲 → 시가 있는 숲 → 전망대(부천시 조망)이며, 송내자이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한다.또한 누리길 여행은 도당산이다. 숲 해설가와 도당산 일대 향토 수목원, 백만송이 장미원 등을 걸으며 우리 꽃 및 자연을 관찰하고 해설을 듣는다. 코스 야생화단지 → 아기장수바위 → 도당수목원 → 백만송이 장미원 → 야외공연장(분수대)이며 도당산 분수대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한다.마지막으로 물길 따라 걷는 길 체험은 시민의 강이다. 도시 생태 및 녹지확보를 위해 태어난 시민의 강은 숲 해설가와 하천의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이다.코스 원천공원 → 장말사거리 → 흥천사거리 → 해그늘식물원 → 장말사거리 → 수서생물 관찰, 물놀이 → 원천공원이며, 출발은 상동고등학교 및 길교회가 자리한 원천공원이다.걷기와 예술의 만남_ 부천 둘레길 생태드로잉부천둘레길 걷기의 특별한 체험도 있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면 지속가능한 도시생활과 좋은 삶을 상상하는 기회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걷기와 드로잉이란 예술교육프로그램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1일까지 예술가그룹 ‘혼합매체’가 진행한다.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부천 둘레길 생태 드로잉’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천의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드로잉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표현해 보는 수업으로 구성된 10주간의 산책+미술 프로젝트이다.이 체험프로그램은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경험과 예술 활동을 결합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신체적, 감각적, 정서적 활동이 융합된 예술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해 더 관심이 간다.둘레길 산책하며 미술하다생태드로잉은 부천 둘레길의 주요 지점을 산책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드로잉, 프로타주, 꼴라주, 움직임 워크숍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기법으로 이를 기록하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수목원의 나무, 근린공원의 숲, 주택가의 흔한 잡초까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자연을 다른 눈으로 관찰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제별로 조성된 48km의 걷는 길 코스에서는 숲과 자연 뿐만 아니라, 도시공간, 건축, 박물관과 공원, 상징물 등 도시의 인위적 조건들과 도시민의 생활 또한 만나는 기회이다. 산책을 좋아하고 새로운 예술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50세 이상의 성인 및 어르신들이라면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업재료 및 간식도 제공된다.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