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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 맘이 알려주는 '수능 도시락’ 메뉴 열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24년 11월 14일(목)에 치러진다. 오는 10월 15일(화)이면 수능 디데이 30일(수능 D-30)이다. 수능까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학습 관리와 체력 관리, 멘탈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 외에 수능 도시락 준비도 꼭 필요하다. 수능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남은 한 달간 수험생에게 꼭 맞는 수능 도시락 메뉴를 결정을 위한 준비 과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능 도시락 메뉴는 철저히 ‘수험생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달렸고, 수능 당일 수험생의 컨디션에 따라 최고 혹은 최악의 도시락이 될 수도 있다. 수능 도시락 메뉴 선정에 정답은 없지만, 먼저 입시를 치른 선배 맘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수능 도시락 추천 메뉴들을 정리해 봤다.수능 도시락 메뉴는 수험생의 기호 최우선수험생마다 입맛도 취향도 모두 다르며, 특정 음식의 알레르기 등이 있을 수 있어 어느 메뉴가 수능 도시락 반찬으로 적당할지 정답은 없다. 또, 대중적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고려하지만, 수험생에 따라 기름진 음식이나 각종 빵류를 먹어도 소화가 잘 될 수 있다. 최대한 속이 편한 메뉴가 최선이지만 수험생의 기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평소 좋아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수능 도시락 반찬을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죽 요리 열전: 재료에 따라 기호에 맞게!죽을 먹으면 ‘시험을 죽 쑨다’고? 수능을 앞두고 ‘죽’에 얽힌 오래된 편견을 깨보자.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죽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수능 시험에 대한 중압감이 큰 수험생이라면 속이 편한 죽 요리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죽 요리는 가장 기본적인 흰죽부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채롭다. 육류를 선호한다면 쇠고기죽이나 닭죽이 있고 해산물류를 좋아한다면 전복죽, 게살죽, 새우죽, 혹은 여러 해물을 넣은 해물죽 등도 있다. 야채를 곁들인 야채죽, 버섯죽, 시금치된장죽, 콩나물죽 등도 있고 계란죽이나 김치죽, 잣죽, 들깨죽, 호박죽, 팥죽 등이 있다. 수험생이 평소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기호에 맞는 죽을 수능 도시락 메뉴로 선정해 보자.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수험생에 따라 죽을 먹으면 금세 배가 꺼져서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등 점심시간 이후에 남은 시험을 치를 때 배가 고플 수도 있어요. 또, 수능 시험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수험생이 화살을 엄마에게 돌리며 ‘죽 먹고 시험을 죽 쒔다’라고 할 수도 있어요. 아이의 이런 ‘생떼’를 아예 피하고 싶다면 죽 요리는 과감히 패스하세요.”#국·탕 요리 열전: 뜨끈한 국물은 기본!얄궂게도 수능 날만 되면 ‘수능 한파’가 몰아치곤 한다. 마치 통설처럼 ‘수능일은 춥다’는 게 공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꼭 수능 한파가 아니라도 11월 중순경에는 날씨가 꽤 쌀쌀하기에 수능 도시락 메뉴로 뜨끈한 국물 요리는 빼놓을 수 없다. 단, 수능 도시락통을 선택할 때 제품에 따라 보온력(온도, 유지 시간 등)과 국을 담을 수 있는 용기 용량 등도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국·탕 요리는 수험생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할 수 있다. 10대들의 선호도와 호불호가 적은 쇠고기뭇국은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미역국도 제격이다. 쇠고기미역국부터 닭가슴살미역국, 바지락미역국, 황태미역국, 전복미역국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된장국류나 계란국이나 계란찜 등도 자극적이지 않아 수능 도시락으로 선호도가 높다. 또, 곰탕류(사골곰탕, 꼬리곰탕, 설렁탕 등)나 갈비탕, 삼계탕, 추어탕 등 보양식 탕 요리도 있다. 참고로 고기를 먹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살을 잘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 것이 좋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아이 중에는 국물을 싫어한다거나 국‧탕처럼 국물을 먹고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될까봐 우려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기호에 따라 국물 요리를 싫어하거나 화장실 문제가 신경 쓰인다면, 국 메뉴는 소량만 싸가거나 과감히 패스하고 국 대신 따뜻한 물이나 차로 대체해 보세요. 하나 더! ‘시험 전날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에 아이가 신경 쓴다면, 미역국도 메뉴에서 과감히 패스!”#볶음밥·비빔밥·덮밥류 요리 열전: 간편하고 맛도 좋고!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 중 하나로 볶음밥이나 비빔밥, 덮밥류를 빼놓을 수 없다. 맛 차이가 크지 않아 가장 실패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수능 도시락 메뉴로 추천하는 선배맘이 많다.볶음밥도 재료에 따라 육류를 넣을 수도 있고, 야채·햄 볶음밥,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계란볶음밥 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볶음밥 대신 비빔밥이나 덮밥류 등으로 수능 도시락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육류를 선호한다면 돼지불고기덮밥이나 소불고기 덮밥, 10대들의 인기 메뉴인 치킨마요 덮밥이나 스팸마요 덮밥, 돈가스 덮밥, 계란덮밥, 김치 덮밮, 낙지볶음 덮밥, 혹은 카레 덮밥이나 짜장 덮밥 등도 있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볶음밥 메뉴는 조리 시 기름을 최소화할 것을 추천해요.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자칫 느끼할 수 있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수험생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사용하되 조리 방법에 더욱더 신경을 쓰면 좋겠죠?”#반찬류 요리 열전: 흰밥에 입맛대로 밑반찬은 진리!가장 기본인 흰밥에 수험생 입맛에 맞춘 밑반찬이 곁들여진다면 이 역시 최고의 수능 도시락이 된다. 반찬계의 스테디셀러인 계란말이와 장조림은 변함없는 인기 메뉴이다. 호불호가 가장 적은 반찬이기도 하고 ‘웬만하면 맛있다’는 편을 듣는 메뉴이기도 하다. 계란말이는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양파, 파, 당근을 다져 넣거나 치즈, 김 등을 넣기도 하며, 각종 소스를 곁들이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장조림은 종류가 다양하므로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계란 장조림 등 수험생의 기호에 맞춰 준비하면 훌륭한 수능 도시락 메뉴가 된다.매콤 달콤한 오징어채 무침이나 멸치볶음, 혹은 10대들이 좋아하는 비엔나햄 볶음이나 닭가슴살 볶음, 감자조림이나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콩자반 등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다. 돈가스나 생선가스, 혹은 두부전, 고기완자전 등 부침‧전류도 인기 메뉴이다. 또, 베이컨과 채소가 들어간 베이컨말이, 야채와 쇠고기가 들어간 월남쌈, 쌈무에 야채를 넣은 야채쌈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 선배맘이 들려주는 수능 도시락 Tip“부침류나 전류 등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야 맛이 더 좋은 반찬류는 수능 도시락 반찬통 중에서 보온이 되는 제품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수능 도시락 중에 반찬통까지 보온이 되는 제품도 있으니, 반찬에 맞춰 이런 부분까지 세심히 챙겨보세요.”#과일·디저트류 요리 열전: 엄마의 정성 더하기 수능 도시락 마무리!수능 도시락의 대미를 장식할 과일이나 디저트류도 곁들이면 좋다. 엄마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훌륭한 ‘수능 도시락 점심 코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디저트 류는 수험생들의 기호에 맞춰 준비할 것을 추천하며, 먹기 편한 메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과일류는 한 입에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서 싼다. 단, 사과나 배 등은 깎아놓으 2023-11-10
-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떨어지는 낙엽과 스산한 날씨마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막바지 수능 마무리에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 대부분의 수험생은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더 잘 나오길 기대하지만, 수능을 마치고 나면 예기치 못한 실수나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만큼 수능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해야김현지(갈산동, 51)매년 수능 당일이면 수능장에 늦게 도착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수험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단골처럼 나옵니다.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에 지각을 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매번 발생하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긴장한 나머지 잠을 설치다가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알람을 잘못 맞춰 놓았다거나, 준비물을 빠뜨려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지각을 하는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겁지겁 도착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시험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더불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 화장실 위치 확인 등 시험장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막바지 공부를 한답시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수험생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수능 당일 첫 교시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재울 수도 없는 일. 최소한 1~2주 전부터라도 수능 당일 컨디션을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라고 말하고 싶네요.수능 당일 도시락은 소화 잘되는 평소 먹는 음식으로황미현(내손동, 54)내신 지필고사와 달리 수능은 하루종일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간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 도시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다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대로 무겁지 않게 소화 잘되는 음식을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쉬는 시간 등에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넣어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다들 초콜릿 등을 싸주기도 하죠. 다 이유가 있더군요.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비약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자주 갈 일이 생기면 안 되니 지사제나 소화제, 두통약 정도는 준비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수능 당일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부랴부랴 소화제를 준비해 주었는데요. 수능 마치고 나올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픈 아이들도 있잖아요. 미리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수능 당일이 걸리지 않도록 미리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던데, 혹시 모르니 위생용품도 챙겨 보내는 것이 좋겠죠.수능시계는 필수, 수능 준비물 미리 챙기세요~이진영(50세, 범계동)수능 당일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라면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준비물을 꼭 빼먹는 수험생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주민등록증을 수능을 며칠 앞두고 분실해서 당황했었는데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주민증 분실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증 발급 확인서를 받아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필기도구도 중요합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하니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시계를 미리 마련해 손목에 차고 시계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휴지와 물티슈,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 2023-11-08
- 선배맘이 전하는 수능 대비 노하우 어느새 낙엽이 지고 날씨가 쌀쌀해 지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실감이 든다. 이제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한창일 수험생들. 수능이 끝나고 나면 생각지 못한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남은 수능당일 시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마무리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선배맘들에게 얘기를 들어봤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수능 시간표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 주세요~신미현(갈산동, 51)수능을 망쳤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날 긴장감에 잠을 자지 못한 상태로 시험장에 도착해, 첫 시험인 국어를 망쳤다는 이야기기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첫 교시인 국어를 망치고 나면 다음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때문에 수능 날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잠을 푹 자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자라고 한다고 잠을 잘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2주 전부터 6시 30분 기상, 12시 이전 취침에 맞춰 습관을 들였어요. 기상 후 2시간 이후가 가장 정신집중이 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늦어도 6시 30분에 기상하도록 알람을 맞춰서 깨우곤 했습니다. 그전에는 새벽에 공부하고 낮에 자는 생활습관이 있어서 사실 걱정을 했었는데요. 마지막 2주 동안 그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죠. 다행히 잘 따라주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힘들었지만요.사실, 하루 종일 시험을 본다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내신 지필고사는 하루에 한 두 과목 보지만, 수능은 여러 과목을 하루에 다 보다 보니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시험을 본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어떤 아이들은 점심 시간 이후에는 졸음이 쏟아져서 영어 시간에는 항상 졸아서 망쳤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체력 자체가 약한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서인지 고3 아이들치고 영양제 하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없죠. 수능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아이들 건강과 영양 상태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모르기 때문에 독감 백신은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나지 않도록 음식도 신경 써야겠죠.평소에는 아침도 간단하게 씨리얼 정도만 먹다가 수능을 앞두고는 밥과 국으로 메뉴도 바꿔줬어요. 아무래도 쌀쌀한 수능 당일 따뜻한 국과 밥을 먹고 가는 것이 든든할 것 같고, 자칫 유제품이나 찬 음식이 배탈이라도 일으킬까 걱정이 되더군요. 점심 메뉴도 수능 당일 도시락 메뉴를 아이랑 함께 정해서 미리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이제 며칠 남지 않은 수능. 이제 와서 후회되는 것도 있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미리 재수를 한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는 아이들도 간혹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 일주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수능 날 필요한 준비물 꼭 챙기세요~이진숙(50세, 안양시 범계동)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수능을 앞두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마무리가 됐을 텐데요, 저는 수능 날 챙겨야 할 준비물 목록을 적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 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수능 날 준비물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챙기고 점검하며 더블 체크하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준비물은 하나라도 빼먹으면 아이가 긴장하며 시험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어야 합니다.그럼, 수능 날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너무 중요해서 도저히 빼먹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여러 학생이 수험표나 신분증을 빼먹고 시험장에 온답니다. 물론, 수험표의 경우는 분실 시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가는 길에 수험표를 분실할 수도 있으니 시험장에 갈 때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것을 한 두 장 정도 챙겨가면 좀 더 안심이 되겠네요.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필기도구입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한 물품이니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두 개 이상 챙기면 더욱 좋겠지요?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는 시험장에서 많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시험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 시간 안배와 시험시간 준수를 위해 시계는 필수이기 때문이지요. 요즘은 검색창에 수능시계라고 치면 숫자 크기가 크고, 소음이 적은 아날로그 시계 목록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시계가 없다면 수능 시계를 준비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울러, 수능 시험장에 반입이 불가한 물품도 있으니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가지고 갔다면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하면 되니까 너무 걱정은 마시고요. 아이에게 미리 일러두면 긴장하지 않겠지요?참,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것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또한, 두통약이나 소화제, 지사제 등의 비상약은 물론 휴지와 물티슈, 간단한 간식,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꼭 챙겨가야 할 물품들입니다.수능선물로 달콤 끝판왕 ‘마카롱’ 준비했어요이미란(46, 안양시 평촌동)조카가 올해 수능을 보는 고3 수험생이에요. 응원차 선물하나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마카롱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수능 선물로 찹쌀떡이나 합격 엿 또는 귀여운 캐릭터를 선물하는데 저는 마카롱이 안성맞춤인 것 같더군요. 마카롱은 프랑스의 디저트로 머랭 과자의 일종이잖아요. 계란 흰자, 설탕에 아몬드가루와 식용 색소를 혼합해서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고 만드는 사람의 스킬이 중요해 고급과자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아요.지난여름, 지인분께서 마카롱을 선물로 주셔서 맛을 봤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많이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맛이 피곤할 때나 달달한게 생각날 때 먹으면 눈이 반짝 뜨이더라고요. 특히 여학생인 조카는 긴장을 하게 되면 항상 당 충전할만한 달콤한 간식을 찾곤 했는데 달콤함의 끝판왕은 뭐니뭐니해도 마카롱 아니겠어요?건강 생각해서 홍삼을 선물할까도 생각해보고, 평소 장이 좋지 않아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조카에게 유산균은 어떨까 고민했지만 알록달록 예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마카롱으로 결정했어요. 요즘은 마카롱에 녹차, 치즈, 블루베리, 딸기, 바닐라, 커피, 초코 등 다양한 맛을 첨가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고, 마카롱의 모양도 휴지모양, 도끼모양, 손바닥 모양 등 재치 넘치는 마카롱이 많더군요. 씹는 맛도 알맹이가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부드러워 한 입 베어 물면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채워지는 뚱카롱이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수능 도시락은 소화가 잘되는 메뉴, 수험생이 좋아하는 메뉴로!김윤정(51, 안양시 신촌동)올해는 수능이 예년보다 늦어 추위가 걱정됩니다. 안 그래도 ‘수능 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 날마다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그런 만큼 도시락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지요.날씨가 추울 때 따뜻한 국물은 수능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좋은데요. 평소 좋아하는 국을 싸주어도 좋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소고기뭇국을 고려해 보세요. 소고기를 푹 우려낸 국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하고,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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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주문, 가볍고 건강한 식단 ‘다이어트 도시락’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이 많아진 데다 실내체육센터나 공공 체육시설들이 문을 닫아 집에 있는 시간은 많아지고 운동은 부족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평소처럼 먹어도 움직임은 적어서 체중은 점점 늘어난다. 순식간에 불어난 체중,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간편하게 주문해 가볍게 먹는 ‘다이어트 도시락’들이 있어서 소개한다. 싱그러움을 전하는 ‘샐그램(SAL’GRAM)’아삭아삭 싱그러움과 다이어트 음식을 대표하는 ‘샐러드’와 전한다는 의미를 지닌 ‘텔레그램’이 더해진 ‘샐그램’, 이름만으로도 싱그러운 다이어트 음식임을 알 수 있다. 채소농장을 운영하는 농업대학원 석사인 아빠, 영양사이면서 식품공학 박사인 엄마, 식품공학을 전공하는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샐그램’은 가족의 정이 담긴 정갈하고 신선한 ‘다이어트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냉동 도시락이 아니라 신선 도시락이므로 제조 후 7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제조해 당일 배송한다. 즉 일/화/목요일에 주문하면 월/수/금에 제조해 화/목/토에 수령 가능하다. 1주일 단위로 주문하면 신선도를 위해 하루 세 끼 6개의 도시락(2일분씩)이 배송된다.도시락은 샌드위치, 라이스, 샐러드 등으로 되어 있고 요일별, 홀수/짝수 주별 식단이 달라서 메뉴가 30여 가지나 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도시락 한 개당 칼로리는 적게는 190kcal부터 많아도 500kcal를 넘지 않는다. 중량과 칼로리만 보면 배가 고플 것 같지만 단백질 위주의 식단 구성과 신선하고 푸짐한 야채 등 저칼로리 식재료를 사용해 열량은 줄이고 건강함은 더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완제품이라 도시락 그대로 먹으면 되고, 라이스 메뉴는 전자레인지로 3분 조리 후 섭취 가능하다.●주문 : http://salgram24.co.kr ●유통기한 : 제조 후 72시간, 제품별 별도 표기●보관방법 : 수령 즉시 냉장 보관새벽배송으로 가볍게 아침 해결 ‘프레시코드’‘프레시코드’의 다이어트 도시락 ‘프코한끼 식단관리 도시락’은 배송날짜와 새벽배송을 선택하면 새벽에 현관 앞으로 배송되고 문자를 전송해준다. 새벽에 배송되니 현관만 열면 아침 준비 끝!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깔끔하고 부담 없는 맛이다.도시락은 냉동상태로 배송되고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이 들어 있어서 분리배출도 가능하다. 도시락 측면에 메뉴가 잘 표시되어 있어서 냉동실에 쌓아서 보관해도 메뉴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주문해보니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 식단을 구성돼 있다. 도시락 한 개의 칼로리는 300~400kcal대로 많아도 500kcal를 넘지 않는다. 닭가슴살을 추가로 구성해서 주문할 수도 있다.내용물에 밀착된 스킨 포장이라 흔들려도 내용물이 섞이지 않아 깔끔하다. 조리할 때는 포장 채로 끓는 물에 15분 또는 전자레인지로 5분 조리하면 된다. 끓여도 보고 전자레인지도 사용해보니 전자레인지 조리가 훨씬 간편하고 맛도 더 좋았다.●주문 : www.freshcode.me/menu/230●유통기한 : 5개월 정도, 제품별 별도 표기●보관방법 : 냉동보관좀 더 슬림한 ‘슬림쿡 다이어트 도시락’‘슬림쿡 도시락’은 메뉴가 11가지이며 내 맘대로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나물밥, 볶음밥, 영양밥, 곤약밥 등을 메인으로 하고 불고기, 닭가슴살, 오징어볶음, 야채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11종의 메뉴가 모두 200~300kcal대로 가장 칼로리가 높은 도시락도 400kcal를 넘지 않아 다른 다이어트 도시락에 비해 열량이 좀 더 적은 편이다.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하면 도시락 측면에 메뉴가 잘 표시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로 3분, 끓는 물에는 15분 조리하면 된다. 스킨 포장이 아니므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는 비닐을 살짝 뜯은 채로 조리하면 된다.‘슬림쿡’에는 밥을 메인으로 한 도시락 이외에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를 기본으로 닭가슴살, 불고기, 쉬림프, 훈제란 등을 추가한 샐러드 도시락도 9종이 있다. 샐러드 도시락은 모두 300kcal 이하로 구성해 보다 가볍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샐러드 도시락은 새벽 배송으로 아침 7시까지 문 앞으로 배송되며, 주 1회 5팩씩 정기배송을 선택할 수도 있다.●주문 : http://smartstore.naver.com/slimcookdiet●유통기한 : 밥 도시락 6개월 정도, 제품별 별도 표기●보관방법 : 밥 도시락 냉동보관‘마이비밀 다이어트 밸런스 도시락’‘마이비밀 다이어트 밸런스 도시락’은 10종 10팩 단위(10팩에 37,900원)로 주문할 수 있는데, 패키지 주문이므로 다른 다이어트 도시락에 비해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 주문해보니 한 번에 도시락이 10개나 배달돼 든든한 느낌도 든다.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택배로 배송되는 평균 2일 이내에 배송되는 상품이다. 10종 모두 300kcal대로 저칼로리이면서 영양밸런스도 고려한 도시락이다.10종 모두 밥을 기본으로 하는데, 새우채소밥, 발아현미밥, 현미렌틸콩밥, 강낭콩귀리밥, 무청발아현미밥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한 저칼로리 잡곡밥이다. 불고기, 치킨, 함박스테이크, 닭가슴살, 제육볶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반찬 구성으로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스킨 포장이므로 종이 포장만 벗긴 후 전자레인지로 3분 30초~4분 조리하면 된다.●주문 : http://smartstore.naver.com/mybmeal ●유통기한 : 6~7개월 정도, 제품별 별도 표기●보관방법 : 냉동보관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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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부르는 수능 도시락 메뉴 열전 2020학년도 수능 D-day 3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여 남은 기간 동안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수능 도시락 싸기’ 연습이다. 학부모들은 어떤 메뉴가 아이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것저것 반찬을 시도해볼 수 있고, 수험생들은 어떤 음식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신체 적응도를 살피면서 수능에 맞춰진 생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합격을 부르는 수능 도시락, 과연 어떤 메뉴가 좋을까?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언급된 수능 도시락 메뉴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된 몇 가지 음식들을 소개한다.자료 참조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상위1%카페, 수만휘, 이공계의 별, 수능대학교)Best 1 쇠고기 뭇국 & 쇠고기 무나물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로 ‘쇠고기’를 활용한 음식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메뉴는 쇠고기와 무의 조합이 돋보이는 ‘쇠고기 뭇국’과 ‘쇠고기 무나물’이다. 무는 소화를 돕고 쇠고기는 기력 회복과 원기 충전에 으뜸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 둘의 조합이 최상의 수능 도시락 메뉴로 손꼽혔다. 쇠고기 뭇국은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쇠고기를 넣고 푹 우려낸 다음 무를 넣기도 하고, 쇠고기를 양념해 먼저 무와 함께 볶다가 물을 붓고 푹 끓이기도 한다. 쇠고기 무나물은 양념한 쇠고기와 무를 볶아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생길 때까지 볶아낸다.Best 2 죽또 하나의 소문난 메뉴는 ‘죽’이다. 밥보다는 소화가 잘되며 위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취향에 따라 전복죽, 쇠고기죽, 닭죽, 버섯죽, 야채죽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아이와 상의 후 선호도가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수능 도시락 죽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아이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적절히 영양을 고려해 죽을 만들면, 최소한 실패할 확률은 적을 듯하다.Best 3 계란탕 & 계란말이수능 도시락 메뉴로 많이 언급된 식재료 중 하나로 ‘계란’을 들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육류보다 부담이 덜해서일까? 계란탕, 계란국, 계란말이 등이 자주 오르내렸다. 계란탕은 중탕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국물이 찰랑찰랑하게 직접 가열해서 만들기도 한다. 계란탕보다 국물이 더 많은 계란국 역시 수능 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이 외, 수험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도시락계의 스테디셀러 계란말이가 있다. ‘누가 만들던 중간 이상은 가고, 웬만하면 맛있다’는 수험생들의 말처럼 계란말이도 수능 도시락 반찬에서 빠지지 않고 손꼽히는 메뉴다.Best 4 유부초밥 & 국물수험생들의 수능 도시락 고민으로 가장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메뉴는 ‘유부초밥’이다. 김밥은 체할 우려가 있어서 호불호가 확실히 나뉘지만, 의외로 유부초밥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았다.유부 자체도 위에 부담이 덜 되지만,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 성분이 장으로 내려가 장내 미생물들의 활성화를 도와 소화가 잘되도록 유도한다는 생각이 매우 많았다. 또한 김밥처럼 밥이 뻑뻑하지 않고 식초에 버무렸기 때문에 밥이 촉촉해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로 손꼽혔다. 특히 유부초밥은 맑은 된장국이나 콩나물국 등 국물을 곁들여 먹으라는 조언도 귀담아듣자.Best 5 사골곰탕사골곰탕과 김치의 조합은 수능 도시락 인기 메뉴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것저것 반찬이 없어도 정성스럽게 푹 고아낸 진한 사골곰탕 국물에 밥과 김치만으로 든든한 수능 한 끼가 된다는 것이 수험생 학부모들의 경험담이다.‘보온력이 좋은 보온 도시락통만 있으면 곰탕 본연의 맛을 점심시간까지 유지한다’는 조언처럼 음식의 온도만 잘 유지한다면 맛과 영양, 속 편함을 두루 갖춘 사골곰탕은 수능 도시락 메뉴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Best 6 장조림 & 반숙 계란 수능 도시락 밑반찬으로 많이 언급된 메뉴 중 하나는 장조림이다.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하면서도 짭조름한 특유의 맛이 있어, 시험 긴장감에 식욕이 떨어지는 수능 날 입맛을 돌게 하는 특급 메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대게 장조림과 함께 조리하는 메추리알 대신, 반숙 계란도 종종 등장했다. 계란 노른자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반숙해 뻑뻑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반숙 계란을 장조림과 함께 곁들이면, 최상의 음식 조합이 탄생한다는 것이 수능 선배 맘들의 조언이다. Best 7 샌드위치 & 수프 빵류를 좋아하는 수험생들이 주저 없이 선택하는 수능 도시락 메뉴는 단연코 샌드위치다. 베이컨과 채소가 든 베이컨 샌드위치부터 계란 샐러드 샌드위치나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등 입맛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에피타이저로 수프를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지만, 의외로 몇몇 수험생들은 모닝빵이나 식빵에 수프를 찍어 먹는 조합도 수능 도시락 메뉴로 손꼽았다.Best 8 새우 볶음밥 & 참치김치 볶음밥볶음밥도 눈에 띄는 수능 도시락 메뉴 중 하나다. 청소년 또래들이 좋아하는 으뜸 메뉴이기도 하지만, 반찬을 집어 먹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에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볶음밥 조리 과정 특성상 기름에 볶아야 하므로, 기름을 최소화해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된장국 등 국물류를 곁들인다면 목 넘김이 한층 부드러울 것이다. 취향에 따라 볶음밥을 선택하면 되지만, 국물류의 조합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됐던 새우 볶음밥과 참치김치 볶음밥은 취향에 따라 계란국이나 된장국의 조합을 추천했다.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