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검색결과 총 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번 맛보면 반해버리는 자가제면 ‘뱅뱅막국수’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막국수, 그중에서도 그 성질이 서늘해 찬 음식에 속하는 메밀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해서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려준다. 뱅뱅사거리 근처 도곡동에 있는 ‘뱅뱅막국수’가 다채로운 메밀막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서 찾아가봤다. 막국수로 유명한 도곡동 웨이팅 맛집메밀막국수는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물 막국수와 빨간 양념을 넣어 비벼먹는 비빔 막국수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들기름 막국수를 선보이는 음식점도 많아졌다. 그런데 그 맛은 음식점마다 차이가 있는데, 뱅뱅사거리에 있는 ‘뱅뱅막국수’는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으로 고급스러운 풍미의 막국수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서 소문난 도곡동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 오픈해 130만 명 정도가 다녀간 도곡동 맛집이라 점심식사 피크 타임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테이블링으로 웨이팅 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림문자를 받을 수 있고, 매장 앞에 대기석이 많아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대기석에 차양막도 있고, 노란 양산도 비치해 기다리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배려했다. 웨이팅 맛집에서 친절함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뱅뱅막국수’는 대기 공간, 접객 응대, 음식 담음새와 서빙까지 친절을 체감할 수 있어서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겨자나 식초 없이도 맛있는 자가제면 메밀막국수‘뱅뱅막국수’는 주인장이 최적의 맛을 찾아 겨자나 식초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가제면 메밀막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단 메밀과 쓴 메밀을 황금 비율로 혼합해 매장에서 매일 아침 신선하게 반죽해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바로 조리한 메밀 육전을 사이드 메뉴로 제공해 막국수를 육전과 함께 뱅글뱅글 포크로 돌려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매장 한쪽 벽면에는 한국음식명장, 대한민국명인, 대한민국한식대가 등의 다양한 인증서, 위촉장, 상장이 진열되어 있어서 ‘뱅뱅막국수’ 셰프의 화려한 이력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우리음식에 진심인 명장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도곡동 맛집이다.대표 메뉴인 막국수는 종류도 다양하다. 구독자 200만 유튜버도 극찬한 들기름 막국수를 비롯해 참기름 막국수, 코다리 막국수, 열무 막국수,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 등 다채로운 막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12,000원~14,000원이다. 들기름 막국수와 참기름 막국수는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을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식후감도 좋다. 감태와 나물 등 고급스러운 토핑도 돋보인다. 살얼음이 동동 뜬 물 막국수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하다. 좋은 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고 평양냉면처럼 짜지 않고 슴슴해 메밀막국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막국수에 육전을 추가한 세트 메뉴, 손 만두도 인기기본 막국수 메뉴에 1,000원만 추가하면 큼직한 소고기 육전 두 점이 추가된 ‘막국수+육전’ 세트 메뉴가 있어서 손님들 대부분은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주문한다. 사이드 메뉴인 손 만두도 인기 메뉴인데, 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 등이 있고, 고기와 김치를 반반으로 구성한 반반 메뉴도 있다. ‘뱅뱅막국수’의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은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도곡로 112, 서한빌딩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문마감 20: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명절 휴무주차: 평일 유료, 주말 30분 지원문의: 0507-1392-4848 2024-08-08
- 3대에 걸친 막국수 맛집, 논현역 ‘성천막국수’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길가 오른편에 ‘성천막국수’가 있다. 이곳의 긴 역사가 흥미롭다. 1966년 이북(평안남도 성천군)이 고향인 조모씨가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막국수 식당을 오픈했고, 1984년에는 그의 아들이 비법을 전수 받아 현재까지 성업 중이며 3년 전에는 조씨의 손자가 논현역 인근에 논현점을 열었다고 한다. 1966년부터 지금까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메뉴는 ‘물막국수(7,000원)’, ‘비빔막국수(7,000원)’, ‘삼겹살 제육(160g, 12,000원)’ 등 간단하다. 대표 메뉴인 ‘물막국수’는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에 막국수가 전부지만,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묘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한, 참기름이 넉넉하게 들어간 ‘비빔막국수’는 씹을수록 고소해 감칠맛이 일품이다.아울러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야들야들한 ‘삼겹살 제육’도 인기 만점. 밑반찬으로는 얇게 썬 무 짠지가 나오는데 양념장, 겨자, 식초를 1 : 0.5 : 0.5 비율로 조합해 먹으면 더욱 맛이 난다. 겨울에 먹는 막국수가 차갑게 느껴진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따끈한 면수로 몸을 녹이면 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545-12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 일요일·공휴일 휴무주차: 지하 건물주차장문의: 02-548-5529 2023-01-05
- 수서 맛집 ‘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 봉평막국수와 숯불닭갈비가 만나 환상의 맛을 선사하는 ‘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는 수서역과 일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철역에서 다소 멀긴 하지만 오가는 버스가 많고 무엇보다도 주차공간이 여유로워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의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착한 가격과 맛있고 소박한 메뉴‘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는 3년 전 수서제이스프라자 상가 2층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2층이어선지 채광이 좋고 분위기가 화사해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30평, 50여석 규모인 이곳은 고급스러운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맞은편에는 벽돌로 장식된 오픈식 주방이 설치돼 있다.테이블마다 장착된 불판과 수저, 냅킨, 컵 등도 깔끔해 보인다. 창가 쪽에 앉으면 광평대군 묘가 눈앞에 펼쳐진다. 아래층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이곳이 정말 강남인가!’ 싶을 정도로 새삼 놀라게 된다. 작은 주전자에 물대신 나오는 면수(면 삶은 물)도 특이하다. 숭늉처럼 따끈하고 구수해 자꾸만 손이 간다.참숯 향기 그윽한 춘천닭갈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상호 그대로 메밀막국수(8,000원)와 닭갈비(1인분/13,000원)다. 이외에도 들깨옹심이칼국수, 왕만두, 잎새만두, 메밀전병, 치즈퐁듀 등이 있다. 가성비 최고인 ‘봉평정식(12,000원)’은 막국수(혹은 메밀온면, 들깨옹심이, 매생이굴국밥)와 닭갈비의 조합. 닭갈비는 춘천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온 닭을 이곳에서 직접 만든 양념소스에 하루정도 재었다가 사용한다. 닭갈비의 차별화된 맛은 이곳만의 비법이 담긴 바로 그 소스에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재놓았던 닭갈비를 매장 한 쪽에 설치된 숯가마에서 굽기 시작한다. 가마 아래에는 참숯이 놓여있고 그 위쪽으로 석쇠가 걸려있다.이때 손님의 취향대로 초벌구이를 한 다음 테이블 위 불판에서 다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숯가마에서 완전히 구워 테이블로 전달할 수도 있다. 한민수 대표는 “숯은 포천의 내촌 참숯가마에서 구운 참숯만을 사용하며 다른 음식들 역시 엄선된 제철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고 강조했다.주문과 동시에 뽑아내는 메밀국수메밀국수는 봉평 농협에서 가공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주문과 동시에 국수기계에서 바로바로 뽑아낸다. 열무김치와 무채, 피클 등의 밑반찬도 상큼하고 맛깔스럽다. 게다가 정식 메뉴에 나오는 막국수가 단품 메뉴만큼이나 양이 푸짐해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 거기에 숯불향이 그윽하게 밴 연하고 부드러운 닭갈비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또한 가을철을 맞이해 계절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생이굴국밥(8,000원)과 불고기뚝배기(8,000원), 소고기샤브샤브(1인분/12,000원) 등이며 굴은 통영에서 직송된다. 특히 진한 육수와 싱싱한 야채, 영양죽(죽 추가 3,000원)이 일품인 ‘소고기샤브샤브’는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위치: 강남구 광평로 196 지상 2층 206호(수서동 59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명절당일만 휴무주차: 가능(2시간 무료)문의: 02-445-5593 2020-10-22
- 정자동 닭갈비전문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 숯불에 구워 먹는 원조 춘천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더 이상 춘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원조 춘천 닭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있기 때문. 닭갈비 맛집답게 다양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 더 즐거운 곳이다.닭갈비의 인기 비결은 ‘특제 양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닭갈비는 국내산 생닭 넓적다리 살만 이용해 양념에 재운 닭을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 맛에 숯불 맛이 입혀져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닭 다리 살의 식감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닭갈비 맛의 비밀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있다. 양념은 조미료 없이 과일을 비롯한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고, 고기에 재워 또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양념한 숯불 닭갈비 외에도 국물 닭갈비 양념과 막국수 양념 모두 10여 년 요식업에 종사한 유은희 대표가 오래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모든 닭갈비는 함께 나온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이 또한 유 대표의 특제 소스로, 끊임없이 자꾸 더 먹게 되는 마법의 소스라 할 수 있다.메밀막국수&국물 닭갈비도 인기 만점데리야키 닭갈비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양념이 싫으신 분이라면 소금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닭갈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에 마늘과 함께 재워 밑간하는데 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이 밑간만 한 닭을 그대로 숯불에 올린 것이 바로 소금구이다. 밑간한 닭을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에서는 보통의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에 밥을 볶아 먹지 못하는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100%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있기 때문.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어도 좋지만 이곳을 찾은 미식가들은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막국수 양념 역시 이곳 대표의 특제 양념으로 맛이 세지 않고 적당해 여름철에는 단일품목으로도 잘 나간다.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태백 국물 닭갈비다. 강원도 태백식 닭볶음탕으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닭을 우린 육수와 감자를 비롯한 야채, 떡과 함께 얼큰하게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밑반찬 이곳의 밑반찬은 가정식 백반과 같이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다. 유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해 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밑반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 역시 좋다. 언제든 추가로 반찬을 요청해도 친절하게 접시를 채워주는 푸근한 정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고추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국물 닭갈비와 볶음밥을 점심특선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다.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7 1층문의 031-718-5592 2019-10-10
- 신선한 메밀막국수와 다양한 메밀요리 맛집 더운 날씨에 최고의 선택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 석촌동에 위치한 봉평발아메밀칼국수는 막국수를 비롯해 메밀소바, 감자옹심이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찾는 이가 많아 때로는 대기까지 해야 하는 집으로 즉석에서 뽑는 메밀막국수가 가장 인기가 높다. 식당입구 간판은 주재료인 메밀이 봉평에서 제공되는 점을 강조하고 재료에 충실한 식당이라고 표현하는 듯 꾸밈없이 큼지막한 글씨가 인상적이고 신뢰가 가는 느낌이다.봉평발아메밀막국수를 종종 방문한다는 이진희(48·가락동)씨는 “국산재료만 사용하는 집이라 안심하고 먹을 만하다. 밀가루와 메밀의 조화가 적절하고 균형 있는 맛이 느껴진다”며 “김치를 비롯해 음식재료가 충실한 집이라 느껴져 가성비가 좋다. 메뉴가 다양해 주부모임과 가족모임 모두 가능한 곳이다”라고 말한다.주문이 들어가면 즉석에서 면을 뽑는 봉평발아메밀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와 메밀물막국수, 메밀회막국수, 메밀소바(판모밀). 메밀콩국수, 메밀온면, 메밀들깨칼국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도토리묵사발(묵밥)과 감자옹심이칼국수도 찾는 이들이 많다.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이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등갈비찜과 보쌈, 능이소불고기전골과 코다리찜까지 마련되어 있어 메밀면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자리에 앉으면 우선 따뜻한 메밀차와 맛깔스러운 열무김치가 테이블에 놓인다. 옅은 노란색을 띄는 메밀차를 마시니 식사 전 속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느낌이다. 반찬으로 한 가지 나오는 열무김치는 깔끔한 맛이 난다.메밀전병과 메밀전, 메밀왕만두, 메밀감자만두도 인기가 많은데 가격은 6000원에서 7000원이다. 막국수를 주문하며 함께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 음식들이다. 메밀전병은 김치 등 매콤한 재료가 잘 배합되어 칼칼한 맛이 난다. 따뜻하게 구워져 나와 식사 전 입맛 돋우기에 적합하다. 부드러운 맛의 메밀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데 간장에 찍어 먹거나 열무김치를 조금 싸서 먹으니 맛깔스럽다.봉평발아메밀막국수의 비빔막국수는 맵지 않고 양념이 조화를 잘 이루어 메밀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절인 무, 메밀싹, 계란이 함께 올라가 있어 면과 함께 곁들이니 그 맛이 상큼하다. 요리 위에 장식한, 분홍색과 초록색이 함께 어울린 메밀싹은 막국수 요리를 먹기 전 식욕을 돋우며 눈으로 보는 재미도 느끼게 해준다.잘 우러난 육수 맛이 좋은 메밀물막국수는 여름철 시원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통깨까지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여름철이지만 찬 음식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메밀온면도 추천할 만하다. 깔끔한 국물에 유부와 파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게 속을 보호하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봉평발아메밀막국수는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대기 시간도 있고 홀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다. 하지만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한쪽에는 따로 룸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찬 음식인 국수와 따뜻한 요리인 만두와 수육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있는 집이라 사람들로 식당 안이 가득 찬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문 앞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시원한 식혜를 마시며 입가심을 할 수 있다. 2019-06-19
- 100% 순 메밀의 참맛 ‘메밀연가’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싸우느라 입맛 또한 잃은 지 오래.몸의 열기를 식혀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는 여름철 보양식 메밀 막국수. 그 시원한 맛이 간절해져 대치동에 위치한 ‘메밀연가’를 찾았다.2층 양옥집을 개조해 지은 하얀색 건물이 식당이라기보다는 멋스러운 카페를 연상케 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을 들뜨게 한다.KBS 2-TV ‘생생정보’ 통해 ‘황금 레시피’ 공개한티역 2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 주차장 쪽으로 돌아 다시 우측으로 꺾어지면 저만치 ‘메밀연가’ 간판이 보인다. 건물 앞 넓은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식사 후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메밀연가’는 오픈한 지 겨우 1년 남짓 됐지만 강남 일대에서는 꽤나 유명한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1, 2층에 걸쳐 100석, 50석, 30석 등 크고 작은 단체석이 완비돼 있어 가족행사나 학부모 모임,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지난 7월 중순에는 KBS 2-TV ‘생생정보’ 프로그램에 ‘메밀비빔국수’와 ‘메밀전’의 ‘황금 레시피’를 공개함으로써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정수민 대표는 “수도권의 300여 개 메밀막국수 집을 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검증한 결과 최종적으로 3개 업소가 선정되었고, 그 안에 ‘메밀연가’가 포함됐다”며 “저희 업소를 신뢰하고 인정해준 만큼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6가지 재료로 우려낸 진한 육수의 맛정 대표가 전하는 ‘황금 레시피’. 메밀반죽에 김치와 부추가 어우러진 ‘메밀전’은 메밀가루 1컵, 물 1+1/3컵을 넣고 섞어준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메밀가루 반죽을 부어서 중불로 부쳐준다. 반죽이 다 익기 전에 김치와 부추를 올려준다. 메밀반죽을 김치와 부추 위에 살짝 뿌려준 뒤 뒤집어서 앞뒤로 1분씩 부쳐준다.또한 ‘메밀비빔국수’에 넣는 오묘한 맛의 양념 소스는 사과, 배, 오이, 소고기, 대파, 양파, 국간장 등 12가지 재료를 갈고 끓이고 섞어서 정성껏 조리한다. 국수를 삶을 때는 소주를 약간 넣어야 면이 쫄깃해진다는 그녀는 “메밀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어르신들, 가족 모임, 단체손님 등 요즘엔 하루 평균 300~400여명의 고객들이 찾아오신다”며 즐거워했다.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출시할 ‘찰흑미 감자 들깨 옹심이’와 ‘메밀짬뽕’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멸치, 황태, 다시마, 야채 등 16가지 재료를 한데 넣고 장시간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뚝, 뚝 잘 끊기는 100% 순 메밀 막국수‘메밀연가’에서는 국수에 밀가루를 섞는 일부 업소와는 달리 100% 순수한 메밀만을 고집한다. 순 메밀은 특성상 미리 반죽을 해놓을 수 없어 주문과 동시에 반죽을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색깔이 연하고 뚝, 뚝 잘 끊기는 것도 100% 순 메밀임을 입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또한 이곳에서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 두드려 만든 방자유기를 식기로 사용한다. 그릇 자체의 은은한 분위기가 메밀 특유의 맛을 배가시킨다.‘메밀연가’의 인기 메뉴로는 국내산 홍어의 참숯숙성 ‘홍어삼합’과 국내산 돼지고기 ‘한방보쌈’을 꼽는다. 또 주부들이 많이 찾는 막국수 정식(편육+메밀전병+막국수)과 보쌈 정식(보쌈+꿩만두+샐러드+명태식혜+밥,국)은 점심, 저녁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00원, 15,000원이다. 이외에도 묵은지 왕갈비찜, 메밀싹 숯불구이, 메밀싹 한방보쌈 등과 동치미 막국수, 명태식혜 막국수, 메밀 꿩만두 등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62길 37 (대치동 935-2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업)주차 가능문의 02-2052-8700 2016-09-02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메밀 막국수 한 그릇의 건강 ‘메밀랑’은 발아메밀 전문 요리점이다. 비빔막국수와 물 막국수는 물론 왕만두의 만두피부터 해물전의 반죽도 메밀이 들어가 메밀 특유의 빛깔이 난다.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깨워줄 건강에 좋은 메밀요리를 소개한다.‘메밀랑’은 아담한 2층 집 모양이다. 1층에는 좌식이 아닌 나무 의자와 탁자가 놓여 있어 편리하다. 벽면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인상을 준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마당이 있는 바깥풍경을 볼 수 있다.주문을 하기 전 따뜻한 메밀 차가 먼저 나온다. 메밀 차의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향을 즐길 수 있다. 곧 이어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아삭한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운다.메밀만두는 역시 메밀이 들어가 있어 특유의 메밀향이 퍼진다. 속도 꽉 차 있다.비빔 막국수는 오이와 달걀, 노란 머리에 흰 뿌리를 지닌 얼핏 보면 가는 콩나물 같이 보이는 메밀순이 올려져 나온다. 매콤 새콤한 비빔장과 어우러져 더위로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 난다. 물 막국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살얼음을 동동 띄워서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한다.이집의 별미인 메밀해물전은 일반 메밀전과 달리 투박하지 않고 보기도 화려하다. 맛도 풍성한데 새우와 오징어, 홍고추, 버섯 등이 잘 어우러져 있다. 메밀국수와는 또 다른 맛의 재미를 준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검은 색으로 된 커다란 쇠 접시에 받쳐 나오는데 온기가 그대로 남아 바삭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식사를 마친 후에는 건물 발코니에 있는 의자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차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냉면이나 국수를 즐겨 먹었다.메밀은 성질이 서늘해 몸속의 열을 내려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소화를 돕는다.<동의보감>에 보면 ‘메밀은 비장과 위장의 열기와 습기를 없애 준다. 메밀을 먹으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내려간다.’고 되어 있다. 즉, 메밀은 소화를 돕고, 배변 등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몸을 가볍게 한다. 따라서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메밀랑’의 발아 메밀은 체지방감소,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 감소, 중성지방 감소 등 비만에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발아메밀은 일반메밀보다 혈관계 치료 물질인 루틴 성분이 57배나 높아 맛에 영양까지 더했다. 비만은 물론 고혈압과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루틴은 비타민 P라고도 하는데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이 루틴은 연구 결과 메밀의 종자보다 메밀순에 27배나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메밀 순에는 쌀이나 밀가루보다 트립토판, 트레오닌,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다.메밀의 놀라운 효능, 여름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메밀 막국수 한 그릇으로 달래야 하는 이유이다. 2016-09-01
- 100% 메밀의 구수한 면발 ‘양양메밀막국수’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카페골목 방향으로 뒷골목에 아담한 메밀막국수 전문점이 있다. 명태회무침이 올라간 양양이나 고성 쪽 막국수가 떠올라 들러봤다.메밀막국수 전문점이 여럿 있지만 이곳은 100% 메밀의 구수한 면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막국수 집 육수가 새콤달콤한데 비해 이집 막국수의 육수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 깊고 개운한 맛을 낸다. 그 개운함과 시원함이 지칠 줄 모르고 이어진 올여름 더위를 단번에 식혀준다.즉석 반죽해 삶아 낸 100% 메밀 면은 메밀껍질의 약간 거친 식감과 함께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양념장을 면에 올려 내지 않고 양념장과 겨자소스가 별도의 그릇에 따로 나오기 때문에 메밀 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양념을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이집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찬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배추김치와 무절임은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분 좋게 한다. 메밀막국수의 가격은 7,000원(곱빼기 9,000원)이며, 명태회무침이 고명으로 올라간 회 메밀막국수는 9,000원(곱빼기 11,000원)이다. 입맛이 없을 때 김치말이 비빔국수(5,000원)도 입맛을 돋운다, 국수에 곁들여 메밀전(13,000원), 김치전(12,000원), 찐만두(7,000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15길 10(방배본동 793-1) 광원빌딩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매일)문의 02-3482-3738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