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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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독자 추천 ‘협재삼춘네횟집’ 가게 상호에서 제주 협재 해변이 연상되는 협재삼춘네횟집은 싱싱한 바다 회와 갈치조림, 물회 초밥 등 바닷요리를 제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주변에 고기카페와 북경짜장 섬마을게장님 등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 거리에 협재삼춘네횟집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을 뒤로 하고 횟집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초록 화분들과 황금빛 담금주가 눈에 띈다. 인삼을 비롯해 각종 건강기호작물로 술을 담가둔 모습에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다.협재삼춘네횟집에는 과하지 않은 가격의 정식코스와 회, 물회,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정식코스를 주문하면 제주의 맛이라 불리는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와 광어회, 전복죽을 즐길 수 있다. 회 메뉴에는 광어와 황돔 구문쟁이를 비롯해 제철회 전복 한치 뿔소라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도톰하게 썰어 더욱 쫄깃한 회 한점을 손님 기호에 따라 채소에 싸 먹어도 좋고 와사비 간장소스나 새콤달콤한 초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제주 물회로는 한치물회와 광어물회 자리물회 스페셜물회가 준비돼 있다. 회를 주문하면 전복죽과 튀김, 회무침과 샐러드, 계란 장조림 등 각종 맛깔스런 사이드 반찬이 따라 나와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한다.도톰한 회 한점에 진한 뚝배기 매운탕협재삼춘네횟집은 가볍게 회를 즐기고 싶은 손님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다. 단품 메뉴로 대구탕과 알탕, 굴국밥과 매생이 굴국밥이 딱 점심 가격(7000~8000원)에 제공된다. 점심세트메뉴로 우동&초밥 세트, 우동&알밥세트, 우동&돈까스(생선까스)도 있다. 아이와 함께 횟집을 찾을 때도 우동이나 돈까스, 생선까스 메뉴가 유용하다. 초밥을 즐기고 싶은 손님을 위해 회초밥 모듬초밥 메뉴도 있다. 협재삼춘네횟집의 마지막 백미는 식사 말미에 나오는 뚝배기 매운탕이다. 보통 썰고 남은 횟감을 냄비에 넣고 테이블에서 직접 끓이도록 하는 데 반해 이곳에서는 횟감에 알탕과 각종 해산물 재료를 듬뿍 넣고 뚝배기에 끓여 정갈하게 매운탕이 나온다. 메인 음식으로 배가 불러도 매운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공기밥을 추가해 진한 매운탕과 함께 먹으면 그것만으로 또 한끼의 훌륭한 식사가 된다.위치 파주시 미래로 30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 무휴)문의 031-8704-0049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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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독자추천 ‘다복 수산’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국물 요리다. 신선한 생선으로 끓이는 매운탕의 깊은 맛을 생선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낼 것 같다. 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매운탕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은수 독자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끓여주시던 매운탕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오목교에 있는 ‘다복 수산’을 찾는다. 다복 수산은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모임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회 한 접시 하기 좋은 가게다. 가게 입구부터 수산물이 들어찬 수족관이 맞아준다.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에는 조금 더 저렴하면서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된다. 초밥, 회덮밥, 대구탕, 전복뚝배기, 기성비가 좋은 회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이은수 독자는 “평소 입맛이 없을 때는 전복뚝배기를 즐겨 먹어요. 전복, 새우, 조개, 버섯 등 푸짐하게 들어가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 자꾸 숟가락으로 떠먹게 됩니다. 버섯, 콩나물 등을 건져 먹으면서 전복 살이랑 새우 살을 발라 먹다 보면 밥 한 그릇은 뚝딱 먹어요” 한다. 주문하면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바로 끓인 따뜻한 국물 맛을 맛볼 수 있어 좋다. 특이하게 밥도 양은 도시락통에 담아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고. 좌석은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방으로 구성된 좌식도 있고 홀에는 테이블 자리가 여럿 있다.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김치부침개가 나온다. 장떡 느낌으로 김치 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부드러워 자꾸 먹고 싶어진다. 가족 모임이나 직장에서의 회식에서 즐겨 찾는 회는 우럭, 광어, 참돔, 모듬회 등의 구성이다. 산 낙지, 산 오징어, 문어숙회 등의 해산물도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이은수 독자는 “저는 회보다도 회를 모두 먹고 난 후 끓여 먹는 매운탕이 더 좋아요.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해서 밥을 두 공기나 더 먹어요. 매운탕 안에 감자 수제비나 라면 사리 등 다양하게 추가해 먹으면 더 좋아요. 매운탕 안에 채소도 듬뿍 들어 있어 배속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가족들 모두 만족해요” 한다. 점심시간에 오면 간단한 식사로 회덮밥도 자주 먹는데 연어와 광어 등의 회가 두껍게 썰어 올려져 있고 양배추 등의 채소가 듬뿍 들어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메뉴 : 광어/우럭회(소) 35,000원 전복뚝배기(점심 메뉴) 10,000원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30~오전 3시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5문의 : 02-2061-9900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