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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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송년회, 집에서 문화생활하세요~ 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저마다 연말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지만 올해는 사뭇 다르다. 코로나 바이러스 탓에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전시장 관람 및 공연 한편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집에서도 알차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소개한다. 여러분은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연말연시, 가족과 예술을 즐기며 집콕하기!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통합안내 홈페이지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에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홈페이지를 마련했다. 연말연시 동안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제공한다.가족·어린이 콘텐츠는 △국립국악원의 전래동요 ‘두꺼비집’, 창작동요 ‘강낭콩’ △태권도진흥재단의 ‘집에서 태권도 배우기’ 등을 선보인다. 공연·영상으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해설 △한국-러시아 온라인 영화제 등을 마련했다. 전시·체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기전시 가이드투어’ 등을 만날 수 있다.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는 고품격 문화공연예술의 전당연말까지 모든 공연이 취소된 예술의 전당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지난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의 공연실황을 만나볼 수 있는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공연된 베토벤의 곡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차이콥스키의 음악 등 주옥같은 클래스 음악의 연주를 볼 수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토요 콘서트 등의 연주자들 인터뷰 내용과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2019년 교양악 축제 실황 및 앙코르 공연, 2019 대학오케스트라축제 등도 감상할 수 있다.국립극장국립극장에서는 극장의 우수 레퍼토리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국립창극단의 공연실황을 음성해설 및 자막·수어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다양한 공연실황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극장의 예술교육특강을 통해 국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국립국악원국립국악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이 시대 주목받는 국악연주자와 함께하는 생생한 연주와 이야기를 국립국악원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악동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창작악단 정기공연, 수요춤전 등을 볼 수 있다.국립오페라단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 오페라 공연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았다.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시리즈와 오페라 갈라 나부코, 1945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 만나는 교과서 음악회, 새봄 희망나눔 콘서트 등의 녹화된 공연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다.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만 있어 몸과 마음의 갑갑함을 해소 시켜줄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아래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한다. 또한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홈 발레 시간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는 발레의 여러 동작들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이 모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월클’이 소개하는 플레이오스트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OST 클래스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월클’은 코리안심포니에서 발행하는 웹진의 이름으로 플레이오스트는 테마에 따라 1시간 동안 연이어 들려준다. 또한 내 손안의 콘서트 시리즈와 실내악 시리즈 등 공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유튜브를 통해 가질 수 있다.내 방으로 들어온 미술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 ‘유강열과 친구들:공예의 재구성’, ‘시대를 보는 눈:한국근현대미술’ 등을 실제 미술관을 방문한 것과 같이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가상현실로 진짜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더욱 실감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특별전시의 VR체험관에서는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10000년’, ‘가야본성-칼과 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등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e뮤지엄을 통해서는 전국의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역사학습자료가 될 수 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 전시를 동영상으로 해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자료실 코너에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자료를 볼 수 있다. 전시실을 VR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련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 지역 문화공연성남문화재단지난 11월 19일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0 마티네콘서트-베토벤250’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민악솟대가 선보이는 전통과 창작 국악무대인 ‘별탈업시’, ‘오페라정원-세비야의 이발사’, ‘발레스타즈’ 등 역시 다시보기를 통해 생생히 관람할 수 있다.백남준아트센터유튜브에서도 백남준아트센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채널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어 놓친 전시가 있거나, 다시 보고 싶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전시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러 작가들의 독창적인 퍼포먼스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다.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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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종일 집에서만 머무르는 요즘, 문화생활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이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지만 외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과학관, 미술관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실감나는 사이버 전시관, 국립과천과학관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과천과학관 사이버 전시관을 이용하자. 사이버 전시관에서는 모든 상설전시를 VR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이버전시관 메인화면의 하단에 있는 MENU버튼을 누르고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을 선택하면 해당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바닥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동선을 따라가면 전시관 내부 곳곳을 살펴볼 수 있고 중간에 보라색 전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전시의 상세 내용과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과학소통 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행사도 참여해보자.‘선을 넘는 과학자들Ⅰ’은 현재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우리가 넘어서게 될 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강연으로 바이오공학, 에코 테크놀로지, AI와 로봇공학 분야 최고 과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유튜브 비공개 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1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선을 넘는 과학자들Ⅱ’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7시에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및 APCTP 네이버 TV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시청할 필요 없다.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전시관 https://www.sciencecenter.go.kr/cyber/museum_2017/코로나 시대 예술 감상법 온라인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가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온라인미술관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큐레이터 전시해설, 어린이미술관, 강의 및 학술토론, 수어해설 등 영상으로 직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어린이미술관에 들어가면 박서보, 안규철, 마르셀뒤샹, 최정화 작가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미술관인 만큼 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큐레이터 전시해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다양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판화, 판화, 판화>,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보는 2020 아시아 기획전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낯선전쟁>전 학예사 전시해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전 VR전시 해설 등 다양한 VR전시 관람과 학예사 전시해설을 볼 수 있다.VR영상은 전시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하고 싶은 전시장으로 공간 이동해 원하는 작품을 클릭해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되어있는 영상과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화면과 연결되어 편리하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상단메뉴에 있는 온라인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된다.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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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름방학생활 코로나19로 지루한 겨울방학이 봄방학이 되고, 뒤늦게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힘든 학기를 이어오고 있는 학생들. 이제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의 끝이 보인다.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느라 학교에 가는 날이 많지는 않았지만 짧은 여름방학이라도 기다려지기는 매한가지. 길어야 2주 정도밖에 되지는 않지만, 계획하기에 따라서는 누구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자.[고등] 공부가 우선인 고교생, 잠깐의 휴식도 필요대입을 목표로 달려가는 고등학생들은 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거나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은 방학이라 할 수도 없을 만큼 짧은 단기 방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늦어지고 축소되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연달아 치르며 지쳐있는 고교생들. 짧은 방학이라 해도 맘 놓고 쉴 수도 없는 현실이다.고3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학생부를 마무리해야 하고, 수시지원을 앞두고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양명여고 3학년을 자녀로 두고 있는 김미정(안양시 호계동) 씨는 “기말고사 성적이 나오는 대로 수시지원 6장을 어떻게 쓸지 정해야 한다”며 “컨설팅을 받아 수시지원 전략을 세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수능준비도 해야 해 방학이라고 쉴 틈은 없다고. “다만 너무 지치는 것 같아 짬을 내 1박 2일 정도 호텔에서 휴가를 보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고3뿐 아니라 고1, 고2도 엉클어진 학사일정으로 지쳐있기는 매한가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가면서 하다 보니 오히려 생활이 불규칙적이어서 피곤이 더 쌓이는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백영고 2학년 자녀를 둔 신현정 씨. “내년이면 고3인데, 비교과 활동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이래도 되는지 걱정만 앞선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생활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오전에 가는 학원프로그램이 있는 곳에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하지만 짧은 방학으로 학원 특강프로그램도 운영이 힘든 것 같아,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볼 생각이라고.고교입학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친구들을 사귈 시간도 없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이어온 고1 학생들. 고교생활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급하게 치른 지필고사 성적에 당황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신성고 1학년 자녀를 둔 윤미진 (안양시 평촌동) 씨는 “고교 첫 시험을 보고 내신이 이 정도로 나오지 않을 줄은 몰랐다. 중학교 때처럼 대충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겠다”며 “이번 여름방학 다음 학기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리 공부하고 온 아이들도 많아 경쟁하기가 쉽지 않아, 이번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다음 학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가는 학원 쉬는 날을 잡아 짧게 다녀올 생각이라고.고교생에게 방학은 쉬고 충전하는 기간이 아니라,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삶에도 쉼표가 필요하듯이, 아이들도 한 번씩은 쉬어가야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을까? 짧은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아보자.[중등] 1학기 학습결손 보충, 자기주도학습능력 중요중학교 역시 약 15일에서 20일로 짧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방학은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기간으로 입시가 시작되는 중학교 방학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이번 방학은 예년보다 짧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계획을 잘 세우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정상 등교했을 때 보다 1학기 학습결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1학기 학습결손을 보충하는 것이다. 정상 등교수업을 하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바로 보충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수업은 부족한 부분을 바로 채울 수 없다. 온라인 수업을 꼼꼼하게 듣지 않은 학생들은 학습결손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초등과정과 달리 중등과정은 심화 된 학습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읽으면서 1학기 학습 내용을 꼼꼼하게 복습하는 것이 학습결손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학기 학습을 완벽하게 복습했다면 2학기 학습 내용을 살펴보자. 2학기 교과서의 차례를 살펴보고 단원에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중학교 때는 무엇보다 올바른 학습습관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형성한 학습습관이 고3까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학기 수업이 정상 등교가 될지 1학기와 똑같이 운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워 성공적인 2학기를 맞이하도록 하자.기말성적 분석, 보완할 수 있는 방학 계획 세우자!중학교 1·2학년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1학기 성적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기말고사에서 무엇을 왜 틀렸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어떤 과목의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해 이를 토대로 방학 계획을 세우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관리가 필요한 과목, 취약한 과목을 중심으로 단계별 세부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과도한 고등과정 선행을 진행하려다가 현재 배우는 중3 과정 학습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도한 선행보다는 제 학년 심화를 탄탄하게 다지고 희망 고등학교진학에 필요한 중단기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방학 때 꼭 챙겨야 할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 지필고사 문제 유형이 바뀌고 있다. 단순 교과서 내용을 출제하기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학 동안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도 가져보자.의왕시글로벌인재센터의 작년도 미술캠프 모습[유초등] 짧아진 여름방학 알차게 보낼, 유·초등 대상 프로그램은?7월 마지막 주, 이번 주부터 안양지역 초등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사일정이 변동을 겪으며 여름방학 일수도 예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2주 좀 넘는 짧은 여름방학이 진행될 예정으로, 짧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도 된다.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로 대면 프로그램이 대폭 줄어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지만, 반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특강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골라보면 괜찮은 것들도 제법 있다.의왕 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특강과 미술특강을 준비했다.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하던 영어 및 미술캠프를 대신해 올해는 각 반에서 소규모로 재미난 활동을 진행하는 특강을 기획한 것.영어특강의 경우, 노래와 챈트를 통해 쉽고 즐겁게 영어의 기본 단어와 표현을 익히는 ‘송 앤 댄스’와 게임으로 파닉스를 배우는 ‘파닉스게임’, 지시어와 구문을 배우는 ‘리슨 앤 무브’가 참가자를 기다린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영어를 배우는 ‘스토리’ 특강과 영어로 미술과 과학을 실습해 보는 ‘아트 앤 사이언스&rsqu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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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볼만한 곳 UN아동권리협약에 따르면 아이들의 놀 권리가 중요한 권리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입시경쟁에 밀려 학기 중이나 방학이 되어도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많은 방학에도 학원을 오가느라 바쁜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 내 박물관과 과학관, 미술관 여행을 추천해본다.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박물관과 신기한 체험이 가득한 과학관, 미술관에서 교육적인 효과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안양의 역사와 문화가 한눈에 ‘안양박물관’안양박물관은 평촌아트홀의 안양역사관이 안양예술공원으로 옮겨와 안양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7년 9월 새롭게 개관했다. 안양의 유래가 된 안양사지 부지에 새롭게 개관한 안양박물관은 새롭게 바뀐 상설전시실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상자료와 모형, 유물 등을 통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내부는 총3층으로 이루어졌으며 1층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체험공간, 카페가 있고 2층은 상설전시실, 문헌자료실이 있다. 3층은 사무실과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다.안양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선사, 고대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청동기시대 관양동 유적 및 삼국시대 토기로 알 수 있는 안양의 선사, 고대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고 안양의 기원이 된 안양사지 유적 및 다양한 도자유물로 화려했던 고려시대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양반문화 및 생활문화, 혼란기 근대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쓴 지역의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관람시간은 평일, 주말은 09시~18시까지이며 입장은 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상설전시, 무료기획 및 특별전시는 무료이다. 또 유료기획 및 특별전시, 대관 등 유료임을 공지하는 전시의 경우 유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안양박물관은 단체관람예약을 받고 있다. 20명 이상의 모든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되며 안양박물관 상설전시와 관련해 하루 3회 전시해설을 동반한 전시해설예약을 받고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문의 031-687-0909추사 관련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추사 박물관’추사박물관은 2007년 추사 김정희가 말년 약 4년간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과지초당(지금의 과천 주암동)과 독우물을 복원하고, 2013년 유명한 추사연구자인 후지츠카 치카시 박사가 수집한 추사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2013년 개관하였다. 추사박물관은 지하1층의 후지츠카 기증실, 1층 추사의 학예실, 2층 추사의 생애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및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추사 김정희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설전시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2층 추사의 생애실부터 시작해, 추사의 학예실, 후지측카 기증실로 이어지며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등 매일 4회 운영된다. ‘알기 쉬운 추사해설집’과 ‘체험북’도 있어 어린이들이 추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추사인장 찍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추사의 벗 문방사우’, 초등 3~6학년 동반가족을 위한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 3~4학년을 위한 ‘조선명필 추사를 만나다’ 등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은 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추사박물관 옆에는 추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과 독우물이 있다. 과지초당은 추사의 아버지가 마련한 별장으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과지초당 앞에 있는 독우물은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는 동안 직접 길어 마셨다는 우물이고, 과지초당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 있어 추사가 과지초당에 머무르며 느꼈을 감성을 잠시나마 상상해 볼 수 있다.문의 02-502-5001~5006열차 관련 전시물이 가득한 ‘철도박물관’과 자연을 경험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의왕 철도박물관은 철도 특구 의왕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1988년 1월 개관한 이래, 의왕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다양한 철도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찾는다.철도박물관은 크게 실외 전시실과 실내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실외 전시실의 경우, 우리나라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약 30여종의 열차들이 전시돼 있다. 대부분 실제 운행했던 열차들로 외관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직접 탐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했다. 철도박물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카3-161 증기기관차’부터 등록문화재 제 419호인 대통령 전용객차, 추억의 열차인 비둘기호와 통일호, 그리고 미래의 열차까지 만나볼 수 있다.실내전시실은 어떨까? 실내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의 전시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1층에는 증기기관차 모형을 전시한 중앙홀을 기준으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실과 열차 부품과 객차 등을 전시한 차량실,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이 자리해 있다.2층 전시실에는 기차 VR체험실은 물론 전기실과 시설실, 수송 서비스실 등 열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이 있다. 열차관련 체험과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철도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도 자리하고 있다. 생태박물관인 이곳은 왕송호수의 생태계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접하도록 하고, 영상물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자연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1층은 왕송호수의 역사와 생태계를 조성한 생태체험관이, 2층은 다양한 조류와 천연기념물이 전시된 조류전시실이 있으며, 3층은 3D영화를 상영하는 영상실과 우리나라 서식 물고기가 전시된 어류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위치 의왕시 왕송호수 인근문의 철도박물관 031-431-3610, 조류생태과학관 031-8086-7490과학에 대한 흥미 키워요, ‘국립과천과학관’이번 겨울방학에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 가보자. 과천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탐구관, 상상의 복도, 어린이정글대탐험 전시 오픈 및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과학탐구관은 기존의 교과과정 중심에서 벗어나 빛, 공기, 물, 땅 등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정해진 답 없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탐구형 체험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탐구체험관의 정글대탐험은 어린이와 자연 속 동물들의 ‘만남·탐구·보호’를 주제로 한 4개의 체험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3D기술(VR)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관과 어울림 홀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인 상상의 복도는 상상력을 통해 인류에게 영향을 준 과학자들을 소재로 구성한 창의적 공간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을 탐구한 과학자(망원경-갈릴레이, 현미경레이우엔훅), 기적의 해를 이룬 과학자(1666년-뉴턴, 1905년-아인 슈타인) 등 7명의 과학자를 선정하여 업적을 함축한 일러스트와 함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과학해설사(Science Communicator) 10명이 개발해 운영하는 SC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 수사 주제 특별 전시 해설 ‘과천 과학 수사대’와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강연 및 체험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