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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중학생은 ‘중2병’, 대학생은 ‘대2병’, 요즘 흔히 일컬어지는 사회용어이다. 사춘기의 ‘중2병’은 진로목표가 명확하지 않아 학습 의욕이 떨어져 방황과 일탈에 빠지게 되는 점, 청년기의 ‘대2병’은 전공 공부가 심화되면서 적성과 맞지 않아 진로와 취업을 놓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점을 놓고 보면 둘은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즉, 청소년기에 막연한, 혹은 잘못된 진로탐색과 그로 인한 전공 선택이 대학에서의 학업 불만, 나아가 사회 진출 이후에도 직업 불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을 했음에도 행복하지 않다면 창창한 인생에서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진로탐색 출발점인 청소년기부터 그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책, <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이하 <진전스 시즌1>)이 출간돼 소개해본다.아는 만큼 보이는 진로와 전공, <진전스> 속에 답이 있다최근 대입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 전형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평가요소 중 하나가 ‘전공적합성’이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하나로 진로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대학입시를 지켜보면 아직도 진로와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눈치를 보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또,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전공을 선택했더라도 막상 대학에 들어가 전공 공부를 하다보면 미처 이런 걸 배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는 대학생들도 많다.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의 37.3%, 직장인의 41.8%가 본인의 전공 선택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할 정도로 전공 만족도가 현저히 낮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의 진로탐색 활동이 구체적이거나 실용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대입 전형의 변화나 대학생과 직장인의 전공만족도를 보더라도 이제는 성적기반 전공 선택이 아닌 진로기반 전공 선택이 이루어져야한다.청소년들의 진로기반 전공 선택을 위해 ‘대학내일’에서 최근 출간한 <진전스 시즌1>은 전공에 대한 단순나열식 정보가 아니라 전공별로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사회에 나가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나아가 학과 별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졸업생, 사회인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진로와 전공 관련 정보들을 보다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그동안 진로와 전공에 대해 막연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정보를 보다 구체화해 그에 맞는 나만의 차별화된 진로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선호하는 전공 학과별로 7권을 시즌1로 구성<진전스 시즌1>은 전공별로 총 7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7개 전공은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5개 전공 중 경영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화학공학과, 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과로 선별했다.다른 진로 관련 도서와 달리 콘텐츠 구성을 차별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 권에 다수의 전공을 소개해 나열한 구성이 아니라 한 권의 책에 하나의 전공만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해당 전공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진로 관련 저자 개인의 주관적인 분석이 아니라 1년여 간의 심층 인터뷰 및 취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면서도 상세한 콘텐츠를 구성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각 도서에는 전공별로 현재 대학생, 졸업생, 직장인 등 수많은 20대를 심층 취재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선택 이유와 학과 생활, 학과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현업에서 쓰이는 전공지식 등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전공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까지 상세하게 담아내 그동안 진로나 학과 관련 정보나 경험 부족으로 아이들의 진로 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나만의 차별화된 진로활동 펼치기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 성적을 비롯해 진로희망사항,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잠재능력)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학생부의 모든 항목과 자기소개서 등은 진로 및 전공적합성이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차별화되게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전공할 분야에 대해 겉핥기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알아야만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진전스>는 전공탐색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입시준비를 하는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성적기반 전공선택에서진로기반 전공선택으로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세트 전 7권 112,000원단권 각 16,000원Vol 1 경영학과 가니까 좋아요?Vol 2 간호학과 다니면 어때요?Vol 3 심리학과에서는 뭐 해요?Vol 4 화학공학과 다니면 어때요?Vol 5 디자인학과에서는 뭐 해요?Vol 6 컴퓨터공학과 가니까 좋아요?Vol 7 신문방송학과 다니면 어때요?<진전스>를 출판한 ‘대학내일’20대 전문 미디어 및 연구기관(20대연구소)을 보유한 20대 전문가 그룹으로 20년 간 쌓아온 20대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10대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진전스> 공동기획 ‘캠퍼스멘토’2017년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한 진로 교육 전문 기업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 구매 안내- 구입처 : 2월 21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홈페이지 : http://corp.univ.me/Book- 문의 : bookjjs@naver.com 2018-02-22
- 신간 소개 | 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 지난 10월 말 출간된 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는 꾸밈없는 언어로 일상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시집 제목인 ‘적멸(寂滅)’은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해 평온하게 된 열반의 상태’를 의미한다. 시집 제목처럼 ‘적멸에 스민 능청과 해학의 언어’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장인수 시집 <적멸에 앉다>출판사 문학세계사아버지, 울 아버지첫 장 ‘시인의 말’ 속에 ‘~아버지 말씀,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라는 표현처럼 고향을 배경으로 한 아버지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표현도 정감 어리다. <친구> 속 ‘울 아버지’란 단어는 그의 마음속에 담긴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러 시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우리네 아버지들이 감내하던 그 시절의 이야기와 맞물려 더 애잔하다. 특히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는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고, 비가 쏟아지며 주룩주룩 장문의 편지를 쓴다’는 말로 못 다한 ‘효도’에 대한 자식의 속죄를 담고 있다. 아버지는 늘 바보처럼 웃는다.아버지의 몸은 온통 풀 냄새와 소똥 냄새로 가득했지만그 비릿한 냄새 사이로 수천 가지의 향긋한 향내 분자를 풍긴다.<아버지의 냄새> 중에서아내, 울 아내아내의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중년 부부의 모습을 민낯 그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무심한 듯 담담하게 내뱉는 시어 속에 묵진한 애정이 느껴진다. <함께 잡니다>는 ‘부부 사이에 대화도 끊어졌다’는 씁쓸한 고백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남은 인생도 평생 한 이불을 써야 한다’며 ‘맨몸, 손잡고 맨발, 포개며 잠을 잔다’고 속내를 털어 놓는다.식탁에 놓은 아내의 약봉지를 보다가 (중략)아내의 손길이 닿던 곳을 내 손길이 훑어갑니다.이마를 짚어 주던 손길은 아직 내 마음 속에 깊이 살아 있습니다.마음보다 앞서서 손이 집안일을 찾고 있습니다.아내의 이마를 짚어 줍니다.<손길> 중에서가족, 울 가족장인수 시인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는 이 질문에 대한 유쾌한 해답이다. ‘아내와 아들이 절규하며 온갖 핀잔을 주지만’ 나이 오십 넘어 걸그룹 춤을 흉내 내는 아버지. 시인은 그런 아버지, 남편의 모습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지금은 여름 휴가 여기는 묵호항 모래사장입니다. (중략)고딩 아들과 아빠와 아내가 동해 바다를 향해 실성을 한 듯광란의 춤을 춥니다. 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우리 가족은 미쳤습니다> 중에서■ 시인 장인수는?2003년 <시인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유리창>, <온순한 뿔>, <교실 소리 질러>가 있고, 교양서로 <창의적 질문법>이 있다. 현재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중산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2017-12-08
- 신간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 출간 지난 5월 새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각 교육주체들은 한껏 새로운 정부의 교육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올해 2018학년도와 내년 2019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보면,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선발 규모가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교육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해소할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한 현실이다.이런 현실을 반영해 이미 대입전형의 대세로 자리 잡은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에 대한 교육현장의 절실한 목소리에 충실하게 답변한 ‘학교생활기록부 핵심 100문 100답’이 출간되었다.이 책은 대전지역에서 <교육만세협동조합>의 진학센터장으로 활동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일반 공개 강의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학준 센터장, 강남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전용준 소장, 진로기반 진학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희씨가 함께 공동으로 만들었다.책에는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일반적인 전형방식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관련 질문을 각각 100개씩을 엄선한 다음, 질문 하나하나마다 쉬우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설명으로 답변한다.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방식 및 선발,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10개 항목별로 기재 내용과 요령을 소개한다. 또한 대학의 평가기준도 함께 설명해 놓았다.책의 특징은 교육현장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다양한 <worksheet>를 실어놓아 지속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학입시는 정보력이다. 하지만 이 책은 비싼 상담료 들이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최고 입시전문가 3인의 명쾌한 문답식 해법으로 궁금한 모든 내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시리즈 도서로 ‘자기소개서&면접 핵심 100문100답’이 있다.전용준·정유희·이학준 | 미디어숲 | 1만5800원 2017-07-28
-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만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판단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진학지도 선생님과 입시 상담을 하겠지만 학교나 선생님에 따라서 진학지도 전문성은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사교육 컨설팅을 이용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 곳만 받아서는 어쩐지 신뢰하기 힘들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출간돼 소개해본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뜻 모아 교내·외다양한 컨설팅 바탕으로 지원전략 수립이달에 출간된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진학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공교육 진학부장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유제숙(한영고), 유석용(서라벌고), 조진호(마포고), 이금수(중앙사대부고), 김혜남(문일고) 교사 등 5명의 저자는 학교에서의 진학 지도 경험은 물론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대교협, EBS 등에서 진학지도 전문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기도 하다.저자들은 학교 내부에서 진학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부에서의 다양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세세한 전형 분석은 물론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책속에 담아냈다. 본격적인 대입 상담 시기를 앞두고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값비싼 컨설팅보다 더 훌륭한 컨설팅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내신형·수능형·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지원 가능 대학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이 책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을 기준으로 내신형, 수능형, 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내신형’은 수능등급보다 내신등급이 좋은 유형이며 내신과 수능등급의 조합을 구성해 다시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원전략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수능형’은 내신등급보다 수능등급이 좋은 유형으로 대체로 강남 학생들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7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내신수능형’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이 비슷한 유형이며 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이렇게 성적 조합에 따라 구분한 총 22개 그룹에 대해 각각 핵심 지원전략을 한 줄 문장으로 요약한 것도 흥미롭다. 예를 들면, ‘내신 1.5~2.0, 수능 2.0~2.5’의 내신형 그룹에 대해서는 ‘이변은 있다. 연세대 불합격, 서울대 합격’으로, ‘수능 2.0~2.5, 내신 2.5~3.0’의 수능형 그룹에 대해서는 ‘학업발전성과 전공적합성을 최대로 부각’과 같은 식으로 핵심을 콕콕 짚어 준다.각 그룹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전형 분석까지 자세히 담고 있으며, 같은 성적대의 학생이라도 비교과 경쟁력이나 성적이 우수한 교과목 등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전략까지 설명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의 박스 글에는 생생한 사례가 담겨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저자 소개■유제숙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한영고 진학부장■유석용 교사 :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서라벌고 진학부장■조진호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마포고 진학부장■이금수 교사 : EBS 파견교사, 중대부고 진학부장■김혜남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문일고 진학부장입시 전문 자문단■조효완 : 광운대 책임입학사정관교수, 전국입학사정관 협의회 회장■김종우 : 전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양재고 진로부장■오장원 :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부장, 단대부고 진로부장■안연근 : 전국 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잠실여고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