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누구나 (학습)계획은 있다 2022년도 어느새 1/4이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워놓은 학습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학습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입니다.‘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맞기 전까지는’(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전설적인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본인을 이길 수 있다며 도발하는 도전자에게 한 말입니다. 학생들이 도전자이고 학습계획이 타이슨이라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나름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생각한 만큼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학생들이 빈번하게 하는 실수는 학습계획을 단순히 시간의 분배로만 생각하여 하루 혹은 일주일에 수학 몇 시간 과학 몇 시간 등의 학습 시간 분배로 하는 것입니다. 학습 시간보다는 학습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학습계획은 학습 시간과 더불어 일주일에 몇 쪽의 문제를 풀어낸다거나 아니면 몇 챕터를 공부한다거나 하는 등의 학습량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100쪽짜리 책이니 하루에 10쪽씩 공부해야지.’ 같은 단순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같은 과목에서도 주제마다 문제마다 학습의 수월성이 다르기에 단순 계산으로 계획을 짜지 말고, 학습 난이도를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처음 공부하는 과정이나 책이라면 담당 과목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여 목표 학습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습계획은 타이슨의 펀치와 같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여유가 없게 학습 시간과 기간을 계획한다면 생각지 못한 변수로 인해 학습계획을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시간은 이런 변수들을 대비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기 바랍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학습이 부족하거나 혹은 휴식이 필요할 때 이 시간을 활용한다면 학습계획을 지키며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학습계획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합니다.학습을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진도와는 다른 지표를 만들어 두는 것도 학습계획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수학 문제를 풀 때 이용한 연습장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면 한 달 동안 혹은 한 학기 동안 내가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진도가 나가지 못했을 때의 학습량을 파악하여 학습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본인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선생님들과 자주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과목에 대한 학습 노하우는 학생보다 당연히 담당 선생님이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마지막으로 학습계획이 지켜지지 않아도(혹은 없어도)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원하는 학습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으른 천재’ 학생들에게 타이슨의 말을 전합니다.‘전 항상 제 실력을 의심합니다. 의심은 저에게 구세주와 같고 제 실력을 향상 시킵니다. 항상 안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위치를 잃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완전히 안심하지 않아요. 항상 의심하며 삽니다. 그건 제게 동력과도 같아요.’타이슨이 본인의 실력을 의심하는 동안은 연승했지만 안심하면서부터 시합에서 졌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항상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며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중등와이즈만CNI 평촌센터원종근 원장 2022-05-04
- 창의적문제해결력 키우는 중등 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과학 인재 양성은 국가 과제일뿐 아니라 초·중등 자녀의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다. 이러한 부모의 고민과는 달리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은 과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과학을 잘 하고 좋아하는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까? 중등 와이즈만CNI 평촌센터 유현재 중등팀장을 만나 그 해답을 찾아 보았다.Q. 중등 와이즈만CNI 평촌센터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자사고 입학에 필요한 융합사고력을 키워 영재학교 전형 대비는 물론 특목고 심층면접까지 체계적인 준비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중등 와이즈만CNI 평촌센터 과학프로그램만의 특징은 무엇인가?A. 중등 와이즈만 CNI는 초등에서 확장한 융합사고력을 중등에서 완성한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예비중등인 13세부터 중등 16세까지를 대상으로 수학 과학 전문 교사와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의 우수한 수업과 학습관리를 통해 학업성취는 물론 입시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과학 이론은 어느 학원에서나 가능하다. 초등 와이즈만에서는 아이들이 실험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나간다. 중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지식을 넣어주는 학습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가를 아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Q. 중등 와이즈만 CNI 평촌센터의 차별화된 과학 수업 방식이 궁금하다.A. 중등 와이즈만CNI 평촌센터의 과학 수업은 학생 참여와 체험, 실험 수업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예를 들어, 영상이나 글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이 어떻게 접목되어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초등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실험 수업이 중등부에 올라가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데 중등와이즈만 CNI 평촌센터는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성취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부족했던 실험 부분들을 더 강화해 올해부터는 6개월 단위로 기본반과 실전반을 운영한다. 실험 설계부터 문제를 해결하고 표로 정리하는 과정까지 모두 스스로 해 보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그래프의 해석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처음 실험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경우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은데 기본반은 실험 도구를 다루는 것부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과학 실험은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등와이즈만 CNI 평촌센터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실험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분들이다. 무엇보다 중등 와이즈만CNI 평촌센터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영역별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은 더욱 질 높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Q. 3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변화된 내용이 있다면.A. 기존 학년별 종합 시스템에서 1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올 3월부터 학년별 단원별 단과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치와 목표에 맞게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수업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원하는 시기에 대학교 수강 신청하듯 신청해서 참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유 팀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잔소리는 결국 어드바이스이고, 그 어드바이스가 개개인의 학생에 맞춰서 진행되듯이 수업도 개개인의 학생에 맞춰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며,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이 있는 융합형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중등와이즈만 CNI 평촌센터가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2-02-24
- 수학 학문, 그 고난(苦難)의 이해 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주로 다루는 과목이다. 정수의 곱셈을 배운 학생들은 (-1)×(-1)=(+1)이라는 수식으로 ‘숫자 1’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1g)의 질량을 표현할 물체를 찾지는 못한다. 위대한 수학자였던 파스칼은 (-1)×(-1)=(+1)이라는 것을 죽을 때까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추상적인 개념의 구체적인 정리를 위한 수학의 공식과 이론들은 여러 세대에 걸친 논의와 협의 산물이다. 그렇기에 수학이 어려운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수백~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수학 개념들을 몇 번의 도전으로 이해하지 못하여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또한 수학은 추상적 개념을 다루기 때문에 연속성이 매우 큰 과목이다. 현재 학습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면 다음 과정으로의 진행이 매우 어렵다. 이는 고학년으로 진행될수록 더 크게 난다. 일차방정식이 어려운 학생에게 이차방정식이 쉬울 수 없다. 현재 학습이 어렵다면, 필요한 이전 과정의 복습을 필수로 병행해야 한다. 결국 수학은 추상적이면서도 연속성이 강한 과목이기에 수학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工夫)’를 중국어로 나타내면 ‘功夫’라 쓰고, ‘쿵푸’라 읽는다. 흔히 중국 무술로 생각하는 ‘쿵푸’는 사실 ‘시간, 틈’이라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즉, ‘공부’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잔꾀 없이 정직하게 시간을 투자해야 무술의 고수가 될 수 있기에 ‘쿵푸’가 무술을 뜻하는 말이 된 것이다. 수학은 ‘쿵푸’를 연마하는 것과 비슷하다. 힘들고 어려워도 굴하지 않고 꾸준하게 도전해야만 무술의 고수가 되듯이, 열심히 정직하게 ‘수학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 시간이 내공이 되어 ‘수학 고수’가 될 것이다. 수학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합당하고 정직한 보상을 준다. 편하고 빠르게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약 3000년 전에 유클리드(Euclid)가 이집트의 왕 프톨레마이오스에게 한 이야기를 기억하기 바란다. ‘학문(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중등와이즈만CNI 평촌센터원종근 부원장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