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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3년 만에 열리는 나눔장터, 사람들로 북적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중단했던 대면 행사들이 속속 열리고 있다. 특히 안양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가 3년 만에 재개장했다. 알뜰나눔장터는 평촌중앙공원 앞 차 없는 거리(평촌대로 212번길)에서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지난 토요일인 10일, 오랜만에 열리는 알뜰나눔장터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햇살이 따가운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족 단위로 장터를 찾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12시부터 열리는 행사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다. 커다란 캐리어에서 물품을 꺼내놓으며 가격표를 부착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가게 이름을 지어 종이에 써 붙여 놓은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옷, 신발, 도서, 인형, 문구류, 그릇 등을 비롯해 주방용품도 있고 가방, 장난감 등 아이들이 사용한 물품도 많았다.초등학생 자녀들과 물품을 판매하러 나왔다는 김미희(범계동)주부는 “3년 동안 버리지 않고 모은 물품들이 꽤 많다”며 “코로나 때 알뜰나눔장터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는데 다시 열린다고 해서 아이들과 물건을 정리하며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은 필요한 분들에게 판매하고 우리도 다른 분의 물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자원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어서 환경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안양시는 지난 4월 2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주 토요일에서 매월 둘째 주 및 넷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고 12시~16시까지 4시간만 운영한다. 또 안양시민축제(9월 23일) 등 행사일이나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우천시, 혹서기(7~8월)에는 휴장한다. 알뜰나눔장터 참여는 안양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종량제 봉투를 지참해 개장 당일에 오전10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접수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판매 주체가 아동, 청소년인 경우에는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운영한다.지역경제 살리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지난 9일 안양 범계역 광장에서 개최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는 지역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5곳, 예비사회적기업 4곳, 협동조합 5곳 등이 참여해 장터를 열었다. 이날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한 공정무역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행사장에서 만난 이미영(비산동)주부는 “오랜만에 나눔장터를 연다고 해서 나와 봤다. 친환경 화장품이나 친환경 세제같은 제품들도 관심있었고, 장아찌 만들기 행사도 있다고 해서 참여할까 고민 중이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부스에서는 수제초코파이, 식빵, 커피, 쌀쿠키, 허브차, 버섯 등 다양한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으며 친환경 화장품, 고추장, LED조명, 친환경 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또 농촌체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버섯 가공식품(피클, 장아찌)만들기와 전통 미장 기법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가 운영되었다. 이날은 사회적경제 우선 구매 현장 교육 및 상담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했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 구매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밖에 무대에서는 악기, 춤, 노래,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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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강좌, 음악회 다시 재개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의 일상은 변화 그 자체이다. 학교나 학원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고 회사 업무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쇼핑이나 일상생활도 바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사람이 모이는 곳이나 행사는 잠정적으로 중단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홈 루덴스(Home Ludens)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동안 미루어왔거나 중단되었던 강좌나 프로그램이 속속 개강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C&S갤러리 도마체험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C&S갤러리에서는 지난 5월 27일 도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목공예 작가로 활동 중인 황희준 작가와 함께하는 이날 도마체험에는 안양, 의왕, 과천, 수원 등에서 온 주부들이 참여해 열기를 띠었다.정명희(58. 범계동)주부는 “평소 이곳에서 진행되는 강좌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강좌가 중단되어 아쉬움이 컸다. 모처럼 강좌가 재개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했고, 만족도 또한 무척 높다”고 말했다. 이날은 호주 캄포나무와 북미산 월넛나무로 만든 도마를 만들기 위해 작업이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녹나무로 불리는 캄포나무는 항균력과 나무 특유의 향과 무늬가 있어 도마로 선호하는 재질이라는 황 작가의 설명과 함께 참여자들은 반제품인 나무도마에 샌드페이퍼 작업을 하고 도마 전용 오일로 표면을 칠한 후 완성하는 과정을 마쳤다. 약3시간의 작업이 소요되는 과정에서도 마스크를 쓴 회원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강좌를 마무리하며 자신이 완성한 도마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강좌를 주관한 소담갤러리 김석진 관장은 “이곳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강좌와 행사가 진행되어 호응이 무척 좋았다. 음악회, 도예체험, 도마체험, 목공예체험, 우크렐레 강좌, 커피강좌, 승마체험 등의 강좌를 개최해 참여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강좌가 중단되었지만 다시 재개하려고 한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문의 031-426-31082020 안양시민학당안양시에서 진행하는 건강교양강좌인 2020 안양시민학당이 6월 4일부터 진행된다. 매주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안양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6월 4일은 국내 최초 의학전문 기자인 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가 ‘당신의 혈관이 깨끗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6월 11일은 카피라이터 정철(정철카피)대표가 ‘누구나 카피라이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7월 2일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주제로 안양시민들을 만난다. 김 교수는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에 출연했다. 이번 시민학당 강좌는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교육 수강인원을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031-8045-6012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의왕시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농부마켓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되었다. 5월 14일부터 11월 초순까지 개장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시간은 오전10시~16시까지 의왕시 오전동 백운로 16에 위치한 의왕농협종합창고에 가면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전통산사 청계사 지킴이 양성과정 교육청계사 문화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시 다양한 대상층에 따른 맞춤별 해설이 이루질 수 있도록 특성화된 프로그램 진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계사 지킴이 양성과정 교육이 실시된다.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2시30분까지 총6회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지며 장소는 의왕시청 제1별관 4층 복합커뮤니티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의왕시민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의왕시 평생학습관 사이트에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문의 070-4290-6965석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동양고전에서 답을 찾다’안양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의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석수도서관은 지난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래 총5회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년도는 ‘혼란의 시대, 동양 고전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총15회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 2차시 강의에서는 김시열 강사가 열국지로 보는 중국역사이야기, 3차시는 안계환 작가가 삼국지로 보는 중국역사이야기를 강연한다. 문학작품을 역사적 관점에서 읽어봄으로써 초기 혼란시대를 겪은 중국에 대해 이해해보고, 우리가 변화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다만,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은 연기 또는 중단될 수 있다.문의 031-8045-6116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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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4월 부천 정보 본격적인 봄맞이를 앞둔 4월에는 새로운 소식들이 찾아온다. 가족과 방문객들을 위한 부천시티투어를 실내 투어는 물론 광명 동굴과 시흥갯골 코너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학교 자전거 실기교육도 강화된다. 4월부터 실시되는 부천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버스로 찾아가는 시내 명소 관광_ 부천시티투어부천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뻔뻔(funfun)부천시티투어’를 타 보자. 부천시 시티투어가 이용객들로부터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부천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되는 정기투어로, 오는 부천 3대 꽃축제 기간에 운행되는 특별투어를 시작으로 낮과 다른 화려한 도시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투어, 인근도시와 연계한 광역시티투어인 광명 동굴, 시흥 갯골축제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며 부천지역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다.정기투어는 판, 타, 지, 아 코스를 선택하여 투어 할 수 있으며 신규코스 및 체험코스가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신규코스는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는 점을 고려해 실내관광코스에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까지 보강되었다.실내관광코스에서는 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펄벅, 옹기를 주제로 한 6개의 전문테마 박물관을 비롯해 방치됐던 폐 소각장을 업사이클링하여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부천아트벙커’도 시티투어 코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게 된다.이 뿐만 아니라 폐 배수지였던 ‘부천천문과학관’도 부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티투어에서는 해설 견학과 함께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천친환경도시 원예체험장’의 화분심기와 텃밭가꾸기 체험을 통해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을 통해 재충전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지는 기회이다.오는 11월까지 운행되는 이번 투어는 일반 시민 및 부천을 찾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부천의 곳곳을 함께 투어하며 부천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간다. 부천시티투어는 박물관, 테마파크, 생태공원, 유적지, 복합문화공간 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더해져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1일 시내 관광이다.부천에서 걷고 싶은 거리_ 베르네풍물시장 터부천시내 베르네풍물시장 터가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천시는 30여 년간 도로 소통기능이 단절됐던 옛 베르네풍물시장 부지에 수목식재와 조명 설치 등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베르네풍물시장은 부천역광장과 경인국도변 등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생계대책 일환으로 성곡동 베르네천 복개부에 조성됐다. 이후 지난 1990년 개장해 시장으로 운영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점포 공실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도시미관 저해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철거됐다.철거된 베르네풍물시장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까지 도로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이곳은 설계 용역기간 중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모아진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주민이 바라는 쾌적한 환경의 도로를 변신하게 된다.또한 기존에 운영해오던 베르네풍물시장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이 폐지됨에 따라, 주차불편을 덜기 위해 도로 조성과 함께 노상주차장을 확보하고 인근 공동주택 재건축단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공동 건립할 계획이다. 도로가 조성되면 원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해 소사로~오정어울마당, 오정대공원까지 접근도 쉬워질 전망이다.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부천시가 부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을 연다.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은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교육에는 2017년 49개교 3만948명, 2018년 60개교 3만30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5개교 3만5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기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어린이 자전거전용 교육장을 활용해 자전거면허시험도 실시한다.주요 교육내용은 기초 자전거 안전교육,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 안전모 착용의무 등 이용자 안전수칙,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수칙 등이다.부천 최초로 발행하는 ‘부천페이’ 4월 출시부천시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를 4월 출시한다.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 160억, 일반판매 90억 등 총 250억 원 규모다.시는 현재까지 관련 조례 제정하고 명칭을 부천페이로 확정 및 카드 디자인을 마쳤다. 또한 시민대상 일반판매 인센티브로 최초 발행 및 명절 10%, 평상시 6%와 사용제한 업체를 정하는 등 ‘부천페이’ 출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부천페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제한 사업체 외에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체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일반판매의 경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최초 발행하는 4월 한 달간 구매액인 월 한도 40만원의 10%가 인센티브로 제공된다.사용가능 업체는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로 음식점, 동네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과 전통시장이다. 다만 백화점, 대규모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주유소, 연매출 10억 초과 사업체는 사용이 제한된다.‘부천페이’ 카드는 4월 출시와 함께 온라인 휴대전화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 각 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