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검색결과 총 1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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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디저트 카페 ‘디저트 테이블’ 커피 맛집이다, 디저트 맛집이다, 일단 소문이 나면 먼 지방이라도 찾아 나서는 요즘. 근처에 유명한 디저트 카페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저트 맛집이 있다면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정자동에는 카페거리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그중 수준 높은 디저트로 소문난 곳으로 정자동 느티마을의 ‘디저트 테이블’을 손꼽을 수 있다.‘디저트 테이블’은 정자동에서 오랜기간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해온 문쌤, 문민경 씨가 오픈한 디저트 카페이다. 르꼬르동블루에서 제과과정을 수료한 만큼 이곳의 디저트는 화려하고 예쁘다. 먹기 전 사진을 찍지 않던 이들도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한다.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초콜릿 베이스 케이크와 쿠키, 입안에 닿기도 전에 사르르 놓는 생크림, 싱싱한 딸기로 만든 딸기류의 케이크 등 어느 한 가지가 맛있다고 딱 꼬집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디저트들의 맛이 절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것은 ‘무화과 호두 타르트’와 ‘오렌지 스틱’이다. 대표 음료는 ‘정자동. 그 커피’를 꼽을 수 있다. 이름도 귀에 쏙 들어오는 ‘정자동, 그 커피’는 달콤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럽고 고소한 100% 동물성 생크림을 얹은 아이스 커피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를 맛보기 위해 정자동 ‘디저트 테이블’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얼그레이파운드, 당근, 진한치즈, 더티초코 등 다양한 케이크와 커피나 차와 함께 하면 좋은 여러 가지 쿠키와 사브레도 준비되어있다. 딸기철에는 이를 활용한 보다 화려하고 달콤한 딸기 디저트도 만나 볼 수 있다. 배달앱을 통해 집에서도 이곳의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잊지 마시길.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77번길 6 1층문의: 010-2181-6282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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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인근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양재시민의숲 인근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길에 분위기 좋은 올데이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로스터스’가 있다. 공원 인근이라 그런지 카페 분위기도 자연친화적이다. 실내에도 화분이 곳곳에 놓여 있고, 예쁜 야외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점심에는 바깥에서도 브런치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재시민의숲 단풍이 한창이니 브런치 먹고 공원 산책을 해도 좋겠다.이른 점심에 도착해 브런치 메뉴로 ‘오페라빈 시그니처’(11,000원)와 ‘엔초비 오일 파스타’(13,000원)을 주문했다. ‘오페라빈 시그니처’는 큼직한 빵,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삶은 달걀,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구성된 브런치 메뉴다. 엔초비 파스타는 비릿하지 않고 마늘향이 기분 좋게 올라오고 루꼴라가 풍미를 더해준다.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빵과 디저트, 커피도 있는데 로스터스 카페라 점심시간에는 커피 손님도 줄을 이을 정도다.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에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카스테라 등에 커피를 함께 하면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위치: 서초구 매헌로6길 55(양재동 204-6) 삼륭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주차: 가능문의: 070-4100-4033 2020-11-05
- 드라이브 삼아 떠나는 우리동네 정원카페 함께여서 좋을 때가 있듯, 혼자여서 감사한 때도 있는 법. 두 사람이 모여 사람 인자를 이룬다지만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수가 돼버린 with 코로나 시대. 예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와닿는다. 그중 단연 최고는 자연! 사람이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 때에 자연은 늘 그렇듯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다. 커피 한잔, 차 한잔 마시며 자연에 감사할 수 있는 우리동네 정원카페를 찾아 소개한다.숲속 별장 같은 카페 “공간811”“나만의 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숲속 외길을 따라 들어가면 별장 같은 카페 ‘공간811’이 나타난다. 언젠가는 별장으로 썼을 법한 웅장한 건물에 정갈하게 꾸며진 조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나무들로 둘러싸인 잔디 정원은 캠핑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공간811은 숲속 별장에서 아늑한 거실을 담당하던 공간이 카페로 변신했다. 카페 곳곳에는 정원을 향해 창문이 나 있고 때마침 그 자리에는 잘생긴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테라스 쪽 테이블은 정원과 연결돼 있어서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에게 적격이다. 개구리 왕눈이가 살 것 같은 자그마한 연못에는 갖가지 수생식물과 잘 키운 화분들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잔디정원에는 파라솔을 얹은 피크닉 테이블, 호텔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카바나, 원목 테이블 등 각기 다른 느낌을 주는 객석이 자리하고 있다.자연으로 눈요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입을 만족시켜주는 먹거리를 보자. 수제 맥주를 비롯해 수제청으로 만든 건강한 스무디와 에이드, 아이스크림, 오레오 쿠키를 얹은 조각 케이크, 간단한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은 베이커리류, 한끼 식사를 책임질 파스타와 토스트 그리고 다양한 커피 음료들이 있다. 세트 메뉴 구성도 다양해서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선유울1길 21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화요일 휴무)문의 031-953-8110식물원 카페 “오랑주리”“나무에 둘러싸여 티타임 즐기는 곳”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보다는 자연이 반가운 이 때에 넓은 실내 공간에 자연을 고스란히 들여놓은 듯한 식물원 카페 ‘오랑주리’가 있다.카페 안팎에는 우물과 산책로, 나무 장작불을 때는 화로, 금붕어가 살고 있는 자그마한 개울가가 조성돼 있어 카페라기보다는 식물원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식물원 카페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생이 자리하고 있는데 따뜻한 남쪽에서 자란다는 귤나무를 만나면 왠지 모르게 반갑다. 오랑주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양주에 속하나 파주 마장호수에 접해 있어서 고양 파주에서 찾아가기에 편리하다. 마장호수 상류를 끼고 있어서 야외 테라스로 나오면 호수를 낀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카페 테라스에서 나와 잠시 마장호수 둘레길과 멀리서도 찾아온다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거닐어도 좋다. 녹음이 짙은 식물원에서 편안한 한때의 다과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긴다면 1만 원에 육박하는 디저트도 아깝지 않다. 오랑주리의 커피는 올해 생산된 원두 중 시즌별로 향미가 좋은 생두를 엄선해 직접 로스팅해 제공된다고 한다. 살짝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게 피자와 파니니도 있다. 이곳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 주차권이 제공된다.위치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70-7755-0615임진강변카페 “고랑포이야기”“분단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강변 카페”파주 임진강변 맞은편에 자리잡은 연천 고랑포는 지금은 남한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외진 곳이지만 남북 분단 전 혹은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름 화려했던 한반도의 중심지였다.한때 화신 백화점의 분점이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고랑포는 과거의 번영을 잊은 채 말없이 흐르는 임진강의 한 포구로 남아 있다. ‘고랑포이야기’는 임진강 북단에 자리잡은 강변카페다. 분단 이래로 임진강을 마음 편히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드물 듯, 임진강을 몸 편히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드물다. 고랑포이야기는 드물게도 임진강변 절벽 위에 자리잡아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보며 사색할 수 있는 카페다. 실내 카페는 최소화하되, 마음 따뜻해지는 텃밭정원과 임진강이라는 천연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텃밭 정원에는 언제라도 먹거리로 쓰일 수 있는 채소들이 자라고 구석기 시대를 연상시키듯 땅을 파서 불을 지피는 캠프 파이어도 있다.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을 위해 미니 골프장과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임진강을 지척에서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따라 개성있는 객석이 마련돼 있고 사랑채처럼 마련된 별도의 카페 공간에서는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재미 삼아 군것질을 할 수 있도록 스낵 코너가 앙증맞게 마련돼 있어서 꼬마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남한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고구려 유적인 호로고루성이 지척으로 내다보여 아이들에게 이야기거리를 던져준다.위치 연천군 장남면 장남로 205영업시간 평일 낮 12시~오후 7시 (월요일 휴무)문의 010-4225-3402호숫가 정원카페 “초리골164”“호수를 바라보며 티타임 즐기기”자운서원과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로 유명한 파주 법원읍에는 작은 호수를 끼고 있는 정원카페 ‘초리골164’가 있다. 작은 배를 띄울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한 호수를 에워싸고 카페 테이블이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어서 ‘물멍(물을 멍하니 바라보기)’하며 차를 마시기 좋은 야외카페다.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차를 마시기에 최적의 장소다. 초리골164 카페 앞으로 작은 돌다리를 건너면 양옆으로 자그마한 맑은 연못이 있고, 호수 옆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천연의 계곡이 있다. 여름철이면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살짝 발 담그고 놀아도 좋을 듯하다. 카페 정원에는 그네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거위와 앵무새를 키우고 있다. 사람에게 친숙해진 거위 두 마리가 초리골 까페의 분위기를 띄운다. 호수에 사는 잉어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재미다. 카페 주변으로 벼가 무성하게 자라는 논이 펼쳐져 있어서 시골 정취를 더해준다.야외정원의 매력을 뒤로 하고 초리골164카페 실내로 들어서면 중앙에 나무 장작을 땔 수 있는 커다란 돌난로가 있고, 바깥으로 난 작은 창을 통해 마치 사진 액자처럼 전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리골164에서는 커피의 완벽한 파트너임을 자부하는 커피콩빵이 별미다. 커피와 수제 차, 스무디와 에이드, 칵테일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위치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134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문의 031-958-7727캠핑카페? 웨딩카페! “지니디오”“웨딩드레스 입고 웨딩 아치에서 찰칵~”헤이리마을이 위치한 파주 탄현면에는 넓은 야외정원을 갖춘 정원카페 겸 웨딩카페 ‘지니디오’가 있다. 카페 한켠에는 수제화 매장이 있어 눈요기가 되고 웨딩드레스와 소품을 이용해 야외 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원 한가운데에는 웨딩 아치가 있어 웨딩 포토존이 된다.무료로 1시간 운영되는 웨딩 코너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 꽃부케 소품도 있어서 드레스 착용이 번거로운 손님들은 소품만으로도 멋진 사진을 뽑아낸다. 웨딩 아치를 둘러싸고 마당가에는 여러 모양의 테이블과 캠핑 해먹, 빈백 의자가 놓여 있다.카페 테라스와 정원 한켠에 놓인 빈백의자에 누워 편안한 자세로 주위 풍광을 감상하며 티타임을 즐겨도 좋다. 아이들은 해먹을 타며 캠핑의 순간을 만끽한다. 이곳 지니디오의 명물은 실타래 빙수다. 실타래 모양의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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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디저트 카페 ‘달콩’ 매년 새로운 디저트가 뜨고 지는 대한민국 무한경쟁 디저트 시장에서 마카롱은 어느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처음 마카롱이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만 해도 너무 달아 혼자 다 먹지 못해 나눠 먹기도 했던 작은 디저트가 지금은 대한민국 디저트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마카롱의 대중화에 힘입어 정자동 KT 먹자골목의 ‘달콩’ 역시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원래 ‘달콩’은 즉석떡볶이 집이었다. 매콤한 떡볶이를 먹고 디저트로 달달한 마카롱을 먹으면 이러한 음식궁합이 없을 정도로 제격이었다. 그러나 각종 행사에 답례품 및 선물로 ‘달콩’의 마카롱이 붐을 일으키면서 ‘달콩’은 분당 일대의 마카롱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고, 급기야 올해 초 디저트 카페로 바꿔 확장 이전했다.‘달콩’은 약 서른 가지 다양한 맛의 마카롱뿐만 아니라 오레오, 로투스, 프레첼 등의 머랭 쿠키의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무얼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한다. 스콘, 오레오 스모어 쿠키, 바스코 치즈케이크, 단호박 치즈케이크,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그리고 에그타르트 등 그야말로 디저트 맛집으로 소문이 날 만큼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자랑한다. 이중 이곳에서 마카롱과 더불어 꼭 맛봐야 할 것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에그타르트’이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쿠키처럼 바삭한 타르트 도우의 조합이 훌륭하다.마카롱과 디저트 맛이 무엇보다 손님의 발길을 잡아끌지만 이들의 가격과 커피류 값 역시 너무 착해 가성비,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팥, 인절미, 초코, 망고 4종류의 ‘달콩눈꽃빙수’도 무더운 날씨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마카롱은 때에 따라 목록이 바뀌기도 하고 인기메뉴는 조기 품절도 되니 인스타를 통해 미리 목록을 체크하시길 바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7번길 5-1 1층문의: 031-744-0506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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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브런치 & 디저트 맛있는 곳 ‘라라브레드’ 석촌호수에서 유명한 브런치카페 ‘라라브레드’가 한티역 인근에 대치점을 열었다. 산뜻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라라브레드’는 ‘동네에서 빵 좀 하는 집’이라고 현수막을 걸만큼 빵이 맛있는 집. 빵이 맛있으니 샌드위치나 브런치 메뉴도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밖에서 보면 아담하고 예쁜 빵집으로 보이지만 지하에 넓은 카페 공간이 있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올 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빵은 대표적인 ‘쫄깃식빵’을 비롯해 치아바타, 페스트리, 크루아상, 데니쉬빵 등이 있으며, 피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기본적인 디저트와 티라미수, 체리, 무화과, 치즈 등을 이용한 디저트가 다양하다. 브런치 메뉴는 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10여종이 넘으며, 가격도 11,000원~12,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오후 2시 이전에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1,000원에 제공한다. 식사에서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튜브에 담긴 라라브레드의 스페셜 잼(낱개 2,500원)은 포장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 편(4개 세트 11,000원)이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63길 24(대치동 924-6)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주차: 도곡초등학교 지하 공용주차장(유료)문의: 1800-5692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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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플라워북카페 일산 호수공원에 새로운 명소가 운영 중이다. 고양꽃전시장 일부를 개조해 만든 플라워북카페다. 높다란 천장과 넓은 규모의 실내가 개방적이고 시원한 인상을 더한다. 특히 유명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책 하나하나를 쌓아 만든 초대형 삽화는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플라워북카페는 여러 공간이 있다. 초록 식물 사이에서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놓았다. 청소년 소설, 일반 소설, 인문.철학, 어린이 책 등 다양한 책들이 장르별로 갖춰져 있다. 대출은 할 수 없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화사한 분위기의 키즈 존도 마련돼 있다. 희귀하고 신기한 모양의 수석 전시전도 함께 둘러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화분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2층에는 커피, 베이커리 등을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쉼터이자 출출한 배를 달랠 수도 있다. 원데이플라워클래스, 어린이 체험 강좌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는 플라워아카데미도 운영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와 방문기록 등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들려도,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책 읽는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등 언제든지 찾아 쉬어갈 수 있는 시민 공간이다.위치: 호수공원 꽃 전시관문 여는 시간: 1층 오전 10시~ 오후 7시 2층은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엔 시간이 다름) 매주 월요일 휴관문의: 북카페 031-908-7643 플라워 아카데미 031-901-6455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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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야외공간 활용한 카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야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실내공간보다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공간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는 것이 비교적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카페와 음식점을 고르는 기준도 그만큼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 야외공간을 활용한 카페를 모아봤다.낮보다 밤이 더 예쁜 베이커리 카페 ‘이학순베이커리’의왕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 지지대고개를 넘어서면 이학순베이커리 수원점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면 넓은 정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큰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연못에는 작은 폭포가 있고, 연못 주변으로 작은 산책로가 나 있어서 걷기에도 좋다. 이곳에서는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겨도 되고 반려동물과 동반했다면 함께 거닐어도 된다.실내에 들어서면 1층은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창가 쪽에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신록이 푸르른 화분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이블은 칸막이가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고 가족, 친구, 소모임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곳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인더스트리얼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영국 런던이나 리버플, 프랑스 파리 등의 산업도시나 뉴욕의 브루클린 등의 과거 공장지대였던 건물들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을 레스토랑이나 갤러리, 카페에 활용하면서 시작되었다.이학순베이커리의 모든 빵에는 이학순 쉐프의 특별한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만든다. 빵과 쿠키, 케이크에는 프랑스 밀가루, 유기농 밀가루, 케익 전용 밀가루, 국내산 쌀가루, 우리밀, 국산 팥만을 사용한다. 또 친환경 계란, 프랑스산 최고급 발로나 초콜릿, 목초를 먹여 키운 우유버터와 프랑스산 버터를 이용해 만든 빵은 고소하고 부드럽다. 실내가 아닌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는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위치 수원시 경수대로 1252문의 031-254-8900산책하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한 넬라 포레스타는 예쁜 정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카페로 잘 알려진 곳이다.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입장할 때 성인 1만 원, 13세 이하 어린이 5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입장권으로 1만원짜리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36개월 이하 영아는 무료.) 1만 원을 초과하는 음료는 초과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데, 시그니처 음료와 일부 차 종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음료들이 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음료는 아인슈페너, 넬라 홈메이드 달고나 라떼, 발로나 트리플 초콜릿 프라떼 등 넬라 포레스타 시그니처 음료와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카푸치노 등 커피, 콜드브루, 라떼, 각종 티 종류 등 다양하다.불고기 치즈 토스트 1만6000원, 파스타 샐러드 1만4000원, 바질 페스토 머쉬룸·토마토 페스츄리피자·갈릭크림 페스츄리피자 1만5000원 등 브런치 메뉴도 있다.내부에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음료 주문하는 곳과 빵 주문하는 계산대가 따로 되어 있다.음료와 빵을 주문 후 야외 또는 실내에 앉을 자리를 정해 보자. 입구에 있는 지도를 참고하면 좋다. 산토리니 테라스는 2층에, 자연 속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유리온실, 밤엔 노란 불빛 가득한 잔디자리도 좋다.편하게 놀고먹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특히 이곳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이곳은 오픈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주말과 평일 사람이 많아 주문 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소가 넓어 주문을 마치고 나면 충분히 넉넉한 자리에서 수목원과 산책로, 포토존 등 아름다운 카페의 모습을 만끽하고 올 수 있다.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유럽 어딘가로 멀리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넬라 포레스타에서 시간을 보내 보아도 좋겠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위치 의왕시 백운안길 61문의 031-421-0061고풍스러운 한옥 스타일 베이커리 카페, ‘홍종흔 베이커리’군포에 위치한 홍종흔 베이커리는 한옥 스타일 베이커리 카페로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종종 나이 지긋한 분들도 눈에 띈다.입구에는 홍종흔 대한민국 명장 현판이 있고 내부에는 명장이라는 현판에 걸맞게 고소하고 담백한 치아바타부터 몽블랑, 고로케, 각종 케이크까지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다.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게 할 비주얼이다. 빵 앞에는 명장 추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 특히 고소하고 바삭한 호두빵에 양파와 크림치즈, 명장의 비법 크림 맛을 볼 수 있는 ‘어니언킹’과 ‘명란 바게트’는 부러 이곳을 찾아 구매해 가는 사람이 많을 만큼 인기 메뉴이다. 어니언킹은 냉동고 보관 후 상온에서 15분 해동 후, 명란 바게트는 에어 프라이기에 살짝 돌려먹으며 비린 맛 없이 짭쪼롬한 맛을 즐길 수 있다.커피 역시 명장의 매장답게 신선하고 건강한 유기농 원두로 재배된 풍부한 아로마의 향기와 초콜릿의 단맛, 과일의 산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커피를 사용한다고. 마카롱과 샌드위치, 샐러드, 빙수 등 메뉴도 있다.고객 멤버십을 작성하면 베이커리 5% 적립, 음료 10잔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기념일 10% 할인쿠폰 제공 혜택이 있다.특히 이곳은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인기다. 정성껏 가꾼 수목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고 돌하르방도 있어 제주도를 연상하게도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입장 시 체온 체크를 한다.위치 군포시 번영로 252 1층문의 031-406-3316널직한 좌석, 야외테라스도 인기 ‘카페나무’코로나19 생활도 적응이 되었는지 카페에는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다 보니 카페도 웬만하면 야외테라스가 있거나 테이블 간격이 널직한 곳을 찾게된다. 의왕시 내손동 효민교회 옆에 자리잡은 카페 ‘나무’는 널직한 좌석과 넓은 테이블간격, 야외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이때 안심하고 갈만한 카페다. 폴딩도어로 공간을 구획해 모임이나 스터디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도 장점이다. 개인 스터디나 노트북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내손동 주민 김은석씨는 “좌석도 넓고, 넓은 창으로 밖이 훤히 보여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뚤린다”며 “집에서 온라인 수업에 지쳐있는 고1 아들과 노트북을 들고 나와 음료를 마시며 가끔씩 시간을 보내다 간다”고 말했다. 처음엔 카페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아들도 기말고사 시험공부 한다며 카페에 가겠다고 할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고.카페나무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3천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원두의 맛을 최대한 살린 바디감이 풍부한 핸드드립커피, 코스타리카 직수입 원두를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도 나무만의 장점이다. 간단한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등 간단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브런치류도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위치 경기 의왕시 오리나무1길 56문의 031-451-4427 2020-08-05
- 우울할 땐, 달고도 단 달고나 밀크티 한 잔 어린 시절, 달콤한 달고나의 맛에 이끌려 국자 하나씩은 태워 먹고 엄마에게 혼쭐이 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또 올해 초, 달고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커피와 설탕을 무작정 400번 넘게 팔이 떨어져라 젓기도 했다. 그만큼 달고나는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세대를 아우르는 소울푸드라 할 수 있다. 수제 달고나 음료가 인기를 끌기 이전 달고나 열풍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카페 ‘ㅊa’가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꼭 먹어봐야 한다던 달고나 밀크티 가게가 바로 ‘ㅊa’다. 이 ‘ㅊa’가 분당 서현동에도 오픈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ㅊa’의 밀크티 종류는 다양하다. 아쌈·오룡·화차 밀크티와 이 세 종류 밀크티에 달고나를 얹은 달고나 밀크티가 있다. 이곳의 밀크티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아쌈은 홍차, 오룡은 우롱차, 화차는 자스민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페 ‘ㅊa’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달고나 아쌈 밀크티. 달고나 밀크티는 대형 냄비에 대량으로 달고나를 만들고 잘게 부수어 밀크티 위에 얹는다. 처음에는 쌉싸름한 밀크티의 향이 진하지만 달고나가 충분히 음료에 녹아들면 진정한 달고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ㅊa’를 처음 본 고객들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개를 갸웃했을 것이다. ‘ㅁilk tea’, ‘ㄷalgona’ 등 한글의 자음과 영어의 모음을 합성해서 만든 메뉴판 또한 흥미롭다.밀크티와 달고나 밀크티 이외에 달고나 밀크, 흑당 밀크 등 카페인이 없는 음료와 찻잎과 곡물의 조화로 깔끔한 맛을 더한 귀리홍차, 녹두오룡차, 작두콩차도 준비되어 있다. 달고나만을 포장해서 구매할 수도 있고 선물용으로 좋은 보틀 밀크티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8문의: 010-7278-0513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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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초대형 카페 나들이 카페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점점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등장합니다. 최근엔 초대형 크기를 자랑하는 카페가 일산 지역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규모가 큰 카페들은 확 트인 개방감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커피값이 조금 비싸지만 무더위를 피해 한 번쯤 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공간으로 인기랍니다. 일산 지역에 있는 초대형 카페를 소개합니다.도심 600평 규모의 카페 ‘SQUARE 81’대형 카페는 주로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공간에 자리한 경우가 많다. 규모가 워낙 커서 건물 사용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도심에 600평이란 열린 공간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스퀘어81은 뉴서울프라자 3층 전체를 카페로 만들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카페 세상이 열린다. 스퀘어81은 공간을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해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혼자 인강을 듣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칸막이형 테이블과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갤러리 공간과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도 있어 카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런치를 겸해도 좋은 샐러드와 빵, 커피와 카페 음료 등을 판매하며, 여름 신상 메뉴로 직접 부어 먹는 화산 팥빙수를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371 뉴서울프라자 3층문의 070-5030-2133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지하 주차장 3시간 30분 무료초록초록한 식물 카페 ‘YELO커피’지난해 5월까지 이곳은 낡은 창고였다. 낡은 창고는 리모델링을 통해 옐로커피라는 창고형 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 덕분에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공간이다. 이곳은 식물카페로 통하기도 하는데 다육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카페 곳곳에 자리했다. 키 큰 은행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는 카페 밖 공간에도 테이블을 비치해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내부엔 반려견 동반이 금지돼 있다. 지금은 신록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가을엔 얼마나 고운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을지 기대되는 곳이다. 커피를 비롯한 카페 메뉴와 빵,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간혹 카페 대관으로 휴무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위치 일산동구 통일로 1267번길 144-30문의 031-921-229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카페 매장 앞 주차,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 ‘AND TERRACE’앤드테라스는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갤러리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다. 카페 주위를 테라스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곳에도 테이블을 비치했다. 테라스는 밤의 조명 아래서 더 빛을 발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시간, 테라스에 앉아 에어컨 냉기로 인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앤드테라스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과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뽑은 베스트 메뉴는 연유 프레첼과 유자 몽블랑, 서리태콩빵, 앙버터, 6쪽 마늘빵으로 제빵기능장이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고 한다. 커피와 허브티 등의 카페 음료와 달고나 커피 등을 판매한다.위치 일산동구 위시티 1로 6-19문의 031-967-8612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건물 내 주차 또는 건물 밖 지정 주차장 이용 가능온실 같은 브런치 카페 ‘forest outings’본래 온실은 식물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나 구조물을 말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들어서면 카페 중앙을 가득 채운 식물들 덕분에 온실에 들어선 느낌을 갖게 된다. 매장을 오픈하기 전부터 큰 규모의 외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오픈과 함께 명소가 된 곳이다. 천장고가 높아 개방감이 돋보이며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통한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커피를 비롯한 카페 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 또한 파스타와 버거, 피자와 샐러드 등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명소가 된 탓인지 주말엔 큰 매장을 다 채울 만큼 인산인해를 이룬다.위치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문의 070-4154-895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지하 및 지상 주차장 이용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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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갤러리카페 ‘이재경커피바’ 심플한 블랙의 외관에 이끌려 다가가면 길가의 입간판 옆에 놓인 커다란 바위도 오브제인 듯 느껴지는 ‘이재경커피바’를 만날 수 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의자와 테이블도 모두 검은색 제품으로 채워진, 말 그대로 올블랙 인테리어다.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자리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어울리고, 옆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음료와 담소를 즐기기에 적당해 보인다. 카페 곳곳에 걸려 있는 강렬하고 과감한 화풍의 그림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와 판매를 겸한다고 한다.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카페 안에 있는 사람들까지 검은색 도화지에 그려진 그림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공간이 바로 ‘이재경커피바’이다.라마르조코 커피머신에 최고급 원두를 사용해 만든 이곳의 커피는 특히 산미가 적고 진한 맛의 원두를 사용하여 우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SNS를 통해 라떼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단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아몬드 크림 라떼는 우유에 커피, 아몬드 크림이 층층이 쌓여 근사한 마블링을 선보이는데, 부드러운 스팀밀크와 바삭한 쿠키 크런키의 식감이 재미있는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라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 외에도 말차라떼와 흑임자라떼, 단호박라떼 등 다양한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도 골라보자. 요즘 힙한 디저트로 떠오르는 크로플을 비롯해 타르트와 티라미수 등 종류가 다양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스콘에는 여러 가지 토핑이 올라가 있어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특히 ‘이재경커피바’에서 자체 개발한 인절미갸또는 부드러운 인절미 맛의 크림이 묵직한 식감의 초코케이크을 감싸고 있어 어떤 음료와 함께 먹어도 좋다. 이 밖에 바틀 혹은 글라스로 선택할 수 있는 와인, 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가벼운 먹거리도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94-44문의: 010-2278-2234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