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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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메밀 전문점 덕이동 ‘제인정’ 이른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을 즐겨 찾게 된다. 여름 별미로 꼽히는 대표 음식 ‘메밀국수’. 메밀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다. 공들여 만든 메밀 육수가 돋보이는 집이 바로 덕이동 ‘제인정’이다. 이집은 냉메밀, 판메밀, 비빔메밀, 속초코다리회메밀 등 총 4가지의 메밀 메뉴를 선보인다.소바형태의 냉메밀과 판메밀은 장국에 말아 먹는데 장국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육수를 내기 위해 제철 햇멸치와 야채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청량감을 높였다고 한다. 쫄깃한 메밀 면에 살짝 얼려 나온 육수가 시원함을 더한다.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와 코다리를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조린 음식으로 밥도둑이다. 코다리 조림과 함께 들깨칼국수(여름엔 냉메밀)를 끓여주는데 한 번에 든든한 보양식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제인정은 메밀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메뉴로 오징어불고기와 부대찌개, 우동과 만두, 돈가스 등 다양하다.가족 외식을 할 때 메뉴 통일이 어렵다면, 제인정을 방문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코다리정식이나 손만두버섯샤브처럼 어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과 우동과 돈까스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을 함께 선보여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80석에 이르는 넓은 매장과 넉넉한 주차장, 전 메뉴 포장 가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제인정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메뉴 오삼불고기, 부대찌개, 시래기코다리정식, 속초코다리회메밀, 냉메밀 등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275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연중무휴)문의 031-914-9144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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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산동 낙지 코다리 해물요리 맛집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낙지와 주꾸미,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기본메뉴인 낙지한마리수제비를 비롯해 코다리낙지찜, 갈비낙지찜, 해물찜 등 요리와 낙지갈비탕, 쭈삼덮밥, 알탕, 해물파전 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특히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아 가족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온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낙지한마리수제비 메뉴는 신선한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수제비, 16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불황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매운 맛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이 있어 우울함을 해소시켜준다고 한다. 이곳의 낙지해물찜은 낙지와 각종 해물, 야채 등이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꼬들꼬들 코다리와 낙지, 고니와 콩나물로 맛을 낸 코다리낙지찜은 낙지한마리수제비의 대표메뉴다. 쭈삼덮밥, 낙삼덮밥, 알탕은 식사메뉴로 훌륭하다. 갈비낙지찜과 해물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 29문의 031-976-3588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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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가을 보양식 시래기 코다리 조림 맛집 파주 문발동 ‘한경희 코다리’ 찬 바람이 불면 저절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복슬복슬한 털옷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음식도 따끈하고 매콤한 것이 당긴다. 사람 사이 온기도 그리워진다. 이렇듯 몸과 마음이 허해지는 계절, 건강하고 푸근한 엄마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곳에서 가을 보양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매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한경희 코다리’를 소개한다.좋은 음식 재료가 내는 좋은 맛파주시 문발동 맛집 ‘한경희 코다리’의 대표 메뉴는 시래기 코다리 조림과 감자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은 양구에서 공수해온 시래기를 직접 삶고, 수제 양념에 3일간 재운 코다리와 청양고추 양념을 함께 넣어 바글바글 끓여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밥도둑이다. 감자 코다리 조림 역시 별미 중의 별미. 포슬포슬하면서 달큰한 감자가 들어가 고소함을 더한다. 음식 재료를 잘 써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경희 대표는 모든 식자재를 깐깐하게 고른다. 고춧가루는 굵기와 건조 상태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 구매하며 밥과 코다리 조림, 콩나물을 함께 싸 먹는 김도 일반 김이 아닌 풍미 좋은 돌김을 사용한다. 쌀이라고 다르지 않다. 값을 재지 않고 맛 좋기로 유명한 교하 쌀로 밥을 짓는다.한 대표는 모든 김치를 직접 담그고 밑반찬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가급적 제철 재료로 반찬을 만들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선보인다. 요즘은 밭에서 따온 호박잎이나 고춧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는 데 손님들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한정식집에서나 맛볼 수 있다는 ‘궁채나물’은 이곳의 대표 반찬으로 일 년 내내 상에 오른다. 말린 산상추 줄기를 살짝 데쳐낸 다음 들깨와 들기름을 넣어 볶아 만드는데 질김 없이 꼬들꼬들하면서 아삭하고 고소하다.가성비 좋은 평일 점심 특선 메뉴 인기평일 점심 특선 메뉴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시래기 코다리 조림에 김치와 콩나물, 김, 그리고 반찬 3가지와 국이 제공되며 가격은 9천 원이다. 매운 음식이나 코다리 조림을 좋아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메뉴도 따로 있다. 매콤달콤한 맛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코다리 구이는 숨겨진 인기 요리다. 호주산 소고기 등심에 버섯, 숙주, 시래기, 과일을 갈아 만든 수제 소스가 들어간 불고기 전골도 개운하고 담백한 맛으로 ‘엄지척’을 부른다. 8남매 틈에서 자라며 가족에게 따뜻한 음식을 해주는 것이 기쁨이었다는 한 대표는 “손님들이 우리 언니가 하는 집, 내 동생이 하는 집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경희 코다리’는 파주의 핫플레이스 ‘더티트렁크’ 바로 앞에 있다.위치 : 파주시 지목로 97(신촌동 60-16)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 031-942-3792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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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독자 추천 ‘코다리 밥도둑’ 일산가로수길점 여름에서 갑자기 가을로 계절의 변화가 급격해지는 시기에 몸도 힘들어진다는 대화동 이민숙씨. 한 차례 환절기 몸살(?)을 앓고 난 후 뚝 떨어진 입맛을 돋궈준 곳이 ‘코다리 밥도둑’ 일산가로수길점이라고 추천한다.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 밥도둑 맞아요~쫀득쫀득하게 알맞게 말린 코다리를 칼칼하게 조려주던 친정엄마의 추억이 있어 코다리 요리를 즐긴다는 이민숙씨는 “요즘 코다리 전문점이 늘고 있어 몇 군데 탐방을 해봤는데 코다리라는 식재료 자체가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지 않나? 그래서 뭐 특별하다고 느낀 곳은 없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코다리 밥도둑’ 일산가로수길점은 집과 가깝기도 하고 새로운 거리에 생겼다는 호기심(?) 때문에 들렀던 곳인데 평균 이상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처음 비주얼은 여느 곳이나 비슷하지만 이 집 코다리 조림은 양념이 과하지 않고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단다.그의 추천대로 코다리 조림 맛을 보기로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은 매장에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니 시원시원해서 좋다. 주문을 하면 바로 샐러드, 김, 간장고추, 콩나물, 백김치 등 밑반찬이 차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커다란 접시에 코다리 조림이 담겨져 나온다. 이민선씨의 말대로 비주얼은 평범하다. 푹 무른 무와 코다리 조림, 가래떡이 전부. 하지만 속살을 발라 한 점 먹으니 조금 뒤에 입안에 깔끔하게 알싸한 매운 맛이 느껴진다. 알맞게 말린 코다리 속살의 식감도 부드럽다. 별다를 것 없지만 친정엄마의 손맛이 느껴진다는 이민정씨의 말에 수긍이 간다.코다리 조림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대로 밥과 조림을 김 위에 올려놓고 아삭아삭 콩나물과 간장고추 한 점을 싸서 먹으니 그 맛도 별미다. 밑반찬을 셀프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양이 작지 않나 생각했는데 발라 놓고 보니 셋이서 코다리 조림 소(小)로도 부족하지 않았다. 코다리 조림 외에 코다리&통오징어조림/코다리&제육볶음도 있고 평일에는 점심특선(1인 1만1,000원)도 즐길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가로수길 A동 2층)오픈: 오전 11시~오후 9시(오후 3시~4시 30분 브레이크타임)문의: 031-929-6340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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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 부드러운 코다리살과 매콤 소스가 ‘밥도둑’ 더위에 지친 입맛을 매콤함으로 달래려는 손님들로 석촌호수 동호 부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용대리코다리찜은 늘 북적거린다.중독성 있는 매운 양념과 부드러운 코다리살의 조화, 여기에 정갈한 밑반찬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 6월에 현재 위치의 대형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예로부터 서민음식으로 사랑 받았던 명태는 내장부터 몸통, 머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알짜배기 식재료다. 명태의 내장을 빼고 햇빛과 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반건조시킨 것이 코다리고 완전히 말린 것을 북어라고 한다.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코다리는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낮으면서 간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살이 부서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어 조리가 은근히 까다로운 식재료이기도 하다.현순자용대리코다리찜은 잘 손질한 코다리에 공들여 개발한 양념 소스가 어우러져 ‘매콤한 밥도둑 코다리찜’ 소리를 듣는다.대표 메뉴 코다리찜은 소, 중 대 3개 사이즈가 있는데 소 사이즈는 어른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매운 맛은 약, 중, 강 3단계로 나뉘어 있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커다란 접시에 양념이 고르게 밴 코다리와 푹 익힌 감자, 여기에 깨소금을 듬뿍 뿌려 손님상에 낸다. 매콤하면서 살짝 단맛이 감도는 양념 소스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코다리살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매운 맛이 감도는 감자는 부드럽게 씹힌다.밑반찬도 깔끔하다. 매운 양념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콩나물, 고소한 마른 김, 견과류 볶음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은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밥 위에 코다리살과 소스 묻힌 콩나물을 얹어 마른 김에 싸 먹어도 맛깔스럽다.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는 이 집의 베스트 밑반찬. 먹기 좋게 썰어 넣은 무와 열무 여기에 시원하면서 깔끔한 동치미 국물이 입 안에 감도는 얼얼한 매콤함을 진정시켜 준다. 콩나물이며 동치미, 마른 김 리필 인심도 후하다.코다리찜 맛의 비결은 여러 단계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정성이다. 코다리는 먹기 좋게 잘라 소금 밑간한 후 마요네즈를 발라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살린다고.양념소스는 채수를 끓여 베이스로 쓴다. 무, 대파, 다시마, 콩나물, 고추씨 가루를 단계별로 넣고 끓여 체에 거른 채수에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새우가루,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주 등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잘 손질한 코다리에 양념장을 넣고 속살까지 간이 잘 배어 들도록 불 조절하며 완성해 손님상에 낸다.매콤한 코다리 양념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별미다. 코다리찜 메뉴 외에 생새우 넣은 동태찌개, 낚지 볶음, 제육볶음이 있다. 계란말이, 계란찜, 감자전, 손두부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도 선보인다.오후 3시 전까지 점심시간에만 선보이는 코다리정식(1만2000원), 낚지볶음(1만1000원), 제육볶음(7000원), 동태찌개(8000원), 김치찌개(7000원) 메뉴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주차는 식당 앞에 다섯 대 정도 가능하다. 석촌호수와 가까워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다.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