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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 치료 중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올라간 체온이 정맥압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7~8월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외관상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와 보이는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리 무겁고 붓거나 쥐 나는 등 통증 있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하지정맥류는 정맥을 따라 순환해야 할 혈액이 제대로 순환을 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관 안쪽에는 피 흐름이 거꾸로 돌지 않도록 막기 위한 판막이 있는데 판막이 망가지거나 약해지면 피가 다리 쪽으로 거꾸로 흐르게 되고 정맥이 확장되어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이 병원장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 다리가 무겁고 잘 붓거나 경련(쥐)이 일어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며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보다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수술은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레이저 치료는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국소절제술을 병행할 수 있다. 냉동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문제의 혈관 제거가 가능하고, 레이저 치료만을 시행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재발의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정맥류의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30분 정도. 보통 수술 후 1~2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리를 자주 꼬고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다리를 꼬거나 하이힐 등 굽이 높은 신발, 몸에 꽉 끼는 옷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과 같이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로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이외에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경우 틈틈이 무릎과 발목 스트레칭을 해 주고, 쉴 때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들어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코로나19 대응 환자와 의료진 보호 위해 소독 방호부스, 대인 소독기 설치한편, 한사랑병원은 지난 4월 병원 입구에 대인 소독 방호부스를 설치, 내부 의료진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컨테이너 형태의 소독부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독을 시작한다’는 안내 멘트와 함께 내부 온도가 섭씨 75-80도까지 상승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한다. 1인당 소독 시간은 30-35초. 고온으로 인한 화상 등 소독과정에서의 부작용은 없다.이천환 병원장은 “과거 AI와 ASF 방역에 효과를 보인 방호부스인 만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2020-07-23
- 하지정맥류 꼭 치료해야 할까 하지정맥류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질병이지만 일단 발병하면 점점 심해져 고통스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중 하나이다. 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색의 혈관이 꼬리처럼 부푸는 일종의 혈관질환이다.심장에서 뿜어낸 동맥피가 발끝까지 도달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이런 과정에서 정맥 속에는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판막이 있다. 이 판막이 망가지면 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주로 체질적, 유전적으로 발생된다. 어릴때는 발생하지 않으나 성인이 되어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을 만날 때 나타난다. 고양시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은 “임신과 출산, 호르몬의 변화, 비만, 운동부족과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서 발병빈도가 높다”고 전했다.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시작일단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다리에 꼬불꼬불하고 두꺼워진 정맥이 나타난다. 통증이 생기며 다리가 붓고 또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하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고 피부색깔이 갈색으로 변한다. 심한 경우에는 복사뼈 주변에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한 혈관질환이다. 인체내 정맥혈관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발병부위와 정맥과 정맥사이를 연결해주는 교통정맥의 이상유무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혈관초음파 등 최신의료장비는 물론 숙련된 외과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일반적으로 실지렁이 모양의 가느다란 실핏줄이 군데군데 모여 외관상 흉할 정도라면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혈관경화요법(약물주사요법)은 실핏줄에 혈관경화제라는 특수약물을 주사해 핏줄혈액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시술이 간단하고 미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레이저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혈관초음파검사에서 하지정맥 밸브의 이상으로 혈액의 역류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사타구니부위에서 하지정맥의 근원이 되는 큰 줄기 혈관을 결찰하고 아래쪽 정맥은 제거한다. 이때 가느다란 혈관레이저 도관을 혈관내에 삽입하고 레이저의 광에너지로 혈관을 폐색시킨다. 서 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시간도 짧다. 당일 입원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혈액순환장애인 하지정맥류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