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검색결과 총 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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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획 | 강남 고기 맛집 무더위도 한풀 꺾인 가을의 초입부, 여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리고 든든하게 원기회복하기엔 고기만한 것이 없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부터 생갈비·물갈비, 염소고기까지 강남서초지역 소문난 고기 맛집을 소개한다. 대치정육식당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마블링 투플러스 한우를! 대치동에서 31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노포 한우식당 ‘대치정육식당’은 정육점 아래 지하층 전체를 쓰고 있는 국내산 한우 생고기 참숯불구이 전문 식당이다.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한우만 판매한다는 인증을 받아, 고기 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해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소고기 마니아들로 늘 붐빈다. 또, tvN <수요미식회> 1회 ‘한우등심 편’에서 ‘돈 걱정 개나 주고 소 먹는 집’으로 소개된 이후 더 명성을 얻고 있다.소고기 육회, 등심, 특수부위, 차돌박이 등 1++ 한우와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 등 돼지고기를 두루 맛 볼 수 있다. 특히 강원도에서 공수해 온 향 좋은 참숯불에 구워 파채와 쌈장, 소금과 곁들여 먹으면 소고기의 풍미를 더한다. 대치정육식당은 1인분 200g 정량을 4만 원대로 즐길 수 있어, 150g 단위로 4~5만원을 받는 강남의 다른 1++ 한우식당보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세팅비 따로 받지 않음). 식당은 좌식과 입식 홀이 나뉘어 있다. 파무침, 계란찜, 배추김치, 미역국 등 반찬도 깔끔하고 육회를 주문하면 육회와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진 주먹밥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위치 : 강남구 역삼로 450(대치사거리 인근)영업시간 : 오전 11:00~23:00(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 길 건너 농협 주차장 사용 가능다미소가을에 더 생각나는 전주 물갈비, 푸짐한 양은 덤~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불 때, 입맛이 없을 때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다미소’ 전주 물갈비가 떠오른다. 점심에는 푸짐한 쌈밥 뷔페를, 저녁에는 전주 물갈비를 즐길 수 있는 역삼동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전주의 향토음식인 ‘전주물갈비’는 돼지갈비에 콩나물과 버섯 등을 넣고 양념장과 함께 끊이는 전골요리를 말한다. 전골냄비에 살코기가 붙어있는 돼지갈비를 밑에 깔고 콩나물, 미나리 등의 채소와 4가지 버섯, 당면, 떡 등을 높게 쌓은 다음 맨 위에 샤브샤브용 돼지고기가 얹어졌다. 밤새 끓은 사골 육수에 특제소스를 넣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특히 3인분에 고기만 1.5kg으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맛과 양을 다잡은 ‘다미소’ 대표 메뉴는 매운맛 보통맛의 물갈비와 간장소스로 맛을 내는 쫄갈비가 있다. 위치 : 강남구 언주로98길 11, 1층(선릉역 상록회관 뒤쪽 먹자골목)영업시간 : 11:30~23:00, 브레이크 타임 14:00~17:00, 일요일·공휴일 휴무무등산 수만리염소탕역삼동 맛집 염소 요리로 늦여름 원기회복 해볼까? 역삼동에 있는 ‘무등산 수만리염소탕’ 강남점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염소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염소로 조리한 ‘수만리염소탕’의 염소 요리는 여름철 내내 무더위에 지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무등산 수만리염소탕’ 강남점에서는 염소탕을 비롯해 12시간 이상 푹 고아낸 육수가 일품인 전골과 최고급 부위만 선별한 수육 등 ‘수만리염소탕’만의 일품요리를 대·중·소 다양한 가격에 제공한다. 스페셜 메뉴인 염소 한 마리는 예약해야 하며,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 지정 효사랑 음식점인 ‘무등산 수만리염소탕’은 토, 일, 공휴일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탕 종류 3,000원을 할인하는 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위치 : 강남구 역삼동 832-28 00빌딩 1층(역삼초등학교 부근)영업시간 : 11:00 ~ 22:00(연중무휴) 주차 : 주차가능우와정한우·와인·정성이 어우러진 서래마을 한우 맛집서래마을에 있는 ‘우와정’은 ‘한우, 와인, 정성’을 뜻하는 이름처럼 질 좋은 한우와 와인,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약 21일간의 웻 에이징(Wet-Aging, 습식 숙성)으로 소고기를 숙성해, 한국 전통 방식의 주물팬을 사용해 한우 고유의 풍미를 완벽하게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쾌적한 환경과 전문 서버들의 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 및 각종 모임에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우와정’은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손님이 식당에 와인을 사서 가면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잔을 제공하고 코르크를 개봉해 주는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가지고 오면 와인 잔을 무료로 세팅해준다. 와인을 제외한 주류 반입 시 병당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잔 세팅을 해주어 주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우와정’의 특장점이다. 2~4인 룸, 6인 룸, 12인 룸, 20인 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홀과 룸을 포함해 총 80석이 제공된다. 위치 : 서초구 반포동 93-3 1층(서래마을 초입)영업시간 : 런치 11:30~15:00(런치 마지막 주문 14:30)디너 17:00~22:00(디너 마지막 주문 21:00)주차 : 매장 앞 대리주차 서비스 이용촌돼지 마을회관수서역에서 즐기는 일품 돼지 생갈비의 유혹수서역 6번 출구 인근 약 165.28㎡(50여 평)의 ‘촌돼지 마을회관’은 ‘청국장과 보리밥’, ‘안동국시’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가고 있는 김연수 대표가 새롭게 론칭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김연수 대표는 “돼지 생갈비는 신선도 유지와 손질의 어려움 등으로 식당에서 취급을 기피해온 것이 사실이다. 돼지 생갈비 메뉴 개발을 통해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촌돼지 마을회관’의 메인 메뉴는 돼지 생갈비(220g, 16,000원)를 비롯해, 양념갈비(250g, 16,000원), 생삼겹(180g, 15,000원), 꽃목살(180g, 15,000원) 등이, 단품 메뉴(7,000~10,000원)는 불고기비빔밥, 김치짜글이, 제육김치뚝배기, 된장뚝배기 등이 있다. 특히 ‘김치짜글이’에는 삼겹살 맨 끝부분의 돼지고기가 120g이나 들어가 있어 맛도 좋고 별미로 손꼽힌다. 직화 참숯구이로 굽는 돼지갈비는 양념갈비나 삼겹살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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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한우전문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시끄럽고 연기 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어 발길을 돌릴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옷과 몸에 밴 고기냄새는 먹고 난 후에도 찝찝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카페보다 더 멋진 공간에서 사장님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한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우전문점 ‘트리플우’를 소개한다.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세련된 분위기 신사역 8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트리플우’는 고기집이라고는 상상이 안갈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자랑한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민 실내는 아무리 둘러봐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치가 보이지 않아 ‘이곳이 고기집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창가 쪽으로 6인석 테이블이 3개, 홀 중앙에는 12인석 테이블 2개가 놓여있다. 룸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좌석마다 하얀색 블라인드와 커튼을 설치해 방해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비즈니스미팅이나 회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곳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가상화폐 사용자와 IT 관련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질 좋은 전남 함평의 투플러스 한우식당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으면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트리플우’는 한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의 경쟁력은 바로 품질과 맛. 전남 함평에서 바로 전날 도축한 투플러스 등급 한우와 신선하고 질 좋은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단품 및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신라호텔 출신의 베테랑 셰프가 만들어내는 호텔급의 고급 퓨전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매우 좋다. 예전에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했다는 이곳의 천서윤 대표는 “회사 다닐 당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 후 몸을 추스르면서 건강식과 맛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여 지난해 말 이곳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호텔 수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이곳의 대표 메뉴는 셰프 추천 코스요리인 ‘오마카세 A’와 ‘오마카세 B’를 들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8,000원, 98,000원 선. 오마카세 A는 죽, 토마토샐러드, 육회, 사시미, 연어초밥, 한우(채끝살, 살치살, 갈비살)에 추천 셰프 요리,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되며 오마카세 B는 여기에 셰프 요리 하나가 더 추가된다. 또 단품 코스요리(50,000~60,000원)에는 안창살, 살치살, 채끝살, 갈비살, 모둠구이 등이 있다. 안창살 코스(60,000원)를 주문하니 토마토와 새우에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토마토 해산물 유자 샐러드’와 제육볶음보쌈, 양송이수프, 연어 사시미, 연어초밥이 등장한다. 이어 테이블 위에 고체연료를 이용한 작은 화로와 무쇠 불판이 놓이고 그 위에 초벌구이 된 안창살과 야채가 올라간다. 1~2인용 작은 압력솥에서는 밥이 “칙칙” 익어가고 있다. 열무김치, 장아찌, 젓갈, 나물, 무생채 등과 된장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외에도 안주류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주류가 구비돼 있다. 천 대표는 “제가 직접 담근 더덕, 도라지 등 담금주도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신사동 511-13)영업시간 : 오후 4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70-8955-7339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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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김제한우’ 회식이나 모임 장소를 정할 때 중요한 요소는 뭘까? 직장이나 모임 구성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맛은 물론이고 적당한 가격과 음식점 분위기, 주차시설 등을 고민하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을 충족할 수 있는 장소로 ‘김제한우’는 언제나 옳다.변하지 않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 나입안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하면 떠오르는 맛집 김제한우의 대표메뉴는 고급부위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수모듬이다. 살치살, 안창살, 갈비살, 등심으로 구성된 특수모듬은 화려한 비주얼의 마블링만으로도 식욕을 돋운다. 살치살, 꽃등심, 갈비살 등 부위별 메뉴도 있으니 좋아하는 부위만 주문해도 좋다. 500g 단위로 책정된 소고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다.최명희 대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의 암소고기지만 김제의 지정 축산장에서 직접 공수하는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상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가의 변동에도 변치 않는 고기 맛을 유지하겠다는 신념으로 손님을 맞고 있어요. 고기 맛을 아는 단골들이 지인을 모시고 오면서 입소문을 내주고 있다”며 신뢰를 강조했다.고급육 한우 브랜드 ‘총체보리한우’로 풍미 가득!김제한우에서는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암소 한우, 그 중에서도 1플러스 고기만 취급한다.또, 김제평야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청정 총체보리와 볏짚에 유산균·쌀겨·옥수수 등을 섞어 발효시킨 사료를 먹여 키운 총체보리한우를 사용한다. 총체보리한우는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뛰어나고 풍미가 좋다. 그래서일까? 배가 불러도 마지막 고기 한 점이 너무 아쉽다.참숯이 들어오고 열 오른 불판에 살치살, 안창살, 갈비살을 취향대로 올려 종류별로 한 점씩 소금만 살짝 찍어 맛을 본다. 두툼하게 썰어 나온 꽃등심은 겉만 살짝 익힌 뒤 먹기 좋게 잘라 한두 번 뒤집으면 끝.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서 터지며 혀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한우 본연의 맛을 즐기다보면 고기 한판이 어느새 사라진다. 질 좋은 한우의 살코기 부위를 전라도식으로 무친 매콤한 육회도 일품이다. 한우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진한 한우된장찌개와 냉면, 육회비빔밥, 갈비탕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다.오프라인에서 검증된 한우, 온라인으로 이어지다고잔 신도시에서 손꼽히는 대형매장으로 알려진 김제한우는 저녁시간이면 단체회식을 온 직장인과 각종 모임으로 북적인다. 롯데시네마 뒤편 양지주차빌딩 건물에 위치해 있어 이용고객은 주차타워에 3시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넓은 홀에는 입식 테이블이 놓여 있고, 양 옆으로는 편안히 앉아 먹을 수 있는 룸이 배치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놀이방과 오락기구를 갖추고 다양한 고객층을 맞고 있다.작년 10월에는 의왕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최근 ‘명품김제한우몰’을 런칭해 한우선물세트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고급 한우세트는 명절 선물과 결혼 이바지 선물로도 인기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저렴해 가성비 면에서 최고다.단원구 고잔동 715-3 양지주차빌딩 1층031-413-2188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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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한우와 담백한 돼지갈비로 입소문 난 맛집 긴 겨울이 꼬리를 감추고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하다. 헐거워진 흙 틈 사이로 봄풀들이 고개를 내밀 듯 새학년이 시작된 아이들은 학교 운동장과 교실 틈에서 해바라기를 하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른해지며 춘곤증이 찾아온다.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힘이 난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와 ‘정신건강비타민’이라 부르는 비타민 B₁함량이 높은 돼지고기로 기운을 북돋워보자.겨우내 움츠러든 몸에 원기를 북돋울 메뉴로 ‘명장한우’의 꽃등심과 갈비를 추천한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지만, 명장한우는 고기 굽는 냄새로 사계절 남녀노소의 발걸음을 붙잡는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기본에 충실하다‘소고기’ 하면 바로 ‘꽃등심’을 외칠 정도로 꽃등심은 소고기를 대표한다. 눈이 내린 것 같다고 해서 설화라 불리는 명장한우의 꽃등심은 원산지이력추적제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로, 입 안 가득 퍼지는 육향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선홍빛 살코기에 눈꽃처럼 흩뿌려진 마블링, 그 고급스런 자태에 군침이 절로 돈다.불판 위에 올려진 꽃등심은 이제 타이밍이 생명이다. 윗면에 육즙이 올라올 때 뒤집어 살짝 구운 뒤 소금에 콕 찍어먹어도 끝내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는 소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입에 넣는 순간 눈 녹듯 사라져버리는 설화꽃등심은 일행을 초긴장시킨다. 점 찍어둔 고기를 낚아채는 눈치 없는 친구 덕에 모두가 초집중해야 하니 이야기는 맥이 끊기기 일쑤다.샐러드, 연두부, 동치미 등 고기 맛을 더해줄 상차림에는 배추속과 보쌈무김치가 돋보인다. 아삭한 배춧잎에 고기 한 점을 얹고 보쌈무김치를 올려먹으면 입 안 가득 봄이 찾아든다.칼집을 내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왕갈비는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다. 강하지 않은 양념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최웅구 대표에게 양념 비법을 묻자 “양념으로 맛을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좋은 등급의 고기를 사 온다”며 고기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고기에 냉면이 빠질 수 없다. 매콤한 비빔냉면은 갈비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명장한우는 메인 고기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도 고퀄리티다. 냉면 전문점에서 쓰는 반죽기계에서 직접 뽑은 면발은 쫄깃하다.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로 개운하게 마무리하고 나니 넓은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신학기 학부모 모임도 굿~!고기 맛으로 입소문이 난 명장한우는 매장이 넓고 크고 작은 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딱이다. 65, 32, 20, 16, 14석의 방은 각종 회식이나 백일, 돌, 생신 등 가족 잔치로 이용되고 있다.명장한우는 불금과 주말에는 2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단골 고객이 많다. 개업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을 한다.최 대표는 “180명 예약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멀리서 오시는 단골손님들을 소홀히 할 수 없어 과감히 포기했다”며 “언제라도 편하게 찾는 한결같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건물 밖 넓은 주차장에다 식사 후 커피 마시기 좋은 주변 상권이 있어 신학기 학부모 모임장소로도 좋다. 평일 오후 3시까지는 갈비정식, 생고기 김치찌개, 육회비빔밥 등 식사 메뉴도 제공된다. 점심에 갈비 주문 시 회·물·비빔냉면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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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값싸고 건강까지 만족하는 ‘숙성한우’ 몸에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면 먹는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겐 금상첨화다. 하지만 맛과 건강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음식을 찾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하기도 하고 맛을 위해 다른 조건은 잠시 미뤄두기도 한다.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만족시키고 싶을 때 필요한 것은 시간과 정성이다. 시간과 정성이 깃든 숙성고기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맛과 건강 둘 다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 함량이 낮은 한우라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부드럽고 담백한 1++ 고기 맛으로 변신하는 곳. 고잔신도시 ‘좋은소식’이야기다.한우 진공포장 후 저온 소금물에서 2주간 숙성고잔신도시 법원 앞 ‘좋은소식’은 숙성한우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법조빌딩 2층에 자리 잡은 ‘좋은소식’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수족관이다. 횟집도 아닌데 왠 수족관? 이곳은 바로 좋은소식의 숙성한우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좋은소식 이석재 대표는 “우리집 숙성고기는 2~4도 소금물에서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수족관이 숙성한우를 만들어낸 곳이다”고 말한다.침식숙성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와 진공상태. 소금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낮은 온도에서 물이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진공포장 된 생고기를 소금물에 담궈 두면 근육질 내 지방이 점차 분해되면서 살코기 사이로 퍼져나간다. 잘 숙성된 고기의 맛은 최고급 등급 고기맛과 비교 불가다. 씹는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 남는 기름기는 없어 뒷맛이 담백하다.이 대표는 “숙성한우는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때문에 지방섭취를 줄여준다. 또 하나 장점이라면 1++ 고기보다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등급에 상관없이 한우를 100g에 1만4000원에 즐길 수 있다.소고기 부위별 제 맛이 살아 난다한 마리 소고기는 부위별로 근육의 강도, 지방함량이 다 달라 맛이 다양하다. ‘좋은소식’에서는 부위별로 맛이 섞이지 않도록 작게 잘라서 제공한다. 같은 등심이라도 윗등심과 아랫등심을 선택할 수 있고 윗등심은 살코기를 둘러싼 둘레살 부위와 목심, 살치로 나뉘어 잘라진다. 같은 등심부위지만 둘레살은 쫄깃쫄깃 씹는 맛에 감칠맛이 살아있고 살치살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이 대표는 “고기를 작게 잘라야 태우지 않고 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각 부위의 제 맛을 느껴보시라고 고기를 자르는 과정부터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한다.좋은소식에서는 한우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숙성고기를 판매한다. 돼지고기의 숙성시간은 소고기 보다 짧은 일주일 정도다. 삼겹살 목살 등 부위별로도 판매하지만 특수부위 모듬(삼겹, 목삼겹, 항정, 가브리)으로 먹으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회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안성맞춤인 공간고기의 맛과 함께 좋은 소식의 장점 중 하나는 충분한 모임 공간이 있어 어떤 모임이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홀 크기는 작은 반면 크고 작은 모임방이 있어 대규모 회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가능하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먹는 비빔국수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고 단품메뉴인 돼지고기 두루치기도 인기품목이다.점심식사 메뉴로 개발한 두루치기는 돼지 삼겹과 목살을 알싸한 고추장 양념에 볶아낸 음식. 푸짐한 고기 위에는 가늘게 자른 파채를 올려 식사메뉴와 안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기에 대한 작은 정성과 관심 덕분에 ‘좋은소식’을 찾는 손님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숙성고기 매니아부터 단체 회식 팀까지 한 번 먹어 본 맛을 잊지 않고 찾는 단골들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봄. ‘좋은소식’에서 새로 만난 인연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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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특수부위 한우전문 맛집 ‘7% 칠백식당’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7% 칠백식당’은 한우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위한(특수부위 한우) 전문 전국 10대 소고기집’으로 더욱 유명하다.일반적으로 소를 한 마리 잡았을 때 최상위 부위는 7%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와 700고지 청정지역 태백에서 당일 배송 받은 신선하고 엄선된 부위의 한우만을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상호 역시 ‘7% 칠백식당’이다. 다른 고기들은 숙성이 필요한 반면 태백에서 키운 소는 숙성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으며 육질 또한 탁월하다는 것.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주 메뉴는 엄선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칠백한우모듬’과 신선한 육질의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칠백한우육사시미’이이다.매장에서 정성껏 손질한 부위별 한우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날 준비한 고기가 소진되면 바로 매장 문을 닫기도 한다.화력을 다 쓴 연탄불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고기가 바싹 익거나 타는 걸 방지해 더욱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구이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연탄화로 역시 한우마니아들에게 ‘7% 칠백식당’이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27길 12 영복빌딩 (방배점)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 오후 11시문의: 02-534-0705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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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전문점 ‘청자골’ 대부분의 업소들이 1년을 못 버티고 간판을 바꿔 다는 요즘. 10여 년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이 있다. 육사시미와 암소고기가 유명한 이곳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아침에 도축한 한우를 오후 4시쯤이면 맛볼 수 있다. 청정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청자골’을 찾아가봤다.맛과 청결을 강조하는 한우 맛집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동부빌딩 뒤쪽으로 돌아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상권이 펼쳐진다. 그 골목 중간쯤에 ‘청자골’이란 간판이 보인다. 의자와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돼 있어 깔끔함이 물씬 풍긴다. 이는 음식 맛뿐 아니라 청결을 강조하는 이곳 김대현 오너셰프의 철저한 직업정신 때문이다.안쪽에는 12인용과 20인용 등 모임하기에 좋은 단독 룸이 배치돼 있다. 특히 벽면을 가득 메운 술병과 강진 다산요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의 고향인 전남 강진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자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강진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점토로 인해 고려시대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본산지. 아직도 수많은 가마터가 산재해 있고 한국의 국보와 보물급 청자 80%가 강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 ‘육사시미’이런 이유로 ‘청자골’이란 상호가 탄생했으며 이곳의 식기 또한 모두 청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술병에 담긴 술들은 이곳의 김 대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산에서 캔 약초나 뿌리들로 담근 것이라고 한다. ‘청자골’의 대표 메뉴인 ‘육사시미(小 30,000원, 大 55,000원)’는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예쁜 마블링에 선홍색의 선명한 육질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김 대표는 “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강진의 농장을 찾아가 그날 도축한 한우만을 골라 손님상에 올린다. 한우 육사시미는 어지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는 제 맛을 내기 어렵고 겨우 만들어내더라도 손님들 입맛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양이 충분치 않아 일정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육회, 꽃등심, 갈비살, 안심, 차돌박이, 모둠구이, 특수부위 등의 육류와 따끈한 전골 류를 맛볼 수 있다.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라도식 밑반찬한우와 더불어 유명세를 탄 것은 전라도식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이다.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김치 류와 궁채, 삼채, 초석잠 등의 장아찌, 그리고 김치소가 듬뿍 들어간 메밀전병 등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김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 번 가락시장에 나가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해마다 김장철이면 2,0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근다고 한다.점심특선 메뉴(8,000원부터) 역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강진명품 토하젓비빔밥, 차돌된장찌개, 한우 옛날불고기, 매운 갈비찜, 묵은지 김치찌개, 내장탕, 전복갈비탕, 매생이탕 등인데 그중에서도 김치찌개와 토하젓비빔밥이 단연 인기다. 버섯, 호박, 새싹, 콩나물 등 각종 야채에 토하젓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토하젓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아울러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의 조합인 ‘차돌삼합’도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또한 이곳에서는 당일 직송된 한우와 토하젓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77길 17(대치4동 901-71) 경희빌딩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935-0609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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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맛집 최상등급 한우 정육식당, 담소 추석 명절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함께 한 친척, 가족모임을 위해 가까운 남양주 별내 맛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한 담소는 ‘고기마당’으로 오랫동안 영업하던 곳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된 식사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갈한 맛 집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이 먹을 고기를 직접 보고 등급, 부위, 가격 등을 확인’하여 골라 먹을 수 있으며 100% 토종한우 최상등급(1++, 1+)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손님들의 호응이 높다. 최근에는 지인들의 소개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전문직 모임 등이 빈번하다.수락산에 둘러싸인 별장 닮은 분위기, 사전예약으로 즐거운 모임이 가능한 곳별내 맛집 ‘담소’는 당고개역에서 덕릉터널을 지나 청학리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순화궁 고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북부,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남, 고양시 등 곳곳에서 최상등급 한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350여 평 대지위에 자리한 담소 건물 1층은 따뜻한 원목 느낌을 살려 40~50여명이 들어가는 식당으로, 2층에는 각각 10인~20인 이상 들어가는 개별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 연인, 단체, 회식 등 다양한 모임과 만남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수락산으로 둘러싸인 순화궁 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내 자연과 더불어 운치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앞마당에는 주차장과 야외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 개별공간의 경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100% 토종한우, 최상등급 생고기를 착한 정육점 가격으로!1층에는 주인장이 자랑하는 최상등급(1++,1+)의 마블링이 우수한 한우가 소고기의 이력추적이 가능한 식별번호와 최상등급 판정서가 붙이고 등급, 부위, 가격대별로 구분되어 쇼 케이스에 전시되어 있다.이곳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먼저 쇼 케이스에서 자신이 먹을 고기를 등급, 부위, 가격대에 알맞게 고르고, 불판도 숯불판과 무쇠불판 중 선택할 수 있다. 손님의 취향과 입맛 따라 맘대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담소에서 제공되는 한우 등심은 두툼한 사이즈와 치밀하게 배어있는 마블링, 눈에 띄는 붉은 색의 선명도가 질을 입증한다. 숯불 판은 기름이 빠지게 완곡하게 V자로 경사진 특허품 석쇠로 고기냄새 없이 구워먹을 수 있는 반면 무쇠불판은 한우 등심과 통 버섯, 마늘, 부추 등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열전도율이 높아 맛난 스테이크 향을 담은 육즙 깊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숨을 죽인 부추를 한우 등심에 돌돌 말아 먹으면 부추 향과 육즙이 어우러져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잘 익은 고기만 소금에 찍어 깔끔한 맛을 즐겨도 좋다. 무엇이든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맛이 황홀, 그 자체이다.주인장의 자신감, 까다로운 고기 숙성 & 텃밭에서 길러낸 싱싱한 채소까지!‘질 좋은 고기, 잘 먹고 간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손님들 덕분에 주2회 최상등급 질 좋은 한우를 찾아다니는 주인장. 이상효 대표는 “양질의 식재료를 자신 있게 내놓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을 알아준다. 특히 담소의 한우 등심 클래스는 다른 곳과 남다르다. 두툼한 두께, 영롱한 느낌을 주는 마블링까지...... 정육업계 종사만 40년 제 안목에 손님들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동안 맺은 정육업계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충남 예산 합덕 등 에서 ‘좋은 고기가 들어왔다’는 연락이 오면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 한우의 최상 등급을 확인해 최고의 값을 주고 가져오고 있다.또한 손님들이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사계절 까다로운 고기 숙성과정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담소’에서는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는 한방갈비탕, 냉면, 육회비빔밥 등 점심 특선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손님의 주문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도 취급하고 있다. 기본 찬으로 등장하는 샐러드부터 장아찌, 배추김치, 열무김치, 묵은 지 등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상추, 치커리, 아삭이고추 등 쌈 채소와 야채들도 텃밭에서 직접 길러내어 손님들에게 싱싱함이 그대로 전달한다. 이것이 담소가 ‘정갈하고 맛있는 고깃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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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장인이 엄선한 맛있는 고깃집 ‘서가연’ ‘맛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을 모토로 내건 둔촌동역 부근의 ‘서가연’. 덕분에 가족과 지인, 직장인 회식 명소로 입소문 났다.식육전문 마스터가 엄선한 ‘좋은 고기’손님들의 발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비결은 고기 맛 때문이다. 한우 1등급++를 비롯해 스페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좋은 품질의 소고기, 돼지고기를 식육전문마스터가 엄선해 선보인다. 이강현 식육전문처리기능사는 독일, 캐나다 등지에서 공부하며 고기 감별에 글로벌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다.서가연의 모기업 하이랜드푸드는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육류수입 업체로 암사동에 고기뷔페 육대쌈도 운영중이다. 이처럼 별도의 국내 유통 과정 거치지 않고 좋은 품질의 고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에다 육대쌈 식당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지난 5월 서가연을 오픈했다.“모기업을 통해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은 식육마스터에게 최고의 고기 맛을 낼 수 있도록 불 조절법, 굽는 시간까지 배워 서빙합니다. 고기쌈밥, 갈비탕 같은 점심 메뉴도 알차다고 입소문 났고 유기농 쌈과 원두커피를 서비스해 단골손님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라고 최경우 서가연 본부장이 설명한다.레스토랑처럼 모던하게 꾸민 실내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16인석 규모의 VIP룸은 숯불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을 갖춰 각종 모임, 회식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좋은 고기 저렴한 가격 입소문설화등심(한우 1급++)은 눈꽃 같은 마블링이 특징으로 본연의 육즙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한 두께로 썰어 나온다. 특히 고기의 질긴 부위인 근막을 모두 제거해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나오는 깍둑 등심은 육질이 부드러워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갈비 본연의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생갈비(1인분 300g 2만8000원),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고루 낸 양념갈비(1인분 300g 2만5000원)는 가성비가 좋아 호응이 높다. 갈비 부위 가운데서도 제일 맛 좋은 늑간살을 잘 발라낸 황제갈비살은 식감이 빼어나다.세계 4대 진미로 꼽혀 식도락가들이 즐기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도 인기 메뉴.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야생 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를 먹고 자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이베리코는 마블링이 많아 식감이 좋다.캐나다 청정지역에서 보리 먹여 키운 암퇘지 생삽겹살도 맛이 좋다. 돼지고기 한판을 주문하면 이베리코 목살, 생삼겹살, 꽃항정살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점심 특선 메뉴로 두루치기쌈밥, 소불고기쌈밥, 갈비탕, 함흥냉면, 묵은지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는 7000~1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쌈밥의 고기는 테이블 불판에서 바로 구워 쌈을 싸먹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오장동 냉면집에서 40년 경력의 조리사를 초빙해 갈비탕과 갈비양념, 냉면을 전담하도록 한 것도 특징. 갈비 4대를 넣어 푸짐하게 나오는 갈비탕에는 유기농 채소 샐러드까지 곁들여진다. 냉면의 면도 주방에서 직접 뽑아 쓴다.유기농 쌈채소 푸짐하게 서비스식당 중앙에는 별도의 바를 마련해 경기도 광주에서 직송해온 갖가지 유기농 쌈을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기와 곁들이면 좋은 와인도 고루 갖추고 있다. 손님이 직접 와인을 가져와 즐길 수 있도록 와인잔을 서비스하며 와인코르키지는 무료다.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롭게 담소 나눌 수 있는 카페도 별도로 마련했다. 멕시코산 유기농 원두커피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눈꽃빙수, 인절미빙수(3000원)도 즐길 수 있다.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목살, 차돌박이, LA갈비, 우족 등의 포장육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 모기업에서 직수입하는 유기농 아가베 시럽, 아보카도 오일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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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료마’ 이자카야에 가면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지만 양은 적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선택해 먹다 보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금세 만만치 않은 계산서 금액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다시 이자카야를 찾는 것은 그 분위기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성비 좋은 랍스터 요리를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료마’를 찾아가봤다.랍스터 요리와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 기분 좋게 맛볼 수 있는 곳맛집들이 즐비한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신논현역 4,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자카야 ‘료마’는 랍스터 회,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 짬뽕 등 다양한 랍스터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랍스터 요리는 랍스터 전문점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로 생각하기 쉽고 가격도 부담스러워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메뉴인데, ‘료마’에서라면 그 부담을 덜 수 있다.그렇다고 랍스터 전문점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료마’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랍스터들이 가득하다. 랍스터 메뉴를 주문하면 350g 이상의 랍스터를 바로 잡아서 준비하므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랍스터 회는 랍스터 전문점에서도 어지간히 비싼 코스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데 ‘료마’에서는 회와 버터구이 세트 메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운 다양한 메뉴‘료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료마 랍스터&사시미’이다. 신선한 랍스터 회와 생선회, 그리고 랍스터 버터구이까지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로 크기에 따라 A(68,000원), B(98,000원 두 가지가 있다. A세트를 주문하자 탱글탱글한 랍스터 회와 두툼하게 썬 생선회가 먹음직스럽게 세팅되어 나온다. 랍스터의 탱탱함과 생선회의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거의 다 먹을 때까지 랍스터 머리가 움직일 정도로 신선하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머리와 다리 등으로 버터구이를 해서 제공한다. 속살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또 다른 인기 메뉴는 ‘랍스터 짬뽕나베’(30,000원)로 랍스터 한 마리가 풍덩 빠진 나가사키짬뽕 스타일의 나베이다. 숙주가 들어가 국물이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랍스터가 들어가 깊은 맛이 우러난다. 면은 추가할 수도 있다. 랍스터 대신 꽃게 한마리가 들어간 ‘나가사끼 짬뽕나베’(23,000원)도 추천 메뉴이다.곁들여 즐길 수 있는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깔끔한 맛에 식감이 뛰어난 한우 타다끼(22,000원), 겉은 쫄깃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항정살 찹쌀탕수육’(20,000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점심 메뉴로 모둠 초밥(13,000원), 냉소바(7,000원), 짬뽕(8,000원) 등도 있다.다양한 규모의 룸 구비, 오붓한 만남부터 단체 회식까지 제격‘료마’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테이블이 놓인 홀과 파티션 공간이 있고 다찌 형태의 좌석도 있다. 2층은 4~5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파티션 룸이 20여개, 1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룸, 30~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 등으로 되어 있어서 오붓한 만남부터 단체 회식까지 모임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룸과 테라스 공간은 예약하면 단체 이용과 대관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2길 21(역삼동 810-5)신논현역 4,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3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3453-7887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