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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매력적이다 비 오는 날 차를 타고 갈 땐 궂은 날씨만큼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몇 년 전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 정체가 심해질 때쯤 갑자기 앞에 있던 마티즈 승용차가 급정거를 했다. 승용차 뒷 유리창을 보는 순간 미소가 나왔다. ‘나도 빨리 커서 에쿠스가 될래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기 때문이다.잠시나마 미소 짓게 만든 그 승용차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조금씩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순간 갑자기 앞쪽에서 운행하던 차에서 한 사람이 내리더니 인도로 나가는 것이었다.‘차량이 고장 났나?’생각을 하던 차에 그 차에서 내린 젊은이는 옆에서 비를 맞고 걸어가던 할머니에게 우산을 건네주곤 다시 운전을 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었다.순간적이었지만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할머니에게 우산을 건넬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니 그 젊은이의 작은 행동과 용기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비 오는 날 한 젊은이의 아름다운 행동은 그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의 행동은 앞모습뿐만 아니라 뒷모습도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과 느낌, 감정까지 이해하라.’성공적인 인간관계에 있어 마술과 같이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은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반응할까?" 상대방 관점에서 사물을 성실히 바라보는 것이다.지혜와 용서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보라. 그도 여러분의 생각을 받아드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비 오는 날 운전할 때 우산이 없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기꺼이 우산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는가?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뒷모습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다 크게 되는 다클(DACL) 한국형리더십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 2017-04-07
- 송파·강동 고교 과학 프로그램 & 행사 & 대회 과학의 달인 4월. 서울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서울특별시과학전람회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대회가 펼쳐지는 달이다.각 학교에서도 특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기본으로 4월부터 크고 작은 과학의 달 행사와 대회가 열린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물론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내외 행사와 대회 참가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과학 관련 행사와 대회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송파강동 지역 고등학교의 대표 행사 및 대회를 간추렸다.강동고등학교강동고에서는 1년에 걸친 H&D(Human&Development)과학교실을 운영한다.신성철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창의ㆍ인성 중심, 탐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물리, 화학, 의·생명분야로 나눠 대학교수를 통해 진행되는 실험체험”이라 설명했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진행하는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공학체험교실(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과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습 체험(2학년 자연계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실험실습 프로그램(1·2학년 자연계열, 동아리 연계)이 포함된다. 담당교사가 정해진 주제로 학습을 진행하는 과학성년식 모둠교실도 진행한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진행된다. 탐구과제 정하기에서부터 보고서 작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생들 자율로 진행한다.과학 관련 다양한 대회도 열린다. 3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독후감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은 대회가 열린다.▶교내 수학경시대회 -대상 : 2/3학년 -일시 : 4월 5일▶교내 과학경시대회 -대상 : 3학년 -일시 : 4월 19일▶과학의 달 행사 -대상 : 전 학년 -일시 : 4월 21일발명품,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수기공모전, 과학표어쓰기대회, 동식물 생태사진대회 등이 포함▶모형항공기 날리기, 계란 떨어뜨리기 대회 -대상 : 전 학년 -일시 : 6월 7일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대입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강일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라 과학관련 활동이 많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의 창의 논술 대회를 비롯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품 공모전, 학년별과 과목별로 열리는 수학과 과학 경시 대회가 있다. 1학년과 2학년 대상으로 2인 1조가 참여해 주어진 2~3단계를 모두 수행한 후 단계별 채점을 하는 수리 창의력 대회도 강일고에서 유명한 대회이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라며 “작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류에게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라는 주제로 개최한 창의 논술 대회에서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과제 연구 발표 대회 -대상 : 2학년3인 1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논문 형식의 보고서 제출 후 심사. 1학년 학생은 참관 후 참관록을 작성하도록 지도, 우수 논문은 교내 전시 및 논문집으로 발간.▶논문 연구 대회 대상-1학년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관련 논문을 읽고 분석하여 보고서 제출, 2학년 때 과제연구로 주제를 확장해 장기프로젝트로 기획할 것을 권장.▶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자연계열 및 과학 중점학급학생 -일시 : 3월~11월서울대 외 3개 대학 교수와 강일고 교사의 Co-Teaching 프로그램으로 운영.▶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 -대상 : 1/2학년생명과학, 물리, 화학 등 과학실험을 학년 별로 각각 5회씩 실시.▶강일 천문인의 밤 -일시 : 학기당 1회 이상배명고등학교“학생들의 관심, 참가 인원이 많은 과학탐구발표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개 분야별로 자유 주제를 선정해 팀원 전체가 연구 내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을 선정합니다. 과학경시대회는 학년별로 나눠 고3은 5월에 고1,2는 11월에 여는데 교과 심화 내용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됩니다”라고 김나라 배명고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이과학생이 주축이 된 방과후학교 융합인재반 학생들 대상의 융합창작보고대회는 과학과 다른 분야 간 통섭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12월에 열린다.▶과학토론대회 –대상 : 고1,2 –일시 : 5월실생활과 환경, 과학 기술과 미래, 환경이란 상관관계를 테마로 한 올해 신설된 토론 대회. 2인1팀으로 참가.▶과학탐구발표대회 –대상 :고1,2 –일시 : 10월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테마별로 주제 선정해 연구 및 발표. 1팀당 최대 3인까지 참여.배재고등학교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주제와 실험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과학적 창의성을 키워가는 ‘배재 자율탐구대회’는 배재고 대표 과학탐구실험대회 및 활동이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전혜진 창의인재 부장교사는 “학생이 직접 탐구실험설계를 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모둠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방법까지 배워가게 된다”며 “생물전기 실험, 마그누스 효과, 색소의 유해성 등 다양한 분야의 탐구실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탐구계획서제출, 사전심사, 실험설계 및 사전실험 진행, 실험 평가, 결과발표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팀별 최종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활동과정 및 실험 모습 등을 담은 자료는 CD로 발간되며, 학년 별 1위 팀은 서울과학전람회 에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배재 발명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작품)심사로 진행, 3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다.▶자연과학아카데미 -대상 : 1,2학년 -일시 : 6~10월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교수 참여▶대학연계 전공체험활동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11월서울대 화학/생물 실험교실▶배재협성토론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3월~6월2~3인 팀 단위, 폐쇄형논제와 개방형논제 모두 경험▶배재동아리포트폴리오대회 -일시 : 9월~12월▶배재UCC대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6월보성고등학교전국 교상 대상 STEAM 발표회 개최 등 이 분야 연구 노하우, 교사진이 탄탄한 보성고는 LG메이커스페어 같은 기업 및 정부 기관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과학기술, 창업, 창직을 골고루 체험하며 학생들이 ‘참여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중입니다. 올해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특허청 지원의 ‘지식재산일반 교과 운영 모델 연구 협력학교’에 선정됐습니다. 고교 맞춤형 지식재산교육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며 지식 재산 R&E 활동과 창의 융합 인재 관련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정호근 보성고 과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매년 실시하는 STEAM공학대전은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이 적정기술, 기계공학, 건축공학, 화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등 여러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STEAM발표회 –대상 : 전교생 –일시 : 4월융합 과학, 융합 학문 소재를 실생활 속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해 보고 그 연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보성 후머니타스 노벨상프로젝트 –대상 : 전교생 -일시 : 10월매년 노벨상 수상자 업적을 분석하고 향후 미래 노벨상 연구 방향을 가늠해 보는 고급 강연으로 관련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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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강일고등학교 작지만 다부지고 알찬 고등학교. 한 학년이 8반 정도로 학년별 200여명 남짓해 교사와 학생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강일고(학교장 최재일)는 과학중점 공립고로서 자존심이 높은 학교이다.“2016학년도 교육부 주관 과학중점운영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100개의 과학중점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발했는데 서울시에서는 3개교가 수상했지요. 우리 학교는 3개교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고 진로교육우수학교로도 선발되어 서울시 교육감 표창도 받았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우리 학교에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좋은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강일고를 더욱 잘 알리고자 발로 뛰는 열정인, 최재일 교장의 자신감이다.진학통 전문교사가 이끄는 진로진학아카데미강일고 진학상담의 큰 장점은 진로진학통으로 많이 알려진 최병기 진로상담부장이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매년 5월과 6월 중에 수요일이나 금요일 오후 4회, 90분씩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 전망과 진학설명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강사로는 직업전문가 1인,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 1인, 진학 정보 제공자인 현직 교사 1인과 강일고 진로상담부장이 참가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설명 및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상담인 진학아카데미도 매년 11월과 12월 중 5회 실시한다. 강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추천을 받은 강사 및 상담교사가 직접 신청 학생들을 상담해 준다.“학생휴게실과 학생카페에 대입전형에 필요한 세부적인 자료를 자주 바꿔가며 비치해두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1,2학년부터 진로에 꾸준히 관심을 갖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지요. 당연히 자신의 생활기록부 관리와 학교활동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연말에 열리는 자기소개서 작성 대회는 스스로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연계해 원만한 진로방향을 이끕니다.”‘3학년도 3월과 4월 안에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는 최병기 교사의 말이다.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은 강일고 학생들올해 입시에서 수시합격생의 90% 정도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한 강일고의 저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있다. 2017년에는 서울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연고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이화여대 등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냈다. 적은 학생 수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내실을 다진 강일고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진학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이학섭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학교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크다. 1학년과 2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져 3학년 때는 학교의 진학분석과 깊이 있는 개별상담에 많이 의지한다”며 “3년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부를 활용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많고 자신의 적성과 취업 등을 고려해 실용적인 학과를 찾아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한다.강동구청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운영되는 강일고의 최강강일반 운영도 입시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과 성적과 희망자 위주로 선발한 학생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방과 후에 국영수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최강강일반을 비롯해 수능과목과 적성고사 준비반, 자기소개서 대비반, 인문논술 준비반, 과학논술 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강일고의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석식 후 자율학습 시간에는 야간 자율학습지도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자율학습 지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과학 프로그램 활용한 생활기록부 탄탄하게 다지기교육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일고의 과학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입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교과활동으로 진행되는 50시간의 과학과 수학 체험활동, 학생 3명이 협동해 관심분야에 대해 멘토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테마별 과제 연구도 학생들의 학력을 많이 높이고 있다.서울대 외 3개 대학의 교수와 강일고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 수학 아카데미’는 전공 특강 및 실험이 연간 10회 정도 진행된다. 중점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를 활용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 실험인 L.A.S(Lab After School)와 과학과 수학, 발명, 융합 동아리 활동, 인문과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강연도 다채롭게 열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은 과학중점반 학생을 비롯해 자연계, 인문계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있다. 체계적인 비교과활동을 이용해 대학에 원만히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준비를 하며 자신이 직접 느낀 부분이나 학교프로그램 활용팁 등을 후배들에게 입시 전형 특강으로 알려주며 진학에 대한 고민과 진로 탐색을 함께 나눈다”며 “인성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선후배 간 배려가 돈독하다”고 말한다.통합 토론수업과 학술연구로 융합형 인재 양성학생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사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강일고는 교사들의 역량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영재교육을 위해 연간 16회 정도 진행되는 통합 토론 수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 유명 도서의 저자를 초빙하여 함께 토론하는 인문학 캠프, 토론대회 등이 원활하게 펼쳐진다.전교생을 대상으로 경험연구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설문조사, 현장탐사, 실험 등의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여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도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인문사회영재학급을 이끌고 있는 이규원 교사는 “토론식으로 운영되는 인문사회 통합 토론 수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설득력, 경청, 리더십 등을 길러준다”며 “문화와 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강일고는 과학중점학교와 인문사회 영재학급으로 유명해 수시의 비중이 높은 학교지만 성적상담, 진로자료와 통계 분석,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정시전형대비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교사가 추천하는 수시 준비를 위한 강일고 프로그램1. 진로진학 아카데미 - 직업 전망 및 진학 설명회2. 진학아카데미 - 학생부종합전형 설명 및 1대1 맞춤상담3. 인문·사회영재교육 - 인문·사회 학술 연구 및 결과 발표와 통합 토론 수업 (연간 16회 정도 진행)4. 과학관련 프로그램 - 과제 연구 발표대회5.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수학 아카데미6. 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L.A.S)7. 최강강일반 - 방과 후 국영수 심화 수업 진행8.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활용 - 적성고사 준비, 자소서 지도반9. 방과 후 수업 활성화 - 석식 후 야간자율학습 진행(야간자율학습지도사 파견)10. 자율적인 스포츠클럽 활동 -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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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잠실여자고등학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최상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여고’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2017 입시 성과와 학생들의 호응이 큰 진학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수시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생이 나왔고, 내신 4등급 대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카드로 서울 소재 대학의 높은 문턱을 넘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합격 사례들이 수시전형에 자신감을 심어줍니다”라고 구윤종 1·2학년부장 교사는 말한다.2017대입에서 잠실여고는 의대, 생명과학부, 자유전공학부 서울대 합격생 3명을 비롯해 연대 10명, 고대 9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대, 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에 52명이 합격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278명 가운데 수시 합격생은 53.6%, 정시는 46.4%다. 이 가운데 상위 10개 대학으로 좁혀 보면 정시 합격생이 약 30%인데 비해 수시가 약 70%에 달할 만큼 수시 비중이 높다.(2017년 2월 취합 자료 기준) 2016입시에서 서울 4년제 대학 수시 합격 비율 약 42%, 상위 10개 대학 수시 합격비율 64.8%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상으로, ‘창의적 지식인, 진취적 리더십, 능동적 봉사인, 균형적 교양인, 합리적 실천인’을 꼽습니다. 우리 학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방식 개선과 관련해 교과협의회, 학년부 담임교사 회의를 수시로 갖고, 수업 및 수행평가 방식을 긴밀히 협의합니다. 개선 방안이 도출되면 바로 실제 수업에 반영하는 역동성이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소규모 분반수업, 토의·토론식 협력수업, 방과후 심화 특강의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교과활동 기록장’을 활용해 수업 중 질의응답, 주제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선생님의 관찰을 통해 생기부에 충실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교사들 간 협업을 강화했습니다.”라고 김인봉 교감은 설명한다.학생별 심층 진학 상담 컨설팅 호응진학지도의 첫 걸음은 학생 데이터관리. 내신,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성적, 비교과 활동 내역, 수시와 정시 지원 대학과 학과 현황과 합격, 불합격, 추가 합격 여부, 예비 번호까지 7년 치 졸업생 자료가 누적돼 있다. 이 분석 데이터가 학교 진학프로그램과 학생, 학부모 입시 상담의 근간이 된다.지난해 도입한 진로·진학 컨설팅도 호응이 높다. 10월 말, 사전 신청을 받은 총 51명의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베테랑으로 구성된 8명의 진학상담 교사단이 2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희망 대학과 학과, 봉사활동,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보완점, 향후 방향성을 여러 명의 교사가 다각도로 가이드했다.“학생, 학부모, 담임교사, 여기에 4명의 진학 담당 교사가 학생의 자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생기부의 장점과 단점, 향후의 진로 방향성, 학종·교과·논술 중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향후 진학 로드맵을 컨설팅했습니다. 학생의 희망 전공에 따라 생기부 세부능력 특기사항란에 어떤 활동이 부각돼야 할지까지 항목별로 짚어주며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해줬습니다. 학생 1인당 1시간씩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고 교사로서의 보람도 컸지요”라고 김효철 학력신장팀장 교사 말한다.학생 맞춤형 생기부 관리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데 비중이 큰 객관적인 데이터가 바로 학교생활기록부다. 본인의 특장점, 고교 3년간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이를 통한 변화 과정과 배우고 느낀 점이 구체적인 언어로 기록돼야 한다. 그래서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교과활동 기록장’ 양식을 제공해 평상시 과목별 특기사항을 기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기록물이 학기말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드는 기초 자료가 된다. 한편 고교 시절 진로 탐색과 활동이 진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1,2 진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진로수업 시간에는 학생별 각종 적성 검사를 토대로 목표 직업, 학과를 검색해 진로 방향성을 정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학교 차원에서 ‘전교생 진로탐색 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러한 진로 탐색 활동과 본인의 진로 목표를 포토폴리오로 정리해 발표할 수 있는 교내 대회를 매년 개최한다.“학생들의 발표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합니다. 흥미, 관심사, 특기, 진로 활동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발표 영상을 보며 담임은 학생마다 차별화된 내용을 생기부에 구체적으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기부에 단계별로 활동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록되면 향후 지원 대학에 ‘진로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라고 구 교사가 덧붙인다.고3 대상 체계적인 실전 모의 면접입시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3 대상으로 면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적, 비교과 활동이 엇비슷할 경우 면접이 매우 중요해진다“최상위권 대학 뿐 아니라 서울 중하위권 대학들도 면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면접관 질문 의도에 맞춰 내실 있는 답변을 순발력 있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 훈련시킵니다. 연습한 만큼 답변 실력이 늘기 때문에 면접클리닉을 8번이나 신청할 만큼 욕심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평소 면접에 취약하다고 평가 받던 한 서울대 합격생은 반복적인 면접 시뮬레이션 덕을 봤다고 자평합니다.”라고 구 교사가 말한다.진학과 연계된 짜임새 있는 진로 프로그램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교사 팀까지 구성했다.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미네르바’ 그룹(학년별 30여 명), 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젤로스’ 그룹,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퓨투룸’ 그룹을 만들어 각각 방과후수업 및 자율학습, 리더십·진로 캠프,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문화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관리한다.“학교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판’을 꾸준히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방과후교실을 세분화해 심화과정까지 진행합니다. 10명 이하 소수 인원 강좌까지 개설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우수 학생들끼리 모여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연결되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접하면서 아이들은 부쩍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대학 진학으로 이어집니다.”라고 류찬근 3학년 부장교사가 말한다.잠실여고는 입시 환경 변화에 맞춰 내신 관리, 동아리와 봉사 활동,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과 자기소개서까지 유기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내면서 교사들은 진학지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우수한 중3 학생들이 잠실여고를 선택하는 동인으로 작용하면서 ‘진학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중이다.잠실여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진로·진학 컨설팅 : 진학상담 전문 교사진이 생기부, 자소서를 심층 분석해 학생, 학부모에게 진학의 로드맵을 조언해주는 컨설팅 프로그램J. 2017-04-07
- 나에게 딱 맞는 논술 전략은? 완연한 봄이다. 받아든 3월 모평 결과는 잊고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달려나가야 하지만, 봄볕이 마음도 나른하게 만든다. 겨우내 인내하던 재수생마저 봄 기운에 잠시 쉬워가는 타임이다. 그럼에도 모의고사와 중간고사까지 치러내야 하는 4월은 10월만큼이나 부산한 달이다. 입시까지 이제 일곱 달. 길다고 보면 길고, 적다고 보면 짧은 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입시의 마지막 카드인 논술 전략을 짚어본다.논술 준비로 보다 완벽을 기한다상위권 학생 (3월 모평 기준 : 국어1, 수학2, 영어1, 사탐 1.5)물론 정시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정시 배치표를 보면, 최상위 대학을 가려면 성적이 극단적으로 좋아야 한다. 특히 현역 고3에게 수능 당일 최상의 결과가 나오기란 엄격한 자기 관리가 될 때나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최저 등급만 맞추면 지원할 수 있는 논술이 필요하다. 논술로 더 높은 목표를 채울 수 있다. 이미 공부량이 많지만, 논술은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니 별 문제 없다.상위권 학생에게 논술 교육은 답을 공부하는 것이라, 사회에 대한 나름의 식견을 갖춰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야말로 성인 수준의 사고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설계하려면 수준 높은 피드백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식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아니라 문제 푸는 효율적 기계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입시에도 도움이 안 되니 당장 다른 학원을 찾아보길 권한다. 내신이 1등급대라 종합 전형까지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논술은 2~3개 정도 선에서 지원하는 게 좋다. 종합 전형 면접 대비에도 논술이 가장 효과적이다.내신 공부보다는 논술 대비가 실속 있다중위권 학생 (3월 모평 : 국어 2, 수학3, 영어1 사탐2.5)정시로 인서울은 가능하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3등급대로 추락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 정시 불안을 해소하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 논술이 대안이다. 물론 종합 전형으로 지원해 볼 수 있으나, 지난 입시 결과를 검토해 보면, 일반고 2~3등급대 평범한 내신으로 갈 수 있는 좋은 대학은 없다. 결과적으로 수시 종합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대학이 정시보다 낮은 대학이기 때문에 내신은 무용지물이다. 앞으로 내신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뿐 성적은 무의미하다.글쓰기 훈련을 통해 논술이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 학과 등을 틈틈이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 같은 값이면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전략적 태도가 필요하다. 엇비슷한 학생들 사이에서 합격이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선 대학 지명도는 비슷한데 자신에게 맞는 논술 문제와 낮은 경쟁률을 택해야 한다.논술 최저 등급 맞추고 논술 올인으로 동일 레벨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중하위권 학생 (3월 모평 : 국어3, 수학4, 영어3, 사탐4)정시로 인서울 가능성이 낮다. 특이하게 내신이 2등급대가 아니라면, 논술 올인 전략으로 가야 한다. 논술 전형 최저 등급 맞추는 것을 목표로 수능을 공부해야 한다. 포기한 과목은 없지만, 몇 개 더 잘 하는 과목에 집중해 등급을 높여야 한다.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도 논술은 문제없다. 많은 사람들이 논술은 국어와 비슷하다고 오해한다. 굳이 따지면 사회 과목과 더 유사하다. 논술 글쓰기 훈련으로 충분히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이 레벨에서 경쟁이란 논술 공부를 하는 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들 논술 전형에는 지원해놨지만, 수능과 내신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논술 공부를 제대로 안 해놨기 때문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대다수 경쟁자들을 물리치는 방법은 자신은 논술 공부를 하는 것이다.인서울을 원한다면 논술 말고는 답이 없다하위권 학생 ( 3월 모평 : 국어5, 수학5, 영어4, 사탐4.5)정시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방법이 없다. 종합 전형으로 쓸 수 있는 학교는 지방대다. 이 학생들에게는 학교와 학원에서도 입시에 대한 전망을 내놓지 않는다. 이 같은 학생들에게 남아 있는 기회가 논술이다. 논술 전형은 지금까지 배우지 않은 과목으로 하는 경쟁이다. 국어도 아니고, 사회도 아닌 새 과목이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운 자가 유리한 경쟁이다. 물론 최저 등급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국영수 중 한 과목과 사회탐구에 집중하자. 이렇게 최저 등급을 맞추고 논술 실력을 쌓으면 된다.박문수 원장(문과)이지논술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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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으로 시작해 전문직업인으로 자리잡다 새봄을 맞아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하여 ‘일’을 찾는 주부들이 주변에 늘어나고 있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 때문에 하루 종일 매여 일할 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전문직업에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독서지도사가 안성맞춤이다. 자녀교육으로 시작해 어엿한 전문직업인으로 자리잡은 한우리 독서지도사 송지은, 우정음 교사를 만났다. 자녀교육과 전문직업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의 이야기다.엄마는 최고의 독서 멘토평범한 주부였던 두 사람이 한우리독서지도사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었다. 올해 독서지도사 7년차인 우정음 교사는 “지금은 중1학년인 큰아이 6살 때 한우리 교육을 시작했어요. 수업을 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둘째도 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내가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한다. 송지은 교사도 자녀들의 교육과 나만의 전문 직업을 갖고 싶다는 목표 때문에 시작했다. “내 아이 잘 키워보겠다고 많은 책을 구입하고 매일 매일 읽어주며 독후활동도 해봤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좀 더 전문적인 독서지도 방법이 필요하다는걸 느끼던 차에 마침‘한우리 블랜디드러닝’과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독서 멘토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목표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었다. 송지은 교사는 “아이들과 오랜 기간 함께 읽은 책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과 대화가 잘 통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생각이 자라는 과정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한우리 독서지도가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독서지도사 전문가로 새출발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우리독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직업인의 길은 쉽지 만은 않았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재 연구는 필수. 역사, 철학과 미술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은 매주 한차례 모여 2~3회씩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우정음 교사는 “아이들에게 하나를 이야기 해 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그 배경지식을 다 알고 있어야 해요. 전문직업인으로 인정받기까지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직업보다 보람은 크다”고 말한다.따로 토론 수업을 받지 않아도 한우리 독서토로수업을 꾸준히 해온 아이들이 안산시 독서토론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오기도 하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학교 학생회장이며 임원을 독차지하는 걸 보면 보람은 배가 된다. 송지은 교사는 “매주 새로운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치관이 형성되고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온 오프라인 혼합교육 ‘블랜디드러닝’ 프로그램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력. 그 힘을 키워 주기 위해 스스로 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이다. 독서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독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독서자료 선정, 글쓰기, 과정중심 독서지도, 토의토론지도 등의 내용으로 4개월 간 진행된다. 안산 한우리에서는 오는 2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 교육과정을 개강한다.안산 한우리 단원지부 최정아 지부장은 “블렌디드 러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혼합한 과정이에요. 온라인 수업은 필요한 시간에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이럴 때 같은 지역 수강생끼리 가까운 센터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서로 도와가며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어느새 이름보다는 ‘00엄마’가 더 익숙해지는 주부들. 잃어버린 내 이름을 되찾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면 ‘독서지도사’에 도전해 보자.안산에서 올해 단 한번 열리는 강좌로 수강료 할인 혜택까지 있다 2017-04-07
- 미국 명문대 진학 설명회 ♢ Jina Kim 회장을 초청하여 미국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님께 미국 대학입시의 새로운 트렌드와 명문대 진학의 최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일시: 4월15일(토) 오전10시, 오후5시■ 장소: AM서울오피스 컨퍼런스룸 (청담빌딩12층)■ 사전 예약 필수, 02-515-6866(AM서울)어드미션 매스터즈(Admission Masters)미국 최대 진학 컨설팅, 서울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미국 주요 명문대 석․박사, 입학사정관 출신의 컨설턴트들로 구성입시 경쟁과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해외 유학, 특히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시 경쟁 못지않게 미국 대학 입학도 치열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학생부종합전형’의 모태가 바로 미국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인 만큼 성적, 과외 활동, 봉사 등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할 항목들도 만만치 않다. 미국 최대 진학 컨설팅사인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블라시오 전(Blasio Jeon) 지사장을 만나 미국 대학 입학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미국 대학 입학 추세에 따른 지원 전략 필요해지난 2016년 가을 입학 기준의 스탠포드 대학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4.69%였다. 다른 유명 사립대학들도 마찬가지여서 해마다 합격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한 명문 사립대의 조기 전형 분석 결과를 보면 흑인과 라티노 학생의 합격자 비율이 20%, 같은 대학 출신 부모를 둔 지원자가 약 15% 등으로 증가하면서 뛰어난 스펙을 갖춘 아시안 지원자들에게는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렇다면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먼저 지원 대학에 대한 입학열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블라시오 전 지사장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대학을 방문했던 고등학생들의 리스트를 살피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시하고,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자신을 소개하는 등 학교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또 에세이를 통해 나를 제대로,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대학들은 지원서 에세이 수를 늘거나 에세이 주제를 늘리는 등 지원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추세다. 전 지사장은 “대학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자의 면면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인성 등 다각적인 면에서 그 대학에 필요한 인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봉사, 리더십 등의 과외활동 또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지역사회에 녹아든 구체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전 대표는 “‘무엇을 했나’가 아니라 ‘어떻게 했나’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구체적이면서도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과외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라고 말했다.IVY & Plus 합격률 39.5%, 사립대학 및 UC 합격률 99%미국 대입 컨설팅 업계 1위인 ‘어드미션 매스터즈(Admission Masters)’는 지난 1월 서울오피스를 오픈했다. 전 지사장은 “미국 본사의 컨설팅 명성을 듣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컨설팅을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많다보니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서울오피스를 열게 됐습니다. 이제는 미국까지 오지 않고 한국에서 직접 미국 본사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어드미션 매스터즈’는 대학 입학에 필요한 핵심 요소에 따라 GPA, 과외활동, 에세이, 파인딩 포커스, 리서치, 멘토링 등 8개의 팀을 갖췄고, 각 팀은 하버드대학 석사 학위자 등 미국 주요 명문대 석․박사, 입학사정관 출신의 컨설턴트들로 구성된다. 지원자에 맞춰 각 팀의 컨설턴트들이 함께 팀을 이뤄 체계적인 분석과 최상의 전략으로 완벽한 컨설팅을 실시한다.전 지사장은 “지난 입시에서 ‘어드미션 매스터즈’ 역사상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IVY & Plus 합격은 39.5%, 사립대학 및 UC 합격률은 99%에 달합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15-6866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명문 사립대학 입학 시 요구되는 리더십이란?“저는 학교에서 제대로 한 활동이 없어요” “클럽의 임원을 해본 적이 없어서 리더십을 보여줄 게 없어요”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미국 명문 사립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담 중 하나가 어떻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과외활동이나 교내활동을 하면서 클럽이나 단체의 수장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과연 회장직을 맡아야 리더십을 인정받는 것일까? 그리고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입시에서 정말 유리한 것일까?열정을 갖고 희생과 헌신 보여주는 게 진정한 리더십대학에서 눈여겨보는 리더십이란 바로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담아 최선을 다해 활동하며 헌신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회 회장을 맡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자칭 클럽의 청소위원장이라며 클럽활동 기간 내내 모임이 끝난 뒤 스스로 교실이나 강당을 깨끗이 청소를 해오거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동료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일에 헌신했다면 정말 좋은 인성과 품격을 갖춘 미래의 리더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대학들도 한정된 자리를 모두가 차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선출직 자리에 오른 적이 없는 학생들은 자신이 리더십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그것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그것을 찾았을 때 정말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노력과 땀은 항상 ‘변화’를 불러온다. 과외활동에서 헌신을 통해 자신과 주변 환경에 무엇인가 변화를 분명히 불러왔다면 그 활동 내용은 매우 알차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대학에서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거듭날 수 있다.리더십은 포지션이 아니라, 최선과 헌신이다.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어드미션 마스터스(AM Seoul)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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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학원연합회 입시전략 설명회 입시에서 학교교육 못지않게 자녀의 학원 선택도 중요해진 게 현실이다. 부족한 성적을 향상시키고 내 아이에 맞는 입시전략이야말로 입시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학원연합회 측은 변하는 입시현실에 대처하고 보다 질 높은 지도를 위해 학원 원장 대상 ‘2018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올바른 전략 갖춰야 진정한 입시전문가지난 3월 23일 정률사관학원 강당에서는 부천시학원연합회 교습분과 주최 ‘2018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의 강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입시분석과 전망이 이어졌다.세미나에서는 부천시내 학원연합회 소속 교습분과 학원 약 170여 곳의 원장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또 참여 학원들은 그간의 입시를 분석하고 올해 입시전략을 세워 경쟁력을 갖춘 입시지도 계획을 준비하는 기회였다.부천시학원연합회 교습분과 곽정률 위원장은 “특히 2018년 올해 입시는 영어 절대평가 첫 시행과 수능 난이도 변수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시내 부천시학원연합회 교습분과 원장들의 역할과 전략 또한 중요해졌다”고 말했다.특히 대학입시는 해마다 늘고 있는 수시전형 인원 증가와 그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내게 유리한 입시전략과 전형 방식을 미리 살피고 준비해야 한다.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등 부분적인 변화가 있다. 올해는 수시모집 규모가 늘어나고 그만큼 정시모집이 줄었다.수시모집 중에서 논술고사와 적성시험 및 특기자 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었다. 학생부 중심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해졌다.수시모집 선발 비중 증가, 영어 절대평로 수능 과목 간 중요도에 변화올해 고3과 재수생들이 치를 2018학년도 대입 변화는 먼저 자체 모집 인원이 줄고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난 점에 있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전년 대비 증가한 데 반해, 정시 선발 비중은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여기에 학생부중심전형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특히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합친 학생부중심전형은 2018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63.9%, 전년 대비 3.6% 포인트 늘어난 총 22만 5092명을 선발한다.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계속 주는 반면, 학생부중심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69.6%에 달하는 등 수시모집 인원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흐름은 새 정부 출범 후 교육정책이 다시 나오기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여기에 2018학년도 입시에서 중대한 또 하나의 변화는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이다. 따라서 영어등급이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영향력이 약화될 전망이다.이 소장은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 비중 증가에 따른 학교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해야 한다. 대학 측에서는 학교 내신을 학교생활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 주요대학을 목표했다면 수능실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2017-04-07
- 학생종합부 전형 합격수기를 보고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학생종합부 전형 합격수기를 봤다. 결론을 말하자면 합격생은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목표가 뚜렷했다는 것이다. 학생종합부전형은 사실 자신의 성적에 비해 입결이 높은 대학에 도전하기 위한 전형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실제 합격생들의 성적은 교과내신이나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보다 낮다.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전형은 절대 아니다. 대학에서 전형별로 학점을 분석해 보았더니 학종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점을 받았고 사회 진출 후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즉, 전공적합성을 측정하려는 것이 이 전형의 주요 목표이고 이러한 전공적합성이 높은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잘하고 사회진출 후 두각을 잘 드러내는 것이다.전공적합성은 꾸며서 나오는 문제가 아니다. 학생이 하고 싶어 하는 전공에 얼마만큼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인데 이러한 열정이 하루아침에 포장되어질 수는 없다. 합격수기 속 답변 속에 학생의 열정은 자주 찾는 미술관 관람 얘기 속에 드러났고 교수는 그 학생이 갔던 미술관 이름을 물어 보면서 해당 질문에 대해 서로 공감하게 된다. 학생도 교수님이 미술관 이름을 거론하자 너무 반가워 활짝 웃었으며 그 이후 면접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고 쓰고 있다. 이렇게 학생과 면접관이 공감하게 되면 후한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꿈과 비전을 가진 이런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이다.학생을 가르치면서 이러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학습방법이 무얼까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중에 토론식 수업과 팀별 과제, 발표대회가 좋은 방법임이 입증되었다. 자신이 배운 것을 부모님 앞에서 당당히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비단 학부모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큰 기쁨이다. 씩씩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써 표현하는 것은 그만큼 알고자 하는 의지와 미래의 꿈이 같이 어우러지지 않으면 안된다.온새미학원정승재 원장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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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미대입시 가이드② 전체 입시생 중 미대입시생은 5% 내외에 불과하다. 때문에 미대입시와 관련된 정보는 빈약할 수밖에 없다. 2018학년도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미대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며 “합격을 위한 3단계 전략”을 강조했다.첫째 자신의 상황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미대입시는 학생부와 수능, 실기 성적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때문에 이들 세 가지 조건을 조합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내신에 강한지, 모의고사에 강한지, 실기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지, 입시생으로서의 시험 대비가 얼마만큼 되어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보아야 한다.둘째 대학별 합격 학생의 사례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 건국대, 국민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실제 합격한 학생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합격생들 중에는 수시로 합격한 학생이 있고 정시로 합격한 학생이 있다. 고3 학생도 있고 재수생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준비했는지 꼼꼼하게 분석하다 보면 분명 자신의 조건과 공통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셋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차례다. 내가 처한 상황과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어떤 학교가 유리한지,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 계획을 세우고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 나가야 한다.윤 원장은 “대학별로 수능 반영 과목과 반영 방법,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변환 점수를 면밀히 살핀 후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며 “2018학년도 대입은 영어 절대평가의 도입으로 교과 성적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남은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성적과 실기 관리를 한다면 분명 미대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