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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이 재수 성공하려면 전임지도 역할 필수 4월은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시기이다. 적어도 흔들림 없이 진학의 목표를 향해 밀고 나갈 나만의 입시전략을 확고하게 세워야 재수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패 없는 나만의 맞춤 전략은 과연 어떻게 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가. 여기에 입시 변화 또한 재수 성공을 위해 득이 될지, 반대로 약점으로 자리할지도 분석해둬야 한다.부천 재수전문 쎄타입시학원 김경주 원장은 “쎄타입시학원은 일반 학원의 관리 담당교사와 다른 점을 갖췄다. 입시학원 경력의 베테랑 전문 강사들이 한 반당 5명의 수험생만을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곳에서는 5명 정원 ‘전임지도시스템과 함께 하는 재수성공전략’으로 2018입시에 임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매일 아침 9시에 원장 직강의 수학시간을 시작으로 하루를 연다.이후 오후부터는 주요 10위권 내 수능 1등급자로 구성된 명문대학 출신의 자습감독 선생님이 5인 정원의 수험생들을 밀착 관리한다. 정규 수업 시간에 들었던 또는 혼자 공부하면서 힘든 문제들을 바로 바로 해결하기위한 지원시스템 때문이다.여기에 매일 오후 한 시에는 영어단어 시험으로 시간활용과 함께, 월요일과 금요일 국어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영어 과목이 편성된다. 과목별 강사는 대치동과 목동 등 대형 학원 출신의 일타강사들의 수업으로 진행된다.김 원장은 “5인 정원으로 관리하되, 소홀히 방치되는 수험생이 없는 점 또한 본원의 입시 성공의 주요인이다. 고등부도 이 같은 시스템에 따라 매해 경기권 4년제까지의 대입 진학률 80프로에 이르는 우수 실적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쎄타 학원 수강생 전원에게는 시간표가 달리 짜여 진다. 수준별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수생들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장시간의 시간과 스케줄 관리가 중요하다. 주요 과목 강의 스케줄 외 쎄타 학원 수강생 개개인의 시간표 또한 아이들 진도나 성향에 맞게 달리 짜여진 점도 주목할 입시전략 중 하나이다. 2017-04-07
- 혼란스러운 학종시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3) 독서로 풀어내는 비교과활동은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그것이다.막연히 좋은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은 아니고, 교과에 관련된 혹은 관심분야에 대한 목적이 뚜렷한 독서활동을 말한다. 여러분야가 있겠지만, 수학에 한정되어 얘기하자면, 수학자나 수학사에 관한, 일상생활에서 접목되는 수학적 응용에 대한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관련 교과목에 흥미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관련 영상물(다큐 등)도 있고, 검색해보면 다양한 자료(논문 등)들도 많이 나온다. 이렇게 확장성 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들로 배경지식도 쌓으면서 전문성도 드러낼 수 있다. 즉, 학종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비교과스펙인 것이다. 생기부의 여러 항목(봉사, 동아리 등)에 기재할 수 있음도 물론이다. 특목고를 바라는 학생들은 중1때부터 대입을 위해서는 중3때부터 해야 한다. 닥쳐서 하는 건 차별화가 힘들다.우리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등 때까지 열심히 독서활동을 한다. 학습만화도 많고, 여러 경로로 독서를 꽤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가끔 논술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인문사회분야의 책들은 제법 본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절반은 자연계열이고 중요도를 생각하자면 자연과학에 대한 책들도 비중 있게 봐야한다.자연과학도서들의 독서활동에 대해서 방법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일단, 내용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다행히 교과에서 배운 내용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배우지 않은 내용도 관련도서를 찾아보거나 검색을 통해서 대충의 개념을 알고 접근을 해야 한다. 입시에 닥쳐서 생기부, 자소서에 관련내용을 쓴다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직접 쓴 요약본이나 보고서등이 있는 게 좋다.두 번째는 감상과 독서 후 활동이다. 인문사회분야보다 감상이 약해도 된다. 하지만 간혹 철학적 주제, 사회비평에 연관된 주제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이 필요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내용이나 관련분야에 흥미를 나타내는 지식의 확장성이 더 중요하다. 혹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요약본을 읽고 준비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 하지만 면접관들이 서류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철저하게 면접에서 검증한다. 서울대의 경우는 독서활동면접이 전체 면접시간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요약본 보고 준비하다간 감점만 더 당한다. 자연과학관련 책들은 많은 양을 읽을 필요는 없다. 독서의 편식은 좋지 않다. 적은수의 책이라도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고 준비해 두는 게 입시에 도움이 된다.이진혁 원장크림슨수학과학 R&E센터 2017-04-07
- 학종시대, 전략적 생기부 관리 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미 완성된 역량을 갖춘 학생이 아닌 희망전공에 흥미와 적성이 있어 탐구학습한 학생을 뽑는다. 그 근거 자료로 고등학교 3년간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하고 해당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잠재된 역량을 기록으로 보여주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는 고교 3년간의 생활이 입시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다. 학생부에는 외부 수상내역이나 취득 자격증 기재가 제한 되는 대신 해당전공에 관련한 탐구학습 내역이나 활동기록이 있다면 해당 분야에 적성과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전략적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독서활동 하나도 차별화 되어야 한다. 선정도서 부터 희망전공에 관련된 것이 좋지만 1학년 때부터 전공심화독서만으로 구성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고등1년 동안은 지식과 정보 상식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인문고전과 교양, 자기개발서와 기초 학문에 대한 스터디셀러 전공관련 기본 도서를 읽고 기록하는 것이 좋다. 2학년때 부터는 전공 성숙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공분야 탐구도서의 비중을 늘려주고 통섭적 학업역량과 인성 도덕 지적 성숙도를 보여줄 수 있는 도서를 읽고 기록한다. 고3때는 좀더 전문적인 전공심화독서를 읽는다. 전공관련 도서 선정의 예를 들어보자. 기계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1학년때는 공학이란 무엇인가?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공학에 빠지면 무엇을 얻는가? 2학년때는 기계공학 용어사전,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 비행의 원리, 우주로켓. 3학년때는 인공위성시스템, 항공우주 산업. 중력, 우주를 바라보는 힘 등을 강독해 전공성숙도와 탐구 심화학습한 과정과 기록을 남겨야 한다. 도서선정 뿐만 아니라 독후 활동과 기록도 차별화 되어야 한다. 독후기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후 읽기전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이다. 책을 읽고나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내게 영향을 준 것, 그래서 내 생각이 바뀐 것, 내 진로에 미친 영향, 더 알아보고 탐구하고 싶은 것, 심화학습으로 확장된 것 등이 의미 있는 기록이다. 독후기록은 봉사활동과 동아리, 자율활동과도 진로적합성이라는 고리로 연결돼야 한다.서지윤 원장서지윤국어논술 2017-04-07
- 추상적인 표현은 그만, 학생 특성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중요 학생의 우수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핵심서류는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있는 학생부 관리법에 대해 안양지역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학업역량 보여주는 내신관리는 기본,일관된 흐름 갖고 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배우고 느껴야”정주현 교사(부흥고등학교)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학업성적입니다. 학업성적이 곧 성실도를 반영하고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스펙이 있고 내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신이 뒷받침된 후 스펙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고1의 경우 문이과 계열이 나뉘기 전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기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성적 관리와 더불어 소논문대회, 과제탐구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볼 것과 봉사활동 등 인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들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좋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수상 기록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단발성 행사로 상을 타는 것보다는 장기 프로젝트에 일관된 흐름을 갖고 성실하게 참여하여 배우고 느낀 것들이 결과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로 나타납니다.서울대에 이어 작년부터 고려대학교가 프로파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프로파일은 이 학교가 어떤 성향의 학교이며 어떤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상은 어떤 것들을 주고 있는지 등에 대한 학교 전반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히 학생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구체적으로 입력해 줄 것을 요구한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에는 학교 동아리에서 기장 또는 부기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좋은 스펙이 되었다면 이제 대학은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동아리 보다 학생 자신이 취미와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을 중요하게 보고 있고 이것이 앞으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마치 외국대학처럼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활동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한 농구 축구 등 대회 참여와 수상 등의 기록은 학생이 전인적 성장을 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2017년부터 독서활동의 기재 방식이 변화하면서 독서 부분은 다소 간소지는 경향입니다. 학생이 읽고 선생님이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기부에 입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는 필요하고 교과와 동아리 등에 세분화된 독서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한편 과거에 비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강화됐어요. 수업 시간에 학생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각 과목 선생님들이 기록하는 부분인데 과거에는 결과 중심으로 썼다면 이제는 과정 중심으로 기록하도록 하고 대학에서도 담임이 기록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보다 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가다보면 대학에서 선택받는 학생부가 완성될 것입니다.“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요,수업 시간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모습 보여주세요”김석찬 교사(군포고등학교)좋은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수업시간에 대한 참여, 진로 선택을 찾아가는 과정,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을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보여 줄 수 있어야 해요.이러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발표 또는 참여수업이 많아졌습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도 열심히 하고, 모둠수업에서 팀원들 간의 소통도 활발히 하면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수시전형이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74%에 달한다는 것은 공교육의 내실화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둘째, 동아리를 비롯한 학교생활은 본인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동아리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동아리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활동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자신의 생활에 활용했으며 달라졌는지가 있다면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셋째, 학급 또는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은 소통과 배려, 리더의 자질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구성원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서 주어진 일을 추진해 가는 과정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 때문입니다.넷째, 과제물이나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통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적극적인 학생으로 전공을 탐구하는 대학생활에 부족함이 없다면 뽑아 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교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교과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여야 합니다. 최근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항목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입니다. 전 교과 선생님들이 학생의 수업참여, 능력, 태도, 생각을 적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전 교과 선생님들에게 고른 평가와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그려진 학생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성실한 학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밝은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면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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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가 도입한 '플립러닝' 국내 학원가도 적용 미국 명문대에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 뛰어난 학습 효과를 보여 온 '플링러닝' 학습법이 국내 학원에도 도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1990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된 플립러닝은 학습자 개개인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동영상으로 교사의 강의를 먼저 학습하고, 교실에서는 본인의 이해도 등을 점검받고 교사에게 설명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은 기존 진도보다 빠르게 심화 문제를 다룰 수 있으며, 중하위권 학생은 완벽히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미국 학교의 80% 이상이 이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대, 카이스트, 울산과학기술원 등이 활용하고 있다.경기 안양시 메가트리아 소재 플립 영어 수학 학원 역시 영어·수학 과목에 이 방식을 도입, 학생들이 딱딱하다고 느끼는 수업을 학생이 주체가 돼 수업을 리드하게 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수연 플립영수학원 원장은 "기존의 플립러닝을 넘어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의 실정에 맞춰 다양한 요소들로 업그레이드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함께 학원의 관리, 전문성 있는 콘텐츠가 더해져 학생들의 학습 성장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2017-04-06
- 중간고사대비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이제 중간고사 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사실 중간고사 대비란 말 자체가 조금 어폐가 있다. 중간고사 대비는 중간고사 대비를 특별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평소 예습과 복습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중간고사대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중간고사 대비라고 하지 않고 내신대비라고 말을 바꾸겠다.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실함과 꾸준함이다. 이러한 내신대비 공부가 이후 수능까지 연결된다고 본다. 그러니까 중간고사 대비한다고 밤샘으로 공부하는 것은 결국 중간고사 끝나고 며칠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어 수능에는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다시 강조한다. 중간고사대비란 것을 잊고 꾸준히 평상시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즉 내신대비 공부를 미리 한다고 생각하고 평소에 성실하게 복습, 예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내신대비 방법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 소개하는 방법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나 그 기본은 예습과 복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먼저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공부시간을 체크하자.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하여 다시 본다. 이런 방식으로 금요일까지 복습하는 것이다. 복습은 그날 바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복습할 때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다 적어보는 방법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 이 때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나 빠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복습한다. 그리고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는 그 주에 배웠던 것들을 전체적으로 복습한다. 국영수탐의 주요 과목들을 우선으로 하고 그 외 과목은 매일 공부하기보다는 한 요일을 정해서 그 요일에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을 메운다.그리고 나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하고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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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 안양시 석수동 끝자락에 자리 잡은 충훈고. 2004년 개교하여 13년을 맞이하는 충훈고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내프로그램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2014년 혁신학교 지정에 이어 2015년에는 UN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며 성장하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합격자(1명)를 비롯해 고대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3명, 한양대7명, 한국외대1명, 서울시립대1명, 경희대 3명 등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에 1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입시도 성과를 높이고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학교, 충훈고를 찾았다. 학생자치활동, 자율동아리 등 학생중심 활동 활발충훈고는 경기도 지정 혁신학교로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기획, 체육대회 종목 및 운영 방법 협의, 친구사랑주간 진행, 학술, 공연 마당 운영 등 학교 행사의 기획 및 준비를 교사가 아닌 학생회와 일반 학생들이 의견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자치 경찰단이 매 시간 학교의 구석에서 학교 폭력과 흡연 학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한 결과 학교 폭력 제로화와 흡연 제로화 운동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 규정에 따른 선도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자치법정회를 운영, 자율동아리 조직, 학습동아리 운영, 윈윈스터디 및 학업계획실천(자기주도학습) 운영에 있어 학생의 참여와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UN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지역공동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충훈벚꽃축제 자원봉사, 벽화그리기 활동, 현장체험활동, '학생연극회, 꿈이음아트 연극 및 미술 프로젝트' 운영 등 예술감성 강화 프로그램과 충훈 문학제, 충훈 인문학당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상원 교감은 “충훈고는 학생자치활동이 잘 운영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교 활동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독려하고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esign Yourself 진로파일> 관리를 통하여 단계적 목표설정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 지도할 뿐 아니라 학생의 흥미 및 진로와의 연계성을 높인 동아리 활동 및 지구촌 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디자인아트 공모전, 우리말 겨루기대회, 아이디어 창안품 대회, 진로디자인 콘테스트 등 50종의 각종 경시대회를 실시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신장시켜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와 협력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및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25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희망진로 전문가 특강’,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교육’,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진로진학 전문강사 초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수 대입전략 담당 교사는“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설계 및 대입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학생맞춤형 교육과정 및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력신장을 위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둠식 토론 및 발표, 하브루타 수업방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친구(수업방식 상호컨설팅), 수업공개, 학년공개수업 등 수업개선 및 연구를 위한 자발적 분위기 조성하여 수업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교사들은 교과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매주 운영하여 필수 학습요소를 추출하고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컨설팅 장학 및 전교사 수업공개의 활성화 등으로 상호 소통하며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 학년별 심화학습 동아리 운영(1학년 ‘탁연’, 2학년 ‘홍익원’, 3학년 ‘더함’), 학생 그룹이 팀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우수 그룹을 시상하고 논문집을 작성하는 ‘리얼 프로젝트 탐구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미니인터뷰>이달훈 교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충훈고에 2014년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학생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나라도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훈고만큼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가 좋은 학교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충훈고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입시 실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모원영(홍익대 패션디자인과 1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교내 패션동아리 활동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 키워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습니다. 충훈고를 지원하게 된 계기도 충훈고의 패션동아리가 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패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축제 때에는 패션쇼를 열기도 하는 등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이런 동아리활동을 선생님들이 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주신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교생활을 했고, 충훈고에서의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훈고는 도심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되어 교내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충훈고 졸업생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알림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에서는 고교탐방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지도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학교의 이모저모를 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싶다면 메일(suks1005@naver.com)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신문 편집부 2017-04-06
- 영어정복의 지름길은 모국어를 배우는 원리와 같다 김용우대표 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여러 가지 이유로 ‘영어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끝내라’는 것이 요즘 엄마들의 조언이다. 그런데 초등 5학년 때부터 고작 단어와 문법을 외우게 하는 내신영어 학원으로 아이 등을 떠밀면서 감히 영어 정복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런 방식으로는 영어를 끝내기는커녕, 부모세대와 똑같은 영어 불구자를 복제할 뿐이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을 망쳐놓은 문자언어 영어교육대신 듣기와 읽기로 영어가 흘러넘치게 하여 효과적으로 언어의 임계량을 채우는 것이 답이다. 글과 그림, 음성과 영상을 활용해 두뇌세포를 골고루 자극하는 학습법으로, 소리 내어 읽으며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영어와 감성적으로 친숙한 친구가 되고 점차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문자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아이들의 90%가 영어를 싫어하고, 평생 영어의 벽을 넘지 못하는 부모세대의 업보를 물려받게 되는 것이다. 음성언어 교육법의 강점은 첫째, 모국어 습득방식이라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둘째, 모든 학생이 영어를 재미있어 하므로 잘하게 된다. 셋째, 효과가 10배 이상 빠르다는 것이다. 음성언어 학습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핀란드는 전체 인구 중 70% 이상이 영어사용이 가능하고 영어말하기 세계 3위, 교육경쟁력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그에 반해 한국인의 영어말하기 순위가 비참하게도 우간다, 소말리아, 르완다보다 낮은 121위고 영어독해력은 35위이다. 음성언어 교육방식을 따르지 않고 문자언어 중심으로 학습을 시키기 때문이다.음성언어 교육법은 두뇌 5가지 영역을 모두 활성화 시켜 100% 사용하는 방법이다. 시각과 청각으로 단어를 인식하고 베르니케 영역(전두엽의 문자를 읽거나 언어를 듣거나 이해하는 영역)을 활성화시킨 후, 청각 피질과 회화를 관장하는 브로카영역까지 작동시켜 궁극적으로 운동피질을 통해 입으로 표출하게 한다. 단어나 문장의 음성(Voice)을 이미지로 즉각 떠오르게 해 실제 귀가 뚫리고 회화와 영작, 독해가 원어민처럼 쉽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등~고등 교과 필수 8,000개 단어를 습득하고,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 되면 영어 괴물이 된다. 학교 내신, 수능 1등급, 공인시험 고득점은 그에 따른 결과이다.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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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이제 생각하는 힘에 집중해야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지식중심 교육과정에서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의 변화다.기존의 교육과정에 맞춰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키워주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부모들은 교육의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읽어내 올바른 교육을 자녀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하지만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면 그저 교육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 외에는 어떤 의미도 찾아볼 수 없다. 내 자녀에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교육이 강조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사고력 교육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유영수 장학사(성남 교육지원청)ㆍ김종명 원장(GTG 수학)ㆍ서혜영 원장(동아사이언스 영재교육원 지니움)ㆍ문도희 원장(시매쓰 정자점)21세기 교육, 수학적 사고력에 주목한다내년부터 실시되는 문ㆍ이과 통합교육에도 불구하고 교육 전문가들은 유아기부터 수학적 사고력 교육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바로 정답만을 맞추는 결과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21세기 교육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수학적 사고력은 단순히 수학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기능을 습득하여 주변의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말하기에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성남 교육지원청 유영수 장학사는 학생들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협력, 토의, 토론 그리고 탐구해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은 비단 영재교육원에서만 이뤄지는 특별한 수업방식이 아니라며 최근에는 일선 학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꿈의 학교’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공교육 현장의 변화를 덧붙였다.사고력 수학은 놀이 수학이나 고난도 문제 해결력이 아니다자녀들의 사고력을 키우려면 가장 먼저 사고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동아사이언스 영재교육원 지니움의 서혜영 원장은 사고력이란 복잡한 관계와 체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통합하는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을 말한다며 사고력을 선행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면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시매쓰 정자점 문도희 원장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적ㆍ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고력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은 교구를 이용한 놀이 수학이나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고난도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능력을 사고력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사고력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인식이 문제점이라고 전했다.자녀들이 갖춰야할 사고력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공식을 주입하고 지속적으로 반복시켜 암기한 수학지식을 토대로 정답을 찾아내는 실력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스로 지식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유아기부터 초3, 사고력 키우기 위한 최적기전문가들은 6살 정도의 유아기부터 사고력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사고력은 자아가 강하게 형성되는 사춘기 이후에는 발달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스스로 좋고 나쁨, 되고 안 되고 등의 판단을 혼자서 내려버리고 나면 자신이 정한 틀 안에서만 생각하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문도희 원장은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이 가능한 유아기가 사고력 교육의 적기인 이유를 사춘기 이후 학생들의 특징과 견주어 설명했다.서혜영 원장 역시 유아기부터 3학년까지, 학년에 맞는 적기 교육으로 사고력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3학년까지 이뤄진 사고기법 훈련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추론 능력, 수학적 문제해결력, 종합사고 능력을 강화시켜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초3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결코 늦은 시기가 있을 수는 없다는 김종명 원장. 그는 사고력 교육의 적기는 글을 어느 정도 알고 수를 셀 수 있는 6세부터지만 초등 6학년 학생들도 교과 수업과 함께 사고력 수학을 통한 문제해결력 수업을 병행한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적기를 놓쳤다고 사고력 교육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부모표 사고력 교육, 생각하는 즐거움 경험하도록 기다려줘야자녀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고력 수업을 경험한 적이 없는 부모세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입식 교육방식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수해 수학이나 사고력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습관을 심어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사고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퍼즐, 보드게임, 바둑 등 게임을 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이때 자녀들의 승부욕을 키워준다는 명목으로 부모님들이 매번 게임에서 이긴다면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고력은 원리를 깨닫고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자칫 졌을 때의 불쾌한 경험이 승패에 집착하게 만들어 제대로 된 사고과정을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서혜영 원장의 설명처럼 즐거운 게임을 통한 적절한 개입이 자녀의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김종명 원장은 자녀가 문제해결에 실패했을 때 부모가 바로 도와주어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시간을 주고 스스로 자신이 이해한 것들을 되새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문도희 원장은 이때 자녀들의 실력에 맞춰 적절한 자극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문제 난이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언어적 개념 형성, 언어적 추론과 이해, 획득한 지식, 언어적 자극에 대한 주의력을 길러야 한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독해력은 주어진 문제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이라서 평소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휘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부모들이 노력해 주는 것이 좋다.자녀와 함께 하면 좋은 사고력 발달 게임바둑 & 체스여러 가지 사고력에 대한 통찰력을 비롯해 수 개념과 공간감을 발달시켜줄 수 있는 전통 게임각종 퍼즐칠교, 소마큐브, 펜토미노, 달걀퍼즐, 구슬퍼즐, 카타미노 등은 세트로 된 워크북과 함께 하면 좋다. 팁, 난이도가 단계별로 조정된 워크북을 골라야 한다. 너무 많은 문제를 마구잡이로 모아놓은 워크북은 의욕을 꺾어 버리니 주의한다.네오픽스(Neopix)조립해서 입체도형을 만드는 교구로 초ㆍ중ㆍ고 과정에 나오는 거의 모든 입체도형을 만들 수 있다. 반투명 칸막이가 있어서 다면체의 내부와 외부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노랑 고무줄을 이용하면 단면도 또한 관찰할 수 있다.다빈치 코드(Davinci Code)주어진 규칙에 맞게 말을 놓은 뒤에 논리의 힘으로 상대방의 말을 맞히는 게임이다. 논리적으로 따지는 재미 외에 박진감이 있어서 인기가 높다. 난이도 조절이 쉬워서 7세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블로커스(Blokus)펜토미노, 테트로미노 등의 조각을 이용해서 하는 전략게임. 재미있게 공간지각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관찰력과 전략적 사고력도 함께 개발된다. 3D, 트라이곤 등 변형제품도 좋다. 클루(Clue)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진 뒤에 그 대답에 따라서 논리적으로 따져서 진실을 찾아나가는 게임이다. 실험-관찰-가설 수립-검증-가설 수정이라는 과학적 사고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으며 추리소설과 같은 분위기라서 몰입도도 높다. 단, 초등 3학년 이상은 되어야 원 2017-04-05
- 요즘, 교육 트렌드는? 코딩?!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사회현상에는 트랜드(Trend)라는 말이 있다. 2017년 트렌드 키워드를 보면 1.새로운 삶의 방식 욜로라이프(Yolo Life) 즉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라이프스타일이다. 2.캄테크(Calm-TECH) 즉 인공지능, 센서 LoT, 뇌공학 등의 첨단기술이다. 3.B+프리미엄, 계속되는 불황속에 가성비 대비 B+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4.바이바이 센세이션 Bye-Buy 즉 정리하고 버리고 다시 사지 않는다. 그럼 백년대계라는 교육에도 트렌드가 존재하는가? 트렌드라는 용어가 교육에 적용하기는 좀 어색하지만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2018년 코딩교육 학교교과 채택, 자유학기제 확대 실시, 수시선발 확대 등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 로봇과 코딩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는 학생으로서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필수 교과 과목으로 선정되었다. 게임에 빠져들면 정신을 못 차리는 아이들 때문에 컴퓨터로 하는 코딩교육을 해야 하나하는 의구심마저 들 수도 있다. 코딩은 일종의 알고리즘을 가르킨다. 즉, 논리를 배우는 것이다. 이는 곧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게임은 자극적인 승패를 즐기지만 코딩은 단순한 게임의 차원을 넘어선다. 코딩교육의 목적은 첨단 기술을 전수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최첨단 로봇을 배워도 프로그래밍을 해도 결국 무엇을 왜? 에 대한 대답은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자신의 능력을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교육본래의 커다란 목표와 맞닿아 있다. 레고에듀케이션의 로봇이름이 마인드 스톰이다. 가장 기계적인 로봇의 이름이 ‘마음의 폭풍’이라니 정말 시적이지 않은가? 레고 마인드스톰이 세계청소년들에게 꿈의 로봇이고 알고리즘의 학습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레 임을 준다. 밤잠을 설칠 정도로..MIT 미치 레스닉 교수는 이렇게 마인드스톰 로봇수업을 표현했다. “When kids build projects that combine both the physical and digital worlds, they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design process”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