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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논술전문 ‘이슈 앤 논술’ 언어8 외국어9 수리2 등급이 한양대 합격, 이것이 논술의 힘이다!매년 명문대 합격생 100명이상 배출한 분당 입시논술의 메카 입시준비를 위한 3가지 공부를 꼽으라면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에 밀려 논술까지 할 여력은 많지 않다. 때문에 논술학원은 내신과 수능성적이 뒷받침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것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논술이라는 단일 종목으로 오랫동안 학원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분당에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입시논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분당논술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학원이 바로 정자동 ‘이슈 앤 논술’이다. 매년 100명 이상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내공이 그 이유일 터. 그 흔한 광고한번 하지 않아 소리없이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 난 이슈 앤 논술. 재원생들 대부분은 형과 언니를 따라왔거나,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과 소개로 학원을 찾은 경우다. 말보다는 입시실적으로 증명하는 학원 우수한 학생이든 열등한 학생이든 학원과 인연이 닿은 모든 학생들이 소중하고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성성 있는 학원. 이슈 앤 논술을 평가하는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입시의 최전방에서 활약하게 되는 것이 논술학원의 특징이다. 많은 논술학원들이 입시결과를 학원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그 때문. 하지만 이슈 앤 논술은 매년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도 겉으로 드러내는 일을 자제해 왔다고 조성덕 원장은 말한다. “주변에서 하도 묻길 래 작년에 처음으로 1년 이상 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합격상황을 산출해 봤어요. 매년 100명 이상 SKY를 비롯한 명문대에 보냈더군요. 모두 분당권 학생들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가르칠 뿐 그 결과를 가지고 학원을 홍보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사실 인문계와 자연계를 막론하고 분당에서 절대공신이라고 소문난 학생치고 이슈 앤 논술에 다녀가지 않은 학생이 드물다. 2년 전부터 합격생을 실명으로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 논술로 중위권 수능성적 극복하고 18명 명문대 합격시켜입시에서 논술전형은 내신과 수능의 약세를 만회하는 기회라고 포장되기도 하지만 실상 그렇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은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논술 일반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의 논술 답안은 읽지도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정말 경쟁력 있는 답안이 아니면 내신과 수능성적을 뒤집고 논술만으로 합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 중에는 그런 논술신화를 쓴 학생들이 꽤 많아요. 언어 3등급, 수학 4등급, 영어 2등급을 받은 학생이 고려대 생명공학부에 합격했는가 하면, 심지어 언어 8등급, 영어 9등급 수리 2등급인 학생도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어요. 논술로 성적의 열세를 만회한 경우죠.”입시에서 흔치 않게 일어나는 경우인데 이슈 앤 논술은 작년만 해도 18명이나 되는 학생이 낮은 수능과 내신을 극복하고 논술 일반전형으로 합격시켰다. 이슈 앤 논술은 고3 재원생을 대상으로 1년간 모의평가와 내신 모든 시험성적을 기록한 자료를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학생이 지원할 수 대학의 학과와 전형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논술은 당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요.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소한 1년 이상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개별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대 1 지도와 첨삭 가능한 소수정예 원칙 철저하게 지켜 조 원장은 사실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것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이다. 한 사람의 강사가 책임질 수 있는 학생 수는 8명~10명 이상이면 개별 맞춤지도가 어려운 것이 논술이기 때문이다. “교육도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 교실에 학생이 많을수록 학원의 수익은 높아지지만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학생이 적을수록 학생에게는 이익이죠. 학원도 학생도 손해 보지 않은 가장 적성선이 바로 8~10명이에요. 이슈 앤 논술은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킵니다.”한 교실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여드는 수십 수백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절대적으로 학생들이 손해 보는 구조이고 물리적으로도 개별지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에 대치동을 찾게 되는 것이 입시를 앞 둔 학생과 학부모의 심정일 것이다. “합격을 부르는 좋은 답안을 쓰려면 1대 1 첨삭에 재첨삭까지 밀착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강의를 한 선생님이 직접 첨삭까지 해야 합니다.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비용의 문제도 있으니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논술을 통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의 031-716-120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디자인 입시미술 전문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변화하는 입시 속 고합격률 비밀은 ‘수업시스템 혁신’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은 디자인 전문 입시학원. 2011학년에 강남예비반 캠퍼스에서 입시반 캠퍼스로 승격된 뒤 2012년~2013년 단 두 번의 입시에서 서울대, 한국예술종합대(8명), 국민대(14명), 건국대(8명), 입학사정관제(15명)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고른 합격생을 배출하는 좋은 실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또한, 각 학원의 실기실력을 평가하는 미술대학 실기대회에서도 세종대 대상, 금상을 포함해 2년간 동상이상 본상만 23개를 수상해 실기실력의 우수함을 입증해 미술전공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학원이다. 이곳의 이동철 원장은 이런 합격 및 수상실적의 비결을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한 수업 시스템 혁신과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캠퍼스 출신 강사진의 경험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톱클래스 전문 캠퍼스 새롭게 확장 오픈‘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에서는 중점적인 상담과 관찰을 통해 각 학생의 로드맵을 그린다. 1개월 정도 학원에 다니는 동안 진로적성 평가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판단을 한다. 2개월 정도 지난 뒤에는 유형별 반 배치와 수업 프로그램을 개인에 맞게 판을 짠다.올해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지난 6월에 톱클래스 전문 캠퍼스를 새롭게 확장 오픈해 서울대, 한예종, 이대 등 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대학 입시에 맞는 전략적인 커리큘럼과 한 달에 한 번씩 학교별 모의입시를 치르면서 학생들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요즘 미대입시 준비에 빠질 수 없는 구술면접도 철저하다. 이 원장은 ‘실력은 좋은데 면접 때문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강사진은 학생의 미술과 관련된 창의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히려 대학에 진학해서도 더욱 실력이 빛날 수 있도록 미대 1학년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러한 점은 기능위주의 학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이곳만의 강점. 그럼, 이 원장이 말하는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한 수업시스템 혁신’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정답을 알려 주는 수업이 아니라 정답을 찾아내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찾아내는 수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이곳은 5년 전부터 암기식 패턴수업을 하지 않고 있다. 각 실기수업 실에 들어가 보니 똑같은 그림이 없다. 소위 말하는 그림에서 느껴지는 그 학원만의 독특한 화풍인 ‘00학원 풍’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정말 다양하게 표현하는 학생들의 작품이 놀랍다. 이런 창의력은 미술이라는 분야를 전공하는 데 있어 큰 재산이며, 최근 미대입시 경향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이러한 수업이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3년간 600% 성장하는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장의 또 다른 역할은 아무래도 강사의 자질이다. 대부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급이다.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은 본사 직영점이기 때문에 강사들은 매주 열리는 강사 세미나와 수업 연구 훈련에 참여하며 서울 홍대, 강남 ‘창조의 아침’으로 병행근무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발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원과 똑같은 강의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또한 강사와 학생간의 비율이 1:7정도의 개인별 맞춤식 담임제 시스템으로 각 학생에게 맞는 실기성취도를 분석해 기초부터 단계별로 분류하여 세세한 문제점까지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실기지도를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수업 분위기는 굉장히 진지하고 학생들의 출결관리를 엄격하게 해 효과적이고 밀도 있는 수업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모든 반이 2개 이상의 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경쟁도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독창적인 디자인 하나로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세상이다. 디자인분야로의 전망은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입시를 넘어서 자녀의 먼 미래까지 생각 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학교의 네임 밸류만 생각하지 말고, 그 학교의 시스템과 향후 전망도 꼼꼼히 체크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가 학부모님들이 그 가치를 잘 모르시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이죠.” 한예종 디자인과는 20명을 선발하는데 ‘분당서현 창조의 아침’에서 배출한 학생이 4명이나 재학하고 있어 선후배 간의 긴밀한 멘토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31-702-1003주소 분당구 서현동 245-3 성지하이츠 5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미술관 방학 프로그램 자녀들과 좋은 전시를 찾아 미술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술관은 쉽게 발을 들이기 어려운 곳이다. 특히 학생들은 정적인 미술관 분위기를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미술관 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술관 또는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방중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스페이스몸, 고등1~2 대상 교육 진행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점, 선, 면으로 연결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을 이해하는 기본교육을 통해 작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깨닫고 전시감상, 조형활동을 하면서 작품과 전시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됐다. 교육은 7월 13일(작품과 전시는 무엇일까), 20일(전시작품의 감상법 알아보기), 8월 10일(점, 선, 면으로 표현하는 조형활동) 등 3차에 걸쳐 이뤄지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00% 출석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고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나 재료비 등은 없다. 7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스페이스몸 미술관 제1전시장은 가경동 롯데마트 주차장 입구 맞은편 플로스약국 지하에 위치해 있다.홈페이지 www.spacemom.org 대청호미술관, 판화체험교실 운영문의문화재단지 안에 위치한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판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북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충북판화가협회 전시와 참여작가들의 판화작품 감상을 연계한 판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일정은 8월 10일(토), 16일(금), 17일(토), 24일(토) 오후 2시~5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회 중 1회에 한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6일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매회 20명.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 출입을 원칙으로 하며, 기간 중 체험학생에 한해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별도의 준비물은 없으며 체험비는 5000원 안팎(현재 미정)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museum.puru.net 우민아트센터, 성인대상 워크숍 개최우민아트센터(상당구 사북로164 우민타워 지하 1층)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7월 6일과 27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선착순 3명을 모집 중이다.워크숍은 7월 한 달간 전시되는 ‘예술가의 프리즘’의 두 번째 그룹전 <예술가의 프리즘 2>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함께 한다. 유정진, 이지선, 정희경, 박교화 작가로 구성된 예술가의 프리즘은 각각 다른 작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되, 그룹 스터디를 통해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면서 예술가의 사회적 외연을 넓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작가의 작업을 이해하면서 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일 (토) 오전 10시에는 ‘마음을 대변하는 사물들(강사 정희경)’과 ‘Protect(강사 박교화)’가 열린다. 27일(토) 오후 2시에는 ‘어둠에 대한 긍정적인 상상(강사 유정진)’, ‘관찰하고 상상하기(강사 이지선)’가 진행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신나는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놀자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한데다 무더워 벌써부터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걱정이 앞선다. 부족한 공부도 보충해야 하고 다음 학기 준비도 해야한다. 학기 중 다니기 어려웠던 체험학습, 여름휴가 계획까지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엄마들의 마음이 바빠질 때다.청주청원 내일신문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모아 여름방학특집을 준비한다. 우선 이번주에는 도서관과 미술관의 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뜨거운 여름,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익하고 실속있는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충청북도 중앙도서관, 청주기적의 도서관, 권역별 시립도서관 등 8곳의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주, 청원지역의 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과 독서교실을 마련한다. 충북중앙도서관충북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과제물은 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및 중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한다. △재활용 소품 교실(1~3학년, 30명) △엄마와 함께 책 만들기(1~3학년, 15가족) △생활소품 냅킨아트(4~6학년, 30명) △사회지도 만들기(4~6학년, 30명) △나만의 공부습관 비법(중1~2학년, 20명) △교과서 과학실험(중1~2학년, 20명) 등의 강좌가 열린다.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 cbjali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276-8307). 청주기적의도서관기적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먼 나라 하지만 가까운 나라’를 주제로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단계별 독서활동, 영어활동,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계별 독서활동으로는 △동화 속 이웃나라(6~7세, 15명) △이웃나라 친구하기(1학년, 20명) △먼나라 이웃나라(2학년, 20명) △수학과 함께 뛰노는 동시놀이터(2~3학년, 10명) △여름독서교실(3~4학년, 15명) △One Book One Vacation(5~6학년, 20명) 등의 강좌가 있다.영어활동은 △영어노래 부르기(6~7세, 1학년 각15명씩) △영어놀이(2학년, 15명) △영어동화(3학년, 15명) △영어소설 1권 독파하기(6학년, 10명) 등이 있고 과학활동으로는 △어린이 과학독서회(3~4학년, 20명) △모두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4~6학년, 40명)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4개국 다문화체험하기(초등학생가족 80가족) △세계문화유산 건축물 만들어보기(4~6학년. 20명)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접수는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11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cjmiracleli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283~1845).이외에도 기적의도서관에서는 8월 17일~18일 양일간 ‘아빠와 도서관에서 행복한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둔 아빠와 자녀 35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접수를 받는다. 권역별 시립도서관청주시립도서관(용암1동)에서는 예년에 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각 반별로 1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6번의 강의를 실시한다. 1~2학년은 ‘우와! 우화는 지혜 보따리’, 3~4학년은 ‘톡톡 창의성 깨우기’, 5~6학년은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가 진행된다.북부도서관(사천동)은 △엄마와 함께 몸 튼튼, 마음 튼튼 책 놀이터(4~7세 유아 10가족) △영어그림책에 퐁당퐁당(1~2학년, 15명) △표현력을 키워주는 동극놀이(1~2학년, 10명) △조물조물 클레이아트 만들기(3~4학년, 15명)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 고전 읽기(5~6학년, 15명) 등 5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나의 꿈 나의 직업!’이라는 주제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서부도서관(복대1동)은 △폴짝폴짝 영어야 놀자(6~7세, 25명) △Fun~Fun~신나는 초등놀이영어(1~2학년, 15명) △감성UP! 지성UP! 독서논술(1~2학년 15명) △실험으로 만나는 놀라운 과학세상(3~4학년, 15명) △문화재로 배우는 우리역사(3~4학년, 15명) △내 꿈을 펼쳐라! 진로코칭(5~6학년, 15명) 등 6개의 강좌를 마련한다. 독서교실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신기한 과학문화재(4~6학년, 20명) 강좌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상당도서관(수동)은 △책나라 놀이동산(5세, 10가족) △미술로 이야기해요(6~7세, 12명) △게임으로 풀어보는 수학(1~2학년, 12명) △산 넘고 강 따라 흐르는 우리 땅 이야기(3~4학년, 12명) △원리쏙쏙! 생활과학교실(3~4학년, 12명) 등 5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보물찾기(3~5학년, 12명)’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한다.신율봉어린이도서관(복대2동)은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동화, 동요놀이(5~7세, 15가족) △그림자 놀이와 그림자극 만들기(1~2학년, 15명) △마술의 세계(3~5학년, 20명)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교실은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감상문 쓰기 등이 진행된다.남부도서관(분평동)은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1학년, 20명) △수리수리 매직영어(2학년, 15명) △책놀이 샘과 떠나는 역사탐험(3학년, 15명)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독서교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일부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www.cjli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200~6128).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수학은 추리, 국어는 도출 연역과 귀납은 대표적인 논증방식이다. 그런데 ‘귀납 추리’는 적당한 표현이지만 ‘연역 추리’라고 하면 뭔가 부족하다. 연역은 ''추리''가 아니라 ''도출''이라 해야 그 방식에 맞는 개념을 얻는다. 수학을 생각하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수학에서의 연산이란 대전제나 공리로부터 적확한 답을 ''도출''해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는 뭔가를 ''추리''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학자나 과학자도 ''추리''를 할 때가 있다. 초기에 ''악마의 수''라고 일컬어졌던 무리수는 피타고라스 학파가 수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추리''하고 연구하던 과정의 소산이다. 집합과 확률이론은 그 결과를 두고 뭔가를 ''추리''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무리수를 비밀에 부치려다 동료를 죽인 피타고라스 학파나 집합을 수학의 영역에 확립한 일로 학계로부터 배척 당하고 종래에는 정신질환으로 세상을 뜬, 게오르크 칸토어의 운명은 수학의 본령이 ''추리''가 아닌 ''도출''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비극들이다.이과생들의 소크라테스이자 공자의 아바타들이 ''추리''를 즐긴 예는 더 있다. 통념과 달리 기독교적 세계관을 뒤엎는데 일조한 근대의 수학자이자 과학자들은 대부분 열렬한 기독교 신봉자들이었다. 갈릴레이, 뉴튼, 베이건, 데카르트, 케플러 뿐만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표현의 당사자도 그렇다. 그가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계기는 신의 뜻에 대한 ''추리''였다. 천동설을 근간으로 태양계 행성과 위성들의 운동을 설명할 때 80개 이상의 원을 그려야 했던 그는 신이 이렇게 복잡하게 우주를 설계하셨을 리 없다고 무엄한 ''추리''를 한다. 나아가 ''지동설''이라면 어떨까 하는, 배교적 ''추리''에 기초하여 그는 불과 30여 개의 원으로 태양계를 설명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무슨 얘기를 이렇게 길게 에둘러 하는가. 패러다임을 바꾼 이과생 선배들의 발견은 도출이 아니라 ''추리''에서 나왔다는 말이다. 이제 ''수학은 추리''라는 이 칼럼 제목의 반쪽이 설득력을 얻었다. 나머지 반은 어떤가. 국어적 논증은 ''추리''가 적당한가? 나는 지금 그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다음호에 계속) 류달상 원장소설가류달상 국어논술 원장, 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매년 발간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 공동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엄마와 아이들이 만들어낸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이름! 1명의 어른과 13명의 아이들이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았다. 그것도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한국대표단이라는 자격으로 보무도 당당하게 말이다. 그동안 바라고 바랐던 아메리칸 드림이 이뤄지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엄마와 아이들의 순수한 조합만으로 이미 한국대회에서 금상, 은상을 거머쥐었고, 엄마표의 힘을 충분히 입증해보였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만났던 그간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생애 첫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출전, ‘세계’를 맛보다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바른샘도서관에서 만난 독서동아리 ‘가온누리’ 친구들은 미국대회의 감격을 생생히 그려냈다. 테네시 주립대 체육관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과 화려한 개막식, 쉽지 않았던 과제 수행의 시간들, 아이들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구조물을 글로 표현하고, 그대로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즉석과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글로 쓰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제대로 완성이 안돼서 조금 우울했어요.” 박종서(잠원중3)의 얘기에 뒤이어 이재인(연무중3)은 “국내대회는 수월했던 것 같은데, 막상 큰 무대에 가니 글 쓰는 것도 그렇고, 정말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나름의 수확도 있었다. 즉석과제 수행 중 번역상의 오류를 찾아냈던 것. 텔레파시 팀으로 출전했던 정혜원(신영초6)은 “기껏 만든 도구가 부서져서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우리의 의견이 반영돼서 기뻤다”고 했다. 김현수(잠원중2)는 “외국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핀을 교환했던 게 가장 재미있었다”고 들려줬다.“역시 과제에 사용하는 재료나 무대규모도 그렇고, 우리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외국에선 수업 중에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반해 우리 아이들은 별도로 짧은 기간 동안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거기서 나타나는 차이도 크고요.” 인솔자였던 조재희 씨는 아이들 모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귀한 여행이었다고 갈무리했다. 엄마가 준비할 수 있는 게 창의력올림피아드라고? 도전이 시작되다 ‘미국 가자!’ 오로지 목표인 미국을 향해 달렸다. 대회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들이 모여 일을 벌이기 시작한 건 불과 8개월 전, 자산이라곤 ‘할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다.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듣던 중이었는데, 강사분이 부모가 준비해줄 수 있는 유일한 대회가 창의력올림피아드라면서 대회 관련한 영상을 보여주는 거예요. 순간 가슴이 얼마나 두근대던지, 제 얘기를 들은 아이들도 기대감에 부풀어 모두 도전해보겠다고 하는 거예요.” 조재희 씨는 자신의 아이들과 친분 있는 엄마들의 자녀로 구성된 3년차 독서동아리 ‘가온누리’를 텔레파시(초등부팀)와 어벤져스(중등부팀)로 나눠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영상을 기억해 이야기로 들려주면 아이들은 그대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감을 익히기 위해 영화, 뮤지컬 등도 많이 보러 다녔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율동을 맞춰보며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냈다.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고 의논하는 중에 엄마선생님 조재희 씨는 간혹 팀 분위기를 해치는 아이들을 타이르고 다독거리는 역할을 했다. “선생님이 따로 부를 때 가장 무서웠다”는 이병렬(잠원중2)의 얘기에 조재희 씨는 “아이들은 저를 좋으면서도 무서웠던 엄마선생님으로 기억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야금야금 스민 독서지도의 힘, 이야기가 있는 저력의 팀을 만들다 재정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요, 과제에 필요한 대부분의 준비물은 자급자족했다. 연습 때마다 간식은 엄마들이 책임졌다. “피자, 닭강정 등 엄마들이 챙겨주시는 간식이 큰 힘이 됐다”며 박영서(태장초6)가 고마워했다. “기꺼이 연습장소를 제공해준 바른샘도서관도 그렇고 엄마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끌고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조재희 씨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첫 출전한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어벤져스는 금상, 텔레파시는 은상을 수상했다. 모르는 이들에게는 놀라운 결과일지 몰라도, 우리에겐 그만한 저력이 있었다고 조재희 씨가 말한다. “심사위원도 도전과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클라이맥스를 끌어내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어요.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독서지도의 힘이 극 속에 스며들어 있었던 거죠.” 한국대회에서 다른 팀들의 연습을 지켜보던 아이들이 조재희 씨에게 건넨 한마디는 “선생님, 우리들은 이야기가 있잖아요!”였다. 이런 자신감과 강한 내면의 힘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 또 다시 아메리칸 드림, 아이들의 가능성이 넓은 세상을 향하다은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만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온누리’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셈. 하지만 한번 세계대회를 경험하고 나니, 모든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미국에 꼭 다시 가겠다며 아이들은 또 아메리칸 드림을 꾸고 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놀면서 시간을 보냈구나,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는 박창균(별무리학교7학년)은 “내년부턴 통역자 없이 대회가 진행된다고 해서 요즘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조재희 씨는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픈 엄마의 마음에 부응하듯 우물 안 개구리였던 아이들이 우물 밖,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이 그저 흐뭇할 뿐이다. “엄마가 지도사자격증이 있건 없건 중요하지 않아요. 해야지 하는 마음만 있으면 내 안의 재능은 저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올림피아드대회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 팀이라는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우리도 보다 많은 엄마들이 엄마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스스럼없는 관계 속에 활기차고 단단한 팀워크를 가진 13명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10박12일의 미국여행, 아이들은 한 뼘 더 자랐고, 조재희 씨는 그런 아이들의 가능성을 봤다. 엄마 아니랄까 봐 조재희 씨는 함께 고생한 아이들의 이름이 빠질 새라 꼼꼼히 챙긴다. “박미진(매현중3), 조운하(매원중3), 김민우(기산중1), 김승현(산남초6), 김현우(기산초5)도 꼭 넣어주세요.(웃음)” 세계무대에서 언젠간 빛을 발하게 될 귀하디귀한 우리 아이들의 이름이 여기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고1 여름방학 공부계획 기말 고사가 끝나면 자신의 1학기 성적에 만족해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2학기 시작에는 1학년 학생 모두들 각오를 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개학 후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와 중간고사에 좌절하지 않고 의지를 이어 나가려면, 무엇보다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합니다.이번호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반적인 계획을 살펴보고, 다음호에 영어와 수학, 국어 등 과목별 세부 계획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학년은 진로 탐색의 마지막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면 대학 입학의 문은 더 넓어지게 마련입니다. 결국, 여름방학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적성 파악을 통한 진로의 구체화입니다. 간접 경험과 직접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여 스스로를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독서 등의 풍부한 책읽기는 물론이고 대학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캠프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 계획들을 실천하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두 번째로, 과목별 업그레이드입니다. 모든 과목을 보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시간도 부족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핵심 주요과목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어, 수학, 국어 등이 그에 해당되는 과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 등은 겨울방학으로 좀 미루어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인 공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영어, 수학 등의 실력을 미리 향상 시켜 놓는 것이 유리할 테니까요. 특히 영어 과목은 계속적인 노출과 반복이 중요한 언어이므로 어느 정도의 감(?)이 생기면 쉽게 실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독해 실력이나 어법, 어휘 능력 등을 방학을 기회 삼아 한 단계 높여야 합니다. 영어 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국어의 기본기를 닦아야 합니다. 국어는 비문학과 문학으로 나눈 뒤, 구체적 영역을 다시 세분화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국어 문제들은 상당한 수준의 지문 독해능력과 분석능력을 요하므로 소홀히 하면 고득점하기 어렵게 됩니다. 1학년 때부터 다양한 글과 문학 작품을 섭렵하면서, 아울러 수능 대비 고3용 강의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수강해야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습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구미대 서영길 교수 칼럼]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점유하게 되었다. 이는 울산광역시의 주민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이미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다문화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필연적 현상이다.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이웃이 되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결혼 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이 신체적 폭력과 폭언, 성적 및 정서적 학대 그리고 주위의 편견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자”는 사회적 구호가 무색하지 않을 수 없다.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해야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배우자의 70%가량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주 여성들은 신분상의 문제 등으로 도망을 가거나 이혼을 요구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10년 7월 부산에서 20세 베트남신부가 입국 1주일 만에 40대 정신병력 남편에 의해 살해당해 외교문제로 비화됐다. 2011년 5월에는 경북 청도에서 20대 베트남신부가 30대 남편에 의해 살해돼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제도와 인식 부재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그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한, 국민소득이 아무리 높아져도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다문화가족은 문화를 다채롭게 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마련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결혼 이주 여성은 우리의 문화, 역사, 풍습 등이 낯설고, 남편 등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언어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서로 다른 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일부 다문화가정의 남편과 시부모들은 가부장적인 태도로 ‘순종과 복종을 여자의 미덕’이라는 미명하에 폭언과 폭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코자하고 있다.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 필요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시부모가 이주 여성에 체화된 ‘이문화(異文化)’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는 가정의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그 가족 구성원들에 의한 내재적 발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배우자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염려를 ‘남의 가정사’에 대한 개입으로 ‘방관(傍觀)’한다면 폭력의 피해자인 이주 여성은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웃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하는 정(情)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지난 2일, 베트남에서 7박8일간 ‘구미대학교 2013년 새마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지에서 만난 안내인에 의하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베트남 여성은 도시보다는 농촌에 거주하는 신랑을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 농촌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곧 한국의 전체적 미래와 같다.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국적과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로부터 차별과 따돌림을 받고 세상을 향해 울분을 갖게 된다면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가 역동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 없다. 이들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일방적 동정이나 보호가 아니라 같은 이웃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열린 태도가 필요한 이유이다.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산업경영과 교수seoygil@kum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교육계의 뜨거운 화두, ‘진로교육 바로알기’. 최근 초중고교 교육현장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바로 ‘진로교육’입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이 진로에 맞춰지면서 그동안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하던 많은 이들이 뒤늦게 ‘진로’라는 새로운 화두를 뒤쫓고 있는 형편이죠. 왜 진로교육인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60% 정도는 대학에서의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 채 그저 대학간판을 따기 위해 수억 원의 돈과 노력을 쏟아 부은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국가 중 가장 낮고, 우리나라 성인의 76%는 *자아정체감 폐쇄군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자아정체감 폐쇄군 : 자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모른 채 주어진 환경에 맞춰 억지로 살아가는 사람) 이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는 열등감과 무력감인데요. 열등감은 재능을 모를 때 생기고, 무기력은 꿈이 없을 때 생깁니다. 정체성이 확립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미래나 직업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교육은 그동안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나 늦어도 중학교 때는 진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재능에 기반을 둔 비전을 제시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지 못하고 그저 좋은 직장과 연봉을 쫓는 인생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를 상실한 채 성적 올리기에만 매달리는 우리 교육의 한계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로교육의 바른 길을 찾아라! 한 예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예슬 양은 (주)TMD교육그룹의 “행(幸)복한 진(進)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방송PD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행진프로그램을 통해 ‘PD가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그 과정과 내 흥미, 관심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야 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고 싶어요. 무엇보다 내 진로에 대해서 꿈꾸고 고민하는 게 즐거워졌어요!’라고 말합니다. 예슬 양의 경우는 올바른 진로 교육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터득한 아주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이 진로교육에는 올바른 순서와 그 결과물을 끌어내는 노하우,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김규남 -(주) TMD 교육그룹 “행진” 구로 신도림지사장-(주) TMD 교육그룹 주인공 신도림센터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이제 ‘진로교육이 우리의 미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재 배출의 나라, 성공의 아이콘인 유태인의 특별한 교육법에 관련된 책이 많은데요. 한 유태인 어머니가 쓴 책에 한국 교육의 현실을 꼬집은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나옵니다.자신의 셋째 딸이 어릴 때부터 언어에 재능을 보여 언어 쪽에 집중해서 공부를 시켰다고 합니다. 15세가 되자 3개 국어를 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고, 이스라엘에 있을 때 주위의 모든 어른들은 자신의 딸에게 "넌 언어에 재능이 있으니 언어 쪽 관련된 일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죠. 그런데 한국에 와서 한국 엄마들이 자신의 딸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놀랍더라는 겁니다. "얘, 넌 수학만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가겠다.“ 그 다음 글귀가 참 씁쓸합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고,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실패하는 삶인데, 왜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실패를 강요할까?" 그렇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 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은 아이의 재능보다는 성적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이는 대한민국을 IQ및 학력대비 인재배출율 꼴지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진로교육이 국가경쟁력을 만든다 이제 자신의 흥미, 잘하는 것, 성향, 가치 등을 자기탐색하고 자기를 발견하여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해진 시대다. 전 세계의 영재를 뽑는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대학에만 가면 취직을 걱정하는 무력한 인생으로 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진로교육의 부재 때문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장기적 인생 목표 없이 대학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대학 입학 이후 목표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아이비리그 중퇴율 1위라는 수치로 증명했습니다. 이제 희망의 빛이 보인다 “행(幸)복한 진(進)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아이들을 보며 또 그 아이들이 자신을 탐색하며, 꿈을 발견하고 또, 그길을 스스로 설계해 나간 결과, 과거 점수에 맞춰 수능 두달 전에 학교,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학과, 대학, 취업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 진로교육이 미래임을 체감하며 오늘도 저 역시 청소년 아이들과 행복한 진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현미 -㈜ TMD 교육그룹 “행진” 구로 개봉지사장-㈜ TMD 교육그룹 주인공 개봉센터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