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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국어 고득점? 예비고1 겨울방학이 가장 중요!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채우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 때로,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 학생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특히, 국어는 대입의 키(Key)가 되는 과목으로 수능과 내신은 어렵게 출제되지만,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아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전략은 더욱 중요하다.고등국어 고득점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은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국어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옹골찬국어학원의 박은정 원장을 만나 국어성적 올리는 겨울방학 국어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예비고1, 어려워지는 고등 내신과 수능 위해 겨울방학 활용할 것옹골찬국어학원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의 국어학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예비고1 집중 학습 기간으로 삼고, 기초부터 심화, 실전까지 대비하는 입체적인 학습으로 고등국어 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예비고1은 고등국어 11종 교과서의 개념정리와 기출문제 유형 학습을 통해 고등국어 개념을 총정리하는 것은 물론 문학과 비문학독서, 고등국어 문법 등의 학습에도 집중하게 된다. 또한, 매주 어휘력 테스트를 진행해 빈출 어휘에 대한 적응을 높이고, 수능국어 모의 평가와 문제풀이, 첨삭 및 오답정리도 시행한다.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위해 이감국어의 간쓸개 교재를 활용, 매일 한 시간 정도 집에서 혼자 학습하도록 지도한다.박은정 원장은 “예비고1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 1학년 성적이 결정될 수 있다.”며 “1학년 때 국어 상위권 성적을 얻으면 고2와 고3에 가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이유로, 박 원장은 예비고1들을 위한 ‘천일의 약속’도 내걸었다. 천일의 약속이란 수능 때까지 1000일 정도가 남은 것을 빗대어, ‘예비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책임지고 국어를 가르쳐 수능 시험장에서 웃으며 나오도록 하겠다’는 옹골찬국어의 결의와 자신감을 담은 기치다.이뿐만 아니다. 이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쳐 온 경험에 기인해 예비고1들이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내신을 위한 실력 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박 원장은 “예비고1들이 치르는 입시는 수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지역 고교들이 변별을 위해 내신 국어의 난도를 계속 높이는 추세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고난도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옹골찬국어는 수준 높은 국어학습을 위해 교재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자이스토리 국어와 꿈틀 국어 검토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정 원장이 다른 강사들과 함께 연구해 수준급 자체교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외부교재도 엄선해 활용한다. 또한, 입시와 내신 트렌드의 변화를 분석해 매년 교재와 학습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예비고2, 예비고3의 겨울방학 학습에도 주력옹골찬국어는 이번 겨울방학 예비고2와 예비고3의 국어학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예비고2의 경우, 10주 동안 고난도 모의고사 풀이와 비문학 독해, 고전시가와 고전산문, 문법, 어휘력, 수능모의평가, 간쓸개 교재 학습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수능과 모의고사 고득점을 위해 비문학독해 수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교재와 외부교재를 병행해 독해 원리와 중점내용 파악, 글의 구조와 출제자의 의도 파악하기를 훈련하는 등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비문학학습이 되도록 지도한다고.예비고3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문학과 비문학의 고난도 심화문제 학습에 집중한다. 매주 이감국어의 수능 모의고사를 풀고, 간쓸개 교재를 학습하며 실력을 다져나간다. 또한, 수능국어 기출문제를 계속 풀어보며 국어 실력과 수능 실전 감각을 키운다는 계획. EBS교재에 수록된 모든 작품을 수업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선택 특강도 진행한다. 2022-12-08
- 수학 성적 올리기 위한 겨울방학 학습전략은? 지난해부터 선택과목제로 치러지고 있는 수능 수학은 올해 역시 공통부문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을 긴장시켰다. 거기다, 우리지역 고교들의 내신 수학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라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략적 학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학 실력을 높이고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까?평촌학원가에서 수학 명문으로 손꼽히는 킵매쓰수학학원 최홍섭 원장은 “겨울방학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그는 “기간이 긴 겨울방학 동안 수학 공부량을 늘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며 “특히 예비고1은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시기로 꼽히는 겨울방학. 실력 쌓고 성적까지 올릴 수 있는 겨울방학 수학학습 전략은 무엇인지 최홍섭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예비고1, 학습량 늘려 고등수학 대비하라!킵매쓰수학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 윈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학학습량을 늘리고, 학습 체력과 실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력별 진도별 반편성을 진행하고,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 고등수학 진도를 나가게 된다. 특히, 고등 1학년 내신이 매우 중요한 만큼, 1학년 과정인 ‘수학 상’을 기본부터 심화까지 철저히 학습하며 실력을 다질 계획이다.이를 위해, 겨울방학에는 주 3회 하루 4시간으로 수업 시간도 늘린다. 4시간 동안 정규수업과 2~3시간의 자기주도학습이 병행되며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최홍섭 원장은 “예비고1은 고등 1학년 과정의 학교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로 구성된 실전모의고사도 격주마다 치르게 된다”며 “킵매쓰수학이 자랑하는 개별맞춤반 프로그램인 ‘킵써밋’도 운영돼 수학 실력을 높이고 수준높은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킵매쓰수학은 겨울방학 중 예비고1을 대상으로 ‘신성고 기숙사대비반’과 ‘외고반’도 편성할 계획이다. 신성고 기숙사대비반의 경우, 3월에 있을 기숙사 시험을 대비한 과정으로, 주1회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홍섭 원장이 직접 나서 강의하게 된다.사실, 킵매쓰수학은 신성고반이 다수 편성돼 있을 정도로 신성고 내신대비에 강점을 지닌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신성고 기숙사대비반을 시작으로, 일반고 배정발표가 끝나는 즉시 예비고1 신성고반을 편성해 한발 앞선 내신대비와 수능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최 원장은 “킵매쓰수학은 안양외고반이 활성화되어 있는 등 외고 내신대비에도 특화돼 있다”며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과천외고와 경기외고 등 우리지역 외고들의 내신대비를 더욱 강화해 외고 내신의 전문성도 드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예비고2와 예비고3, 중등부의 겨울방학 수업도 강화킵매쓰수학은 예비고2와 예비고3의 겨울방학 수업도 강화하고 나섰다. 우선, 겨울방학 동안 정규수업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학습량도 대폭 늘어날 계획이다. 자이스토리, 마더텅 등 수준급 외부교재를 선정해 수학 심화학습에도 주력하게 된다.최 원장은 “우리지역 고교 내신이 모의고사형으로 출제되고 있어 수능 위주로 깊이 있게 수업하는 것이 내신대비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예비고2의 경우, 1학년 내신이 한두 번 안 좋았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겨울방학 때 보완해 내신을 끝까지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중등부는 겨울방학 동안 기본과 심화학습을 통해 입체적인 수학학습을 진행한다. 개별맞춤반 수업과 개별맞춤학습 시스템인 ‘메타수학’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유형과 심화문제 학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예비중2까지는 메타수학에서 개최하는 ‘전국수학학력평가(KMT)’에 참여해,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며 실력점검과 학습동기부여에 나설 계획이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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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준 맞춤 단계별 시스템으로 고등 국어 완전 정복! 이번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국어 점수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결국에는 알 듯 모를 듯한 국어때문에 수능에서 발목잡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어떻게 하면 국어에 발목잡히지 않고 수능과 내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국어지능을 향상시키는 단계별 시스템인 ‘사잇돌 시스템’으로 수능과 내신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난 한밝국어학원을 찾아 도담 원장에게 고등 국어 학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업그레이드 된 사이돌 시스템 교재로 개인별 맞춤 학습한밝국어학원은 2014년부터 메타인지 학습을 적용한 단계별 학습시스템인 ‘사잇돌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학습에 활용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 난 곳이다. 국어의 각 영역인 비문학/문학/문법을 단계별로 세분화해 학생 개인에 맞는 단계별 과제를 제공하고 수행을 완료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담 원장은 “국어에 무슨 단계가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어만큼 아이들 실력이 차이가 나는 과목도 드물다”며 “개개인의 실력과 수준에 맞게 교재를 세분화해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은 성취감과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마다 각 영역별로 잘하는 영역과 못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면서 단계별로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단계별 시스템은 모의고사에도 적용된다. 학생들은 매주 개인수준 맞춤으로 제작된 모의고사 문제지를 배정받아 문제를 풀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내신대비도 5단계 시스템으로 체계화 되어있다. 개념, 개념되새김, 사고하기(기출), 사고확장하기, 직전모의고사 등의 단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도담 원장은 “매년 변화하는 출제경향, 새로운 문제와 외부지문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개념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능력을 키워주는 내신 시스템”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사잇돌 시스템을 공부한 다수의 학생들이 하위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미리공부하는 고등국어, 중3부터 시작한밝국어는 그 동안의 사잇돌 시스템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등국어에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중3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예비고3을 대상으로 런칭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10단계의 사잇돌 시스템을 더 세분화해서 학생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담 원장은 “중학교 때는 국어에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다가 고등학교에 가서 모의고사나 내신문제를 접하게 되면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양한 외부지문이나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학교 때부터 미리 고등국어를 접하며 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일대일 학습코칭, 피드백도 맞춤형으로한밝국어학원은 각 영역별 전문강사제로 운영되며 피드백도 각 영역별 일대일 학습코칭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질의응답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투고 개별 코칭을 한다. 이외에도 각 영역별 시관관리를 통해 점수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있다. 도담 원장은 “이와 같은 개인 코칭식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개개인의 영역별 장단점을 확인하고 단점을 개선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국어학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단계별 사잇돌 시스템과 영역별 전문강사들의 개별코칭이 중심이된 한밝국어학원이 좋은 대안이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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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습 기초 다지는 마지막 시간 예비고 1 겨울방학 고등 진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들이 겨울방학 준비로 바쁜 시기다. 특목고 입시는 마무리 됐고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원서 접수를 마치고 학교 배정을 앞두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했다면 아이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원하는 성적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부습관도 가다듬어야 한다. 겨울방학 예비고1 이라면 과목별 예습은 어디까지 해야 할까? 주요과목 학습전략을 일성 TMS 임정애 원장에게 들었다.수학 기초 다질 마지막 기회방정식, 함수 등 수학적 상관관계 익혀야중학수학에서 고등수학으로 올라가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고등수학에서 등장하는 개념들이 어디에 기초한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임 원장은 말한다.“중3 과정은 고등 수학과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자면 중3 과정의 핵심이 2차 방정식과 2차 함수다. 이 개념은 고등 1학년 과정에 반복되는데 중3 과정을 확실히 다져놓지 않으면 고등과정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 중3 겨울방학이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방정식과 함수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유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다져야한다”그는 이어 “중3학년 2학기에 등장하는 도형의 삼각형도 고2 과정의 삼각함수와 이어지고 극한과 고3 과정의 미적으로 연결된다. 중3 과정을 잘 익히되 이런 연관성까지 고려하면서 수학을 배워야 고등수학을 잘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일성 TMS는 중학과정을 기본으로 고등수학 상, 하 과정을 예습하는 예비고1 반과 이미 수학 상‧하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Ⅰ, 수학Ⅱ반을 개설했다. 임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는 수준별로 진도를 달리해 반을 편성하고 입시전문 강사님의 강의로 고등수학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고등국어, 문법과 어휘에서 좌우현대‧고전 문법 다지고 어휘력 길러야최근 수능국어가 어려워지면서 미리 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수학과 영어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국어. 고등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임 원장은 “중학과정에 비해 고등과정은 문법의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문법에는 현대문법과 중세문법, 통합문법이 있는데 책을 많이 읽는다고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문법을 공부하고 안 하고는 고등국어 수업을 들을 때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한다. 또 문학과 비문학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어휘력을 쌓아야 하며 사자성어와 속담 등 MZ세대인 아이들에겐 낯선 낱말들과 구문을 익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어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말도 아이들은 잘 모르고 오역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소한 오역 때문에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등학교 입학 전 고등과정에서 꼭 필요한 사자성어나 속담, 한자어를 익혀두면 국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일성 TMS에서는 올해도 수능국어 만점자를 배출한 조호연 강사가 고등 국어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문학, 비문학 강좌를 개설 운영 중이다.암기위주 중등영어 공부법에서 탈피해야고등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영어 공부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임 원장은 “중등 시험은 지문을 통째로 외어서 빈칸을 채워 넣으면 된다. 그러나 고등 영어는 범위도 넓고 지문의 종류도 다양해서 이런 공부가 불가능하다. 빨리 중등과정의 공부법에서 벗어나 문장구조, 문법을 꼼꼼하게 완성해 어떤 형태의 단어가 와야 하는지 질문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내신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 임 원장은 “영어는 범위가 없기 때문에 고등1학년 때 1, 2등급 실력으로 다져놓은 다음 그 다음에는 유지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다른 과목 학습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영어공부는 미리미리 해 둬야 수월하다”고 말한다.임 원장은 또 하나 팁으로 국영수 주요과목과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해 둘 것을 권했다. “고등1학년 때 배우는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분야가 조금씩 포함되어 있는데 내가 어떤 과목에 잘 맞는지 알 수 있고 미리 공부하면 월등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과목이라 내신대비 아주 유리하다” 2022-12-08
-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원해?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글로벌 영어 학습 공동체인 ‘대치포럼’에서 2023학년도 ‘TED 영어 학습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대와 직업을 초월하고, 국적이나 장소를 초월하여 진행되는 자기주도적인 영어 학습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일상을 흔들지 않고, 학교나 학원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사고를 키우고 싶은 경우라면 더욱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속가능한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하는 대치포럼의 김명선 교육위원(현 강원도 행정부지사)을 만나 ‘TED 영어 학습과정’에 대해 알아봤다.ZOOM 이용한 비대면 무료 온라인 교육 ‘TED 영어 학습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한 ‘TED 영어 학습과정’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료에 대한 부담 없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신 성실함은 반드시 필요하다. 연간 3회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총 5회 이상 결석하면 수업 참여가 배제된다. ‘TED 영어 학습과정’은 프로젝트 기반의 토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TED 속에 등장하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고 제한 없는 조사와 토론을 벌여 학생들의 독립심과 협동심을 물론 인류애를 함양시킨다. ‘TED 영어 학습과정’의 수업은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글로벌 강사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UOB 다국적 은행 부행장이 지도강사이며 보조강사로는 PG홀딩스 중견 간부, 마크애니 대표, 인도 출신 싱가포르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선 교육위원은 “꼭 조기유학을 가야만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경제력을 갖춰야만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한 강사진을 만날 수 있는 게 아니죠. 대치포럼에서는 전국의 영어 인재들이 모여 전 세계 우수한 인재들과 영어로 함께 공부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 성숙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글로벌 영어 학습 공동체 대치포럼대치포럼은 3년 넘게 활동해온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청소년, 어른, 외국인이 어울려 ‘TED 영어 학습과정’, ‘영어 한국사 수업’, ‘TED-Ed Student Talks’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2022년에는 서울특별시와 ‘TED Ed Team’ 후원으로 “영어스피치 발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대치포럼의 TED 관련 수업들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대치포럼은 왜 TED 강연주제를 활용한 학습을 선택했을까? 김명선 교육위원은 “TED 강연의 주제가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청소년들의 글로벌 안목을 넓히는데 매우 적합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영어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PPT의 수준도 빠르게 향상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매회 팀원이 달라지니 나이와 직업의 변화에서 지식이나 가치관의 다양함도 접할 수 있죠.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해외의 다양한 나라에서도 참여하고 있어서 나이・성별・국적・사는 곳・직업 등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TED를 활용해 토론 수업을 하다 보면 청소년들이 점점 더 자기주도적으로 바뀌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추진력이나 문제해결력이 향상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대치포럼의 ‘2023 TED 영어 학습과정’은 전국 초중생(초등학교 5학년 이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영어/한국어 면접을 거쳐 선발하고, 신청접수는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로 가능하다.문의 010-3616-5961, https://daechiforum.org 2022-12-07
- 고2 대상, 2024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 특징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4학년도는 전국 37개의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한 지 3년 차가 되는 해이다. 입시결과가 공개된 올해 2023학년도 약대 경쟁률은 학부모집 첫 입시를 치른 지난해 2022학년도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약대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약대를 희망하는 고2 학생이라면 2024학년도의 약대 입시의 특징과 대학별 주요 변화를 잘 살펴 대비 방향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내년도 약대 입시의 주요 특징과 변화를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약대 학생부교과전형 주요 특징내신 1등급 대 초중반 + 수능 최저 충족 필요2024학년도 약대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다. 정원 내 전형 기준, 37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 단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30개 대학에서 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부산대, 순천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는 특징이 있다.서류평가를 반영하는 동국대와, 2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하는 연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28개 대학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기준은 3개 영역 합 7등급(수학 포함)에서 4개 영역 합 5등급까지 분포한다. 수학 영역은 모든 대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만 인정하고 있으며, 탐구는 대부분 과학탐구를 지정한 가운데 유일하게 차의과대학이 사회탐구 선택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기본적으로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자들의 성적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일례로 2022학년도 교과전형에서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 중 수학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7’의 기준을 적용한 충북대의 경우 합격자 내신 성적 70% 컷이 약학과 1.04등급, 제약학과 1.14등급이었으나, ‘수학(미/기), 영어, 과탐(2) 3개 영역 등급 합 5’를 적용한 충남대 약학과의 합격자 70% 컷은 1.72등급이었다. 우수한 내신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는 것 또한 교과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약대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특징29개 대학 학종 선발, 수능 최저 충족 여부 중요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정원 내 기준으로 29개이다. 경성대, 계명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인제대, 제주대, 차의과학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29개 대학 중 경북대, 부산대, 목포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대부분 단계별 전형으로 시행되어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CAU탐구형인재), 충남대(종합Ⅰ_서류), 충북대, 한양대(ERICA)는 면접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과 다르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 오 소장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울대(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등 수도권에서는 대학의 절반 가까이가 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여기에 강원대, 충북대(종합Ⅰ)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약대 논술형 주요 특징수능 최저 기준에 따라 실질 경쟁률 대폭 하락2024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은 가장 규모가 작아 9개 대학(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에서만 시행하며 총 선발인원은 81명뿐이다.논술전형으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던 이화여대가 2024학년도에는 5명을 선발하고, 가톨릭대와 중앙대가 3명씩 모집인원을 늘렸다. 고려대(세종)는 약학과에도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해 5명은 논술(논술전형)로, 5명은 논술(지역인재전형)로 선발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전년도(6명)에 비해 4명 증가했다.모집 규모는 중앙대가 25명을 선발해 가장 크고 다른 대학들은 10명 이내로만 선발한다. 부산대는 10명을 모집하지만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 고교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다.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4개 합 5등급으로 기준이 높고, 나머지 대학들도 3개 합 4~5등급 수준의 비교적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성균관대는 수능 응시영역에서 수학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고, 탐구 또한 2과목 중 과탐 응시 필수과목을 1과목으로만 두고 있다.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논술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아 논술 성적과 수능 최저 통과 여부가 당락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에 우 소장은 “실제로 중앙대 약학부의 경우 2022학년도 논술전형의 최초 경쟁률은 147.3 : 1이었으나 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인원은 매우 적어, 실질 경쟁률이 3.1 : 1로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약대 정시모집 주요 특징서울대 제외, 수능 100% 선발2024학년도 약대 정시모집은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 + 교과 40’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 100(2배수), 2단계 수능 80 + 교과 20’의 단계별 전형을 시행한다.교과평가의 경우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토대로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성적만 우수해서는 안 된다. 서울대에서는 A등급 부여 기준을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목(약대의 경우 화학Ⅱ, 생명과학Ⅱ 등)을 적극적으로 선택해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며 교과별 수업에서 주도적 학업태도가 나타남’으로 명시하고 있다.이화여대가 약학전공 70명,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뒤를 이어 숙명여대(53명), 중앙대(50명), 덕성여대(35명), 성균관대(30명) 등의 선발규모가 크다. 이처럼 약대의 경우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학습까지 병행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편이므로, 수시 준비뿐 아니라 정시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비할 것을 권한다. 고2 학생의 경우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교과 성적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테니, 목표 대학의 전형 계획과 입시 결과를 참고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점검해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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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2023학년도 정시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 가채점 후 입시기관들은 영어 영역 1등급 비율(90점 이상)을 7~8%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인 6.25% 보다는 늘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사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가산점 또는 감점방식으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모두 절대평가지만,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달라 점수 차가 촘촘한 정시에서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영어 영역올해 영어 정시 영향력은?정시 지원을 앞두고 먼저, 2023학년도 영어 영역의 정시 영향력을 살펴봐야 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영역 1등급이 5.74%였고 9월 모의평가는 1등급이 15.9%까지 치솟았다. 이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올해 모의고사에서 영어 영역 난이도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실제 2023학년도 본수능에서는 상당히 어려웠던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영어는 상당한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의 반영 방식도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올해 영어의 영향력은 전년도 비슷한 수준으로 정시 입시의 당락에 일정 수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정시에서 영어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그에 따라 정시 영향력도 대학마다 달라질 수 있다.김 소장은 “정시에서 영어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크게 보면 일정비율을 반영하는 방식과 가산점 또는 감점 방식으로 구분되지만, 일정비율을 반영할 경우에도 반영비율이 대학별로 다르고, 계열별로 다른 경우도 많다. 외형상 반영비율과 실질반영비율도 크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 기준 한양대는 영어반영비율이 10%이고, 한국외대(EICC 등)는 20%로 한국외대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실제 영어 반영 점수인 등급간 점수차를 보면 1-2등급 기준으로 한양대는 4점, 한국외대는 2점으로 실질적인 영향력은 한양대가 한국외대보다 크다”고 설명했다.영어 유불리 고려 시 체크해야 할 것은?그렇다면 2023학년도 정시에서 영어 영역의 유불리를 판단할 때 어떤 기준으로 살펴야할까? 크게 세 가지로 수능 영어 반영 방식(반영 비율 포함 vs 가・감점),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른 계산,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이 그것이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첫째, 수능 영어 반영 방식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하는 방법이다. 반영 비율에서는 배제하고 총점에서 가산 또는 감산하는 방법이 있다. 가점이나 감점을 부여하는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영어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라며 SKY 대학을 예(Tip 참조)로 들어 설명했다.둘째,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른 계산에 대해 우 소장은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전형 총점에 가점·감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인문/자연계열 기준으로 가톨릭대(간호/약학/의예), 강서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전북대, 충남대 정도이다. 하지만 가점·감점 방식을 적용하는 대학 간에도 대학마다 등급별로 부여하는 점수가 다르고,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포함하는 대학들도 저마다의 환산 점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분화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가점·감점 적용하는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영어 1, 2등급의 점수 차이는 3점인데 반해, 서울시립대는 25%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모집단위에서도 2점밖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셋째, 전년과 달라진 변경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우 소장은 “올해 영어 영역 등급 간 점수를 변경한 대학들이 있다. 전년도와 달라진 사항이 있는 경우 입시결과 참고 시 주의해야 하므로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며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경희대는 영어 영역 반영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15%를 유지하지만 등급별 점수를 변경하여 1~4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 차가 줄었다. 영어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다른 영역이 우수하다면 올해 유리할 수 있다.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따라 영어 반영비율을 달리하여 인문Ⅰ과 인문Ⅱ에 해당하는 모집단위에서 영어 반영비율을 25%에서 15%로 낮추었다. 자연계열은 전 모집단위에 대해 영어 비중을 크게 줄였다(25%→10%). 영어 등급별 점수 간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했기 때문에 점수상으로는 영어로 인한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의 비중이 커진 만큼 영어 영향력이 줄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외대도 인문계열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던 영어 반영비율을 모집단위별로 달리하여 일부 학과에서는 15%만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의 경우 1, 2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밖에 나지 않아 영어의 영향력이 상당히 줄었다.Tip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2023학년도 영어 영역 반영방법’▒ 서울대 서울대는 총점에서 영어 등급별로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수능점수 산출 시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해 총점 600점 만점으로 계산한 뒤, 영어 등급별로 총점에서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이때 1, 2등급 간 점수 차이는 0.5점으로 매우 미미하다.▒ 연세대 연세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인문계열은 16.7%, 자연계열은 11%로 영어를 포함한다. 영어 등급별 반영점수는 1등급이 100점, 2등급이 95점으로 5점 차지만, 대학의 수능총점인 1,000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는 인문계열 8.3점, 자연계열 5.6점으로 상당히 크다.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2등급 이하는 지원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고려대 고려대는 감산 방식을 적용하여 총점 1,000점에서 영어 2등급은 3점을 감점한다. 다른 영역에서 1문제만 더 맞혀도 극복할 수 있는 점수이기 때문에 영어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다.영어 성적을 고려한 성공적인 정시 지원 전략12월 9일(금) 2023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본격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이에 김명찬 소장은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한 상위권 대학 지원자의 경우, 대부분 영어에서 1등급 혹은 2등급대라고 볼 수 있다. 영어 2등급인 학생은 영어 1등급인 학생에 비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이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실제 영어 반영 점수인 1-2등급간 점수 차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요 대학 계열별 예시(Tip 참조)를 들어 설명했다.김 소장은 또, “대부분의 대학들이 1-2등급과 2-3등급 등 등급 구간별로 점수 차를 달리하고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상위권대학과 달리 중위권 대학에서는 1-2등급 간 점수 차보다는 2-3등급 혹은 3-4등급 간 점수 차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Tip 주요 대학 영어 영역 1-2등급 간 점수 차표1. 2023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인문계열)※ 서울대는 일반전형 기준표2. 2023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 높은 순(자연계열)※ 서울대는 일반전형 기준 ※ 표1·표2 자료 : 종로학원#한국사 영역대학별 한국사 반영방식과 대응 전략입시전문 기관들은 올해 수능 한국사 영역이 지난해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국어 학습 가이드 대학입시에서 국어는 매우 중요한 교과목이다. 특히 국어는 계열을 불문하고 교과목 자체로서의 대입 영향력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목을 이해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교과라는 점에서도 국어의 입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현 중3)은 이번 겨울방학 때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예비 고1 국어 학습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큰 차이가 있다. 중학교 때 잘 했던 학생이라도 고등학교 첫 국어시험을 보면 당황해하기 일쑤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서승원국어학원 서승원 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그중에서도 국어는 각 전공 서적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모든 계열과 영역에서 독해력은 필수적인 소양이다. 그래서 대입을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해야 한다. 중등 국어는 문학, 독서, 문법 등 국어의 영역별 개념을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수업이고, 내신시험 유형도 전반적으로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고등 국어의 방향은 다르다. 국어에서 배운 수많은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 국어에서는 <보기> 지문을 준 뒤, 문제의 의도를 잘 이해해서 풀 수 있는 독해력 중심의 문제 유형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암기를 열심히 해서 중학교 국어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도,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등 국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공부를 할 때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은 “중등 국어 내신시험을 예로 들면 문학작품도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어,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강남지역 대다수의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교과서에 김소월의 <산유화>가 있었다면 시험에서는 김소월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거나, <산유화>와 비슷한 다른 작가의 작품이 출제된다. 국어는 폭넓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고1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엿보기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국어 교과서의 큰 틀은 비슷하다. 교과서는 달라도 배우는 영역은 비슷하다. 어떤 특징이 있을까? 서승원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국어 전 영역(문학, 문법, 독서, 화법과 작문)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의 응용, 심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는 문학의 갈래별 학습, 그리고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흐름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문법에서는 중등 문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어문 규정(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문법요소(사동, 피동, 높임, 시간, 부정 표현 등)를 중심으로 배운다. 물론 고전 문법도 배우기는 하지만, 중세국어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루며, 현대 문법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 및 화법과 작문(화작) 부분도 시험에 나오기는 하지만, 내신시험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는다. 본격적인 독서와 화작 부분은 2학년 때부터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중등 국어 개념을 기반으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지만, 각 영역에서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가 필수이다. 한상면 원장은 “문학 4대 갈래인 서정, 서사, 교술, 극이 등장하고 문법도 나온다. 중학교 때 한 번씩 배웠던 개념들이 고등학교 때 다시 등장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그 개념을 다 잊어버리고 고등학교 때 처음 배운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문법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 때 중학교 때 배운 기본 국어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한 작품에 국한되지 말로 여러 작품, 유사한 주제의 다른 작가 작품들을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대고는 문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문제 속 ‘보기’ 내용이 매우 길어 몇몇 학생은 여기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등 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예비 고1 국어 공부 방법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 때, 예비 고1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예비 고1은 말 그대로 예비 고등 과정이다. 고등학교 때 배워야 하는 내용을 미리 접해보는 시간이다. 하지만, 3년의 시간을 예비 고1 준비 과정에서 모두 다 다룰 수는 없다. 많은 양의 문학작품과 문법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겨울방학 동안 문학과 문법 개념에 대한 보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외에도 독서 지문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는 예비 고1 과정뿐 아니라, 입학 후에도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서 원장은 또,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휘력을 강조하며 “어휘를 외울 때는 무작정 사전적 의미를 외울 것이 아니라, 예문 중심으로 암기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국어는 단기간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대입까지 길게 보고 꾸준히 학습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에 한상면 원장은 “체계적으로 길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현대시를 단시간 내 완성하기란 어렵다. 작가를 정했다면 그 작가의 작품들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은 테마별 혹은 주제별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별이나 그리움을 묶어 놓은 작품들을 함께 분석해나가는 것이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3단계로 나눠서 쉬운 지문, 중간 난도의 지문, 어려운 지문을 나눠서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예비 고1 겨울방학에는 전체적으로 국어 문법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했다. 한 원장은 또 “일주일에 1번씩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수능형 국어의 감을 익히는 것도 국어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어 공부 습관은 이렇게!국어는 꾸준히, 그리고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하는 ‘끈기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 습관과 학습태도를 가져야 할까?서승원 원장은 “국어 공부는 첫째도 둘째도 ‘꾸준함’이다. 국어 성적이 안 나오고 나서 잠깐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차근차근 하루에 독서 한 지문이라도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글을 읽을 때는 빠르게 읽지 않고 글의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글을 정독하는 것만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수능 선택과목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언어 부분인 문법은 예비 고1 과정에서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입학 전 문법 개념은 꼭 정리하고 넘어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한상면 원장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라는 말이 아니다. 비문학을 공부한다면 하루에 지문 3개 정도를 목표로 깊이 있게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더, 지금부터라도 신문 사설을 꾸준히 읽기 바란다. 사 2022-12-07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수학 학습 가이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주요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학의 변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고등수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심도 있게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비 고1 고등수학 학습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강기태 부원장, 수학에미친사람들(수미사) 대치관 손병길 고등부 대표강사Q. 고등수학과 중등 수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시험범위를 들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중3 2학기 기말고사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2단원 정도가 시험범위(단원이 많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단원은 고등학교에 비교해보면 2단원 정도)이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시험범위는 4단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다루는 내용의 난이도도 중등수학에 비해 올라갑니다. 즉, 수학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2배로 늘어나야 하고 방학 중 예비 학습을 통해 미리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해두어야 학기 중에 더 많은 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양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중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가 강하지 않고, 학기 간 연계는 더욱 떨어집니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시중 문제집과 빈출 문제들을 풀면 어느 정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즉, 해당 학기 시험을 잘 보기 위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됩니다. 반면 고등수학은 단원 간 연계뿐 아니라 학기 간 연계도 매우 강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진도 속도는 중학교에 비해 매우 빠르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배우는 내용을 쫓아가기도 급급한데, 거기에 필요한 이전에 배운 내용들까지 복습해야 하고 그것들이 다양하게 조합된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 게 고등수학 공부의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Q.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방향부터 중학교 때와 달라져야겠네요?손병길 대표강사 : “맞습니다. 중학교 때 문제집을 많이 푸는 방식으로 내신 대비를 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에 올라와 문제집을 풀 때마다 나오는 다양한 유형과 매번 나오는 신유형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기본 공식 + 대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학습 전략을 바꿔볼 것을 권합니다. 즉, 공식을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공식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표 유형들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법은 무엇인지를 먼저 점검하고 문제를 풀어간다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강기태 부원장 : “중등수학에서 수학의 기본을 공부했다면 고등수학에서는 이를 좀 더 심화하는 단원이 많아서 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진행해야 합니다. 가령,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100이라고 했을 때 100만을 계속 연습하는 것이 아닌 120, 150을 목표로 어려운 문제를 계속 도전해 봐야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Q. 고1 수학 교과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원은 어디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강기태 부원장 : “첫 시작이 매우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첫 단원 다항식의 연산을 정확하게 연습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 단원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대로 문제가 풀린다 하더라도 새로운 공식과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고 넘어가야 이어지는 단원들 역시 다항식을 연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단원들이 많아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활용하고 함수로 해석하는 것을 추가로 배우게 되는데, 함수로 해석할 때 그래프를 그리지 않고 식으로만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단원이므로 이것에 대해 연습하고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하여 기본문제 정도만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고등수학 중에서 중등수학에서 배우지 않았던 독립적인 내용은 크게 없는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복소수’, ‘집합과 명제’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정도가 완전 새로운 단원이라 생각되며 이 단원을 제외하면 중등수학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중등 과정에 대한 복습도 매우 중요합니다.”손병길 대표강사 : “고1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을 꼽으라면 함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첫 번째는 그래프와 친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래프를 이용하면 장황한 식을 통한 풀이보다 한눈에 문제에서 원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이 주어졌을 때 식으로 풀 수도 있지만, 두 그래프의 교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상)에서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단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일 대 일함수, 일 대 일대응, 합성함수, 역함수 등 수학적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2부터 배우는 단원에서 함수의 종류만 바꿔 그대로 적용되므로, 수학(하) 함수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논리구조를 정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Q. 수학 문제를 풀면 항상 실수합니다.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Case ①> 계산 실수가 잦아요손병길 대표강사 : “이런 학생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하는지 스스로 통계를 내보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오답을 분석해 ‘두 자릿수 x 두 자릿수’를 계산할 때 실수가 잦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다른 문제를 풀다가 해당 계산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집중하여 계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이 자주 틀리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검토할 때에도 그러한 부분들을 먼저 살펴보며 혹시 실수가 발생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강기태 부원장 : “고등수학 공부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것보다 고등수학(상/하)에 모든 힘을 쏟길 바랍니다. 고등수학이 잘 안 된다면 그 이후 과정에 대한 학습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만약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잘 되어 있어서 고등수학(상/하)이 튼튼한 학생이라면 수Ⅰ, 수Ⅱ 학습을 더 진행해서 수학 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 플랜을 정하고도 매번 계산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는 아직 학습량이 많지 않았던 학생일 것입니다. 지금 이런 학생에게 시간 부족 현상은 해결할 대상이 아닙니다.가령 시간이 부족하니 문제를 풀 때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면 정확히 풀기보다 답을 내는 것에 급급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넘어가게 돼 계속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찾고 고치는 연습을 진행할 때 눈으로 풀이과정을 검산하지 말고 다시 새롭게 푸는 방식으로 계산 실수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만일 계산에 집중했고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고 답이 나온 계산의 3단계 정도 위의 과정부터 다시 한번 검산해서 되새김질해주는 방법을 적용해보면 계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Case ②> 시간이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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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특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은 경우,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전략’,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 선발인원 확대주요 10개 대학 나군은 선발 비중 높아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만9124명)의 22.0%에 해당하는 7만6682명(전국 4년제 대학 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8만4175명과 비교해 7493명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부 주요 상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모두 40% 이상 확대 되었으며, 서울시립대는 49.0%로 가장 비율이 높다.올해 군별 정시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가,나군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 인문계(전국 대학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는 가군에서 전체 선발인원 중 39.8%(1만691명), 나군은 39.5%(1만611명), 다군에서 20.6%(5540명)을 모집한다. 자연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군은 37.6%(1만2969명), 나군은 40.9%(1만4106명), 다군에서는 21.3%(7343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적다. 하지만 이 범위를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한정할 경우, 인문,자연 합산 가군이 70.4%(2714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군에 속하며, 서울대는 나군에 속한다. 또,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나군 선발이 49.7%(3387명)로 가장 높고, 가군에서는 44.0%(2993명)를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 군별 선발인원- 대학 발표 모집요강(2022.11)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 참고동국대 다군 폐지 → 가/나 분할모집아주대 가/다 → 나/다 모집군 변경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를 살펴보면, 연세대, 고려대가 속한 가군은 139개교이고, 서울대, 서강대가 속한 나군은 145개교, 다군은 국민대, 홍익대 등 122개교이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정시 가군의 수는 동일하며, 정시 나군은 2개 학교 늘어난 반면, 다군은 2개 줄었다.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다군을 신설해서 분할모집을 확대했던 동국대는 AI융합학부를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통합하면서 다군 선발을 다시 폐지했다. 아주대는 가/다에서 나/다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이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군별로 모집단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대학별 모집군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표2.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주요대 선발방법 및 선발인원 확대자연계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늘어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지균)전형을 신설하고,136명을 모집한다. 기존에는 정원 내 수시 지균/일반과 정시 일반 3개 전형이었으나, 정시를 지균/일반으로 세분화해서 4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는 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꾸어 선발한다. 경희대는 약학과와 미술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국제캠퍼스와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졸업 후 해당 기업의 인턴십 활동이나 취업이 보장되는 주요 대학의 채용연계형 신설 계약학과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고려대는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신설했다. 서강대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응 신설했다. 연세대도 LG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해당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묶어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표3. 2023학년도 정시모집 신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학계열 아주대 가군 → 나군치대, 수의예과 경북대 가군 → 나군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은 39개 대학에서 1,157명을 모집해서 전년도 1,202명보다 45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의예과 중 아주대만 유일하게 모집군을 변경하지 않아 가군에 의예과 선발대학이 몰려있는 현상이 강했으나 올해 아주대가 모집군을 변경하면서 가군과 나군의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이 거의 비슷해졌다. 제주대 의예과도 다군에서 나군으로 옮겼다. 치의예과는 11개 대학에서 총 26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2명 줄어들었으며, 경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선발함에 따라 가군의 선발인원은 줄고, 나군의 선발인원은 늘어났다. 또한 경희대와 동국대(서울) 약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나군 선발 대학이 가장 많아졌다. 고려대(세종) 약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12개 대학에서 총 240명을 선발하는 한의예과는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58명 줄었다. 특히 나군의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30명에서 20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인문계열 수험생들도 지원이 가능한 한의예과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형 수능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동국대(WISE), 상지대, 원광대 6개 대학은 인문계 유형과 자연게 유형을 별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수의예과는 10개 대학에서 전년도보다 2명 늘어난 192명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치의예과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표4. 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5 2023학년도 약학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6. 2023학년도 치대, 한의대, 수의예과 정시 모집군수시 이월인원 포함 최종 모집인원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전체 모집정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교육대학교는 13개 대학 중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2개 대학들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작년 서울교대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은 160명이었으나, 수시 이월 이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35명이었다. 따라서 교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표7. 2023학년도 교육대 정시 모집군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