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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교사가 들려주는 '고1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 1학년은 고교학점제뿐만 아니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이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도 개편된다. 이러한 교육 환경의 대변화 속에서 올해 신입생들은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야 할까?강남서초지역 교사가 들려주는 ‘고1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이상훈 교사(1학년 담임),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승하 교사(1학년 부장)Story ① 입학 후 태도와 마음가짐Q. 먼저,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이상훈 교사(상문고) : 1학년 학생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교육과정과 내신 문제, 대입 준비 방법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했으며 주위에서 여러 정보가 체계 없이 쏟아져 당황스럽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특정 정보에 갇혀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라는 수능 과목이 신설되면서 1학년 시기에 그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예시 문제가 공개되기는 했으나 출제될 문제 유형을 정확히 예측하거나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학생 여러분이 대입 방향을 예측하기보다는 열린 자세로 포괄적인 준비를 하며, 매 순간 학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랍니다.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고등학교 생활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신입생들은 마라톤의 출발선에 선 초보 마라토너와 같습니다. 마라톤은 42.195km를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해 달려야만 완주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초보 마라토너들은 자신의 페이스를 무시한 채 의욕만 앞서다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고 좌절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남들과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의욕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를 주도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Story ② 진로 탐색과 학생부 관리Q. 올해 고1 학생들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진로·학업 설계, 교과 선택 등 새로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까요? 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흔히 말하는 ‘케바케(case by case)’ 즉, 그때그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어떤 기준을 정립하고 선택 방향을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세포와 물질대사, 생명의 유전, 화학 반응의 세계 등을 선택하거나, 공학 계열을 선호한다면 수학과 과학 과목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대략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31개의 공통 과목, 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년의 경우 공통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 3학년이 되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신 5등급제 도입과 표준편차 미제공 등의 영향으로 차별화된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능력과 시간표의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의 선택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1학년부터 진로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상훈 교사(상문고) :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입력 사항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 중 두 가지 측면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우선, 1학년 때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과 이에 따른 체계적인 학업 설계를 해야 합니다. 차후에 진로가 변경될 여지는 충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시기의 진로 탐색 과정 여부에 따라 훗날 결정하게 될 때, 방황의 깊이나 폭이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좀 더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꾸준히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선택 과목을 이수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내용의 방향성을 세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내신 등급만으로는 학생부의 경쟁력을 갖추기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대입을 고려했을 때 교과학습 발달사항과 자율‧자치, 동아리, 진로활동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장과 내실 있는 학생부 완성을 위해 교과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Story ③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태도 Q. 고1 연간 학사일정 중에서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상훈 교사(상문고) : 학사일정의 모든 시기가 각각의 중요성을 갖고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이 한 달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 후 3월 초는 교과 선생님 수업 스타일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어떻게 내신 대비를 해야 하는지 몰라 굉장히 어수선한 하루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긴장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겪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교생활과 수업에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부터는 학생별로 자신에게 맞는 생활 습관을 지니고 학습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물론 반드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마다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고, 학교와 선생님은 여러분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나 학습 방향을 세우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 어른들에게 고민을 나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고민이 드는 시기인 것이 당연할 수도 있을 텐데, 혼자 방황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현명하게 이 시기를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이승하 교사(진선여고) : 두말할 것도 없이, 1학기 첫 중간고사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벼락치기나 기본적인 소양과 문해력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기에, 겨울 방학을 잘 준비한 학생들은 첫 중간고사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그 어떤 시험보다 큰 기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상담을 해보면, 약간 과장해서 말씀드리면 90% 이상의 학생이 의대를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이로 인해 좌절하는 학생들이 많아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일정 수준의 힘든 경험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자신의 부족했던 점과 실수한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 곧 있을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슬기로운 극복 방안입니다. 늘 그랬듯이, 결국 올바른 답을 찾아낼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Story ④ 고등학교 첫 내신 시험 멘탈 관리Q.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에 임하는 자세, 시험 후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조언도 2025-03-06
- 마탄자 특례 의대수학 – 재외국민특별전형 수학 지필고사반 개강 꾸준히 그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재외국민 전형 특례입시 지필고사.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이 포함되는데 외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 수학은 특히 큰 어려움으로 와닿는 시험이다. 여기에 선발인원이 정원의 2%로 제한되어 있어 경쟁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의대는 재외국민 전형을 통한 지원자가 많아 수학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원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 대입 수학과 대학별 논술, 그리고 경시대회 출제위원까지 대치동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마탄자특례수학 송정석 원장은 “특례수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꾸준히 수학을 공부해온 국내 일반 학생들과 달리 ‘짧은 시간 내 효율적 학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전략적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며 “많은 경험을 통해 원하는 학교별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높은 점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의대 증원으로 의대 재외국민 전형도 모집인원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마탄자특례수학은 매년 의대를 기본 상위권 대학에 꾸준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특례수학에 특화된 전략적 수업마탄자특례수학은 먼저 개념과 공식 정리 수업에 집중한다. 특히 오랜 노하우와 학교별 시험 분석을 통해 지필고사에서 많이 출제되는 개념들을 다잡아가게 되는데, 학생들은 송 원장의 직강을 통해 개념과 공식을 이해하고 정리하며 스스로 개념강의 노트를 만들어 간다.특례수학은 그 특성상 다양한 복잡한 계산력이나 이해력보다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유형 암기를 더 필요로 한다. 그래서 국내 시험 문제 풀이 경험이 전혀 없는 재외국민 수험생을 위해 지필고사 필수문제에 초점을 두고, 문제해결의 핵심 키워드나 알고리즘 작성 등 문제 풀이 방향에 대한 전략 학습이 이어진다. 수업은 수학, 수학1, 수학2는 기본으로 미적분이나 확률과 통계까지 시험에 포함되는 학교도 있어 지원 학교에 따라 학습량이 달라지게 된다.만점에 도전,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송 원장은 “특례전형 지원자들의 경우 국내 수학 문제 유형이 낯설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학의 기본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적용이지만, 특례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의 익숙함인 만큼 ‘단기 완성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송 원장이 직접 만든 마탄자 특례기출유형문제집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알토란같은 교재다. 시중에 판매하는 수학 문제집은 내신과 수능에 포커스가 맞춰져 특례수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재는 거의 구할 수 없는 게 현실. 그래서 특례수학과는 별 관계 없는 불필요한 부분까지 공부하며 시간 낭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은 지필고사에서 꼭 출제되는 필수문항 위주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어 지필고사 문제 패턴을 익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 유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대학별 중요 출제 포인트 체크와 함께 대학에 맞춘 시간 안배 훈련, 그리고 오답 정리까지 개인별로 진행해 실전력을 높여가야 한다.시험이 임박해오면 마탄자 파이널모의고사와 대학별 모의고사 그리고 특례수학 주제별 강의를 통해 대학별 만점에 도전한다. 이때 진행하는 최종문제 점검, 대학별 킬러 문제, 그리고 개인별 오답 학습 반복은 시험 전날까지 실시되어 특례수학 시험에서의 우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의대 대비반도 개설지난해 7월 진행된 2025학년도 의대 재외국민전형에 4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당 1~2명밖에 모집하지 않아 의대 재외국민전형 재수생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마탄자특례수학에서는 건국대 수의대, 아주대 의대, 인하대 의대 등의 재수생을 위한 의대 특강반도 운영한다. 이들의 목표는 만점. 마탄자 특례수학문제집과 쎈수학B까지 수업에 포함되며 개념패턴 모의고사와 특례패턴 모의고사를 꾸준히 진행해 개념 및 문제패턴 확인학습은 물론 주제별 심화학습까지 진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송 원장은 “재수생들의 경우 특례수학에 필요한 개념의 완벽 확립을 기본으로 한 심화 및 킬러 문제 풀이 능력까지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며 “빈틈없는 개별 약점 체크와 180회에 이르는 실전모의고사 연습으로 지필고사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마탄자특례수학은 3월 초 개강해 주5일 수업을 진행하며, 토·일은 개별질문학습 등의 클리닉수업과 개념패턴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문의 010-7240-8880, 카톡 ID : matanza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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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김찬우(단대부고 졸업) 김찬우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 김찬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에 귀 기울여 보자. <진로 설정>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김찬우 학생은 어렸을 때 교사나 상담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타인과 대화하고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세상에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백신을 만들어 사람들을 구하고, 거금을 기부하여 환자들을 돕는 기업도 존재했지만, 오직 수익을 위해 기회주의적으로 움직이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때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경영인이 사회 단위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이 거대하다고 느꼈습니다. 내 주변 사람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때부터 경영대학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다양한 분야와 폭넓게 접목한 활동 김찬우 학생은 경영학의 폭넓은 범주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다채롭게 활동했다. 영자신문부 동아리 활동과 학교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기 성장을 꾀했다. “영자신문부에서는 스포츠와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영이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에 주목한 기사를 여러 번 작성했습니다. 기사 외에도 동아리 부장을 맡아 신문의 전반적 내용을 구상하고, 부원들의 글쓰기를 도우며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 역량을 쌓아 나갔습니다. 경영 분야에 꼭 필요한 학문인 경제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해 경제학 교수님들의 강의를 자주 들었습니다. 또, 단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의 날’에 참여해 관심사를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학생부 세특>취미와 관심사, 교과와 연계한 개성 있는 세특김찬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드러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흔히 진로 분야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듯한 세특 발표 주제를 선정하거나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경우도 많은데, 김찬우 학생은 취미나 관심사와 연계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접근해 심화·확장해 나갔다.<학업 역량>공부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해김찬우 학생은 수학 과목을 제일 어렵게 느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고 한다. “저는 내신 시험이 끝난 주를 제외하면 항상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외의 과목들은 시험 3주 전에 바짝 공부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이런 부분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수학은 앞선 과정의 예습·심화 학습이 잘돼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은 본인 적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주변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아도 공부법이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공통점이라면 ‘공부의 양보단 질을 중시’하고,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후배들도 본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학습 슬럼프를 극복했던 경험담 김찬우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담도 진솔하게 털어놨다.“내신과 학생부를 모두 관리하다 보면 정신적 번아웃이나 슬럼프를 겪기 쉬운데, 이럴 때 슬럼프 극복을 위해 너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권 친구들은 대부분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냥 하루하루 견뎌낸다는 마인드로 살다 보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3학년 때 내신 등급이 가장 높았습니다.” <후배들에게>학종 준비를 위한 조언김찬우 학생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덧붙였다.“단대부고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저 역시 좋은 선생님들의 도움 아니었다면 지금만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은 담임선생님이셨던 김범식 선생님, 엄유리 선생님, 김여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업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많이 풀었는데, 선의의 경쟁은 하되 친구 사이가 좋은 것도 단대부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상위권 대학을 희망한다면 그 과정은 힘든 게 정상입니다. 누구나 처음으로 자신의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자신을 잘 돌보고 보살피지 않는다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시야를 공부만으로 좁히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입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본 쉬나드)김찬우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추가로 탐구하기 위해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 분야와 연계해 학생부 세특으로 활용했다. “저는 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읽는 책인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하 파타고니아)>을 읽고 발표할 때 다소 특이한 관점을 택했습니다. 저는 이를 영어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소비자의 반항심리와 연관지어 파타고니아에서 드러나는 ESG 경영의 내용이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타고니아에서 저자(파타고니아 기업CEO이기도 함)는 스스로를 자본주의의 물질적 세계관에 저항하는 반항아로 묘사하며 자신의 기업은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는 저자가 물질만능주의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가진 ‘사회에 대한 반발심’을 이용하여 본인의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2. 서울대 면접 준비 팁“서울대 면접에서는 수학 문제와 사회과학 문제를 풀게 되는데, 저는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제 경우 수학은 총 3문제 중 2문제만 풀었는데 2번까지 답을 잘하자 교수님께서 3번도 풀어보라고 시간을 주셨습니다. 사회과학 문제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빠르게 답변했고 추가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서울대 면접 기출 문제 위주로 연습했고, 시간을 측정하며 실전 연습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면접 역시 수능과 마찬가지로 당일에 긴장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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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의예과 1학년 홍서영(세화여고 졸업) 홍서영 학생(세화여자고등학교 2025년 1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성균관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탐구형)으로 합격했다. 고교 3년 동안 의학 분야의 관심을 여러 분야와 접목해 탐구하며꿈을 향해 나아간 즐거운 행보가 두드러진다. 홍서영 학생을 만나 수시 후일담을 나눠봤다.<진로 설정>드라마 속 인공심장 교체 수술, 의사의 꿈 키워홍서영 학생은 의사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행복한 표정’으로 내뱉었다. 의학 드라마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며 꿈을 싹틔운 드라마 이야기를 꺼냈다. “초등학교 때였어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인공심장 교체 수술이 끝나고 의사가 심장에 손을 대보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그 장면을 보고 순간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순간을 떠올리며 의사를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 드라마 시즌2가 방영되었는데, 그때 의대에 진학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이 섰어요. 지금도 여전히 심장내과와 흉부외과에 관심이 많고, 100세 시대와 관련해 웰빙과 웰다잉을 고려하는 심혈관계 분야에 가장 마음이 끌려요.”<주요 학교 활동>① 고1 학급 특색 활동“저는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과 인문학, 사회문제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애초에 의학과 다른 분야들을 독립적으로 다룰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1 때 학급 특색 활동이 이러한 저의 생각의 토대가 되었어요. 한 번은 생리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생리학자 나흥식 교수의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 책을 읽고 발제문을 작성해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활동은 의학을 4차 산업 기술과 접목해 보거나 윤리적인 측면에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그렇다면 앞으로의 사회에서 의료인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해 보는 시발점이 되었죠.”② 동아리 & 여고남고 연합캠프 활동 “저는 과학실험 토론 동아리 ‘유레카’에서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주제로 토론한 뒤 후속 활동을 한 적이 있었어요. 폐의약품에 관한 책을 읽고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토론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포스터도 만들고, 학교에 직접 수거함도 만들어 설치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는데, 학교 학생들이 저희가 만든 폐의약품 수거함에 메뉴얼에 따라 폐의약품을 정말 많이 버려줬습니다. 작은 행동으로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음을 실감한 활동이었어요. 또, 세화여고와 세화고가 함께하는 ‘여고-남고 연합 캠프’에서는 ‘삐딱한 달변가’라는 강좌에 참여했어요. 논문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재구성해 보는 활동이었는데, 생명과학 분야는 논문 내용을 비판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논문이라는 매체 자체가 가지는 한계점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인문계 학생들도 많이 참여한 활동이었는데, 논문의 특성상 그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하거나, 애초에 흥미를 갖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관련 경험을 떠올리거나 배경지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발표를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활동했죠.” <학생부 세특>주제 맞는 심층 탐구 활동홍서영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주제에 맞는 단계적 심층 탐구 활동으로 지식의 확장을 꾀했다. <학업역량>선의의 경쟁, 함께 공부하는 힘!홍서영 학생은 세화여고의 첫 시험을 보고 학습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말한다.“첫 시험을 예상보다 굉장히 잘 봐서 저도 놀랐습니다. 그 이후 그 시험이 제 기준점이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 전에 과학 과목의 예습이나 심화학습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어요. 과학 과목은 기본적으로 절대적인 학습량이 필요한데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수학 과목도 남들보다 선행이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의 학습량을 조절하면서 많은 시간을 수과학 과목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잠이 부족하면 머릿속에 입력이 잘 안돼서 최소 5시간, 피곤할 때는 7~8시간은 충분히 잠을 잤어요. 대신 이동하는 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했죠. 이 시간에 꼭 책을 펴지 않아도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배들에게>운동, 동기 부여, 멘탈관리홍서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운동의 중요성과 학습 동기 부여, 그리고 멘탈관리를 강조했다.“저는 가장 먼저 운동을 강조하고 싶어요. 시험 직전에 아프거나 체력이 안 돼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꼭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만의 ‘학습 동기 부여’의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의학 분야에 대한 저만의 꿈이 있었기에 저만의 동기부여로 삼고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꼭 진로 분야가 아니더라도 각자 자신만의 공부를 위한 동기를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멘탈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고3 1학기까지 10번의 내신 시험을 보는데 점수가 잘 안 나왔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손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시험이 끝나면 항상 일주일 정도 저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가졌어요. 그게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힘이 되었거든요. 지난 시험은 잊고 다음 시험을 생각하며 끝까지 잘 마무리한다면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따라오리라 믿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사이보그가 되다> _ 김원영, 김초엽“인문학은 분야와 상관없이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수 있는 근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한 인문학 책들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사이보그가 되다>는 장애와 과학기술에 관한 담론으로, 장애를 질병으로 간주해 치료로 접근하는 시선이 아니라 장애 자체로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장애의 어려움을 의학적 관점으로 생각해왔던 편이기에 책을 읽고 저의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② <캠벨 생명과학> _ Campbell , Reece 외“<캠벨 생명과학>은 생명과학II 탐구활동을 진행하면서 학교 선생님께 추천을 받은 책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본 책으로, 매우 두껍고 내용도 방대하지만 생명과학을 다룬 이론서인 만큼 자신이 궁금해하는 분야의 내용을 찾아서 볼 수 있고, 책에서 몰랐던 내용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탐구활동을 진행할 때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어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성균관대 의대 면접 후일담“저는 SNS와 관련한 학교 학습권 침해를 주제로 A와 B의 행동을 두고 제 생각을 이야기했고, 꼬리 질문도 받았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면접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어떤 역할을 할지, 사회문제에 관해 얼마나 고민해 봤는지, 그것을 논리정연하게 말할 정확한 근거가 있고, 자기 생각과 주장이 무엇인지 등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염두에 두고 면접을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5-03-06
- 대입의 문을 여는 열쇠, 투트랙 수업으로 중·고등 수학 과정 완성 대입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또한, 수학은 위계가 분명한 교과라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학습이 필수다. ‘관리형 소수정예 수업’과 ‘상위권 강의식 심화수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대치동 ‘수학의 열쇠’ 1관과 최근 확장 이전한 2관 초등의대관 ‘황금열쇠학원’은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수학 과정까지 단계별 심화학습으로 수학 실력을 완성하고, 독서와 진로 교육까지 정서적 함양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방침을 추구한다. 대입의 문을 여는 열쇠, ‘수학의 열쇠’와 ‘황금열쇠’ 학원생들의 우수한 입시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초등부터 수학 실력 다지기, 그러나 즐겁게!‘수학의 열쇠’와 ‘황금열쇠학원’ 최영수 원장은 갈수록 많은 학생이 문제 풀이 기계가 되어 수학에 흥미를 잃고, 오랫동안 학원에 다녀도 실력은 제자리걸음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최근 ‘7세 고시’에 대한 이슈가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교육 현실이죠. 수학 과열 증상은 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수학 과목은 어머님들이 ‘과제가 많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학원’을 더 선호하세요. 우리 학원의 교육방침은 이와 결을 달리합니다.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수학 과정까지 즐겁게 공부하며 실력을 다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려면 꿈이 있어야 해요. 목표가 있어야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수학의 열쇠’는 수학학원이지만 진로캠프와 독서 교육까지 ‘수학의 정서’를 함양하는 학원입니다. 이러한 교육방침이 재원생 모두가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핵심 열쇠이기도 합니다.”초등 4학년부터 반이 개설되어 있던 ‘수학의 열쇠’가 최근에 7세부터 초등 1~3학년 반을 개설한 이유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양의 숙제와 문제 풀이에 치여 혹독한 대입 레이스를 달려야 하는 요즘 학생들의 현실을 보며, 최 원장은 정서적 수학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학원 운영 방식에 도입했다. 학생들이 꿈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독서교육으로 지식과 정서를 함양하고, 여기에 수학 학습을 같이 하는 것이 최 원장의 특별한 교육방침이다. 개별 수업과 강의식 수업, 스터디공간까지 ‘수학의 열쇠’는 개인의 학습 정도와 성향을 반영해 각기 다른 진도와 학습 로드맵에 맞춰 관리형 소수정예 맞춤 수업을 운영한다. 개념-풀이-오답노트로 이어지는 4시간(3시간 수업+1시간 클리닉) 수업 시스템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확장 이전한 ‘황금열쇠학원’에서는 상위권 대상 ‘빠른 진도’가 특징인 대형 강의식 수업(10명)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의식 수업은 최영수 원장 직강과 김영광 강사, 김학준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중·고등 수학을 빠르게 완성하는 수업으로 2개월에 한 학기 과정, 4개월에 1년 과정, 12개월에 3년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1년 동안 중등 수학 혹은 고등 수학 과정을 끝내는 거죠. 초등의대관 ‘황금열쇠학원’에서는 중고등 수학 과정 심화 수업이 진행됩니다. 강의식이어도 학생들을 지치게 하지 않습니다. 초·중등 학생이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 과정까지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빠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쉽게 가르치면서도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핵심이죠. ‘수학의 열쇠’는 기존의 소수정예 개별 맞춤 수업을, ‘황금열쇠학원’에서는 중·고등 수학 과정을 빠르게 배우는 강의식 수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합니다.”재원생들을 위해 2층에 스터디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스터디카페는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 재원생들이 ‘핫-플레이스’로 손꼽을 정도다.우수한 강사진이 함께하는 ‘수학의 열쇠’‘수학의 열쇠’와 ‘황금열쇠학원’ 강사진은 수학을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요, 수학의 ‘정서 함양’을 중시한다. 이렇듯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수학+진로+독서 교육’이라는 학원의 큰 교육방침이 더해져 매년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지고 있다.“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SKY 대학과 메이저 의대 합격까지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과열된 교육이 아니라, 지치지 않고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어요. 요즘 저는 수학 ‘정서’를 주제로 책도 쓰고 있는데, 학생들을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학원의 교육방침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강사 선생님과 함께 뜻을 같이하며 학생들을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문의 02-508-0451 2025-03-06
- [교육기고] 공부의 기본은 이것이다! 최고의 선행학습은 ‘책’이다.지식 사회로 접어든 지금 갈수록 인문학, 고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유래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던 산업사회가 저물면서 앞날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는데 반해 교육 체제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빠른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교육 과정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책’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다수의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평균 수중의 지식을 담은 책이다. 아이들 각자가 가진 개성이 모두 달라도 다 똑같은 교과 과정을 배운다. 현 교육 체제의 한계이다. 그러나 책은 다르다. 책은 교과서 밖의 폭넓은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통로이다.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는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다. 나만의 개성, 창의력을 얻는 도구가 된다. 학교 공부를 잘할 수 있게도 해 주지만 학교 교육 과정에 관계없이 더 빨리 많은 것을 알게 해 주기도 한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날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로 키워 준다. 학교 공부뿐 아니라 인생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수학을 잡아야 갈 수 있는 대학의 문이 넓어진다.부모나 아이가 바라는 수준의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수학의 문턱을 넘지 않고서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수학은 아이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해낼 수 있는 수준이 달라진다. 어려운 문제는 끝까지 풀어 보려는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중학교 때부터는 매일 최소 2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고, 고3 때 수능 준비를 하려면 중등 때 어느 정도의 선행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입시에서 수학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수능 수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릴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5-03-06
- [교육기고] 재외국민특례전형이란? 재외국민특별전형은 해외에서 일정 기간 수학한 대한민국 국적 학생들을 위한 대학 입학 특별 전형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재외국민전형의 변화(이젠 쉽지 않은 재외국민전형)재외국민특별전형은 서류 전형, 지필 전형, 면접 전형으로 구별된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필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서류 전형으로 변화되었다. 현재 지필 전형서울권 :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세종대, 숙명여대수도권 : 인하대, 아주대 (인서울은 고작 5개 학교이며, 남학생의 경우 여대를 제외하고 4개 학교이다.)이렇듯 전형이 변화하면서 국어+영어/수학+영어 두 과목으로만 대학을 선발했던 것과 달리 어학, 표준화학력 인증, 내신, 활동 등 종합적인 우수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짧게 지필을 준비하고 상위 대학을 진학했던 때가 지나고, 현재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재외 국민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학교 생활을 요구하게 되었고, 한국 학생들과 같이 내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과목에 따라 한국보다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한다.) 그럼 어떻게 할까?이제는 서류 전형, 지필 전형, 면접 전형에 따른 공부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서류 전형의 경우는 최상위권, 상위권, 하위권에 따라 전략이 다르며, IB, A레벨, AP, 해외 한국 학교, 현지 로컬 학교에 따라 입시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최소 중학교부터는 서류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지필 전형의 경우 이제는 지필만으로 승부하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정반대이다. 많은 학생들이 서류로 빠져나가면서 지필 공부를 부담스러워 하고, 반대로 내신과 스펙을 만들기 위해 지필 공부를 할 여력이 없는 학생도 많다. 따라서 성적이 애매한 학생들은 오히려 공략하기 좋은 전형이 되었다.이렇게 다양해진 재외국민특례전형은 치밀한 전략을 세운다면 어렵지만은 않다. 요즘은 정보도 많고, 컨설팅을 하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와 루머도 적지 않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재외국민전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건 학생의 케이스에 맞는 전략이다. 정보는 정보로만 참고하고 아이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배호영 국어전임강사마탄자특례학원문의 010-7240-8880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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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국내 유일 전문학과 감동의 학위수여식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파크골프경영과가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자 5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지난 14일 개최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학과 동문회,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 교수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참석자들은 대학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박종성 학과 동문회장의 축사, 동문회기 전달, 축하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순서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졸업생 대표로 이수군(A반) 씨와 신흥섭(B반) 씨가 축사를 맡아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학과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해인, 이수군, 신흥섭, 송영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과 자격증이 수여됐으며,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졸업 선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하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졸업생과 가족, 교수진이 함께하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박종성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경영과 2기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대학 재학 시절 키운 도전 정신과 향학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특히, 올해 공로상을 수상한 이해인(79) 씨의 소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과거 원양어선 선장으로 활약했던 그는 재학 중 학과발전기금 1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남다른 학우애를 보여줬다.이 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대학생이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다시 청춘의 즐거움을 맛보았다”며, “배움은 우리를 연결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은 언제든지 삶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멋진 인생을 위해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동기들 파이팅!”을 외쳤다.한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국내 유일의 파크골프 전문 학과로 대학 재학생 전용 18홀 실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완성해나가고, 현장 실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가고, 또 우수한 지도자 등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이자, 학과 발전과 동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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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뉴질랜드 현장학습 전문 프로그램 호평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024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뉴질랜드로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 전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현장학습’에는 교내외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 3학년생 20명이 선발됐다.이들은 최근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NZSE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과 일차 건강관리기관(Flatbush Medical Centre),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 등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해 글로벌 간호 실무를 익혔다.NZSE 뉴린캠퍼스에서는 뉴질랜드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 교육 및 실습, 간호실무영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연수를 경험했다.또한, Flatbush Medical Centre에서는 건강검진, 치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에 대한 상담 등 뉴질랜드의 일차 보건의료 체계를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수행했다.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에서는 간호업무 종사자와의 면담 및 기관 견학을 통해 간호 전문 실무를 직접 체험했다.이와 함께 코트라(KOTRA) 해외취업 과장의 초청 특강을 통해 해외 취업 전략을 익히고, 현지 문화 체험도 병행하는 등 이 대학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현장학습에 참여한 대구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김인섭(3년) 학생은 “환자와 간호사 역할극을 통해 실무 영어 실력을 키웠고, 병원 전문 실습에서 간호사정 및 투약 설명을 경험하며 실제 간호 과정을 익힐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간호사정은 간호활동 네 단계 중 첫 단계로 간호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를 말한다.배세현(3년) 학생은 “해외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해외 취업의 꿈을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겠다”고 했다.임채윤(3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회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현장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깊이 체감했다”며 “소중한 경험을 대학 후배들과 적극 공유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백주연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간호 전문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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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수시 ‘인문논술’로 대학 업그레이드 하자! 작년 고려대의 논술 부활에 이어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국민대가 수시 논술전형을 신설한다. 또한, 이화여대는 논술의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했고, 올해 역시 대학별 논술 모집인원은 거의 줄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올해 치러질 2026학년도 대입에서도 논술은 ‘기회의 전형’이라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뿐만 아니다. 인문논술은 문과 학생뿐 아니라 이과 학생들에게도 대학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학생 역시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인문논술로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일까? 평촌에서 유일하게 인문논술만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찾아 인문논술 전문가인 최성진 원장과 이야기 나눠봤다.논술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시기별로 전략적 학습 진행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이번 겨울방학에 2026학년도 대입을 위한 인문논술 정규수업을 시작했다. 겨울방학 정규수업은 연간 커리큘럼의 1단계 과정으로, 기본적인 논술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유형의 원리, 접근 방법, 다양한 구성 방법, 득점 포인트 등을 학습하는 데 집중했다. 이제 3월부터 중간고사 전까지는 2단계 과정인 ‘1단계의 응용심화 학습’이 진행되며, 이후 기말고사까지의 3단계 과정에서는 보다 확장된 응용심화 학습이 전개될 예정이다.최성진 원장은 “인문논술은 글을 잘 쓰는지를 보는 시험이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는 능력과 사고력 및 논리적 서술력이 더 중요한 시험”이라며 “단계별 수업으로 이런 능력을 학습하고 키워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들의 논술 유형을 분류해 학습하고, 해마다 변하는 유형을 대비하는 것도 필수적으로 진행하며, 여름방학부터는 대학별 기출 및 실전유형 중심으로 학습해 합격률을 높여 나간다”고 강조했다.겨울방학이 지난 지금부터 시작해도, 이전 단계를 축약 지도한 뒤 단계별 학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언제든 인문논술 수업에 참여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설명 또한 잊지 않았다.한편, 최 원장은 ‘지난해부터 평촌에서 이과생의 인문논술 준비가 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이과생들이 수리논술보다 비교적 준비가 쉬운 인문논술을 공략해 대학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는 뜻. 올해도 많은 이과생이 인문논술 준비를 위해 프로세스의 문을 두드리는 중이라고 한다.최 원장은 “올해 논술은 수능 최저가 완화된 대학도 많고, 국민대도 논술을 신설하는 등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며 “글솜씨나 사탐 배경지식이 충분치 않아도 대학별 출제 가능 유형들의 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고 대학별 실전 문제를 익히는 방향으로 준비한다면 이과생도 충분히 인문논술로 대학을 업그레이드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프로세스 논술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수능 준비 지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전략적 논술 지원, 수시컨설팅과 구술면접도 진행인문논술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논술 지원 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최 원장은 “학생 자신의 논술 유형별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출제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며 “대학마다 논술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며,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과정중심, 방법중심, 과학적 논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원대학의 유형별 특징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의 논술 역량을 파악해 이에 맞는 대학을 매칭해 주는 등 차별화된 전략 아래 논술 원서를 쓰도록 지도해 합격률을 높인다.커리큘럼은 대치, 분당, 목동, 평촌에 위치한 프로세스 논술학원 연구진이 함께 모여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꾸려지며, 4개 지점 학생들의 합격 및 불합격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입시 전략도 함께 세워 공유한다.한편, 평촌 프로세스 논술은 차별화된 ‘수시컨설팅’과 ‘구술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둘 다 대치동에서 활동한 오랜 경력의 입시전문가가 나서 일대일 혹은 단체로 진행해 성과를 높인다고. 이외에도, 대학별 논술전형 일정과 특징, 유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