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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2학년 첫 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6월 말부터 7월 초는 분당과 용인지역 대부분의 중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에 들어간다. 중3인 경우 일부 학교에 따라 1학기 중간고사를 치룬 학교도 있지만, 중2 학생들은 학교 대다수가 1학기 중간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기말고사가 중2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치루는 첫 지필고사인 셈이다. 지금의 중2 학생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2에 와서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탓에 학습에 구멍이 클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들 역시 첫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떨쳐버릴 수 없을 터.코앞으로 다가온 중학교에 들어와 치르는 첫 지필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분당·용인지역 국영수 과목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중2 첫 시험을 위한 실전 팁]시험범위 확인하기시험대비에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말시험을 치르는 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과목별 시험 범위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처음인 탓에 시험 범위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학교에서 시험 범위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학부모들도 자녀의 시험 범위를 함께 챙겨주고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교과서와 유인물 꼼꼼히 체크하기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내신시험의 기본은 학교 수업이다. 따라서 시험 직전까지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업 중 선생님이 정리, 요약해주는 부분은 공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한 노트필기를 활용해 시험공부를 하도록 한다. 이때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은 빠짐없이 챙겨 복습해 두어야 한다. 또한, 시험 문제가 교과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철저히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며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불어 교과서와 함께 프린트물과 부교재 등의 학습지도 반드시 챙겨 학습해야 한다. 교과목 중에는 수업시간에 나눠 준 학습지 또는 유인물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공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평가문제집으로 문제 유형 파악하기교과서와 노트필기, 유인물을 학습한 후에는 평가문제집과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평가문제집에는 유형별 문제와 응용문제, 교과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돼 있어 학교 시험 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올지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오답체크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하는 기회 또한 된다.시험 중 실수 줄이기 위해 모의 테스트해보기첫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한 탓에 실수하기 쉬우므로 이를 줄이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많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미리 해보고, 자신만의 시간 안배 계획도 세워본다면 첫 시험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OMR카드 마킹을 밀려 체크하거나 이중으로 체크하는 등의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시험 전 집에서 시험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마킹하는 모의 테스트를 미리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답안작성에 필요한 컴퓨터용 싸인펜은 두세 자루 정도 여유있게 준비하도록 한다.[중2 첫 시험대비 과목별 학습전략]국어 학습전략이미라 중등부 강사(최용훈 국어 분당관)_학교수업이 최우선, 문제를 잘 읽을 것학교 수업이 ‘교과서와 유인물’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 본문 이해는 기본으로, 유인물의 내용도 반복해서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학습해야 한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개념 이해와 기본적인 내용 이해를 위한 도움을 받고, 시험 전까지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 틀린 문제들은 완벽하게 알 때까지 학습해야 한다.분당지역 중등부에서는 문학과 문법에 비중을 크게 두고 시험에 출제되는 편이다. 따라서 문학은 3번 정도 반복해서 읽고, 내용과 표현 등의 세부내용을 학습하도록 한다. 문법은 암기가 기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학 공식을 외우듯 개념을 익힌 후,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독서는 지문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문단별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글의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중등시험에 있어 실수만 줄여도 고득점 및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만 잘 읽어도 점수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최근 분당지역 중등부도 수능형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어서 문항의 길이가 짧지는 않기 때문에 <보기>와 지문, 그리고 선지 5개를 꼼꼼하게 다 읽고, 소거법을 사용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을 찾아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본인의 생각대로 문제를 풀어버리는 것이다. 정답은 감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제를 중심으로 찾아내도록 하며, 구체적으로 맞고 틀린 이유를 적으면서 문제를 풀이하는 습관을 갖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최은서 원장(최은서 국어전문학원)_기본개념 숙지가 최우선, 유인물 반드시 확인중2 학생들은 이번이 첫 시험이다. 또한 문법 역시 처음 다뤄보는 것이고, 문학 작품 내용도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시험대비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용인지역은 학교선택 교과서에 따라 문학 작품들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1 교과서 작품도 섞여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국어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의 목차와 학습목표를 확인, 단원에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 학습을 한 뒤에는 반드시 문제를 풀어 자신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야 한다. 이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밑줄을 그어가며 체크하고, 발문에 있는 전제조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정답인 이유를 정확히 찾아가면서 학습해야 한다.이번 시험은 기말고사만 봐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기본개념 숙지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설과 수필의 공통점과 차이점, 희곡과 소설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 문학 작품 갈래의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고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는 반드시 출제될 수 있다. 더불어 내신시험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 중 나눠준 유인물 공부는 자세히 숙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용인지역 대부분의 중학교는 유인물에 외부작품이 여러 개 실려 있으므로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프린트에 외부작품까지 꼼꼼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 또한, 교과서 본문이 끝나고 뒤에 나오는 학습활동 부분은 반드시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해야 한다. 서술형이 있는 학교에서는 이 학습활동 페이지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 중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정확하게 필기해놓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본인이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만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때 처음에 문제를 틀렸던 이유를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해당 개념이나 이론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수학 학습전략이종석 원장(수학산책 원장)_고득점을 위해서는 심화유형 많이 다뤄봐야각 단원별 기본개념을 완벽히 숙지한다면 첫 시험인 중2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A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을 치루는 탓에 시험 범위가 많기 때문에 각 단원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매해 내정중을 비롯한 몇 학교는 까다로운 킬러 문제 1~2문제로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구분짓고 있어 만점 또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심화문제는 꼭 다뤄봐야 한다.이번 기말고사는 1~2단원인 유리수와 순환소수, 식의 계산 부분은 모두 포함하지만, 학교에 따라 앞 단원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3단원 부등식과 연립방정식, 4단원의 일차함수 부분은 부분적으로 시험범위에 2021-06-18
- 2020학년도 분당·용인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현황 분석 5월이 되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그해 졸업한 학생들 중에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 되는 수와 비율은 각 학교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처럼 학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는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올해 분당지역과 용인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다만, 이번 기사의 기준이 되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의 공시 내용은 학교에 따라 취합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대입 결과가 2월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고려할 때 학교에 따라 취합 시기와 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1년 5월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1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1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또한 일반고교는 아니지만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의 대표적인 특수목적고인 계원예고와 성남외고, 그리고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의 진로형황을 함께 살펴보았다. 2020학년도 분당지역 18개 일반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분당지역 고교 졸업생, 지난해보다 진학률 크게 증가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분당지역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졸업생 수가 지난해 5175명에서 4463명으로 712명 줄어들었다. 분당지역 고교의 졸업생 수는 2019년 6243명에서 5175명으로 크게 감소한 이후 올해도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졸업생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진학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8년부터 61.2%→61.3%→62.0%로 증가추세를 보이던 진학률은 올해 66.3%로 증가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46.6%→51.38%로 상승한 반면 전문대학은 13.9%→14.14%로 조금 늘어나며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는 분당지역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2020학년도 졸업생의 진로현황에서 크게 증가했던 국외대학 진학률이 1.5%에서 0.78%로 줄어들며 2019년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대학 진학을 선호한 결과로 보인다.대학교 진학과 취업한 졸업생을 제외한 인원을 합계한 기타 비율은 대부분 재수를 선택한 인원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35.3%였던 분당지역 고교의 기타비율은 올해 33.59%로 다소 줄어들었다. 졸업생 진학 66.3%, 기타 33.59%2021년 2월에 분당지역의 18개 일반 고교를 졸업한 4463명 중 66.3%인 2959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51.33%인 2293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14.14%인 631명이 진학했다. 또한,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35명(0.78%)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체 졸업생 수가 줄어들었지만,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진학한 비율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분당지역 각 고교들이 대입을 고려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아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499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33.59%를 차지했다. 분당지역 일반고교를 졸업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진학과 취업자에 속하지 않은 기타 인원은 재수를 선택한 수가 많을 것이다. 전제 진학률, 보평고 가장 높고 분당고, 야탑고 뒤이어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분당지역 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66.3%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진학률인 62.5%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학교별 진학률을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보평고의 진학률이 89.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분당고(82.2%), 야탑고(74.4%), 이매고(71.5%) 순이었다. 반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55.9%인 판교고였으며 다음은 분당중앙고(56.1%), 분당대진고(56.8%), 수내고(59%)로 진학률이 60%가 넘지 않는 고교 단 4곳이었다. 이중 분당대진고는 의치한을 지원하는 학생수가 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해 51%로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낙생고는 올해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진학률 66.1%로 지난해 대비 10%나 진학률을 높였으며 늘푸른고도 54.2%에서 60.6%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높은 진학률을 보인 분당고와 야탑고도 눈에 띈다. 분당고 진학률은 지난해 61.9%에서 82.2%로 야탑고는 57.6%에서 74.4%로 크게 늘어나 학생들에게 맞는 진학지도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대학교 진학률 이매고, 전문대학 진학률 보평고 가장 높아대학교 진학률과 전문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교의 진학률은 분당고는 전체 진학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분당고가 72.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이매고(63.4%), 낙생고(62.2%) 순으로 대학교 진학률이 60%를 넘은 고교는 3곳이었다. 반면 전제적인 진학률이 높았던 보평고는 대학교 전문대학 진학률이 38.1%로 가장 높았으며 수내고(22.9%), 송림고(22.8%)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보평고와 불곡고, 판교고를 제외한 총 10개교였으며 진학률이 크게 상승한 고교는 분당고(49.2%→72.5%), 낙생고(46.8%→62.2%), 이매고(43.4%→63.4%), 한솔고(39.7%→47.4%)였다. 전문대학으로 진학한 비율이 5%를 넘지 않은 학교는 분당대진고(3.3%), 분당중앙고(3.9%), 낙생고(4.0%)로 분당지역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이 두터운 학교들이 차지했다.지난해 전통적으로 국외대학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당대진고를 비롯해 운중고, 늘푸른고에서도 국외대학 진학생 수가 증가하며 1.5%로 크게 상승한 국외대학 진학률은 이전 수준인 0.78%로 돌아갔다. 다만 35명의 국외대학 진학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17명이 미국과 일본 명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 합격한 분당대진고는 국외대학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타 비율 판교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분당지역 일반고교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중에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분당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판교고(44.1%), 분당중앙고(43.9%), 분당대진고(43.2%)였으며 다른 학교들도 대다수 30% 이상의 졸업생들이 기타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평고(10.4%), 분당고(17.8%), 야탑고(25.6%), 이매고(28.5%) 4개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기타 비율이 낮았다.특수목적 고교인 성남외고와 계원예고, 일반고교보다 진학률 여전히 높아분당에 소재한 특수목적고등학교로는 성남외고와 계원예고가 있다. 지원자의 중학교 내신 성적과 실기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두 학교의 진학률은 분당 일반고교 진학률인 66.3%보다 높은 76.2%와 72.6%였다. 이 두 학교의 진학률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성남외고는 78.9%에서 76.2%로 줄어들었으나 계원예고는 72.9%에서 72.6%로 큰 차이가 없었다. 최근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며 문이과 계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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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맞춤 영어 교육, 흔들림 없는 실력이 된다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라 부모의 돌봄이 필요한 부분도 조금씩 달라진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라면 손을 잡고 한걸음씩 함께 걸어야 하지만, 훌쩍 자란 어린이라면 안전한 곳에서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분당에서 16년째 영어 교육을 해오고 있는 ‘오크힐 어학원’은 학생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따라 수업 방식, 중점 관리 분야 등이 달라지는 맞춤식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오크힐 어학원의 시기별 맞춤 영어 교육에 대해 Tony 원장에게 들어본다.인지능력 고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영어 교육오크힐 어학원은 미국 초·중등 교육과정의 정규 학교 수업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과학, 사회, 세계사, 영어문학, 문법, 에세이 등 과목별로 이루어진 수업을 받게 되며 각 수업은 과목별 담당 교사가 맡고 있다. 오크힐 어학원의 Tony 원장은 영어 학습에 있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고려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성장시기별 인지 능력을 고려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언어를 현지인처럼 말한다고 해도 그 나이에 맞는 인지 능력을 넘어서는 학습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초등 저학년들은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내용 이해에 무리는 없는지, 과제를 잘 하고 있는지 등 각 단계의 성취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여 부모처럼 세심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고학년 및 중학생은 스스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제를 마무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Tony 원장은 강조한다. 이는 나이에 맞는 정서적 발달까지 고려한 것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지도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추구하는 초등 영어오크힐 어학원에서는 초등부를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세 그룹으로 나누고 다시 각 그룹별로 7단계의 레벨로 세분화한다. 텍스트북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동영상을 보거나 실물을 직접 가져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입체적 수업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초등 저학년의 경우 원어민 교사와 말하기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파닉스 교정 및 영어 일기 쓰기, 기초 문법 등을 배우면서 영어의 기본기를 다진다. 초등 중학년은 말하기와 쓰기에 중점을 두며 다양한 주제로 원어민 선생님과 토론식 수업을 한다. 본격적인 영어 독서 교육도 이때부터 시작되는데 북리포트를 통해 사고력 확장은 물론 난이도를 높인 문법 학습도 이어진다. 초등 고학년은 그룹 관리형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영어 소설을 읽고 북리포트를 작성해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주재원 자녀, 청심중, 국제중,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참여한다.중등 영어, 심화 수업으로 실력 다지고 내신 올리고심화학습이 가능한 중학생부터는 상위권 영어 실력을 굳히는 데에 중점을 둔다. 서술형 문제나 고난이도의 문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내신 수업은 물론, 학교별로 유형이 조금씩 다른 수행평가 준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특목고 및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독해 수업에서는 어원 분석식 어휘수업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다.오크힐 어학원에서는 해외유학을 준비하거나 유학 후 학습이 필요한 학생, IBT 토플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일대일 꼼꼼 클리닉 수업이 있어 영어 인터뷰 및 에세이 첨삭 등 원어민 교사가 학생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밀칙 관리해 준다. 영어 경시대회 및 스피치 컨테스트, 교내 및 외부 디베이팅 대회 준비 등도 가능하다.문의 031-711-8755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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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수학,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한 때 기말고사를 앞둔 중3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남은 6개월 동안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중학생이라 조금 여유있게 공부를 해왔는데 지금의 성적으로 고등학교 내신 등급을 가늠해 보면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도 공부는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쌓아가야 하니 중3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 전까지의 수학 학습 로드맵을 미리 그려 보는 것이 좋다.먼저, 나의 현재 학습 성취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라 복습과 예습 계획을 각각 세워야 한다. 분당의 중3 수학 과목 성취도는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A등급이 대략 30% 이상이다. 30%를 고교 내신 등급에 적용하면 4등급 중반이다. 따라서 B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중등 과정 심화학습에 무게 중심을 두고, A등급인 학생들은 좀 더 예습에 치중을 해서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그러면, 중등 수학 심화학습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심화학습이니 무조건 어려운 문제집을 푸는 학습법은 지양해야 한다. 지금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 실력을 담보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그 흐름 속에서 어떤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미 한 번 공부한 내용이므로 내용(단원)별로 중1부터 중3까지 계통학습을 하되, 개념정리를 해 가면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심화 문제를 풀어서 이해를 돕는 방법으로 학습해 나가기를 권한다. 그렇게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면 중등수학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관련 문제를 좀 더 많이 풀어볼수록 효과가 배가된다. 다음, 고등 수학 예습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나? 무조건 빨리빨리 나가서 ‘입학 전에 어디까지 공부했다’로 위안을 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빨리, 많이’가 아닌 ‘제대로 집중력 있게’가 답이다. 종종 문제를 많이 풀어서 등급이 잘 나왔다는 학생이 있다. 인과관계가 잘못 됐다. 문제를 집중해서 많이 풀다보면 개념의 체계가 자연스럽게 잡히기 때문에 실력이 좋아진 것이다. 똑같이 문제를 많이 풀고도 늘 제자리인 학생도 허다하다. 어디까지 하든 집중력을 가지고 개념의 체계를 세우면서 학습하기를 권한다.분당 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6-1336양종원 고2 팀장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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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 탐방_ 수내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수내고)는 학생의 잠재력을 믿고 학생 스스로가 꿈을 찾아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통해 지적 성장을 유도하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시스템의 구축과 학교생활기록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우수한 진학결과를 거두고 있다.수내고 대입 경쟁력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에 충실한 수업수내고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정의 충실한 실천을 통해 매년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 대학뿐 아니라 KAIST와 특수목적 대학교, 사관학교 등 여러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백화점식의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보다는 독서교육을 통한 배경지식의 확충, 실험·실습 및 체험학습의 강화,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실천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교육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지적 성취를 기를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이런 가치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수업의 내실화에 주력한 수내고는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다양한 수업 및 학교 활동에서 드러난 개별 학생들의 성장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별 세부 특기사항에 알차고 의미있게 작성된다. 특히 교사들이 앞장서 다양한 원격수업 방안을 마련해 적용함으로써 원격-등교수업 병행으로 인한 학력격차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는 수내고는 매월 교과별 지도계획을 수립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사전 제공하고 구글 미트(MEET)를 통해서 학생들이 활동한 후에 발표하게 하는 등 교사 일방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상호소통과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수내고의 교육과정 및 수업의 내실화 노력이 매년 각 대학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며, 수내고 지원 학생들의 입학 성적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진로와 진학을 연계한 실질적인 학생 중심 교육과정 구성 수내고는 2022학년도부터 실시되는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대비해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꾸준히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교과 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제를 개정해 왔다. 2, 3학년부터는 자신의 진로, 흥미, 능력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교과 내, 교과 간 과목 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고 선택과목 재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줄여주었다. 덧붙여 내년부터 학생 중심의 진로 맞춤 교육과정인 성남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상담심리’, ‘화학실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같은 전문교과를 개설해 학생 참여형의 차별화된 수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절대평가가 이뤄지는 진로선택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적절하게 편제함으로써 학생들의 내신에 대한 부담도 줄여주었다. 2학년 탐구교과 선택에서 진로선택과목인 ‘여행지리’와 ‘생태와 환경’을 개설하였고, 3학년에서는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을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달라진 수능에 대한 대비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개편된 수능에 선택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공통과목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배정해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수능 선택과목에 대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해 진로 및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다양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꿈과 끼 길러줘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책으로 라온하제’, ‘인문학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프로그램’, ‘과학 수학 탐구프로그램’, ‘협력적 학습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으로 학생들은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고력과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총 26팀 1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인 ‘책으로 라온하제’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단순한 독서활동에 그치지 않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논술과 면접실력까지 키워준다. 또한, ‘아인슈타인 프로그램’과 ‘과학 수학 탐구프로그램’을 비롯해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적 소양 및 탐구능력을 길러주는 여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해보고 싶은 실험 주제를 선택해 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 방법과 연구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과학과제연구발표회’와 수학적 원리를 구체적인 작품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수학체험전’은 이공계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년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 학생 중심 수업의 실천과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에 역점을 두고 있는 수내고는 학년에 맞는 지도가 강점이다. 1학년부터 학생들의 진로검사와 탐색을 통해 개인별 진로 설계를 돕고 체계적인 내신 관리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참여를 통한 학생부의 충실도를 제고하는 맞춤형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업에서의 학생 참여 기회 확대 및 수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으로 나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의미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로 길찾기 활동으로 대학별 입시설명회 및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그리고 개인별 진로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과 같은 진학주치의제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과 재학생을 매칭해 합격 노하우를 전수함과 동시에 선배들을 통한 진로상담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3년 동안 수내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에 누구나 진학할 수 있을 정도다. 미니인터뷰- 수내고등학교 김오규 교장“미래역량을 함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하겠습니다”올해 수내고에 부임한 김오규 교장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며 “수내고의 교육활동이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교육, 학생 개개인의 의미 있는 학습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의 상상과 도전으로 꿈을 만들어가는 행복교육의 선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부딪히는 현실 속에서 교육 3주체의 연대와 협력, 공존, 자치의 가치에 중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학생들이 좀 더 존중받고 안전한 교육공간에서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교육과정, 독서활동,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등의 운영에 중점을 두어 ‘미래 역량의 함양과 행복교육을 지향하는 수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학업이 중요하다는 김오규 교장은 고3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의 성적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 구체적인 지도 계획을 세울 정도로 대입지도에도 적극적이다. “공통과 선택과목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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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 높아진 고1 통합과학, 철저히 준비해야 2022학년도 대입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상위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등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되며 그 어느 때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해졌다. 특히, 공통과 선택교과로 운영되는 현 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구별 없이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지는 1학년 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의 정광식 원장은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통합과학 시험을 분석해보면 난이도가 결코 만만찮다”고 지적하며 “고1 교육과정에서 국·영·수 못지않은 단위 수를 가진 통합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신 중요해지며 단위 수 많은 고1 통합과학에 주목최근 발표한 대입 전형을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줄이고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었다. 이런 방침에 따라 2~3학년 때 수강하는 선택과목들이 3단계 학업성취도 평가인 절대평가로 이뤄지면서 일정 비율로 등급을 매기는 1학년 공통교과목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졌다. 정광식 원장은 “자칫 국·영·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1학년 교육과정에서 과학 과목의 단위가 공통과학 4단위, 과학과실험이 1단위로 5단위나 되는 만큼 그 어느 과목보다 전체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강조하며 “고1에서 배우는 통합과학은 단위 수가 높지만, 학생에 따라 중학교 과정도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부터 심화과정인 과학 교과 II 과정까지 이미 학습한 학생들까지 개인차가 매우 크다. 따라서 고1이 된 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는 상위권 학생들과의 실력 차를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다”고 안타까워했다.그러나 이처럼 국영수에 비하여 학생들의 준비 정도가 다른 통합과학은 등급 경쟁이 치열한 1~2등급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성취도가 낮아 다른 과목에 비해 비교적 성적을 올리기가 쉽다고 알려주었다. 분당지역 고교들의 높은 통합과학 난이도, 학교별 내신수업으로 대비정 원장은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중간고사 난이도를 살펴봤을 때 낙생고와 중앙고 등 흔히 과학 과목이 어렵다고 알려진 고등학교 뿐 아니라 대다수 고교들의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분당지역 고교들은 고1 전국연합모의고사 수준을 벗어난 과학 교과의 I수준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출제해 1~3등급을 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변별력을 갖춘 문제들은 학교 프린트나 부교재로 주어지며 학교별로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에 따라 교사 1명이 통합과학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낙생고와 분당고처럼 2명의 교사가 혹은 태원고처럼 3명의 교사가 단원을 나누어 지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특성에 맞춰 학습을 해야 한다”고 정 원장은 전하며 통합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춰 부교재 및 프린트까지 꼼꼼히 지도하는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의 내신수업을 소개했다. 7월 10일, 중 3반 개강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7월 10일 예비고1인 중 3반을 개강한다. 단위 수가 높은 통합과학을 준비하기 위한 중 3반은 각기 다른 진도에 따라 세분화된다. 학생에 따라 개인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3학년 2학기 과정을 공부하며 중등 과학을 다져 고등과학의 기초를 다지는 반부터 고1 과정인 통합과학, 물리와 화학 I과 심화교과인 II 과정을 공부하는 반까지 개설해 학생들이 고등과학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또한, 오랫동안 분당지역에서 과학전문 학원으로 인정받아온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과학은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는 수업과 함께 익힌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 풀이로 진행해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의 031-717-3337이지싸이언스 정광식 원장 2021-06-18
- 자연계 논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Q. 논술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합격하기가 어려운 것 아닌가요?A.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30:1을 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략 10~15:1 정도이고, 정시가 약 3~4 : 1 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경쟁률이 높아서 통과하기 매우 어려운 전형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논술의 경쟁률이 높은걸까요? 학생부가 중심인 전형(교과, 학종)과 정시는 이미 수치화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을 통해 어느 정도 합격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서 합격이 어려운 학교를 쉽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시험장에서의 운빨(?)이란 것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레벨의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위 질러(?)보는 학생들이 많으며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약 40% 정도나 되고 수능 최저가 없더라도 학업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논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 원서만 넣어보는 허수 경쟁률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허수를 뺀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은 학종이나 다른 전형에 비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Q. 논술전형 합격은 로또? 주위에 논술 합격생을 보기가 힘든데 해도 되는지?A. 논술전형이 인서울권 수준의 대학에서 실시하고, 정원의 약10%를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준이 높은 고교라 하더라도 결국은 한 반(약 30명)에서 한 명 정도가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이렇게 보면 상당히 좁은 문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표면에 드러난 양적인 문제이고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좀 다른 양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어떤 학생이든 학생부 교과성적과 수능 성적은 당연히 있습니다. 즉, 누구나 교과, 학종, 정시를 대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해 온 학생은 매우 적습니다. 게다가 원서를 쓰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학생이 있어서 수시에서 학종으로 3장, 논술로 3장의 원서를 쓴다고 생각해 봅니다. 현재 내 성적에 비해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이 있을 때, 논술로 상향 지원(높은 대학), 학종으로 적정지원(낮은 대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원서전략입니다. 이렇게 논술에서는 상향지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시험 본 많은 학교에서 탈락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간과해선 안 될 중요한 포인트는 합격생의 만족도 입니다. 다른 전형들과 같이 논술도 합격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상향지원을 많이 하는 논술의 특성상 합격했을 때의 만족도는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Q. 지금 시작하면(여름방학)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A.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중앙대 이상)의 경우 2학년 겨울방학에 논술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원하는 대학의 레벨이 낮아질수록 논술을 시작하는 시기가 조금씩 늦어집니다. 인서울의 중하위권대학으로 내려오면 5월쯤에 시작하는 경우도 많으며 사실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여름에 시작하게 됩니다. 여름에 시작한 경우가 겨울에 시작한 경우보다 합격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 논술에 좀 더 적합한 학생 즉, 계산과 같은 디테일이 약간 부족하지만 기본적 개념과 수학적 구조들을 어느 정도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에 논술을 시작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즉 다소의 불리함은 어쩔 수 없으나 합격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박경식 선생님(KAIST 토목공학과)現) 학림논술 자연계팀장現) 학림논술 수리논술 강사前) 강남대성 최상위권 강사前) 메가스터디 동영상 강사 2021-06-18
- 영어공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학생들이 1학기 기말고사 준비로 한창인 시기이다. 이 중 본인만의 공부법이 잘 정착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친구들이 있지만, 대다수 학생은 본인만의 공부법 없이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그 과제를 ‘해내는 것’에 집중하며 시험공부를 한다. 물론 학원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강의와 자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 본인이 능동적으로 학습의 큰 그림을 잡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시스템을 한껏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어과목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 간단히 팁을 주고자 한다. 일단 영어과목에서 큰 방향은 내신을 잡아갈 것인가, 또는 수능 영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인가에 따라 공부하는 방향이 갈린다. 내신의 경우 한정된 범위내에서 누가 ‘꼼꼼하게 공부했는가’의 싸움이고, 수능모의고사는 본인이 처음 보는 지문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독해력’의 싸움이기에 접근방향이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들 수 있다. 첫째로, 애초에 영어는 다 같은 영어인데, 굳이 나눠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두 번째로는 내신과 수능 중 하나만 빨리 선택해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이다. 우선 첫 번째 의문에 대한 답은 ‘순서별로 공부해야 한다’이다. 물론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입시 영어의 기반은 ‘문법 및 구문, 그리고 어휘’ 이 두 가지이기에 애초에 영어 공부는 다 같은 영어 공부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순서가 반드시 존재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능은 단순한 번역시험이 아닌,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때 주목해야 할 점은 ‘번역’이 하찮은 것이 아니라, 독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가장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하는 ‘중요한 실력’이다. 따라서 처음 보는 문장도 기본적으로 번역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아야만, 이후에 해당 글을 읽고 글에서 요구하는 독해를 해낼 수 있다. 이때, 이러한 기본적인 번역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가 바로 내신이다. 한정된 범위의 내신 영어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구문 및 문법을 복습하고 스스로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지문을 통으로 암기해버리는 행위’를 통해 말 그대로 잃어버리고 있다. 따라서 내신지문을 통해 본인이 모르는 문법이나 구문을 정리하고, 시험 범위 내의 어휘도 함께 암기함으로써 수능을 위한 기초를 잡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특히 내신에서 해설지를 보고 대충 이해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영어로 적혀있는대로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하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내신이 끝난 방학기간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학습 후, 지문을 스스로 분석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훈련이 어느정도 반복되고 진행되고 나면, 이후에 수능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공부해 나가면 된다. 이렇게 되면,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완성이 된다. 즉, 고1때 부터 수능 내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을 활용해 수능의 밑바탕을 다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또한 모의고사 유형 연습은 방학기간을 기회로 삼아 각 문항별 문제풀이법을 고민해보면서 공부한다면 수능대비를 위한 바탕을 충분히 다질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수능은 번역이 아닌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에, 아무리 번역을 잘해 놓았다 할지라도 해당 지문에 대한 ‘국어적인 이해, 즉 독해력’이 없다면 절대로 수능에서 성공할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지문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 문항별로 문제풀이 방법을 나름대로 확립해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들은 현재 고등부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해 나갈 때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 부분들이며, 특히 현재 6월 모평이후 영어로 고민하는 고3이나 재수생들의 경우, 단순히 수능 기출문제를 막 손을 댈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기본적인 구문번역력과 어휘실력을 점검하고, 8월까지는 적어도 본인이 해석이 힘든 구문을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중등부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학습방향을 참고하여, 단순히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구문과 어휘를 집중해 학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장희철장민준영어학원 원장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 입시 전문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영어영역 난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방송(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연계 방식도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 3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의 달라진 방식에 고3 수험생 대부분의 점수가 하락했다. 어려워지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내신도 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레벨별 목표형 학습을 지향하는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최종문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고1 내신 1등급 받으려면, 중3까지 수능 영어 완벽히 끝내라!EBS 연계율 변화로 영어 과목은 금년도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2.7%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종문 원장은 영어가 대입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간접연계 방식은 연계 문항 전체를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지문이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EBS 교재 지문과 답안을 통째로 외우는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던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선택형이 된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영어 등급에 의해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그럼 입시에 최적화된 영어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최 원장은 시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는 중3 겨울방학까지 끝내야 합니다. 내신은 상대 평가입니다. 1학년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 100점을 맞은 학생이 1학기 내신은 3등급을 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내신 영어는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 유인물 등 지문의 범위가 넓고 영작을 요구하는 서술형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유의어?반의어?다의어 등 능수능란한 어휘력,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속독 등 탄탄한 실력을 중등에서 닦아 놔야 고등에서 여유롭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기며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겠다.특목고 입학이 아니라, 진학 후 1등급을 겨냥해라!정시가 확대되면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대입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겨지는 이들 학교로 진학하려면 영어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대입을 위한 하위 전술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목고에 들어갔다고 대입이 보장돼지 않습니다. 원하는 내신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상위 전략입니다. 저는 20여 년간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1 때부터 차근차근 어려운 내신을 대비했던 학생들은 내로라하는 뛰어난 학생들 틈에서도 등급이 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외국 경험이나 어릴 때 어학원에서 배운 감만으로는 절대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 고난이도 내신 영어에 부합하는 기초 근력을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Walking Dictionary' 수준의 풍부한 어휘 확장 능력,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수능 어법 변형 능력, 직독직해식 자연스러운 Writing 능력이 그것이다. 해당 난이도를 직접 체험하도록 최 원장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특목고 재원생들의 내신 대비 수업을 듣게 한다. 중1이라면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수준에 따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까지 도와준다!학부모나 학생들이 말하는 실력과 테스트를 했을 때의 결과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최 원장은 학생의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물어봅니다. 처음 보는 단어 때문인지, 들었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짚어보면 명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레벨이 나오면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반에 배치한다. 그리고 달성할 때까지 책임진다. 이같이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레벨별 목표형 학원’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하는 곳이다.최종문 원장 프로필현)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원장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 02-930-0732 / 010-3477-3030 / blog.naver.com/inccjmminji 2021-06-18
- [ 사탐 기획 연재 ① ] “혼돈의 문과 입시, 사탐 말고는 답이 없다!"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 수학 1등급의 95.5%, 국어 1등급의 79.3%, 영어 1등급의 70.9%를 이과생이 차지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학력저하 현상에 선택형 수능으로의 변화가 더해지다보니, 고3 문과생들이 그 직격탄을 크게 맞은 셈입니다. 물론 그동안 문과생들의 학업량이 이과생에 비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기에, 고1~고2 학생들은 공부량을 늘리며 근본적인 대처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150일밖에 남지 않은 고3들에게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기에,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만 합니다.“수능 최저, 어떤 과목으로 맞추실 생각이신가요?”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학교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가 없는 전형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합격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저가 없는 전형은 일반고보다는 자사고나 특목고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최저가 아예 없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14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를 지도해본 입장에서 단언하건데, 오히려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현실적인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가 모두 떨어진 후 어쩔 수 없이 정시로 대학을 가게 되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학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시는 무조건 상향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논술을 주로 지원하는 경우, 결국 정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고려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그러면,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떤 과목으로 맞추는게 좋을까요? 물론 국,영,수가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최저를 맞추는게 걱정이 없는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죠. 게다가 이번에는 선택형 수능으로 형태가 바뀌다보니, 등급을 받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사탐이라고 해서 쉽게 등급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다 맞아야 1등급이고, 사회문화처럼 표가 나오는 과목들만 1개 틀리는 것까지 1등급이 나옵니다. 하지만 국,영,수 어떤 과목이 몇 달 반짝 노력한다고 해서 등급이 여러 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사탐은 그동안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더라도 3~4달 반짝 열심히 하면 1~2등급, 혹은 그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게다가 서강대, 경희대, 건대, 이대 등은 사탐을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만 요구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학교들은 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사탐의 표준점수가 얼마나 높은지 아십니까?”정시는 보통 표준점수로 반영을 합니다. 사탐 50점의 표준점수는 보통 63~67점에서 형성됩니다. 어렵게 나온 시험에서는 70점까지 올라가기도 하구요. 정시에서는 사탐 2과목의 표준점수를 더해서 반영을 하기에, 130점을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작년 국어와 수학(나)의 1등급 표준점수가 모두 131점이었던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점수인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 역시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서는 사탐에서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어야만 합니다.이처럼 수시,정시 전형 모두에서 사탐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여전히 사탐을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며, 다른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뒤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최대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사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다음주에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황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사탐 기획 연재 ③] "고2, 선택과목의 전략적 선택!" (사탐 과목 선택 방법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