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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내신 영어를 어렵게 하는 어법 및 서술형 문항 정복방법 이제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 되면서 학생들의 상담으로 분주한 시기이다.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얻고자 나름의 시간을 투자하여 학습을 하였지만 영어과목에서 생각보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언급하는 것이 바로 ‘서술형’과 ‘어법’ 문항이다. 어떻게 하면 이 두가지를 정복해 나갈 수 있을까?단언컨대 학기 중 내신범위 영어학습만으로는 절대로 정복할 수 없다. 만약 본인이 영어과목에서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면 내신범위 영어학습과 더불어 반드시 영어 전반에 대한 학습 즉, 1)어휘 2)문법 전범위 3)영작연습 이 세가지에 해당하는 학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영어 기초체력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2~3등급대 친구들은 학기중에도 학습방향과 노력여부에 따라 성적향상을 노려볼 수 있지만, 영어 기초체력이 좋지 않지만 운좋게 암기만으로 1~2등급을 받았던 친구들이나 3등급 후반부터 5등급에 해당하는 친구들은 시험 난도에 따라 본인의 등급이 좌우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영어 학습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까?가장 많이 강조할 것은 우선 ‘문법’이다. 어법 문항과 서술형 문항 모두 ‘문법’이 갖추어져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영역들이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나오는 어법이나 서술형 문항 모두 문법 전 범위를 기반으로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정리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문법 전범위에 해당하는 영역 ‘1)시제 2)수의 일치 3)수동태 및 자·타동사 구분 4)to부정사 5)동명사 6)분사 7)명사절that 8)간접의문문 9)관계사절 10)가정법 11)분사구문 12)비교급 13)도치 14)강조구문 15)상관접속사 16)이어동사 17)조동사 및 동사의 종류’ 이다. 물론 이외의 다른 문법 사항들도 있지만, 지금 언급한 문법 사항 중 하나의 파트라도 흔들린다면 어법이나 서술형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이러한 문법 사항들이 정리가 되고 나서 문제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아무리 개념을 알고 있어도 문제에 적용하여 풀지 못하면 점수로 연결되지 않기에 문법 변형문제를 활용하여 본인이 약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지 변형문제 사이트를 활용하여 문법변형문제를 구매해 수학문제를 풀 듯 매일 30~50문항씩 문제를 풀고 어법 문항에서 거의 틀리지 않을 때까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그렇다면 서술형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최근 중계 학군지 주변의 고교 내신 영어 서술형의 경향은 ‘암기해서 쓰기’에서 ‘직접 쓰기’ 로 바뀌는 추세이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던 학교는 서라벌고등학교와 청원고등학교 인데, 이전에 암기하여 쓰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암기하는 문장은 전체 문항중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 자리에서 요약문이나 주제, 제목, 밑줄의미와 같은 문장을 다시 구성하는 등의 서술형 문항이 출제된다. 그렇다면 문법을 학습한 이후에 서술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1)우선 위에서 언급했던 문법 사항 별 서술형 영작 연습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관계사를 학습했다면 관계사를 활용한 문장을 써보는 것이다. 문제는 방법인데, 절대로 감으로 한국어 문장을 대충 보고 영작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영어를 하나씩 끊어서 품사에 맞추어 해석을 하는 연습을 했던 것을 역으로, 한국어를 보면서 영어식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는 그 배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➀제일 먼저 이 문장의 ‘서술어’를 찾고 - ‘보았다’ (주어를 먼저 찾으면 오히려 아이들이 오답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에) ➁그 서술어에 해당하는 주어를 찾은 다음 - ‘그’ ➂보았다는 서술어의 쓰임을 고민해 보는 것이다. 여기서 쓰임을 고민한다는 것은 ‘보았다’ 라는 동사가 타동사인 동시에 5형식 타동사의 지각 동사로 쓰이므로, 해당 문장은 ‘보았다’라는 동사를 기준으로 5형식 문형을 구성한다는 설계를 해야 한다. ➃이후 이 동사의 5형식 구성에 맞추어 배를 목적어로, 다가오는 것을 목적걱 보어로 구성하여 문장을 완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He saw the boat approaching.) 이렇게 기본적인 문법별 영작 연습을 한 후에는 2) 처음 보는 지문의 요약문이나 글의 주제 및 제목을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똑같이 여러 모의고사나 변형문제 사이트의 문항들을 활용해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실제 이러한 문항은 서술형 영작 능력뿐 아니라 독해가 되어야만 할 수 있기에 고난도 학습훈련이라 할 수 있다.만약 2학기 도약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이러한 사항들을 참고하여 방학기간동안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4-07-12
- 여름방학 도약을 위한 올바른 학습법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 방학이 다가오면서 나름 2학기 성적의 도약을 위한 계획들을 짜고 있을 것이다.여름방학은 기간이 짧고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계절이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해서 다음학기를 준비하도록 하자. 4주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던 올바른학원에서 몇가지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첫째: 지킬수 있는 계획을 짠다. 너무 많은 과목과 너무 많은 교재와 무리한 시간으로 계획을 짜다보면 지키지 못할 계획이 되기 십상이다. 며칠동안 무리한 계획대로 공부하다가 일단 계획이 틀어지고 나면 그때부터 나머지 계획은 실천하기 어려워지고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지킬 수 있는 범위내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장 주력해야 할 과목 2~3개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계획한다. 너무 세세한 계획을 짜기보다는 00책 1회독하기. 00과정 개념정리와 문제 풀이하기 처럼 큰 계획을 짜고, 세부계획은 주 단위로 수정 하며 짜는것이 좋다.둘째: 약점을 공략하고 보완한다. 여름방학의 짧은 기간동안 부족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개념을 먼저 되짚고 연습문제 풀이와 오답으로 충분한 연습을 한다. 현 과정에서 혹은 이전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모르는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계속 진도를 나갈 수 밖에 없었다면, 방학 기간에 충분한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확보하여 부족한 부분의 개념을 꼭 메꾸고 지나가도록 하자. 영어과목의 경우 학기중보다 상대적으로 자기주도 시간이 많으므로 각 과정 필수 영단어를 한 번 혹은 두 번 반복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의 양을 정해서 암기하면 방학이 끝날 무렵엔 지문을 읽기가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또한 내신시험 진도에 맞춰 공부하느라 문법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적어도 한 번은 정리하고 넘어가길 권한다.셋째: 본인한테 맞는 선행학습을 하자.수학과목의 경우 선행학습은 필요하다. 특히 고등과정은 더 그렇다. 중등과정과 달리 방대한 양을 배우기때문에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고등과정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진도를 빼기 위한 무리한 선행은 독이 될 수 있다.옆 친구들이 00과정을 벌써 두 세번 나갔다고 해서 진도에 급급해서 나가는 선행을 하다보면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지나치게 앞선 과정은 수학에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실제로도 '00과정을 5번이나 했어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입학 테스트를 해보았을때 그 전 과정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속도로 선행학습을 계획하고 현행에서 비어있는 부분을 찾아낸다. 부족한 부분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반복하고 기본문제를 통해 충분히 연습한 후에 심화문제로 차근차근 넘어가도록 한다. 선행학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개념을 소흘히 해선 안된다. 양치기 하듯 '문제집 몇 권' 풀기만 하는것은 문제풀이를 외우는 것이 되어 조금만 다른 유형이 나와도 못 풀게 되는 것이다.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의고사 문제의 3점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도 좋다.위에 제시한 방법을 통해 알맞은 계획을 세워 짧은 기간동안에 최고의 효율을 내길 바란다. 특히 예비고1, 예비중1 학생들은 지금까지 공부한 과정과는 생소한 과정과 시험이 다음 학년에 시작되므로 이번 방학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새학년에 잘 적응하도록 준비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현 고1, 2 학생들도 이번 방학을 다음 학기 도약을 위해 약점을 극복하고 적절한 선행을 통해 새학기를 대비하는 알찬 시간으로 만들기 바란다.김지연 대표원장올바른학원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비타어학원 강사 2024-07-12
- 2024년 노원도봉 학교탐방_영신여자고등학교 노원구 중계동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 김선우)는 1987년 개교하여 불암산 자락 아래 위치한 친환경적 자연환경과 은행사거리의 학원가가 가까운 면학적 분위기에서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하는 명문 사립 기독교 학교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에 대비하고 인공지능선도학교로 학생들의 코딩과 인공지능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해나가고 있다.도움말 영신여자고등학교 김선우 교장, 이기웅 교감, 이동식 교사(진학부장), 강경한 교사(인문과학부장), 오승민 교사(창의체험부장), 전찬진 교사(3학년 부장)2024학년도 서울대 1차통과 학생증가와 의학계열 진학 증가재학생과 재수생의 합격 비율에서는 재학생이 92.5%로 압도적으로 많고, 수시와 정시의 합격 비율은 수시가 72%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정시도 28%로 계속 많아지고 있다. 수시 중 전형별 합격비율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56.4%로 가장 높지만, 논술도 23.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신여고에서는 논술 및 면접대비반을 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논술의 합격률도 높아지고 있다. 그 외 교과전형이 9.7%이고, 실기전형이 10.6%의 비중을 차지한다. 영신여고는 음악중점학급과 3학년 미술반 을 운영하고 있어서 실기전형의 합격률이 꽤 높은 편이다.다양한 행사로 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지난해에 비해 서울대 수시 학종 1차 서류통과자(총 5명) 및 최종합격자의 비율이 올라갔고, 메디컬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수도 늘어났다. 영신여고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형별 대비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진학지도고교 2, 3학년 과정 중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및 진학 컨설팅, 학생이 지원하려는 계열 및 학과와 관련한 발표 및 보고서, 교내 공모전을 함께 준비해서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구성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논술의 기초를 쌓고 제시문 기반 및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24 대입 결과대학(학과)인원(명)서울대2의학과5약학과1연세대3고려대7육군사관학교1해군사관학교1성균관대8서강대2중앙대4이화여대5경희대4한국외대5교대8서울시립대 외 서울 4년제 대학77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로 소프트웨어에 강한 학생 양성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영신여고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의 확장 추세에 발맞추어 AI 활용 교실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 활용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년별 정보 교과수업 편성,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 운영, 학생과 교사, 학부모 연수 등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고교 대학 연계 인공지능 특강 프로그램, 인공지능 해커톤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교육의 날 행사 등 인공지능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공지능 관련 진로 탐구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1학년프로그래밍 기초 학습 중심 운영 (코딩 순한맛 코스)2학년프로그래밍 심화 학습 중심 운영 (코딩 매운맛 코스)3학년인공지능 활용 학습 중심 운영 (AI 마스터 코스)구분활동명주요 활동 내용자율예술, 창의, 융합p5.js 언어로 예술 및 창작 활동 실시마이크로비트와 컴퓨팅 사고를 바탕으로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 활동 실시동아리로봇팔 제작 프로젝트코딩 동아리 구성원 중심으로 축제 때, 선물 뽑기 부스 운영을 위해 로봇팔 제작 프로젝트 활동 실시봉사앱 개발 프로젝트(App Sheet)1학년 수학‧과학 융합반, 2학년 융합정보영재학급 학생 중심으로 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교내 활동을 돕는 봉사 활동 실시진로영신스파이7(YSPY7)1학년 학생 중심으로 7일 동안 파이썬 언어로 동화 창작 활동 실시다양한 영재학급 및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고교 1학년 과정 중 영어에 관심이 높고,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Creative English Essay Writing Class, English Debating Class를 통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리더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학 교과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모둠 활동 및 학습, 다양한 실험연구를 진행하는 수학‧과학 융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교 2학년 과정 중 융합정보영재학급을 연간 80시간 운영하여 교과 관련된 주제의 실험활동을 통해 개념과 이론의 이해를 돕고 실험과정과 결론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기르고 있다.다양한 프로젝트 활동 및 행사로 전공 적합성 역량 강화주제심화탐구 프로젝트 행사, 창업 기획 프로젝트, 인문학 및 자연과학 특강, 과학 실험 오픈랩, 교과 융합 영어 말하기 발표회, 수학 파이 데이, 수학 멘토멘티 프로젝트, 좋은 학교 만들기 공모전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전공 적합한 역량을 끌어내고 있다.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자유연구 소모임의 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 교내 학술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신여고는 자기주도적 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맞는 다양한 주제별 선택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생 상호간 다교과 융합수업을 운영해서 학생들의 잠재된 학업 역량 및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게 한다.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생태전환교육‘다함께 독서를’이라는 교과 연계 독서-토론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배우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교과 내용과 관련한 독서를 함으로써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학습하게 한다. 게다가 인문학/자연과학 북 콘서트, 영어 독서 프로그램, 독서캠프, 세계 책의 날 행사, 우리말 바르게 알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영신여고는 기후 위기를 포함한 생태 위기의 시대에 공존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요일 7교시 학급자치 특색활동 시간을 이용해서 자원순환 실천교육,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가족 환경서약서 제작, 영상제작 등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 실천의 기초가 될 지식을 학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구의 날, 자원순환의 날, 잔반 줄이기 캠페인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있다.<MINI INTERVIEW-영신여고 김선우 교장>Q1. 영신여고의 자랑, 영신여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본교는 일부 학원가에서 본교의 글로벌 리더반 운영과 상대적으로 우수한 영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인문 사회계열 중심적인 학교로 소개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인문계열 못지않게 자연 이공계열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느 학교보다도 학생들을 잘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집중적으로 컴퓨터 SW 언어 교육과 AI 인공지능 교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매년 봄에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교내체육대회와 가을 학교축제는 학생들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개최하고 있으며, AI 해커톤 대회, 학생 프로젝트 발표회, 해피스쿨 페스티벌 등 많은 교내외 행사로 활기차고 재미있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2022 개정교육과정 전면 실시에 앞서 구축한 학교 환경시설 개선공사로 홈베이스실, 인공지능교실, 컴퓨터실, 대형강의실, 도서관, 세미나실, 과학실, 미디어실, 자율실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구축하여 학생들이 최신 시설이 구비된 학습공간에서 쾌적하게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2024-07-12
- 중계동 수학만 수학학원 중등부 개강 2012년에 문을 연 중계동 수학만 수학학원은 고등부 중심으로 성장했다. 오로지 학생만 바라보고, 반복과 오답에만 집중한 결과 수학만학원만의 명성을 쌓을 수 있었다. 수학만학원의 이기용 부장은 고등부 수학학원으로써의 명성에만 안주하지 않고, 고등부의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중등부터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수학만 2관을 열었다고 말한다.고등부의 담임책임제를 그대로 가져온 중등부의 효율적 시스템수학만학원은 고등부도 조교를 쓰지 않기로 유명하다. 담임이 질문과 오답처리까지 전부 해주기 때문에 수학만을 선택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있다. 중등부도 고등부와 똑같은 시스템으로 담임이 수업진행부터 숙제의 체크와 오답관리까지 다 하기 때문에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 줄 수 있다. 중등부 수업은 강의식 칠판수업과 1:1 첨삭수업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분의 선생님이 담당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담임의 첨삭수업으로 무한반복학습수학만의 첨삭수업은 조교선생님이 아닌 담임선생님이 진행하기 때문에 좀 더 능동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단순히 틀린 문제의 문제풀이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져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해서 설명한다. 또한 수학만의 ‘학만이 MATH 시스템’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수강했던 수업을 무한 반복하여 학습할 수 있어서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반복학습이 가능하다.철저한 오답관리와 단원평가 시스템으로 완벽한 학습숙제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숙제의 오답문제를 스스로 다시 푸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학만이 MATH 시스템’을 이용하여 오답문항을 기록하여 관리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첨삭수업에서 풀도록 한다.형식적인 테스트가 아니라 수업한 교재에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필수문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만들고, 오답문항은 다시 유사문제들로 학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재시험을 실시하는 과정을 반복한다.학생에만 집중하는 수학만의 학생관리학생관리 내용을 부모님이 확인하실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학생별 바인더에 관리한다. 학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결과물은 학생별로 바인더에 관리되며 일정기간마다 부모님이 확인할 수 있도록 가정으로 보내진다. 수업시간은 주2회 반은 4시간씩이고 주3회는 2시간 반, 3시간, 2시간 반이고, 숙제량은 많은 편이지만 반마다 다르다.고등부 수학학원의 성공노하우를 그대로고등부 강사가 중등부를 담당함으로써 고등부 내신에 실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학만의 고등과정 선행은 단순히 진도만 빼는 맛보기식이 아니라 고등부 내신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중등부를 담당하기 때문에 고등내신에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선행을 진행한다. 시험 기간이 끝나면 인근 학교들의 시험지를 분석하여 다음 시험에 참고자료로 사용한다. 수학만의 중등부는 고등부를 위한 제대로 된 준비과정이다.이기용 부장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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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분석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7월 1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2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배부했다. 당초 평가원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특히 수학 영역은 통합수능 도입이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2점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47%에 그쳐 절대평가 도입 이후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전 영역 만점자가 6명이었다.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분석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등급 구분 표준점수, 표준점수 도수 분포>화법과 작문 60.9%, 미적분 48.7% 선택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 6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392,783명으로 2024학년도 6월 모평 대비 11,110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318,906명이고, 소위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3,877명이었다.N수생의 비율은 18.81%(2024학년도 6월 19.77%)로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올해 재학생 인원이 크게 증가한 이유도 있어, 입시기관들은 실제 11월 본수능에서는 졸업생의 응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영역별 응시 비율을 보면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60.9%, 언어와 매체는 39.1%로 전년도 6월 모의평가(화법과 작문 59.2%, 언어와 매체 40.8%)와 수능(화법과 작문 59.8%, 언어와 매체 40.2%)에 비해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이 약간 증가했다. 수학 영역은 미적분 48.7%, 확률과 통계 48.3%, 기하 3.0%로 전년도 6월 모의평가(미적분 48.5%, 확률과 통계 47.8%, 기하 3.7%) 미적분, 확률과 통계 선택자보다 소폭 증가했다. (표1 참조)표1.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응시자가 131,9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가 131,527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제는 6,638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구과학Ⅰ 선택자가 119,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Ⅰ가 112,8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화학Ⅱ를 선택한 응시자가 5,541으로 가장 적었다.(표2 참조) 표2.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6월 모의평가 수학, 영어 특히 어렵게 출제이번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표3 참조)표3.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별 인원 및 비율*표1~3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킬러문항 배제 이후 지난해 수능과 이번 6월 모의평가 모두 매우 어려운 기조를 보인다. 국어 영역 1등급 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이며 최저점 132점으로 16점 차이가 발생했다. 수학 영역은 통합수능 도입 이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2점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내 점수 차 최고점은 152점, 최저점 135점으로 17점 차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수능 1등급 내 점수 차는 최고점 148점과 최저점 133점으로 15점 차이보다 더 크다. 그만큼 상위권 변별력 크게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며 “국어, 수학은 최상위권 1등급도 풀기 어려울 정도로 상위권 변별력 확보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표4, 5 참조)영어 영역은 역대 시험 중에 가장 어려웠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영어 영역은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경된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47%였다. 어렵게 출제된 전년도 수능 1등급 비율이 4.71%였던 것에 비춰보아도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등급까지도 9.47%로 최상위권 학생들도 어렵게 느낀 시험이라 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표6 참조)표4.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변화표5.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변화*표4, 표5 : 종로학원 표6.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등급 구분 원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표6.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택과목간 점수 차2025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선택과목간 점수 차이는 국어 3점, 수학 7점 차로 나타났다.임 대표는 “국어 영역 선택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와 매체 148점, 화법과 작문 145점으로 두 과목 간 3점 차이를 보였다. 수학 영역 선택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이 152점, 기하 151점, 확률과 통계 145점으로 최대 7점이 차이가 난다.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선택과목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4점 차(언어와 매체 136점, 화법과 작문 132점), 수학이 8점 차(미적분 151점, 기하 149점, 확률과 통계 143점)였고, 본수능에서는 국어 4점 차(언어와 매체 150점, 화법과 작문 146점), 수학 11점 차(미적분 148점, 기하 142점, 확률과 통계 137점)가 발생했다.”며 “킬러문항이 배제되었지만 지난해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본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선택과목간 점수 차는 여전히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표7, 표8 참조)표7. 국어 영역 선택과목 간 점수 차(2022~2025학년도)표8. 수학 영역 선택과목 간 점수차(2022~2025학년도)*표7~8 : 종로학원 자연계 학생들의 ‘사탐런’ 증가 올해 수능에서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한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입시기관들은 자연계 학생들의 탐구 과목 두 개 중 하나를 사회탐구로 선택하는 소위 ‘사탐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사탐런 증가 추세가 눈에 띈다.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만 응시한 학생은 193,533명, 과탐만 응시한 학생은 157,245명이고, 두 영역을 조합해 ‘사탐+과탐’ 과목을 응시한 학생 수는 34,297명이었다.(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사탐 선택자 178,226명, 과탐 181,253명, 두 영역 조합 14,074명).이에 우 소장은 “6월 모의평가에서 주목할 것은 사탐 응시 학생 수의 증가와 두 영역을 조합해서 응시한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수학 미적분을 본 학생 중 사탐에 응시한 비율은 전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8.2%였으나 올해 6월 모의평가는 14.48%로 증가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1과목씩 선택한 학생의 비율도 전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3.0%에 그쳤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11.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자연계 학생 중 다수의 학생이 탐구 1개 과목 이상에서 사탐 과목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도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 응시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14,074명(3.8%)이었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34,297명(8.9%)로 증가했다. 이는 문이과 통합에 따라 대학들이 사탐, 과탐을 모두 인정하는 대학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표7 참조)표9.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탐구 응시 과목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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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주요 대학 대입 변경사항 7월 중순이 지나면 대다수 고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기간이 길진 않지만 학기 중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내년도 입시를 치를 고2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난 4월 말 각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 크고 작은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가 향후 대입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대입 변경사항을 요약해봤다.(대학별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세부사항은 반드시 2026학년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자료 각 대학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4. 07. 06 확인)고려대학교①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고려대는 수시모집 여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은 최저 적용 시 탐구영역을 2개 과목 평균 등급을 활용하지 않고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한다. 또한 그 기준이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로 매우 높았던 경영학과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4개 영역 등급 합 8이내’로 완화했다. 의과대학, 사이버국방전형, 첨단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하거나 폐지한다. (표1 참조) 표1.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출처: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4.07.06. 확인)② 수시·정시 계열별 수능 응시과목 지정 폐지고려대는 수시·정시모집 모두 계열별 수능 응시과목 지정을 폐지한다. 수학 영역은 모집단위 계열과 관계 없이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를 모두 인정한다. 탐구 영역은 모집단위 계열과 관계 없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단, 수능위주전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할 때는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강대학교① 논술전형 학생부 미반영서강대대의 대입 변화를 요약하면 ‘수시모집 변화는 적고 정시모집 변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학생부 항목 중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으며, 논술전형에서도 학생부를 반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② 정시, 수능 성적 산출 후 유리한 성적 반영서강대 정시모집은 변화가 크다. 먼저, 성적 산출 방식의 변화이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한 후에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학생 선발에 활용한다.(A형, B형에 따른 성적 산출 후 높은 점수를 최종 반영) 예를 들어 수학 성적이 국어 성적에 비해 더 우수한 경우 수학 반영비율이 43.3%로 높은 A유형으로 점수를 산출하며, 국어 성적이 더 우수하면 국어 반영비율이 높은 B유형으로 계산한다.(표2 참조)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와 같은 산출 방식은 수능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것이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는데 난도가 까다로운 경우에는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되고, 난도가 낮은 경우에는 표준점수가 낮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시에서 유불리는 수능 성적 통계가 나온 이후에야 확인할 수 있으므로 국어와 수학 중 특정 영역에 집중하기 보다 두 영역 모두 성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표2. 2026학년도 서강대학교 정시 전 전형 공통사항–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점수 산출방법(정시 나, 다군)*출처: 2026학년도 서강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4.07.06. 확인)성균관대학교① 자유전공계열, 양자정보학과 신설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전계열 공통으로 무전공 통합계열 ‘자유전공계열(수시 170명, 정시 110명)’과 첨단학과 ‘양자정보공학과(수시 18명, 정시 10명)’ 신설한다. 또한 응용AI융합학부 세부 전공별(AI융합운영/산업인공지능)로 분리해 선발한다.② 수시 학종 성균인재전형 신설성균관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의 성적 반영방법을 바꾸고 논술우수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분리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성균인재전형은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학과, 의예과, 글로벌융합학부, 스포츠과학과에서 선발하는데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③ 수시 논술우수전형 분리 선발서강대는 논술전형은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나누어서 시험 치른다. 이에 우 소장은 “기존의 언어논술, 수리논술과의 차이는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에 있었다. 그 동안 언어논술을 치른 학생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고, 수리논술을 치른 학생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했다. 그러나 2026학년도 성균관대의 경우 언어형을 선택해도 공학계열이나 자연과학계열 등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지원 가능하고, 반대로 수리형을 선택해도 경영학과, 글로벌리더 등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④ 정시 일반전형 ‘다’군 선발, 성적 반영방법 변화성균관대는 일반전형 ‘다’군(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에서 선발한다. ※ 응용AI융합학부(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학생부위주)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 및 반영요소 변경해 모집단위에 따라 A, B 2개 유형으로 성적 계산 후, A, B 중 상위 성적을 반영한다.(표3 참조)표3. 2026학년도 서강대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영방법*출처: 2026학년도 성균관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4.07.06. 확인)이에 우 소장은 “정시에서는 가, 다군 모집단위가 수능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과 다르게 나군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성적을 백분위 그대로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선호도 높은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데 백분위를 활용함으로써 지원자 풀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에 가, 나군에서 선발하는 고려대, 연세대와 성적 활용 지표가 다르기 때문에 추가합격은 다소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대학교① 수시 학종 면접 배수 확대, 특기자전형 지원자격 변경연세대는 2026학년도에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인문·통합) 및 국제형(국내고) 2단계 평가 대상자 배수를 확대한다.(표4 참조) 특기자전형(체육인재) 지원자격도 변경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 불가하며, 합격자 선발 시 적용하는 최저학력기준은 폐지한다. 표4.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인문·통합) 및 국제형(국내고) 2단계 평가 대상자 배수 확대*출처: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4.07.06. 확인)② 정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연세대는 일반전형 일반계열과 국제계열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는 전 과목을 반영하며 등급 또는 성취도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출결)은 미인정 출결에 대해 감점요소로 활용한다. 이화여자대학교① 수시 학종 미래인재 면접형 신설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하며 그 동안 선발하던 미래인재전형을 미래인재전형-서류형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면접형은 서류형과 다르게 수능 최저학력기준 을 적용하지 않고, 단계별 전형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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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스타트 6월 모의 평가 성적이 발표되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시 접수를 준비해야 하는데 변수가 많은 이번 입시에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많다. 그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무전공 확대. 언론에서는 하나같이 무전공이 20% 이상 대폭 늘었다고 하지만 막상 대학별로 발표된 입시 요강을 살펴보면 무전공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다.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기존의 정원을 활용해광역 선발(유형2)로 학생을 모집하거나 기존에 있던 자유전공을 그대로 포함한 경우가 많다. 실제 없던 인원을신설한 경우는 서울 소재 대학 중 국민대, 건국대, 경기대, 성신여대로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서울 소재 대학별 무전공 선발 입시 요강을 2회로 나누어 톺아보고, 무엇을 체크하고 주의해야 할 지 살펴보기로 한다.도움말& 참고 자료 각 대학 입학처 입학요강,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설명회, 종로학원 임성호 설명회교과와 정시 선발 비중 높아2025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의 무전공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유형1 8,126명, 유형2 7,606명으로 총 15,732명이다. 이중 수시 선발 인원 5,143명 중 교과전형 2,592명(50.39%), 학생부종합 1,441명(28.0%), 논술 1,110명(21.58%)로 교과전형 선발 비중이 높다. 아직 정시 모집인원 확정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수시 인원을 제외하면 10,589명(67.3%)을 정시로 선발한다.진로역량이나 전공적합성 등 정성평가의 기준이 모호할 수 있어 무전공 선발에는 정량평가의 교과 선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가들은 무전공 선발이 정량평가 위주라고 하지만 “진로를 정하지 않았어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여러 방면에 호기심이 있고, 그 호기심을 심화학습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습 역량이 드러나는 생기부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공선택 방식과 범위 살펴봐야무전공 선발에 지원하기 전에 원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입학 후 전공을 어떤 방식으로 정하는지, 또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어디까지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1학년, 혹은 2학기 이수 후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등 광역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혹은 인문, 사회, 공과 대 등 광역을 넘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학교별로 정원합의가 필요한 의학 계열, 사범대학, 계약학과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또 예체능은 허용하는 등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또, 컴퓨터공학이나 경제 경영 등 인기 전공에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선택에서 제외하거나 혹은 기존에 끌어왔던 정원만큼만 배정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 1학년 학점 순으로 배정해 무엇보다 입학 후 학점관리가 매우 중요해진다.서울대, 자유전공은 변동 없고, 광역은 정시로서울대 무전공 선발은 크게 인문계열과 공대 광역, 첨단융합학부, 올해 새롭게 선발하는 ‘학부대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학부대학에는 이미 있던 자유전공학부와 광역으로 모집 선발한다. 인문계열, 공대광역, 자유전공학부, 첨단융합학부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고 새로 신설한 광역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에서 36명 모집한다. 하지만 기존 각 학과에 배정되었던 정원에서 끌어온 경우라 사실상 확대라고 보기 힘들다. 2025학년도 서울대 무전공 선발연세대, 상경&생명과학부 정시 모집연세대는 상위권 다른 대학과 달리 자유 전공이 운영되지 않았지만 융학인문사회학부(HASS), 융합과학공학부(ISE)가 제한된 자유 전공처럼 운영되었다. 이 역시 작년과 변동사항이 없다. 2025학년도에 새롭게 신설된 무전공 선발은 상경계열과 생명과학부에서 정시로 각 70명, 20명 뽑는다. 입학 후 선택할 수 있는 세부 전공인 경제학부나 생화학과가 같은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무전공으로 지원할지, 학과로 지원할지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2025학년도 연세대 무전공선발고려대, 신설 학부대학 정시 다군 선발고려대는 기존에 있던 자유전공학부와 별도로 학부대학과 공과대학을 신설해 모집한다. 이중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학부대학은 정시 다군에서 모집해, 정시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입학 후 전공선택의 제한도 적어 의예, 간호, 사범대, 예체능, 계약학과를 제외한 43개 학과의 전공선택이 가능하다. 2025학년도 고려대 무전공 선발성균관대, 자유전공 신설, 수리논술로 자연계유리이미 단과대별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계열로 선발했던 성관관대는 새롭게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해 280명을 모집한다. 의대, 사범대, 융합학부, 계약학과, 예체능을 제외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성균관대 무전공 선발서강대, 3개 모집단위로 계열분리서강대는 모집단위를 인문학 기반, 사이언스 기반, AI 기반 3개로 나누어 계열을 구분할 수 있도록 나누어 자유전공학부를 모집한다. 이후 전공 선택은 계열 관계없이 가능하다. 다만 정시 모집은 수학에 가중치가 있어 자연계열 지원자가 유리하다. 2025학년도 서강대 무전공 선발한양대, 계열 구분 없이 인기 전공선택 가능한양대 무전공 선발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큰 규모로 선발하는 ‘한양인터칼리지’ 모집단위는 인문과 자연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2학년부터 하는 전공은 주전공과 다전공을 필수로 선택하게 해 인기전공을 계열 구분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인원도 330명으로 대규모다.2025 한양대 무전공 선발 2024-07-11
- 여름방학 기획 - 고1, 고2 여름방학 수능 영어 다잡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으로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7월 2일 배부되었다. 특히,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1.47%에 그쳐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물론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절이 되겠지만, 올해 수능 영어가 어려운 기조로 이어진다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정시에서도 대학별 반영 방법에 따라 수험생마다 유불리가 나뉠 수 있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었지만, 상대평가 과목보다는 등급 확보가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전히 수능 영어는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 그렇다면 고1, 고2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때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 영어 강사가 알려주는 ‘방학을 활용한 수능 영어 학습법’에 귀 기울여보자.도움말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 카논영어학원 임성수 원장Q1. 2025학년도 평가원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출제경향에 대한 총평을 들려주세요.남기정 원장 : 6월 모의평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요행이 통하지 않는 시험’이었습니다. 강사 들이 흔히 알려주는 문제 푸는 요령을 적용해 문제에 접근하는 수험생들이 잘 볼 수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빈칸추론을 제외한 유형은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순서배열 문제에서 ‘A로 시작하는 보기는 답이 아니다.’나 ‘어법 문제를 풀 때는 해석이 필요 없다.’ 등의 접근을 하는 수험생들이 소위 시험을 더 망쳤습니다. 오답률이 높은 문제는 빈칸추론 유형 이외에도 많았으며 순서배열 문제는 A-C-B가 답인 문제가 오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어법은 해석을 하며 푸는 학생들은 너무나 쉽게 풀 수 있었지만 해석 없이 형식적으로 접근하는 아이들은 틀리는 문제였습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더욱 더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변별력이 있는 어려운 시험일수록 전형적인 문제 풀이 공식에서 벗어난다는 것이지요. 마음이 불안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시험을 볼 때 잘 통하는 문제 풀이 비법이 있기를 바라지만 그런 비법은 누구나 맞추는 쉬운 문제에만 통합니다. 영어 시험이 어려울수록 요령은 통하지 않고 어휘력과 글을 많이 읽어본 경험에 의해서 점수가 좌우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임성수 원장 :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총 응시자 392,110명 중 1등급 1.47%(5764명), 2등급 8%(31362명)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준킬러 문항이 기존의 빈칸 완성 유형 외에 주제, 요지, 문단순서, 문장위치 등의 유형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으로 인해 지문 난이도에 상관없이 정답과 유사한 매력적인 선택지가 2개 정도씩으로 늘어나 주어진 시간 안에 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고3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8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었으니, 그동안 영어영역학습에 대한 심리적, 실질적 소홀함도 분명히 작용했을 것입니다.Q2. 수능 영어 출제 기조와 맞물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남기정 원장 : 빈칸추론은 다른 유형보다 일반적으로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입니다. 그다음이 주로 ‘순서, 함축의미, 문장삽입, 어법, 어휘’ 정도입니다. 순서부터 어휘까지 유형 사이의 난이도는 특별히 따지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10년간 수능의 오답률 TOP5 문제를 살펴보면 빈칸추론 유형은 항상 있지만 다른 유형들은 TOP 5에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임성수 원장 : 일반적으로 31~34번 빈칸 유형과 35~39번 간접쓰기 유형(순서배열, 문장위치)을 가장 어려워합니다. 빈칸유형은 2022년부터 EBS 직접연계가 사라진 이후 정답률이 떨어지고 있고, 논리적인 단서를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간접쓰기유형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입니다. 40번 요약문 완성 유형은 지문에서 정답과 유사한 표현이나 유의어, 동의어를 찾는 연습이 된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쉬운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1문항 출제되는 29번 어법 문항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기본 어법 공식을 적용하는 연습이 되면 반드시 득점해야 하는 쉬운 유형이 될 수 있습니다.Q3. 그렇다면 이번 여럼 방학 때 고1, 고2 학생들은 어떻게 수능 영어를 준비해야 할까요? 남기정 원장 :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단어를 외우고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문제 유형별 접근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어휘와 독해 능력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에 해당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것이 맞습니다. 해석이 되면 영어 모의고사는 2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옵니다. 보기를 선별하는 훈련이나 문제 방법을 익히는 것은 이미 2등급과 1등급이 번갈아 나오는 정도의 실력인 학생들이 수능이라는 시험 특성에 맞춰서 다듬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3등급 이하에게는 별다른 효용이 없습니다. 자신이 꽉 찬 2등급 이상이라면 시간을 재고 지난 5년의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하면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해당 부분을 중점적으로 채워나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수능 기출 지문에 나온 단어 중 모르는 것이 많으면 어휘력 향상에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하면 됩니다. 임성수 원장 : 수능 출제 경향이 기존의 풀이공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쉬운 유형인 주제, 제목, 요지 찾기 유형에서도 선택지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현 고1,2 학생들은 그동안 강조되던 스킬 위주 공부 방식을 지양하고 (물론 논리를 찾는 기본적 필수 스킬은 유효하지만) 논리적 풀이연습에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유형이든 글의 논리적 전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므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어휘가 많을수록 필자가 전달하려는 논지파악이 어려워지고 간혹 나오는 몇몇 모르는 어휘의 뜻을 유추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어휘학습과 기본구문습득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Q4. 수능 영어 독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공부법이나 독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남기정 원장 : 제가 10년 이상 대치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확인한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영어로 된 글 및 책 읽기입니다. 수능 영어 독해력이라는 것이 따로 있지 않고 영어로 된 글을 읽는 능력이 있으면 수능 영어 지문도 잘 읽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휘집은 따로 외우지 않아도 기본 어휘는 탄탄하게 익힐 수 있기에 수능에 나오는 고급 어휘만 따로 외우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고등 입학 전 시기에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책을 읽으라고 해도 대체로 읽지 않기 때문에 책 읽기가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억지로 권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초등 어휘 수준에서부터 수능 어휘 수준까지 담긴 어휘 시리즈 교재 중에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골라서 7회독 하고, 고등학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묶은 교재를 구입해 한 땀 한 땀 해석하는 훈련을 하길 권합니다. 흔히 구문이라고 부르는 해석 방법을 익히고 싶다면 이와 관련해 정리가 잘 된 교재의 기본 과정부터 7회독 하며 점점 단계를 높여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임성수 원장 : 1.2등급 학생들은 31~40번 유형 풀이를 집중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지문 해석과 논지 파악이 어느 정도 되 2024-07-11
- 국제학교 및 조기 유학생, 해외대학 유학 준비생 1997년에 개원한 세한아카데미는 국제학교 및 외고・국제고 학생, 해외 조기 유학생, 영어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국제 수능(대입자격)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 기반의 SAT(미국수능), AP(대학과목선이수제), IB(국제바카롤레아) 시험 대비 가장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글로벌 입시 교육기관이다. 그리고 국내의 명문 대학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대학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 싱가폴, 일본 대학의 동시 지원 설계와 높은 합격률을 기록 하고 있는 유명 대입 전문 학원이다. 오랜 기간 쌓은 탄탄한 입시 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 개최될 설명회가 주목된다.세한아카데미의 입시컨설팅 전문가인 양두혁 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풀 꺾였던 해외 명문대 유학이 ‘학비’, ‘졸업률’, ‘취업’, ‘진로’ ‘유학생 수준’ 등 입학 이후의 현실적인 사항들에 다시 초점이 맞춰지고, 유학의 발걸음이 아시아의 명문대학으로 더욱 기울여지는 추세입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대학과 ASIA대학을 함께 준비시키는 곳은 세한아카데미가 유일했지만, 지금은 국내의 유명 국제학교(영국 및 미국계) 또는 외고와 국제고 유학반(미국계) 내에서도 이를 함께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아시아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번에 개최 될 설명회에서는 홍콩 국립대와 일본 명문대학, 그리고 한인학생회도 참가하여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많이 제공 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세한아카데미가 알차게 준비한 아시아 명문 대학 설명회는 오는 7월 20일과 27일 이틀간, 롯데월드타워 내 SKY31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20일에는 홍콩과 싱가폴에 위치한 국립 명문대학들의 입시를 주제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7월 27일에는 일본 상위권 명문대학의 입시를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준은 영미대학 이상, 졸업 후는 높은 수준의 취업에서 차이설명회에서 다루어질 대학들의 공통점은 입학 후 학위 취득까지 수업이 모두 영어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 학생의 지원 자격과 선발 방식은 영국이나 미국의 상위권 대학들과 상당히 유사하다. 홍콩과 싱가폴, 일본 등 세 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대학들 모두 전 세계 대학 중 상위권 랭킹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영국의 러셀그룹 등의 명문대학에 준하는 종합순위와 평가를 받고 있다.“대학 수업의 언어, 학생의 선발 방식, 입시 난이도는 분명 영미권 대학들과 상당히 비슷한 부분을 보이면서도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높은 취업률과 저렴한 학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기업이 밀집해 있는 도시이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되는 무역과 금융의 허브인 만큼 유학생들의 취업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라고 세한아카데미의 양두혁 부장이 강조한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SAT, AP, A-Level, IB 등과 같이 영어를 기반으로 대입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국제학교 학생들이 아시아의 명문대학에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특히, 취업률과 취업 기업 수준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대학의 인기가 코로나 이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저렴한 학비,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일본은 QS세계대학 랭킹, Best Student Cities(최고의 학생 도시)에서 매년 1~2위를 기록하는 도쿄와 1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는 간사이(오사카/교토)까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유학 인프라를 갖춘 2개의 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0개 이상의 학부에서 영어로 수업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공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비 또한 매우 저렴하다. 도쿄대학, 교토대학, 오사카대학, 도쿄공업대학 등의 국립대학은 우리나라보다 학비가 저렴하며, 와세다 대학, 게이오대학 등의 사립대학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싱가폴의 NUS(싱가폴국공립대학), NTU(난양과학기술대학), 그리고 홍콩의 HKU(홍콩대학) 등의 국립대학은 세계 정상급의 높은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원자들이 계속해서 느는 추세이다.문의 02-3453-3422,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16-9※설명회 참가 신청 : 세한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함.7/20(토) 홍콩 & 싱가폴 국립 명문대편7/27(토) 일본 명문대(G30:영어진학)편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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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는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중 유일한 여고이다. 올해로 개교 46주년을 맞이한 세화여고는 매년 뛰어난 진학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4학년도 대입에서도 입시 결과가 돋보인다. 내년도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세화여고 교사들에게 생생하게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 유태혁 교사(3학년부장), 이민희 교사(교무부장),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Q. 2028학년도 대입 개편과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세화여고 입학이 유리할까요? 이민희 교사 : “세화여고는 2025년을 학교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적용을 받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첫해입니다. 이에 Task Force를 구성해 고교학점제, 2028 대입 개편안 등에 발맞춘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대내외적 검토를 통해 교육과정을 정제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내년도에 입학할 신입생들은 세화여고에서 어떤 교육과정을 배우게 되나요?이민희 교사 : “세화여고의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국·영·수·사·과’의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수시와 정시 전형 모두를 빈틈없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표1 참조)표1.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징Q. 급변하는 대입 환경, 세화여고는 이에 따른 입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나요?유태혁 교사 : “세화여고는 개인별 상담카드를 제작해 성적의 장단점 분석 및 성적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학습 방향을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 대입 변화가 많은 만큼 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주요 대학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원학습공동체로 ‘세화진학연구회’를 만들어서 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졸업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어떠한 서류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지 검토합니다. 이에 따라 선생님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수업을 기획하고 평가할지 개발하고 있습니다. 3학년 선생님들끼리 대학을 나누어서 전형을 연구하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전형과 학과가 무엇인지 토의하는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되는 ‘무전공(전공 자율선택제) 광역모집’에 대비해 학생들의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향에 대한 토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Q. 세화여고의 2024학년도 입시 결과가 궁금합니다.유태혁 교사 : “합격자 중 33%가 수시전형으로, 67%가 정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이 결과만 보면 세화여고는 정시에 더 강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재학생 기준으로 수시전형 합격생은 54%이고 정시전형 합격생은 46%입니다. 수시전형 지원의 특성상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한정하면 정시전형보단 수시전형으로 더 많이 합격했습니다. 따라서 세화여고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전형에서도 충분한 강점을 보입니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 주요 대학의 1단계 합격자가 전년도보다 증가했습니다. 특히 고려대는 수시전형으로만 30명이 합격했습니다. 이것은 숫자로만 보이는 교과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서류의 강점을 분석하고 여기에 알맞은 학과를 지원함으로 얻어낸 결과입니다. 또한, 수능 전 면접이 있는 전형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교과 성적 3등급 중후반대 학생이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으로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수학과에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세화여고는 수시뿐만 아니라 우수한 정시 성적을 기반으로 해 자신의 서류의 강점 또한 최대한 살려 가장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힘을 갖춘 학교입니다.” (표2 참조)*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연세대·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Q. 수시 전형을 준비에 도움이 되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다은 교사 : “세화여고는 교과 지식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수능형 문제 풀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도해 수시와 정시에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규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학교입니다. 또,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심화 탐구 과제를 깊이 탐색할 수 있는 ‘누리어울 캠프’를 매 학기 개설해 학생들의 주체적인 탐구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세화고와 함께하는 ‘여고-남고 연합 캠프’로 확장해 2024학년도 1학기에는 ‘Design Thinking 기반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 ‘에코 주식왕’, ‘플라톤의 『국가』 읽고 민주주의 탐구하기’, ‘탄소중립 소셜벤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매년 ‘자사고 연합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의 도움으로 ‘꿈나비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이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Q. 다른 학교는 소수의 특출난 학생에게만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있는데, 세화여고는 어떤가요?이다은 교사 : “세화여고는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과 자존감 함양을 위해 교사와 학생 간 1:1 멘토링, 대학생 선배와의 1:1 멘토링, 그룹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진로진학멘토링실을 상시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공교육의 틀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실에는 동문 선배들이 상주하며 면학 분위기 조성 및 학업 상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세화여고는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는 플로깅, 학교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1박 2일 교내 캠핑 등의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세계와 더불어 나아가는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생각과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책산책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Q.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조언을 들려주세요.이다은 교사 : “새로운 입시제도와 낯선 고교학점제, 이를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이 많다면 변화하는 사회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세화여고 진학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우리 학교는 『2028 대입 및 2025 고교학점제 대비 중3 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안내 설명회』(2024.6.19.)를 개최할 정도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화여고는 입시 TF, 교육과정 TF, AI 기반 수업 연구회 등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동아리를 개편하고 AI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