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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조기유학, 글로벌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득이 된다 지금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740만의 한민족이 세계 방방곡곡에 나가 있고 세계 180여 개 국에서 온 230만의 유학생, 노동자, 결혼이주자 등 외국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교통과 통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4차 혁명도 진행 중이다. 이젠 국경과 국적도 의미가 없는 지구촌 한마을이다. 이미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들이 몰려와 이들과 취업경쟁도 해야 하는 무한 생존경쟁 사회이다.우리나라는 해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즉 무엇이라도 만들어 수출해야 돌아가는 나라이다. 실제로 삼성이나 현대 등 주요기업들의 매출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치열한 국제경제 무대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상품을 팔고, 선박이나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 조기유학은 국제사회에서 우리 청년들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특히 첨단기술을 가진 일본에의 조기유학은 더 필요하다.조기유학하면 미국이나 필리핀 등 영어권을 먼저 꼽는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영어에 대한 인식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으로의 유학도 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축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른 요인일 것이다. 특히 일본으로의 조기유학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왜 그럴까? 우리와 가깝고 안전하고 등 여러 이유를 들 수 있겠다. 취업률은 100%대에 이른다.필자는 일본의 서쪽에 위치한 주고쿠(中國) 지방과 수도인 도쿄(東京)에서 가족과 같이 3년씩 주재하며 생활한 바 있다. 특히 도쿄에서 만난 한인 중에는 일본에서 유학을 끝내고 사업에 뛰어들어 의료기기 판매와 IT관련 사업 그리고 무역업, 음식업 등으로 성공한 분들이 적지 않다. 또 도요타, 히타치 등 대기업에 취직하여 다니고 있는 분들도 많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는 2.4배 많고, 면적은 3.7배 크다. 경제 규모도 4배 이상이다. 세계 경제 규모 3위의 대국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일본 조기유학을 선택하여 전문성과 다양성 그리고 일본어와 문화 학습의 기회를 가지면 대한민국의 글로벌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청구학원 츠쿠바 중학교·고등학교 서울사무소김현중 고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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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 전문 교육 기관 ‘세종컬리너리스쿨’ “프렌치 고급 요리 레시피는 물론 다양한 소스를 배울 수 있는 데다 교수님 시연을 본 후 직접 조리하며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 유용합니다.”세종대학교가 선보인 외식·조리 전문교육과정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셰프를 꿈꾸는 청년, 주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부터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 오너셰프까지 세종컬리너리스쿨을 찾는다.호텔경영, 외식·조리에 강한 세종대의 컬리너리스쿨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분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세종대는 오랜 준비를 거쳐 올해 세종컬리너리스쿨을 개원했다.“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교수진, 시설, 커리큘럼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갖췄습니다.” 세종컬리너리스쿨 실무 운영을 총괄하는 김성국 교수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넘친다.세종컬리너리스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실무형 조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넘버원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특급 호텔 셰프 출신 교수진의 맞춤형 강의프랑스 요리를 가르치는 김성국 교수는 신라호텔 서양요리 총괄 셰프였고, 박효남 세종사이버대 교수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조리상무 출신이다.중식은 롯데호텔 중식 총괄상무로 현역에서 일하는 중식계의 대부 여경옥 교수가 맡는다. 제과제빵은 롯데호텔에서 제과 부문을 총괄던 박병구 세종대 교수와 현재 롯데호텔 시그니엘 제과장으로 재직중인 오병돈 교수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와인클래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석 소믈리에 출신으로 와인노트 책을 출간한 엄경자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진행한다. 커피는 바리스타이자 커피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솔탐이나 교수가 일반과정과 창업과정을 맡는다.세종컬리너리스쿨 교수진은 이처럼 특급 호텔 셰프, 명장 등 요식업 최전선에서 뛴 현장 전문가들로 엄선해 구성했다. “국내 탑클래스 호텔들은 그야말로 맛과 서비스 격전지입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요식업 최전선에서 30년 넘게 일한 셰프들이 생생한 현장 노하우와 음식 철학, 경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라고 김 교수는 말한다.최신 조리 시설 갖춘 세종컬리너리스쿨 교육장최신 조리 시설을 갖춘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쾌적하다.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음식 맛은 ‘불’ 조절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인덕션과 가스불 조리실을 별도로 갖춰 교육생들이 골고루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세종컬리너리스쿨의 요리, 제과·제빵, 와인, 커피 클래스는 3개월 12주 과정으로 10~12명 내외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중이며 9월 16일 개강한다.문의 02-6935-2690~3미니 인터뷰 _ 김성국 세종대 교수Q. 세종컬리너리스쿨의 강점은?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이나 현재 식당을 운영중인 오너셰프들은 차별화된 요리 교육에 갈증이 컸다. 해외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분들 역시 외국 레시피로는 국내에선 구할 수 없는 식재료가 많아 귀국 후 현지화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행착오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조리인력을 길러내고 싶었다. 프랑스 요리, 중식, 제과제빵, 와인 등 국내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 했다. 다들 자기 분야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들이며 유학이나 해외 연수 경험이 있어 국내외 외식 흐름에 밝다. 이곳에서는 분야별 국내 최고의 셰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Q. 외식·조리 전문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기본 요리부터 프리미엄 응용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실습할 수 있다. 위생 같은 요리의 기본기를 다지며 식당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까지 함께 진행된다. 직접 만든 요리를 서빙하며 손님들에게 냉정하게 맛 평가를 받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육생과 교수진의 네트워킹도 장점이다. 2019-09-02
- 분당 과학중점학교 2018 교과 성취도 비교 낙생고가 분당중앙고에 비해 수학 교과 평가 어렵고 국어는 비슷‘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고교별 자료는 고교 선택을 앞둔 중3학생들에게 가장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주는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는 학교의 특징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좋은 자료다.이에 분당지역 중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과학중점 학교인 낙생고와 분당중앙고의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성취도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목의 학년별·교과별 학업 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 학교 알리미 사이트- 낙생고·분당중앙고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과학·수학 교과 강화한 과학중점 과정 운영낙생고와 분당중앙고는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학중점 학교다.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고 창의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하는 과학중점 과정은 과학과 수학 교과의 이수단위가 교과 총 이수 단위의 45% 이상이 되어야 하고 특별교과인 과학 교양과 과학 융합 2단위 이상, 심화과목인 실험 및 고급 과목을 4단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히 과학 교과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집중해서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과 수학 교과를 심화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학습 부담이 많다는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3학년 : 주요 과목 평균, 낙생고가 분당중앙고보다 높아3학년 교과를 살펴보면 국어는 낙생고가 계열 구분 없이 고전과 화법과 작문을 학기별로 이수했지만 분당중앙고는 계열별로 분리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어 또한 낙생고는 3학년 전체가 영어 독해와 작문과 심화 영어회화 I을 학기별로 편성했으며 분당중앙고는 심화영어 독해 I과 II로 과목명은 같지만 인문계열은 5단위, 자연계열은 4단위로 단위 수가 달라 성적을 다르게 산정할 수밖에 없다.수학은 기하와 벡터와 함께 낙생고는 2단위인 고급수학I을 분당중앙고는 각각 4단위인 수학연습I과 II를 편성했다. 이때 수학연습 I은 인문계열 학생들의 과목으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편성된 수학연습 II에 비해 평균점수가 14.5점이나 낮고 E의 비율이 65.3%, A가 3.0%로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기하와 벡터 1학기 평균은 낙생고가 63.7점, 분당중앙고가 62.2점으로 비슷했다. 단, 3학년 2학기 성적은 대입으로 인해 대부분 교과의 평균 점수가 하락하고 성취도 E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졌기 때문에 따로 비교하지 않았다.과학은 낙생고가 지구과학을 제외한 물/화/생의 II와 과학중점 과정에 과제연구를 편성했으며 분당중앙고는 각 과목의 II과정과 고급 물리/화학/생명과학을 편성해 심화 과정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그러나 개설된 II과목들의 성취도 E의 비율이 매우 높아 상위권 학생들은 수시전형 및 내신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수능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II과목에 의미를 둔 학생 수가 적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낙생고와 분당중앙고는 개설된 7과목 중 선택으로 사회 교과를 편성했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개설에도 불구하고 과목에 따라 평균점수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난다.분당중앙고는 사회문화의 1학기 평균이 45.9점인 반면 생활과 윤리는 76.5점이었으며 E의 비율 또한 사회문화는 67.3%, 생활과 윤리는 16.5%로 50.8%나 되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낙생고는 세계지리 평균이 52점으로 가장 낮았고 국제경제가 6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E의 비율은 반대로 국제경제가 6.7%로 가장 낮고 세계지리가 65.1%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능 탐구과목 선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낙생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과목1학기2학기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ABCDE고전(4) 63.319.24.915.626.518.634.4화법과 작문(4)70.719.013.427.521.013.924.3 확률과 통계(4)53.525.83.415.519.88.652.647.524.00.99.515.510.363.8기하와 벡터(4)63.720.17.618.717.117.539.060.620.16.012.418.819.643.2고급수학(2)62.419.05.216.318.719.140.660.220.96.814.817.616.044.8영어독해와 작문(5)60.222.611.414.413.612.348.2 심화영어회화I(5) 55.220.23.310.716.912.656.6국제경제(3)67.513.716.726.730.020.06.7 사회문화(3)62.425.021.619.019.812.127.651.423.511.29.57.86.065.5세계사(2) 57.617.37.75.59.919.857.1세계지리(3)52.020.82.312.83.516.365.143.218.61.27.02.37.082.6세계문제(3) 67.816.013.36.726.726.726.7법과정치(3)67.217.010.613.127.518.130.651.817.61.95.711.913.267.3생활과윤리(4)59.724.814.712.112.98.651.757.623.910.313.811.211.253.4물리II(3)64.320.014.513.215.113.244.147.219.33.34.68.67.975.7화학II(3)53.322.78.811.66.48.864.540.821.54.45.64.85.280.0생명과학I(3)49.520.65.26.96.016.465.539.515.01.71.72.63.490.5생명과학II(3)61.520.67.917.913.717.942.645.921.16.35.34.84.279.4과제연구(2)80.312.227.530.823.111.07.7 스포츠과학(1)70.410.722.362.415.3 75.111.941.548.410.1 음악과진로(1)77.912.251.938.19.9 71.813.128.353.917.8 미술문화(1)75.614.244.142.513.4 81.311.063.429.67.0 분당중앙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과목1학기2학기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평균표준편차성취도별분포비율ABCDEABCDE고전(4)60.121.66.914.917.815.844.654.924.45.016.812.913.951.5고전(5)74.614.814.630.223.615.615.9 화법과 작문(4)59.625.011.917.813.911.944.656.422.15.014.914.912.952.5회법과 작문(5) 70.817.913.224.823.215.922.8기하와 벡터(4)62.218.65.610.023.921.938.554.319.04.04.317.214.260.3수학연습I(4)47.623.63 2019-09-02
- 중고등학생,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자 자녀에게 보다 좋은 절대평가와 이동식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한국의 치열한 대입 경쟁을 떠나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또는 선진국에서 영어 능력 , 국제적인 시야,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갖춰주기 위해 미국으로 조기유학, 교환학생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G1 국가인 미국으로 조기유학, 교환학생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까다로운 미국 비자 진행이 걸려 있어서 자녀를 혼자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초등학생이나 저학년의 중학생은 대상이 아니다. 교환학생, 사립교환은 최소 중2, 만14세가 되는 시점부터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다.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나이인 중2부터 원서 진행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영어 준비와 미국 고등학교 수업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고 출국을 추천한다.미국 국무부 공립교환학생은 미국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비와 홈스테이 숙식비용이 일체 무료이기에 국내의 연간 사교육비 수준인 1천만원 초반대의 비용으로 미국에서 2학기, 1년을 진행할 수 있다. J-1 비자인 외교, 문화교류 비자를 받으며, 학생들은 아래의 사항을 충족한다면 최종 테스트 이후 선발이 되는데 영어 능력과 성적이 중요하다.<교환학생 자격>1.영어 테스트 합격자 2. 최근 3년 성적이 ‘C’ 이상 3. 미국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 없어야 함.본사는 강남에 본점, 대구, 울산, 부산에 지점을 둔 미국 조기유학, 교환학생 전문 유학법인으로 미국 최대 교육그룹인 SMG, ISE재단의 공식 한국연락사무소이기도 하다. 매년 200여 명의 청소년 지원자들은 ISE재단을 통해 미 국무부 초청장을 발급 받아 미국에 1년 동안 ‘청소년 외교사절단’으로 참가하면서 G1국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경험하고, 미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국 호스트 부모님과의 생활을 통해 문화를 상호교류하고 있다. 현재 2020년 1월, 8월 학기의 원서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1월 학기의 마감일은 10월 15일이다. 9월 30일 이내에 원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장학금(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배윤후대표(주)유학센터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 2019-09-02
- 두려움, 용기 그리고 자신감 CiC에듀 챌린지데이! “이번에 챌린지 데이에 참여할 거지?”“아뇨, 안 해요!”“왜??”“그냥요~!”유난히 짧은 여름방학 때문에 소박한 CiC에듀 챌린지데이를 기획했다. 그런데 작은 내부 행사임에도 많은 아이들이 부정적이었다. 빡빡한 스케줄에 또 하나의 짐(?)을 더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다행히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회유(?)와 설득을 거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2019 CiC에듀 로봇 챌린지데이에 참여하기로 했다.어떤 경기를 해야 아이들이 도전 자체를 즐길 수 있을까? 선생님들은 2주 내내 밤늦게까지 경기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회의를 했고 경기 룰이나 맵이 여러 번 바뀌었다.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거나 졌다는 패배감을 갖지 않고 즐거운 도전이 되도록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했다.맵을 그리고 지우기를 여러 번, 경기도 이렇게 저렇게 여러 번 시도해 보고, 선생님끼리 직접 경기를 해 봤다.드디어, 챌린지 데이! 토요일 오후에 치르는 소박한 대회에 아이들이 속속 들어오고 두 팀으로 나누어 팀 진행을 했다. 의도와 우연이 어우러진 경기는 나이와 경험을 뛰어넘어 순발력과 집중력에 따라 탄식과 아쉬움, 웃음과 환호로 이어졌다.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로봇 때문에 한숨을 쉬기도 하고 요행히 미션을 성공한 것이 기뻐서 크게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 응원전에 가산점을 준다고 하니, 너무 큰소리로 응원을 하는 바람에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바로 이것이다.우리 아이들은 직접 참여하고 고민하며 그 짜릿한 긴장감과 도전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어린 시절의 이 소중한 경험을 누가 선사할 것인가? 집에서 만든 레고 크레인에 설명서를 붙여 전시하는 호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글링으로 장기자랑을 해서 모두를 놀라게 한 민재, 재미있는 춤으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준 친구들…! “선생님! 챌린지데이 또 언제 해요?”아이들은 처음은 두려웠으나 어느덧 챌린지데이를 즐기고 있었다.김미숙원장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 서현문의 031-709-2017 / ria@cicedu.co.kr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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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를 위한 특별전형 ‘세종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들을 위해 지난 2015년 ‘특성화고교 졸 재직자 전형’을 신설한 세종대학교가 글로벌조리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9월 수시 모집에서 54명,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재직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 재직자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재직자 특별전형은 정부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에 발맞춘 것이다.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경력개발과 학위 취득을 위해 재직 경력 등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조리 분야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 자부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조리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4년제 대학 교육과정이다. 외식산업의 한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글로벌 시대에 맞춘 체계적이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리·외식 산업에서 전문적인 리더를 길러내고 있다.조리 분야의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과 탄탄한 교수진이 뒷받침한다.박병구 글로벌조리학과 학과장은 “조리하는 사람이 서버(server)가 아닌 실무적 능력까지 갖춘 매니지먼트(management)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 및 응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는 호텔조리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내 1위의 학과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조리실습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학과의 조리실습 교육장 규모는 412평으로 타 교육기관을 압도한다. 특급 호텔 셰프 출신의 교수들이 직접 시연해 보이는 데모실,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소믈리에 강의실, 커피교육장과 함께 샤워장까지 갖췄다.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글로벌조리학과의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 맞춤형이다. 재직자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서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출석해서 진행한다.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 1일 4개 과목을 수강하고, 학기 당 한 과목은 사이버로 운영되는 과목을 수강한다.특성화고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입학일 기준)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고, 종합고 포함)들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졸업자의 경우도 지원 가능하다. 재직 기간 3년 이상에는 군 의무복무기간도 포함된다.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이어서 나이 제한은 없으며, 대학수능능력시험은 반영되지 않는다.세종대 글로벌조리학과 수시 전형수시 모집에서 54명,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하는 글로벌조리학과는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 지급을 지급한다. 글로벌조리학과를 졸업하면 세종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를 동등하게 받게 되며, 졸업 후 세종대 관광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10일 오후 5시.문의 02-3408-3500(학과) 3408-4158(입학처), www.htmsejong.com 2019-09-02
- 변화된 교육과정과 입시에 맞는 과학 학습 전략 8월 12일, 교육부는 현 고1들이 치를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문·이과의 구분을 없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이 개편됐지만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분당을 대표하는 과학 학원으로 2002년부터 중등 과학부터 대입까지 책임져 온 ‘이지싸이언스’ 정광식 원장에게 변화된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 그리고 그에 따른 과학 학습 전략을 들어 보았다.고교 자유수강제, 실제 선택의 폭 넓지 않아“고교에서 자유수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과목 선택에 대한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지만 실제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다”고 정광식 원장은 분석한다. 대부분의 고교들은 1학년에서 배우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하고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편제했기 때문이다.“4개의 과학 교과 중에 2~3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내신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등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고 수강 인원이 많은 교과를 선택할 수밖에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정 원장은 주어진 교과 선택권에도 불구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설명한다. “단,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진로와 전문 교과의 경우에는 상대평가가 아닌 3단계 절대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2과목 이상을 선택해 나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공계열 입시에서 여전히 과학 교과 영향력 커“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문·이과 구분 없이 과학/사회/직업 탐구영역의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희대 등 상위 13개 대학에서 이공계열을 지원자는 과학 탐구를 선택해 한다는 수능 지정과목을 발표하며 이공계열을 희망한다면 여전히 과학 탐구에 대한 학습이 필수여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개편된 수능에서도 과학 탐구의 영향력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또한 “올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상위 9개 대학 기준 논술전형 비중은 약 18.3%나 된다”며 “특히 이과계열 대학의 논술전형 비중이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탄탄하게 과학학습을 해둔다면 대입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폭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까지, 경쟁력 키워주는 ‘중3 고등 대비반’ 개강정확한 학교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신 관리와 대입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수업으로 과학 교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이지싸이언스’는 분당에서 1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꾸준히 받고 있다. 중학교부터 대입을 염두에 둔 수업으로 탄탄하게 과학 실력을 쌓아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과 구술면접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적 자극을 통한 학습적인 성장으로 고교 생활을 앞서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지싸이언스’의 중등 수업은 자세한 설명으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6개월에 한 과목을 학습한다. 그러나 고교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3을 위해 10월에 개강하는 ‘고등 대비반’은 3개월 과정의 몰입 학습으로 고등 과학을 준비할 수 있다. 정 원장은 “1학년의 통합과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력을 지녔다면 물/화/생/지 중 물리와 화학 I을, 문과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내신에 집중된 학습을 원한다면 공통과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문의 031-717-3337 2019-09-02
- 고입/대입의 성공 신호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원과 고교학점제최근 초등학생을 위한 대규모 입시설명회에 몰려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입학 정보에 쏠렸다. 교육정책이 이과 우대로 흐르면서 이과 입시의 출발점으로 해석되는 영재교육원의 인기가 상승한 것이다. 게다가 참석자의 절반이 4학년 이하 학부모들인 이유는 초교 4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일종의 ‘안전장치’를 찾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였다.서울대 입학사정관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만으로는 정말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가려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울대 공대 오려면 물리를 꼭 이수하라”며 “학교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상위권이라 상대평가 등급이 낮았다고 해도 나름대로 성취도를 거뒀다면 우리는 놓치지 않는다”고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강조했다.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 영재학교·과학고정부의 교육정책이 사실상 ‘이과 우대’로 향하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인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대다수가 영재교육원을 거치는 등 입시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주된 배경이며 영재교육원을 대학 입시의 첫 관문으로 해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판단이다. 현재 국내 사교육 시장은 지필고사 등을 포함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 대비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데 이 수요가 더욱 늘며 결국 영재교육원·영재학교·과학고로 이과계 사교육의 서열화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본인의 관심과 역량이 부합되어 탐구와 도전을 즐긴다면 이러한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워야하는 필요 또한 대한민국의 절대적 사명이기도 하다.과정을 평가하는 시대"시험은 없으나 평가는 있다" 즉,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 평가를 하는 시대가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교육에서 평가 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데 따른 불안감도 영재교육원의 인기를 높이는 다른 배경이다. 현재 중학교에서 절대평가가 실시되고 서술형과 수행평가가 확대되며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 등 평가 기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입학과 동시에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부터 치르는 등 입시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공교육 대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심각하게 뒤쳐질 수 있는 환경이 초등학교 과정이다. 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초등시절과 교육방법을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에 단순비교 적용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자. 합격여부를 떠나 아이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길 바란다.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심층면접, 이렇게 준비하자.영재교육원은 단순히 선행을 통해 문제만 잘 푸는 학생을 선호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이를 융합하고 적용할 줄 아는 인재를 찾는다. 따라서 선행 위주의 학습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에서 심화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주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학습한 수․과 개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고 논리적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주제별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융합해보는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수학과학 체험 및 실험을 통한 많은 경험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적성과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라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은 ‘이과 우대’로 향하는 교육정책 및 구조 등이 배경이다. 최근 서울대 등 서울 주요 9개 대학은 문이과 통합안이 첫 적용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이과 모집계열에 한해 수학과 과학 교과에 선택과목을 지정하며 상위권 이과교육 확대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서울대는 고교 3년 동안 난도 높고 다양한 과목을 배울수록 유리한 가산점 방안도 공개했다. 서울대의 방침으로 고교 교실에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될 여지가 커졌지만 대학이 원하는 전문 과목을 수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영재학교·과학고의 가치는 더 확대됐다. 영어 절대평가로 외국어고의 운명은 이미 기울었고 자사고 폐지가 합세되어 영재고 과학고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임주영 대표 일산 와이즈만, 파주 와이즈만영재원, 영재고 입시 전문문의 일산와이즈만 031-903-5369 파주와이즈만 031-945-5369 2019-08-29
- 한성민 작가와의 만남, ‘페이퍼 컷팅’기법 체험 청소년 북카페 ‘깔깔깔’의 독서동아리는 매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8월 24일 토요일 열린 한성민 작가와의 만남은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작가가 지구와 동물 관련 그림책을 만들게 된 사연과 그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기법인 ‘페이퍼 컷팅’ 방식을 협업 형태로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밑에 작가님의 그림책 <조용한 밤> 소개밑에 ‘페이터 컷팅’ 체험시간 밑에 공생관계인 동물 그림을 나누어 작업한 후 겹쳐서 작품 완성 2019-08-29
- “소녀들의 좌충우돌 영어교육봉사 도전기” 세상에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몇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게 더 행복하다고들 하지만 돌려받지 못하는 사랑은 짝사랑의 서러움을 비켜갈 수 없다. 여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교육봉사다. 주는 사람은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고 받는 사람은 얻어갈 수 있어서 그저 고맙다.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이자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의 영어교육봉사동아리 ‘E.P톡톡’을 만나 영어교육봉사 도전기를 들어본다.등대글로벌스쿨 영어교육 봉사동아리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영어교육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P톡톡(English Project Talk Talk)은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로 꾸려진 영어교육 봉사동아리다. 작년 9월에 영어와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구성했고 올해 1월부터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 소속돼 지금껏 꾸준히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에 재학하는 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시작했지만,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동아리 팀장 김석희 양은 “봉사처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번 거절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테마 잡아 다양한 영어놀이 아이템 준비해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1번 영어 놀이 활동을 한다. 어린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며 영어에 대해 갖고 있는 벽을 허물게 하는 것이 회원들의 작은 소망이다. 회원들은 매달 시기에 맞게 테마를 정해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영어로 감사 편지 쓰기를 했고 6월에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며 영어로 설명하고 그림 그리는 활동을 했다. 7월에는 영어로 방학 계획표를 짜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어 애니메이션 보기, 영어로 노래 부르기, 문장 매치하기, 특정한 영어 문장이 나오면 특정한 제스처를 하는 가라사대 게임 등을 즐기며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승현 학생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어요”라고 말했다. E.P톡톡의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아이들도 즐거워하지만 엄마들이 더욱 좋아해 큰힘을 얻는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재외동포재단과 YMCA전국연맹이 공동주최한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동패고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게임 교실을 열기도 했다. 아이들의 자발성 이끄는 영어교육방법 모색해현재까지 8개월 여 간의 시간동안 영어교육 봉사를 해온 E.P톡톡 회원들은 아이들이 좀더 자발적으로 영어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예원 학생은 “즐겁게 영어 놀이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기초 지식이 있어서 그러한 지식을 즐겁게 익히고 그 바탕에서 영어로 놀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적용해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고 E.P톡톡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미니인터뷰팀장 김석희(고2학년) 양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보니 오히려 저희가 배우는 게 참 많아요. 가령 팀끼리 다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도자로서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터득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려고 해요. 저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싶고 교수나 의사가 되고 싶어요. 늘 도전을 즐기는 삶을 살기 위해 영어교육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어요. 부팀장 이예원(고1학년) 양제 꿈이 교육 쪽이라 재미있게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일할 때 지금의 여러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니 고맙고 선생님 입장에 서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는 교육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컴퓨터 교육, 영어 교육 쪽으로 전공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선생님의 입장에 서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승현(고2학년) 양아이들을 좋아해서 이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고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가르치는 일에 자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대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커졌어요. 영어를 몰랐던 아이들이 하나씩 배워가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 컴퓨터와 과학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지만 이 동아리에서 하고 있는 교육과 발표 등의 경험이 제 삶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한지예(고1학년) 양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갖기도 했지만 점차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런 부담감을 벗을 수 있었어요. 놀이식으로 접근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니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지 않고 즐겁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아동심리학과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고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요. 박윤아(중3학년) 양처음에는 봉사 경험이 필요해서 참가하게 됐지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보다 나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참 즐겁고 제가 힘과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저는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외교관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태정은 hoanhoan21@naver.com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