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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와 MIT 그리고 코딩교육을 생각하다 강민식 원장 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 판교문의 031-709-2017 kangphil@cicedu.co.kr2013년 레고 교육을 시작한 이래 올해의 신년 컨퍼런스만큼 시대의 변화와 레고의 발전을 뚜렷이 실감할 수 있는 해는 많지 않았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현대 사회의 거대한 변화와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레고 브릭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워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것, 또 우리 아이들이 레고, 코딩과 로보틱스 교육을 통해 다가올 로봇의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음을 반영한다.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는 로봇 코딩 교육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인드스톰을 12년에 걸쳐 연구 개발했고 1998년 그 첫 버전을 발표했다. 이후 2013년 발표한 마인드스톰 EV3는 세계적 추세인 소프트웨어교육(컴퓨팅 사고력)에서 최고의 명품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부터 정규 교과가 된 코딩 교육에서 주인공은 단연 ‘스크래치’다.EV3와 스크래치를 개발하고 전 세계에 컴퓨팅사고력 보급에 힘쓰고 있는 MIT 미디어랩이 글로벌 코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레고에듀케이션의 코딩교육 커리큘럼 곧 코딩익스프레스(5세)-위두(초1,2)-스크래치 위두(초2,3)-스파이크 프라임(스크래치,초3,4)-마인드스톰EV3(초5~중등)-EV3 on Python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MIT 미디어랩이 레고에듀케이션과 큰 궤를 같이 하고 있다.언뜻 보면 아무런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대학 연구기관 ‘MIT 미디어랩’과 하이엔드 교육 솔루션 기업 ‘레고 에듀케이션’이 사실은 마치 한 몸처럼 미래 교육을 위해 움직인다. 이는 바로 ‘소통’ ‘협력’ ‘자신감’ 등 교육 철학과 가치 그리고 방법론에서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레고에듀케이션의 코딩교육 커리큘럼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인문학과 공학을 결합한 MIT 코딩교육 솔루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9-05-14
- 진로 중심 융합 프로그램으로 국내·국제 명문 대학에 진학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대부고)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해마다 가장 가고 싶은 학교로 손꼽힐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용인외대부고’는 지난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 만족도 조사(EBS(진학사 제공))에서도 1위를 했을 정도다.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용인외대부고’의 인기는 국내와 국제 트랙에 맞는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입시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2019년 국내·국제 명문대 합격 실적 놀라워, 하버드 포함 IVY 리그 대학에 대거 합격2005년 외국어고로 개교했지만 2010년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해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 ‘용인외대부고’의 입시 실적은 놀랍기만 하다.해마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대학의 경우, 2019년 입시에서는 서울대 77명을 포함한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한 수가 235명, 의치한 88명을 비롯해 카이스트와 경찰대 등에 다수가 합격했다(중복 합격·졸업생 포함).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올해 졸업한 학생들의 결과가 대다수라는 것이다.특히 올해 ‘용인외대부고’ 졸업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실적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리나라에서 1명만 합격해도 놀랍다는 하버드에 2명이 합격했고 예일 3명, 프린스턴 2명, 스탠포드 3명, 콜롬비아 4명, 존스홉킨스 6명을 포함해 57명의 학생이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했으며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그리고 홍콩대에도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동아리로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해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이뤄지는 Regular Track(정규 교육과정)과 전공과 진로 적성에 따른 Elective Track(방과 후 선택수업)의 조화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최대한 많은 선택 과목을 개설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각 과정별 선택 과목의 경우, Regular Track은 15명, Elective Track은 5명의 희망자만 있으면 개설된다.선택 수업은 대학입시를 위한 수능 과목을 비롯한 디베이트, 논술과 구술, 각종 외국어 인증 대비반, 과목별 AP, SAT 준비반, 자연과학 심화 탐구반, 예체능 과목 등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거의 모든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자율적 선택으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보다 다양한 주제와 과목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250여 개의 정규 및 자율 동아리와 스터디 그룹은 ‘용인외대부고’의 자부심이다.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아리들 외에도 봉사 동아리와 공연 동아리들은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진로 中心 융합 프로그램’‘용인외대부고’ 교육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코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계열별 트랙 프로그램이다. 2018학년도에 현재의 트랙 프로그램으로 학교체제를 완성한 ‘용인외대부고’는 계열 구분 없는 통합 선발을 한 올해 신입생이라도 입학 당시부터 자신의 지망 트랙을 정하고, 각 트랙에 맞게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이렇듯 트랙별 희망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한 기본 교과와 심화 교과, 그리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과 진로-진학 카운셀링이 이뤄지는 교육과정은 학년별 특징에 맞춰 시기별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가 개설된다.다른 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국제 계열의 수업은 국제 트랙 프로그램이 책임진다. 해외 명문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은 인문사회 및 자연·공학 선택과목과 AP, Advanced Honor Course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학생 자율 연구 활동인 RC&P와 R&D를 통해 전공 적합성과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국내 명문 대학에 진학을 위한 인문·사회·경제(경영) 트랙과 자연과학·공학 트랙 프로그램은 수능, 논술 및 심층 면접 교과를 집중 이수한다. 계열별 특성에 맞춰 인문계열은 국/영/수/사 및 제2외국어 교과를 강조하고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 교과와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과학 실험 및 실습이 강조된다. 특히 2학년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벗어난 다른 트랙의 필수 교양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융합적 학습 역량도 키우게 된다.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창의적 사고 키워1인 1기, 토론·발표·세미나 등 다양한 학생 중심 수업, 진로 탐색 특강, 창의융합과제 연구 등 다양한 콘텐츠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함양시킨다. 그중에서도 RC&P(Research, Creativity&Presentation), R& D(Readi ng&Discussion), ARC(Advanced Resear-ch Course)가 대표적인 학교 특화 프로그램이다.스스로 선정한 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탐색 및 연구한 후에 그 결과를 제 3자에게 TED형식의 발표, 연극(Skit), UCC, 전시(Exhibition) 4가지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영어로 전달하는 RC&P 프로그램은 자신의 연구 산물과 견해를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R&D(Reading&Discussion)는 폭넓고 다양한 사고력 함양을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의 분야와 관련된 서적을 읽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집중적인 토론으로 각 분야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준다. 또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는 수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심화된 교과 내용을 탐구하고, 미래에 자연과학 및 이공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터디 그룹 형태의 연구 프로그램이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정영우 교장“인성, 창의성, 자율성 교육으로 세계 시민 육성”“저희 학교의 교육은 성적 위주의 교과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성, 창의성, 자율성을 겸비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목표로 성장한 학생들은 최근 변화된 입시에서 그 역량을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능과 내신 성적만이 아닌 학생들의 잠재력과 학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인성 교육으로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바른 인성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과정에서의 토론·발표 수업과 각종 탐구활동을 통한 융합교육으로 구성된 창의성 교육은 지적 호기심을 확장시키고 서로 다른 진로선택 과정들과의 연계로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학생 자치 활동과 자율적 학습,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 및 자율성 함양이 이뤄지는 자율성 교육은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세계 시민이 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저희 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한 학교가 아닙니다. 내재된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시킬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이 있기에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명문 학교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2019-05-14
- 3~5등급 대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 적성고사 전형 놓치지 마라! 내신 등급의 윤곽이 잡히는 중간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하지만 수시전형에서 대다수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전형과 논술전형은 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전형이다. 학생부전형은 수도권 대학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이내여야 합격권이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여부와 논술 답안 작성 능력을 필요로 하는 논술전형은 지금부터 중위권 학생들이 도전하기에는 까다롭기 때문이다.따라서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과 수능이 중위권인 수험생들에게 적성고사 전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중위권 대학을 노려볼 것을 제안한다. 총 12개 대학에서 4,804명을 모집하는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분당과 수지지역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자. (도움말 : 수지·미금·이매·정자 명인학원 현민 적성팀·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수지 교연스카이학원 적성팀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2020학년도 적성고사, 12개 대학 4,804명 선발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캠퍼스) 등 총 12개 대학이고 모집 인원은 4,804명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9학년에는 12개 대학에서 4,597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이 207명 늘어났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서경대가 지난해 285명에서 86명 증가한 371명으로 모집 인원을 늘렸으며, 한신대 42명, 평택대 41명, 성결대 32명, 삼육대 23명, 가천대 11명, 을지대 8명, 한성대 7명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평택대는 간호학과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을 신설해 5명을 선발한다. 반면 한국산업기술대와 홍익대(세종)는 지난해와 모집인원이 동일하며, 고려대(세종)는 40명, 수원대는 5명이 감소했다.요약하면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은 모집인원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다.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지금부터는 수시 전형에서 합격 가능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수시 전형 중에서 적성고사 전형은 3~6등급의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실제 고려대와 홍익대와 같은 서울 유명 대학들의 캠퍼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평균 내신 등급이 3등급 초중반이지만 적성고사 전형으로는 6등급까지 고려대(세종)에 지원가능하다”고 ‘수지·미금·이매·정자 명인학원 현민 적성팀’은 설명한다.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이때 학생부 반영은 교과 성적 100%지만 평택대는 학생부 반영을 교과 성적 90%+출결상황 10%를 반영한다. 단, 가천대는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 25%, 25%, 15% 반영하므로 학생부 등급보다 가천대 환산등급이 0.5등급 정도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6등급 이하부터는 각 학교별 내신 산출 기준에서 불이익을 주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이 조언했다.다시 말해,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인 학생부를 60% 반영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2~5% 정도 밖에 반영되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곧 합격을 결정한다.또한 고려대(세종)과 홍익대(세종), 그리고 올해 신설된 평택대의 간호학과는 적성고사와 함께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상위 등급의 합이 6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합격이 가능하다. 홍익대(세종) 인문계열은 한국사를 제외한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7등급 이내이며 고려대(세종)은 국어, 수학, 탐구 중 1개 영역이 3등급이거나 영어 영역이 2등급이면 기준을 충족시킨다. 단, 탐구영역은 2개 등급의 함이 6등급 이내여야 하며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학 가형의 성적만이 인정된다.수능과 비슷한 객관식 문항과 EBS 연계 문항 출제“최근에는 적성고사가 수능과 같은 범위에서 출제됨과 동시에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며 난이도가 조금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수지 교연스카이학원 적성팀’은 분석했다. 단, 적성고사는 5지선다인 고려대(세종)와 서경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고 있어 쉽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과거 적성형 문제들을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것과 달리 지난 몇 년 전부터 적성고사 문항의 70~80% 정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다. 때문에 적성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적성고사는 문항 당 가용시간이 평균 55초가량으로 수능에 비해 극단적으로 짧기 때문에 결코 단 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형은 아니다”라고 ‘현민 적성팀’은 수능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적성 수학은 수능 2, 3점짜리가 80% 출제되며 여러 개념이 융합되지만 계산을 간단히 할 수 있는 적성 특유의 문제들로 변별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로 60~80분 동안 실시하는 적성고사의 출제 영역은 가천대와 을지대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을 고려대(세종)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 영역을 출제하며, 홍익대(세종)는 영어와 수학 영역에서 출제된다. 그 외의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만 출제하고 있다. ‘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은 “수학의 경우 지원 학과가 인문계냐 자연계냐에 상관없이 문과 수학인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고 홍익대 자연계의 경우만 <미적분 II, 기하와 벡터>에서도 출제된다”고 전했다.출제 문항은 가천대, 성결대, 홍익대(세종),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해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문제 수를 줄였으며 고려대(세종)가 40문항으로 가정 적다. 대학 선택 시 반드시 내신 산출 점수와 출제 영역을 살펴라각 대학별로 내신 산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내신이 어느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모두 실시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고려해 조금 더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그리고 평택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현민 적성팀’은 지역에 따른 선호도도 고려해야 한다며 “적성고사 지원자들은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강남,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가천대를, 강북지역에서는 한성대나 삼육대를 선호하고 고려대(세종) 같은 곳은 초반에는 관심을 갖지만 막상 수시원서 접수 때는 그다지 지원자가 많지 않다며 지원 전략 팁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실시 일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적성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생각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적성고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과목별 학습법적성고사는 수능과 내신 공부와 기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문항 수에 비해 시간이 매우 적기 때문에 적성고사에 알맞은 풀이방법을 익혀 2019-05-14
- 영진전문대 복지전문가 훈련생들, 어르신들에 웃음·행복 선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개설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과정' 훈련생들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 교육 훈련생들로 수료를 앞둔 20명이 참가했다. 훈련생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시연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봉사에 나선 대구 영진전문대학 방우창(38)씨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어르신들 앞에서 직접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함과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복지 서비스분야 취업에도 성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1차 과정은 지난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사회복지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마술의 이해, 직업소양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취업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20명이 선발됐고, 이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났다.한편 영진전문대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1차 과정에 이어 이달 7일부터 2차 교육이 개설된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 수학 준비 방향(1) 내년 수능부터는 수학의 범위가 바뀌고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시험이 출제되는 만큼 현재 고3 학생들은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약점을 체크하고 남은 시간동안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기본문제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하라!최근 3개년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수학 나형은 4등급 평균 56점, 3등급 평균 약 73점, 2등급 평균 약 82점, 1등급 평균 약 90점 정도에서 등급이 나뉜다. 수학가형은 4등급 평균 약 69점, 3등급 평균 약 78점, 2등급 평균 약 85점, 1등급 평균 약 90점에서 등급 컷이 형성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목표등급을 취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남은 한 달 여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최근 평가원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2점 및 3점 기본문제에 대한 배점이 48점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4점이지만 비교적 쉬운 일명 ‘쉬운4점’의 문항을 7문제 정도 배정하기 때문에 기본문제와 ‘쉬운4점’을 모두 맞힌다면 약 76점 정도를 취득할 수 있어 3등급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서 ‘쉬운4점보’다는 조금 까다롭고 ‘킬러4점’ 문항 보다는 쉬운 어려운 4점 2-3문제를 풀어내면 충분히 2등급 이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문제와 쉬운4점에 대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주 어려운 킬러문항보다는 어려운 4점 문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훌륭한 전략일 수 있다. 역대 기출문제를 반드시 점검하라기출문제에는 평가원의 수능 출제에 대한 생각과 어떤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어떤 점을 평가하고 싶은지 그 역사가 쓰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역대 기출문제를 차근히 하나씩 하나씩 분석해보면서 답이 나오는 과정과식을 정리하고 계산하는 과정들을 반드시 모두 점검하고 그에 쓰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여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점이 나의 약점임을 인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 자연스럽게 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기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파주 운정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 애니스터디 수학강사 정인창문의 031-973-9511 2019-05-09
- 부족함은 채워주고 잠재력은 키워주는 학원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한빛마을에 위치한 다니엘학원(원장 이채연)은 초중고 대상 국영수전문 단과학원이다. 2009년에 개원해 올해로 10년차에 들어선 연륜있는 학원으로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다니엘학원의 이름은 다니엘 학습법으로 유명한 김동환 목사의 저서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부 학습법과 교육방법에 대해 연구해온 이채연 원장은 ‘가장 공부를 못할 거라 생각되는 학생들도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다니엘 학습법에 깊이 감동 받았다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우직한 학원다니엘학원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번 시작한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우직한 학원이다. 선생님들에게는 수업 준비와 함께 숙제 검사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1대1로 학생에 맞게 세심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국어과에서는 기초실력을 탄탄히 하기 위해 한자성어 외우기를 한다. 영어과에서는 단어 테스트와 문자, 문단 외우기를 한다. 수학과에서는 다양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한다. 매번 숙제 검사를 꼼꼼히 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세심한 피드백을 준다. 중등부는 주간테스트, 고등부는 일일보고해다니엘 학원에서는 주간 테스트를 실시하며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재시험을 치른다. 재시험 결과가 좋지 못하면 1시간씩 일찍 등원해 보충 학습을 해야 한다. 주간 테스트는 학생들이 평상시에 학습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자료가 된다. 주간테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단기 기억만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장기 기억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방책이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은 다들 똑똑해서 수업 시간에 내용을 잘 이해하고 그날 보는 테스트도 잘 치릅니다. 허나 1주일이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 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껏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주간테스트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자료가 되는 동시에 학생들이 지식을 장기 기억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등부에는 일일보고 시스템이 있다. 메인 수업강사 외에도 조교 선생님을 두어 매일 학생들의 숙제 제출과 테스트를 전담한다. 조교 선생님은 숙제 제출 여부를 꼼꼼히 챙기고 각 교과에 맞는 테스트를 직접 진행한다. 2018년에 신설된 국어과에서는 기초 필수 지식을 위해 신입생 모두 기본 한자성어와 150개의 시조를 수업 전에 학습하고 공부한다. 시조는 영화와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고전 산문과 현대 산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매년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 참가해다니엘 학원에서는 매년 학기당 1회씩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참가한다. 재원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연세대 강당에 가보고 학생 식당에서 밥을 먹고 기념품도 받으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운다. 다니엘학원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중1 신입생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중1 학교 시험이 없다보니 이를 대신해 다니엘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전통이 생겼다. 다니엘시험에서는 우수상뿐 아니라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노력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중등부에도 국어과가 신설돼 비문학 독서평설 잡지나 수학동아, 과학동아에 나오는 비문학 기사를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교과서 문학을 매월 1권씩 읽고 있다. 다니엘학원은 인근의 한빛마을, 한울마을뿐 아니라 산내, 해솔, 가람마을에서 학생들이 찾아와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입시 로봇이 아닌 잠재력 가진 인재로 키우기이채연 원장은 재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법 특강을 통해 성실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하며 학생들을 독려한다. “누구든 자신의 작은 습관을 이긴 사람은 성공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학원은 학교를 돕는 보조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과도한 선행보다는 현행 학습에 충실하되 방학 시기를 통한 한 학기 선행 예습을 추천한다. “과도한 선행은 교실 수업을 무너지게 하는 요인이 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입시에 맞게끔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잠재력을 가진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66 한솔프라자 4층문의 031-946-2189 2019-05-09
-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작 독서를 하는 올바른 방법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책을 책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 안의 정보를 얻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 파악하여 문제를 풀기 위해 읽거나 맥락 없이 읽기 때문에 얻은 정보를 활용할 기회가 없고 지식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책 안의 정보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이야기(토의, 토론)하며 활용해야 진짜 살아 있는 나의 지식이 되고 지혜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책 읽고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 중요그렇다면 어떻게 정보의 단계를 거쳐 지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가끔 어머님들 중에 “우리아이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말을 할 때 조리가 없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정독하지 못했거나, 책을 읽었지만 읽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보가 풍선처럼 아이의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정보는 지식이 될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한 기회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정리하고 논리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정해진 질문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질문을 통해 아이는 대응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되고, 책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똑같은 질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답에도 다양한 질문을 던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질 높은 지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이가 책 안에서 얻은 정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슈와 연계하여보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게 해주시면 됩니다.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야 4차 산업 혁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일산독서토론 헤음융합프로젝트최인숙 원장교육문의 031-815-7979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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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윤지은 학생(중앙사대부고 졸)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학교추천Ⅱ)에 입학한 윤지은 학생(중앙사대부고 졸)은 고려대뿐 아니라 성균관대 경영학과,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중앙대 경영학과에도 모두 합격했다.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과 국제경영 분야에 지적 호기심이 학생부 안에 두루 담긴 윤지은 학생의 특별한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국제 사회→ 유럽 문화→스페인 관심> 윤지은 학생은 막연하게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관심을 국제 지리학 및 국제경영 분야에 접목해보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아메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주목했다.“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유럽 문화와 연계된 제2외국어를 익히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를 배우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약점이 될 거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진로와 전공을 바라봤고, 수시 합격 후 1월부터 곧바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죠.”<국제 문제 → 영자신문 → 영어 특기>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국제 문제로 이어졌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교내 활동도 그 중 하나였다. 1~2학년 때 활동했던 영자신문동아리 활동은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글로벌 혜안을 갖게 해주었다.“영어는 원래부터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자연스럽게 관련 동아리에 관심을 가지고 중앙사대부고 영자신문 동아리에 들어갔죠. 나중에는 동아리 차장을 맡았는데, 전 부원이 기사 쓰고 잡지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영자신문은 다른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 공유하고 다른 학교에 전송하기도 했죠. 영어 테드 자율동아리에서는 유명인사의 영상을 보거나 영어 CNN 기사를 각자 뽑아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점을 모색해나갔습니다.”이러한 활동으로 영어 실력을 더 탄탄하게 쌓아나간 덕분에 영어 말하기대회나 영어경시대회 등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자신만의 영어 특기를 재능 기부 활동으로 환원하기 위해, 2년 동안 영어 도서관에서 영어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이어갔다.<빅데이터 마케팅부터 공정무역까지>국제경영에 대한 관심은 4차 혁명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와의 결합으로 더 견고해졌다. 자율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빅데이터 마케팅과 해외 브랜드를 분석해보고, 실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구글 설문조사 앱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빅데이터 관련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사례를 조사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페인 의류 브랜드에 대해 깊이 분석하기도 했죠. 사회문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빅데이터 마케팅을 확산하기 위해 만든 SNS와 관련, 해시태그의 영향력과 파급력 조사·분석’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2학년 때부터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정무역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활동은 3학년 공정무역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졌다.“남아메리카 공정무역을 중심으로 착한 기업을 조사하고,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분야와 분야를 잇는 독서 활동>윤지은 학생은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고, 이에 대한 갈증은 독서 활동으로 해소했다. 그 안에는 빅데이터 마케팅처럼 여러 분야를 자신의 관심사로 끌어왔다. 도서 <플랫폼 레볼루션(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 모든 것)>을 읽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과학 독후감 쓰기대회에서는 2학년 화학 시간에 배운 분자의 대칭성과 건축 예술 분야를 연결해 주목받았다. 교내 독서 활동인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에도 이런 부분이 잘 나타나 있다.“남미 미술 작가인 프리다 칼로와 페미니즘에 대한 주제로 조사했습니다. 또 화법과 작문 수업 시간에는 소설 돈키호테를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고려대 면접 후일담, 그리고 조언>고려대 면접은 기출 제시문을 준비했지만, 기본적으로 주제가 주어졌을 때 이를 현실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연관 지어 답변하겠다는 큰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 넣었다.“문화 융합, 문화 공존에 대한 제시문을 받고 저는 제주도의 예멘 난민과 관련해 제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정답을 가린다기보다는 주어진 주제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 근거를 뒷받침할 근거가 충분한지 등이 오히려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방면에 대한 관심은 서로 다른 분야를 이을 수도 있고, 새로운 분야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후배들도 학교 활동 안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찾는다면, 분명 수시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영자신문반 차장, 푸르미르- 주요 수상 내역 : 교과우수상 다수, 영어말하기 대회, 가온누리상 으뜸상, 국어.영어경시대회 등- 주요 독서활동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플랫폼 레볼루션>, <왜 팔리는가>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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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무(無)전공으로 입학해 진로 결정하는 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입시 전형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란 과학 전문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 목적 대학교를 말한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4곳의 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POSTECH·포스텍)가 있다. 해마다 강남지역에서 고교별로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4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2020학년도 주요 입시전형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도움말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및 2020학년도 모집요강, 강남서초 주요 고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입시결과 참조영동고 4명, 서문여고 2명 등 합격과학기술원 외 포항공대 수시 6회 지원 포함자연계열 선호도가 높은 강남지역 고교들 중에는 해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2019학년도에는 적게는 한두 명에서 많게는 4명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합격했다. 단국사대부고, 중산고, 상문고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각 1명씩 합격했고, 서문여고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1명과 포항공대(포스텍) 1명 총 2명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영동고는 카이스트를 포함한 과학기술원에 4명이나 합격하는 등 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만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네 곳의 과학기술원은 수시모집 6회 지원에 포함되지 않아, 6번의 수시 지원 외에 별도로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포항공대는 예외이다.하지만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과학특성화대학으로 인식하는 포항공대(POSTECH)는 법적으로는 사립 일반대학에 해당된다. 따라서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에 해당한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모든 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전형 간 중복 지원 불가능(카이스트 제외)과학특성화대학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카이스트만 특기자 전형과 다른 전형과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이만기 소장은 “과학특성화대학은 일단 장학금, 기숙사 등을 지원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기술인재로 양성하므로 이공계 분야에 특기가 있고 과학기술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뜻이 있다면 지원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집인원(표1 참조)을 보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수시에서 69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3곳이 선발하는데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20명,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15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10명을 선발한다.이 소장은 “정시에서 모집하는 이 세 학교는 가군, 나군, 다군에 속하지 않고 ‘군외 선발’을 실시한다. 이중등록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수시모집에서 타 대학에 합격했어도 정시모집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표1. 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집 인원>대학2020학년도 모집 인원수시정시합계기타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180명20명20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210명10명220명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360명-360명수시 기회균등(정원 외) 35명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695명15명710명외국고 전형 40명외국인 전형 80명포항공대(포스텍)320명-320명수시 저소득층(정원 외) 5명수시 농어촌(정원 외) 5명합계1,765명45명1,810명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과학기술원 4곳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기초교육학부로 입학 → 심화전공 선택 이수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공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하여 2학년 이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중 심화전공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 (표2 참조)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15명, 학교장추천 전형 40명, 고른기회 전형 15명, 특기자 전형 10명을 선발하며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장추전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일반·자율·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로 고등학교별 2명 이내로 추천이 가능하다.일반전형, 학교장추천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내적역량을 확인하고 전공수학능력을 평가한다. 특기자 전형의 2단계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특기를 확인하고 인·적성 및 영재성 등을 평가한다.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수능과 서류종합평가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인성면접을 실시해 면접 통과자에 한해 1단계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 시 수학과 과탐 영역에 1.5배 가중치를 부여하고, 과탐Ⅱ 과목에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표2. 2020학년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선발 방법대학전형명선발인원경쟁률전형 방법수시일반전형115명13.661단계(4배수):서류종합평가1002단계:1단계70+면접30학교장추천40명18.63고른기회15명12.47특기자10명16.31단계(4배수):서류종합평가1002단계:서류및면접종합평가100정시일반전형20명5.321단계(3배수):수능70+서류종합전형302단계:1단계100(인성면접 합불)수능 반영 방법:[표+백]국20․수가30․영20․과(2과목)30※과탐II 10% 가산※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표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1009791827055402510※한국사 영역 등급별 가산점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5554.543.5321※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 기초학부 입학 → 4년차에 진로 맞는 트랙별 맞춤교육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초학부(무학과 단일학부)로 입학하며, 기초과학과 기초공학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인문소양, 창의적 리더십 및 충만한 기업가 정신을 길러내는 교육을 진행한 후, 4년차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트랙별 맞춤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표3 참조)수시모집에서 학교장추천 전형 40명, 일반전형 145명, 고른기회 전형 15명, 특기자 전형 10명을 선발하며 전형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올해 학교장추천 전형 선발인원 10명을 감축하면서 일반전형과 고른기회 전형 선발 인원이 5명씩 늘었다. 학교장추천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3학년 재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별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탐구역량, 수학·과학 학업역량,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며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며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표3. 2020학년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선발 방법대학전형명선발인원경쟁률전형 방법수시학교장추천40명10.381단계(3배수):서류평가1002단계:면접100일반전형145명12.16고른기회15명16.4특기자10명9.9정시수능우수자10명24.08수능100수능 반영 방법:[표+백]국20․수가30․영20․과(2과목)30 [2019학년도 2019-05-09
- 속독으로 가속학습, 같은 시간에 더 많이 공부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내게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 수능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남들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독 기술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치동 은마상가 편의동 2층에 있는 ‘속독의신 더브레인랩’ 남선우 원장을 만나 속독 훈련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전문적인 훈련받으면 단기간에 10배 이상 속독 가능해일반적으로 속독이란 평상시보다 빠르게 독서할 수 있는 기술로, 1분에 2,100자 이상의 문자를 읽고 이해했을 때부터 속독이라고 칭한다. 보통의 성인이 독서를 할 때 평균 500~800자 의 속도로 읽으므로 1분에 2,100자 이상으로 읽는다는 것은 평소보다 3~4배 이상의 빠르기로 독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적으로 낮은 단계의 자연 속독이 가능하지만, 1주일 ~1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10배 이상의 실용적인 속독을 하려면 반드시 전문가의 특수한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속독학원은 다 같아 보이지만 학원마다 훈련 방식이 다양하다. 남 원장은 “어디서 누구에게 속독을 배우느냐에 따라 목표나 결과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1년을 배워도 5배 이하의 스피드를 내는가 하면 어떤 곳은 3시간만 배워도 5배 이상의 스피드를 낼 수 있으므로 나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속독을 훈련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남 원장은 “속독을 통해 가속학습(빠르게 공부하는 것)으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고, 수능·토익·토플 등의 각종 시험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다. 또 단순한 정독을 뛰어넘는 독서능력을 기를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종류의 독서를 할 수 있다. 특히 몰입된 상태에서 직관의 잠재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성적, 창조 활동 등에 뛰어난 성과를 올리게 되고, 잠재된 두뇌능력까지 계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한된 시간에 긴 지문 읽는 수능에 크게 도움 돼속독을 위해서는 먼저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남 원장은 “‘10배 빨리 읽는다’는 것은 ‘10배 집중력이 높아졌다’, 즉 몰입했다는 의미이다. 타이거 우즈도 메디테이션 코치를 둘 정도로 학생, 운동선수 등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 이들에게 집중력과 몰입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속독의신 더브레인랩’에서는 ‘학습명상’을 통해 몰입을 유도한다. ‘학습명상’이란 명상시스템과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적 요소를 프로그래밍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는 신념, 비전, 의지, 집중, 동기부여 등을 마음에 저장하는 신기술로, 남 원장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남 원장은 “속독으로 수능 전체 지문(숲)을 보고 문제(나무)를 볼 수 있으므로 언어, 외국어 영역에서 점수 차가 날 수밖에 없다. 수리 영역도 속독으로 3천여 권의 독서를 해온 학생이라면 문장제 형태의 어려운 수학 문제도 쉽고 정확히 풀어낸다. 사탐·과탐 영역 또한 이해와 기억력을 기반으로 하는 과목이므로 속독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초등~고등 대상 최상위 0.1%의 비밀 두뇌 초월 프로젝트 진행수업은 단기반과 정규반으로 진행된다. 단기반은 3시간 1회 특별 수업으로, ‘속독의신 더브레인랩’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독서능력을 5배~10배까지 확장시키는 공개 참관 수업이다. 정규반은 ‘속독의신 더브레인랩’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1개월 코스, 3개월 코스, 1주일 완성 특별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초등~고등 대상으로는 최상위 0.1% 의대생들의 비밀 두뇌 초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대학생· 성인은 정신 수양에 필요한 명상과 몰입, 독서능력을 계발한다. 또한 CEO 및 경영자, 임용고 시 등 각종 시험을 앞둔 이들 등 목표에 따라 맞춤 속독훈련도 진행한다.남 원장은 “상위 0.1%의 학생들은 1분에 2,000자를 읽는다. 이런 스피드로 읽으면서 이해도도 80% 이상이다. 일반 학생은 1분에 600자를 읽고, 이해도는 60% 수준이다. ‘속독의신 더브레인랩’의 속독 훈련은 평범한 학생을 상위 0.1% 학생 수준으로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1-5587, www.속독의신.com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