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옛 추억을 영화와 LP판에 싣고 지난해 1월, 옛 허리우드극장(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에 개관한 서울시 실버영화관이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57세 이상 어르신들이 2천원의 관람료를 내고 최신 인기영화와 추억의 명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를 내면 다음번 무료티켓 한 장과 국화빵 교환권을 주는데 명절 등 특별한 날에는 무료입장 행사도 벌인다. 표를 구입한 후 우측부스로 들어서면 국화빵을 직접 구워 티켓과 교환해주고, 한 켠에 마련된 ‘추억더하기’라는 음악실에서는 DJ가 추억의 LP판으로 신청한 노래를 들려준다. 10월에는 60년대 홍콩영화인 리칭 주연의 ‘스잔나’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남궁원, 김영애, 원미경, 이영하 등이 출연한 81년작 ‘빙점’이 8일부터 14일까지 상영 중이다. 영화는 하루에 3회 상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1,2회만 상영한다. 인근에 위치한 허리우드 식당이나 남대문 떡집, 이레 이발소에서는 영화표를 제시하는 어르신들에게 500원을 할인해준다. 그리고 허리우드극장 매표소에는 여성어르신을 위한 유한킴벌리에서 제공하는 요실금팬티도 비치돼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과 노인시설 등에서는 ‘찾아가는 영화상영’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문의/ (02) 3672-4232위치/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낙원상가 4층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마음을 바로 보는 참수행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마음유통 경영자과정 마음의 세계처럼 넓고 심오한 세계가 또 있을까.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닦고 닦아도 무궁무진 샘솟는게 마음이다. 수행자들은 그 마음 안에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 밭을 잘 가꾸고 다듬으면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은 더더욱 매마르고 피폐해져 간다. 더구나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고, 삶의 만족도 또한 낮은 이 나라에서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자칫 위험할 수 있다. 매일매일 스트레스는 쌓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휘청거리게 된다. 심지어 어떤 극한 선택을 하는 자신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마음공부라 할 수 있는 수행은 그래서 특정 종교를 떠나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성찰하는 수단으로 각광받는지 모른다. 대한불교 참수행 정각종에서는 현대인들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들을 마음 안에서 문제의 해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마음유통 경영자과정’ 또한 그런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삶 속 실천 자체가 수행 정각종 주지 덕정스님은 “‘마음유통 경영자과정’은 삶의 모든 행복과 불행의 근원이 내 마음 안에 있다고 보는 참수행법에서 출발한다.”며 “가족과 회사 생활의 중심에는 경영자가 있음으로 참행복을 목적으로 경영자 자신의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정과 기업을 행복에 이르게 하는 경영자 수행법”이라고 설명한다. 이 마음유통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변화를 도모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가 형성된다. 이것이 쌓이면 삶의 지혜가 생기고 직원 상호간 정과 믿음, 신뢰를 형성해 나갈 수 있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시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발전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덕정스님은 “이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도 부부 사이는 물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신뢰가 쌓여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며 “참 수행은 삶 속의 실천 자체를 수행으로 보고 인격완성을 목표로 정진하는 가운데 삶의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이며 누구든지 수개월 안에 자신이 변화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음유통 경영자과정’의 장점은 자신의 생각과 관념을 내려놓고 참수행의 변하지 않는 기준을 가지고 올바른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수행자들의 수많은 경험과 그들의 도움으로 정확하고 올바르게 수행 정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참수행은 책을 보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생각이나 관념이 옳다고 판단하여 삶을 살아가고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한다고 해도 본인의 마음 속에 쌓인 아집과 고집으로 인해 수일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본인의 습관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참수행 마음유통 경영자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chamsamo.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렁에 빠진 사업, 마음경영에서 답을 찾았다 흑석동에서 아내와 함께 40여년 대형약국을 운영하며 사업과 가정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잘 되었다고 말하는 소상겸(69세)씨. 하지만 소씨는 얼마 전 약국 앞에 위치한 병원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 약국을 이전하는데 필요한 장소마련과 임대료 비용, 직원들의 이직, 그리고 약품 중간 도매상과의 금전적인 문제 등 한꺼번에 여러 가지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육체는 무기력해지고 심한 두통과 불안감에 심신이 지쳐갔다. 아무리 지인들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도 해답을 구할 수 없었다. 답답했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불안, 초조감에 숯덩이가 되어갔다. 이때 우연히 참수행에서 제작한 소책자를 읽고 ‘참수행 마음유통 경영자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그는 마음유통 과정 중에 주지스님의 조언과 지도에 따라 부지런히 정진했다. 그 결과 1~2개월이 지나지 않아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의 해결방법이 보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수개월이 지난 후 혼자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 이르렀다. 소씨는 “참수행을 통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초월적 힘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참수행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한다. 미궁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참수행 정각사에서는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그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있다. 덕정 스님이 직접 진행하며 수행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특강으로 주 2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CEO/관리자 특강’을 시작으로 ‘화(스트레스) 다스리는 방법’ ‘가족관계’ ‘대인관계/직장생활’ ‘삶의 목표’ 등 총 6개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문의(02-2269-081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여자의 영원한 마음, 소녀 사랑나눔·거리갤러리에서는 17일까지 김영조 초대전 ‘여자의 마음-소녀’, ‘내 마음의 거울-文字’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조 초대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으로 구성된다. 어릴 적,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바르면서 하루 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래왔던 소녀. 그러나 정작 어른이 되어서는 그 때의 순수함과 청초함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녀의 감성을 지키고픈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여자는 언제나 마음만은 소녀이고 싶고 누군가에겐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법, 어른으로 지나온 시간을 잠시 덮고 소녀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문의 사랑나눔·거리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어린이의 정서와 일상을 공연으로 만나다, 고추장 떡볶이 ‘지하철 1호선’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고추장 떡볶이’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고추장 떡볶이’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비룡·백호 형제가 좌충우돌하며, 엄마 없는 며칠 동안 떡볶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어른에게 익숙한 주방과 요리를 어린이가 주인공인 무대로 옮겨오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연출한다. 주인공들에 의해 치약이 들어간 떡국, 딸기잼이 들어간 떡볶이 등 희한한 요리들이 탄생해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 기타, 피아노, 다양한 타악기 등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는 ‘아무 짓도 하지 마’, ‘난 할 수 있어 뭐든지’, ‘청소는 싫어’ 등의 노래는 우리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살짝 엿보게 한다. ‘고추장 떡볶이’는 아이들이 높은 교육열과 과보호 속에서만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 진정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를 재미있게 질문한다. 또한 TV 오락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게임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떡볶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참다운 재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할 것이다. 공연일시 10월16일~17일, 오후 2시/5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공연요금 1층 1만7000원/2층 1만1000원 공연문의 031-481-402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봉녕사 처마 끝에 맛풍경 걸렸네 바람 한 줌, 구름 한 숟갈로 끓여낸 맛이 이보다 더 정갈할까.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이른바 오신채(파,마늘,달래,양파,부추)를 넣지 않고 순수 자연 조미료로 맛을 낸 사찰음식. 이 음식을 먹음으로써 올바른 수행자의 길을 행하겠다는 승려들의 마음이 음식마다 고스란히 배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불자들이 참가하는 사찰음식 경연대회는 물론 역대 큰스님들의 소박한 밥상도 지켜볼 수 있다. 몸에 좋은 사찰음식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사찰음식 강연과 다도시연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밥케이크 만들기, 연꽃모양 초만들기는 물론 바자회까지 열리는 그야말로 사찰음식대향연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봉녕사 홈페이지(www.bongnyeongs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팩스(031-254-3371)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16일~17일까지 열린다.관련문의 봉녕사 031-256-4127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강원관광 체험 사진 공모전 대상작 ‘자유만끽’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강원관광체험사진공모전’에서 모영문 씨(강원 춘천)가 출품한 ‘자유만끽’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강원도는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적으로 819점이 출품되어 지난해 625점보다 3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우리술 품평회에서 ‘옥선주’ 대상 수상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기타술 부문에서 옥선영농조합법인(홍천)에서 제조한 증류주 ‘옥선주(사진 1)’가 대상을 차지했다. 살균막걸리 부문에서는 (주)국순당(횡성)의 ‘미몽(사진 2)’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황남대총의 구조 알 수 있도록 일부 구조물 직접 재현 왕릉의 전모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황남대총은 경주에 있는 신라 고분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봉분이 두개인 쌍릉이다.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발굴한 유물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왕릉의 전모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특별전으로 신라 왕릉 하나만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론 처음이다. 신라는 아주 오래 전부터 황금의 나라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황금의 나라, 신라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 손으로 신라 마립간(서기 4세기대 신라에서 사용한 칭호로 왕을 의미)시기의 왕릉인 ‘황남대총’을 발굴하고 나서야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거대한 왕릉의 탄생 비밀과 고대국가로 성장한 신라의 국제적 위상, 그리고 신라가 황금의 나라를 이룩하게 된 배경을 밝히는데 역점을 두었다. 총 58,441점의 황남대총 출토품 중에서 금관을 비롯한 각종 황금 장신구와 귀금속 그릇들, 서아시아에서 온 유리그릇 등 신라 황금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거나 문화적 계통을 밝혀줄 1,268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이렇게 대규모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발굴 후 처음이다. 아울러 황남대총의 구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장에 일부 구조물을 직접 재현해 놓고, 고분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홀로그램 영상물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라 마립간시기의 왕릉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더불어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황남대총 출토품은 최근에 동북아시아 고고학에서 새로운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학문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황남대총이 신라 마립간[麻立干]의 왕릉 중 하나이기에 왕릉의 축조 시점을 추론할 수 있어 절대연대와 더불어 당시의 문화유형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왕릉에서 출토된 고구려 계열의 다양한 문물들은 중국 지안[集安]에서 근년에 발굴된 고구려 태왕릉(太王陵 : 광개토대왕비 근처에 있는 초대형 기단식 돌무지무덤으로 광개토대왕 무덤으로 추정)의 주인공을 밝힐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해 준다. ▶전시기간: 9월 7일(화) ~ 10월 31일(일)▶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전시작품: 황남대총 북분출토 금관 등 595건 1268점▶전시해설: 화 ~ 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문 의: 2077-93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장미희 독자 추천 ‘금룡’ ‘독자 추천 맛집’은 분당·용인 내일신문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꾸미는 코너입니다. 독자들의 스토리가 담긴 맛집을 찾아가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맛집이 있다면 내일신문 편집부(mkshin@naeil.com)로 보내주십시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호텔급 VIP서비스와 중국요리를 맛보고 싶다면분당 23번 국도에 자리잡은 리조트형 시니어 타운 더 헤리티지. 유럽의 문화유산 못지 않은 당당한 풍채와 위용을 지닌 이곳에 차이니스 레스토랑 ‘금룡’이 있다. 분당에서 아동미술 강사로 활동 중인 장미희(49·분당구 정자동) 씨는 한 달에 2~3번꼴로 이 곳을 찾아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즐긴다. 지난해 10월 개업 초기부터 시작된 그의 뜨거운 금룡사랑은 1년이 다 되도록 식을 기미가 없다. 자타공인 분당 정보통인 그의 수많은 맛집 리스트 중 금룡이 단연 1위에 올라있는 이유는 뭘까. “더헤리티지 분양 초기에 관심이 있어 들렀다가 금룡에 처음 와보곤 그때부터 팬이 됐어요. 워커힐호텔에서 직영하는 곳이니 음식의 맛이야 더 말할 것 없죠. 실내 분위기며 직원 서비스도 호텔급 수준이니 그것도 기분 좋구요.”정통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금룡’은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메뉴를 변형시킨 것이 특징. 중국음식 특유의 기름기를 알맞게 조절해 담백하고 매콤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베스트 빅3 메뉴는 탕수육, 중새우토마토칠리소스, 유린기. 특히 신선한 채소 위에 튀긴 닭고기를 얹고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들어간 간장 소스를 부어 먹는 유린기가 인기다. 매콤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맛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중새우토마토칠리소스에는 동네 중식당에서 맛보리라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의 큼직한 새우가 나온다. 음식이 나오는 순간 크기에 놀라고, 새우의 신선한 육질이 소스와 잘 어우러져 맛 또한 최상급이다. 면 요리를 시키면 백련초를 넣어 반죽해 붉은기가 연하게 도는 면발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웰빙해물콩자장면에 들어있는 다진 콩은 씹는 식감을 한층 살린다. 전복 해삼 꽃게 새우 주꾸미 오징어 등 해물이 잔뜩 들어간 삼선짬뽕도 매콤한 국물이 진하면서 개운하다. 정은진 부지배인은 “런치코스 중 단호박게살스프, 찹쌀등심탕수육, 화권과 볶음요리,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된 용 코스가 평일 주부모임 등 여성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메뉴”라고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장미희 독자 추천의 말 이 사람 저 사람 인맥을 넓혀가기보단 한사람을 만나도 깊게 알아가는 편이에요. 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금룡이죠. 이곳에 오면 음식 뿐 아니라 대리석과 골드컬러가 빚어내는 우아한 실내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 메뉴 중새우토마토칠리소스 5만6천원(L) 3만8천원(S), 유린기 3만8천원(L) 2만8천원(S), 찹쌀등심탕수육 3만4천원(L) 2만4천원(S), 웰빙해물콩자장면 9천원, 삼선짬뽕 9천원, 런치코스 황/금/용 각 4만원 3만원 2만5천원(전 메뉴 부가세 10% 별도) ● 위치 분당구 금곡동 308-4(더헤리티지 내)(태현공원 맞은편)● 영업시간 낮12시~오후3시, 오후6시~9시(연중 무휴) ● 문의 031-8022-04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피부 사랑으로 모두를 아름답게 ‘피사모아’ 피부 스스로 건강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해보세요분당 정자동에 사는 전영희(49), 김승태(53) 부부는 매주 목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이 날은 어떠한 약속과도 바꿀 수 없는 ‘피사모아 부부 릴렉스 데이’이기 때문이다. 전영희 씨는“남자가 무슨 피부 관리냐고 하더니, 요즘엔 남편이 관리 받는 날을 더 챙겨요. 피사모아에서는 피부 관리 그 이상의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할 수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분당구 정자동 분당클리닉 6층에 위치한 피사모아(원장 조은주)는 도심 속에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다. 외면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찾아와서 건강은 물론 내면의 스트레스와 상처도 치유 받고 간다. 그래서인지 고객들은 일상의 리듬처럼 피사모아를 찾는다. 피부 관리도 건강을 위한 일상습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피부의 자정능력을 되살려야해피부는 몸의 상태를 1차적으로 발현하는 기관이다. 현대인의 몸은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 등 각종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독소가 인체에 쌓이면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과 피부의 아름다움을 잃게 된다. 피사모아는 우리 몸이 스스로 독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자연치유력을 높여 주면서 근본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고품격 스킨&스파이다. 최고의 테라피스트와 20년 노하우의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모여 고객들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피사모아는 고객들 개개인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근본적인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맞춤 케어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피사모아의 피부 관리 철학은 남다르다. 피부 건강의 근원은 정신과 육체를 총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홀리즘(Holism), 고객마다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는 인디비쥬얼(Individual), 피부의 자정능력과 면역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이너 뷰티(Inner Beauty)가 피사모아의 정신이다.머리에서 발끝까지 정성으로 관리해 피사모아의 시설은 맞춤 케어 프로그램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실내 인테리어를 꾸몄다.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산성 노폐물을 알칼리화 시켜주는 게르마늄 타일은 피사모아의 자랑이다. 칼라테라피를 적용한 각각의 피부 관리실은 고객의 상태에 맞추어 적용한다. 조은주 원장이 특별 주문 제작한 사우나룸은 원적외선과 맥반석을 이용해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물과 수압을 이용해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하이드로 테라피는 온열기능 월풀 욕조 스파에서 경험할 수 있다. 피사모아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대부터 특별 패키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하이드로 테라피, 원적외선 열 테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홀리스틱 스파 프로그램, 영양 미백 재생 효과가 뛰어난 피부 관리 프로그램, 릴렉스와 슬리밍 바디 프로그램은 물론 발, 두피관리까지 다양하다. 남성들의 만성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맨V스파’와 자녀의 피부트러블을 관리해부는 ‘주니어 쀼레떼’, 실속 있는 피부 살리기 프로그램인 ‘피부지존 케어’, 내 맘 대로 골라 받는 ‘S라인 부분 케어’도 인기 프로그램이다.문의 031-726-1131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Mini Interview 피사모아 조은주 원장피부를 통해 외치는 우리 몸의 소리를 놓치지 마세요“우리가 매일 바르는 각종 화장품에 포함된 방부제, 계면활성제 같은 유해요소,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 공해 등이 피부의 자생능력을 자꾸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피부 관리는 그런 유해물질을 피부 밖으로 배출해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피사모아 조은주 원장은 “현대인들이 너무 외피적인 미를 추구함으로 인해 그 부작용으로 피부가 더욱 병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조 원장은 고객을 상담할 때 근본적인 건강상 문제, 생활 습관을 우선적으로 체크한다. 잘못된 생활로 상실된 피부재생 능력을 되찾아주기 위함이다. 물론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관리로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아 줘야 한다는 것.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을 먹고, 운동하는 것처럼 피부 관리도 건강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 서서히 병으로 나타나지만, 피부는 바로바로 우리에게 신호를 줍니다. 피부를 통해서 외치는 우리 몸의 소리를 놓치지 마세요.”이러한 근원적인 치유는 고객과의 심리적 교감을 통해 가능하다. 피사모아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케어가 아니라 고객이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정직함과 성실한 직업 정신으로 관리에 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