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 강원감영문화학교 제 1기 수료식 국내 유일의 감영 문화 교육 강좌인 2010년도 강원감영문화학교 제1기 수료식이 22일(토) 열린다.이 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사적 제 439호인 강원감영지에서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마당쓸기 행사, 감영지 내 문화재 해설, 수료 시험, 졸업 특강, 수료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수료 시험의 경우 선화당 앞에서 도포를 입고 옛 향시를 재현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하여 강원감영문화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문의 : 763-7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합법적 도박 자금의 대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 모여서 즐겨하는 고스톱은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사람들이 도박을 생활화하고 있는 것에 매우 놀랐다. 내가 아는 일본 교포의 어머니는 직장도 그만두고 자전거를 타고 매일 빠찡고에 출근하여 도박을 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빠찡고의 현란한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 구슬 떨어지는 소리가 고객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정선 폐광 지역에 만들어진 강원랜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곳일 수 있다. 그러나 대박의 꿈을 안고 갔다가 가지고 간 돈 다 날리고 사채업자 돈을 빌려 신용 불량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 강원랜드 주변에는 도박으로 돈을 날리고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주변을 기웃거리며 푼돈을 벌어 도박장으로 들어가는 폐인들도 많다고 한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도 도박의 도시이다. 내가 아는 선배는 LA에서 돈을 1000불 정도 준비하여 작정을 하고 라스베가스로 떠났다. 돌아올 기름 값과 음식값, 숙박비 등은 차 속에 깊숙이 숨겨놓고 갔는데 그만 흥분한 나머지 차 속에 숨겨놓았던 돈도 꺼내서 쓰고 말았다. 노숙자처럼 차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밥도 못 먹고 돌아왔다고 한다. 꿈을 안고 도박장을 찾았다가 돈을 잃고 돌아오면 그만이지만 주변을 기웃거리는 사채업자로부터 차, 시계를 잡히고 돈을 고리의 사채를 빌리거나 신용카드 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법에 의하면 불법 원인으로 재산을 급여한 경우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에는 어떨까? 도박 자금을 빌려준 것이니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 사건이 있었다. 나의 상대방 변호사가 도박이 불법이니 강원랜드에서 도박하는 것을 알고 빌려준 이상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 내에서는 도박이 합법이다. 정선 카지노 안에서는 도박을 자주 하더라도 상습 도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경마장도 마찬가지이다. 도박을 하여 돈을 따더라도 세금만 내면 정당한 것이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자금을 빌려준 것 역시 불법 원인 급여라고 볼 수 없다. 이재구 변호사 / 법무법인 대륙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아로마로 몸과 마음 치유해요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의 어느 오후 행구동 길카페로 향했다. 원주 최초의 허브 전문점으로 단구동 ‘허브하우스’의 대표이자 강원도 유일의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 보유자인 김은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허브향기(대표 김은영)’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 몸·마음 치유되는 자연친화 공간 지향김은영 대표는 “아로마에는 고유한 파워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각종 식물들의 뿌리로부터 추출한 엑기스인 아로마는 허브의 기(氣)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다”고 말한다. 이어서 김은영 대표는 “아로마는 행복이에요. 아로마는 마음의 문을 열어 줍니다.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아로마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닫힌 관계들을 열린 관계로 만들어주는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라고 전한다. 김은영 대표는 “허브향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도심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로마를 통해서 치유하고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에서 허브향기는 힐링까페(Healing Cafe)를 지향합니다”라고 밝혔다. ● 아로마에 관한 모.든.것. 행구동 허브향기에는 아로마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층 매장에서는 허브에서 추출된 천연 아로마가 함유된 각종 제품들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다. 아로마 오일, 아토피 용품, 기능성 화장품, 허브 바스 용품, 천연 여드름 치료제 등 몸에 바르는 제품들부터 허브차와 각양각색의 예쁘장한 티포트 등의 먹는 제품들, 그리고 양키캔들, 악세사리, 방향제 등 실내 공간을 향기롭게 꾸밀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까지 총망라해 구비하고 있다.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 2층 카페에서는 다양한 허브티와 함께 와플 등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허브향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여느 카페보다 조금 특별하다고 한다. 힐링 테라피(Healing Therapy)류의 음악들을 통해 우리 뇌의 알파파를 촉진하여 심신의 집중력과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 상담이렇게 다양한 아로마 제품들 속에서 나에게 맞는 향기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허브향기에서는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상주해 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아로마 제품들을 적절하게 처방·안내해 준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 및 몸의 순환 주기에 따라서 알맞는 허브티를 권하고 상황에 맞는 아로마 제품들에 대해서 조언해 주고 추천해 준다. 김은영 대표는 “아로마는 단순히 향기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치유를 지향합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아로마를 매개체로 하여 개인마다 내면의 행복한 감정을 일깨워주고 몸과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허브향기를 방문하는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로마테라피 허브팩이나 아로마 좌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허브향기 1호 매장인 단구동 허브하우스에서는 DIY 천연 비누 및 화장품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아로마(Aroma)란···직역하면 ''향기'' 또는 ''방향(芳香)''을 뜻하며, 허브의 뿌리로부터 채취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액기스로 가공한 상태이다. 아로마를 이용한 향기 치료 또는 향기 요법을 아로마세러피(Aroma Therapy)라고 하는데 우울증 치료, 기억력 향상, 대사 활동 촉진 등의 기능으로 많이 사용된다(참고 : 위키백과사전).허브향기 김은영 대표는 영국 정부에서 발급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국가공인자격증인 IFPA을 취득하고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IFPA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아로마 전문가이다.문의 : 745-3582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인테리어 소품, 공방, 화랑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 관설동 끝자락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있는 뒤꼍을 배경으로 인테리어 소품 매장, 카페, 화랑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있는 미서 갤러리를 찾아보았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널찍한 앞마당에는 주차 구획선 대신 하얀 자갈들이 깔려 있었는데, 주차를 못하는 주부들이 차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주차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한눈에 봐도 청순하고 앳된 외모의 김남희(35) 대표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들, 딸 남매를 키우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미서 갤러리’도 딸아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말한다.인테리어 소품 매장으로 시작된 ‘미서 갤러리’가 새롭게 화랑을 오픈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쉼터’같은 공간결혼 후 아이를 키우고 살림만 하던 김남희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1년 전 마트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을 하다가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게 됐는데, 좁은 통로에서 카트를 밀다가는 소품이 깨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와 카트는 입구에 세워둔 채 잠시 기다리게 하고 후다닥 구경을 하고 나왔다고 한다. “여자들은 인테리어 소품처럼 예쁜 거 너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원주는 아이들 데리고 우아하게 소품을 구경할 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엄마도 남편도 모두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녀의 바람대로 소품매장과 갤러리를 잇는 테라스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고 아이들이 소리치며 뛰놀기에 안성맞춤인 앞마당이 있었다. 김 대표가 원했던 ‘쉼터’같은 공간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림도 사람처럼 알아 가면 되는 것 같아요“한동안 그림에 미쳤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보러 다니다 보니까 그림이 재미있어졌어요. 원주에서는 그림을 자주 볼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게 됐어요. 그러다 그림이 팔리면 팔기도 하구요.” 김 대표가 갤러리를 오픈한 이유다. 여린 외모에서 어쩜 저런 추진력이 나올 수 있을까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다.대다수의 사람들은 학교 시험 대비 외에는 그림 감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림 감상은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엄두가 안 난다고도 한다. 그림에 관심도 없고 보러 갈 기회도 없다고 한다. 김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저는 그림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그림을 좋아한 것도 아니었어요. 사람도 여러 번 만나면서 처음 봤을 때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것처럼, 그림도 관심을 가지고 자꾸 보면 몰랐던 부분이 보이고 또 이해가 돼요.” 그림 이야기를 할 때면 목소리가 커지고 크고 동그란 눈망울이 더 반짝이는 것을 보면서 그녀가 이 일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갤러리에는 20여 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하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었다. 김 대표가 그림에 관심을 갖고 보러 다니면서 느낀 것이 작가들마다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을 갖고 있고 약간의 변화 안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동일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늘 비슷한 재료, 비슷한 구도, 비슷한 색감들을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어서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 하나를 전시해두면 좁은 갤러리 안에서 여러 작가를 한꺼번에 만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갤러리 한쪽에는 작가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과 작품 경향들이 스크랩되어 있는 파일이 놓여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찾아보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그림을 감상했으면 한다는 김남희 대표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전시관 대관으로 모두에게 열린 공간미서 갤러리가 추구하는 것은 원주 지역의 편안한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이다. “문화 공간이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에요. 인테리어 소품도 구경하고, 공방에서 작은 소품도 만들어보고, 미술공간에서 그림 감상도 하면서 편안하게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로운 장소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김 대표는 원하는 작가들에게는 전시관을 대관해줄 계획을 갖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도자기도 전시해보고 싶다고 한다. 아울러 전시를 원하는 학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해 볼 생각이다. 아이들의 그림도 예쁜 조명 아래에서 빛을 받으면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커져 가겠구나 생각하니 그녀가 가진 또 다른 이름 ‘엄마’가 떠올랐다. 문의: 763-3023(미서 갤러리)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림포두피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건조한 날씨 탓에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여성들이 많다.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인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림포두피관리 시스템’은 5단계로 나눠진다. 첫 번째 고객 상담 후 모발의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고객에게 정확한 상담과 두피의 문제점에 따른 적절한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림포두피관리 시스템’은 베이직케어에서 럭셔리 케어까지 단계별로 진행 된다. 가장 기본적으로 제품의 흡수를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촉진시키기 위해 두피에 쌓인 각질제거를 하고 노폐물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승모근과 뒷목, 액와까지 연결하여 가볍게 관리해준다. 그런 다음, 근적외선으로 열 관리를 함께 병행하여 두피에 자극 없이, 영양분을 공급하여준다. 모근, 모발 강화, 탈모방지, 비듬·가려움증 예방, 두피노화예방, 얼굴성형, 모발볼륨과 생기 있고 풍성한 건강한 두피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단점을 찾아내 고객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피부만큼이나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할 두피관리를 위해 ‘림포두피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상담을 적극 추천한다. 문의: 351-2825 &rarr (주)MBT 1688-2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6
- 강릉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원주에 떴다! 메밀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넣고 빻아 반죽을 해서 삶은 면발에 식초, 겨자, 육수, 양념간장을 넣어 먹는 음식이다. 아무렇게나 막 먹어도 탈이 없다고 해서 막국수라고 불린다. 무실동 흥업면 방향에 30년 전통의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문을 열었다. ●살얼음 동동 뜨는 ‘동치미막국수’막국수는 조선 인조(16년) 때 임진왜란 이후 거듭되는 흉년으로 백성이 초근목피(풀뿌리나 나무껍질)로 연명하자 명나라에서 들여온 메밀로 호구지책을 삼도록 권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때 백성들에게 산과 들에 메밀을 심어 먹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메밀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특히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김칫국물 중 동치미에 말아 먹는 막국수다. 직접 담근 동치미를 알맞게 숙성시켜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원주점의 동치미는 최인순 대표가 직접 가을무밭을 다니며 고른 가을무로 동치미를 담가 1년 동안 저장창고에서 숙성시킨다. 옛날 눈 쌓인 장독대 항아리에서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를 바로 떠온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치미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진미다. 메밀은 강릉 본점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것으로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반죽해 바로 삶기 때문에 옛날 막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바로 뽑은 메밀면에 동치미를 넣어 먹으면 물막국수, 열무김치와 비빔장을 널고 기호에 따라 비벼 먹으면 비밈막국수다. 막국수 국물에 계란 노른자를 풀어 먹으면 또한 별미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특별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인순 대표는 “3년 동안 묵힌 천일염과 좋은 물로 만든 동치미는 정성과 시간과의 싸움으로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무는 좋은 유산균과 메밀의 독을 해독해 주기 때문에 메밀막국수와 찰떡궁합이다”라고 한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먹고 나면 후식으로 직접 끓인 메밀차가 나온다. 메밀차는 옛 조상들이 즐겨 마신 차로 이뇨작용을 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에 좋아 가정에서 끓여 마셔도 좋다. ●국산 냉장 생고기로 만든 ‘웰빙수육’‘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일반 수육과 웰빙수육이 있다. 웰빙수육은 야채와 양상추, 파프리카 등의 야채에 겨자소스를 얹어 먹는 것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웰빙수육은 배, 사과, 잣, 파인애플 등 과일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소스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수육의 고기는 국산냉장 생고기로만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부드럽다. 수육을 삶을 때 된장 및 각종 한약재를 넣고 적당한 시간조절과 알맞은 온도 조절을 해서 삶아야 특유의 냄새가 없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최인순 대표는 “꼭 찬물을 붓고 삶는다. 찬물이 고기 안으로 들어가야 알맞은 온도 조절로 속까지 익기 때문이다. 겉과 속이 알맞게 뜸이 들어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육즙이 잘 베어 나온다”고 한다. 최인순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본점의 기술부장으로 8년 째 요리를 연구하며 직접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어 요리의 작은 부분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매일 아침마다 동치미 국물 맛을 확인하고 연구할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 ‘메밀전’‘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또 하나 별미는 메밀전이다. 더위에 지쳐 있다가도 동동주와 함께 갓 지져낸 메밀전 한 젓가락이면 모든 시름이 사라질 만큼 입맛을 당긴다. 직접 빻은 메밀을 즉석에서 반죽해 만든 메밀은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정겹다. 구수한 메밀의 맛과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넘어가는 메밀전은 토속적인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110석이 마련돼 있어 단체, 각종 모임에 좋으며 특히 넓은 주차장은 주차 염려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문의 : 761-730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아트스페이스에서 즐기고 동남아로 여행가자! ‘아트스페이스(대표 박범식?단계동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서 동남아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너스 원주, 뉴욕뉴욕, 카페베네, 씨너스 당구장, 프리존 월드,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 등 아트스페이스 이용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응모 고객 중 당첨자에게는 140만원 상당의 동남아 2인 여행권 1명, 80만원 상당의 제주도 2인 여행권 1명, 영화관 연간회원권(월 4회, 총 48회 이용 가능)을 증정한다. 아트스페이스 내 직영점 별 상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에게 행운이 돌아가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 개별 통지한다.응모권 작성 후 각 매장 내 가까운 응모함에 5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행사 문의 : 1544-09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5월맞이 청소년 및 가족 대상 행사들 청소년 대상 지역 축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2010 청소년 문학축제 ‘봄.봄’청소년 문학 축제인 ‘봄?봄‘이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토) 춘천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 축제는 크게 김유정 소설 속편 쓰기, 소설 <봄?봄> 및 <동백꽃>의 캐릭터 그리기 및 사생 실기 대회, 제4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둘이서 함께 푸는 김유정 소설 퀴즈 골든벨, 봄?봄 장기자랑 등 5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 261-4650■제14회 횡성청소년건전가요제횡성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14회 횡성청소년건전가요제’가 횡성문화원 주최로 오는 15일(토) 횡성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는 참가 곡 및 참가 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열리는 예선 대회를 통해 15팀을 선발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본선을 통해서 최종 10팀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문의 : 343-2271■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 건립 기념 글짓기 대회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 건립을 기념한 글짓기 대회가 올해로 13번째로 열린다. 횡성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 이연승 선생님 추모 동시비가 위치한 횡성초등학교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횡성군 내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d400여 명이 참가한다. 문의 : 343-2271 가족들에게 서로의 마음 전해요가족 구성원들을 서로 이해하고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20일(목)까지 2층 평생학습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737-1022~4■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원주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코칭’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5월 18일(화) 열리는 이번 특강은 현재 심리상담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경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문의 : 737-1022~4 케이크 만들며 추억 만들어요직장일로 바쁜 아빠들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모처럼 파티쉐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원주시건강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9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명륜복지관 2층 강당에서 ‘아빠와 만드는 케이크’ 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시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금) 정오까지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764-8612~3■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알콩달콩 가족과 함께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며, 정보관 이용자들 대상으로 선착순 10가족을 모집한다. 재료비 9000원은 별도이며, 참가자가 준비물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 737-10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문화계인물-옻칠작가 유은옥 현재 일본은 옻칠에 관해서 최고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 옻칠은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옻칠은 나전칠기와 접목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이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더욱 다양한 칠기 제품이 생산됐다. 옻칠이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 내려온 이유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물건의 고유의 특징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 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조상들의 미와 지혜가 담겨있는 옻칠은 계승하려는 이들도 많지 않아 차츰 소멸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옻칠을 접목해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유은옥 교수(한남대)의 옻칠공예전이 열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은옥 교수의 4번째 옻칠공예전으로 자연을 소재한 풍경, 새, 꽃, 나무 등, 침금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침금기법이란 여러차례 옻칠을 반복하여 입힌 후 칠면을 조각하여 문양을 새긴 후 백금분, 금분, 색분 등으로 메우은 기법이다. 유 교수는 침금기법을 이용해 자신만의 옻칠기법을 개발해 다양한 색의 화려함을 갖추어 옻칠 작품을 탄생시기고 있다. 특히 그녀가 만든 건칠이나 도태칠 등을 접목해 만든 쥬얼리도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나전기법을 사용함으로 작품에 단아한 멋을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그녀만의 새로운 문양과 제작방식을 연구 및 개발하는 등 우리 고유의 옻칠문화를 실현시켜가고 있는 작가다. “일본에는 전문적인 옻칠작가를 배출해 내는 옻칠연구소를 오픈해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옻칠문화의 선구자적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옻칠을 접목해 만들지 못할 작품이 없을 정도로 옻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마니아층에서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옻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옻칠을 배우려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을 담고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5.20(목)~26(수)까지|롯데 갤러리|601-2827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김진철 사진전-꿈꾸는 비상 떼를 지어 군락을 이루고 그 안에서 독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통일성을 이루는 가창오리의 군무를 예술적으로 담아낸 김진철의 사진전이 열린다. 새들의 아름다운 비상을 통하여 각자의 날개를 갖고 날고자 하는 인간의 내면적 욕구의 발현을 표현하고 있다, 김진철 작가는 “사진은 나에게 구도의 길을 실현하는 화두이고 카메라라는 하나의 도구를 통하여 사물을 보는 시각(時角)을 단순한 기록적 현상이 아닌 성찰을 통한 시각으로 나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마주대할 수 있어 좋다”고 전시소감을 밝혔다. 5.19(수)까지|롯데 갤러리|601-2827~8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지휘자, 정명훈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그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메시앙의 <잊혀진 제물>과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는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과 색채감이 잘 담겨있는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정명훈 지휘자의 고도의 집중력과 색채표현을 통해 작품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5.21(금)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610-2222 어린이 연극-꼬방 꼬방 추억의 놀이와 함께 전래동화로 꾸민 연극을 2편이나 감상할 수 있는 연극이다. 연극 속으로!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 속으로 풍덩 빠져 볼 수 있는 공연 꼬망 꼬망. 30여가지 이상의 타악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5.28(금)~29(토) 금요일-오후 3시, 7시30 토-오후 3시, 7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1588-84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커피,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다 휴 커피공방-맛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 현대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감성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성공시키고 있다. 스토리텔링의 사전적 의미는 ‘이야기하기’로 알리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로 엮어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일상으로 소비하는 수많은 물건에도 각각의 스토리가 있다. 이런 스토리텔링을 자신의 일상과 접목하며 살아가는 것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비법이다. 한 잔의 커피를 마셔도 근사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즐기는 여자를 누가 멋지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송강동에 위치한 ‘휴 커피공방’도 커피에 대한 스토링텔링을 만들기에 충분한 곳이다. 보통 맛보다는 분위기로 승부를 내려는 까페와는 달리 이곳은 커피맛 하나로 마니아층을 확보하려는 열정이 마음을 당긴다. 커피를 주제로 한 모든 메뉴와 다양한 음료가 있다. 여기에 조용하고 절제된 세련미가 있는 아늑한 분위기는 덤이다. “개인적으로 커피가 너무 좋아서 커피를 잘하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마셔도 보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무보수로 커피를 잘 우려내시는 전문가들에게 커피를 배우면서 저처럼 커피를 즐기는 분들을 만나고 싶어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보다는 커피맛이 좋아 이곳으로 오신다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 휴 커피공방을 통해 커피마니아들을 많이 만나고 싶네요.” 물건이건 사람이건 모든 것은 느낌이다.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이 없다면 물건이건 사람이건 나와는 별게의 것이 되고 만다. 진짜 맛있게 우려낸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고 싶다면 휴 커피공방을 추천한다. 휴 커피공방에서 그윽한 커피 한 잔 음미하며 느껴지는 느낌따라 나만의 커피 스토리텔링을 엮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여자가 아이들 교육도, 남편 사랑도 똑! 소리나게 한다는 것 기억해 두자. 윛치: 송강동 롯데마트 지하주차장 출구 맞은편 문의 : 936-322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작은제목)조&정 그림접시-감각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 앞서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어떤 이야기를 지녔는가의 차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갖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애플사가 개발한 ‘아이폰’이다. 아이폰을 개발한 애플의 회장 ‘스티브 잡스’의 삶은 하나의 멋진 스토리다. 고졸 출신의 그가 현재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회장이 되기까지에는 시련과 재기라는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있었다. 그는 스토리텔링이 디지털시대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가 개발한 아이폰은 단순히 기능 좋은 휴대폰을 넘어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 같은 휴대폰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내가 마실 한 잔의 커피를 담아낼 잔을 직접 만들면서 나만의 스토링텔링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유성에 위치한 ‘조&정 그림접시’에서는 젊은 여성 미술학도들의 지도로 감각적인 나만의 커피잔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의 그릇들을 만들 수 있다. 알록달록 색깔조차 다양한 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을 둘러보며 문득, 명문가의 문장들이 연상되었다. 대를 이어 번영을 누려 온 명문가들는 자신의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들이 있다. 명문가만이 문장이 있으란 법은 법다. 우리집만을 상징하는 문장을 도안해 커피잔을 만들며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명문가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모든 것에 문장을 새겨넣었듯이... 커피잔에 내가 도안한 문장을 새겨 넣으며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보는 것도 멋지지 않은가. “커피잔 뿐 아니라 타일, 그릇, 심지어 악세사리까지 자신만의 감각으로 탄생시킬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이런 관심을 직접 디자인으로 접목해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시던 분들도 저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해 드리면서 자신감을 가지시고 작품들을 만들어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치 : 유성 한진오피스텔 213호 문의 : 010-6878-0315(010-8988-0131)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