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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대 차(茶) 주산지 보성을 가다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그 곳, 우리나라 최대의 차 주산지 보성으로 가보자.강원도에서 전라도까지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 시간 끝에서 만나는 보성은 싱그러운 초여름 같은 푸르름과 낭만을 선사한다. ● 국내 유일의 녹차관광농원 ‘대한다원’이곳에 도착하면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대한다원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1957년에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만들어졌다. 활성산 자락에 위치한 해발 350m 높이의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한 것.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여 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다. 녹차관광농원인 만큼 잘 조성되어진 차밭과 시설들이 여행객들의 여행을 한층 즐겁고 편리하게 해준다. 입장료 : 성인 2000원, 단체(30명 이상) 1500원, 6세 미만 무료, 7~18세 청소년? 65세 이상 1천원 ● 아이들과 함께 ‘내가 만드는 녹차’ 체험 녹차밭에서 따온 찻잎을 덖고 있다.차의 고장 보성에 왔으니 녹차체험을 해보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녹차체험은 찻잎 따기, 찻잎 덖기, 내가 만든 차 시음하기, 내가 만든 차 가져가기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차밭에 바구니를 들고 나가 찻잎을 따고 또 딴 후, 따온 찻잎을 뜨거운 솥에 넣고 덖어 차를 만든다. 내가 직접 만든 차를 시음하면서 아이들 또한 차 맛에 푹 빠진다. 내가 만든 차는 직접 가져올 수 있다.체험료 : 성인, 아동 1인 1만 2000원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율포해수녹차탕’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찾은 곳은 율포해수욕장 안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탕.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지하 120m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린 암반해수와 보성에서 생산된 찻잎으로 우려낸 녹수를 이용하여 건강목욕을 즐길 수 있다. 남해안의 정취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구비되어 있다.최근 일본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동시 수용 인원은 450명이다.입장료: 만 7세 미만 3000원 만 7세 이상 5000원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소설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유명한 벌교는 아직도 소설 속 그대로의 모습이다. 현부자집, 소화의 집, 철다리 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중요한 장소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소설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소설 속 내용이 머릿속에 필름처럼 지나가는 곳이다. 마을의 모습은 여느 마을과 다를 바 없지만 소설 속에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은 곳이다. 최근 들어 소설을 읽고 소설의 무대를 체험하기 위해 벌교를 찾는 문학기행과 현장답사를 하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주변연계 관광지로는 벌교옹기, 천연염색, 차, 용문석 등의 전통문화 체험지와 채동선 생가, 나철 선생 유적지, 부용산공원, 낙안민속마을 등이 있다. ● 보성 찾아가기(편도 기준)총 거리 395.47km 소요시간 : 5시간 10분통행료 : 1만 6200원주유비 : 6만 2232원 (2010.05.23 중형차, 유가 1731원/L 기준) 문의 : 761-3331 / 766-3131 홈페이지 : www.wrtour.net글 : 아주 특별한 여행 김은희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시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원주기타문화원(원장 유재성)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 힘든 원주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2010년 5월에는 총 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에서부터 아파트 단지 옆 작은 놀이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과 관심이 늘고 있다. 단구동에 사는 윤영민(31)씨는 “우연찮게 함께 하게 된 공연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매혹적인 선율에 그만 푹 빠져 버렸다며 이런 연주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6월에도 원주 문화의 거리, 시청 내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주기타문화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기타와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연주하겠다”며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하게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공련 관련 정보 : www.withguitar.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6월 무료 영화 상영 안내 ▶에이트빌로우·일시 : 6월 5일(토) 오후 2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엽문 ·일시 : 6월 12일(토) 오후 2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마다가스카2·일시 : 6월 13일(일) 오후 2시·장소 : 원주시립도서관 1층 동화나라▶업Up ·일시 : 6월 19일(토) 오후 2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은하철도의 밤·일시 : 6월 20일(일) 오후 2시·장소 : 원주시립도서관 1층 동화나라▶비투스 ·일시 : 6월 26일(토) 오후 2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몬스터vs.에어리언·일시 : 6월 27일(일) 오후 2시·장소 : 원주시립도서관 1층 동화나라▶나의키다리아저씨 ·일시 : 6월 5일(토) 오후 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이웃집 야마다군·일시 : 6월 6일(일) 오전10시,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신톰과제리 베스트컬렉션1·일시 : 6월 12일(토)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신톰과제리 베스트켈렉션2·일시 : 6월 13일(일) 오전10시,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세계미술박물관 다큐특집1·일시 : 6월13일(일) 오후4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조나단 갈매기의 꿈·일시 : 6월 19일(토)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별주부 해로·일시 : 6월 20일(일) 오전10시,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찰리의 천국여행·일시 : 6월 26일(토) 오후2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베어·일시 : 6월 27일(일) 오전10시, 오후2시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세계미술박물관 다큐특집2·일시 : 6월 27일(일) 오후4시·장소 : 원주역사박물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제4회 대한민국 중앙서예대전에 시민문화센터 수강생 전원 입상 제4회 대한민국 중앙서예대전에서 시민문화센터 수강생 12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최정순, 권세애, 최순화 씨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정미숙, 박경원 씨가 특선을 수상했다. 최선침, 이혜숙, 김영숙, 손소자, 김순화, 원복주, 김순자 씨 등이 입선했다. 12명의 입상자는 시민문화센터 제1기 주간반 교육 과정인 서예 사군자반 수강생들로서 국내외 미발표된 순수 작품 및 임서 작품을 토대로 분석하여 문인화 작품으로 출품하여 입상하게 됐다. 입상 작품들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오메트로미술관 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시민문화센터 6월 갤러리 운영 ■원주따뚜 사진전시회(재)원주국제따뚜는 원주따뚜의 10년 성장 과정과 군악·마칭밴드 페스티벌인 ‘2010 원주따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원주따뚜 사진전시회’를 6월 7일터 18일까지 12일간 건강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일시 : 6월 7일~18일장소 : 건강문화센터 1층■6.25를 아시나요 바르게살기운동원주협회는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25를 아시나요’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 및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6.25 당시 실제 사진 200점을 전시하며, 당시의 음식들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 6월 23일~25일장소 : 건강문화센터 1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제9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개최 요강 공고 원주시 주최로 올해 열리는 제9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개최 요강이 지난 달 말경 발표됐다. 한국옻칠공예대전 개최를 앞두고 원주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출품 분야는 전통의 기법과 디자인을 재현한 전통 옻칠 공예품, 작품의 디자인에 있어서 독창성과 기능적 심미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현대 옻칠 공예품 및 옻칠을 이용한 각 분야별 공예품이다. 출품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대상(국무총리상) 1점에 3천만 원,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 1점에 1천 5백만 원 등 총 14점 작품들에 총 상금 8천 9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9월 8일 개최되며, 입상작들에 한해서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원주에서 전시를 거쳐서 다음 달 10월에는 서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 www.wonju.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원주크리스챤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 원주크리스챤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기획 연주회 ‘동물의 사육제 - 음악의 묘사와 표현’이 주말 저녁 6월 5일(토) 7시 30분부터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기획 연주회는 청중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설이 함께 곁들어질 예정이다. 딜리어스의 <봄의 첫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대상이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소개하며, 두 번째로 작곡가의 인상과 기분을 표현한 멘델스죤의 <핑갈의 동굴>과 음악의 유머가 표현된 프로코피에프의 <고전교향곡>을 통해 클래식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져 있고 음악회에서 무엇을 들어볼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준비됐다. 일시 : 6월 5일(토) 오후 7:30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5천 원문의 : 010-5373-9151, 017-761-8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보쌈이 거기서 거기? 장독대는 달라요! 원주 출신의 보쌈 사나이가 보쌈을 들고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원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보쌈의 명가를 꿈꾸는 ‘장독대항아리보쌈(대표 이문재)’을 찾아 과묵한 보쌈 사나이로부터 전해들은 보이지 않는 보쌈 사랑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 본다. ● 보쌈 사나이 고향에 둥지 틀다원주가 고향인 이문재(40) 대표는 보쌈 경력 10년의 보쌈 사나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10년간 같은 이름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다 얼마 전 고향인 원주에 자리 잡았다. 수도권에 비해 건물 임대료나 인건비 등 기본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장독대항아리보쌈만의 독특한 맛의 비결을 유지하고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투자하고 싶은 의욕도 있다. 이문재 대표는 “보쌈이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다 보니까 보쌈하면 모두가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퍼져있어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남다른 작은 차이와 정성을 추구하는 고집이 언젠가는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통하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첫 번째, ‘데우기’그렇다면 이문재 대표가 추구하는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바로 데우기이다. 보쌈과 곁들이는 돼지고기 수육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그 전날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해서 그날 새벽에 미리 삶아 놓아야 한다. 그렇기에 손님상에 올리기 전 수육을 데우는 과정이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먹기 직전 돼지고기 수육을 한 번 더 데우는 방식은 장독대 항아리 보쌈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문재 대표는 “손쉬운 방법도 있지만 저희 나름의 방법으로 한 번 더 데움으로서 기름기가 한 번 더 제거되고 육질도 더욱 쫄깃해집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두 번째, ‘겉절이’ 이문재 대표의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 두 번째 시리즈는 한 입 가득 보쌈의 맛을 좌우하는 김치 겉절이다. 장독대 항아리 보쌈에서는 미리 절인 배추와 미리 준비한 양념을 가지고 손님상에 올리기 바로 전에 즉석에서 무쳐서 서비스하므로 맛을 살린다. 이문재 대표는 “미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무쳐 놓으면 일은 쉽지만 양념물이 생기고 맛이 빠져나갑니다. 손이 한 번 더 가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세 번째, ‘막국수’ 보쌈과 잘 어울리는 부담 없는 가격의 막국수도 여름철 별미로 다가온다. 여기에 이문재 대표가 표현하는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 세 번째 시리즈가 숨어 있다. 장독대 항아리 보쌈에서는 계절의 별미인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에 사용하는 메밀 면발을 그날그날의 분량만큼만 제대로 반죽하여 조리하기 직전에 자체 보유한 국수 기계로 주방에서 직접 뽑아내어 즉시 삶아낸 것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 점심·저녁 모두 부담 없는 메뉴여럿이 즐길 수 있는 보쌈과 혼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막국수는 점심과 저녁 언제라도 부담 없는 모임으로 제격이다. 보쌈이 먹고 싶은데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다면 1인분이 가능한 ‘보쌈 정식’을 추천한다.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의 보쌈과 함께 갖가지 기본 밑반찬과 제철 반찬이 함께 차려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다. 단구동 근처에서 볼 일을 마치고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장성녀(38·명륜동) 주부는 “밑반찬이 맛있고 깔끔해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정식을 추천해요. 보통 낮 시간에 육류를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혼자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면서도 다양한 야채와 함께 보쌈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라고 평한다. 주방이 환히 보이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장독대항아리보쌈은 깔끔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장소로 손색없는 곳이다. 문의 : 762-7443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신나요! 일과 가정 사이를 오가는 이 시대 아빠들은 바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아내와 아이들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아빠 역할도 해내야 한다. 마음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 해주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운 적인 없는 이 시대 많은 아빠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 열린다. 오는 6월 12일(토) 가족과 소통하려는 아빠들을 위한 놀이 교육인 ‘통(通)하는 아빠 스쿨’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내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1부 ‘통하는 대화’에서는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곽상희 교수가 부부 사이·부모와 자녀 사이의 의사소통,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기, 아이의 관심사 파악하기에 대해 소개한다. 2부 ‘통하는 여행’에서는 상지대학교 전영철 교수가 우리 가족 여행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부 ‘통하는 놀이’에서는 우리아리 팀장인 권두섭 교수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아빠들을 위해 ‘뭐 하면서 놀까요?’를 주제로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번 아빠 놀이 교육을 기획한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가영 팀장은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아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실제 아버지들이 자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방적 전달 방식의 강의를 지양하고 당장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들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가 1순위이며, 0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는 2순위, 그리고 자녀를 둔 아버지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0명 정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764-8612~3 홈페이지 : www.familynet.or.kr,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국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사랑방’ 같은 여행사 마음이 울적할 때, 일상적인 삶에 지쳐 재충전이 필요할 때,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여행만큼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부푼 가슴을 안고 숨겨진 명소를 찾아 알짜배기 여행을 떠나보자.원주 출발이라는 차별성을 갖고 국내테마여행 브랜드 ‘아주 뜻 깊은 여행’을 런칭한 김은희 대표를 만나보았다. ●새로운 여행 문화, 순수 테마여행을 꿈꾸다궁금한 마음에 국내여행을 테마로 한 상품을 내놓은 이유부터 물어보았다. “요즘은 여행하면 너나 할 것 없이 외국여행을 선호하시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다녀보면 정말 볼거리도 많고, 우리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란 게 있어요. 그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원주에서 여행사를 설립한 지도 6년이나 지났지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내투어 상품이 없어서 스스로도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원주 출발이라는 차별성을 가진 상품을 내놓게 되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고 한다. ‘여행’하면 먹고, 마시고, 흔들고(?)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지킬 건 지키며 순수하게 여행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가 가장 힘들다고. 하지만 옵션 관광, 물건 강매 등으로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몇몇 여행사들도 각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좀 더 내실 있게 상품을 구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적정가격을 제시하려는 여행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여행 좋아했던 천생 여행꾼김 대표의 어릴 적 꿈은 여행 가이드였다. 군인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여러 지역을 다니게 됐고, 전역 후 늘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 곳 저 곳을 데리고 다닐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본인 또한 자연스럽게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등산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등산 동아리의 특성상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만들어 가면서 여행의 참 묘미를 느꼈다고 한다. 물론 잘 챙겨 먹지도 못하고 아무데서나 비박을 해야 할 때면 힘들기도 했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 건 여행을 다녀오면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천생 여행꾼이다. ●준비하고 떠나는 만큼 얻어지는 여행 사실 우리네 여행의 현실은 이렇다. 우선 쉬는 날을 골라 어렵게 여행 날짜를 잡고, 여행 장소를 선정하면 인터넷으로 숙박 장소를 찾아본다. 그리고 그 지역 볼거리, 먹을거리를 검색하고 대충 둘러볼 순서를 결정하면 그것으로 끝.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동네 계모임이나, 단체에서 가는 홍보성 여행이 아니면 생각지도 않는다. 왠지 비쌀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물론 여행사에 내는 수수료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숙박이나, 기타 요금을 개인 요금이 아닌 여행사 요금으로 지불하게 되면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경제적이죠. 게다가 가이드와 그 지역의 문화 해설사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으니, 훨씬 풍부한 여행을 할 수 있어요”라며 준비하고 떠나는 여행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원주에서 국내 테마여행을 활성화하고파앞으로 김 대표는 원주에서 국내 테마여행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간단한 여행을 하고 싶어도 딱히 코스며, 여행 정보를 공유할 만한 공간이 없는 것이 원주의 현실이라며 홈페이지 카페를 활성화하여 편안하게 여행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짜 꿈은 여행 카페 주인장이라며 환하게 웃는 그녀를 보며 오랫동안 한 가지를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그녀는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브랜드 런칭 기념 특가여행■ 천국의 섬 거제?외도 &동양의 나폴리 통영▶ 5월 21일 ~ 22일 (1박 2일)▶ 한려수도를 내 품에~남해의 핵심 관광을 여유롭게(몽돌해변/해금강 유람선/외도 보타니아/신선대 전망대/바람의 언덕/통영 미륵산 케이블카/통영 봉피령 마을/강구항 활어시장) ■ 옛 금강산 가는 길~두타연 트래킹 & 양구 곰취체험▶ 5월 23일 (당일)▶ 50여년 만에 개방된 민통선 내 천혜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두타연▶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계곡 트래킹▶ 양구 특산물 곰취 체험과 명품 식사 문의: 033-766-3131(아주 뜻 깊은 여행)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