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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동 김은숙 독자 추천 ‘원조 장충 왕족발’ 서민들의 친근한 야식 중 하나인 족발. 만만하지만 제법 영양이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과 피부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이 즐겨 찾는 야식이다. 족발은 중국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인데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생일상에 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즐겨 먹던 족발이 좀 색다른 맛으로 변신을 했다는 소문이 있어 그 곳을 찾아가 보았다. 바로 대화마을에 위치한 ‘원조 장충 왕족발’. 이곳엔 족발로 만든 ‘물족’과 ‘불족’이라는 요리가 있었다. 이 곳을 추천해준 대화동의 김은숙 독자는 “족발이 이렇게 변신할 줄 상상 못했다”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물족은 아이들이, 매콤한 불족은 남편이 술안주로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맛이 상큼하고 신선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 야식으로 즐겨 먹고 있다”며 “특히 풍부한 야채와 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어 영양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원조 장충 왕족발은 국내산 암퇘지만을 엄선해 매일 직접 삶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주말이면 영업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족발이 떨어져 두 번 이상 삶기도 한단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없이 잘 삶아진 족발을 갖은 야채와 초장 양념을 듬뿍 넣어 맛있게 버무린 후 동치미 육수를 부으면 물족이 완성된다. 쫀득한 족발을 아삭한 야채와 곁들이니 그 맛이 정말 상큼했다. 다 먹고 나면 야채를 추가해 막국수를 말아 먹어도 그 또한 별미다. 불족은 불닭처럼 족발을 매운 양념에 버무려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딱~이다. 평범한 족발이 이런 맛을 낼 줄이야! 물족과 불족은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원조 장충 왕족발에서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워낙 많은 관계로 인근 지역 배달과 포장 고객들에게 가격 할인의 혜택을 주고 있다. ● 메 뉴 : 족발 물족 불족 주먹밥 등 ● 위 치 :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마을 충만한 교회 옆 ●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 휴 무 일 : 추석 설 명절 ● 주 차 : 없음 ● 문 의 : 031-912-0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햇빛마을 김미정 독자 추천 ‘보리와촌닭 이야기’ 햇빛마을에 사는 김미정 독자는 최근 맛있고 정갈한 음식점을 발견했다. 아파트촌만 있는 다소 삭막한 공간 바로 곁에 푸른 숲과 정원을 가진 음식점 ‘보리와촌닭 이야기’이다. 맛집을 찾아 일산으로, 파주로 떠났다던 김씨. “바로 곁에 이렇게 멋진 집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금상첨화”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집의 닭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오병효 사장의 처형이 기르고 손질해온 국산 시골닭으로, 육질이 쫄깃해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된다고.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에 ‘보리와촌닭 이야기’를 찾았다.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한적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들만 찾는 맛집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서 있었다. 단독 건물로 된 이곳은 꼭 시골 펜션에 놀러온 기분까지 들었다. 자리에 앉아서 보는 외관 역시 푸르러 멀리 놀러온 기분이었다. 보리밥 정식을 시킬까 촌닭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시골닭의 정수를 한번 맛보리라 생각하고 ‘촌닭도리탕’을 주문했다. 닭요리는 30여 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기다리는 동안 단호박 샐러드와 새콤달콤 소스가 얻어진 야채 샐러드가 먼저 나와 기다림의 공허함을 채워주고 입맛을 돋아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겉절이, 토란대 무침, 장아찌 무침, 더덕 무침, 양파 절임, 파김치, 고추 등 반찬들의 행렬. 정갈한 반찬들은 닭볶음탕을 먹는 동안에도 젓가락질이 끊이지 않았다. 촌닭도리탕은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 입에 짝짝 붙는 맛이 리포터의 입맛에는 제격이었다. 칼칼한 국물 맛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양도 푸짐해 4인에게 적합한 요리, 가을밤, 겨울밤 추천 메뉴로 메모하고 싶은 음식이었다. 또한 점심시간에 적당한 보리밥정식은 보리밥과 다양한 나물을 비벼 먹는 것으로, 다양한 쌈이 함께 나와 건강식으로는 빠질 수 없는 메뉴다. ● 메 뉴 : 촌닭한마리, 촌닭도리탕, 촌닭엄나무백숙, 보리밥정식, 도토리묵, 제주보리 냉면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323-3(햇빛마을 21단지와 민방위교육장 사이 등산로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 휴 무 일 : 명절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74-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평생교육은 기본, 봉사와 건강관리도 가능해 노인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체적, 정서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봉사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성과 수원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찾아보았다. 화성남부노인복지관-노인들의 편안한 웃음과 행복이 머무는 곳 셔틀버스가 들어서는 순간부터 복지관은 활기에 넘친다. 복지관 곳곳은 여가를 즐기고 갖가지 강좌를 배우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열기로 달아오른다. 2008년 화성시 향남에 문을 연 화성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시설도 시설이지만, 어르신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격 복지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사회복지사들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이 곳곳에서 배어 나왔다. 어학·스포츠·정보화 교실 등의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1개월 2000원의 부담 없는 수강료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바둑·당구·탁구실 등 여가시설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치료의 효과도 볼 수 있는 찜질방과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노래방은 인기시설로 꼽힌다. 각종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공연이나 발표회를 열기도 한다. 복지관의 황준호 국장은 “매일 혈압·당 체크를 해 건강수첩에 기록해 드리고 있다. 의무실·물리치료실도 운영, 항시 기초건강상담 및 무료건강진료를 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3만8000명의 화성시 노인 중에서는 도농지역의 특성상 독거노인도 많은 편이다. 대중교통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텐데도 하루 500여 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방문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반기는 황 국장은 “화성시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오셔서 어르신들만을 위한 복지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능동에 노인복지관이 개관될 예정이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노인복지관-지역의 문화 복지까지 담당해 서호와 버드내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지역주민, 1·2·3세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배움터다.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회교육과 특기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호노인복지관(구운동 소재)의 스포츠 댄스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수강자를 자랑할 만큼 주변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복지관 내에서의 봉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도 있다. 버드내노인복지관(세류동 소재) 어르신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인성 및 방과 후 학습지도를 하거나 장애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치료와 야외활동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순수 노인 복지관인 청솔노인복지회관(정자동 소재) 어르신들 역시 독거노인을 찾아가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청솔노인복지관 김규엽 부장은 “자체적인 모임을 계속하고 있는 동아리들도 활성화되고 있다. 수원시 문화행사에 참가한 풍물 동아리는 물론 풍물·민요·무용·댄스동아리가 연합자원봉사단을 결성, 타 지역의 노인생활시설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복지관에서 배운 것들이 봉사·공연 등의 사회참여로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은 보람까지 챙겨가고 있었다. 복지관은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돕기 위한 재활훈련 및 지속적인 치료로 건강한 노후 생활도 돕고 있다. 치매, 우울 등 노인이 안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도 복지관 내 상담실이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겪고 있는 가족갈등, 대인관계, 고독감 등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 적절한 서비스와 노인 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심리적·사회적·경제적 문제해결까지 도움을 주는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충전공간’이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도와 파주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10월 21일 오후 3시~5시까지 DMZ 대성동마을 내 마을회관,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전야제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2~26일 파주출판도시와 씨너스 이체 6개관에서 진행된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다.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공간인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는 휴전의 상징물로 그 존재만으로도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소통’의 가치를 가장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DMZ라는 공간 안에서 국제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를 진행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닿아있다. 현실에 밀착한 카메라를 통해 생생한 메시지와 진실을 전달하려는 다큐멘터리는 그 어떤 매체보다도 ‘소통’의 가치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힘을 가진 예술장르다. ‘평화’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상징하는 DMZ라는 공간과 ‘소통’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가 만나 분단과 분쟁의 현장인 DMZ가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의의를 갖는다. 2009년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세계인들이 진정한 지구촌이웃(Global Neighbors)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른 시선,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른 시선’이라는 페스티벌 콘셉트로 운영된다. 작가의 ‘가치관’이라는 렌즈에 포착된 현실의 모습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더 나은 세상 혹은 더 나은 가치로의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다. 또한 페스티벌 슬로건인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당신을!’은 영화제와 관객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아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구축, ‘생명의 화합’이라는 대명제를 이끌어 내고자하는 영화제의 의지를 담았다. 30개국 62편의 다큐멘터리 소개와 영화제의 취지를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10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인 레온 겔러, 마르쿠스 베터 감독의 을 비롯, 세계 30개국 62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들을 소개,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는 화제작들을 엄선해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대성동 마을영화관 개관식과 전야제, DMZ DOCS 평화장정, DMZ 평화자전거행진, DMZ 문화의 거리 운영 등 DMZ 일대와 문화명품도시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치러지는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을 통해 세계적 다큐멘터리영화제로서의 입지 구축을 위한 당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개막식 행사장은 출판도시 내 특설무대, 개막작은 씨너스 이채 7관/8관, 일반상영은 씨너스 이채 4·5·6·7·8·9관, 페막식 및 폐막작은 씨너스 이채 8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개막식은 무료, 개막작 및 일반상영, 페막작은 각각 5000원. 문의 031-955-9831 www.dmzdocs.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국민은행 일산PB센터 갤러리 뱅크 ‘6인의 사유 공간전’ 지난 3월 30일 장항동 대한생명빌딩 2층에 문을 연 국민은행 일산PB센터 갤러리 뱅크에서 일산창작그룹 회원 중 6명의 회원그룹전 ‘6인의 사유 공간전’을 10월 28일까지 연다. 고양시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골안미술가회에서 2008년 개명한 일산창작그룹(회장 김향렬)은 1997년 갤러리 환에서 ‘제1회 골안미술가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2002년과 2003년 정글북아트갤러리에서 6?7회 골안미술가회 작품전을 가졌고 2002년에는 일본 오사카 관서문화원 ‘한국 14인 여류화가회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2006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7월 7일~13일 호수갤러리와 11월 1일~7일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제10주년 기념 골안미술가회 작품전’을 통해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성을 선보여 왔다. 이번 갤러리뱅크 〈6인의 사유공간전〉은 일산창작그룹의 박인, 배현미, 안현주, 양선희, 정경애. 신우희 6인의 작가들 그룹전이다. 문의 031-925-155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시가 흐르는 시월의 밤 아람누리 도서관의 열두번째 ‘낭독으로의 초대’에 채호기 시인이 초대된다. 채 시인은 1988년 으로 시단에 데뷔한 후, 시집 , , , 등을 발표해 왔고, 김수영 문학상,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유적이고 감각적인 시를 주로 써 온 그는 현재 서울예술 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쉼터에서 열리는 낭독회에서는 시인이 직접 시를 읽고 독자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의 031-931-20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상지대 캠퍼스는 ‘녹색 박물관’ 상지대 동물과학관에 설치한 태양광 시설상지대(총장 유재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시스템인 ‘그린 캠퍼스’ 구축 시스템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유기농 식재료로 차리는 밥상으로 친환경 식단을 선도해온 상지대가 더 나가아 모든 건물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난방 시설을 설치한 것.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관련 단체의 견학도 줄을 잇고 있다.난방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상지대의 친환경 에너지 이용 시스템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상지대 대부분의 건물은 가스나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화석 연료 대신 지하 500m에서 끌어 올린 지열과 학내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교내 건물에 지열 및 태양광 시설 설치 상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2006년부터 기숙사를 비롯한 교내 대부분의 건물에 지열 및 태양광 설비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해 심야 전력, 폐열, 지열, 태양광 등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녹색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상지대의 그린 캠퍼스 구축은 비단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모든 학과의 커리큘럼에 환경, 생태, 생명, 의료와 관련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지난 1년간 65개의 환경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하는 학교내 식당상지대는 학교 내의 모든 식당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식재료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5년부터 시작된 유기농 식단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러한 상지대의 친환경 경영을 배우기 위한 견학도 끊이지 않고 있다. 10월 9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는 부총장 및 보직자가 상지대를 방문하여 그린캠퍼스 구축 현황을 견학하고 유기농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기도 하였다.이외에도 포항공과대학교 등 30여 개에 이르는 대학들과 전북도청, 문경시, 화천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주택공사녹색사업추진단 등의 기관에서 단체 견학을 하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강남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모노 드라마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 일시:9월8일~10월31일 평일8시, 토 공휴일3시/7시, 일3시 장소:대학로 예술마당 3관 입장료:일반석4만원 문의:1588-5212 ♠2009 악극 ‘모정의 세월’ 일시:10월22일~11월2일 평일3시30분/7시30분, 일3시/6시30분 장소:장충체육관 입장료:VIP석10만원 R석7만원 문의:02-769-1032 ♠뮤지컬 ‘두 드림 러브’ 일시:9월25일~12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대학로 라이브극장 입장료:일반석4만원 문의:02-747-0094 연극 ♠굿 닥터 일시:10월8일~11월15일 화수금8시, 목2시/8시, 주말3시 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입장료:S석3만5천원 A석2만5천원 문의:02-3672-3001 ♠꿈의 연극 일시:10월29일~11월2일 평일8시, 주말4시/7시 장소: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3만원 대학생2만원 문의:02-745-4566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일시:10월20일~10월25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766-6925 클래식/콘서트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내한공연 일시:10월29일 오후8시, 31일 오후7시30분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VIP석25만원 R석21만원 문의:02-548-0733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일시:10월27일~10월28일 오후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7만7천원 R석5만5천원 문의:02-3991-700 ♠국립국악 관현악단 기획공연-사랑방 음악회 일시:10월29일 오후7시30분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으뜸석2만원 문의:02-2280-4114 전시 ♠Wall Painting, 기억의 풍경화 일시:7월2일~12월31일 장소:세오갤러리문의:02-583-5612 무용 ♠2009 임수정 전통춤판 ‘무향(無香)’ 일시:10월27일 오후7시30분 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일반석3만원 문의:02-2261-05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연극을 품은 연출가 유연수의 ‘아트’ 연극과 영화배우에서 연극연출가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유연수가 고향 춘천에서 ‘아트’를 한다. 10월16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공연은 춘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춘천출신인 유연수는 연출가 이전에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로 명성을 얻고 있다. 1998년 백상예술대상 신인배우상 수상과 연극 ‘칠수와 만수’ ‘아트’ ‘날 보러 와요’와 영화 ‘괴물’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박하사탕’ ‘ 세친구’ ‘해피엔드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이미 대학로에서 ’칠 수 와 만수‘ ’프루프‘ ’나쁜 자석‘ ’아트‘ 등의 연극연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춘천에서 유연수의 연극 ‘아트’는 무엇을 보여줄까? 심심한 무대장치와 자극적인 음향, 배우를 집중시키는 조명효과, 가식적인 멋 하나 부리지 않고도 밋밋한 무대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미료 한번 치지 않고 순수한 배우들의 연기로 완성도 높은 연극의 맛을 추구해왔기에 내로라는 배우들이 눈독을 들이는 작품으로 자기 매김 했다.‘아트’는 그림 한 점으로 인해 갈등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을 그린, 그래서 백지인 것처럼 보이는 그림. 이 그림은 경매가 2억 8000만 원의 유명한 앙뜨로와 작품이란다. 그림의 값어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규태, 그런 규태를 알 수 없는 수현, 이들 싸움에 말려드는 덕수…. 싸움의 시작은 2억 8000만 원이나 하는 그림 때문이지만, 이들의 갈등은 오래 묵은 상처가 곪아터져 생긴 것이다. 세 명의 캐릭터가 너무 확실해, 배우가 어떻게 소화 하느냐에 따라 작품은 새롭게 변한다.‘우리가 친군데, 너를 모르겠느냐’며 친구이기에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들. 하지만 친구의 인격과 성향에 대해 비난하며 상처를 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와 내 친구를 배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 명의 캐릭터는 일상에 우리 친구들과 너무도 닮았다. 연극을 보는 내내 “큭큭” 웃어대는 관객은 자신의 이야기로 무대 위를 지켜보는지도 모르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3
- 유라예술단 서울 나들이 공연 “소리극 황진이” 전문예술단체 유라예술단(대표 최윤필)이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소리극 황진이 공연을 펼친다. 국내 최고의 민요 소리극 단체인 유라예술단 단원이 꾸미는 공연으로 제1부는 소리극 황진이로 제2부에서는 강원토속민요를 작품화한 강원도 장타령과 새음악과 모듬북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또한 금번 공연은 남산예술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강원도의 민요와 강원도 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예술 세계를 서울에서 과시하게 될 것이다. 총 예술감독을 이유라선생이 맡고 황진이(김현정-유라예술단원)외 유라예술단원30 여명이 출연하여 새로운 소리극의 비전을 제시할 공연이 될 것이며 2회 공연이다. ○ 기 간 : 2009년 10월 9일 금. 오후3시, 오후 7시30분 ○ 장 소 : 서울 국립극장 ○ 티 켓 : 3만원 ○ 문 의 : 033- 263 -5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