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기독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해외원정대 꾸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이 개원 50주년 기념 해외 원정 산행에 나서기로 하고 치즈봉 원정대(원정단장 임백근 교수)를 구성했다. 치즈봉 원정은 의료인의 강인한 모습을 통해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부각하고 지역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원주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원정 성공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체력 단련을 위해 실시한 원주시 경계탐사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도상 거리 195.3km에 이르는 원주시 경계 탐사는 지난 1월 31일 치악산 비로봉(시루봉) 정상을 기점으로 시작했으며 7개월 여에 걸쳐 시행한 탐사는 지난 8월 22일 출발점이었던 비로봉 정상에 돌아옴으로써 완료되었다.이번 시계종주 훈련을 총지휘한 김충렬 등반대장은 "시계탐사를 통해 대원들이 원정 등반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자연을 아끼고 가꾸는 자세를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해발 6206m인 치즈봉은 중국 티벳 지방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줄기인 니엔첸탕글라 산맥(念靑唐古拉山脈)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치즈봉 원정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이 산을 등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토지문학아카데미’, 문학의 꿈을 이루세요~ 원주시는 시민을 위한 ‘토지문학아카데미’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토지문학아카데미는 김송배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을 비롯, 이영춘 강원여성문학인회 고문,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위원장, 홍사안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김종호 강원대 국문학과 초빙교수를 초빙해 시와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강연한다. 일시 : 8월 30일~9월 27일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참가비 : 3만원 문의 : 762-6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내년 3월 통영 앞바다에 대형 유람선 뜬다 내년 3월 통영 앞바다에 대형 유람선이 선 보인다. 통영유람선협회(회장 김만옥)는 8월20일 경북 포항에 있는 ㈜동성조선과 500톤 규모의 대형 유람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유람선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에 관광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내년 3월10일께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600여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규모로 유람선 건조비만 4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통영유람선협회 소속 선박들이 대부분 29톤 규모의 소규모로 96명 정원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최소 6배 규모(정원 기준)인 셈이다. 통영유람선협회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유람선들은 규모가 작고 편의시설이 없어 탑승객의 불편함이 많았다"며 "규모가 크고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신규 유람선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6
- 알뜰살뜰 여름 나기 ♣ 담양 버스투어 - 소쇄원과 죽녹원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상호 테마별로 연결해 둘러볼 수 있는 순환관광 프로그램이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관광명소와 지형을 자세히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 중식과 관람료가 전액 무료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9시 30분 광주역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둘러볼 수 있다. ♣ “넌 영화 돈 내고 보니? 난 공짜로 본다” 올라도 너무 올랐다. 얇아진 주머니 사정은 아랑곳없이 영화 값은 1천원 인상된 8천원이 됐다. 만 원짜리 한 장으론 이제 두 명이서 영화 보는 건 꿈도 못 꾼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작의 유혹에도 두 눈 질끈 감고 버틸 순 있어도, 만화영화 보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 성화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따끈한 최신작은 아니더라도 한때는 인기절정이었던 그 영화, 볼까말까 고민하는 틈에 막을 내려 아쉽게 놓쳤던 영화, 두세 번 보고 싶은 명작들의 향연, 아이들의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 인기 만화영화 등 실속만점 공짜로 영화 즐기는 법이다. 일단 무료 영화 관람을 위해선 어느 정도 ‘발품’은 각오해야 한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멀찌감치 떨어진 영화관도 있는 법.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해 가족들이 다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 등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4
- 천연 조미료 활용 쿠킹 클래스 생생 체험기 천연 재료 활용 소스지뢰 터지듯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쾌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제 뭘 먹어야 하나?’ 한숨부터 나온다. 그러나 직접 만들어 먹기 가장 애매한 부분이 소스다. 시판되는 소스를 구입하다가 뉴스가 나올 때면 ‘그래도 유기농이 좀 나을 거야’라는 생각에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 고가의 유기농 제품이다. 하지만 이보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엄마의 손맛이 아닐까? 천연 재료를 활용한 소스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시 주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천연 조미료 쿠킹 클래스에서 배웠다. 만들기 쉬울 뿐 아니라 보관 걱정할 필요도 없다. 모두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면 그만. 냉동고에 보관해도 쉽게 얼지 않아 요리하기 편리하다.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짠짠 간장 소스(짠맛)재료 간장 2컵, 청주 1/2컵, 황태 가루 3큰술, 사과 간 것·다시마 우려낸 국물 2/3컵씩, 레몬 1/2개황태 가루 만들기 황태는 껍질과 가시를 발라내고 속살만 잘게 잘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거나 오븐(150℃)에 5분 정도 구운 다음 분쇄기에 곱게 갈아 사용한다.만들기 ? 레몬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레몬을 넣어 식힌 뒤 레몬만 건져낸다. 레몬을 함께 넣고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므로 나중에 넣는 게 좋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장조림, 탕수육, 깨소스 묵무침달콤 간장 소스(단맛)재료 간장 2컵, 와인·설탕·꿀 1/2컵씩, 물엿 2큰술, 생강 5g, 마늘 4쪽, 통후추 10알, 마른 고추 2개, 양파·레몬 1개씩, 다시마 우려낸 국물 1컵만들기 ?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양파를 충분히 볶은 뒤 레몬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3분간 끓인다. ? ①에 레몬을 잘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걸러낸다. 걸러낸 건더기에 물을 붓고 닭 가슴살이나 돼지고기를 삶으면 누린내 제거에 좋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멸치주먹밥, 궁중떡볶음, 완자전, 두부조림냠냠 간장 소스(감칠맛)재료 달콤 간장 소스 2컵, 국간장·액젓(멸치 혹은 참치액젓 사용)1컵씩, 올리고당·청주 1/4컵 씩, 마늘즙 4큰술, 생강 1톨(20그램), 양파 1/2개, 통후추 1큰술만들기 단맛을 싫어하는 이에게 좋은 소스.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 뒤 불을 끄고 식힌 다음 걸러낸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마파두부, 버섯·파프리카볶음천연 토마토케첩재료 토마토 페이스트 340g, 다시마 우려낸 국물 500g, 올리브유 30g, 다진 양파 200g, 다진 마늘 20g, 마른 표고버섯 3개, 월계수 잎 2장, 설탕 15g 만들기 ?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다진 양파와 마늘, 불려서 다진 표고버섯을 넣고 볶는다. ? 양파가 투명해지면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잘 볶은 뒤 다시마 우려낸 국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부드러운 소스가 되도록 푼다. 토마토 페이스트는 토마토를 장시간 끓여 농축한 것이다. 고추장과 비슷한 질감으로 340g에 3천 원 선. ? 월계수 잎, 설탕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월계수 잎을 건져내고 블렌더에 곱게 간다. 좀더 새콤한 맛을 원할 경우 레몬즙과 설탕을 동량으로 넣으면 된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스파게티, 꼬마햄버거, 닭강정, 피자 소스부드러운 커틀릿 소스(돈가스 소스)재료 토마토 소스 1컵, 달콤 간장 소스 1/3컵, 표고버섯 가루 1큰술, 핫소스·설탕 3큰술씩, 우유 1/4컵만들기 표고버섯 가루는 표고버섯을 채반에 널어 갓이 거북 등딱지처럼 갈라질 때까지 햇볕에 말린 뒤 분쇄기에 곱게 갈아 만든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포크커틀릿, 햄버거소스, 생선커틀릿어린이 비빔고추장 소스재료 고추장 2컵, 레몬즙 1/3컵, 사과 간 것 1컵, 배 간 것 1/2컵, 천연 토마토케첩 1컵만들기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소스 활용 추천 요리! 나물비빔밥, 오징어볶음, 돼지고기볶음 2009-08-24
- “여성들을 위해 특별하고 편안하게 모십니다” 서울시 정책 힘입어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진화 중 가정경제의 실세로 떠오른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체는 물론 공공기관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2년 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여행프로젝트(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의 줄임말) 즉,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여성정책과 상통하는 부분이다. 우리 지역에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전용공간부터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강좌, 주차장까지 여성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모아봤다. 여성특화 강좌로 전문지식 쌓게 해 몇 해 전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부쩍 많아졌다. 문화센터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각 자치단체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교양강좌, 전문 강좌까지 개설해 관심을 모은다. 송파구는 9월부터 시작하는 ‘제5기 이화-송파여성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화-송파여성아카데미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개인의 역량과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여성전용강좌. 매년 1회씩 5년째 개강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송파구청 교육지원과 김주현 씨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역사, 예술, 법률 등을 다룬 전문교양을 쌓을 수 있는 강좌로 매번 40-50대 여성 참여자가 많다”면서 “주2회 2시간씩 12번을 수료한 후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데 재등록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수료식 때 예전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8월 말일까지 접수받아 9월17일부터 개강한다. 강동구는 여성평생교육특강으로 27일 개그맨 김미화 씨 특강을 마련했다. 강의 주제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대해 김미화 씨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화여대와 연계한 여성아카데미를 10기째 운영했고 9월 중순부터는 11기 수강생을 접수받는다. 선착순 80명을 접수받아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만큼 지원자가 많다. 여성건강강좌도 있다. 광진구에서 9월부터 시작하는 여성건강대학이 그것. 중년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인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 여성의 웰빙을 소주제로 11월 중순까지 매주 1회씩 총12회 진행한다. 건강강좌와 함께 관련된 검진을 해주고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차장, 화장실, 지하철역 수유실까지 진화 그동안 화장실과 주차장은 여성들의 주된 민원사항. 백화점이나 마트에 마련돼 있었지만 유명무실했던 여성전용주차공간은 서울시의 여행프로젝트에 힘입어 공공기관 주차장과 함께 핑크빛 주차구역이 됐다. 서울시 여행인증 마크를 받은 우리 지역 주차장은 송파구청, 잠실역 지하, 송파여성문화회관, 홈플러스 강동점, 광진구청 주차장이다. 서울시 여성정책 담당관실 한미애 주임은 “여성우선 주차장은 CCTV 설치, 조도개선 등을 통해 여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면서 “인증시설로 지정된 곳은 지속적인 관리 및 감독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행 화장실’로 인증된 어린이대공원역, 어린이대공원, 잠실근린공원, 현대백화점 천호점 화장실들은 여성 변기수가 남성용보다 많아졌다. 또, 화장실 조명이 밝아졌고 파우더 공간과 유아 보조의자, 어린이용 대소변기,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해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하철역에도 수유실이 마련돼 여성편의제공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호선 잠실역과 강변역, 8호선 장지역에 수유실이 있다. 한편, 서울시의 여행시설 인증은 올해 총 300개소를 목표로, 여행화장실과 여행주차장, 여행 길, 여행 아파트, 여행 공원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여성전용공간에서 누리는 특별한 여유 송파구청 지하에 마련된 여행방 ‘마음의 빨래터’는 문화, 예술, 봉사분야 동호회 및 스터디 그룹 등 소규모 여성 동아리 모임 장소와 소규모 발표회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곳.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매달 25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용료는 없다. 바로 옆에 북 카페와 쉼터도 여성 이용자가 많다. 또한, 북카페 한편에는 송파여성문학인협회 소속 30여명의 여성 문인 작품을 비치해 놓고,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등 여성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성전용 휘트니스 클럽도 계속해서 강세다. 송파동의 김희라 씨(38)는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여성전용 휘트니스 센터를 2년째 이용한다. 여성에게 적합한 유산소운동기구와 다루기 쉬운 기구가 많아서 편리하고 운동효과도 많다”고 전했다. 여성전용클럽은 여성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기구와 기계를 이용해 운동하는 시스템으로 대체로 30분 순환운동을 내걸었다. 커브스, 유웰, 써클30 등 체인형태가 많고 프로그램은 비슷한 편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2
-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성폭력 피해자 발생예방과 상담·교육을 위한 전문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 교육생 40명을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여성건강간호센터(소장 안양희)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교육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주간 14과목 총 64시간 교육 과정이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8만원이다. 교육 신청 조건은 상담원의 자격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남여 모두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http://www.wonju.go.kr)/부서(여성가족과)/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 737-2743 팩스 737-4811 (여성가족과 여성복지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백석동 김진환 독자 추천 ‘쭈삼쭈삼’ 독자 김진환씨는 여자친구와 저녁시간을 이용해 호수공원과 웨스턴 돔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는데, 이 때 즐겨 찾는 곳이 MBC 드라마센터 앞의 ‘쭈삼쭈삼’이라며 이 곳을 추천했다. 열대야에도 지치지 않고 공원 산책, 쇼핑, 심야 영화까지 논스톱으로 즐기려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가 기본이기 때문이란다. 특히 김씨가 추천하는 메뉴는 ‘철판볶음 쭈삼 두루치기’와 ‘회전구이-양념삼겹과 양념쭈꾸미’이다. 매운 주꾸미를 ‘킬 힐(Kill heel)’만큼 좋아하는 여친과 쫄깃한 삼겹살을 ‘군대 휴가’만큼 좋아하는 본인의 취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강추 메뉴’란다. 다른 곳의 주꾸미는 비린내가 나거나 질긴데, 이곳은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무척 마음에 든다고. 또 바비큐 ‘양념삼겹’은 돼지고기를 누린내 없이 쫄깃하게 회전구이 해서, 기름이 쏙 빠진 야외 바비큐의 풍미를 실내에서 즐기는 기분이라고 한다. 식사 끝에는 철판에 밥을 볶아먹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코스라고. 독자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쭈삼쭈삼’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젊음의 거리’에 무척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보통 ‘주꾸미+삼겹살 요리’ 하면 가스 불판 위에서 볶는 것을 연상하는데, 이 곳은 테이블마다 인덕션레인지가 깔려 있어서 소란스럽지 않게 불조절을 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알고 보니 ‘쭈삼쭈삼’은 10년 전 일산 대화동에서 ‘쭈꾸미 삼겹살 회전구이’를 선보여 70호 체인점까지 간 인기 음식점. 조정환 사장은 “오징어, 낙지도 해 봤지만, 주꾸미가 삼겹살과 가장 잘 어울렸다”며 “주꾸미가 돼지고기의 냉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보열재료라 음식궁합이 맞다”고 강조했다. 주방에서 1차 요리되어 나온 ‘철판볶음 쭈삼 두루치기’와 ‘쭈삼 양념 삼겹 회전구이’를 먹어 보니, 주꾸미는 입 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신선한 육수가 배시시 흘렸고, 삼겹살은 가장자리가 쫄깃하게 볶여서 씹어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 외에도 세련된 식기와 샐러드, 백김치가 정갈하게 차려나오는 등 손님을 모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런 공간이었다. ● 메 뉴 : 바베큐 회전구이-양념 삼겹, 양념 쭈꾸미, 생삼겹, 훈제오리, 철판 볶음-쭈삼 두루치기 등 ●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3-1번지 드림월드 빌딩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32-6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가좌동 홍현주 독자 추천 ‘산채촌’ ‘산채촌’은 일산백병원 근처 장촌초등학교 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들이 많아 식당 옆 골목에 주차를 했다. 산채촌 입구에는 ‘경기도 모범음식점’이라는 간판이 있고, 이름 그대로 외양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소박하고 투박한 산골의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 벽면에는 ‘당뇨병에 좋은 청국장’, ‘비만을 예방하는 느타리버섯’ 등 각종 식재료의 효능에 대한 알림글이 예쁜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15개 정도의 테이블에는 식당이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다. 돌솥밥특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노란 호박죽과 열무김치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열무김치가 맛이 알맞게 들었다. 상추, 치커리와 함께 도토리묵이 푸짐하게 무쳐져 나오고, 가지나물, 머위대들깨무침, 무말랭이, 천사채, 브로콜리가 한 상 차려진다. 애호박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전이 넓고 얇게 부쳐져서 입맛을 돌게 한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무, 깻잎, 도라지, 시금치, 숙주, 고구마순, 시래기 등 열가지가 넘는 나물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함께 비벼질 밥을 기다린다. 대체로 들깨로 양념한 것들이 많다. 곧이어 된장찌개와 함께 돌솥밥이 나온다. 완두콩, 강낭콩, 서리태, 은행, 호박씨, 무화과 등이 들어간 영양밥이다. 넓은 그릇에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 돌솥에 부어놓아 누룽지를 만든다. 푸짐하게 나물을 넣고 고추장으로 살살 비벼 참기름을 한 번 둘러준다. 밥을 비비는 사이 더덕구이와 함께 조기가 1인당 한 마리씩 나온다. 반찬 어느 것 하나 자극적인 맛이 없어 저절로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식사를 마칠 즈음, 후식으로 구운 감자가 한 접시 나온다. 뜨거운 감자의 껍질을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반찬과 나물, 생선, 후식까지 제철에 나는 재료로 변화를 주고 있어요. 먹거리에서 건강이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습니다.” 7년째 산채촌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정 대표의 말이다. ● 메 뉴 : 돌솥밥특정식 1만원, 산채정식 7000원,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산채비빔밥 5000원, 홍어찜 2만원, 더덕구이 2만원, 도토리묵 5000원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75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 휴 무 일 : 첫째, 셋째 일요일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11-43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부천북부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학습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독서치료’ 강좌는 8월 18~26일 부천시민 20명을 모집한다. 주제별 선정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교육은 9월2일부터 10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7시에 진행한다. ‘영어스토리텔링’은 6~7세 유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8월 26~30일.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노래, 율동 등의 체험학습을 마련한다. 선착순 방문 접수해야 하며 9월12일부터 11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수강료 무료. 창작인형극 ‘꿀꿀이와 심술대왕’은 9월 5일 오후8시(우천 시 날짜 변경) 북부도서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생각이 크는 논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기간은 9월 18~23일. 설명글, 편지글, 기행글, 주장글, 창작시 등 주제별 글쓰기를 교육한다. 교육은 9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진행된다. 수강료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 문의 032-625-46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