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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조금 더 펑크다(Mucho PUNK)” 오래 기다려왔다. 개별 활동을 접고 2년 만에 다시 뭉친 클래지콰이가 4집 앨범 ‘Mucho PUNK’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스페인어로 ‘Much’를 의미하는 ‘Mucho’가 ‘PUNK’를 만나면서 조금 더 펑키(Punky)스러워졌다. 일렉트로닉의 황제로 불릴 만큼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DJ클래지가 영화 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4집의 타이틀. 타이틀에서 전해지듯 이번 앨범은 뉴 웨이브 사운드와 펑크적인 요소들의 결합으로 좀 더 유니크 하면서도 세련된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일렉트로닉 그룹으로서 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비롯해 클래지콰이 만의 팝적인 멜로디도 담아냈다. 클래지콰이의 색이 물씬 느껴지는 타이틀 곡 은 알렉스의 이미지 변신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한 보이스의 알렉스가 매일 밤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자아도취형 남자의 모습을 전해준다. 보컬 알렉스와 호란의 절묘한 조화가 매력적인 는 일본에 선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댄스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클래지콰이의 변신은 21~22일 각각 저녁 8시와 7시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A석 3만3000원. 모 TV음악프로그램에서 클래지콰이는 ‘대중들과 만나 함께 호흡하는 공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은 벌써부터 ‘클래지콰이’의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클래지콰이’를 말하다... 2005년 6월, MBC-TV ‘내이름은 김삼순’ O.S.T에 참여하면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이들을 알린 건 2001년 DJ클래지의 홈피이기도 한 클래지콰이 홈페이지(www.clazziguai.co.kr)를 통해서다. 애시드 재즈부터 칠아웃-라운지,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장르의 느낌을 가진 노래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주목은 물론 한국대중음악시상식 2개 부문 수상으로 2004년 최고의 아티스트로 우뚝 서게 됐다.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DJ클래지(김성훈)’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위트 가이 ‘알렉스’, 호탕한 보컬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호란’이 만난 일렉트로닉 완소 그룹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허브리아 도곡점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허브관련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허브리아가 매봉역 1번출구 앞에 도곡점을 오픈하 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아로마 무료체험 행사, 아로마테라피 및 허브찜질팩 체험행사, 허브화분을 농장가격에 판매하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로마 무료체험행사 및 허브찜질팩 체험을 통해 어깨가 무겁거나 편두통, 감기, 비염에 도 움이 되는 탁월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허브화분 농장가격 판매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갖고 싶었던 로즈마리, 구문초, 워터코인, 페퍼민트, 애플민트등 다양한 허브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3462-8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브라질식 바비큐 ‘삼바그릴’ 오픈 브라질식 무제한 리필 스테이크하우스가 오픈했다. 성수대교남단 사거리에 위치한 ‘삼바그릴’은 브라질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고, 뷔페식으로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슈라스코’라고 불리는 이 브라질 전통 요리는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을 참숯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요리한다. 기다란 쇠꼬치에 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꿰어 숯불에 돌려가며 서서히 구워낸 것으로, 토마토 소스와 양파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슈라스코의 맛은 알갱이가 굵은 돌소금을 뿌려 숯불에서 구운데서 나오는데, 소금이 굵어 간이 서서히 배고 숯불에서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지며 숯불향이 배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점심(11:30~15:00)은 17,500원(어린이 8,900원)이고 저녁(17:30~23:00)은 28,500원(어린이 14,500원)이다. 문의: 삼바그릴 (02)516-6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강남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본격 명랑 뮤지컬 스페셜 레터 일시:8월15일~12월31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 장소:SM아트홀 입장료:R석4만원 S석2만5천원 문의:02-501-7888 ♠뮤지컬 침묵의 소리 일시:9월4일~9월20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 일4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VIP석5만원 R석4만원 문의:02-399-1772 ♠치로와 친구들의 색깔나라 여행 일시:8월13일~8월23일 11시/2시/4시30분 장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초연 기념 전석 1만원 문의:02-744-7304 연극 ♠여보 고마워 일시:8월21일~10월11일 평일8시, 토4시/8시, 일4시 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입장료:R석4만5천원 S석3만5천원 문의:02-3473-2500 ♠밥을 먹다 일시:8월12일~8월30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 장소:대학로 청아소극장 입장료:일반2만원 청소년1만5천원 문의:02-745-7610 ♠별밤 일시:8월28일~9월27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 장소:연우 소극장 입장료:일반2만원 청소년1만5천원 문의:02-764-7462 클래식/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 일시:8월26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11만원 S석8만8천원 문의:02-580-1300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일시:8월29일 오후5시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R석6만원 S석4만원 문의:02-2230-6601 ♠한여름 밤의 음악회 - 눈의 여왕 일시:8월21일 오후8시 장소:유림아트홀 입장료:전석2만원 문의:02-514-9600 전시 ♠2009 PHOTO KOREA 일시:8월1일~8월27일 장소:코엑스 3층 홀E(장보고홀) 입장료:7천원문의:02-710-0762 무용 ♠Fever Tango 일시:9월2일~9월13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한전아트센터 입장료:VIP석15만원 R석11만원 문의:02-546-04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노인 요양, 강남구 내에서 편안하게 역삼동 구립 역삼노인복지센터 부설 역삼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센터) 및 역삼노인요양원에서는 노인성 질환이나 노화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전문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은 구립시설로 지역주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내 집처럼 아늑하고 강남구 내에 있어 집과 거리가 가깝다. 격주로 의사가 회진하며 가정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자격증 소지 조리사, 요양보호사 등이 근무한다. 그러므로 의료 및 간호서비스 기능회복 서비스, 일상생활서비스, 사회심리 서비스, 여가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푸른노인전문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하여 정기적인 방문치료와 수시 의료 상담을 한다. 강남세브란스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과 연계하여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축된 건물로 시설과 장비가 모두 깨끗하다. 데이케어센터에서는 노인을 위해 전문 인력이 동승한 차량을 운행 한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요양등급 1~3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이용시간은 데이케어센터는 월~금 9:00시부터 18:00이며 노인요양은 24시간이다. 이용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며 경감이용자는 장기요양 급여비용의 7.5%를 본인이 부담한다. 일반이용자는 장기요양 급여비용의 15%(데이케어센터), 20%(노인요양원)을 본인이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촉탁의 진료 의료 및 간호서비스, 기능회복 서비스, 일상생활 서비스, 여가지원 서비스 등 1:1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문의(02)501-56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2009 청소년을 위한 곽정의 하프 이야기 여름 방학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비롭고 환상적인 악기 하프. 8월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곽정의 하프 이야기 ‘댄스 댄스 댄스’를 통해 하프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보자. 이번 공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춤곡을 연주한다. 또한 하프의 구조와 연주법 등 하프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춤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무용수의 실연으로 실제로 춤도 배울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의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 또 하피데이 앙상블의 연주가 있다. 하프솔로, 하프와 플루트의 앙상블, 5대로 이루어진 하프 앙상블, 무용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의 (02)780-505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여성 전통 뮤지컬 - 풍류화객, 신윤복 국내 유일의 여성국극 전문 예술단체 사단법인‘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8월 20일과 2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작 여성국극 ‘풍류화객, 신윤복’을 공연한다. 지난해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문화콘텐츠 시장을 강타한 풍속화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다룬 무대다. 소설에서부터 드라마 스페셜, 영화, 만화까지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로 이어지는‘신윤복 신드롬’의 결정판으로, 최초로 신윤복의 대표적인 풍속화‘단오풍정’‘쌍검대무’‘미인도’등이 무대 위로 재현된다. 신윤복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풍류세상과도 만날 수 있다. 풍성한 문화 꽃을 피웠던 18세기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 단원 김홍도와 함께 최고의 풍속화가로 꼽히는 신윤복은 누구보다도 천한 신분의 예인이었던 기녀와 한량들의 풍류생활, 무속과 서민의 생활상 등을 주로 그렸던 천재화가다. 신윤복의 그림 속에 현실묘사는 유교주의 사회에 대한 저항의식이자 인간다운 삶에 대한 풍류 감성이다. 비천한 신분의 기녀들이 갖는 예술적 기질을 존중하며 풍류적 삶을 통해서 영원한 자유인으로 살고자 했던 신윤복의 이상을 담았다. 문의 (02)741-1535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 도심 속 푸른 숲 ‘금남공원’ 광주시 금남로 옛 한국은행자리에 금남공원이 푸른 숲을 이루며 들어선지 3년이 지났다. 콘크리트 벽과 온갖 건물만이 차지하는 어느 도시와는 차원이 다르게 푸른 소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금남공원, 광주시가 한국은행을 상무지구로 이전하여 숲, 물, 빛의 조화를 이루며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쉬어가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무등산 서석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분수대 벽천에서 품어져 나온 물주기는 무더운 여름을 더욱더 시원하게 해준다. 또한 120여 평의 야외공연 무대는 주말이면 가끔 무료공연도 펼쳐 보이고 있어 다양한 문화공연 장소로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꼽고 있다. 무더위 탓인지 주말이라지만 인적이 드물었다. 몇몇 시민들은 공원을 찾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손에는 시원한 냉커피를 들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신창동에 사는 김희영(38)주부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가끔 쇼핑을 하기 위해 시내를 자주 나온다. 저녁식사 후 이 공원을 찾는다는 김 씨는 “도심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공기부터가 다르잖아요, 푸른 나무들이 너무 잘 자라는 것 보니 우리 광주 시내 공기가 아직은 깨끗하나 봐요”라고 웃는다.♠양림동 최재식(가명 74)할아버지는 운동 삼아 매일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공기정화 차원에서 이런 공원이 들어서는 것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다. 다른 지방에서 촬영도 해 가고 한다고 하니 참 보기 좋다. 하지만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아무리 무료 공연이지만 실속 있는 그런 공연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김서영(32 가명)씨는 시간만 나면 남자 친구랑 시내에 나온다. 책도 사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데이트도 즐기는데 이곳 금남공원에서도 자주 쉬어간다. 하지만 요즘에는 날씨가 더워서 자주 오지 않는다. “도심 곳곳에 건물만 지을게 아니라 작은 공간이라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푸른 나무들을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유동에 사는 고영석(56)씨 역시 가끔 들르는 곳이 이 공원이다.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푸른 숲을 이루는 곳이라 보기가 좋다. 하지만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젊은 신세대들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들이 있다. 그런 행동들은 좀 자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주부 한미애(가명 43)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이면 시내를 자주 찾는다. 점심도 사먹으면서 담소를 나눈다. 꼭 빼놓지 않고 찾는 곳도 바로 이곳 금남 공원이란다. 음료수와 과자 등을 듬뿍 사들고 시원한 그늘 밑으로 와서 금붕어도 보고 분수대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가까운 곳에 이런 푸른 공원이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금남로 지하상가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박금순(가명 51)사장은 종업원에게 가게를 맡기고 공원을 찾는다. “손녀랑 가끔 공원으로 바람 쐬러 나와요, 콘크리트 벽과 건물만 둘러싸여진 도심 속 이런 중앙에 푸른 녹지 공간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 손녀랑 가끔 이렇게 나와서 금붕어도 보고 비둘기도 보며 푸른 나무들과 맑은 공기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갑니다”라고 좋아했다.♠광산구 운남동에 사는 주부 이선미(41)씨는 시간이 나는 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자가용이 있어도 일부러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자주 간다.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것과 교통법규, 예의범절 등도 가르치고 공연도 보여주고 공원에서도 시간을 보낸다. “도시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공기를 맑게 해주는 푸른공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시댁이 시골이라 자주 가기는 하지만 가끔 나무들이 있는 이런 공원을 자주 찾는 답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차림표 : 백반 4000원, 생삽겹살·생목살(국내산) 7000원, 항정살·가브리살 8000원●위치 : 북구청 건너편 농협 맞은편 용봉고시학원 1층●휴무: 매주 일요일●문의 : 062-264-3000 2009-08-19
- 담백함과 아삭함이 만들어내는 한 입 가득한 행복 무더위에 지쳐 찬 음식만 찾다보면, 몸이 축나기 쉽다. 볶거나 튀기지 않고 삶아서 기름기를 뺀 돼지고기 수육을 발효식품인 김치에 싸 먹는 ‘돼지고기 보쌈’은 대표적인 건강식품. 돼지고기 보쌈으로 이름난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을 찾았다. 뉴 놀부보쌈 - 맛과 영양은 기본, 건강까지 잡았다 약선김치가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생활방식 또는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을 일컬음)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09년 5월 만들어진 ‘뉴 놀부보쌈’은 기존의 놀부보쌈과는 차원이 다르다. 옥돌 위에 정갈하게 놓인 돼지고기 수육을 약선김치, 보쌈김치, 무절임 김치가 에워쌌다. 매실과 사과 등 신선한 과일재료로 숙성시킨 약선(藥膳,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매콤새콤한 놀부보쌈과 아삭아삭한 무절임 김치만큼 고운 색깔과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씹는 느낌이 좋고 풍부한 잔향이 입을 개운하게 만든다. 그릇과 돼지고기 사이에 놓인 옥돌은 먹는 동안 고기가 식지 않도록 데워져 상에 오른다. 고기 맛을 한층 더 부드럽게 살리는 역할을 한다. 약선김치 밑에는 아이스팩이 깔려 있어 신선한 맛을 보존한다. 뉴 놀부보쌈 외에도 흥부보쌈 및 보쌈·족발을 동시에 즐기는 보족세트, 여름별미인 쟁반막국수도 이집의 인기메뉴다. 영양소의 보고(寶庫) 돼지고기 -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미네랄과 비타민 풍부해 담백한 고기와 보쌈용 김치, 야채가 어우러지는 돼지고기 보쌈은 몸에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은 기본,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및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한 마디로 ‘영양소의 보고’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중국인은 고혈압 환자가 적다고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혈액흐름을 왕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메티오닌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피로회복과 강장작용을 하며, 쇠고기의 5~10배나 들어있는 돼지고기의 비타민 B군 가운데 티아민(비타민 B1)은 집중력강화를 돕는다. 인과 칼륨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수험생 간식으로도 좋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철도 함유하고 있어 철 결핍성 빈혈 예방효과도 지녔다. 돼지고기 수육에 곁들여지는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및 유해물질을 흡착·제거한다. 일 3회 고기 삶고 채소는 당일 구입, 신선함과 맛 유지해 맛의 비결에 대해 묻자,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 변재도 대표는 ‘매뉴얼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오랜 기간 다수에게 맛을 인정받은 음식체인점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바탕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몫은 사람이기 때문에 점주의 생각이 음식 맛에 반영되기 마련. “신선한 고기를 바로 삶아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삶은 뒤 3시간 이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 2~3번에 나눠 고기를 삶지요. 선별된 고기 및 삶을 때 사용하는 엑기스 형태의 부재료는 본사에서 제공받지만, 고기를 꼼꼼하게 손질하고 온도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제 몫입니다.” 부드럽지만 쫄깃한 육질과 신선도를 원하는 깐깐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변 대표는 고기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섬세하게 다룬다. 매장을 같이 관리하는 부인 이혜정 씨는 “다양한 서비스보다는 적정가격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재료를 고르기 위해 채소는 매일 직접 구입한다”고 전했다. 8단지 먹자골목에 위치한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은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설, 추석 연휴기간 중 각각 1~2일만 쉰다. 예약, 배달, 포장 모두 가능하며, 주차직원이 상주해 있다. 100석 규모로 지난 연말에 매장 리뉴얼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까지 자랑한다. 본사인 (주)놀부NBG의 N포인트 적립과는 별도로 영통1호점에서 추가 마일리지 쿠폰을 제공한다. 단골고객들을 위한 점주의 배려다.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는 그의 저서인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에서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고기를 금기음식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물과 음식을 많이 먹여야 하는 돼지고기를 중동지역에서 사육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종교적인 이유를 내세워 금기음식으로 정했단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맛있는 돼지고기 보쌈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문의 놀부보쌈과 돌솥밥 영통1호점 031-206-5956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반재신 독자 추천 ‘너나들이’ 서로 ‘너’, ‘나’하며 허물없이 지내려면 밥상을 함께 하라는 말이 있다. 이왕이면 같은 값으로 매일 색다른 메뉴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그곳이 바로 ‘너나들이’다. 이곳은 보건복지부지정 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공동체사업단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수익 목적보다는 지역민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인드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자활센터 식품 사업단에서 식재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하다.쌈배추로 버무린 즉석김치면 밥 한 공기 뚝딱!점심시간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이곳에서는 매일 색다른 음식 맛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밥상을 위해 김금숙 팀장은 아예 한 달간의 식단을 미리 작성해 둔다. 주 요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밑반찬으로 밥상을 차리지만 무엇보다 이집의 변함없는 특별식은 ‘쌈배추 겉절이’다. 원래 김장하는 날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것처럼 이곳도 마찬가지. 매일 색다른 밥상이어도 언제나 김치만큼은 일찌감치 동난다. 맛의 비밀은 즉석에서 버무리는 데 있었다. 양념은 그날 배추 분량에 맞춰 일정양만, 쌈배추는 살짝 간해 버무리면 아삭하고 맛깔스런 쌈배추겉절이가 완성된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삼삼하게 간이 된 게 입맛 없는 여름철 밥도둑으로 그만이다. 그렇다고 다른 음식이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 김치·유기농 달래 절이·담배상추 등은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맛은 기본이요, 신선함은 덤이다. 단돈 4000원이면 매일 품질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입이 행복해진다. 더욱이 종업원들도 독자적인 자활을 목표로 종사하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면서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냥 ‘맛있는 집’이라기보다는 ‘사람냄새 풍기는 맛집’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점심이 백반 중심이라면 저녁엔 술손님을 위해 돼지고기 구이도 판매하고 있다. 좋아하는 식단을 미리 알아두면 찾아가는 재미도 두 배다.●차림표 : 백반 4000원, 생삽겹살·생목살(국내산) 7000원, 항정살·가브리살 8000원●위치 : 북구청 건너편 농협 맞은편 용봉고시학원 1층●휴무: 매주 일요일●문의 : 062-264-3000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