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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날씨에는 부글부글 부대찌개로! 쌀쌀해져가는 날씨에는 찌개만한 메뉴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리지 않는 얼큰한 찌개는 특히 우리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하다. 찌개의 맛을 가장 잘 느끼려면 의정부의 부대찌개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고 멀리 의정부까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기엔 너무나 먼 거리.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도 원조 의정부부대찌개 맛을 볼 수 있다. 달동에 위치한 ''의정부부대찌개''는 목화예식장에서 우방아파트 쪽으로 50m 거리에 있다. 이집은 의정부에서 30년간 영업 경력이 있어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 그렇다보니 김 채윤 대표가 걱정하는 것은 ''맛''이 아닌 ''주차문제''이다. "부대찌개 하나 맛보기 위해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시는데,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아 오히려 죄송할 뿐"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이다. 주차장이 없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혹여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칠까봐 김 대표는 주차 안내를 직접 하면서 죄송함을 알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의정부부대찌개는 어떤 맛일까? 햄, 소시지, 분쇄육, 김치, 두부, 당면,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며 콩이 포함되는 게 특색이다. 여기에 사리가 동반되는데, 우동, 라면 떡 등 각자 원하는 대로 넣어 먹으면 된다. 부대찌개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양념장이 맛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집에서는 찌개전용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쓴다. 부대찌개 맛이 좋아서 체인 권유도 받곤 하는데, 김 대표는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 때문에 사절한다"고 살짝 귀띔했다. 육수는 따로 내는데 무, 다시마 등 야채와 해조류로 시원한 맛을 내게 한다. 추가로 술과 색깔을 내기 위해 외간장도 쓴다. 사리와 함께 모든 재료를 넣어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이때 사리를 먼저 먹으면 면발이 탱탱해서 훨씬 맛있다. 라면 사리를 넣어서 꼬들꼬들할 때 후루룩 한 입하면 최고급 라면 한 그릇 먹는 기분이다. 이때 김치는 6개월 동안 숙성시켰기 때문에 국물은 더욱 진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 날씨 불문하고 한참 먹다보면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반주로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찌개 맛은 급상승 할 터. 때문에 저녁에는 퇴근길 회식 팀이 쇄도하고 낮에는 주변 직장인들, 주부들 계모임 등 다양한 고객층을 이룬다고. 특히 이집은 의정부 시절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모 연예인은 자신의 요리책을 만들기 위해 직접 조리전반을 조언받기도 했단다. 위치 : 목화예식장 뒤편 영업시간 : 오전 8시~ 오후 11시 메뉴 : 부대찌개, 부대볶음, 낙지볶음 문의 : 269-005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아무리 힘들어도 이것만은 하고 살래요!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 느끼지만 생활의 활력 돼 어려운 경기가 온몸으로 실감되는 때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줄이게 되는 것이 외식이나 쇼핑, 영화 관람 등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사치성 소비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나만의 사치’가 있다. 순간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하지만, 길게 볼 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습관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 이웃들이 말하는 ‘나만의 작은 사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먹는 즐거움이 최고! 사랑이 함께여서 더 좋아요 주부 김선이(41 · 방이동)씨는 커피매니아다. 집에서도 자주 커피를 마시지만 밖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김씨는 “밖에서 사 마시는 커피 값을 아끼기 위해 맛있다는 커피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끓여 마시기도 하지만,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마시는 커피의 향과 맛을 이길 수는 없다”며 “친구들과 만나도 밥은 집에서 먹고 커피를 밖에서 마시자고 우길 정도다”고 말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거나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내린 정거장에 커피숍이 있으면 커피 한잔과 꼭 사야하는 물건 하나와 맞바꿀 수밖에 없다고. 김씨의 커피사랑은 남편도 인정해 ‘작은 사치’를 누리는 허락도 받았다고 한다. 양유경(38 · 구의동)씨는 한 달에 한두번 남편과 간단한 맥주 데이트를 한다. 슈퍼에서 맥주를 사서 집에서 마시면 비용은 절감할 수 있지만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가 없어서 싫다고 한다. 양 씨는 “2만원이면 남편과 기분 좋을 정도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며 “집이 아닌 공간이여서인지 남편도 곧잘 회사이야기나 힘든 일을 털어놓을 때가 있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마음이 우울해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마침 퇴근하는 남편으로부터의 데이트 신청 문자는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이라고. 나도 여자, 한 달에 한번은 아름답고 싶어요 주부 황영희(49 · 잠실동)씨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두 달 전부터 가정경제가 계속 마이너스가 돼 이것저것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도 황씨가 포기하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다고. 황씨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 미용실에 들러 드라이를 하는 것이 나의 사치라면 사치”라며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간다”고 털어놨다. 머리를 잘 손질하는 편도 못 되고, 가끔은 남들에게 예뻐 보이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변명 아닌 변명. 학창시절부터 화장품이나 옷보다 헤어스타일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는 그녀는 “나이가 들어도 한 가지만큼은 나 자신을 가꾸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주부 김세희(40 · 암사동)씨는 경락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얼굴도 가꾸고 있다. 김씨는 “2년에 걸친 운동으로 몸무게를 8kg정도 감량했다”며 “몸무게가 줄어도 작아지지 않는 얼굴 때문에 경락을 받기 시작했다”고. 경락을 받은 지 6개월. 남들은 얼굴이 작아졌다고 말해주지 않지만 김씨 스스로의 만족감은 크다. 그녀는 “남들은 살 뺀다고 수영이니 헬스다 해서 돈을 투자하는데 나는 살 빼는 데는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며 “예전만큼 자주 가진 않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하고 싶은 게 욕심”이라고 말했다. 나의 건강이 곧 가족의 행복 박미경(42 · 암사동)씨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작은 사치’를 누린다. 박씨는 “아이가 세 명인데 내 몸이 아프면 큰 일 나는 것 아니냐”며 “일 년에 한번 챙겨먹는 보약이 내가 누리는 유일한 사치”라고 말했다. 남들은 남편이나 아이들 보약 챙겨 먹이고 정작 본인은 뒷전으로 밀려 매번 순서를 놓친다지만 박씨는 웬만하면 자신에게 보약을 먼저 선물한다. 박씨는 “올해는 정말 ‘먹어야 하나 먹지 말아야 하나’ 갈등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출 이자도 부쩍 늘어 가계 부담이 크지만 몸에 탈이 나 병원에 다니는 것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조선희(56 · 명일동)씨도 건강을 위한 작은 사치에 돈을 투자한다. 조씨는 “처음 건강이 좋지 않아 등산을 시작했을 때는 하나도 재미를 느낄 수 없었다”며 “그런데 제대로 된 등산화를 구입하고 배낭과 모자, 옷을 갖춰 입으니까 등산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지금도 등산을 처음 시작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등산장비 구입하는 데 돈이 든다고. 요즘은 등산복을 사기 위해 아울렛 매장이나 전문할인매장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조씨는 “나를 위해 요즘만큼 돈을 써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워져 다들 사는 게 힘들다지만, 내 몸이 건강해 가정이 편안하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운문사에서 마음을 씻고 대학시절 친구들과 들렀던 청도 운문사의 아늑한 풍경을 떠올리며 다시 찾은 운문산. 해발 1000m이상의 고봉들과 암반바위를 구슬같이 흘러내리는 벽계수, 계곡에 자생하는 노각나무 등의 울창한 숲에서 나는 말 그대로 자연이 되었다. 운문산은 영남알프스에 속한 산으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울창한 천연활엽수림 지역으로 봄에는 화사한 꽃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숲으로 더위를 잊게 하고 가을에는 오색의 단풍과 겨울에는 심산계곡의 고요한 설경과 얼음동산, 용미폭포의 빙벽이 절경이며 운문령에서는 동해의 해돋이 관광도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산이다.숲 해설과 숲 체험이 있는 운문산 자연휴양림운문산 자연휴양림 내의 볼거리-농경시대의 귀틀집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8개의 큰 봉우리가 펼쳐지는데, 그 중의 으뜸인 가지산(1,240m) 북서쪽자락(생금비리)에 자리잡은 운문산 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활엽수종이 많이 자란다. 특히 다른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노각나무, 사람주나무, 고로쇠나무, 비목나무, 쪽동백 등과 신갈, 굴참 같은 참나무류 등 700여종이 자생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는 물론 등산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휴양림 입구의 옛 운문성을 재현한 돌성곽이 우리를 맞이한다. 휴양림내 등산로를 따라 30여분 정도 산을 오르다 보면 약 20m높이의 용미폭포가 시원한 은빛 물줄기를 쏟아내며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는 순간이다. 그 밑으로 이어진 계곡에서 아이들은 올챙이 잡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아직 물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아이들은 도시에서 맛 볼 수 없는 자연의 혜택에 마냥 신난다. 이 곳에는 휴양림을 찾아온 이용자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을 안내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숲 생태안내인이 있다. 1명의 숲 해설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실시하고 있다. “개암나무 열매로 헤이즐넛을 만들고 물푸레나무는 물에 넣으면 파랗게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는 숲 해설가의 설명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숲 생태 안내인은 6월부터 10월 사이에 휴양림내 분포한 다양한 활엽수종을 이용해 목재소재 소규모 소품만들기(DIY체험)와 아이들에게 오감을 통한 우리식물 및 숲속에서의 자연체험교육 등의 숲속어린이집을 운영한다.이 밖에 숯가마터와 표고버섯 재배장, 야생식물관찰원, 농경시대 귀틀집 등이 휴양림 내에 있어 아이들에게 산교욱장이 된다. 또한 휴양림에서 2km위에 위치한 운문령에서는 영남알프스의 가장 큰 봉우리인 가지산을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시간으로 등산을 즐길 수 있다.찾아가는 길부산에서 출발 서울산 I.C를 지나 언양, 밀양방향(24번 국도)으로 가다 장성교차로에서 석남사 1km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 청도방향으로 8km 가면 된다. 서울산 I.C에서 휴양림까지 약 30분 소요.천연기념물, 국보급 문화재의 보고 운문사농사일을 마치고 수행도량으로 들어가는 비구니스님청도 운문사는 운문산 기슭에 위치한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이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익숙해졌으며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한 절이기도 하다.진입로의 높다란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왼쪽 편의 넓은 밭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일하는 스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노동과 정진을 통한 수행을 하고 있는 운문사 스님들은 모내기나 김매기 등 쉼 없이 일을 한다고 한다.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때(560)한 신승에 의해 창건되어 원광국사, 보량국사, 원응국사, 운악대사 등이 중창과 보수를 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비구니스님의 승가대학원이 있다. 무엇보다 이 곳은 고려 충렬왕 때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며 현재는 ‘만세루’ 위에서 행해지는 비구니승의 새벽예불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다른 사찰과 달리 산을 등진 것이 아닌 산을 마주보는 모양으로 지어졌다는 운문사는 남쪽으로는 운문산을 북동쪽으로는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과 닮았다는 호거산을, 서쪽으로는 억산과 장군봉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산을 등지고 건물을 지으면 북향이 되며 호거산을 마주보면 재앙을 부를 수 있다고 하여 이렇게 지어졌다고 한다.운문사는 일주문이나 천왕문 등의 문을 지나지 않고 범종루로 첫발을 들이게 된다. 범종루에는 범종과 운판, 법고, 목어가 있어 하늘과 지상, 물 속의 생명들을 깨우치기 위한 의식으로 일과시간에 맞추어 친다. 보물 제 678호인 삼층석탑범종루를 지나면 500년 가까이 된 ‘처진 소나무’가 보인다. 천연기념물 180호인 이 소나무는 매년 봄이면 열두 말의 막걸리를 부어준다고 한다. 소나무 바로 옆에는 운문사에서 가장 넓은 건축물인 ‘만세루’가 있으며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 193호인 금당 앞 석등, 보물 제 316호인 원응국사비, 보물 제 678호인 삼층석탑 등 경내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하다.가족과 이 곳을 찾은 김정길(43·대구 경산)씨는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며 여러 국보급 보물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장이 된다”고 말한다.경내 입구의 만발한 장미꽃이 아름다운 초여름, 운문사에서 마음 한자락 쉬어가는 건 어떨까.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0-31
- 하늘 위에서 먹는 일식요리 바람이 한번 휙 몰아치니 노란색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도로는 어느새 노란색 도화지가 되어 한 장의 사진이 된다. 가을의 설렘이 무색하게 어느덧 첫눈이 기다려진다.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서 원주 주위의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니 중후함이 느껴진다. 높은 층수에서 느껴지는 웅장함도 매장에 들어서니 따뜻함으로 바뀐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손님과 눈을 마주치며 빙긋 웃는다. 이런 진심이 담긴 인사 정말 오랜만이다. 오픈한지 한 달도 채 안 된 일식집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안정감이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요일마다 달라지는 밑반찬룸에 들어서니 천장까지 시야가 확 트이는 게 시원하다. 10개의 룸 중 9개가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다. 왼쪽에는 치악산 오른쪽에는 백운산, 금대리까지 쭉 뻗어있는 8차선의 넓은 도로까지... 보고 있으니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눈앞에 펼쳐진 초록 병풍도 좋지만 눈 내린 겨울날의 절경은 생각만으로도 기다려진다. 독립된 공간으로서 담소를 나누기에 이보다 더 적당할 수 있을까 싶다. 모듬 사시미를 시키니 새콤달콤한 샐러드, 달걀찜, 연꽃순(筍) 등이 나온다.새콤달콤한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니 그 뒤로 도톰하게 썰어진 광어, 도미, 농어 등의 각종 회와 대게, 참치회,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온다. 갓 올라온 활어로 회를 만들어서인지 씹히는 맛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참치회는 살얼음이 살짝 있어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다. 메인 요리가 다 나오자 식사가 될 만한 요리가 나왔다.초밥이 나온다기에 롤도 먹고 싶다니까 주저 없이 롤과 초밥을 같이 내오겠다고 한다.예쁘게 싸인 상큼한 롤과 따뜻한 밥 위 신선한 생선살이 얹어진, 입 안 가득 꽉 차는 초밥은 배가 불러 더 이상 못 먹겠다며 내려놓았던 젓가락도 다시 들게 한다. 후식을 내오던 여직원은 메인요리야 정해져 있지만 밑반찬은 계절에 맞춰 바뀌고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다고 한다. 열댓 번을 왔다 갔다 하는 여직원은 먹는 내내 있는 듯 없는 듯 해 거슬리지가 않다. 오히려 부족한 것이 없는지 찬찬히 살펴주어 불편함이 없다. 다 먹을 때 즈음 나오는 다음 요리는 알고 보니 오며가며 손님의 먹는 속도에 맞춰 주방의 요리 나오는 속도를 조절해주는 여직원의 배려였다.직원과 사장의 배려, 먹는 이에게는 감동으로 매장에 감도는 따뜻한 기운은 다름 아닌 김대표의 경영마인드에서 기인한다. 경영마인드라고 거창하게 말할 것 없다며 손사래를 치지만 “홀에서 서빙 하는 직원과 주방에서 요리하는 주방장에게 늘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가족’이라는 거죠”라며 “늘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그들의 입장을 배려하다보니 이젠 서로가 서로를 챙기게 됐다”고 한다. 이런 배려는 신뢰로 굳어져 직원 사장 할 것 없이 음식점의 일을 모두 나의 일처럼 열심이다. 그래서인지 세련된 일식집엔 따뜻함이 배어있다.가려진 주방으로 얼굴을 내밀고 보니 주방장만 4명이다. 그중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경력 11년의 김영석 실장은 요리에 관한 한 자신이 있다. 그 비결을 묻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공급해주는 김정래 사장이 나의 요리솜씨를 돋보이는데 일조한다”며 “아무리 좋은 요리솜씨를 가져도 재료가 형편없으면 음식 맛이 살지 않는다”며 되려 김정래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 사장과 종업원이 아닌 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은 음식을 먹는 내내 집에서 먹는 밥 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치악산과 백운산이 보이는 웅장한 전경인데도 내 집에 있는 것과 같은 마음 편함을 느낄 수 있어서 조금 더 머물고 싶어졌다.문의: 765-1235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 2008-11-26
-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 오페라 돈 조반니 모차르트 3대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돈 죠반니(Don Giovanni)가 11월 27일(목)부터 29일까지 현대예술관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돈 죠반니는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극적 구성과 영고의 아리아들로 어우러져 최고의 에술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로렌초 다 폰떼의 대본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7년에 작곡한 오페라로 돈 후앙의 전설을 토대로 할 오페라 중에서 비교를 넘어설 정도이다.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천재적인 요소가 곳곳에 빛난다. 울산 싱어즈 소사이어티, 대구시립오페라단이 출연하며 뉴 프라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오는 27일(목), 28일(금)은 오후 8시에 29일(토)은 오후 7시에 공연한다.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 052)235-2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12월 2일 예술회관, 낭만 콘서트 열어 회원초대의 밤 2008 낭만 콘서트 “Memories” 낭만가객 김도향, 감미로운 미성의 박학기, 맑고 아름다운 음색의 남궁옥분 연중 다양한 공연문화를 이 지역에 보급하며 문화중심의 메카로 자리를 굳힌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한겸)에서는 2008년을 갈무리하는 공연 중의 하나인 “2008 낭만 콘서트 - Memories” 로 7080의 감각으로 풀어낸 서정성이 뛰어난 베스트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12월의 초입인 12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할 “2008 낭만 콘서트 - Memories” 공연에는 낭만가객으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도향,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 박학기, 맑고 아름다운 음색의 남궁옥분이 펼치는 3인 3색의 포크 콘서트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준 유료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석도 준비해 놓고 있다. 아울러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공연을 접하지만 아직 유료회원으로는 가입하지 않은 잠재고객들에게 공연료 보다 훨씬 저렴한 가입비만으로 2인 동반 초대석이 제공되는 ‘신규유료회원 가입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신규유료회원 가입 유도의 한 방법인 이번 이벤트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고정관객 확보로 공연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정희 마케팅팀장은 공연관람을 원하는 관객이면 공연 당일까지 유료회원 가입 가능한 이번‘신규 회원 가입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그동안 잠재관객으로 머물렀던 거제시민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여 문화향수권이 더욱 확장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발행하는 유료회원카드는 곧 거제문화시민증에 갈음하는 증서로서 연말연시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품격 있는 선물로도 손색없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한다.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은 12월의 송년 특별 기획공연으로 7080시절의 그리움의 나래를 펼치는 따뜻한 추억이 담긴 “2008 낭만 콘서트 -Memories” 외에도 순토종 한국뮤지컬로 외국의 대형 뮤지컬에 맞서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大히트 신화를 이룬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가 12월 15일(월) 과 16일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2월 25일(목) 오후 4시,7시30분에는 매년 크리스마스 최고의 공연선물로 자리 잡은 발레의 명작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은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의 각 분야에서 고루 발전을 위해 애쓴 거제의 모든 시민들을 위한 ‘송년 특별 기획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품격 있는'' 문화송년회''를 즐길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거제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공 연 명 : 유료회원 초대의 밤- 2008 낭만 콘서트 -공 연 일 시 : 2008-12-02 (화) 오후 7:30 -장 소 :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주 최 :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 -문 의 : 055-680-1050~1 -입 장 료 : R석 40,000 원 S석 30,000 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제대로된 장어구이 쌈밥전문점 살아있는 생장어로 맛을 낸 장어추어탕은 스태미너 음식으로 그만이다. 점심특선으로는 장어구이를 곁들인 쌈밥정식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개업한지 얼마안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30~40대 주부들로 북적댄다. 저녁이면 숯불장어와 꼼장어구이와 함께 술한잔 넘어가는 소리가 늘어난다. 30대 분의 넓은 주차장은 단체회식에 적당하다. 메뉴 : 장어탕 숯불장어 장어추어탕 꼼장어 영업시간 : 오전11시~ 위치 : 상동 백병원 입구 전화번호 : 635-75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초콜리(xocoli)+아틀(atl), 초콜라틀… 초콜릿 초콜릿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기호식품을 넘어 필수식품이 되었답니다. 지금 당장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이제까지 초콜릿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해왔던 공백을 무엇으로 채워야할지 당장 막막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뿌리 깊게 자리 잡았는데요. 왜일까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초콜릿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중심으로 느림보와 함께 초콜릿에 대해 공부하며 함께 생각해봐요.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의 어원‘초콜릿’이란 단어는 멕시코의 아즈텍에서 나왔어요. 나후아틀(Nahuatl)어로 ‘초콜라틀(xocolatl)’이란 말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초콜라틀은 ‘쓰다’는 뜻의 ‘초콜리(xocoli)’와 ‘물’의 뜻을 지닌 ‘아틀(atl)’의 합성어로 ‘쓴 맛이 나는 물’의 의미하는 거죠. 또 아즈텍인들은 초콜릿을 ‘초치케짤(Xochiquetzal)’, 즉 풍요의 여신과도 연관시켰고 마야인들도 자기네들의 풍요의 신과 연관 지었답니다.고대 멕시코인들이 사용한 컵아즈텍 풍요의 여신 ''초치케짤''이그나시오 다빌라 가리비(Ignacio Davila Garibi)란 멕시코 문헌학자가 스페인 정복자들이 마야어인 ‘초콜’에다 물을 뜻하는 마야어 ‘하(haa)’ 대신 아즈텍어인 ‘아틀(atl)’를 합성해 만든 단어에서 유래된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아즈텍인들 자신이 ‘카카오’ 열매에 해당되는 마야어를 자신들의 언어에 가져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새로 단어를 조합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왜냐하면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가 스페인 국왕에게 초콜라톨를 소개하기 전까지는 스페인인들이 마야인들과 접촉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에요.글·사진자료: 이지현 느리보카카오 실장 T. 744-10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요즘 인기있는 돌 선물 트렌트 따라 저렴하고 개성있게 선택 전용상품권 미용실쿠폰 축하우표 여권선물도…금값 치솟자 반지 대신 특색과 기억될 선물로 돌 선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금반지가 금값이 치솟으면서 선뜻 사기가 부담스럽자, 이를 대체하는 돌 선물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돌 전용상품권 봉투가 등장하는가 하면 어린이 전용미용실 쿠폰과 아기의 얼굴 사진이 찍힌 ‘나만의 우표’도 나오고 있다. 강남 일부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의 첫돌 축하로 해외여행을 선물하는 ‘인펀트(Infant)투어’도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돌 상품권 전용 고급 봉투 나와 롯데백화점은 아기 돌선물로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돌 선물용 상품권 봉투’를 제작했다. 상품권 봉투는 모두 2만부로 상황에 따라서 더 제작할 계획이다. 돌 선물로 현금 대신 상품권을 넣을 때 이 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돌선물 시장을 상품권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상품권 봉투에는 ‘첫돌’,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붓글씨체로 새겨 넣었다. 이런 마켓팅에 힘입어 금반지 대신 상품권이 눈에 띄게 많이 팔리고 있다. 조정호 롯데백화점 상품권마켓팅 팀장은 “실제 24개 전점 상품권 판매소에서는 돌 축의금으로 5만원권과 7만원권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이들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봉투는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고급상품권 봉투가 유료로 판매되어 부담이 컸으나 이번 상품권 봉투는 기념일, 선물용, 상품권 구입고객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측이 고객 1천734명을 대상으로 돌 선물 품목을 설문조사 한 결과 현금이 72%로 가장 많았고 2위가 금으로 20%를 차지해 금반지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3위는 옷이나 신발 등 패션관련 상품(7%)으로 나타났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우표도 평생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이색적인 돌선물도 있다. 아기 사진을 넣어 우표로 제작한 ‘나만의 우표’가 인기다. 강남우체국에 돌을 맞는 아기 사진이나 이미지를 가지고 가면 아기의 개성이 인쇄된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준다. 아기 사진과 신청서를 주면 한국우편사업 지원단이 우표를 제작해 10일 이내로 발송까지 한다. 우체국까지 직접 갈 시간이 없는 사람이나 디지털 사진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이나 캐릭터 등을 본인이 직접 편집하여 우표를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우표는 기존의 우표와는 달리 우표 옆 부분을 비워둔 채 우표를 인쇄 한 후 주문받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추가 인쇄하여 신청인에게 보내주는 주문제작형 우표다. 우표종류는 250원권과 220원권이 있다. 250원권 기본형은 장미, 무궁화, 해바라기 3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지 1매에 1종 우표이미지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7천5백원. 220원권 기본형은 행운, 백일홍 2종으로 구성했고 전지 1매에 1종의 우표이미지가 있다. 해외여행 위해 여권선물… 신풍속도 어린이 전용 미용실 ‘버블 스토리’는 유아 선물용으로 미용실 쿠폰을 발급해준다. 쿠폰을 발급받아 돌을 맞은 유아에게 선물을 하면 머리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쿠폰이 가족용일 경우 돌잔치나 가족파티 등 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한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까지 누린다. 돌잔치를 앞둔 어린이가 찾을 경우 돌 스타일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제공한다. 배냇머리를 자르면 배냇머리 보관용 박스에 넣어 기념으로 준다. 샴푸, 린스, 무스, 헤어로션, 펌, 염색의 시술 약품 모두 안전한 어린이 전용 제품만을 사용한다고. 유아나 어린이에게 맞는 다양한 최신 스타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오랜 시간 시술을 받아야 하는 엄마와 동반한 유아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래서 ‘선물용 쿠폰’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유아커트2만원, 유아염색 1만원, 유아퍼머 7천원이다. 아이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하는 ‘인펀트(Infant)투어’도 강남에서 일부 성행하고 있다. 인펀트란 갓난 아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투어족을 일컫는다. 이 때문에 첫돌 선물로 여권을 만들어주는 신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이는 경제력을 갖춘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자에게 해주는 돌 선물로 새로운 트렌트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갓난아이 여권발급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올해 들어서도 이미 4만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펀트 투어’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하나투어도 2005년까지만 해도 별로 이용하는 고객이 없었지만 2006년에는 10배 이상으로 증가 했다고 설명했다. 인펀트 투어족이 주로 찾는 해외여행지는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리조트 등이다. 돌을 기념하는 해외여행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여행권을 준비하면 부모가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가는 형식이다. 갓난아이는 항공요금이 성인의 10%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전시 - ‘Creative Art, 아프리카 미술을 만나다’ 입체적이고 강렬한 아프리카미술 소장품展 대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kring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Creative Art, 아프리카 미술을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아프리카 미술은 원시미술이라 일컫는 장르 중에서도 대표적이다. 입체적이며 상상을 초월한 조각의 형태, 강렬한 색상의 아프리카 미술을 두고 입체파의 거장 피카소는 ‘원시미술은 현대미술의 바이러스’라 칭한 바 있다. 이를테면 피카소의 작품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그대로 아프리카부족미술의 이미지에서 차용되었으며, 자이레의 부족조각은 영화 E.T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 작품 소장가인 ㈜솔로몬 김민석 대표는 30년간 세계 150여 개국을 여행하며 미술품을 수집하였다. 지구를 몇 바퀴를 돌며 수집한 예술품 중 아프리카 미술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7년, 우마차를 타고 산을 넘어 10일 넘게 걸려 찾아낸 부족의 조각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그가 아프리카 미술의 진정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특히 그의 애장품인 가면, 조각, 회화, 청동예술품, 테라코타작품이 전시되며, 다른 세상에 대한 불같은 호기심과 예술품을 통한 타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구하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가장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탄생된 아프리카미술이 지닌 신선하고 강렬한 메타포는 진한 감동과 감탄을 자아낸다. . 문의 (02)557-8898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