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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 없다! 안양에서 즐기는 ‘안양 빵지순례’~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빵지순례’라고 부른다. 블로그나 SNS가 발달하면서 ‘빵지순례’는 더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일상이자 삶의 낙이 될 정도다. 빵지순례족이 몰리는 빵집은 그 지역의 관광자원이 될 정도로 파급력도 크다.사실, 안양지역에도 입소문난 유명 빵집들이 많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빵집부터 서너 시간 만에 완판되는 빵집, 명장이 운영하는 빵집과 재료가 남달라 이색 빵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 등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픈런을 유발하는 빵 맛집들이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는 것.멀리 갈 필요 없다. 안양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빵 찾으러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안양 빵지순례’에 나섰다. 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좋은 재료로 만든 명장의 빵, ‘황태섭의 자연베이커리’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황태섭의 자연베이커리’는 이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빵집이다. ‘빵굽는 마을’이라는 이름 시절부터 한 자리에서 25년간 영업해 온 곳으로, 새롭게 변신해 더욱 맛있고 건강을 빵을 선보이고 있다.이곳은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냉동 반죽이 아닌 생반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다. 또한, 빵의 주재료인 크림도 휘핑크림이 아닌 우유에서 추출한 생크림만을 사용하고, 보존료나 유화제, 방부제 등은 전혀 넣지 않는다고 한다. 빵을 만드는 재료도 좋은 것만을 쓴다고.거기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 빵을 만들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정하는 ‘백년가게’에도 선정됐다.황태섭베이커리는 빵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많은 것도 특징이다. 물론, 대파빵과 육쪽마늘빵, 롱롱소세지빵, 먹물어니언치즈빵을 시그니처 메뉴로 소개하고 있지만, 시그니처 메뉴가 무색할 정도로 맛있는 빵이 종류별로 너무 많다. 맛있는 빵 사이에서 조각케익과 마카롱, 초콜릿, 타르트 등은 디저트로 손색없는 자태까지 뽐내고 있다.빵 진열대 옆은 커피 등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10여 개의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커피류와 라테, 차, 에이드 종류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하고, 건물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03, 에비뉴 1층전화 031-385-8188유기농 빵 굽는, ‘바크슈투베 27’귀인중학교 뒤편 골목에 있는 자그마한 빵집 ‘바스슈투베27’은 유기농 빵으로 알음알음 소문난 곳으로, 특히 독일식 전통 과일 케익인 ‘슈톨렌’으로 유명한 곳이다. 슈톨렌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시즌에 즐겨 먹는 고급 디저트로, 바크슈투베27의 슈톨렌은 럼주에 절인 각종 과일과 견과를 듬뿍 넣고 계피향 등 향신료를 섞어 만든 빵에 버터를 바르고 슈가파우더를 넉넉히 뿌려 만든다. 안양 귀인동 김명진(47) 씨는 “하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둥글고 긴 타원형의 빵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새로운 맛을 경험 하고 싶어 구입해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며 “계피향과 과일맛이 어우러져 고급진 맛이 나는 케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자주 구입해 먹는 편이다”며 “특히, 커피와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였다.바크슈투베27은 슈톨렌 외에도 유기농으로 빵을 굽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이 자주 찾는다. 100% 통밀호두식빵을 비롯해 우유식빵, 밤식빵, 올리브 치아바타, 수제아몬드 쵸코쿠키, 수제아몬드쿠키, 스콘, 최고급 무화과가 가득한 무화과호밀빵, 100%견과통호밀빵, 호두 크랜베리 바게트, 허브치즈 바게트 등 유럽식 유기농빵을 만날 수 있다. 예약주문, 택배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이며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위치 동안구 평촌동 912-8문의 070-4418-1324시그니처 사과빵이 별미인, 범계 ‘프랑제리’올해 초, 뉴코아아울렛 범계점 1층에 문을 연 ‘프랑제리’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사과빵으로 ‘줄서서 먹는 빵’, ‘특허받은 빵’으로 유명하다. 사과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사과빵은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홍국쌀 반죽법으로 붉은색을 낸 것이 특징. 속에는 크림치즈와 국내산 사과로 만든 필링을 가득 넣어 특유의 맛을 더했다. 얼마 전부터는 한라봉 모양의 한라봉빵까지 내놓아 선택이 더욱 즐겁다.이곳에서 판매하는 빵은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그 중, 치아바타와 몽블랑, 바게트샌드위치, 무화과깜빠뉴, 버터프레첼, 대통령의 바게트 등은 꼭 먹어야 하는 베스트 메뉴로 꼽힌다.매장 한편에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돼 있어, 빵뿐 아니라 커피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대중교통 이용과 주차도 편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19, 뉴코아아울렛 범계점 1층전화 031-380-1320간판 없는 평촌학원가 숨은 빵 맛집, ‘맛나제과’평촌학원가 골목에 위치한 ‘맛나제과’는 평범한 이름과는 달리 고급스런 디저트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휘낭시에 맛집으로 통하는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와 쫀득하고 달콤한 디저트빵인 쫀득바, 쿠키류, 홀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특히, 휘낭시에는 기본 휘낭시에부터 고구마, 견과류, 크림치즈, 감태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것까지 맛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매장의 빵 진열대는 그리 크지 않으며, 키오스크로 빵값을 결재하면 직원이 진열대에서 빵을 꺼내어 포장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월~수요일은 정기휴무이며, 목요일~일요일에만 문을 연다. 영업시간도 12시나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짧다. 간판이 없어 지나치기 쉽다.위치 :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99번길 20, 1층유기농 비건 빵집, ‘정광균의 순수한 빵생활’빵지순례를 하다 보면 비건빵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요즘은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비건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고, 베이커리도 비건빵이 대세이다. 건강과 맛까지 보장하는 유기농 비건 빵집인 ‘정광균의 순수한 빵생활’은 서울 목동에서 의왕시 내손동으로 이전,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이곳은 대한민국 준명장이 굽는 건강빵 베이커리로 된장, 김치에 있는 유산균을 배양하여 만든 발효액종과 원종을 24시간~48시간 동안 발효 반죽한 수제 빵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하는 곳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엄선된 자연재료 그리고 유화제, 개량제,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첨가물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데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비건빵을 맛볼 수 있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찾아온다.한라산 쑥 쉬폰, 호밀 100% 건강빵, 블루베리보리 건강빵, 통밀 100%와 견과 건강빵, 옥수수 건강빵, 된장 유산균 건강빵 등 건강한 재료를 넣어 만든 빵이 단연 인기 품목이다. 매장 한쪽 벽에는 ‘독일의 마르켄버터와 원당, 매일 새벽에 낳은 신선한 달걀, 그리고 유기농 호밀과 맷돌로 갈아 만든 유기농 통밀, 해풍 맞은 한라산 쑥을 사용 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 오전 9시에 오픈해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주차, 포장, 배달, 예약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반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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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봄꽃 축제 가볼까? 코로나 확산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전국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봄꽃 축제가 열린다. 예년보다 꽃 개화 시기도 빨라져 상춘객들도 서둘러 봄나들이에 나섰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바빠졌다. 봄의 전령이라고 할 수 있는 진달래, 개나리를 비롯해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이 작년보다 1~7일 빨리 피면서 주말이면 꽃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안양시 인근에서 열리는 2023년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사진출처 안양시, 렛츠런파크 서울핑크빛 물결 출렁이는 ‘효성 진달래축제’4년 만에 열리는 효성 진달래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4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 이날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소 기업 보안으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었는데 4월 1일 축제 당일은 상춘객들을 위해 개방되었다. 이날은 오전10시가 채 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정문을 통과해 잔디밭을 지나 핑크빛 물결이 출렁이는 진달래동산에 도착한 사람들은 사진촬영을 위해 카메라 셔트를 누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무려 4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달래축제는 동양나일론 시절, 안양공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이 봄이 되면 가족이나 친구, 친지들을 진달래 동산에 초대해 가졌던 기숙사 개방 행사에서 유래되었다. 해마다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봄이 오면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안양시민들은 물론 군포, 과천, 안산, 서울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꽃 구경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요술풍선 증정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펼쳐졌고,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 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성황리에 열렸다.벚꽃 잎 휘날리며 ‘안양 충훈벚꽃축제’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충훈벚꽃축제는 2003년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충훈부(忠勳府)라는 옛 지명을 가진 마을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모아 시작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격년제로 축제가 열렸고 2013년 제7회 축제 때부터 충훈부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현재의 형태로 개편되었다.2023년 축제는 4월 8일~9일 양일간 석수3동 충훈부 벚꽃길 1.3km 구간 및 석수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고 뜻 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명가수 초청 등 대규모 공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4월 8일에는 차 없는 거리에서 벚꽃관련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벚꽃 컬러링북, 분필그림, 먹거리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충훈2교 하부에서는 안양G-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체험, 벚꽃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이어진다. 차 없는 거리무대(팔부자슈퍼 앞)에는 시민공연 및 전문거리공연과 함께 2023 벚꽃라이브가 펼쳐진다. 4월 9일에는 오후2시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시민 공연 팀의 사전공연을 비롯해 가수 박세욱, 장승미, 소프라노 문경인 등이 출연하는 안양충훈벚꽃콘서트가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화려한 꽃의 향연 ‘군포 철쭉축제’군포 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은 20년 전 송전탑이 세워진 삭막한 언덕에 군포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철쭉 묘목을 심으며 철쭉동산으로 변신했다. 해마다 4월이면 그 묘목이 예쁘게 자라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철쭉축제에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프로그램과 푸드 트럭 등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2023 군포 철쭉축제는 4월 28일~30일까지 3일 동안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일대와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다시, 체리블라 썸 ‘과천 렛츠런파크 야간 벚꽃축제’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4월 1일~9일까지 9일간 야간 벚꽃축제를 연다. 야간 벚꽃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과천경마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금동마상-복지관-실내승마장에 이르는 약 1km에 달하는 벚꽃길에 다양한 조명들이 연출되어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1시~오후9시까지이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색 포토존을 비롯해 맛있는 먹거리를 편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 청경기마대 퍼레이드 및 버스킹 공연은 물론 코마케팅, 한국마사회 문화강좌,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2023-04-06
- 자녀 전부 상속포기 시 배우자만 단독상속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자녀 중 자녀 전부가 상속을 포기하고 배우자가 단순승인 또는 한정승인하는 경우, 배우자도 공동상속인이 될까? 안된다. 서울보증보험은 A씨를 상대로 구상금 소송을 제기해 2011년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2015년 A씨가 사망하자 A씨의 아내는 상속한정승인을 하고 자녀들은 모두 상속포기를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확정판결을 받은 A씨의 채무가 A씨의 손자녀들과 A씨의 아내에게 공동상속 되었다는 이유로 2020년에 해당 확정판결에 대해 승계집행문 부여신청을 해 승계집행문을 부여받았다. 이에 A씨 손자녀들은 승계집행문 부여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하자 대법원에 특별항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3년 3월 23일 사망한 A씨의 손자녀 4명이 낸 승계집행문 부여 이의 신청 사건에서 이의신청을 기각한 원심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0그42). 재판부는 "민법 제1043조는 공동상속인 중에 어느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한 경우 그 사람의 상속분이 '다른 상속인'에게 귀속된다고 정하고 있다"며 "이 때 '다른 상속인'에는 배우자도 포함되고,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자녀들 중 자녀 전부가 상속을 포기하면 상속분은 배우자에게 귀속된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배우자와 자녀 모두가 상속을 포기하면 그때는 민법 제1043조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상속포기의 소급효를 규정한 민법 제1042조에 따라 후순위 상속인으로서 피상속인의 손자녀가 상속인이 된다"며 "손자녀 이하 직계비속이 없다면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이 상속인이 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속을 포기한 피상속인 자녀들은 피상속인의 채무가 자신은 물론 자신의 자녀에게도 승계되는 효과를 원천적으로 막을 목적으로 상속을 포기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그럼에도 자녀 전부가 상속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손자·손녀 또는 직계존속이 공동상속인이 된다고 보는 것은 당사자들의 기대와 의사에 반하고 사회 일반 법감정에도 반한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04-06
- 난청 방치 말고, 보청기 도움받으면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영상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난청으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난청은 본인의 불편감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청기의 도움이 절실하다.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가 무엇인지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충북보건과학대 보청기학과 교수이며 전문청능사로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홍상모 원장에게 보청기 선택과 관리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전문 청능사의 청력검사를 통한 맞춤 보청기 구입시력이 나빠지면 안과를 찾게되고, 안경을 맞추는게 일반적이지만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장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기 쉽다. 결국 난청이 심해져서야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수가 많다. 홍 원장은 “난청이 오래되고 심각해진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보청기 적응이 쉽지 않고, 오래걸릴 수 밖에 없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청력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청력검사나 주의사항, 효과 등에 대한 설명도 없이 보청기를 전자제품 구입하듯 구매해 놓고, 정작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본다”며 “전문청능사의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받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요즘에는 주변의 다양한 소음에서 말소리를 추출해내는 기능 등 보청기 성능이 향상되고, 블루투스에 핸드폰 연동,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되는 등 기능이 다양해지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기능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홍 원장. “기능이 많으면 고장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이에 따른 수리비가 따라올 수 밖에 없다”며 “본인의 생활패턴이나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문청능사의 청력검사와 다양한 보청기에 대한 비교, 설명 등을 듣고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즘에는 “코로나이후 마스크가 생활화 되면서 이전에 인기있었던 오픈형 보청기보다는 고막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잘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경우에는 10%의 본인부담률로 의료보험공단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지원보청기전용이 가능한 모델 등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보청기 제대로 사용하려면 보청기 관리는 필수보청기를 구입한 이후에도 보청기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하는 홍 원장. “대부분의 분들이 보청기를 구입해 착용하면 바로 원하는 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보청기 착용 초기에는 피팅과정을 거쳐 소리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통 보청기 착용 후 1~2주 한 번 씩 3~4회의 소리조정하는 피팅과정을 거쳐야 만족스런 청음을 얻을 수 있다”며 “짧게는 2주, 길게는 6개월이상 소리적응기간을 거치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보청기 소리에 적응하고 난 후에도 주기적인 보청기 관리는 필수다. 일반적으로 보청기 수명은 5년 정도로 보지만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홍 원장. “청소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명뿐 아니라 보청기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집에서 간단한 청소는 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센터에 방문해 보청기 청소 및 관리는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청력검사부터 보청기 구입후 관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난청이 의심되는 가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보청기 구입까지 고려한다면, 전문청능사인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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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음식점 창업 ‘마라탕’을 주목하라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코로나 시기 우후죽순처럼 생겼던 배달전문 음식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배달에만 치중해 영업을 하던 이런 음식점들은 코로나가 끝나면서 배달보다는 직접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자 매출 급락을 겪고 있는 것이다.“배달 전문 매장은 소자본으로 시작하기는 쉬웠으나 단골을 확보하지 못하는 약점이 크다”고 지적하는 ‘마라홀릭’ 이민규 대표. ‘마라홀릭’ 50호점 개업을 돌파하며 마라탕 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를 만나 소자본 음식점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매장 창업시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는지를 알아봤다.마라탕과 마라상궈 등 중국식 매운 음식 전문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마라홀릭’은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외식과 서비스 유통설비 업체 등 6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 박람회에서도 ‘마라홀릭’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매일 30~50여명의 창업상담을 진행한 이 대표는 “음식점을 창업할 때 매출과 매장의 매출 밸런스를 체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예비 창업자는 투자대비 수익이 좋은 업종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 당연하다. 하지만 그 매출이 어떻게 발생되는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음식점 매출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것과 배달로 발생하는 것이 나뉜다. 두 매출을 구분해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브랜드가 더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매출 중 배달로 발생하는 비율이 높을 경우 음식에 충성도가 높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같은 매출이라도 추가로 들어가는 포장비용이나 배달비용이 상승해 실질적인 수익률을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특히 마라탕은 다양한 재료와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이다.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어 MZ세대의 트랜드와 잘 맞는 음식인 것이 인기의 중요한 요인이다. 주 소비층이 젊은 고객이다 보니 깔끔한 매장인테리어와 서비스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이 대표는 “우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게 음식 재료, 조리 방법, 서비스 표준, 인력 교육, 마케팅 전략 등을 제공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의 매출과 이익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담당 슈퍼바이저가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말한다.저렴한 가뱅비와 운영비도 ‘마라홀릭’의 장점 중 하나다.적극적인 사이드 메뉴 개발로 고객층 확대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마라홀릭’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해 고객층확대 노력을 계속하는 것도 브랜드 성장 기본 동력이 되고 있다. 이민규 대표는 “사실 매장 매출의 80%는 주메뉴인 마라탕으로 올린다. 그렇다고 사이드 메뉴를 소홀히 할 수 없다.이런 사이드 메뉴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뒷받침해주며 서로 상승작용을 한다. 가맹점에서는 주요고객층에 따라 원하는 사이드메뉴를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라홀릭은 마라탕 음식점으로는 처음으로 멘보샤를 사이드 메뉴로 개발해 추가했고 전문 중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크림새우나 칠리새우 등을 사이드 메뉴로 제공한다.매운 음식을 함께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함께 먹는 사람들끼리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가맹점 운영자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마라홀릭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마라홀릭 창업상담 1577-9260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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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신사역 양갈비 맛집 ‘고메램’’ 신사역 7번,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고메램̓은 ̒미식가의 양고기̓라는 뜻의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미엄 양고기구이 전문점이다. 실내가 상당히 넓은 편인데, 파티션으로 구분된 4인 테이블, 바 분위기의 카운터 테이블, 그리고 모임하기 좋은 룸도 갖추고 있다.̒고메램̓의 대표 메뉴인 ̒모둠 생 양고기̓(36,000원/1인)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프렌치렉, 양등심, 숄더렉 등은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런치 타임에는 ̒모둠 생 양고기̓에 식사 메뉴까지 선택할 수 있는 ̒고메세트̓를 같은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 ̒고메램̓은 호주산 램 100% 냉장 생고기를 항공직송으로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신선도가 최상급이다.여기에 셰프들이 특별한 레시피로 직접 만든 반찬들을 곁들일 수 있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고추명란밥, 램스프, 와규된장찌개 등이 있다. 와인리스트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콜키지 프리(2인 1병) 서비스도 있어서 미식가들의 모임이나 소규모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1(신사동)두은빌딩 2층영업시간: 11:30~22:00(B.T. 평일 14:30~17:00, 주말 15:30~17:00)주차: 가능(발렛비 포함 5,000원)문의: 0507-1425-7827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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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셰프의 혼마구로 코스, 대치동 ‘정참치’ 벚꽃을 비롯한 봄꽃들이 도심 곳곳에서 만발이다. 미세먼지 속에서도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이 계절을 수놓는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때를 놓칠세라 상춘객이 되어 꽃구경을 하고 대치동 혼마구로 전문점 ‘정참치’에서 화사한 저녁을 맛보았다.포스코사거리 인근, 3대를 이어온 혼마구로 전문점선릉역 1번 출구와 삼성역 4번 출구 사이 포스코사거리 인근에 있는 ‘정참치’는 3대를 이어온 명장 정 셰프가 운영하는 혼마구로 전문점이다. 실내 공간은 4인 테이블이 놓인 홀과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룸, 그리고 셰프님과 소통하며 참치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다찌석 등이 있다. 4개의 룸은 중간 칸막이를 열면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라서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다.대표 메뉴는 참치회 코스로 혼마구로 특선(100,000원/1인), 프리미엄(80,000원/1인), 로얄(60,000원/1인) 등 세 가지 코스가 있다. 코스 이외에 저녁 정식으로 혼마 정식(50,000원/1인), 모둠회 정식(35,000원/1인)과 혼마구로, 모둠회 단품 메뉴도 있고, 장어구이, 전복 버터구이, 우니 한판, 도미머리구이 등 안주 메뉴도 있어서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고급스러운 혼마구로 맛볼 수 있는 로얄 코스참치회 코스 세 가지 중 가장 가격이 저렴했던 로얄 코스를 주문해봤다. 테이블 매트, 깔끔한 식기, 수저 등의 세팅이 정갈했고, 양념으로 히말라야 솔트, 참기름 소금, 게 간장 등이 나왔다. 제일 먼저 나온 샐러드는 야채가 신선해서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소스가 식사 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다.첫 번째 참치 플레이트에는 혼마구로 배꼽살, 오도로, 가마도로, 아까미 등 고급스러운 부위로만 네 가지가 나왔고, 잘 숙성된 광어와 연어가 곁들여졌다. 회가 참 신선해서 간장이나 기름소금도 좋지만 히말라야 솔트와 와사비를 곁들여 맛보면 고급스러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참치 플레이트에도 고급스러운 혼마구로 부위와 대광어 지느러미가 나와 맛의 품격을 보여줬다.참치회에 이어서 커다란 접시에 등장한 도미머리구이는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간이 적당해 술안주로도 좋았고, 참치와 광어가 올라간 초밥도 횟감이 좋으니 수준급이었다. 깔끔하게 튀겨낸 새우튀김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신선한 왕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아주 좋았다. 식사는 돌솥 알밥과 바지락 순두부찌개가 나와 깔끔한 포만감을 더해주었다.가성비 좋은 초밥세트와 런치 메뉴‘정참치’는 직장인들이 많은 테헤란로 인근의 음식점이라 가성비 좋은 초밥세트 메뉴가 다양하다. 특히 점심 메뉴는 초밥에 샐러드, 우동 또는 모밀, 알밥까지 추가된 런치 초밥세트가 5가지나 있는데, 가격이 10,000원~25,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점심 식사 메뉴로 오늘의 회덮밥(9,000원)과 새우장 알밥(9,000원)도 있다.위치: 강남구 삼성로81길 22 1층(대치동) 103호영업시간: 월~금 11:30~22:30, 토/일 11:30~22:00 (B.T. 14:30~17:00)주차: 가능문의: 02-3454-1237 / 0507-1475-1269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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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맛집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도곡역 2번 출구에서 대치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동하빌딩이 보이고, 그 건물 지하에 지난해 6월 새로 오픈한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가 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칼국수 집과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모던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그리고 안쪽으로는 크고 작은 단독 룸도 준비돼 있다.이곳에서는 야채+소고기+손칼국수+볶음밥으로 구성된 샤브손칼국수를 12,000원(1인분)에 제공하며 육수는 빨간 육수와 하얀 육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아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로 갖다 준다.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이 듬뿍 들어간 육수 냄비와 샤브용 고기, 손칼국수, 김치가 나오고 부족한 것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간장과 와사비를 적당히 배합해 찍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다 먹고 난 후에는 직원이 맛깔나는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이외에 새우만두(6pcs, 7,000원), 왕만두(4pcs, 6,000원)가 있고 주꾸미, 꼬치어묵, 미나리, 버섯 등의 추가 메뉴가 있다. 입구 옆에 비치된 셀프코너에서는 옛날식 냉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3 동하빌딩 B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1시간 무료 주차문의: 02-558-3310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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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다정한 말, 단단한 말펴낸곳 ㈜우리학교글 고정욱 | 그림 릴리아펴낸날 2022년 10월 21일정가 15,500원판형 183*230mm | 쪽수 64쪽『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은 『가방 들어 주는 아이』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고정욱 작가와 『파랑 오리』로 전 세계에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킨 릴리아 작가가 함께 펴낸 그림책이다.‘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까?’나의 마음을 선뜻 표현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누군가에게 고마움이나 미안함, 위로를 건네기 힘들 때가 있다. 수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 어른들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매번 어려윤 과제이다. 이제 ‘나와 우리’라는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고정욱 작가는 강연을 다니며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오던 중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한 아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자신의 울타리를 지킬 수 있는 스물네 가지 고운 말을 엮었다. 고정욱 작가의 어린이 사랑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은 나의 마음을 단단하게 해 주는 말, 친구와 가족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을 따스하게 풀어 낸 작품이다. 단순히 말 표현을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저자가 아이들을 어여삐 여기는 진정성이 글에 어우러져 한 권의 시집을 읽는 것 같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이야기를 포근하게 감싸는 그림,길고 복잡한 마음에 쉼표 같은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이 책은 고정욱 작가의 나긋한 목소리가 담긴 글에 어우러진 그림들은 페이지마다 쉼표 같은 여백과 여운을 남긴다. 각각의 페이지에 담긴 말과 공감을 주는 고정욱 작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 한마디에 더해진 릴리아 작가의 그림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차분하고 고요한 물결을 퍼뜨린다. 릴리아 작가만이 지닌 섬세한 감수성은, 지금까지 서투른 마음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받았거나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다독이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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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즌 애프터눈 티 세트 산수유, 개나리, 벚꽃 등의 봄꽃들이 만개하면서 주위를 화사하게 수놓는다. 호텔가에서 봄 향기를 담은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차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꽃길 산책과 함께 달콤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호텔가 봄 시즌 티 세트 프로모션을 모아봤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스프링 에디션 애프터눈 티 세트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메뉴로는 달콤한 맛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오감을 사로잡는 크랜베리 스콘, 키위 크림치즈 판나코타, 피스타치오 토르테, 오렌지 콩포트 케이크, 블루베리 다쿠아즈 등의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대용의 세이버리 메뉴로 터키 에그 샌드위치와 새우 판체타 아란치니가 준비된다. 봄이 연상되는 화사한 핑크빛의 영국 럭셔리 티웨어 브랜드 ‘버얼리’ 3단 트레이에 제공되며,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미스 티’의 차와 커피 중에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4월 한 달간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향긋한 찻자리의 여운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스미스 티의 핸드크림 1개(50ml)를 증정한다.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통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봄으로 물들어가는 남산의 풍경은 여유로운 오후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티타임을 즐긴 후에는 호텔부터 이어지는 남산 둘레길을 따라 벚꽃 핀 산책로를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89,000원이다.-위치: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반얀트리 서울 호텔동 1층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예약 및 문의: 02-2250-8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 : 다즐링 체리블라썸 애프터눈 티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화려하게 피어날 벚꽃을 담은 디저트와 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다즐링 체리 블로썸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5월 14일까지 선보인다.‘갤러리’의 봄기운 가득한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 입안에서 폭신하게 녹아내리는 달콤한 슈와 케이크, 각종 샤퀴테리 및 따뜻한 세이보리가 준비됐다.애프터눈 티를 한층 더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옵션으로는 벚꽃잎을 블렌딩 해 향긋함이 가득한 벚꽃차와 바라보기만 해도 설렘을 주는 핑크빛 칵테일을 제공한다. 세 종류의 칵테일에는 달콤한 체리 향의 ‘핑크 프로즌 마가리타’, 로제 샴페인과 레몬주스로 상큼함을 더한 ‘로즈 블라썸 칵테일’, 히비스커스의 싱그러운 향과 깔끔한 목 넘김을 가진 ‘레드 진 소다’가 있다.벚꽃잎의 사랑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든 ‘갤러리’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따사로운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20,000원이다.-위치: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1층 ‘갤러리’-예약 및 문의: 02-797-1234# 시그니엘 서울 : 르 구떼 시그니엘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에서 4월 30일까지 봄맞이 스페셜 애프터눈 티 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을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 셰프의 컨설팅으로 매 시즌마다 애프터눈 티 구성을 달리해 선보인다.이번 시즌 애프터눈 티 세트는 복숭아 젤리와 사블레를 달콤한 가나슈로 감싼 자스민 하트,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과 계절과일을 올린 사블레 말차 베리, 라즈베리 잼이 들어간 산딸기 크루아상, 비트주스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비롯해 총 9종의 디저트와 논 알코올음료 및 스파클링 와인 두 잔을 포함한다.더 라운지의 ‘르구떼 시그니엘’은 평일에 2부제(1부: 12:00~15:00, 2부: 15:30~18:30)로 운영하며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2인 기준 16만원이고 6만원 추가 시 3인 세트로도 변경 가능하다. 온라인 숍인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구매 및 선물이 가능하다.-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9층 ‘더 라운지’-예약 및 문의: 02-3213-1212#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 벚꽃 테마의 르 구떼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6층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에서는 ‘르 구떼(애프터눈 티)’ 세트를 벚꽃 시즌 테마에 맞추어 새롭게 선보인다. 티 세트는 ‘체리블라썸 리 오 레’, ‘오렌지블라썸 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한 5종의 디저트와 ‘게살 비트 크레페’, ‘고트 치즈 & 체리 마카롱’을 포함한 4종의 세이보리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르 구떼 이용 고객에 한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롭게 제작된 화이트 & 골드 색상의 회전목마 트레이와 호텔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소피텔 시그니처 티(4종 중 선택 가능)로 눈과 입이 즐거운 봄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석촌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채워줄 ‘르 구떼’는 매일 오후 12시, 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세 타임에 걸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00,000원이다.-위치: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 ‘레스파스’-예약 및 문의: 02-2092-6104# 안다즈 서울 강남 : 안다즈 애프터눈 티 세트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다즈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티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애프터눈 티 메뉴는 세이버리 아이템 3종, 달콤한 디저트 아이템 4종이 안다즈 스페셜 커피 또는 프리미엄 차와 함께 제공한다.아기자기한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세이버리류로 훈제 연어 라우겐, 오픈 AI 스테이크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가 제공되고, 디저트류 4종은 홈메이드 스콘, 유자 다쿠아즈, 쑥 마들렌, 산딸기를 올린 뉴욕 치즈 케이크가 제공된다.특히, 테이블로 직접 서브 되는 트롤리 서비스가 포함되며, 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제주 시트러스 마카롱’과 꽃을 연상케 하는 ‘막대사탕 셀렉션’ 등 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가 함께 펼쳐져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홍차, 허브차, 한국차 등의 프리미엄 차 또는 안다즈 스페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100,000원.-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신사동)-예약 및 문의: 02-2193-1234#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 쉬머링 스프링 앳 더 라운지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새로운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봄을 닮은 색감의 노란 색을 메인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