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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면 요리 맛집 찾아 고고~
무더운 여름철 불볕더위에 입맛이 사라진지 오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는 시원하고 술술 잘 넘어가는 음식이 그리워진다. 방학이라 아이들과 씨름하며 음식 준비하기에도 지친 엄마들은 부담 없이 한 끼 뚝딱 해결되는 면 요리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냉면부터 막국수, 열무국수까지 올 여름 시원하게 맛 볼 수 있는 안양지역 면 요리 맛 집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국수 맛 집 ‘모모네 국수집’더운 여름,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국수만큼 별미가 또 있을까? 효능 면에서도 6, 7월이 제철인 열무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범계에 위치한 모모네 국수집에는 여름이면 제철인 열무국수를 맛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2008년 평촌CGV에서 배도 부르고 마음도 채우는 ‘국수집 작은 국화’로 시작한 모모네국수집은 2016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에게 맛있는 국수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여름철 별미인 열무국수는 콩국수와 함께 나란히 인기 메뉴로 등극하는 효자 메뉴이다.열무국수를 주문하면 쫄깃한 면 위에 새콤달콤한 열무와 시원한 국물 그리고 삶은 계란이 고명으로 나온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입 안 가득 침이 고일만큼 먹음직스럽다. 아삭아삭한 열무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있고 국수도 쫄깃하고 부드럽다. 시원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국수와 함께 먹는 겉절이 김치는 호불호가 있지만 젓갈 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겉절이 김치는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리고 자꾸만 손이 가는 밑반찬이다. 모모네 국수집에는 열무국수 이외에도 콩국수, 김치 칼국수, 냉비빔 칼국수, 들깨 칼국수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잔치국수와 오뎅국수, 장칼국수, 숙주잔치국수도 맛 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화~토요일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문의 031-382-0505시원한 냉우동을 즐길 수 있는 평촌 ‘소코아’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소코아’는 냉우동과 카레, 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은 공간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늑해 데이트나 가족 식사, 친구들 모임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이곳은 카레나 우동, 돈까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를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여름철 별미로 통하는 냉우동은 이 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기도 하다.소코아의 냉우동은 아보카도 새우 냉우동,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아보카도 비프 냉우동 등 세 종류다. 모두 아보카도와 채소, 그리고 특제소스를 베이스로 해 만든 샐러드 우동이며, 새우와 연어, 소고기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이 중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탱글한 우동 면 위에 채소와 연어, 아보카도, 토핑 등을 올린 후 특제소스를 뿌린 음식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냉우동이다. 우동 면과 연어가 잘 어울리며, 가격은 15000원이다.이뿐만 아니다. 소코아에는 냉우동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카레와 돈까스도 판매하고 있다. 밥틀 안에 세 종류의 카레를 담은 ‘소코아 카레’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메뉴 정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여러 가지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새우 카레와 닭고기 카레가 한 접시에 나오는 ‘반반카레’도 인기 메뉴다.평촌 소코아는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어 밤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중간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0번길 39, 1층전화 031-387-3888바른재료를 사용한 가성비 막국수 맛집 ‘밀촌’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쳐가는 나날,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난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면발이 질기지 않아 먹기편한 막국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촌학원가 먹거리촌에 위치한 ‘밀촌’은 오랫동안 막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바른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살린다는 주인장의 모토아래 막국수 종류(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명태회 막국수)를 비롯해 들깨 옹심이 메밀수제비, 들깨 수제비, 바지락 메밀생칼국수와 새싹열무 보리밥 등이 메뉴에 올라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메밀왕만두도 있다.주문을 하기위해서는 각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을 이용해 선주문 결제를 하면된다. 주문후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작은 공기에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곁들여 나온다. 열무김치를 듬뿍 담아 양념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 한 그릇비우고 나면 식욕이 돋는다. 밀촌 단골이라는 신미정 (53, 갈산동)씨는 “막국수도 좋아하지만 곁들여 나오는 열무보리밥이 맛있어 더욱 찾게 된다”고 말했다. 시원한 맛도 있지만 담백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막국수. 더위를 잊게하는 여름 별미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으로 메인메뉴 1인분에 1만원을 넘지 않는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열무김치, 겉절이도 포장 가능.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쉬는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5시, 주말은 오후 3시~4시까지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70-37 1층 밀촌문의 070-7779-9687직접 만드는 전통육수와 자가제면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여름 면요리에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관악관은 평양냉면 맛집이다.평양냉면은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 특히 관악관의 냉면은 맑고 깊은 맛을 내는 국물맛이 일품이다. 육향이 진하지 않으면서 깔끔해 단숨에 바닥까지 마실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맛이다.관악관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면을 풀지 않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 육수 한 모금 들이켜 육수의 깊은 맛을 느껴보자. 이어 면을 육수에 풀어 입안 가득 면을 넣어 메밀면의 순수한 풍미를 즐긴다. 고명을 면에 싸서 맛을 보고, 기호에 맞춰 식초와 겨자를 가미하여 먹어도 좋다.하지만 평양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을 것을 추천한다. 면 위의 고명이 맛의 균형을 잡아주어 그대로 먹는 것이 훨씬 맛이 좋다. 다만, 평양냉면은 처음보다 두 번째 먹을 때가 맛있고, 방문을 거듭할수록 더 좋아하게 되는 맛이다. 함흥냉면은 양념 간이 세서 냉면과 함께 간이 되어 있는 따뜻한 육수를 제공하지만, 평양냉면은 직접 제분한 메밀면을 삶은 면수를 제공한다.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은 1만3000원, 갈비탕 1만5000원, 손만두국 1만1000원, 소머리국밥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불고기와 생등심, 한우모듬, 꽃등심 등 고기류도 있다.관악관은 1층 평양냉면과 불고기 전문, 2층 샤브샤브와 칼국수 전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장은 도로변에서 보이는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 있는데 꽤 넓은 편이라 가족 모임과 회식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문의 0507-1405-6402
2023-08-09
- CCTV를 가린 행위와 업무방해죄 여부 회사가 근로자의 동의 없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면 이를 비닐봉지로 가리면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없다.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군산시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회사가 공장 안팎에 설치한 CCTV 51대에 여러 차례 검정 비닐봉지를 씌워 시설관리 업무 등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전국금속노조 소속으로 사측이 사업장에 CCTV를 설치하면서 근로자의 동의를 받지 않자 카메라를 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법과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근로자참여법)을 위반해 CCTV를 설치했으므로 이를 막은 것은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각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동조합 간부 A씨 등 3명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2023년 6월 29일 사건을 전주지방법원으로 일부 파기환송하였다(2018도1917). 대법원은 "CCTV 카메라 중 주요 시설물에 설치된 16대와 출입구에 설치된 3대의 경우 다수의 근로 현장과 출퇴근 장면을 찍고 있다"며 "근로자 대부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CCTV의 정식 가동을 강행함으로써 피고인들의 의사에 반해 개인정보가 위법하게 수집되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었던 점,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일단 그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면 사후적으로 이를 전보하거나 원상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이 다른 구제수단을 강구하기 전에 임시조치로서 검정색 비닐봉지를 씌워 촬영을 막은 것은 행위의 동기나 목적, 수단이나 방법 및 법익의 균형성 등에 비추어 그 긴급성과 보충성의 요건도 갖추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 형법 제20조에서 정한 정당행위에 해당되어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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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청소년교향악단, 8월 23일(일)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양천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하고 엠앤피(M&P)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12회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사랑나눔콘서트가 오는 8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양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2013년에 창단된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8월 정기콘서트는 열고 있다. 올해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5번 전악장’ 등을 연주한다. 이번에 연주회에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특별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연주회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와 동대학원을 전공하고 현재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이면서 한양 주니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명규민씨다. 양천구 청소년교향악단 강현주 단장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라는 단체를 통해 서로서로 협력하고 인내해가며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라고 전하며 “서로 다른 소리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음,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자 노력한 교향악단 단원과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음악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 6일, 13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부분은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부분이다. 오디션은 전화예약 통해서 진행된다. 단원으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공연 및 오디션 문의 070-8740-5354 / 010-3230-6136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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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대림국수 천호
‘풍요 속의 빈곤’이랄까. 맛집이 넘쳐나고 손끝 하나로 맛난 음식을 무엇이든 뚝딱 주문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게 없거나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한다. 이럴 때 뭔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면 좋을 듯. 그래서 찾은 곳이 대림국수 천호. 낮에는 간단한 식사를 위해 찾는 곳이지만 밤에는 숯불꼬치와 함께 술 한 잔까지 할 수 있는 곳. 소문으로만 듣던 그곳을 찾았다.낮엔 밥집, 저녁엔 술집천호 로데오 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대림국수 천호. 외관부터가 핫플스럽다. 대림국수라 해서 대림동과 연관이 있는 곳인가 했는데, 을지로 상인들의 터전인 대림상가에서 시작된 식당이라고. 꼬치국수가 메인메뉴인데 국수에 숯불꼬치가 토핑된 국수. 바로 이 꼬치국수를 먹으러 이곳을 방문했지만, 메뉴판을 보다보니 숯불꼬치가 눈에 들어왔다. 명란, 고기경단, 한우대창, 왕새우, 닭날개, 팽이삼겹, 토마토삼겹, 목살, 닭껍질, 가지 등 종류도 다양한 숯불꼬치. 그래서 꼬치 토핑이 없는 온면과 비빔면을 주문하고 숯불꼬치를 여럿 주문해봤다. 주문을 하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정말 모던하고 깔끔하다. 저녁에 술 한 잔 해도 딱 좋을 분위기다. 메뉴나 분위기나, 벽면에 ‘낮엔 밥집, 저녁엔 술집’이라 적혀 있는 이유를 알겠다.셀프바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김치, 단무지, 앞치마는 직접 가져오면 된다.오픈 주방에 공들인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 뭔가 젊은이들의 힙한 맛집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말하는 걸 듣고 알았는데, 유명 유튜버가 방문해 더 입소문난 대림국수라고.특별한 맛의 국수, 하나하나 맛있는 숯불꼬치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테이블에 오른다. 온면과 비빔면, 그리고 숯불꼬치들. 먼저 뜨거운 온면 국물부터 한입 먹어본다. 와~ ‘얼큰맛’을 주문하길 잘 한 듯. 진한 고기국물에 얼큰함까지 더해져 속이 다 시원해져온다. 고기와 버섯, 양파까지 듬뿍. 면도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한 것이 새로운 느낌의 면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국수면도 아니고 우동도 아닌 온면을 위한 면이다. 이래서 면을 못 끊는 게 아닐까. 국물 맛은 마라같은 매운 맛이랄까. 이국적인 맛이 강하다.비빔면 역시 쫄깃한 면의 식감이 맛을 더해주는 메뉴. 새콤매콤한 맛을 느끼고 나면 매운 맛이 입맛을 확 달군다. 이럴 때 꼬치 한입을 먹어주면 OK. 야채도 엄청 많이 들어가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워낙 매운 걸 좋아하지만 이곳 비빔면이나 온면 매운 맛은 꽤 매운 편.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이라면 순한 맛을 주문하거나 ‘덜 맵게’를 요청해야 할 듯하다. 숯불꼬치는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특히 닭껍질과 한우대창은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린다. 팽이삼겹을 주문하고 팽이버섯에 삼겹이 쌓였을까, 삼겹살에 팽이버섯이 쌓였을까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는데, 역시 삼겹이 팽이버섯을 말고 있었다. 삼겹살과 팽이버섯의 조화는 말할 필요도 없는 맛. 다음엔 명란과 가지구이를 꼭 주문해 봐야지란 생각을 하며 식사를 마쳤다.천호동에 맛집이 정말 많은데 주차가 힘든 것이 단점. 하지만 그 불편함을 분위기나 맛이 싹 없애주는 것 같아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이곳도 웨이팅으로 유명하다는데, 식사를 위해 방문한다면 오픈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을 공략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식사 후 천호 로데오거리 구경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도 덤. 날 잡아 천호에서의 근사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70길 47 1층메뉴 꼬치국수 온면 1만1000원 비빔면 1만원 국수 온면 8000원 비빔면 7000원 숯불꼬치 한우대창 4500원 닭껍질 2500원 특양 5000원 팽이삼겹 4000원영업시간 11:30~22:00(라스트오더) 15:00~16:20 브레이크타임문의 0507-1344-0848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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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 피해 가볼 만한 이색 테마 카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말이 “한국엔 카페가 왜 이렇게 많아?”라고 한다. 한국인들의 카페 사랑에는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주거유형의 50% 이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라고 하니, 여유 공간 없이 층층이 쌓인 집을 벗어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게 아닐까. 게다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이색 카페가 지상낙원이 아닐까싶다. 올여름 더위를 피해서 아이들과 지인들과 가볼 만한 재미있는 이색 테마 카페를 소개한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놀이카페 ‘해피니스’“놀거리로 가득한 숲속 놀이카페”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놀이카페 해피니스는 어른과 아이들,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난감들로 가득한 곳이다. 해피니스는 1~2층 건물과 야외 정원으로 조성돼있는데, 1층 카페로 들어가면 게임 테이블들이 먼저 눈에 띈다. 미니 컬링 게임, 만화책 테이블, 퍼즐 맞추기 등 심심풀이용 놀거리로 가득하다. 카페 2층은 포켓볼 테이블과 보드게임 테이블, 다양한 형태의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데, 아쉽게도 노키즈 노펫존이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다면 1층과 야외 정원이 제격이다. 야외 정원에는 맑은 날 캠핑 기분을 즐길 수 있게 데크와 텐트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대형 트램펄린이 두 개 설치돼 있고, 작은 유아용 트램펄린도 있다. 놀이카페라고 표방한 만큼 해피니스에는 계절별로 활용하는 놀이도구가 있다. 여름에는 미니 수영장이 있어서 물을 채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야외 정원 경사면에서 썰매를 타고 놀 수도 있다. 황금 천사의 날개, 대형 테디베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피자와 파스타, 해피 브런치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들이다. 위치 경기 파주시 산남로 5-6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오후 7시 20분 라스트오더)문의 0507-1331-1723〓그림 그리는 카페 ‘소마드로잉카페’“이젠 나도 화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드로잉카페를 추천한다. 소마드로잉카페는 원하는 도안을 골라서 캔버스에 그리고 채색하는 미술카페다. 인테리어용으로 인기 많은 미술작품의 도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선택해서 작업할 수 있다. 그림에 필요한 붓과 물감 팔레트 작업용 앞치마와 이젤 등 모든 도구가 비치돼 있고, 미술 작업을 하는 동안 서로 방해되지 않게끔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가 잘 돼 있다. 게다가 카페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다양한 커피와 음료, 디저트도 있다.소마드로잉카페 곳곳에는 고흐나 클림트 등 인기 화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고,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미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잘 이루어져 있다. 도안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그림부터 인기 많은 대가들의 그림과 일러스트까지 다양하다. 그림을 잘 그리는 손님이라면 도안 없이 직접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할 수도 있다. 20~30대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고객들도 있지만,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다. 카페 이용료는 캔버스 사이즈에 따라 다르며 음료는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일산웨스턴돔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31-17, 2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31-904-6420■파주운정점위치 경기 파주시 가람로116번길 45 5층영업시간 오후 1시~8시 (월요일 휴무)문의 0507-1352-8398〓음악카페 ‘콰이어트 라이트’“지친 일상에 쉼표가 되는 음악 카페”재즈 선율을 들으며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음악카페가 있다.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 자리한 재즈 음악카페 ‘콰이어트 라이트(Quiet Light)’다. 제목처럼 조용한 빛으로 은근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LP전문카페이기도 하다. 콰이어트 라이트는 음악과 커피에 진심인 카페로 주말에는 멀리서 찾아오는 커플들로 북적이지만, 평일에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편이다. 콰이어트 라이트는 오직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잘 배치돼 있다. 벽면의 웅장한 스피커를 향해 일렬로 배치된 소수의 테이블과 좌석들이 있고, 현재 재생되는 음악을 알려주는 LP판이 벽면에 걸려 있다. 커피 바에서는 에스프레소부터 필터커피, 초콜릿 음료와 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창밖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창가 좌석도 있다.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카페에서 책을 읽는 사람, 노트북 작업을 하는 사람, 뜨개질 등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 등 손님 구성이 다양하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음악카페에서는 조용히 말해야 한다는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위치 경기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1-16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화요일 휴무)문의 0507-1400-0364〓보드게임 카페 ‘보드 스테이지’“개별 룸에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신나게 놀기” 코로나 전후로 보드게임 카페도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예전에는 카페 테이블에서 보드게임을 즐겼다면, 요즘은 개별 룸에서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운정역 소리천 인근에 위치한 보드게임 카페 보드 스테이지는 다양한 보드게임과 테트리스 등 추억의 오락기,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인 홀에는 포켓볼이 있고, 테마별로 닌텐도룸, 넷플릭스룸, 플레이스테이션룸이 있다. 보드게임이 익숙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참가 인원수별, 장르별로 추천 보드게임 정보가 제공된다. 코로나 이후 너무 개방적인 공간보다는 개별적으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선호되는 만큼, 가족끼리 친구끼리 개별룸에서 게임을 즐기기에 좋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면 허기질 손님들을 위해 라면 볶음밥 치킨 핫도그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소리천로39, 파크뷰테라스호텔 지하 1층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문의 0507-1378-3418〓만화&북 카페 ‘놀숲’“책도 보고 밥도 먹고 편히 쉬고” 만화카페 놀숲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기에 최적인 공간이다. 엄마 아빠가 소싯적 즐기던 인기 만화책부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웹툰, 학습만화, 인기 소설책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방바닥에서 뒹굴뒹굴 과자 먹으며 만화책 보던 추억을 되살리기 좋게 공간도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3인 이상 단체석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 수 있다. 고양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놀숲 만화카페가 제격이다. 만화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샌가 고양이가 옆에 와 있기 때문. 만화책 보며 놀다가 배고플 땐 파스타 리조또 라면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놀숲일산라페스타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0-30 라페스타 B동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주말 11시까지, 첫 번째 화요일 휴무)문의 070-8871-8965■놀숲파주야당점위치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66 5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1시(주말 12시까지) 문의 031-949-4041〓만화&영화&보드게임 카페 ‘벌툰’“만화 보고 영화 보고 게임도 하고” 만화와 보드게임, 영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퓨전 만화카페도 있다. 벌툰에서는 벌집 모양의 소굴방, 대청마루, 다락방 등 재미있는 공간을 골라 만화와 넷플릭스 영화, 닌텐도 게임, 보드게임 등을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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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운정행복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김수정 센터장
운정행복센터 2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자리해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곳이다. 운정행복센터를 끼고 주변에 6~7개 초등학교들이 있어서 방과후 시간이 애매한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처럼 온 마을이 다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 지역의 교육자들과 시니어 클럽,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쳤다. 운정행복센터 돌봄센터 김수정 센터장을 만나 아동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다함께 돌봄센터란?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와 가정을 잇는 중개 역할을 한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가기 전 시간이 비거나, 학원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아이 혼자 있는 시간이 걱정된다면 돌봄센터를 고려해봐도 좋다. 지역아동센터와 다른 점은?지역아동센터는 소득 기준으로 저소득층, 차상위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다. 저렴한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나 학원과 다르게 아이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부모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최근에는 드론이나 로봇놀이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갖추고 있다. 요일별로 시간대별로 고정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프로그램은 돌봄센터마다 다른데, 현재 운정행복센터 돌봄센터에서는 기초학습과 놀이수업 미술활동 풍선아트 양말목 원예 초등체육 영어놀이 감정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활동으로는 아동자치회의, 아동안전교육 및 소방교육, 문화의날 영화관람, 외부 산책과 그외 자율활동을 한다. 앞으로 예체능 프로그램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이용료와 정원은?다함께 돌봄센터는 보편적 서비스로 소득에 상관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센터마다 다르며 운정행복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는 월 5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아이들 수(정원)는 센터마다 상이한데 아이들에게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명 선이다. 교하운정지역에 다함께 돌봄센터는 몇 개나 되는지?현재 파주에는 13개의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다. 교하운정지역에는 교하노을빛마을, 교하책향기마을13단지, 산내마을3단지, 운정2동힐스테이트, 초롱꽃마을11단지(9월에 오픈 예정), 초롱꽃마을13단지, 해솔마을5단지, 해오름마을12단지 그리고 운정행복센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다. 이외에도 문산선유3단지, 조리읍 한라비발디, 탄현면, 법원읍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있다. 인근에 돌봄센터가 없는 경우에는?다함께 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의무화 시설로 지정되었고 공기관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된다. 돌봄센터가 필요할 경우 파주시 여성가족과에 돌봄센터 개설 신청을 할 수 있고 인테리어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돌봄센터만의 장점이 있다면?다함께 돌봄센터는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학교나 학원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활동을 할 수 있다. 요즘은 핵가족이 많은데, 이곳에서 아이들은 형제자매 같은 친구들이 생기고 사회성을 배울 수 있다. 운정행복센터 돌봄센터는 시설 인프라가 좋고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아동돌봄 파주센터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운정행복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는 경기도 아동돌봄 파주센터로서 거점센터 역할을 맡아 아동청소년 돌봄과 관련된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 드림스타트, 위클래스,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청소년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부모와 양육자 교육, 시민 참여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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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신선함 그대로 담은 ‘리브팜’ 샐러드
‘리브팜’은 매장에서 수경재배로 직접 키운 싱싱한 채소를 사용해서 만든 샐러드와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샐러드 맛집이다. 저칼로리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최근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곳으로 교대점, 방배점, 압구정점, 세곡점 등이 있다. 'Real Fresh! Near Fresh!', 가까운 수경재배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하고 깔끔한 채소를 만날 수 있다.매장 안에 있는 수경재배 코너에서는 제페토, 케일, 버터헤드, 바질, 론, 이자벨, 카이피라 등이 푸릇푸릇 성장하고 있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대표 메뉴인 ‘나만의 샐러드’는 그린믹스(각종 야채), 흑미밥, 퀴노아 중 베이스 2가지를 선택한 후 기본 토핑과 메인 토핑을 취향에 맞게 추가해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토핑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서 갈 때마다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등도 인기 메뉴다. 샐러드 메뉴 외에 베이크 플레이트, 웜볼, 랩 디시 등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다.위치: 방배점-서초구 방배로 105 디엠타워 2관 1층 / 교대점-서초구 서초중앙로 118 KAIS빌딩 1층영업시간: 09:00~21:00 (주문 마감 20:00)주차: 방배점 가능문의: 방배점 070-8830-8179 / 교대점 02-6403-8189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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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암퇘지 전문 방배동 웨이팅 맛집 ‘돝플러스’
구석구석 숨은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내방역 인근 골목길에 항상 웨이팅 있는 숙성돼지고기 전문 방배동 맛집 ‘돝플러스’가 있다. 동네 주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장소인데다가 콜키지 프리 고깃집이라 담백한 숙성 돼지고기에 와인을 즐기려고 멀리서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고기의 품질도 우수하지만 정성이 담긴 ‘돝플러스’만의 상차림도 돋보인다.내방역 7번 출구 인근, 모임 갖기 좋은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지하철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돝플러스(돝 plus)’, ‘돝’은 ‘돼지’의 고어이자 방언이다. ‘돝플러스’가 핫한 방배동 고깃집으로 자리잡은 것은 국내산 1+ 등급 숙성 암퇘지를 돝플러스만의 비법으로 숙성해 숯불 초벌구이로 풍미를 더해주고 테이블에서 직원들이 팬 그릴링 서비스로 육즙 가득한 최상의 고기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찬, 위생, 서비스 면에서 플러스 요소들이 많아서 한 번 가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깃집은 아무래도 위생이 중요한데, 세스코 멤버스 매장인데다가 테이블 위의 수저는 뜨거운 물이 담긴 생맥주잔에 열탕 소독된 상태로 세팅되어 있다. 매장 규모는 홀은 80명, 단체룸은 4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넓은 편인데, 가족 외식이나 단체 손님들이 많아서 피크 타임에는 대기자 리스트가 빼곡하다. 대체로 만석인 이유는 ‘돝플러스’만의 검증된 고기 맛도 있지만, 빠른 회전으로 많은 손님을 받기보다는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창가 쪽 테이블은 폴딩 도어를 열면 마치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느낌이 든다.제주도 흑돼지 뺨치는 맛 ‘돝플러스’의 한돈 모둠‘돝플러스’의 대표 메뉴는 ‘한돈 모둠’으로 암퇘지 한 근, 특수부위 한 근 메뉴가 있다. 암퇘지 한 근(50,000원/600g)은 삼겹살, 주먹고기, 가브리살로 구성된 돝플러스의 간판 메뉴로 세 가지 부위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 숯불로 초벌구이한 고기를 테이블에서 정성스럽게 구워주는데, 암퇘지 한 근 부위 중 가장 먼저 익는 주먹고기를 한 점 맛보고 나면 육즙 가득한 부드러움과 고소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특수부위 한 근(50,000원/600g)은 항정살, 꼬들살, 갈매기살, 가브리살로 구성된다. 한돈 모둠 메뉴를 맛본 후 취향에 따라 부위별 단품 메뉴를 추가해서 먹으면 숙성 암퇘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기에 곁들일 양념과 쌈장, 야채 등은 개인 식판에 세팅돼 아주 위생적이고, 김치는 불판에 올려 구워 먹기도 하는데, 강원도 태백 고랭지 배추김치라서 고급스러운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직접 담근 방풍나물 장아찌와 견과류가 들어간 보리쌈장, 숙주와 양파가 들어간 와사비 양념도 차별화된 미식을 선사한다. 양념과 반찬, 김치 등은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사이드 메뉴와 식사 메뉴도 굿, 부담 없는 와인 콜키지 프리‘돝플러스’는 사이드 메뉴도 좋은데, 주로 한우다이닝의 사이드 메뉴인 ‘구워먹는 치즈’를 돼지고기와도 곁들일 수 있어서 와인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한방껍데기&콩가루’, ‘폭탄계란찜’도 손님들이 즐겨찾는 사이드 메뉴다.식사 메뉴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냉면, 누룽지, 날치알볶음밥 등 상당히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라면사리가 들어간 양푼순두부찌개와 뚝배기 김치찌개, 뚝배기 순두부찌개 등이 인기 메뉴다. ‘돝플러스’는 콜키지 프리 매장이라 명품 돼지고기에 부담없이 와인페어링이 가능해 와인을 좋아하는 손님들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25길 55(방배동)영업시간: 월~토 17:00~23:00 (주문마감 22:00),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63-9233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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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 초등 창작동화 <뛰어!>
<뛰어!>글 황지영그림 정인성·천복주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12,500원도서출판 다림이 펴낸 <뛰어!>는 대한민국을 덮친 초대형 폭풍 해일을 소재로 기후위기와 가족애를 그린 초등 창작동화이다. 전지구적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기후위기에 관한 문제의식을 심어주면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담고 있다. 또한 재난 상황 속에 피어난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에 관해 이야기한다.관광 도시 만덕마을에 초대형 해일이?재난 상황 생생하게 담은 그림으로 몰입도 UP<뛰어!>는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어린이 창작동화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사람들이 떠나가는 관광 도시 만덕마을에 살고 있는 마로는 이사 갈 날만을 기다리며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마로는 할머니에게 빨리 이사 가자고 조르지만 어쩐지 할머니는 대답을 미룬다. 폭풍이 몰아치는 어느 날, 거대한 해일이 만덕마을을 덮친다. 대피 상황에 사람들은 당황해하며 산꼭대기 대피소로 향하고 마로와 할머니도 서둘러 대피하지만 어느새 물은 발목까지 차오른다.불어나는 하천, 쏟아지는 비바람, 대피하는 인파에 대피소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설상가상으로 할머니는 어린아이를 구하다 거친 물살에 휩쓸리고 만다. 혼자 남은 마로는 이 재난 속에 살아남아 다시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모든 걸 삼켜 버리는 폭풍 해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한다!이상 기후로 예견된 곧 다가올 미래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창작동화<뛰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이상 기후로 예견된 어느 날의 대한민국을 보여 준다.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가 사라지고 농지에 바닷물이 스며들어 금값이 되어 버린 식량을 수입한다.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큰비와 무더위로 인한 보수 공사도 만만치 않다. 지구 온난화로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 이상 기후로 인한 식량 전쟁, 엄청난 규모의 자연재해는 이미 많은 기후 전문가가 예견하는 지구의 미래이다. 이 책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 내며 기후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오늘날 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에 관심을 갖게 한다. 폭우, 폭설,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금, <뛰어!>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마로의 할머니는 해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다리를 건넜고, 신원 확인조차 되지 않는 난민들은 파도에 떠밀려 정신을 잃어 가는 마로의 할머니를 구해 줬다. 진수와 진수 아빠는 갈 곳 없는 마로에게 손을 내밀었고, 나현 아줌마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무모하게 대피소를 나선 아이들을 보호해 주었다.이처럼 <뛰어!>는 재난 상황 속에 더 빛나는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한다.지구가 아프다고 한다. 사람 때문에 지구는 병에 걸렸다. 사람은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기침하고, 콧물이 난다. 지구도 감기에 걸린 거다. 그것도 지독한 독감에. 그래서 공기는 더워지고, 거센 태풍이 찾아오고, 폭우가 내리고, 가뭄이 생긴다. 지구도 나으려고 몸부림치나 보다. 지구에게 우리는 바이러스일까? 그래서 지구는 지금 우리를 없애려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 속상하다. _ 본문 23p 중에서할머니는 다리 난간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물살이 너무 거셌다.“할머니!”나는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 할머니가 내 쪽을 보고 있었다. 할머니는 한 손을 놓더니 나를 보고 손짓했다. 할머니 목소리가 마치 귓가에 들리는 듯했다. 가. 어서 가. 몇 초 뒤 거센 물살이 할머니를 덮쳤다. 허우적거리는 팔이 몇 번 보였고, 금세 사라져 버렸다. _ 본문 37p 중에서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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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쿠키가 유명한 디저트 카페 ‘키커피컴퍼니’
고속터미널역 인근 ‘파미에스테이션’은 일 년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동네 주민들과 직장인,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들, 쇼핑을 위해 멀리서부터 찾아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특히, 유명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 점심시간이면 식당마다 길고 긴 줄이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중앙 1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키커피컴퍼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탁 트인 넓은 공간에 화이트 앤 그린으로 멋을 낸 인테리어가 산뜻함을 안겨준다. 매장 입구에는 이곳의 로고인 열쇠가 걸려있고, 주문 시에도 열쇠 모양의 번호표를 나눠준다. 수제 쿠키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대표 메뉴인 쿠키(4,500원)를 비롯해 마들렌, 휘낭시에, 케이크, 푸딩, 커피와 음료 등의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쿠키 종류는 말돈브라우니, 클래식초콜릿월넛, 민트몬스터, 시나몬애플크럼블, 화이트쵸콜릿크랜베리, 딥블랙스모어, 마들렌에는 바닐라, 레몬유자, 휘낭시에는 츄러스, 바닐라, 케이크에는 레몬바질, 마틸다, 바스크치즈, 푸딩에는 바나나, 카라멜바나나 등이 있다.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커피도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맛을 선보여 커피 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가격은 3,500~6,500원 선.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주차: 가능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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