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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치아사랑 건강사랑 수원시는 2월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치아사랑 건강사랑 운영교실’을 장안구보건소에서 진행한다. 건강교실은 보건소가 지우 구강보건교육장치를 삼성전자에서 지원받아 경기도 수원병원 공공의료팀과 함께 운영한다. (주)지우솔루션의 구강보건교육장치는 반복학습을 통해 칫솔질 습관을 교정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익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화면에 나오는 구강 동영상을 보면서 실제로 칫솔질을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우게 된다. 칫솔질 체험 후 치아의 각 부위별 칫솔질 숙련도 및 양치의 균형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로 부족한 부위와 잘된 부위를 파악하고 아동이 스스로 거울을 보며 올바른 칫솔질을 연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칫솔질 교육과 함께 구강검진, 불소겔도포를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해 스스로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게 해준다. 건강교실은 아동센터에서 사전에 의뢰했거나 기간 중 의뢰하면 일정에 따라 보건소와 수원병원 공공의료팀이 해당 아동센터를 방문해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치아사랑 건강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안구보건소 건강증진팀(228-5824, 583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사회적기업가 육성위한 교육생 모집 안산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정동원)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안산의 전설을 꿈꾸다’ 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기를 원하는 CEO와 사회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정동원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가의 마인드 정립과 지역사회 현안을 파악해 이를 사업 모델로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은 오는 2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안산시청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정, 역량강화, 조직간 교류,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안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기업현장에 소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모집인원은 3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2월 22일까지 안산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팩스(031-481-9822)나 메일(ansanse@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센터는 참여자들의 동기와 지원의지를 심사한 후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춘천시, 올해 여성발전기금 6개 사업 선정외 제목: 춘천시, 올해 여성발전기금 6개 사업 선정춘천시는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6개 사업에 3천2백여만원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최근 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12개 신청한 사업 중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사업은 △장애여성을 둔 어머니 역량강화 프로젝트(장애인종합복지관) △반찬도우미양성교육(춘천YWCA) △양성평등교육 및 캠페인(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성인지 및 성폭력예방교육(춘천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건강가정프로젝트(한국가정법률상담소) △행복한육아 우리아기 이불나눔 프로젝트(춘천시새마을부녀회)이다.춘천시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은 춘천시가 2000년부터 5년에 걸쳐 출연 조성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제목: 장애인콜택시 전면 확대중증장애인들이 앞으로는 24시간 일반콜택시를 이용해 어디든 갈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장애인들이 더 이상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달부터 이동차량 수단을 일반택시로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용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 2대를 콜택시 방식으로 이용했으나 차량수가 적고 운영시간대도 정해져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춘천시에서 요금의 50%, 운행업체 콜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은 50%만 내면 된다. 이용자가 먼저 요금을 지불하면 매월말 이용금액의 50%를 계좌로 입금해준다. 장애인 일반콜택시는 도내에서는 처음,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도 춘천, 수원, 고양, 부산시 4곳만이 운영한다. 춘천시는 사업시행을 위해 최근 콜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대행사업 신청을 받아 참여사업자를 선정했다.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전체 택시의 64%인 1,100대가 참여한다. 개인택시는 28콜(255-2828), 54콜(255-5454), 58콜(244-5858), 법인택시는 강원해피콜(1661-8255)로 연락하면 된다. 특수차량 이용번호는 255-5886, 252-9375, 운영시간은 오전7시~ 오후9시까지다. 제목: 동내면 인구 1만5천명 넘어서 춘천시에 따르면 동내면 인구는 지난 21일 15,001명을 기록했다. 2003년 8,620명에서 10년 동안 6,381명이 늘어났다. 10년 간 인구증가율이 74%로 시 전체 증가율 9%보다 8배 이상 높다. 동내면은 외곽지역 개발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2007년 1만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증가치가 500~ 600명선으로 25개 읍면동 중 가장 많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2003년 인구수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십오륙년 전 만해도 농촌이었던 동내면은 도농복합지역을 거쳐 도시지역으로 접어들었다. 한 세대 당 인구가 2003년 3명에서 퇴계, 석사동보다 적은 2.6명대로 줄었다. 농촌, 도시 인구비율은 4대6으로 바뀌었다. 제목: 그림 전시로 눈길 끄는 ‘춘천시청 민원실’요즘 춘천시청 민원실에 가면 그림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작은 한국미술협회 작가 20여명과 대학생 작품.이번 전시는 한 갤러리가 작품 홍보를 위해 민원실 전시를 요청해 이뤄졌다. 춘천시도 민원인들이 민원을 보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선뜻 응했다. 전시는 3월4일까지 이뤄진다. 춘천시는 상설 전시가 가능하도록 민원실을 꾸미고 3월에는 수채화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최근 유아 동반 엄마를 위한 수유실 설치, 노약자를 위한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를 비치해 민원실 분위기를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제목: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3월 한 달간 신청접수춘천시는 3월 한 달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직접지불제는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해 시행초기 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는 것이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며, 농가당 최소 0.1ha에서 최대 5.0ha 까지 지원한다.1ha당 밭은 유기농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 저농약 52만4천원, 논은 유기농 60만원, 무농약 40만원, 저농약 21만7천원이다. 저농약, 무농약은 3년, 유기농은 5년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농지가 있는 읍면동에 신청.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이 10월까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한다. 문의: 250-3768 제목: 밭농업 직접지불제 신청접수춘천시는 밭농업 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직접지불제는 소득이 많지 않아 생산이 주는 작물의 소득을 보전, 나라의 기본 작물 생산량을 유지키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지목상 밭이고 당해 연도에 밭농업 보조금 대상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밭 면적이 1,000㎡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동계작물은 2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1일~ 6월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동계작물의 경우 보리, 밀, 호밀, 마늘, 조사료, 유채, 양파, 대파, 봄감자 등 11종, 하계작물은 조, 수수, 옥수수, 메밀, 콩, 팥, 녹두, 땅콩, 참깨, 들깨, 고추, 고구마, 쪽파, 조사료 등 18종을 합쳐 총 29종이다. 문의: 250-3375 제목: 동면 상걸리“전통장 체험행사”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의 ‘농촌여성 창업지원사업’으로 국비, 시비 1억원을 지원받아 문을 연 동면 상걸리 ‘콩이랑’은 오는 9일 오전11시부터 마을 전통장 행사장에서 전통장 체험행사를 연다. 체험객이 담근 장은 마을에서 관리해주고 전화가 오면 필요한 만큼 택배로 보내준다. 체험행사와 함께 직접 재배한 채소와 두부, 된장, 청국장 등으로 맛깔난 시골밥상을 대접한다. 체험비는 메주 5되 기준 된장, 막장은 10만원, 고추장은 18만원.문의: 243-8955 /withkong.com 제목: 어린이 돌보는 일 참여로 노인일자리사업 성과 얻어(사진 있음/Box로 만들어주세요) 춘천시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최근 몇년간 어린이 돌보미 사업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과 어린이를 잇는 사업에 일자리를 많이 배정했다. 노인들이 돌보미로 나서는 일은 △스쿨존도우미 △학교주변 CCTV 감시 △놀이터 안전지킴이 △지역아동센터도우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보육시설도우미 △이야기 들려주기 △한자서당 △전통문화 전승 등. 스쿨존도우미는 등하교 시간 대 어린이들의 안전한 길 건너기를 돕는 일이다. 초등학교, 유치원 19곳에 140명이 교대로 일한다. 15개 지역아동센터에도 43명의 노인이 배치돼 방과 후 아이들을 성심껏 돌본다. 올해 처음 이뤄지는 학교주변 CCTV감시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주변에 설치된 CCTV 상황을 모니터링 해 어린이범죄에 미리 대처하는 일이다. 16개학교에 132명의 노인들이 교대로 감시에 나선다.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도 학교폭력 예방차원에서 지원을 신청했다. 이밖에 급식도우미, 놀이터 안전도우미로 매일 손자같은 어린이를 대하며 가족의 정과 보람을 되찾는다. 한자, 예절교육,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 2013-03-04
- “당신이 꼭 잡(job)아야 할 이야기”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기관장 이정숙)는 여성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월 21일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00여명 구직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업탐색과 직업훈련의 교육 기회를 얻게 되었고, 실제 취업알선과 창업상담까지 이루어지는 성과를 냈다.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개최, 구직 및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하여 신속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기술 향상과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프로그램정보와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유망직종설명회’는 자기이해관, 직업체험관, 취업지원관으로 나누어 분야별 20여개의 직종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생동감 넘치는 직업정보와 관련 직업훈련프로그램 정보를 함께 접하며 직업 취업 직업훈련 등 진로 관련 콘텐츠를 One-Stop으로 제공받았다. ‘자기이해관’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과 직업훈련 탐색으로 직업선호도 검사 실시 및 검사결과 해석, 내일배움제 등 국비지원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직업체험관’에서는 2013 유망직업 이색직업체험과 심층상담을 실시했다. ‘취업관’에서는 지도자, 조리제빵, 미용, 돌봄 등의 과정과 ‘창업관’에서는 소믈리에, 바리스타, 정리수납 등의 과정을, 그리고 ‘이색직종관’에서는 항공과학지도사 등 과정 소개와 체험이 진행되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무료취업 및 창업상담으로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알선상담과 소상공인진흥원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협조아래 창업아이템 소개 및 직접상담이 이루어졌다.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은 “8월 중순 계획된 ‘여성유망직종설명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재취업을 꿈꾸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건강한 몸매에 도전해 보세요!” 천안시서북구보건소는 비만관리 프로그램 ‘맞춤식순환운동’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맞춤식순환운동은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4명이며 서북구 관내 거주자인 과체중 및 경도비만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3월 8일까지 서북구보건소 운동지도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맞춤식 순환운동 장비를 활용한 운동과 덤벨, 복근운동 등으로 이뤄져 운동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운동시작 전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혈압측정 등 기초건강 측정을 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에 맞는 식단표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521-5920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튼튼한 관절로 신나는 인생을…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 균형과 기능을 회복시키고 퇴행성 관절염예방, 낙상예방으로 어르신 근력강화훈련을 위한 ‘관절염 완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동교실은 타이치(태극권)을 통해 ▷ 단전호흡 등 다양한 신체활동 증력 향상운동 ▷ 근력강화와 유연성 운동으로 낙상 골절 치매 등 예방 ▷ 심리적 안정 유지법 등을 지도한다. 강좌는 3월 12일~10월 31일 매주 화ㆍ목 오전 10시에서 11시까지 천안보건센터 2층 보건교육실(구 성정동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3월 4일~11일로, 선착순 60명에 한해 전화로 접수를 받는다. 상담 및 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 521-2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한방 약술 배우기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확산 및 가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한방약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방약술에 관심이 있는 아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3회 걸쳐 실시하는 과정이다. 오장에 좋은 삼출주, 남자 여자를 위한 초보주, 피부미용탈모, 소화에 좋은 생발주 제조 등 우리지역 농산물 및 한약재를 이용해 침출주를 제조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asancenter.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3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술지원과 생활문화팀(537-38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월 교육과정으로 한식디저트, 오카리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월별 자세한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알고 떠나서 느끼고 오는 역사여행!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현재 학부모 세대들은 3.1절만 되면 저절로 이 노래가 떠오른다. 뇌리에 박혀 잊히지도 않는 이 노래가 입가에 맴돌 때마다 3.1절의 의미를 곧추 잡곤 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태극기, 애국가, 유관순 열사 등에 대해 어렴풋이 알뿐 3.1절을 왜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010년 전국 초·중·고 학생 3919명을 대상으로 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3.1절의 의미를 모르는 학생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거리에는 게양된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고 학교는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 안내문을 보낸다. 하지만 여전히 태극기를 달지 않은 집이 더 많다.* 3.1절 재현행사 모습. 천안 독립기념관은 3월 1일, 제94주년 3·1절 기념하여 ‘독립기념관 3·1만세운동’ 문화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독립기념관>“3.1절이 무슨 날인지 아니?” = 올해는 3.1 운동 제94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날이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천안 감돌역사교실 허진숙 원장은 “천안은 독립운동과 관련한 유적지가 많다. 천안 역사현장을 쭉 살펴보면 독립기념관을 왜 천안에 지었는지 알 수 있다”며 “가까운 지역의 유적지를 정확히 들여다보는 것이 역사공부의 시작이며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멋모르고 가면 재미도 없고 느끼는 것도 없다. 목적지에 대한 책을 읽거나 정보를 알고 떠나야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아는 지식을 현장에서 발견하는 것은 새로운 재미다. 허 원장은 “우리지역 가까운 역사현장을 찾아 자주 방문하라”며 “갈 때마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면 역사현장을 둘러볼 필요성을 절로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독립운동의 숨결 가득한 천안 = 독립운동 역사탐방으로 유관순 열사 생가는 필수코스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은 1919년 당시 유관순 열사가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공원 바로 옆 아우내장터는 매월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장터가 펼쳐진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대도 먹을 겸 꼭 가볼만한 장소다.허진숙 원장은 “추천코스 ‘가형’(박스기사 참조)은 저학년을 위주로 짠 코스”라며 “코스를 거꾸로 가도 탐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일행 중 너무 어린 아이가 있다면 매봉산 봉화대는 생략해도 좋다. 아이들이 잘 모르는 조병옥 박사와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난 독립 운동가다. 이들의 생가를 방문하면 교과서에 나온 인물 말고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안박물관은 독립운동과 큰 관계는 없지만 교육적으로 둘러보기 좋다.독립운동에 대해 가장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은 독립기념관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3.1절을 맞이해 만세운동 재현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대형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 3·1정신 계승 걷기대회 등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 갖게 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립기념관 홍보문화부 김승만 계장은 “3.1운동은 우리민족이 역사상 가장 단결된 힘을 보여 준 사례”라며 “독립기념관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감동을 모두 기록하고 있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게 하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애국충절의 고장, 충청을 돌며 = 다형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충청 여러 곳에 분포해 있는 독립열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예산군 덕산면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충의사, 생가는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생가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불릴 만큼 영산홍이 만발하게 피는 곳이다. 충의사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유일 보부상유품전시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충의사에서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생가가 있는 홍성은 자동차로 30분이 채 안 걸린다.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한용운 선생의 생가에는 만해 문학 체험관이 있어 일제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은 그의 문학세계도 엿볼 수 있다. 최근 역사공부에 심취한 김정희(48·불당동)씨는 “역사 속엔 인간이 되는 도리가 들어있음을 깨달았다”며 “역사공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진숙 원장은 “천안은 독립기념관, 유관순 유적지 등 독립운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역사의 산실”이라며 “엄마가 역사를 배우면 아이와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고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면 긍정적 사고가 일취월장한다”고 강조했다. 감돌역사교실 041-573-7747독립기념관 041-560-0114천안박물관 041-521-2823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고·저학년별 역사탐방 추천코스 역사적인 날을 그저 달력에 빨간 공휴일 중 하나로 생각하지 않게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독립운동 유적지로 발걸음을 나서보자. 독립운동 열사들의 유적지를 코스별로 묶었다.학년별 추천 코스는 가장 짧은 동선으로 정했다. 경유지를 넣거나 빼면서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가형(저학년 추천) :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 아우내 장터 -> 유관순 열사 생가 -> 매봉산 봉화대 -> 유관순 기념관 -> 조병옥 선생 생가 또는 이동녕 선생 생가 -> 천안 박물관 나형(전 학년 추천) : 독립기념관 -> 이동녕 선생 생가 또는 조병옥 선생 생가 -> 유관순 열사 생가 -> 매봉산 봉화대 -> 유관순 열사 유적관 -> 아우내 장터 다형(고학년 추천): 윤봉길 의사 기념관·생가·충의사(예산) -> 홍성 김좌진 장군 생가(홍성) -> 만해 한용운 생가(홍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우리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 저자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은 도시 한 복판에 있었지만 작은 마당이 있었다. 그 마당에 있었던 몇 그루 나무들은 지금도 유년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그리워지는 풍경이다. 그런데 추억 속 그 나무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니. 그런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공감한 주부들 셋이서 책을 펴냈다. 그들은 한 동네에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둔 학부모로 만난 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 이들은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 현장학습을 다니면서 경험한 체험담을 엮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파라주니어 간)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저작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5년 동안 한 동네에 살면서 품앗이 교육을 함께 한 인연김인숙, 전지영, 차경숙 씨는 15년을 한 동네에서 살았던 이웃사촌. 이들이 유별난(?) 친분을 갖게 된데는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세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김인숙 씨는 전라도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단국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전지영 씨는 경상도 대도시에서 나고 자라 경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또 차경숙 씨는 서울 근교의 농촌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렇게 고향도 살아온 환경도 전공도 다르지만 아이들을 바르게 자라게 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또 늘 공부하고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같았다. 이런 생각 때문에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함께 품앗이 교육을 했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녔다. “전지영 씨가 글쓰기를 맡고, 어학과 사회분야는 차경숙 씨가, 저는 과학을 맡아 품앗이교육을 했어요. 품앗이를 하면서 책에서 얻지 못하는 산지식을 얻기 위해 체험학습도 열심히 다니게 됐고요. 체험학습을 나가면 반드시 얻고 돌아오겠다는 마음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전조사도 열심히 했어요. 혼자일 때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른 아이들이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훨씬 더 알찬 계획을 세울 수 있었지요.” 김인숙 씨의 말에 전지영 씨도 전적으로 동감한단다. “김인숙 씨만 아이가 둘이고, 저나 차경숙 씨는 외동이를 뒀어요. 예전에는 형제들이 북적거리다보니 자연히 사회성이 길러지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함께 품앗이를 하고 체험학습을 다니다 보니 형제자매 많은 아이들이 갖는 양보심 배려심 이런 인성이 길러지는 덕도 많이 봤어요. 또 아이들을 위해 현장학습을 함께 다녔지만 우리들도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고...그런 좋은 점 때문에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차경숙 씨도 “함께 하는 체험학습은 엄마와 아이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얻고자 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또 알지 못했던 것까지 더 얻을 수 있어 학습에도 몇 배의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모두 우등생으로 자라준 것도 그 덕분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다니다 보면 힘들 때도 있었고, 때론 하루 일정으로 어려운 코스도 있었다. 이들 세 사람은 그럴 때마다 아빠들의 도움도 컸다고 입을 모은다. “아빠들은 직장 때문에 함께 하기가 어려웠지만 퇴근 후 차로 픽업해주기도 하고, 주말엔 가족이 함께 체험여행을 떠나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형제자매 많은 대가족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곳들을 찾아다니며 얻은 자료들을 모아 지난 2008년 『움직이는 역사 교과서』, 『움직이는 사회 교과서』, 『움직이는 과학 교과서』를 집필해 출간하기도 했다.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나무 이야기‘움직이는 교과서’ 시리즈가 보다 더 알찬 체험을 위한 도움서였다면 ‘우리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는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나무이야기를 담았다. “체험을 다니다보면 자연 나무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러다 예전 어릴 적 동네 어귀나 마당에 있던 나무들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아는 만큼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또 더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 도감을 찾아보기도 하고...그러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예전 그 나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나무들을 발견할 때마다 세 사람은 저마다 갖고 있는 어린 시절 추억들을 쏟아냈다. 마당을 둘러싸고 있던 싸리나무 울타리, 구수한 도토리묵을 만들어주던 도토리나무, 가을이면 알차게 열매가 열리던 감나무며 대추나무 등. 그러다 문득 깨달았단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처럼 추억 속 나무 한 그루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측은하게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나무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었지요.”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나무이야기는 그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완성됐다. 처음부터 책을 만들자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어서 이전 아이들과 함께 배운 나무들을 떠올리고 또 동네에서 만난 나무들을 계절별로 촬영하고 관찰하는 일이 쉽게 끝나지 않은 까닭이다. 꽃이 피는 시기를 놓치면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하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과정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는 이들. 나무도감은 많지만 종류나 생태특징을 짧게 실은 나무사전 성격이라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에는 사람과 함께 사는 67가지 나무이야기에 감성을 보탰다. 그래서 이들의 나무이야기는 나무 하나하나를 알아보고 추억을 갖게 만들고, 결국에는 그 나무들을 사랑하게 만든다. 나무가 자라듯 세 사람의 아이들도 이제 고등학생, 대학생이 됐다. 함께 공부하고 열심히 현장학습을 데리고 다닌 덕분에 영재고, 예고, 과학고로 진학했고 또 서울대생이 됐다. 아이들이 잘 자라준 것처럼 세 사람도 주부, 엄마라는 이름 외에 책을 낸 저자로 알찬 열매를 거두었다. 세 사람은 앞으로 이야기를 전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풀과 나무에 대해 직접 체험활동지를 기록할 수 있는 워크북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만들어낼 워크북,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33데이’, 삼겹살거리로 삼겹살 드시러 오세요~” 청주시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상인회는 3이 두 번 겹치는 오는 3월 3일 ‘33데이 삼겹살 축제’를 벌인다.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된 서문시장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청주삼겹살의 전국화와 삼겹살거리의 명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삼겹살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풍물패 하늘소리의 국악 ▲무궁화연합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와 전통춤 공연 ▲서예가 김종칠 선생의 무료 가훈 써주기 ▲풍선공예 ▲네일아트 ▲즉석 노래자랑 ▲경품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에는 삼겹살을 1인분에 5000원에 살 수 있고 삼겹살 식당 뿐 아니라 서문시장 안 축산물, 해산물, 식자재 가게도 20% 할인행사를 한다.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주부 김영숙 씨는 “오랜만에 전통시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고기도 싸게 사고 싶다”고 말했다.청주시 조미영 식품안전담당은 “이번 ‘33데이 삼겹살 축제’를 통해 청주의 대표음식인 삼겹살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청주삼겹살거리의 대한 지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