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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체계 정비’ ‘고교평준화’ 등 좋은 정책 선정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일(목)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참여예산제도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천안시의 정책을 평가해 필요한 정책 35개를 만들고, 주요정책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했다.복지세상을 여는 시민모임 이상희 간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그동안 천안시에서 사전의견수렴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방식이 아니라, 현재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천안시의회 주민참여연구회와 시민사회단체에서 준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모의과정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날 시민들은 좋은 정책으로 △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및 재정공개 △ 국공립 및 야간어린이집 확충 △ 고교평준화 △ 통학, 출퇴근용 안전한 자전거 도로 및 도보도로 확충 △ 사회적 기업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 친환경 농업 활성화 △ 대중교통 체계 정비 △ 학교주변 및 방범 취약지 CCTV 설치 확대로 총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정책이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었을 때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정책참여라고 하면 어렵고 힘든 과정일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하니 내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신나는 소통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 간사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의를 확인했고 많은 사람들이 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려는 의지와 가능성을 보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출발은 정책에 대한 공감과 소통, 정보의 투명한 공개인 만큼 우리동네 예산참여과정 만들기,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계속 관심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원탁회의는 모의테스트, 의견은 참고할 것” = 한편, 시민들이 ‘중요하지 않은 사업’으로 꼽은 내용 중 천안시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대거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천안~청주 공항전철 직선노선 유치’ ‘제5일반산업단지’ ‘호두웰빙특구 지정’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 ‘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 등을 중요하지 않은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 기획예산과 박재현 팀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주민참여예산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을 드러내는 모의테스트라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대표성을 부여할 수 없다”며 “정책의 중요도는 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팀장은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의견은 충분히 받아들여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실행해나가는 데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어린이 숲 생태학교 운영 충남평생교육원(원장송해철)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 숲 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 생태학교는 교육원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숲을 탐방하고 여러 가지 생물을 알아보는 수업으로 숲과 친구하기, 꽃 과자 만들기, 나이테의 비밀, 아카시아 파마하기, 곤충 눈으로 보기 등 숲 속의 생태의 모습과 역할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복남 숲 해설가는 “어린이 숲 생태학교는 자연 속 체험학습을 통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이나 놀이에만 익숙해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적 가치관을 갖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체험문의 : 충남평생교육원 629-2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5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여성긴급전화 자원활동가 모집 기간 : 2012년 1월 1일(일)~2012년 12월 31일(월)후원 : 천안시청문의 : 여성긴급전화 충남센터 1366◆ 해비타트 주택 입주가정 모집 건축소재지 : 충남 천안시 목천읍 ‘희망의 마을’입주신청 대상지역 : 대전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과 경기도 평택, 안성 지역 거주자선정기준 :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가정, 건축원가를 20년~25년간 무이자 분할상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의지가 있는 가정, 300시간 이상 건축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가정(가족과 친지, 이웃이 함께 참여 가능)모집기간 : 5월 19일(토)까지 서류접수 :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 홈페이지 다운 후 접수문의 :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 555-1744 / 이메일(ca@habitat.or.kr)◆ 성매매예방릴레이 캠페인 ‘성매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무한도전’ 내용 : 성인 대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산업구조의 문제점,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과 성매매예방활동에 동참 유도 캠페인 실시 일시 및 장소 : 백석대학교-5월 15일(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5월 16일(수)/ 선문대학교(아산캠퍼스)-5월 17일(목)/ 단국대학교-5월 21일(월)/ 사렛대학교-5월22일(화)~23일(수) 문의 : 천안여성현장상담센터 575-1366 홈페이지(http://www.ddd3.co.kr) 시선&관심‘그린 리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안내 지구가 아프다.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고자 녹색 운동 전문가들이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연다. 5월 29일(화)부터 6월 12일(화)까지 천안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에서 시민 30명을 강의에 초대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에너지 자립마을, 식품첨가물, 단식과 몸 살림, 로컬푸드, 숲 명상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권은정 간사 578-9897~8로 문의하면 된다. 5/29일(화)''에너지 위기의 시대, 대안을 찾아서'' -이현민 소장(부안시민발전소)5/31일(목)''사람은 음식을 만들고, 음식은 사람을 만든다.''-안병수 대표(후델식품건강교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저자6/5일(화)''내 몸은 내가 살린다.''-심현정 대표(대구여성환경연대 / 몸과 문화): 현미채식, 단식을 통한 몸 살림6/7일(목)''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김용규 교장(숲 학교 오래된 미래): 4월 5일 아침마당 목요특강 출연6/12(화)''지구를 살리는 경제, 지구를 살리는 지역사회''-강수돌 교수(고려대학교)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앞장,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불우아동, 다문화 가정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바우처제도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녹색기업을 비롯한 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 60,200천원에 대해 지리산남부사무소등 6개 사무소에서 생태관광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는 2010년 도입해 관광 기회가 적은 사회적 취약계층 약 2800여 명에게 생태관광 체험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참여기업과 후원금이 늘면서 수혜자가 약 2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녹색성장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윤리포터koolyu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개소 광주시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개소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경영·회계·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경영지원을 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시니어 비즈 플라자''는 IT 등 신기술, 문화콘텐츠, 출판 및 디자인 등 지식서비스업 중심 업종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1인이나 3,4명 팀(1인 창조기업)이 소정의 입주심사 절차를 통해 6개월 기준으로 일정기간 무료 입주가 가능하다.이에 앞서 구축된 ''광주 스마트 모바일 앱개발지원센터''는 플랫폼별(iOS, Android, Windows)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확보하고 앱(App)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테스트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와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앱(App)과 문화콘텐츠 분야를 희망하는 입주자는 앱 센터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서 앱 품질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앱개발 테스트베드 이용,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지원 등 스마트 콘텐츠 개발자들을 위한 창업에서 기술교육과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우리 가족 토요 역사 나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주5일 수업제를 맞이하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오후 1시~3시)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토요 역사 나들이'' 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역사 신문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실 관람’, ‘학생독립운동 관련 동영상 시청’, ‘기념탑 참배’ 등 보고ㆍ듣고ㆍ느끼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강남구 소식 강남구, 양재천으로 생태체험하러 오세요 강남구는 자연형 생태하천의 효시인 양재천과 탄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된 이후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남구가 마련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은 도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연학습장에서 현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선 화~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양재천의 학여울 생태 학습장에서 진행되는 ‘환경교실’에서는 양재천 공원의 어제와 오늘,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에 대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배우게 된다. 수요일 오전 10시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양재천에서 놀자!’에서는 하천변에 사는 나비의 이름과 역할, 특징을 알아보고 나비와 친숙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화~금요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재천 탐사대’에서는 꽃과 곤충의 상호관계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양재천 뚜벅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가족과 함께 양재천을 걸으며 양재천에서 볼 수 있는 꽃과 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5월~6월 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양재천이 생태하천으로 건강하게 복원됨을 상징하는 잉어의 회귀시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아이들에게 잉어의 산란모습 관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잉어 마중 나가자!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약 90분에 걸쳐 잉어의 생태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잉어’를 소재로 한 사행시 짓기, 캐릭터 그리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02-2104-1927)나 양재천 홈페이지 (http://ypark.gangnam.go.kr)에서 하면 된다. 강남구, ‘강남 일자리현장기동대’ 40명 운영강남구는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함께 5월 10일부터 ‘일자리현장기동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일자리현장기동대’가 직접 일자리 현장으로 찾아가 기업체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채용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것이다.현재 ‘일자리현장기동대’는 강남구에서 21명,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14명, 협회(단체)가 5명으로 총 40명(14개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남소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실시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현장을 2주에 한 번씩 방문한다.기동대원의 임무는 구인수요 발굴 및 채용연계,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후 해결방안 강구, ‘채용 1+1’(1社 1人 더 채용하기 운동)참여 안내, 정부·서울시·강남구 일자리사업 안내 등이다. 특히,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회신하고 사후관리까지 할 계획이다.현장기동대 활동은 ①방문지 선정 및 준비(방문 5일전까지) ②현장방문 및 경청(방문 당일) ③방문결과 보고(2일 이내) ④애로사항에 대한 검토(10일 이내) ⑤처리결과 답변(14일 이내) ⑥사후관리 순서로 진행된다.한편, 지난해 9월 21일 발족한 강남 일자리현장기동대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IT·소프트웨어업, 제조업, 서비스업, 디자인업 등 87곳의 중소기업 등을 방문하여 구인 수요를 발굴, 129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고, 131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처리하였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강남에듀드림’ 대학별 입시설명회 개최강남구와 16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강남에듀드림’에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세종고등학교 강당 세종관에서 2013학년도 대입대비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1회차 연세대, 성균관대, 2회차 한국외대, 건국대, 한양대, 3회차 서강대, 이화여대, 동국대, 4회차 고려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5회차 중앙대, 카이스트, 서울시립대, 6회차 서울대 등 총 6회 개최되며 15개 대학이 참여한다.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다양하게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따른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 각 대학 소개 및 전형방법 등 최신 대입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켜 매회 400여석의 강당을 가득 채웠다.참석대상은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며 참가신청은 따로 받지 않고 당일 서울세종고등학교로 오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강남구청(www.gangnam.go.kr) 및 강남에듀드림 홈페이지(www.gnedudream.hs.kr) 또는 각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강남에듀드림’은 서울세종고(수서동 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내 16개 전 인문계 고교가 동참해 만든 관·학 합작품으로 일선 교장들이 자문위원을 맡고 각 학교의 진학전문교사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대학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홈페이지다.<대학별 입시설명회 일정> ▲ 일 시(1회차) : 5.09(수) 15:00 ~ 17:00(연세대, 성균관대)▲ 일 시(2회차) : 5.16(수) 15:30 ~ 17:30(한국외대, 건국대, 한양대)▲ 일 시(3회차) : 5.23(수) 15:30 ~ 17:30(서강대, 이화여대, 동국대)▲ 일 시(4회차) : 5.30(수) 15:30 ~ 17:30(고려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일 시(5회차) : 6.13(수) 15:30 ~ 17:30(중앙대, 카이스트, 서울시립대)▲ 일 시(6회차) : 6.20(수) 또는 2012-05-14
-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민, 관 워크숍 (사진 4)지난 4월 26일과 27일 1박2일간 연수구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연수구지회(이하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정심))가 주관하는 ‘2012년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민, 관 워크숍’이 안면도 소재 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참여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 장애인,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및 저소득계층 주민들의 자립,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처우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검토와 노력을 다 할 것을 이야기 하였고, 연수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연수구에서 편성되어져 있는 복지예산을 내년부터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분야의 전문 실천가들이 참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문의 : 813-27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2012 장애인상 수상 삼보교회 ‘박창윤 목사’ 갑자기 당한 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32년 동안 희망의 메시지로 절망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삼보교회 박창윤 목사(66세). ‘올해의 장애인 상’을 수상한 그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겨웠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19세 청년의 꿈을 날려버린 어처구니없는 사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꿈 많던 19세 박창윤씨는 8명의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다 손바닥 만 한 쇠 덩어리 하나를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친구가 그것을 집어 들어 창윤씨에게 던졌고 그만 터져 버렸다.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두 눈과 두 손을 잃게 된 창윤씨. 법관을 꿈꾸던 그의 미래가 하루아침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조개잡이로 네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홀어머니에게 짐이 될 것 같아 죽고 싶었던 그는 절망과 좌절로 자살 기도와 실패를 반복했다.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상황에서 자살도 쉽지 않았던 그는 “살아야 할 운명인가 보다. 그래 이제 살아보자. 손은 잘려나갔지만 눈은 노력하면 볼 수 있지 않을까?”고 가끔씩 희미하게 보이는 눈에 희망을 가졌다. 그 날부터 매일 대통령을 비롯하여 각계 인사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편지로 알리기 시작했다. 동생들이 받아 적어 보낸 집요한 편지에 서울시장으로부터 영등포시립병원과 적십자병원에 가보라는 회신이 왔다. 희망은 잠깐뿐, 그 때 받은 인공각막 수술이 그의 시력을 완전히 잃게 만들었다. 절망에 사로 잡혀 있던 그를 옆집 학생이 집 근처 교회로 안내했다. 그곳에서 그동안 자신을 구해주었던 사람들과 도와주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된 창윤씨. 오히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교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맘먹고 이빨로 종 줄을 잡아당겨 새벽종을 치게 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6개월간 계속된 새벽 종소리로 그는 마을에서 유명해졌다. 믿음의 어머니, 선생님 그리고 아내조개잡이로 가족을 부양하던 어머니가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납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TV를 통해 그 일이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모 일간지 기자가 납북자 가족의 취재차 강화도를 방문했다가 창윤씨의 사연을 전하게 되었다.신문을 통해 창윤씨의 사정을 접하게 된 새문안교회 양순화씨(90세)가 그의 의수를 제작해 주었고 서울시가 맹인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대린원이라는 교육기관에 입학시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보낸 1년이 신학교 진학을 결심한 계기가 되어 광화문 피어선신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양씨를 믿음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가 목사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데 기초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 양씨라면, 영락교회의 한경직 원로목사와 한국성서대학의 학장인 강태욱 박사는 그의 꿈이 실현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준 스승이다. 한 목사가 소개한 지인으로부터 교회 건축을 위해 10억 원이라는 큰돈을 지원받았고, 지금의 삼보교회를 지을 수 있었다. 박 목사는 “강 박사가 67세 때 나를 위해 자신의 눈을 내 놓겠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랑해 주신 분이다”고 회상한다. 박 목사의 삶에서 아내 최미숙씨(58)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최씨를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단아한 외모에 명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수재였던 그녀가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박 목사와 결혼 한 것은 기적과 다름이 없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23세의 꽃다운 나이였던 그녀가 당시 31세 노총각이던 박 목사를 만나 결혼하기 까지 집안의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이 그를 향해 있었기에 그와 결혼할 수 있었다. 가진 것 없는 박 목사와 함께한 그녀의 삶이 평탄할리 없었지만 묵묵히 35년 간 그의 눈과 손이 되어 주었다.박 목사는 피어선 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성서 신학대학을 거쳐 목사가 되었다. 그 후 총회신학대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워싱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성서에 나타난 다섯 날의 고찰’은 미국 뉴욕 타임즈에 기사화되었을 만큼 호평을 받았다. 박 목사는 80년에 목 2동에 삼보교회를 설립했고, 90년에 목3동에 교회를 신축해 1000여명의 신도들과 삶을 나누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뛰어 넘어 세상으로박 목사는 1970년부터 양천 경찰서, 서대문과 마포구치소를 오가며 수감된 죄수들과 윤락 여성들을 위해 일했다. “이런 몸을 가진 나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여러분은 나보다 나은 환경에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싶었다”는 그는 지금까지 261명의 살인자와 교류하면 그 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당시 유명했던 살인사건의 주범 박철웅, 주영형도 그들 중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30여 개국의 집회에서 설교를 했으며, 파충류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을 먹고 병에 걸려 고생하던 아마존 인디오 마을에 5개의 우물을 파고 교회를 지어주는 등 그의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 졌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하지 않았을까?국제 군 선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군 선교 중에 한 젊은이가 “자살하려고 했는데 두 눈과 두 손이 없는 목사님이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었다”고 말했을 때, “나의 부족한 부분으로 인해 그들의 생각이 변화되고 삶이 바뀐 것을 보고 더욱 힘을 내었다”고 회상한다. 자신보다 더 힘든 장애인들을 돌보리라는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2008년 경기도 김포시에 장애인 생활시설인 ‘예지원’을 개원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에 현재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의 간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보호 작업장 설립과 치매노인 병동, 은퇴한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실버타운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사회복지학(석사)을 다시 공부한 그는 경기도에 기독인 전용 추모공원 ‘삼보 크리스천 메모리얼 파크’도 건립해 분양 중에 있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실버타운 건립과 선교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한 그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부족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켜 성공한 박창윤 목사. 그가 살고자 했을 때 길이 열렸던 것처럼 포기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남고산성에 올라 전주를 보다’ 전주문화사랑회와 전주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주재발견 현장답사가 ‘남고산성에 올라 전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12일(토) 오후 2시부터 하태규 전북대교수와 함께 충경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답사코스는 충경사-남고산성 서암문-만경대-남고사-남고진비-억경대-관성묘 이며, 전주시민 및 관광객(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을 대상으로 40여명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접수기간은 8일(화) 오후 2시부터 11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전주문화사랑회(www.okjeonju.net)으로 답사진청을 선착순 접수가능하다. 문의 : 전주역사박물관 063-228-64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