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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송악농협]구미농협판매 건강식품 발효홍삼녹용보 천마 등 인기 겨울철엔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들고, 면역력은 떨어지기 때문.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미농협 형곡본점에서는 100%국산 신토불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 구매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재구매로 이어질 정도로 이곳의 건강보조식품은 신뢰를 얻고 있다. 녹용 구매 시 직접 달여 줘구미농협 형곡본점 및 각 지점내에서 판매하는 건강보조식품코너에는 생 녹용에서부터 사슴녹용육골즙, 발효홍삼액, 흑염소, 천마, 흑마늘 등의 가공식품까지 건강보조식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찾는 건강보조식품은 단연 생녹용. 녹용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어린아이의 경우는 발육을 촉진하고 저항력을 증강할 수 있다. 또 녹용은 청장년자의 경우에는 건강유지에 좋고, 중년인 사람이 복용하면 강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효능이 알려져 있다. 농협에서 판매되는 녹용은 충남 아산의 송악농협에서 조합원이 기른 것을 엄정한 검사과정을 거쳐 수매한 것이다. 이곳 농협에서 녹용을 구입하면 오가피, 구기자, 당귀, 갈근 등 14가지 우리농산물인 십전대보 기본약재를 넣어 국산토종옹기를 이용해 적정한 온도에서 10시간 정도 충분히 우려내준다. 특히, 달이는 과정을 고객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 생 녹용을 구매한 고객들은 나중에 대부분 가공식품을 믿고 구매한다고. 이외에도 녹용가공식품인 사슴녹용육골즙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은 발효홍삼액가장 인기 있는 건강보조식품 중 하나인 홍삼도 이곳의 인기 상품. 찌고 말리는 3개월 이상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홍삼은 이 과정동안 인삼 특유의 성분인 30여 가지의 사포닌함량이 더욱 높아진다. 홍삼은 수삼과 달리 열이 많은 사람도 복용할 수 있다. 또 소화 흡수가 잘 되며 면역력 증진, 원기회복, 혈소판응집억제를 통한 혈액의 흐름을 도와준다. 또 홍삼을 다린 물을 지속해서 먹으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홍삼발효액을 많이 권하고 있는데 배추보다 김치가, 된장보다 청국장이 흡수가 높은 것처럼 홍삼 역시 발효홍삼이 흡수력이 뛰어나다. 구미농협 형곡본점 건강식품 장재숙 판매담당은 “이곳 대부분의 가공식품들은 농협자체공장인 송악농협 원-라인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다”며 “특히 가공식품들은 원재료와 함량,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판매담당은 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의 종합영양제로 발효홍삼과 녹용, 사슴녹용을 외 기본약재를 넣어 만든 ‘발효홍삼녹용보’를 추천했다.어르신들에게 좋은 천마하늘이 내린 명약으로 알려진 천마는 전통적으로 뇌졸중, 중풍, 고혈압 등 뇌신경계통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식물이다. 한방에서는 풍을 다스리는 약으로 쓰이는 천마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이지만 특히 어르신들이나 두뇌활동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이들에게 권하고 있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이나 여성들에게는 지방함량이 낮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흑염소육골즙을 추천하고 있다. 흑염소는 원기회복에 좋기 때문에 특히, 임신전후 여성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이외에도 숙성흑마늘진액 등 다양한 건강보조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농협 건강식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송악농협 홈페이지 http://songarknonghyup.co.kr 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구미농협 형곡본점 010-3515-9046 구미농협 봉곡지점 010-3113-2229구미농협 도량지점 010-7753-8201 구미인동농협 본점 010-2612-8379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구미시 풀마실유업, 유가공 공장 준공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옥성면 초곡리 소재 풀마실유업 현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축산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내 최초로 목장형 유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낙농가에서 쿼터량을 초과해 남는 원유(原乳)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보다 신선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엄명호)을 통해 2억7천만 원을 투자, 가공장 141㎡와 요구르트 치즈 제조시설을 갖추게 된 것.이에 앞서 법인 측은 회원농가와 함께 2007년 순천대교 평생교육원에서 유가공 분야 석학인 배인휴 교수로부터 ‘목장 유가공’ 과정을 수료했으며, ‘유제품가공사’ 자격증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경북도로부터 축산물가공업허가를 받은데 지난 8월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농장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정받았다. 주력 상품인 ''풀마실 요구르트''는 원유를 모으는 과정 없이 목장에서 바로 가공하여 무엇보다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유산균이 많아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이 제품은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많은 블루베리를 넣어서 더욱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풀마실 요구르트’는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금오산 대주차장 금요장터, 과천 바로마켓에 각각 입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풀마실 요구르트는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으로 연락하면 주문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택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054)481-88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전통공예 망수 기능 계승자 이영애 매듭은 겸손의 미덕이 한올 한올 엮어져 조화를 이루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자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깊은 염원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매듭은 집중과 몰입의 시간을 거쳐 생활에 멋을 더하고 윤기를 보태는 그런 장신구들을 만들어 낸다. 그 매듭에 빠져 우리 것을 찾고 이어가는 전통공예가 ‘한울 ’씨는 강서구 방화동에서 ‘선아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황실공예대전 대상 수상한 망수 기능 계승자전통기능 계승자 로 전통 매듭의 매력에 빠셔 살아가는 이영애(58) 씨는 천부적 손놀림으로 여러 형상과 빛깔을 만들어내는 전통공예가이다. 전승공예 대전에서 입선을 했고 2008년에는 헤럴드 전통문화예술대전에서 ‘별전 열쇄패’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에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의 활동뿐 아니라 일본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시 및 시연에 참가했고, 중국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린 명품관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망수 기능 계승자로 지정된 이영애 씨는 전통공예가 우리 생활에서 제자리를 찾는 것이 그의 필생의 작업이며 희망이다.이영애 씨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복원 작업을 하는 것은 후수 분야이다. 그녀에게 황실공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겨 준 것도 영친왕비 대례복의 후수였다. 후수는 과거 의례복이나 관복 등을 입을 때 허리 뒤에 늘어뜨려 패용했던 장식물로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나 문무백관들이 조복이나 제복의 장식품으로 패용했던 장신물이다. 후대로 갈수록 품계를 구별하는 용도는 상실되고 장식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후수는 자수와 매듭을 이용한 망수가 함께 사용되며 왕의 후수는 자수가 없고 망수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영애 시가 복원한 태조 어진 등은 망수만으로 제작되어 있다. 망수는 후수에서 천을 이용한 자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다. 한올 한올 실을 꼬아서 매듭을 지어 만들어서 망을 짜듯 하기 때문에 망수라고 불린다. 망수는 매듭을 지을 용처에 따라 실의 굵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망수를 만드는 사람이 일일이 실을 자신이 사용할 망수에 적합하도록 손으로 꼬아서 망수를 엮는다. 한우물을 판다는 ‘한울’ 호를 얻으며 제자 양성이영애 씨가 망수를 만나게 된 건 우연에서 비롯된 필연이다. 결혼해서 3남 1녀를 둔 이영애 씨는 막내 낳고 집에서 부업으로 매듭을 하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손놀림이 빠르고 바지런하던 했지만 매듭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하면 할수록 매듭은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물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국내 최초로 조선 왕실의 전통 후수를 재현해 낸 망수 기능 전승자 장순례 선생을 만나면서 그녀는 망수와 사랑에 빠졌다.장순례 선생의 수제자가 되어 기술을 전수받던 중 장 선생은 문화재 지정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심장 마비로 작고했다. 스승을 잃고 한동안 실의에 빠졌는데. 주변에서 망수를 이어갈 사람은 이영애 씨 뿐이라는 독려에 힘입어 공방을 만들고 작업에 매진했다. 고울 ‘선’ 아름다울 ‘아’ ’선아공방‘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그 때 한우물을 판다는 뜻의 ‘한울’이라는 호도 함께 받았다.이영애 씨는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알리는 일에 대한 소명도 크다. 전통 기능계승자는 물론 아세아민족조형 학회 이사, 기능전승자회 이사, 채고 예술마당 풍덩예술학교 강사 등의 직함으로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망수를 우려는 제자들이 모여들었는데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혈연 같은 제자들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30년 넘게 망수를 짜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천안에서 인천에서 원주에서 용인 등 전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제자들이 모이는 날이면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따라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지요.”오가는 시간도 아까워 집에서 공방을 꾸려 운영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작업 시간이 따로 있지 않다. 사람들이 오면 가르치고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자신의 작업을 한다. 장인으로써 작품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또 다른 계승자를 만드는 일이 남아이렇게 오롯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망수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은 가족들의 배려가 없었으면 하지 못했을 일이다. 아이들이 착하게 따라 주었고, 남편은 기계를 만들던 재주로 그녀가 필요한 모든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때론 반대도 있었지만 그녀의 신념에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그녀는 남편이 만들어준 기구들로 망수를 엮어내고 있다. 망수로 얻은 성취감도 크지만 그녀는 이제 며느리 둘을 얻었다. 며느리를 볼 때 그녀는 아들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는데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큰아들은 결혼 조건이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는 전업 주부였다고 한다. “일하는 엄마 때문에 맏아들에게 맡겨진 책임감의 무게가 꽤나 무거웠나보다.”고 얼굴을 붉힌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 보다 요즘 이영애 씨가 더 마음 쓰이는 건 자신의 기능을 계승받을 계승자를 정하는 일이다. 물론 제자들이 재주가 있고 잘 따라주니 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딸이 이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하나뿐인 막내딸은 아직은 생각이 없다. 그러나 태어나면서 매듭을 보고 자란 딸이기에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제 후수를 비롯해 매듭을 이용한 우리의 전통 생활 소품들과 장신구 들이 제 기능을 평가받아 우리 생활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망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일 그리고 딸과 함께 망수를 엮으며 여생을 보내는 일이 이영애 씨에게 남아 있는 소망들이며 숙제다. 이영애 씨는 11월 10일부터 강서문화회관에서 망수 전시회를 갖는다. 대회에 출품해 입상을 하는 것도 보람 있지만 이웃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하며 나누는 것도 그 이상의 보람이라는 생각에서 마련한 전시회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창원 주남저수지 ‘물억새 60리길’ 조성 논란 경남 창원시가 철새도래지인 동읍 주남저수지에 ‘물억새 60리길’이라는 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하자 환경단체가 “철새 서식 환경을 망친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대에 탐방로 22.6km를 조성하고 주남, 산남, 동판저수지 제방을 따라 물억새를 심는 사업을 벌이기 위해 10월 중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창원시는 2014년까지 160억 원을 들여 탐방로를 황토로 포장하고 터널길, 관찰데크, 휴게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이 사업은 천연기념물 30종, 멸종위기종 50종, 겨울철새 3만 마리가 찾는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가치를 잃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남저수지는 세계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살아 있는 멸종위기종 박물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능적으로 청각과 시각에 민감한 새들은 특성상 사람들의 접근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철새들은 수심이 얕고 수초가 자라는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서식하고 텃새들은 산란을 한다. 둘레길이 조성되면 월동을 해야 할 서식지가 감소돼 결과적으로 개체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들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실제 2008년 주남저수지 안쪽으로 목조 교량이 설치된 이후 가창오리 정도 말고는 거의 철새들이 찾지 않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31일 지역 시민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물억새 60리길 조성사업 백지화와 주남저수지 보전을 위한 연대 모임 구성을 논의했다. 또 창원시청 입구에서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도 벌일 계획이다.창원시 환경수도과 관계자는 “물억새 60리길 조성의 세부계획은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에게 자문한 뒤 결정할 것”이라며 “철새를 보호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2008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람사르 총회를 기념해 주남저수지 입구부터 낙조대까지 2km 구간에 걸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저수지 안에는 목교를 설치했다. 당시에도 환경단체들이 “철새를 쫓아내는 행위”라며 심하게 반발했다.창원시는 올 6월 말부터는 낙조대에서 용산마을까지 탐방로 2.1km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물억새 60리길 22.6km 중 4.1km는 공사가 끝났으며 단계적으로 만들 잔여 구간은 18.5km다.이를 위해 시는 11월 초 이 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한 환경단체와 만나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전국 땅값 상승률 창원 1위 경남 창원, KTX개통·창원시 통합 등 영향 받아 경남 창원시가 KTX개통 등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해양부의 9월 전국 땅값 상승률 조사에서 창원시 의창구가 0.5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성산구는 0.51%로 상승률 2위를 기록했고 진해구도 0.37% 상승했다. 지난 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09% 오르며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시·도별로는 경남이 0.22% 올라 압도적인 상승률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산도 0.14%나 올라 경남과 ‘평창올림픽 개최지’ 특수를 누리는 강원(0.1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기는 0.14% 올라 4위를 기록했고, 울산은 전국 평균치와 같은 0.09%의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 창원시 통합에 따른 주거 수요의 변화가 아파트 가격 급등 및 단독주택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 주거용지의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로 지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 진해구의 경우는 창원·마산으로 한정돼 있던 부동산 거래 범위가 통합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진해지역으로 확산된데 따른 상승 요인이 컸다.경남지역의 올해 지가상승률은 1월 0.12%에서 2월 0.10%, 3월 0.09%, 4월과 5월 각 0.08%로 다소 낮아지다 6월과 7월 각 0.15%, 8월 0.14%, 9월 0.22%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상승세가 뚜렷한 양상이다. 부산지역의 땅값 상승률도 1월 0.08%, 3월 0.12%, 6월 0.13%, 7월과 8월 0.12%, 9월 0.14%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가 KTX개통 등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해양부의 9월 전국 땅값 상승률 조사에서 창원시 의창구가 0.5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성산구는 0.51%로 상승률 2위를 기록했고 진해구도 0.37% 상승했다. 지난 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09% 오르며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시·도별로는 경남이 0.22% 올라 압도적인 상승률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산도 0.14%나 올라 경남과 ‘평창올림픽 개최지’ 특수를 누리는 강원(0.1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기는 0.14% 올라 4위를 기록했고, 울산은 전국 평균치와 같은 0.09%의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 창원시 통합에 따른 주거 수요의 변화가 아파트 가격 급등 및 단독주택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 주거용지의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로 지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 진해구의 경우는 창원·마산으로 한정돼 있던 부동산 거래 범위가 통합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진해지역으로 확산된데 따른 상승 요인이 컸다.경남지역의 올해 지가상승률은 1월 0.12%에서 2월 0.10%, 3월 0.09%, 4월과 5월 각 0.08%로 다소 낮아지다 6월과 7월 각 0.15%, 8월 0.14%, 9월 0.22%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상승세가 뚜렷한 양상이다. 부산지역의 땅값 상승률도 1월 0.08%, 3월 0.12%, 6월 0.13%, 7월과 8월 0.12%, 9월 0.14%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시 아동·여성보조연대, 통·통·통 프로그램 실시창원시 아동·여성 보호지역연대에서는 지난 26일 ‘통·통·통(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소통 및 네트웍(의사소통), 비전전략(운수대통), 자연환경을 통한 건강한 여성복지 전략(만사형통)을 주제로 30개 기관에서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계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대해서 연대의 활동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란 게 창원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조정혜 위원장의 설명이다.창원시 아동·여성 보호지역연대는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진주 국제농업박람회 11월 9일 개막국내외 2011-11-12
- 빈 캔(병) 재활용 자판기 2개소 시범 설치 운영 원주시는 환경부의 보조 사업으로 빈 캔(병) 재활용 자판기를 도내 최초로 상지대학교와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에 각각 1대씩을 설치하여 시범운영한다.현대화된 재활용 시스템과 적극적인 보상(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깨끗한 빈 캔(병)을 수거함으로써 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빈 캔(병) 재활용 자판기 시범사업은 기존의 수거 방식보다 위생 및 환경 미관 등이 개선된 자동화된 수거 시스템으로 음료수 캔 소비가 많고 수거와 관리가 용이한 장소에 우선 설치하여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구미여중, CO2 다이어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구미여자중학교가 구미시청이 주관한 CO2 다이어트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녹색생활?정책 아이디어분야에서 ''녹색수첩을 활용한 녹색생활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여자중학교는 지난 2010년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냉난방에 지열을 이용함으로써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그린스쿨이 완공된 후 환경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생활중심의 녹색교육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구미여중은 2012학년도 녹색교육활동에 적용할 녹색수첩 활용을 구상하던 중 구미시청 주관의 CO2 다이어트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소식을 듣고 ''녹색수첩을 활용한 녹색생활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천안 3분기 무역수지 64억1500만달러 수출 기록해 천안지역의 올해 3분기 무역수지가 35억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9월 수출은 64억1500만달러, 수입은 29억11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전국 수출흑자 규모 221억9600만달러의 15.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36억49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17.2%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수출액의 56.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홍콩 6억2100만달러, 미국 3억8600만달러, 일본 3억7900만달러 순으로 높았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전기제품이 42억300만달러로 65.5%를 차지했고, 기계류가 10억1900만달러, 화학공업제품 3억6400만달러, 플라스틱 및 가죽제품 2억8600만달러, 철강금속 2억3600만달러로 나타났다. 액정디바이스 등 주력품목의 수출량 감소로 지난해 동월 대비 수출 증감율은 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은 중국이 9억4000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이 6억8700만달러, 미국 3억400만달러, 영국 1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천안시의회 의정비 7% 인상, 시민 의견은? 천안시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지난달 31일 2012년도 천안시의회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총액 7% 인상안을 결정했다.의정비심의위는 이날 인상을 결정하며 지난 3년 동안 천안시의회의원의 의정비가 동결돼 왔고 이 기간 공무원봉급 인상률이 7.6%, 물가상승률이 약 10%정도인 점을 들었다. 또한 지방의회 의원 유급제 시행 이후 입법활동 및 시정질문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2012년도 천안시의회의원 연간의정비는 현행 3865만2000원에서 269만원이 인상된 4134만원으로 결정됐다. 개인별 월 의정비지급액은 의정활동비 110만원과 월정수당 234만5000원이다.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결정한 2012년도 의정비는 12월 천안시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적용된다. 시민단체 반발 “천안시 부채 전국 최고인데”이에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천안아산경실련 정병인 사무국장은 반대의 이유로 천안시의 재정상황을 들었다. 정병인 사무국장은 “천안시는 현재 행안부 통계를 볼 때 지방부채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최근 부채 급증으로 인해 3년 동안 부채이자로만 255억이 지출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사무국장은 “물론 이에 대한 책임은 행정부에 있지만 천안시의회가 함께 책임의식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시민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천안시 재정형편을 감안해서 의정비는 반드시 동결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정비 인상이 시민들의 여론에 반하는 결정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의정비심의위가 천안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의정비 인상에 찬성하는 의견은 119명(23.8%)에 그친데 반해 동결 272명(54.5%), 인하 109명(21.7%)으로 동결과 인하를 바라는 시민이 훨씬 많았다. 충남도 살펴보니 … 3곳 인상 13곳 동결이번 결정은 주변 지자체들이 의정비 동결을 선언하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충남지역 16개 기초의회 가운데 13곳은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 천안시의회와 공주시의회, 계룡시의회 3개 시의회만 내년 의정비를 인상했다. 각각 7%, 7.6%, 6.2% 인상이다. 특히 가까운 아산시의회도 동결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아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정비 3.5%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여론을 의식, 시의회가 자체적으로 동결을 결정했다.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천안시의회 장기수 부의장은 “천안시의원은 시의원 활동만 전문적으로 하는 비율이 70%를 넘고 조례발의도 높은 수준”이라며 “전문성 있는 인적 구성과 함께 의정활동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실성 있는 적정 수준 및 제도 보완 갖추어야또한 장 부의장은 “2006년 지방의회 유급제가 결정된 것은 시의원으로 전문적인 활동을 하라는 의미였는데 이후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다 보니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적정수준에 대한 기준을 논의해야 할 때”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정병인 사무국장도 이에 대해 다르지 않은 의견을 언급했다. 정 사무국장은 “매년 지자체마다 같은 방식으로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고 있다”며 “제도 변화를 통해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점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같은 모습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이야기가 있다. 의정비 인상과 관련, 한 천안시민은 “의정비 인상은 매년 불거지는 이야기라 큰 관심이 없다”며 “시의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해서 천안시의 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면 의정비 인상에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호주 어학연수! 알뜰 패키지로 휘파람 불며 떠나자! 필리핀과 호주 연계연수 전문 유학원은 필리핀+호주 연계연수와 호주 워킹 프로그램을 계획중인 예비연수생들을 위해 알뜰 초저가 299 패키지를 선보였다. 299 패키지에는 필리핀 12주 동안의 학비, 기숙사비(4인실 기준), 등록비, 픽업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 4주 동안의 학비, 공항픽업비, 숙소알선비 그리고 농장알선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필리핀 12주 어학연수와 호주 4주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쌓고 호주 농장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비 등의 금전적인 부담 해소는 물론 세컨 비자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299 패키지는 선착순 10명으로 한정 모집 중이다. 또한 필리핀-호주 연계연수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발표한 449/499 패키지는 이미 많은 학생들의 경험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증명된 패키지이다. 449패키지는 필리핀 8주 동안의 수업비와 숙식비가 포함되며 호주 5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을 보장해 준다. 나아가 499패키지는 필리핀 8주의 수업비, 숙식비, 호주 8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리핀 연계연수의 경우 공동 혜택으로 필리핀 59일 비자, 4주 전화영어(연수후기 작성 시 제공), 필리핀-호주 연계 편도 항공권(단, 세금별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역시 선착순 10명 모집이므로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고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해당 유학원 관계자는 “필리핀과 호주라는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도 하고 연수비용도 알뜰하게 세이브할 수 있는 이번 알뜰 패키지는 이른 마감이 예상되오니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 주었다. 홈페이지: www.philtop.co.krTel: &diams 서울 02-6257-6785 &diams 부산 051-610-0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 마찰 격화 주민 “예측가능한 일정표 내놔야” 인천 영종도 용유·무의 개발사업을 둘러싼 인천시와 주민간의 마찰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개발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확정하고 향후 일정을 발표했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만 사고 있다. ◆“보상하거나 구역 해제하거나” =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을 위해 최근 자본금을 납입한 K컨소시엄(200만달러)과 대우건설(15억원), 대한항공(15억원) 등이 주주로 참여하는 총 63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을 경우 외자유치나 국·시비 확보가 어렵고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이들은 2011년 12월 업무위탁협약 체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12년 12월까지는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일정도 발표했다. 이 계획대로라면 2012년 말에는 보상 및 공사를 착수할 수 있다. 일단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주도적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출범시키고 외자유치 등을 통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인천시의 발표에도 주민들의 반발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대책위를 무력화시키고 출범한 ‘용유·무의개발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예 대책위 핵심인사들의 권한을 이임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정지호 비대위 사무국장은 “개발사업이 한없이 늘어지면서 주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며 “개발을 기대하고 대출까지 받아 투자했던 주민들이 이제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불만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모아진다. “예측가능한 일정표를 제시하라”는 것이다. 현재 비대위 등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내년 6월까지 일괄보상 완료’를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늦어질 경우 주민재산의 공시지가 20%를 시에서 물어내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결국 내년 6월까지 보상을 하지 못하면 돈으로 배상하거나 경제자유구역을 해제해 재산권을 회복시켜달라는 요구다. ◆경제위기 속 대규모 투자 가능할까 = 하지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시와 경제청의 발표는 용유·무의 개발사업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투자를 유치,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중동과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송영길 시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는 등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시와 경제청의 주장에 대해 주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토지주인 정중근 웨스트비전 대표는 “용유·무의의 이해관계인만 3만여명”이라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과연 수십조에 달하는 투자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인천시는 시간만 끌지 말고 백지상태에서 실현가능한 계획부터 다시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 용유·무의 개발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1999년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지정한 이래 10년이 지났다. 특히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이 일대 24.4㎢에 2020년까지 관광·위락·레저·업무·쇼핑 등이 들어서는 관광도시를 건설하는 개발계획까지 승인받았지만 첫 삽도 못 뜨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