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잔동지역 수도요금 수납체계 변경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당월검침 당월고지 수납체계를 11월부터 고잔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수도요금 프로그램 전산망을 정비, 현재 수돗물 공급에서 요금수납까지 최소 50일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30일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 검침업무와 고지업무를 분리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이사로 인한 고의성 없는 요금체납, 요금 정산 및 누수 발생에 따른 민원불편 사항 등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효승 수도행정과장은 “검침과 고지업무의 분리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요금 체납과 누수발생에 따른 민원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수도경영수지 재정 건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481-24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장애(障碍)가 장애(長愛)로 되는 사회를 꿈꾸며 금년 1월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그에 따라 9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드디어 2011년 10월5일 시행되었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란 신체·정신적 장애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장애인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의 신청자격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며 지난 8월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으로 연락할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2007년 4월1일 이후에 국민연금공단에서 장애등급 1급을 받은 사람은 심사제외 대상이나, 그 전 장애등급 1급 등록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상태와 등급을 심사 받아야 하며 현재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은 10월부터 활동지원급여 수급자로 자동 전환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올해 실시되는 활동보조제도는 기존 활동보조서비스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와 방문목욕 등 급여내용이 다양해지고, 등급에 따른 기본급여 외에 생활환경에 따른 추가급여가 지원되는 등 바우처 지원량이 확대 시행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 및 급여량에 따라 차등 부과하게 되는데 차상위 계층은 소액부담, 기초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는 3만명(2010년)에서 5만명(2011명)으로 늘어나고 급여액은 등급(1~4급)에 따라 83만원(1등급)에서 35만원(4등급)씩 하는 기본급여와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추가급여(8만~64만원)를 신설하여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선하였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과 이용량에 따라 적정하게 부담할 수 있도록 기본급여 비용의 6~15%, 추가급여비용의 2~5%를 합산하여 부담하는 방식이며 최대 월 9만1,200원이다.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와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에서도 확인 또는 문의가 가능하다.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업무와 관련하여 이를 수행하게 되는 국민연금공단 전 직원들은 국민연금 고유 업무 이외에도 ‘障碍(장애)가 長愛(장애)로 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진정한 사회복지기관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 갈 것이다.글 백 관 수(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경기도, 생활 체감형 과학기술 아이디어 공모 접수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 원장 이원영)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제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과학기술 아이디를 공모한다.‘꺼내라, 숨겨둔 생활 속 과학기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공모분야는 ▲생활기술 ▲사회·공공기술 ▲공학기술 등이다. 참가희망자는 3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gsmartcontest.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줄 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병행한다.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게 되며, 최종 61명의 수상자에게 총 2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한편, 도는 수상작 중 기술 사업화가 가능한 10개 내외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11월 중 실제 기술개발을 수행할 연구기관이나 기업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술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향후 사업화에 성공하면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거나,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의 취업도 연계할 계획이다.문의 :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관리팀(031-888-99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구미시, CO2 다이어트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발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생활 속 우수한 녹색생활실천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구미시민과 관내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CO2 다이어트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 27건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녹색생활실천사례(개인,단체)부문, 아이디어 부문 3개 부문으로 지난 7월 8일~9월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시는 기간 중 접수된 90건의 사례 및 아이디어 작품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녹색생활실천사례 개인부문에는 주부의 절약정신과 온실가스 감축이 돋보인 김수연(송정동)씨의 ‘녹색생활은 가족사랑입니다’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단체 부문에는 ‘녹색바람 그린인증제 활동 프로그램’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녹색교육을 실시한 현일중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녹색생활 정책아이디어부문은 ‘녹색수첩(나의 환경사랑노트)을 활용한 녹색생활실천’을 제안한 구미여자중학교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으며, 이 밖에 그린교통 인프라구축, 매연 파파라치 제도 등 참신하고 다양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선보였다.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정례석회시 실시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3개 작품에는 시장표창 및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3개 작품은 시장표창 및 시상금 60만원, 장려상 3개 작품은 시장표창 및 시상금 30만원, 입선 18건에는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수상작은 우수 사례집을 발간 해 배부하고, 향후 녹색정책에 반영하여 기후변화대응 및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의식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녹색생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해 볼 수 있었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제로도시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한울타리 음악회 (사)한국민족예술총연합수원지부는 15일 토요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한울타리 음악회를 준비했다. 삼호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뮤즈플루트앙상블, 색소폰니스트 김용기, 서울광대수원지부국악연주단, 위자드콰이어 등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 문의 031-228-24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할로윈 of Saturday Night!’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저녁 6시부터 할로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of Saturday Night!”행사를 마련한다. 할로윈데이는 10월31일 밤에 행하는 서양의 연례행사. 이번 할로윈행사에는 원어민이 들려주는 할로윈 역사이야기와 게임, 과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과학체험, 할로윈 마스크 만들기, 양초만들기, 공포체험, 댄스파티, 타로점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할로윈 먹거리 마켓도 함께 열린다.문의 031- 273-7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손으로 하는 생각하는 놀이수학 지도사 교육 수원여성노동자회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단위와 도형, 셈 등을 배울 수 있는 놀이수학지도사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10~12시까지 총12강을 진행할 예정. 전화, 방문 또는 이메일(swwa@hanmail.net)로 선착순 10명을 접수한다. 수강료는 50,000원.문의 031-246-2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감시와 참여를 넘어 행동하라” 수원지역 민주·진보진영 인사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대통합을 선언했다.‘민주-진보대통합과 2012 승리를 위한 수원시민정치행동’(이하 수원시민정치행동)은 지난 6일 오후 7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수원시민정치행동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2011년 가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은 작은 차이를 넘고 단결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민주주의, 평화·인권, 생태·복지 세상으로 굴러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수원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민에게 주어진 천부적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부의 공평한 나눔을 실천하고, 소수 기득권 세력의 힘을 시민에게 돌려줘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의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10만 수원시민의 1%인 종이학 1만1111마리 접기, 동네 정책제안 경진대회, 각종 문화행사, 풀뿌리 매니페스트 토론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창립대회에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익숙한 것과 결별하지 않으면 결코 변화는 없다”며 “수원시민정치행동의 출발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지난 4년간 민주주의의 후퇴와 민생경제 파탄을 초래한 MB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수원시민정치행동이 바로 잡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강진 국민참여당 전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수원시민정치행동은 지난 6월 종교계, 변호사와 의사, 교수, 시민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논의를 시작했고, 8월 23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대표단을 구성했다. 공동대표는 김칠준 변호사, 박희영·이성호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수원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인 수산스님, 유문종 한국지방자치매니페스토연구소장, 한옥자 (사)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윤경선 수원진보연대 대표 등 10명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김치버스 타고 떠나는 400일간 세계일주 ‘청춘’을 한자로 표현하면 ‘꿈’, 두자는 ‘희망’, 세자는 ‘자신감’ 네 글자로는 ‘할 수 있어’라고 한다. 끊임없이 ‘자기 진화’를 거듭하며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젊은이 류시형(28세). 경희대 조리학과 4학년 무렵 편도행 비행기 티켓과 달랑 3만원(26유로) 들고 유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일대와 러시아, 중국까지 219일간 무전여행을 했다. 당시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 <26유로>라는 여행에세이를 펴냈다. 그 뒤에도 알래스카 오지탐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배낭하나 메고 훌쩍 다녀왔다. 자타공인 여행 중독자인 그는 여행 분야 파워블로거이며 사진전시회도 열었고 틈틈이 파티플래너와 메뉴 컨설턴트로도 일했다. 한국국제요리대회에서는 금상까지 받았다. 달랑 3만 원 들고 219일간 유럽 여행 20대 치고는 경력이 다채롭다고 운을 띄우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답을 찾고 싶었다”는 진지한 답변이 돌아왔다. “무전여행 초반에는 노숙도 해보았고 매 끼니 걱정을 해야 했죠. 하지만 곧 노하우를 터득했고 무수히 많은 친구를 사귀었죠. 여행을 떠난 이유가 현지인들과 똑같이 먹고 잠자며 그들의 문화를 속속들이 체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스스로를 ‘대책 없는 낙천주의자’라고 소개하는 그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의기투합한 같은 과 후배 2명과 함께 자동차로 400일간 세계여행을 떠난다. 함께 떠나는 김승민 씨(28세)는 M치킨 청담점 등지에서 근무한 세프다. 팀의 막내 조석범 씨(24세)는 대학 4학년생으로 건강요리에 관심이 많아 약선음식연구회를 이끌었고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탄 경력도 있다. 김치 버스 타고 세계인에게 선보일 ‘김치요리’ 김치의 세계화를 모토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중국과 유럽을 거쳐 북미 대륙까지 30여 나라를 돌 예정이다. “전공이 ‘요리’인데 유럽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다 보니 ‘한식의 세계화’에 아쉬움이 많았죠. 그래서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김치’로 잡았죠.” 류 씨의 설명이다. 칸영화제나 세계음식축제, 각국의 유명 조리학교와 레스토랑을 찾아가 김치요리를 선보이고 스톡홀름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이벤트도 열기로 했다. “김치를 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김치 피자, 김치 부리또 처럼 국인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를 선보이려고 해요. 여러 차례 품평회를 거치면서 10여종의 레시피를 완성했어요.” 대한민국은 김치 종주국이다. 김치는 효능과 우수성은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외국인들에게는 ‘맵기만 한 낯선 음식’일 뿐이다. 이들에게 각양각색의 김치 요리를 선보이고 또 나라별로 기호가 다른 ‘세계인의 김치맛’ 설문조사도 꼼꼼하게 할 예정이라고 세 남자는 포부를 밝힌다. ''why not?''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을 내다 김치 세계여행은 시형 씨의 아이디어다. 3년 전부터 팀원을 모으고 여행 스케줄표를 짜는 한편 기획서 들고 백방으로 스폰서를 구하러 다녔다. 숱하게 퇴짜 맞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현대자동차 등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2억여 원의 협찬을 이끌어 냈다. ‘요리’를 뜨겁게 사랑하는 현직 세프 승민씨는 “외국의 전통시장을 샅샅이 돌아볼 생각이에요. 여행에서 돌아올 때 쯤 ‘나만의 세계 요리 교과서’가 완성되어 있겠죠.” 수줍게 웃는다. 팀의 막내인 석범 씨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평소 요리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여행하면서 각국의 문화유적을 원 없이 다 보고 올 생각이에요. 그리고 내가 중국무술, 검도 유단자니까 김치 버스 보디가드역할도 충실히 해야겠죠.” 농담까지 덧붙인다. 오는 23일 출국을 앞둔 세 남자를 격려하고 여행에 필요한 조언을 위해 얼마 전 외교관, 문화기획자, 여행 사진작가 등 문화계 인사 2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라별로 입맛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라별로 김치 레시피가 달라야 한다는 충고부터 한식의 세계화가 세계인에게 무료 시식시키는 단계는 지났다며 아이디어 살린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조언,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 많이 써야한다는 당부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코멘트 내용을 경청하며 꼼꼼히 메모하던 김치버스팀은 자신감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직장, 취업 준비, 이런 걸 다 뒤로 하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시점에 김치여행을 떠나요. 아마 많이 고생스러울 거예요. 또 그만큼 많이 배우겠지요. 여행에서 돌아올 때쯤 어떤 일을 만나도 ‘해보긴 했어?’라 당당하게 되물으며 ‘나의 인생’을 살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우리 여행코스는 트위터,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알릴 거예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역시 멋을 아는 청춘들이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국내 지적장애인 첫 ‘피플퍼스트’ 선언 국내 지적장애인 첫 ‘피플퍼스트’ 선언“우리를 당신의 기준에 맞춰서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피플퍼스트’ 지적장애인들의 인권선언이 지난 15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송파지적장애인당사자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언에는 자발적으로 대회 신청을 한 서울 및 수도권 일대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서포터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적장애인들은 ‘우리들이 하고 싶은 것, 우리들의 생활, 우리들이 원하는 삶’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벌였다. 또 일·직업, 사랑·연애, 자립생활·지역에서 살아가기 등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선정한 3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발표했다. 국내 장애인 인권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찬오 소장은 “그동안 지적장애인들은 대상화만 돼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작은 것이라도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적장애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당사자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시키는 한편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피플퍼스트’는 지적장애인 스스로 중심이 돼 활동하는 조직으로 1973년 미국 오레곤주에서 시작됐다. ‘지능이 낮은 사람도, 장애인도 아닌 나는 먼저 인간으로서 대우받고 싶다(I want to be treated like PEOPLE FIRST)’라고 얘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91년 캐나다, 미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잇달아 피플퍼스트가 조직됐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5년 간의 준비모임을 거쳐 94년부터 매년 퍼플퍼스트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피플퍼스트’는 자기결정으로부터 시작된 지적장애인 당사자운동이다. 자전거 초보라면 자전거교육관으로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가 마천동 천마공원 내에『자전거교육관』을 개관한데 이어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그동안 이뤄진 자전거 교육은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실시되어 왔다. 그러나 이론 교육으로는 자전거를 처음 배우고 싶어 하는 주민들에게 부족한 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는 자전거 전문 교육시설인 『자전거교육관』을 지난달 20일 개관하고,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보자 중심의 실기교육이 추가된 이번 자전거 교육은 10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며 1회마다 주5일(월~금, 14:30 ~ 16:30) 총 10시간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1회당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자전거 교육을 원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교육관과 자전거 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06-5869 송파구 보건지소 생활재활드림팀 운영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74종의 재활장비를 갖춘 재활치료실은 그동안 지역 주민 520여 명이 이용하였으며 그 중 60명은 집중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대상자의 상태에 맞게 치료사가 집중적으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재활치료,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통증물리치료, 장애 예방을 위한 금요운동교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그룹작업치료, 거동불편 대상자를 위한 이송서비스를 환자에 상태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보건지소장을 중심으로 희망재활드림팀을 구성해서 재활사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집중치료 대상자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항시 연구,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 중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희망과 삶의 질을 높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대상 교육·과학 부문 4년 연속 수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교육 및 과학 인프라, 프로그램 등 교육과학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는 2011 도시대상에서 강동구가 교육·과학부문 4년 연속 수상했다. 관련 학회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약 2개월 동안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를 거쳐 우수단체와 기관을 선정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개관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영어화상학습과 인성교육을 펼치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등의 정책을 펼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연령·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강동평생교육대학과 바이오에너지생산 체험농장, 친환경 체험농장, 강동어린이회관이 해당된다. 불량공중선 단속 나선다 주택가 골목길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선 및 각종 가공선에 대한 일제 정비를 올해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을 비롯한 7개 설치 업체들과 함께 ‘가공선 정비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불량 가공선을 정비한다. 구에서는 ‘가공선 정비 가이드라인’을 정해 그 기준에 부적합한 모든 가공선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선, 지나치게 엉켜있거나 늘러진 선, 높이제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선, 기타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가공선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 또한 격주로 ‘가공선 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불량선, 끊어진 선, 늘어진 선 등 불필요한 공중선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하여 통신업체별로 서로 다른 색상표시 부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불량가공선 감시위원을 위촉하여 불량 가공선을 상시감시하고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출할 예정이다.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개관 100일 지난 7월 문을 연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지난11일 개관 100일을 맞이했다. 해공노인복지관은 노인전문 복지시설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곳. 복지관 4층에는 ‘구립 해공데이케어센터’가 위치해 있어 노인장기요양등급 1~3등급 어르신들에게 의료·재활·간호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7시30분부터 어르신을 돌보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밤 10시까지 야간보호서비스도 시작한다. 치매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효율적으로 치매 관리를 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데이케어센터 블로그도 개설해 보호자와의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가요교실과 라인댄스, 생활영어 회화 등 16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또한 지난 9월부터는 ‘강동구 노노상담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해 건강·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30일 강동어린이회관 가족축제 마련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오는 30일 ‘우리가족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라는 주제로 가족애를 북돋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영유아 50가족이 참여하는 별별나눔장터와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신나는 별별놀이터가 마련되며 탭댄스공연과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영화제도 진행된다. 한편 코트디브아르 원주민이 펼치는 아프리카 전통 춤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해 몸을 부대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가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