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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我저씨 - 매직로즈영농조합법인 대표 임주완 마술장미,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프로포즈에 빠질 수 없는 꽃, 장미는 여심을 흔드는 마법의 꽃이다. 그런데 그 장미가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변하는 마술을 부린다면, 아무리 목석같은 이라도 매직처럼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흰 장미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그런 장미가 있을까 싶지만 당당히 우리 기술로 개발된 ‘마술장미’가 있다. 이 마술장미는 이제 세계 곳곳의 여심뿐 아니라 한 남자의 삶도 매직처럼 변화시켰다. 앞이 안보이던 위기상황에서 2년여의 노력 끝에 지난 2008년 ‘마술장미’를 개발한 매직로즈영농조합법인 임주완 대표. 그는 이제 희망을 꿈꾼다. 마술장미가 네덜란드의 레인보우장미를 넘어서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장미로 성장하기를... 침체된 화훼시장에 2번의 화재까지, 악재를 이기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했다파주시 조리읍 장미화훼단지에 위치한 ‘늘봄농장’, 1989년 스무 살 무렵부터 이곳에서 장미와 함께 한 지 20여 년. 지금은 1200여 평의 농장에서 연 매출 10억을 올리는 장밋빛 인생이지만 한때는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스러웠다는 임주완 대표. 어쩌면 지금의 그의 성공은 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스무 살 새파란 나이에 농사가 좋았겠느냐”는 그의 말대로 처음부터 장미농사가 좋아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전자공학도를 꿈꾸던 청년은 대학을 포기했다. 그러다 파주에서 장미농장을 하던 이모부의 권유로 지금의 화훼단지에서 장미를 길렀다. 장미품종을 가릴 줄도 모르던 그는 모종 후 장미가 필 때까지 6개월 간 단 한 푼도 벌지 못했다. 그러다 6개월 후 한꺼번에 꽃들이 피어났다. 새벽까지 꽃을 꺾고 선별해 출하하고 나니 1000여 만이 생겼다. 힘은 들었지만 제법 돈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꽃값도 괜찮았고 웬만한 월급쟁이보다 괜찮겠다 싶었지요” 큰돈은 아니지만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었던 화훼농사. 재미를 붙일 만하니 시련이 닥쳤다. 1996년 대홍수, 그리고 1998년과 2002년 2번의 화재로 장미농장과 가족이 함께 사는 비닐하우스 7동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처음 화훼농사를 시작하던 때와 변함이 없는 꽃값, 그리고 재배농장이 늘어나면서 침체위기에 빠진 화훼시장, 여기에 거듭된 개인적인 악재로 그야말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막다른 길에 내몰린 상황, “이래서 사람들이 자살하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이었지만 홀어머니와 가족들 때문에 목숨을 버릴 수도 없었다고. 네덜란드의 레인보우장미에서 아이디어 얻어 ‘마술장미’ 개발 사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파란 장미를 개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인건비나 시설운영비는 한 해가 다르게 오르는데 20여 년째 꽃값은 거의 변함이 없는 화훼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늘 새로운 상품개발이 필요해요. 그래서 기존의 한정된 장미의 색깔에서 변화를 찾다 파란장미를 개발했지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파란장미는 개발하자마자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지만, 그의 기술을 모방한 타 농장들이 파란장미를 출하하면서 수익도 줄었다. 리스크는 계속 발생하고 부채는 늘어 가는데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장미 한 송이에 꽃잎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네덜란드의 레인보우장미를 보게 됐고 거기서 마술장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아이디어는 얻었지만 원리는 알 길이 없었다. “그 날도 원리가 뭘까 고민하다 소주 한 잔 하면서 머리를 짜내고 있는데 온도에 따라 병의 색이 변하는 거예요. 이거다 싶었죠” 그렇게 원리는 알았지만 또 개발까지는 첩첩산중. 다양한 화공약품으로 실험을 거듭하면서 버린 꽃들은 수 톤이 넘고, 개발비만 1억 원이 들었다. 지금은 1200평 늘봄농원에서 생산되는 5~6만주의 장미로 연매출 10억 원에 이르지만 당시는 하루하루 빚 위에 빚을 얹는 깜깜한 터널이었다고 회상하는 임주완 대표. 마술장미가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7가지 무지개빛과 검은색, 형광색 등 10여 가지의 색상으로 변하는 매력에 이벤트 즐기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문의가 많다고. 하지만 “우리의 경우 특별한 기념일에만 꽃을 사는 문화다 보니 아직 수요가 그리 많지 않고, 아무래도 꽃 문화가 발달한 외국의 수출 요청이 많다”고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품종 ‘비스트’로 로얄티 걱정 없어 마술장미는 현재 세계 최초 특허까지 받아 홍콩과 중국 등지에서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또 거리가 멀어 수출이 어려운 미국에는 우연히 TV를 통해 마술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 교포와 10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해 10월부터는 일본으로 수출해 한 송이에 400엔(한화 약 6000원) 일반 장미보다 6배가 넘는 높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 요즘도 공급보다 수요가 딸려서 수출을 못 할 정도로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그는 늘 최상품이 아니면 출하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그렇게 해야 바이어들의 신뢰를 받고 더 많은 수요창출이 있으리란 것이 그의 경영마인드이기 때문이다. “예전엔 비싼 로열티를 지불해야만 하는 외국장미들을 재배했지만 요즘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품종 비스트가 외국장미 못지않아 수익구조도 그만큼 나아졌다”는 임주완 대표. 그는 아직까지는 동참하는 농가가 많이 없어 수출물량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농가들이 마술장미 재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장미 재배 기술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광선과 온도에 따라 꽃 색깔이 변하는 마술장미 인기는 네덜란드의 레인보우 장미 이상으로 세계 시장에서 잠재력이 폭발적일 것"는 임주완 대표, 하지만 마술장미가 끝이 아니다. 세계 화훼시장을 향한 그의 비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서초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초구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대학생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비도 스스로 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겨울방학에 그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할 정도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최고의 인기 아르바이트로 자리 잡고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23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9일간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모집일(5월 23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재학생(휴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보수는 1일 2만6천원(중식비 포함)이다. 전산 추첨은 6월 8일(수) 오후 2시에 신청 대학생들의 참관 하에 엄정히 이루어질 예정이며, 선발자는 7월 1일~8월 3일 34일간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내 업무보조 및 현장 업무 등 생생한 행정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특히 이번 201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는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공무원이 학생을 1:1로 전담해서 지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열혈 주부 ‘아줌마 전성시대’ 꿈꾸다 아줌마는 사전적인 의미로 아주머니를 친숙하게 부르는 말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아줌마라는 단어는 억척스럽고 수다스럽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스러움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이런 아줌마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보고자 똘똘 뭉친 아줌마들이 있다. 그들은 (사)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연대(이하 아키아연대)에 동참하는 주부들. 이들은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한다.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바로 평범한 아줌마에서 깨어있는 아줌마가 된 임정숙(가락동/51세) 대표가 있다. 변화 주도하고 실천하는 아줌마부대 아키아연대는 아줌마들이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사회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하고자 99년에 여성신문사에서 설립한 여성단체다. 여성운동 대중화를 위해 그동안 소비자 운동을 벌이고 여성마라톤대회, 아줌마축제, 포럼, 여성증권아카데미, 문화유적지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의 위탁운영 기관 또한 아키아연대다. 임 대표는 (사)아키아연대의 이사와 운영위원을 거쳐 2009년 8월 대표가 됐고 결코 쉽지 않은 시민단체 대표직을 2년째 수행하고 있다. “아키아연대의 위상과 활동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표를 맡았지만 우리 단체를 유지하고 그 이상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표직을 수락했지요. 계속해서 여성들의 자아실현을 위해 여러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봉사활동도 해요. 요즘은 주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원금을 받아 활발히 추진하고 있죠.” 최근 아키아연대는 녹색생활 실천과 관계된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임 대표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세부사업을 준비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그는 “사무실 담당 상근 간사 없이 혼자 설명회나 간담회 참석, 사업 준비를 하다 보니 하루가 후딱”이라며 “6월부터 ‘녹색 생활 착한 실천, 우리가 길을 찾다’는 타이틀로 주부들로부터 공모를 받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9월에 열릴 아줌마축제에서 전시회를 열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창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실천을 아키아연대에서 매년 마련하는 아줌마축제에 결합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다. 평범한 주부, 베일 벗고 비상하다 임 대표가 아키아연대를 만난 것은 2000년대 초반으로 아키아연대가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다. 도심 여건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던 분당 지역에 초기 입주하면서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었고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웹서핑을 하다 아키아연대를 만났다. “아키아연대라는 이름보다 여성문화유적지 답사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가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장 신청했죠. 집결지에 가보니 나이가 오십 이상씩은 되어 보이는 아줌마들이 버스에 하나 둘씩 앉아있는 거예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첫 대면에서 이분들이 보통 아줌마들하고 다르다, 깨어있는 아줌마들이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하루 동안 그분들과 동행하면서 아키아연대라는 단체를 알게 됐죠.” 그렇게 한 번 두 번 따라갔던 문화유적답사여행이 아키아연대와의 끈을 이어줬다. 이런 단체에 젊은 사람이 많이 있으면 일하기가 한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레 아키아연대의 젊은 피가 됐다. 보통의 아줌마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아키아연대가 멋있었다. 그 속에서 임 대표는 평범한 주부에서 점점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갔다. 4년가량 활동에 푹 빠져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충고가 자신을 뒤돌아보게 했다. “중3이던 아들이 엄마는 왜 쓸데없는 일에 돈쓰고 시간 낭비하러 다니느냐며 자기가 알아봤는데 거기는 이화여대 출신 아줌마들이 모인 곳인데 엄마는 그 학교 출신도 아니면서 왜 그러고 다니느냐고 막 쏟아내는 거예요.” ‘아차’하는 마음이 들었다. 스스로는 ‘의미 있는 일’이라 자부했는데 아들 눈에는 그것이 아니었던 거다. 엄마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당장 궤도를 수정했다. 파란만장 인생 극복은 아줌마의 힘 잠시 아키아연대에서 한 발짝 물러나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고 곧바로 자격증을 취득해 부동산까지 운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실전에 투입되고 보니 좀 더 전문성을 갖춰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부동산 문을 닫았다. 그 후로 동국대 행정대학원 내 부동산 전문가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이 과정 교육실장으로 영입됐다. 임 대표는 아키아연대 대표가 되기 전까지 이 일에 매진했었다. “사실 저는 아키아를 만나기 전에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았어요. 잘 나가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의 사모님이었다가 부도로 재산 다 날리고 생계를 위해 구멍가게 아줌마가 돼 3년 넘게 운영했어요. 그러다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병원에도 다녔고 정수기 코디 아줌마, 팀장을 거치면서 꽤 많은 연봉을 받기도 했지요.” 정말 많은 인생을 경험한 듯하다. 임 대표는 “다양한 일들을 했지만 지금은 아키아연대가 하는 일이 멋있고 좋다”면서 “이 일은 여러 사람들을 변화 발전시키는 작업”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자비를 털어가면서 힘겹게 사업을 벌이지만 소소하게나마 여성들을 변화시키고 아줌마들의 존재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아실현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설하고 싶어요. 또한 매월 여성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주부들에게 삶의 여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가깝게는 송파구에 있는 주부, 많은 여성들이 아키아연대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제 역할을 잘하는 것이겠지요.”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9
- 교수들, 강의료 모아 장학금 지급 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교수들이 강의료를 모아 장학금을 지급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건양대 영미영어문화학과(학과장 박남규) 교수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해부터 충남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를 진행해왔다. 참여교수들은 강의료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적립하기로 해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올해에는 1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정된 대학에서 현직 영어교사들에게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을 실시하는 고급연수 프로그램이다. 영미영어문화학과 박남규 학과장은 “지난해부터 교수들이 강의료로 받은 돈을 장학금으로 적립하자는 의견에 따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노은4지구 ‘꿈에그린’ 6월초 분양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대전 유성 지족동 노은4지구에서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6월초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근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신동·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 내에 위치한 배후단지다. 노은지구는 둔산지구와 마찬가지로 기반여건이 좋고 학원이 밀집해 학군 수요가 많은 곳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근린생활 용지에 모텔이나 유흥주점 등 교육시설에 대한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 대전지하철1호선 반석역과 가깝고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기준 85㎡이하)가 전체의 78%에 달한다. 노은지구는 5년 전 송림마을 6단지 입주 후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과학벨트 유치 발표로 기존 아파트의 호가가 연초에 비해 5% 이상 올라 매매시장에 대한 관심도 많은 곳이다. 유성 IC와 북유성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은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1번 국도를 이용해 세종시 방면 및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대덕특구로 연결되는 노은길이 개통되어 대덕특구 및 대전 북부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자연친화단지로 설계 = 노은 꿈에그린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주변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을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앞으로 반석천이 흐르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단지 계획을 통해 ‘자연으로 열린 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블록의 경우 매봉산의 산자락과 인접한 선큰광장이 계획된 자연체험형 커뮤니티를 구현하고 2블록은 마당과 나무, 골목길 등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또한 반석천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반석천의 물을 단지 내 중앙광장의 수공간과 연결시켜 단지 내에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내 생태 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으며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의 산책구간과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여기에 각종 친환경 기술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 특화아파트 = 노은 꿈에그린은 ‘대치동 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교육열이 높은 노은지구 내에서도 교육특화 아파트로 만들고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대치미래교육(주)과 계약을 맺고 대전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대치동, 도곡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다른 학원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명 대치동 교육 시스템은 천편일률적으로 한 반에 몇 백 명씩 종합반으로 편성되는 일반학원과는 달리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따른 특화강의로 유명하다. 10~20여명 안팎의 소수로 이뤄지는 수준별 맞춤식 강의는 전국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대전 노은 꿈에그린 입주자 자녀들은 노은지구에서도 인기가 높은 반석초등학교로 배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단지 주출입구에 학원 버스 등을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을 마련해 겨울철과 여름 장마철에 밖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지상에 차를 못 다니게 하고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도록 했다.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넓어지지만 학원 버스 등이 오갈 곳은 없다. 이 때문에 한화건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지 외부로 나갈 때 활용하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게 됐다. 견본주택은 2일 정식으로 열고 8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일부터 지정계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선이다. 대전 노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 위치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이다. 문의 : 1644-9100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대전 장바구니 물가 여전히 오름세 대전지역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오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부교실은 지난 20일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29곳에서 54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한 결과, 28개 품목이 지난달보다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시금치가 26.7% 오른 것을 비롯해 상추(25.2%), 수입쇠고기(12.6%), 돼지고기(12.0%)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값이 내린 생필품은 25개 품목이었는데, 배추가 52.7%나 폭락했고 고등어(35.4%), 대파(25.4%), 깐마늘(17.2%), 참외(16.3%) 등 순이었다.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20개 조사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전달보다 올랐고 3개 품목이 내렸다.품목별로는 노래방 이용료(1.4%), PC방 이용료(1.4%) 등이 오른 반면 경유(2.4%), 휘발유(2.0%), 김밥(0.9%) 등은 값이 내렸다.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지난해 김장 파동으로 수입까지 했던 배추는 지난해 대비 62%나 급락해 정부의 수급대책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 위축이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화성시문화재단-삼성전자(주) ‘객석나눔 Wish Zone’ 업무 협약식 화성시문화재단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17일, 사회공헌사업 ‘반석아트홀 객석나눔 Wish Zone’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객석나눔 Wish Zone’은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탄신도시 반석아트홀의 일부 객석(50~100석)을 지정,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문화 사회공헌사업이다. 4월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된 <구름빵>, <금난새&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 개관축하음악회>, <민들레 바람되어> 등 3개 작품의 ‘Wish Zone’에 아름다운아동센터?서정홈스쿨?꿈샘나눔터?화성시 장애인부모회 등 총 400명이 초청돼 행복한 문화나들이를 맛보기도 했다. 매년 정기적인 사랑의 달리기 행사로 조성된 기금을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1년간 총 4천만 원의 사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행복+행복 W.M.F 찾아가는 음악회~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는 27일 오후 5시 ‘행복+행복 W.M.F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 최정상급의 해외파 대학교수 솔리스트로 이루어진 남성 앙상블팀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다. 바리톤 우주호, 테너 구형진·민경환·김준홍 등이 오솔레미오·푸나쿨리 푸니쿨라 등 클래식, 아리랑·도라지꽃 등 우리 민요, 그리고 아름다운 대중가요를 들려줄 예정. 관객과 함께 같이 호흡하며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는 극이 있는 노래로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선착순 100명까지 방문 또는 전화접수 받는다. 관람료는 전석 3천원.문의 031-273-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풀무원 그린체 가맹점 모집 26년 전통의 풀무원건강생활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과 미래의 성공을 함께 하기 위해 역량이 있는 사업가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의 방문판매 영업 경험자 및 건강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사업가면 가능하다. 또한 매월 6일 창업오리엔테이션(휴무시 익일 운영)을 개최하며 매월 30일 까지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2186-8669 www.pulmuoneh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첫 투자 유치 일본 페스티바로사 143억 투자협약 전북 익산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은 일본 식품회사가 될 전망이다. 12일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함께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고구마식품 제조업체인 페스티바로(Festivalo)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만㎡의 부지에 1300만달러(약 143억원)를 들여 생산설비를 갖추고 약 2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매출액 240억원의 중견 기업이지만 이 회사 고하라 회장이 고구마와 관련된 세계적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유명인사로,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식품 제조는 물론 고구마 육종사업에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만든 아이스크림 형태의 유기농 고구마케잌은 일본 유명 백화점에서 한정판매 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식 장에도 수십명의 일본 취재진 등이 몰려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페스티바로사는 지난 2010년 국내를 방문, 익산과 전남 무안 등 고구마 산지 등을 돌아보며 생산시설 투자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일본 식품기업의 투자협약은 또 다른 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첫 번째 해외투자를 성사시킨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익산시는 해외 기업과 식품 연구연구소 유치를 목표로 5월과 9월, 10월에 중국과 모스크바, 독일 등에서 잇따라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식품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