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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면 혈동리에 1천실 규모 숙박시설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에 숙박, 휴양, 운동시설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춘천시는 주식회사 한원개발이 신청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안을 5일자로 열람 공고했다.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까지 3천2백억여원을 투자, 혈동리 산 15번지 일원 1백12만여㎡에 한원춘천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주요 계획시설은 단독형, 빌라형, 테라스하우스형 숙박시설 143동 900실과 대중골프장, 승마장, 힐링(치유)센터, 워터파크, 아트갤러리, 화목원, 친환경농장, 장터마당, 테마상가 등이다. 시는 25일까지 주민 열람 기간을 거쳐 강원도에 관광단지 지정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다. 한편 현재 춘천지역에서는 한원춘천관광단지와 함께 무릉도원(동산면 조양리), 위도(서면 신매리), 신앤박(동산면 군자리) 등 4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들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기반이 마련돼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국제 행사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현대아미스(주) 김우열 대표이사 이문을 남겨야하는 사업가이기전에 한 솥밥 먹는 사원들 챙기는 게 우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00을 가진 자와 50을 가진 자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건들 중에 모 그룹 회장의 죽음과 부회장의 자살, 유명 여배우들의 자살 등 그들의 죽음을 보면 돈과 명예, 모두가 부러움의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왜 자살을 했을까요? 삶의 가치를 재산이나 돈, 많고 적음으로 따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용역 관리업계 전문 기업’ 현대 아미스(주) 김우열 대표이사의 말이다.‘사람의 인연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김 대표는 이문을 남겨야 하는 사업가이기전에 그와 한 솥밥을 먹는 가족과도 같은 사원을 챙기는 게 먼저임을 늘 생각하고 강조하며 사는 요즘 보기 드문 한 사람이다. 발전하고 노력하는 성실한 기업 만들고파현재 우리는 무한 경쟁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아파트 빌딩 공공 시설관리 업무 등 다각면에서도 전문지식과 전문 인력을 요구하는 시대다.이에 걸맞게 현대 아미스(주)는 효율적 관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아파트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김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의 불편사항과 민원 발생여부를 체크하고 직무교육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도 한다. 관리인력 고급화로 단순한 관리서비스를 넘어 공동주택관리업, 경비용역업, 청소용역업, 소독업, 전기안전관리대행, 소방시설관리업, 저수조청소업 등 김 대표만이 아닌 전 직원들의 주민감동 서비스정신은 타 회사에 비해 월등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상경력도 화려하다.현재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현대 아미스(주)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려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 85여명 직원들 중 32명의 직원들이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 현대 아미스(주) 직원 중 32%는 장애인 직원들이라는 이야기인데, 그러고 보면 김 대표의 사람 사랑하는 착한마음씨는 어디에서 우러나온 걸까? 모두 소중한 인연, 동등한 입장에서 대우해줘야 현대 아미스(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대우가 동등하다. 똑 같은 대우를 해주고 일한만큼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되며, 그 존재감에 대해 본인들도 불만이 없고 더 만족해한다. 김 대표는 그런 일터를 만들어 주는 게 큰 바람이다.또 그가 작년부터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고급인재 양성 취업 프로젝트 사업이다. 게임 아카데미 학원을 만들어서 청년 실업난을 해소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발 다가설 계획이다. 광주시내 인프라가 약한데 얼마나 좋은 아이템인가. 학원 강의실, 유능한 강사진도 영입해 허가가 나오면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복은 마음에서 오는 것’임을 늘 강조하는 김 대표. “1등이 있기 때문에 꼴등이 있는 것입니다. 1등만 기억하지 말고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세상 사람들이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앞으로 그는 청년 실업 일자리 해소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로 더욱 더 발전할 계획이다. 많은 실버타운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우리나라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다. 그런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자 모두가 웃는 그날을 상상하며 오늘도 조심스레 한발 한발 내 딛는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청노루’ 글쓰기 김영학강사 봉사로 지역사회운동을 꿈꿔“ 현실과 단절된 이상적 세계의 그윽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시 뜻이 깊고 ‘청노루’라는 어감이 좋아 글쓰기 교실 이름으로 선택했다. 이름처럼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이 평화로워지길 빈다.”매주 무료 글쓰기 강좌를 펼치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재능봉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영학 씨다. ‘마음이 가지 않으면 단 한 번도 할 수 없는 것이 봉사란 것’을 누구보다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일부러 시간을 내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닐 터. 하지만 그는 “그동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이나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변의 보이지 않는 도움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받은 만큼 도움을 공동체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며 웃는다. 봉사란, 내가 받았던 혜택을 다시 돌려주는 것 2010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글쓰기교실을 개설했다. 다니고 있던 성당 신부님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강좌를 해보자’고 제안하자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 “원래는 10년 후쯤, 아이들을 키워놓고 할 생각이었으나 신부님 덕분에 사회에 대한 봉사가 앞당겨진 것이다. 지금이 바로 봉사할 때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신부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매주 한 번씩 모여 글쓰기 공부를 하는 강좌의 이름은 ‘청노루’이다. ‘청노루’라는 이름은 강좌 이름을 지으려고 고민하던 중에 박목월의 시 제목에서 고른 것이다. 우리 시문학에서 박목월의 시 ‘청노루’는 “현실과 단절된 이상적 세계의 그윽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처럼 시 뜻이 깊고 ‘청노루’라는 어감이 좋아 글쓰기 교실 이름으로 선택했다. 이름처럼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이 평화로워지길 빈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연극인이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희곡으로 등단도 했으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간간히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한다. 2010년에는 ‘줄리 아씨’ 라는 연극으로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기도 했으며 ‘허방’이라는 연극단체의 대표이기도 하다. 청년시절엔 기타와 장구를 치면서 노래운동을 했다. 그때 만난 아내와 결혼했고 아내는 지금까지 김 씨의 최대 후원자이다. 나이 서른에 노래운동의 꿈을 접고, 어릴 적 꿈이었던 학자가 되려고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의 일과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 다해야 처음 강좌를 제안했던 신부님은 전통차에 해박해 수업 전에 늘 새로운 차를 내 오시고, 수업을 할 때는 글도 함께 쓰면서 수강생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단다. 또, 2010년에 수강했던 1기 졸업생들은 때때로 간식거리로 함께하며 즐거움을 주고, 인터넷 카페 개설 및 운영까지 맡아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그에게 ‘청노루’ 글쓰기 교실은 다른 세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다리다. 그는 늘 말한다. “글은 쓰는 동안 병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 같다.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고역인 요즘은 더욱 글쓰기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바쁘고 지칠 때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고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살아오는 동안 내 삶의 중심은 톨스토이의 화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톨스토이의 평생 화두를 되새기며 살고자 한다.”고 말을 잇는다. 그는 글쓰기 강좌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며 세상을 보는 눈 역시 폭넓게 가지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대상(대통령표창) 전남 장흥군 전국 최초 무산김 낚시공원 착안 … 제주간 최단시간 쾌속선 운항전남 장흥군이 바다 등 청정한 환경을 이용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다. 광주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장흥군은 전형적인 농촌. 전체 인구 4만2753명 중 1만6021명이 농사를 짓고 어업인구는 3044명이다. 특산품이 포고버섯일 정도로 산골. 포고버섯은 전남 생산량 85%를 생산한다. ◆외면했던 바다에서 기회 찾아 = 장흥군은 다른 지역처럼 수려한 해안선이나 널찍한 갯벌이 없다. 이런 탓에 농업에 의존했다. 대신 바다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수산물이 풍부하다. 하지만 인근에 있는 해남, 완도 등과 달리 바다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못사는 곳에 속했다. 이런 장흥군이 바다에 눈을 돌린 건 2007년. 장흥군은 어민 몇 명이 산(酸)을 쓰지 않고 양식하는 ‘무산김’에 주목했다. 산을 쓰지 않고 김을 양식하면 바다 오염도 막고 가격도 높게 받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됐다. 군은 김 어가를 찾아 무산김 대량 생산을 제안했다. 그렇지만 첫 반응은 너무나 썰렁했다. 군은 1년 가까이 어민들을 설득했고, 마침내 2008년 5월 주민 100여명이 무산김을 생산했다.무산김은 웰빙 바람을 타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흥군은 또 전국 최초로 해양낚시공원도 추진했다. 해양낚시공원은 바다 위에 부잔교식 낚시터와 숙박이 가능한 해상콘도를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 예산을 얻어 2007년 실시설계까지 마쳤지만 자체 예산이 부족해 중단위기에 처했다. 의회에서는 ‘검증도 안 된 사업을 왜 먼저 하느냐’고 반대했다. 주민들은 낚시공원 면적만큼 양식장이 줄어든다고 시위를 했다. 장흥군은 ‘가능성’ 하나로 의회와 주민들을 설득했다. 해양낚시공원은 2008년 10월 완성됐다. 개장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2만2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장흥군은 여기에 ‘바다음식타운’을 만들어 해양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장흥군은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시간(1시간 40분)에 연결하는 쾌속선 출항으로도 유명하다. 해양낚시공원 건너편 노력항에서 출발하는 이 배는 지난해 취항 직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여객선을 타려면 적어도 3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할 정도다. 항로를 운영하는 장흥해운이 처음 점찍은 곳은 사실 장흥이 아니었다. 이웃 고흥군 녹동에서 제주를 연결할 구상이었다. 하지만 녹동항이 접안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릴 때 장흥군이 어렵게 유치한 것이다. 이 항로는 6개월간 2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방산업 육성전략 세워 = 장흥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장흥에 있는 전남도 천연자원연구원과 한방산업진흥원, 버섯연구소 등에서 생약을 소재로 활발한 연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전국 최대 헛개나무와 비파 등 생약초 단지를 조성해 생산-제조를 일원화하고 있다. 전남도와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열어 관광객 12만여명을 끌어 모았다. 의학박람회는 장흥군이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장흥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매년 재해피해 2조3천억 … 경기 하락 물가 급등 올해도 이상한파로 시작 … 백두산 화산분출하면 수출 소비 등 치명타일본이 대지진과 원전폭발로 고통받고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이상기후와 여러개의 재해가 한꺼번에 겹치는 이중 재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각종 악재로 성장세마저 꺾인다면 서민경제는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늘어나는 재해피해액 = 재해의 횟수, 크기가 확대되면서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이 내놓은 ‘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재해로 인한 연평균 피해액이 1990년대 7000억 원에서 2001~2008년까지 2000년대엔 2조3000억 원으로 뛰었다.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1916년 이후 기상재해로 연간재산 피해액이 가장 컸던 10번 중 6번이 2001년 이후에 발생했다. ◆2010년10월 식품물가 49.4% 상승 = 지난해 우리나라는 ‘이상기후의 한해’였다. 기상청에서는 결국 ‘이상기후 특별보고서’까지 만들었다. 지난해엔 37년 이후 최대의 폭설과 3주간의 장기간 이상저온에 이어 여름철엔 3개의 태풍이 3개월 안에 몰려와 서울의 일강수량이 190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현상이 나타났다. 봄과 가을 황사도 역대 최고수준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2009년 12월에 전년 동월대비 5.8%를 기록한 후 2010년 2월에는 8.4%로 상승했고 4월엔 12.0%로 10%대로 올라섰다. 이후 폭우와 냉해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선식품 물가는 8월에 20.0%로 올랐고 9월과 10월엔 45.5%, 49.4%로 상승했다. 11월과 12월에도 1년 전보다 각각 37.4%, 33.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상기후가 물가급등으로 곧바로 이어졌다. 지진도 지난해에 내륙 24회, 해역 18회 등 모두 42회가 발생했다. 디지털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지진발생횟수는 연평균 42.8회다. 2000년 이전엔 연평균 19회에 그쳤다. 규모 3이상이 8.8회다. 지진이 발생했음을 느낄 수 있는 지진(유감지진)도 2000년대 들어 연평균 5~12개에 달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 올해도 이상한파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24일부터 시작한 한파가 39일간 계속됐다. 2009년 12월 이후 석 달간 평균기온이 -0.4。C였다. 평균보다 1.2도나 하락했다. 동해안에 폭설이 내렸다. 겨울철 황사도 만만치 않았다. 겨울배추에 이어 봄배추도 냉해를 입었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3.5% 상승했고 올 들어 1월과 2월엔 4.1%, 4.5%로 뛰었다. 생활물가도 꿈틀거려 지난해 12월에 3.9%에서 올 1월과 2월은 4.7%, 5.2%로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과 2월이 높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30.2%, 25.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농수산물이 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워낙 많이 올라 지수를 상승시켰다”면서 “농수산물 가격은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가격 안정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기상청은 올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며 연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의 한파에 이어 폭염이나 집중호우가 나올 가능성에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앞으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도 커지고 있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상재해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백두산화산 분출 가능성 = 기획재정부는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생태와 자연환경에 광범위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경기도 일부와 남부지역이 난대기후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 포도 등 온대과수와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이 각각 34%, 70%이상 감소할 것이며 기후 관련 재해도 지금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백두산 지역에서 지진 발생횟수와 규모가 증가하는 등 화산분화의 전조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가 2014~2015년께 백두산 화산활동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절기에 백두산이 분화되면 화산재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약 25% 차지하는 항공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항공기 운항이 열흘간 중단되면 수출은 약 25억달러 줄어들게 되며 야외활동 위축으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도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화산재가 태양에너지를 반사해 아시아지역에 이상저온 현상을 유발하고 농업생산 저하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과천시 화훼브랜드 ‘이코체’,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과천시 화훼브랜드 ‘이코체’가 2011 국가브랜드 화훼부문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명품화훼브랜드로 인정받았다.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전국의 만 6세 이상의 소비자 총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한 온라인 소비자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및 심사 결과 지난 2008년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4계절 꽃이 있는 과천, 과천의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코체’가 브랜드인지도 및 대표성 50.3%, 만족도 75.1%, 글로벌경쟁력 74.19%로 종합지수 66.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화훼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는 시가 지난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코체’브랜드의 이미지 마케팅 전략 강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시는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주암동에 전국화훼산업 유통량의 80%이상을 점유하는 대규모 화훼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하여 ‘이코체’화훼브랜드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대내외적 홍보는 물론 국내 상표출원과 EU, 일본, 중국에도 상표출원 등록을 마친 점도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도서관으로 봄소풍 떠나요! 군포시도서관, 제47회 도서관주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군포시도서관이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관내 5개 도서관에서 ‘내 영혼의 러브마크,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연다.중앙도서관에서는 스크랩북 만들기와 합창공연, 영화속 도서관찾기 등 체험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16일 열리는 ‘도서관사생대회’에서는 우수작품 20점을 선정, 중앙도서관 1층에 있는 오픈갤러리에 한 달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산본도서관은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성석제, 이혜경, 윤흥길 등 관내 작가의 작품을 2층 휴게실에 전시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16일 삼남매를 독서영재로 키워 화재가 된 유은정 작가를 초청에 독서육아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당동도서관에서는 당동지역 5세에서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위스타트 방문 독서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대야도서관은 13일, 4세 이상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날아라 애벌레’라는 역할놀이를 준비했다. 한편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자와 관련된 책들을 살펴보고 직접 과자를 만들어 먹는 ‘바삭바삭 도서관에서 구워먹는 과자’를 준비해 도서관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별로 참가신청이 필요한 과정이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중앙도서관 031-390-8883, 산본도서관 031-390-8842, 당동도서관 031-390-8812, 대야도서관 031-390-8673, 어린이도서관 031-390-8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소득 2배, 복지 2배의 강원도 만들겠다” “소득이 2배 늘고 복지도 2배 확대되는 강원도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특수 효과를 높이며,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복지’와 ‘소득 증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사장과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모든 역량을 강원도를 위해 쓰겠다”며 춘천, 원주, 강릉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먼저 춘천에 문화 예술 타운인 ‘한류 아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MBC사장 시절 ‘주몽’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드라마를 히트시켜 수출하고, ‘한류’ 조성에도 기여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춘천에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하게 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돈도 벌고 강원도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원주에 대해서는 “관광공사가 지역에 이전해 올 예정”이라며 “이 특징을 살려 건강 관광을 핵심으로 ‘해피 건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균형 발전을 강원도에서부터 실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릉의 경우 현장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분석해, “평화와 번영의 동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영동지역을 직접 돌면서 ‘지역 낙후 사정과 주민들의 소외감’을 깊이 느꼈다”며 “천혜의 자원을 가진 동해안 지역 경제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발전을 견인할 큰 정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해안에 제2개성공단인 ‘동해안 평화의 공단’을 만들고, 평창-강릉에 ‘올림픽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동해안을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공무원들 믿고, 적극 지원할 것” =개인의 실력과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최 후보는 솔직하게 답했다. ‘직설적 질문’이 쏟아지자, 수행원들이 당황했지만 그는 담담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먼저 “강원도 도정을 맡을 만한 실력이 과연 있냐”고 물었다. “강원도정에 대해 지역 공무원들만큼도 잘 모르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최 후보는 웃으며 솔직하게 답했다.“수십년간 강원도에서 일한 공무원들보다 내가 지역 사정을 더 잘 안다고 하면 거짓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현장을 돌며 직접 공부하고 있고, 강원도에 훌륭한 공무원이 많으니 시스템을 잘 짜고 권한을 위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최 후보는 MBC사장 시절의 경험도 강조했다. “내가 강원도에서부터 기자생활 하고 노조위원장 한 후 MBC사장이 됐다. 그러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뭘 알겠나. 그래서 실무자들을 믿고 과감하게 권한을 주고, 대신 사장은 그들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했다. 그랬더니 ‘주몽’ ‘무한도전’ 같은 인기 프로그램이 나왔다. 경영실적도 좋았다. 강원도정도 마찬가지다. 도지사는 큰 흐름과 비전을 결정하겠다. 대신 현장의 공무원들이 더 잘하는 구체적 도정은 그들에게 맡기고, 밀어주겠다.” ◆“이광재 선택으로 정치의식 달라져” =선거를 앞두고 쟁점이 되는 ‘이광재 동정론’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냐”고 묻자 최 후보는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주민들 마음은 개인적 연민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도민들이 이광재 강원도지사를 뽑았던 것은, 이제까지 한나라당에 강원도정을 맡겼지만 나아진 것이 없었다는 정치적 각성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우수한 젊은 인재를 뽑아서 강원도를 바꿔보겠다는 선거 주권을 적극 행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광재 전 지사는 공무원들이 창의적 자율적으로 일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강원도정을 활기차게 바꾸려고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사장 시절부터 인재 발탁 … 이덕화, 내 경쟁자 지지했지만 연기 잘해 주인공 맡겨” =공무원에 대한 주제가 나온 만큼, 떠도는 민감한 소문에 대해 물었다. ‘김진선파’ ‘이광재파’ ‘최문순파’ 그리고 ‘엄기영파’ ‘최흥집파’라는 말까지 나와, 이런 식으로 가면 공무원들부터 정치적 성향을 갖고 줄을 서게 된다는 우려다. 최 후보는 대뜸 배우 이덕화씨 얘기를 꺼냈다.“(MBC 내부에서) 이덕화씨를 비롯한 일부 배우들이 나의 경쟁자를 더 선호하고 지지했다. 하지만 나는 이덕화씨 연기력을 높이 샀기 때문에, ‘제5공화국’ 드라마를 만들면서 이덕화씨가 주인공인 전두환 대통령 역을 맡는 것에 적극 찬성했다. 그분이 연기를 너무 잘해 드라마도 본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마찬가지로 내가 도지사 되면, 무슨 계파냐 이런 것을 보기보다는 실력을 중심에 두고 우수한 사람을 쓰겠다.”한편 최 후보는 4월27일 강원도지사 선거가, 도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큰 정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정부가 잘못한 점에 대해 따끔하게 경고하고, 앞으로 어느 정권도 강원도를 홀대하지 않도록 강원도민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상설공연 기획 대관 공모 춘천국악원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전용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5월부터 12월 까지춘천국악원 일요상설 공연을 실시 한다. 이에 도내 전통공연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 공모를4월8일까지 실시 한다. 국악원관계자는 "많은 전통예술 개인 및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4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중앙로 가좌지구 연계도로 4월말 임시개통 중앙로~가좌지구 연계도로가 4월말 임시개통한다. 지난 3월29일 가좌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고양시는 가좌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연계 도로개설공사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중앙로~가좌지구 연계 도로개설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에서 가좌마을에 이르는 연장 1.8km, 폭 30m의 6차선 도로다. 2009년 1월 공사에 착공했고 2010년 12월말 공사를 완료하고자 했으나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바 있다. 이에 도로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4월말 연계도로를 임시로 개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4월말 임시개통하고 6월말에는 완공할 계획이며, 버스노선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공사과 담당자 정선화 8075-4394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성주현 전 주공이사 선정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전 주공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세) (주)엠시에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시설관리공단 통합해 4월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성 사장은 3월31일 최성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파주시 제2자유로 경유 합정역 버스노선 신설 파주시는 3월 28일부터 고양시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합정역을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신설된 교하~합정역간 시내버스 2300번은 매일 22회 운행되며, 배차시간은 35~45분 간격이다. 교하 다율리를 기점으로 교하신도시~제2자유로 ~강변북로~합정역(종점)을 운행한다. 또한 파주시는 제2자유로를 통해 운행되는 교하~영등포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인가 처리했다. 이 버스는 4월부터 운송개시를 목표로 운행준비를 하고 있으며, 운행이 개시되면 하루 36회, 약 18~25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행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청 교통정책과 대중교통팀 031-940-5768GEM 생활환경 상설 교육 및 출장교육 실시 고양시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EM(친환경 발효원액) 환경센터 고양시지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GEM생활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단체(20인 이상)교육을 위해 신청시 무료출장교육도 실시한다. GEM은 고양시 EM사업의 독자 브랜드로 EM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GEM사업은 맑은하천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GEM을 사용하면 하천 정화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교육은 ‘EM이란 무엇인가?’, ‘EM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생활에서 EM의 활용방법’ 등이며, EM원액으로 가정에서 쌀뜨물을 이용해 EM배양액을 만드는 방법과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GEM 정기교육은 EM환경센터 고양시지부(970-6047)로 연락하면 교육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와 학교의 경우 고양YWCA(919-4048),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031-975-3322)에 전화하면 EM교육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준다. 일산서구 보건소 아기와 엄마를 위한 건강마사지 교실 진행 일산서구보건소는 ‘사랑 공감 오감발달 마사지 교실’을 4월8일부터 4월29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오후 2시부터 4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총 2기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오감발달 마사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신체발달 터치마사지, 동요마사지 등을 진행한다. 사랑공감 오감발달 마사지교실 참가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96)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영유아 검진 꼭 받으세요 고양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만6세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4개월부터 5세(60개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성장단계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은 각 월령에 맞는 특화된 문진(시각, 청각)과 진찰, 신체계측(신장, 체중, 두위)이 기본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2~3종의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으로 이루어진다. 검진주기는 4개월(1차)부터, 9개월, 2세(3차), 3세(4차), 4세(5차), 5세(6차)까지 실시한다. 검진 희망자는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되는 안내문과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받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기타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경희 8075-4106초등학생 일본뇌염 ? Td 예방접종 필수 고양시는 4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 일본뇌염ㆍTd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학년은 일본뇌염 4차 접종, 6학년은 일본뇌염 5차와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접종을 받으면 된다. 매년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주 일찍 접종을 시작한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 때 DPT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 Td 재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기간 내 오후 1시~4시 사이 관할 보건소 예방 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사전에 배부된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하고 아동의 예방접종 수첩을 가져오면 과거 접종력 확인이 편리하다.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덕양구보건소 8075-4033,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