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알뜰 벼룩시장 개장 안양시가 운영하는 알뜰 벼룩시장이 주말인 지난 2일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여름철 햇볕이 내리쬐는 7, 8월과 비가 내릴 경우는 휴장 하며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에 한해 1시간 앞당겨진 오후5시에 장이 마감된다. 시민들은 사용 않는 옷, 도서, 완구 등을 비롯한 소형 중고물품을 헐값에 판매 및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신제품이나 음식 또는 동물 등의 매매는 허용되지 않는다. 12시 개장에 앞서 당일 오전11시 자리배정 추첨이 실시됨에 따라 벼룩시장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11시전까지 현장 안내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안양시민에 한해 신청 가능하지만 중, 고교생들은 근검절약정신 고취하원에서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 알뜰 벼룩시장은 10년 전인 지난 2001년부터 첫 개장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근검소비절약에 기여하는 안양의 대표적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
- ‘국궁’ 통해 호연기지 기르는 신곽균 사두(射頭) 몸과 마음의 기운을 모아 쏴 올린 궁극의 활 예로부터 우리는 활을 잘 쏘는 민족이었다. 사극의 단골 장면으로 등장하는 무사들의 활쏘기 장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우리 몸속에 각인돼 내려온 심신도야의 전통 무예인 활.올림픽 효자 종목 중 하나인 양궁과 비교해 부르기 위해 ‘국궁’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활. 분당 율동 공원 근방 활 쏘는 터인 ‘분당정’에서 최고 어른 격인 사두(射頭)를 맡고 있는 신곽균(68ㆍ분당동)씨도 취미활동인 국궁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는 대표적 궁사다.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다 정년퇴직 후,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했다는 신 사두. 육체적, 정신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취미를 고르다 국궁을 시작했단다.먼 선조 중 활을 잘 쏘는 분과 그의 큰 아버지 또한 ‘석호정’이란 곳에서 활을 즐기신 집안 내력(?) 덕분에 평소 활에 친숙함이 있었다는 그이. 퇴직이후 자연스럽게 활을 잡은 것이 벌써 8년이 되어간다. 활시위에 담긴 멋과 운치 사실 국궁이라 하면 옛날 노인들이나 하는 따분한 취미로 생각하기 십상. 하지만 요즘은 우리 전통이 부각되면서 젊은 사람들도 국궁 터를 많이들 찾고 있다고.“이곳 ‘분당정’만 해도 30대부터 89세의 최고령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국궁을 즐기어 오십니다. 또 낙생고등학교 궁도부 학생들도 여기로 훈련을 받으러 오죠.”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자 집중력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어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인 국궁.분당의 유일한 활터인 분당정을 포함해 우리나라엔 200여 곳의 활터가 운영 중에 있다. 수원의 연무정도 대표적인 활터.국궁은 과녁과의 거리가 145미터로 국제적으로 정해진 규격에 따라 어느 활터나 똑같은 적용을 받고 있다. 활시위를 당기고 과녁에 맞으면 부저음이 울리는 방식. 매우 단순히 보이는 이 과정 속에도 예스러운 멋과 운치가 살아있다고 신 사두는 말한다. “활은 자기 능력을 정확히 보여주는 운동이에요. 활 탓, 바람 탓, 환경 탓을 할 수가 없어요. 조금 기량이 서툰 사람들은 다른 곳에 원인을 두는데 활을 오래 쏴본 사람들은 활만큼 자기가 정확히 드러나는 것이 없다고 말하죠.”바람의 강도, 습도 등을 감안해 활을 쏘는 오조준. 정확한 각도에서 활을 쏘는 정조준과 달리 일부러 각도를 달리해 쏘는 방법이다. 경험이 풍부한 궁사 일수록 그날의 날씨와 바람의 강도에 따라 오조준으로 활을 쏜다. 활쏘기의 경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는 전통무예하지만 언뜻 보면 가만히 서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다소 심심하고 정적이다. 다채로운 익스트림 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즈음, 활쏘기의 어떤 점이 부각되고 있는 걸까.“무슨 일이든 처음에 할 땐 겁 없이 덤벼들게 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량이 늘면서 점차 진면목을 알게 되듯 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모아 전심전력하지 않으면 잘 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활쏘기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정신 스포츠입니다. 여기에 육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기(에너지)가 모아져야 활이 온전히 과녁을 향해 날아갈 수 있습니다.”보기에는 정적인 운동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온몸 운동이라는 것. 심호흡을 통해 단전에 기를 모으고 온몸의 기운을 끌어 모아 집중해야만 방향이 틀어지지 않고 정확하게 과녁을 맞힐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처음엔 활시위를 당기는 어깨 근육 키우기 훈련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육체적인 힘이 아닌 심호흡을 배웁니다. 그래야 오래 활시위를 당겨도 무리가 없고 또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거죠.” 국궁을 통한 반구제기그렇다면 이쯤해서 신곽균 사두를 사로잡은 국궁의 매력은 무엇일까.“다른 운동과 같이 열심히 하면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다보니 판단력도 정확해지고요. 활쏘기를 통해 항상 겸손해지고 자기 자신을 반성하며 돌아보는 ‘반구제기(反求諸己)’를 할 수 있죠.”겸손해지고 집중할 수 있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스포츠 정신이 발취되는 것 또한 활쏘기의 매력이라는 것.최근 젊은이들이 전통 스포츠인 국궁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타진해본다는 신 사두.이런 이유 때문에 친구들에게도 “하면 할수록 멋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누구를 이기거나 경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뿜어 나오는 예가 있다”며 국궁 예찬을 펼치고 있다는 그이. 고등학교 동창 3명을 꼬여(?) 함께 즐기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국궁의 매력을 화수분처럼 쏟아내는 신 사두. 활을 많이 쏘면 가량이 늘게 되는지 우문을 던져보았다. “한발을 천금과 같이 여기는 마음, 즉 ‘일시천금’의 마음으로 절제하면서 집중해 쏘아야 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기본 바탕엔 때를 기다리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철학이 담겨있는 거죠.”국궁은 전인격적인 자기 단련 과정이다, 몸과 정신, 덕이 깃들어야 활쏘기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신 사두에 대답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율동공원의 푸른 숲, 창공을 날아오르는 기개, 신 사두가 쏘아올린 활은 그렇게 5월의 신록과 그지없이 어울렸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헤어디자이너 박민아씨 올해 28세의 박민아씨. 박씨는 17세라는 이른 나이에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의 직업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어머니가 20년간 미용 일을 하셨어요. 그때는 미용업에 대한 대우나 인식이 낮았던 때라 반대를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늘 인형 머리를 만지며 미용기구를 가지고 놀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길이라 생각하게 됐어요.”박민아씨는 다년간 헤어샵 스텝으로 훈련기간을 거쳐 23살에 마침내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헤어디자이너가 되었고 현재 리차드 프로헤어 타워점에서 근무하고 있다.매일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손님과의 마찰이나 동료와의 갈등이 박민아씨를 어렵고 힘들게도 했다고.“멀리 당진 예산 등지에서 천안까지 저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을 볼 때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되는 따뜻한 느낌에 기운이 납니다.”매일 바쁘게 지내는 생활인<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2011-05-15
- 경륜사랑나누기 기부금 전달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천안지점(이하 천안지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경륜사랑나누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경륜·경정 천안지점 5층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경륜·경정 천안지점 최상헌 지점장은 두정지구대, 두정소방안전센터, 천안적십자봉사단, 천안시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무료급식소, 무의탁청소년보호시설, 암투병환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8곳에 기부금 6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천안지점은 2005년부터 매년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lang= 2011-05-15
- ''성명학 전서'' 출간한 서초구청 이동우 오케이민원센터장 서초구청 이동우(李東祐) 오케이민원센터장(만59세)이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How to name, 이동우 성명학 전서''를 집필하고, 지난 4월 27일(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저자는 지난 30여 년 간 5,000여명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줘 ''공무원 성명학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졌으며 5천여명의 회원을 가진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name7)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 공무원''이다. 그가 1998년에 만든 ''신생아 무료작명코너''는 저출산시대에 출산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복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도에는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청백봉사상 ''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서울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되기도 했다.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작가의 40여 년 간의 작명 노하우를 기초로 한 성명학의 이론과 실제가 총망라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주민센터 책사랑방에 헌책 기증하세요! 서초구는 책 읽는 분위기와 지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제로 운영되고 있는 18개동 책사랑방을 통해 도서를 기증받는 책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증대상 도서는 가정에서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나, 이사하면서 정리된 도서들로 만화나 잡지, 훼손된 도서가 아니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기증된 도서는 책사랑방 장서로 활용하거나 모국어를 잊어가는 해외동포들에게 지원되기도 했다. 또한 기증된 도서들은 매주 토요일 방배 복개도로에서 열리는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각 주민센터에 의해 운영되는 ''Community Business'' 코너를 통하여 판매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최고의 인기스타 줄줄이 강남 홍보대사로 임명 강남구는 올해 벌써 ''장나라'', ''박중훈''을 비롯, ''비''까지 최고의 인기스타 들을 줄줄이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1월부터 강남을 알리고 있는 장나라씨는 인천공항 및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에 대중에게 친근한 장씨의 이미지를 실어 홍보하고 있다.학교보안관 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 박중훈씨. 그는 인기 영화 ''투캅스'' ''강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및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체포왕'' 등 ''형사''역을 맡은 출연작이 유독 많아 형사 전문 배우로 통하고 있다. 박씨는 강남구가 학교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보안관'' 사업 홍보대사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남구는 세계가 인정한 월드스타 ''비''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강남구 도시이미지를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알려 외국인들의 방문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특히 ''비''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세계 곳곳에서 외국인들에게 G20정상회의가 열렸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국제 도시 ''강남''을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자동차종합검사장 이윤종 검사소장 천안 서북구 신당동에 위치한 천안특장자동차(주)의 자동차종합검사장은 온갖 특장자동차들이 각종 검사를 받는 곳이다. 이곳 검사장의 이윤종 검사소장은 생활신조가 ‘신의와 의리’이다. 회사일이나 업무에 있어서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약속을 지키며 동료나 친구, 가족들에게는 의리를 지키는 삶을 강조한다. 천안이 고향인 이윤종 소장은 젊은 시절 운동을 좋아해 복싱선수생활을 했다. 하지만 선수생활을 접고 나서 시작한 것이 자동차 정비 일이었다. 검사자격증을 따고 일을 하고 있을 때 교통안전공단 소속이었던 현재의 자동차 종합검사소를 민간에게 불하하게 되어 지금의 회사인 천안특장자동차(주)를 1998년도에 인수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검사소장도 이곳에서 특장자동차의 검사를 맡아서 해오고 있다. “거대한 특장자동차들을 안전하게 검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하고 직원들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늘 긴장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풀고자 취미로 등산을 하고 있지요<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 2011-05-15
- 제2회 송파구 관광기념품 공모 제2회 송파구 관광기념품 공모 -공모분야 · 공모개요 : 한성백제문화제 관련 참신한 관광기념품 공모 · 공모소재 : 한성백제역사, 문화유산, 설화, 구비전승, 인물, 생활 등 ·종 류 : 민ㆍ공예품, 공산품, 기타(판매가 5만원 이내, 상품성 있는 소형제작물)-응모자격 및 출품작 수 · 자 격 : 국내 거주자로서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 출품 가능(기업체 포함) · 출 품 수 : 1인당 2점 내-시상 및 상금 · 금상 (1명) : 상금 300만원/ 은상(1명) : 상금 100만원/ 동상(2명) : 상금 50만원 -접수기간 : 2011. 5. 9(월) 09:00 ~ 8. 12(금) 18:00까지-접수방법 · 참가신청서 1부, 출품작품, 제품설명 및 상품화계획 1부, 제품사진(4X6인치) 1매, 사업자등록증(해당자만) ·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 (www.baekjefest.com) 참조 ※ 직접제출 원칙-문의 및 접수처 (02)2147-2828 서울특별시립 한남직업전문학교 무료직업교육생 모집-교육대상 : 서울시 거주 시민(만 18세~55세) 남·여 -교육과정 : 주간·야간 3개월 과정 -교육과목 : 청장년과정 - 항공여행관리, 아동지도사 재직자과정 - 한복산업기사 -구비서류 : 주민등록 원초본 1통, 반명함판사진 1장 -원서접수 : 5월 2일(월) - 5월 27일(금) -특 전 : 교육비무료(재료비, 교재비, 검정료 등) -문 의 : (02)361-5800 www.hannamvs.or.kr 학부모강좌-공부하는 부모를 위한 마인드맵*기간: 6월1일~7월27일 매주 수요일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제1문화교실 *강사: 조근용(마인드맵 지도사) *대상: 자녀지도와 마인드맵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성인 35명 *접수: 5월16일부터 인터넷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8)강동도서관 2011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 특강*주제: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일시: 6월13일(월)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음향영상실 *강사: 이윤정(한국비폭력대화센터 전문강사) *대상: 학부모 50명 *접수: 5월16일부터 에버러닝 선착순 *문의: (02)483-01785월에 떠나는 충북 청원군녹색테마문화기행*일시: 5월26일(목) 오전7시45분~오후7시 *장소: 충북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모집기간: 5월6일~24일 *참가비: 3만5000원(교통비, 여행자보험, 입장료, 식사 등) *접수방법: 송파구체육문화회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접수 *문의: (02)403-32915월 희망 강좌 공모추첨 이벤트*내용: 강동구민회관에 신설을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추첨 후 소정의 상품 전달 *접수기간: 5월23~31일 *접수방법: 강동구민회관 안내데스크 신청서 작성 *상품: 1등-강좌 3개월 무료이용권(1명) 2등-강좌1개월 무료이용권(2명) 3등-사물함 3개월 무료이용권(3명) *문의: (02)488-5542학습유형검사 설명회 안내*내용: U&I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나에게 맞는 학습유형, 학습 방법, 진로방향 알기 *시간: 오후3시~4시30분 *장소: 광진 I Will 센터 1층 집단 상담실 *신청: 전화 및 방문접수 *이용방법: 접수 후 학습유형검사 메일로 발송, 검사 완료해야 설명회 참석가능 *혜택: 개별 검사결과지 배부, 설명회를 통한 유형별 학습방법 이해 향상 *일정 및 참가비 : 6월4일 초등6학년 1만원, 7월2일 중1 및 학부모 부모/자녀 포함 2만원, 8월27일 초등6학년 및 학부모 부모/자녀 포함 2만원, 9월3일 초등6학년 1만원, 10월1일 초등5학년 1만원, 11월5일 중2~3학년 1만원 *문의: 광진 I Will 센터 (02)2204-3182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내용: 부모자기성장 집단상담, 적극적 부모역할 집단상담 *대상: 학부모 10명 *기간: 5월25일~6월15일(부모자기성장 집단상담), 6월22일~7월13일(적극적 부모역할 집단상담)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10~12시 *비용: 각 4만5000원(재료비, 간식비 포함) *장소: 광진청소년수련관 1층 I Will센터 집단상담실 *기타:80%이상 출석시 수료증 발급 *문의: (02)2204-3187김난도 저자 초청 강연회*일시: 5월27일(금) 오전11~12시 *장소: 강동구청 강당 *대상: 일반 *신청:5월11일부터 해공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02)478-9656올해의 작가와의 만남-이원복 작가 특강*주제: 인문과 교양의 시대 *일시: 5월28일(토) 오후5~6시 *대상: 중학생 이상 200명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접수: 5월11일부터 해공도서관 전화 및 방문 *문의:(02)478-96565월 가정의 달 저자강연회*강사: 청담동 요리선생님 이영원 *내용: 제철재료로 엄마가 직접 만드는 가정요리 레시피와 영양간식 등 엄마표 밥상 *일시: 5월22일(일) 오후3~4시30분 *대상: 일반 *장소: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방 *참여방법: 광진도서관 선착순 30명 방문접수 *문의:(02)3437-5092 6월 전문가와의 만남 ‘진로특강’*일시: 6월11일9토) 오후2~3시30분 *분야: 항공서비스 분야 *강사: 아시아나항공 국제업무팀 김한성 과장 *장소: 수서청소년수련관 내 3층 진로교육 1실 *대상: 중, 고등학생 선착순 30명 *내용: 직업소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성공노하우, 질의응답 등 *참가비: 3000원 *신청: 수련관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2)진로탐방*날짜:6월11일(토) *장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상: 중고생 *내용: 대학라운딩, 대학생과 질의응답 *참가비: 1만원 *참여방법: 수서청소년수련관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접수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3) 가든아트마켓 개장 *일시: 5월21일(토) 오후1~5시 *장소: 가든파이브 옥상정원 테크노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내만사 - 커피장인 최임원 씨 카페에 들어서자 갓 볶아낸 커피향이 기분 좋게 반겼다. 반 평 남짓한 로스팅룸에서 정성껏 원두를 볶고 있는 최임원 대표(53세). 그가 내민 메뉴판 맨 앞에 ‘주인장 이름을 걸고 원칙을 지키며 적당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최씨 고집으로 최고의 커피를 추구한다’는 선언문이 눈길을 끌었다. “좋은 콩이 맛의 비결이죠. 로스팅하기 전에 자그마한 흠집이 있는 생두는 하나하나 골라냅니다. 볶고 나서도 꼼꼼히 살피며 다시 한 번 골라내죠.” 원가를 따지기 앞서 ‘커피 맛’이 먼저라는 주인장의 고집스런 원칙을 엿볼 수 있었다.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최가커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유명 커피 농장에서 공수해온 질 좋은 원두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개인 취향에 따라 연한 맛부터 아주 강한 맛까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찬물로 10시간 천천히 우려낸 더치커피를 비롯해 사이폰 커피까지 여간해선 맛보기 어려운 귀한 커피도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커피 마니아들이 줄을 잇고 외국인 단골도 여럿이다. 저녁 무렵엔 빈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들로 꽉 찬다고. 사방이 카페 천지인 건대입구 골목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최가커피만의 비결이 궁금했다. 호텔리어로 일하며 커피 맛에 매료 “신라호텔에서 23년간 근무했어요. 식음료 파트를 비롯해 한식, 중식, 양식당을 두루 섭렵했지요. 이 때문에 남들보다 원두커피 맛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호텔 셰프들이 그에게는 ‘커피 사부’였다. 더군다나 호텔에 근무하는 덕분에 좋은 커피 기계를 남보다 먼저 써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커피 관련 책을 구해다 독학했고 틈나는 대로 소문난 바리스타를 찾아다니며 ‘커피 혀’를 단련했다. 20년 넘게 호텔리어로 잔뼈가 굵은 덕에 외식업 분야는 훤히 꿰고 있었다. “입사 초기엔 서빙부터 시작했어요. 매니저를 거쳐 컨설팅과 직원 교육, 신규 사업 기획까지 카페와 레스토랑과 관련된 일은 두루 다 해보았어요.” 종각역 부근의 명소 탑 클라우드를 비롯해 그의 손을 거쳐 오픈한 유명 레스토랑만도 여러 곳이다. 망하는 레스토랑도 숱하게 보았고 대박 나는 맛 집의 비결도 터득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와 서비스 마인드가 그만의 자산이 되었다. “호텔리어로 일하면서 ‘맛의 품질’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카페지기로 인생 2막 30평 남짓한 카페의 오너가 된 후 자신의 경영철학을 다 쏟아 부었다. “남은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었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었어요. 돈은 먹고 살 정도만 벌면 되고요. 그래서 인생 2막의 테마로 커피를 선택했지요.” 카페지기로 살면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들었다. “유치원 교사였던 여성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을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커피 맛에 반해 바리스타로 방향을 틀었고 지금은 자신의 선택을 만족해합니다. 70대 노신사도 기억에 남네요.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제대로 된 더치 라떼를 맛보고 싶다며 멀리 일산에서 빗속을 뚫고 찾아오셨어요. 심혈을 기울여 내린 한 잔의 커피를 그분께 내놓았죠.” 최 대표는 ‘카페를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그의 블로그 (blog.naver.com/choibeans)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가끔씩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단골손님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루왁 커피는 한잔에 5만원이 넘는 고급 커피예요. 잘 익은 커피 열매만 골라 따 먹는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얻어낸 생두가 루왁 커피죠.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어요. 귀한 루왁 커피를 한잔에 1만5000원씩 한정 판매했죠. 커피 마니아들의 호응이 대단했어요. 어떤 분은 5잔을 연거푸 마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 분은 다음날 또 오셨어요.” 귀한 원두를 구하면 블로그나 트위터에 부지런히 공개한다. 때문에 충성 고객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최고의 커피’를 위해 늘 최선을 고집스럽게 커피 철학을 지켜온 덕에 오픈 후 3년 만에 최가커피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바리스타를 꿈꾸거나 카페 창업을 준비하며 최 대표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나날이 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최 대표 “제 좌우명이 ‘서 있는 그 곳을 거룩하게’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로 사람들을 도와주며 덕을 쌓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둘째아들이 아버지 뒤를 이어 커피를 배우겠다고 나서 더욱 신이 났다. “커피는 테크닉이 아닙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련기간 거기에 정성이 더해져야 제대로 된 커피 한잔이 완성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최고 경지까지는 아니에요. 한 80점 정도. 때문에 손님이 기대하고 올 변함없는 맛을 내기 위해 계속 분발하고 있습니다.” 겸손하게 말하는 커피쟁이 최 대표는 부지런히 콩을 볶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