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어린이 식품 안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횡성군이 학교 및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한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설치비 3000만 원을 확보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시작되는 길 입구와 학교 정·후문 근처에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50개를 11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5월 12 ~ 20일까지 관내 학교 및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식품 판매 지역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39개교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어린이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명을 식품판매업소 별 전담 관리원으로 지정해 무허가 제품, 부패·변질·변색 제품, 허위 과대광고, 사행행위 조장식품, 식품 보관 상태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8
- “보석, 관리하면서 착용하면 더욱 빛나지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보석은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이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그 보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바로 귀금속 공예다. 손톱보다도 작은 조각을 갈고 닦고 두드려 가치를 부여하는 일을 하는 사람 김종목 귀금속 공예 명장을 만났다. 김종목 씨(천호동·53)는 우리나라에 있는 귀금속 공예 명장 6명 중 한 사람으로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김종목주얼리’라는 간판을 내걸고 70평 규모의 전시매장과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천호동에서 보석직업전문학교인 MJC를 운영하는 학교장이기도 하다.보석보다 더 빛나는 이 사람“평소에 공부보다는 무언가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74년 강원도에서 홀로 상경해 조그마한 보석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귀금속 일을 하게 됐죠.”그 때 당시 한 달 학원비는 2만원. 귀금속 기술자의 한 달 월급이 2000원이던 시절이니 정말 큰돈을 투자한 셈이다. 6개월 동안 보석감정과 세공기술을 배운 후 지인 소개로 보석공방에 취직했는데 처음에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었다.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1주일을 버티다 그만두려고 작정했었죠. 그런데 누나가 소개해 준 사람 체면도 있으니 한 달만 참아보라고 설득했어요. 신기하게 한 달을 채우고 보니까 일이 재미있어서 다른 문제는 고민되지 않더라고요.”김 명장은 귀금속 공예를 시작한 지 4년째 되는 해부터 각종 기능대회에 나가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0년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금속공예분야 파견선수로 확정돼 국가대표자격으로 출전한 미국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대회준비를 위해 6개월 동안 새벽6시부터 자정까지 연습했었어요. 그래서 금상을 받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동상에 그치자 아쉬움이 커 잠시 좌절하기도 했다”고 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난 후,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목표가 확실해졌다.해프닝으로 끝난 5부 다이아몬드 찾기국제대회에 다녀온 후 그는 충무로에 ‘럭키 보석’이라는 작은 공방을 차렸다. 일감이 많지 않던 초창기에는 다른 가게를 돌며 주문을 받아 밤새워 일하기 일쑤였다. 차츰 공방이 자리 잡은 후부터는 국제대회에서 놓친 금상에 대한 아쉬움으로 다시 대회준비를 했다. 그 결과 90년 전국기능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귀금속 공예 명장에 선정됐다.값비싼 귀금속으로 장신구를 만들고 거기에 보석을 세팅하는 일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유행을 잘 따라야하고 손님들이 원하는 바와 이미지를 잘 캐치해 자신만의 색깔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손톱보다 작은 보석들이 대다수이니 잊어버리는 일 또한 잦다. 한 번은 주문받은 5부 다이아몬드를 잊어버려서 이틀 동안 머리를 끙끙 싸맨 적이 있다. 김 명장은 “백화점에서 5부 다이아를 받아와서 주문서에 따라 반지를 다 만든 후, 다이아를 물리려고 주문장을 찾아보니 없었다”면서 “쓰레기통 속에 버려졌을 거라는 생각에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을 수소문하고, 인부 2명을 사서 이틀 동안 난지도 쓰레기장을 뒤진 일이 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결국 거래처에서 다이아몬드를 받아오지 않은 걸로 확인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지만 당시의 아찔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패션의 메카 혹은 한국 내 해외명품 집결지라고 불리는 청담동에는 그의 주얼리 매장이 있다. 김종목 명장의 손을 거친 특별한 것들이다 보니 독특하고 세련된 장신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담동에서 벌써 7년째네요. 핸드메이드 제품이어서 나만의 보석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아오는데 연예인들, 일반인 단골이 많아요.”보석 기능인을 양성하는 보석직업전문학교현재 천호동에 있는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는 김종목 명장처럼 귀금속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김 명장은 “좋은 인재들을 모아 재능을 키워주고 한국의 귀금속 분야가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고자 97년도에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MJC보석직업전문학교에는 ‘산업예술전문학사’ 과정과 노동부 지원 직업훈련 과정, 재직자 과정, 일반인 과정이 운영된다. ‘산업예술전문학사’과정의 경우 인재양성차원에서 장학제도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흔히 보석은 여자를 다루듯이 하라고 얘기한다. 김종목 명장은 “보석도 착용하다보면 때가 묻고 지저분해지기 마련이다”면서 “정기적으로 세척이나 광을 내는 등 관리해주면 보석의 가치가 제대로 빛이 난다”고 말했다. ‘김종목주얼리’를 언젠가는 명품 브랜드처럼 성장시키고 싶은 김종목 명장. 그는 자신을 거친 MJC의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거나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때 보람이 크다. 그래서 MJC 보석전문학교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그날을 위해 김 명장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하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2-05
- 용인시, 치매예방에 소매 걷어붙인다 용인시가 치매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내년 치매예방을 위해 △조기검진 △사례관리 △인지재활 △가족교육지원 등을 집중 전개하며, 2009년 현재 8.4% 수준인 치매조기검진율을 13%까지 올릴 방침이다. 또 건강두뇌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370명에서 600명으로, 치매환자 등록 관리는 166명에서 2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모임은 15회 이상 개최하고 자원봉사자도 현재 4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8500만원인 이 분야 예산을 내년에는 1억9200여만 원으로 늘리고 그밖에 국비보조를 1억5600백여만 원을 확보해 모두 3억48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는 2008년 12월말 현재 8000여명으로 추정되며 보건소 치매등록환자는 200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기획감사담당관실 강응만 팀장,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 지방공무원에게 가장 권위 있고 명예스런 상인 ‘청백봉사상’ 본상에 기획감사담당관실 강응만 팀장(50∙행정 6급)이 선정됐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주관하여 공직 사회의 모범이 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9월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제출한 공적조서를 토대로 서류심사 및 공개검증과 각계 6명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집행위원회 현지 확인 등의 세심한 검증을 거쳐 본상 15명과 대상 1명을 최종 확정했다. 강응만 팀장은 1980년 1월 원주시 수도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9년간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최선을 다하는 공직의 모범을 보였으며, 드러내지 않는 선행의 실천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처리로 공직자의 표본으로 인정받아 왔다. 사랑의 파문이 작은 동그라미에서 더 큰 동그라미로 물결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동그라미’로 이름 지은 순수 봉사동아리를 2002년 8월에 결성하여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년째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2월 원예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에서 ‘원예치료정원’ 12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 중 성인 대상 ‘나만의 접시정원’은 자신이 원하는 정원 모습을 상상하며 산책로, 휴식 공간, 물 공간, 잔디마당 등을 다양하게 표현해 미니정원을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활동이다. 12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재료비는 6000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737-4188(연구개발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파주시, 제1기 어르신 독서코치 과정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즐겁고 재미있게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있다. 수료후에는 즐겁게 독서도하고, 손자손녀에게, 인근 도서관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자로 활동하실 수 있다. 강의 기간은 12월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매주 목요일 4시부터 6시까지이다. 강의 장소는 노인복지회관 3층 희망샘 교육실이며, 교육 대상은 50세 이상 어르신 총30명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7일까지이다. 접수 방법은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나 노인복지회관 1층 상담실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pajulib.or.kr)접속해 회원가입후 문화강좌를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40-5656, 031-943-0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과 함께 신나게 고고!’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2월 16일(수요일 오후 5시~9시) 센터 내 요리실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게 고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용은 ‘가족과 함께 쿡쿡!!(케이크 만들기)’과 ‘부모와 자녀의 신나는 놀이’로 구성된다. 대상은 고양시 가족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접수기간은 12월 15일까지, 참여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31-969-4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원주시, 2009 주거복지 평가 우수기관 표창 원주시가 2009년도 주거복지 평가 결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9년 주거복지 한마당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리는 주거복지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 토지주택공사 및 기타 NGO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수준, 개선 노력 등을 심사한다. 민간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아 우수기관과 단체에게 수상하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주택 개량, 농촌 빈집 정비, 경관주택 선정 등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시설 개선 사업 및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특히 저소득층과 서민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크게 평가받아 기초자치단체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원주시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푸른 도시 만들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횡성에 부는 ‘작은도서관’ 바람 횡성에 작은도서관이 속속 개관하고 있다. ‘금계 작은도서관’이 11월 27일 개관한데 이어 11월 30일에는 ‘횡성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윤세종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계작은도서관은 공근면 학담리 880-6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상 2층 264㎡ 규모로 건축됐다. 북카페, 아동열람실, 유아열람실, 일반열람실, 정보검색실, 이야기나눔방 등 생활친화적 구조로 설계하였으며 현재 40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횡성읍 읍상리 17-13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상 1층 178㎡ 규모로 지어졌다.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횡성도서관, 한우리 작은도서관에 이어 횡성읍의 새로운 생활 학습공간으로 태어난 세 번째 공간으로 200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고양세계역도대회 빛낸 ‘사랑나누미’ 봉사단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한 봉사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덕양구 화정동에 본부를 두고 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랑나누미’봉사단이 바로 그들.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응원단으로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고양시를 방문하는 지구촌 세계 역도인들에게 고양시민의 관심과 우정을 선사하기 위해 구성된 ‘고양시민서포터즈’에 가입하면서 부터이다. 역도가 대중적인 관심에서 거리감이 있는 스포츠 종목이지만 이들은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열린다는 점과 고양시의 딸이자 ‘세계를 들어 올린 아름다운 손’을 가진 장미란(고양시청) 선수의 세계대회 4연패와 신기록 수립 달성을 염원하며 20대에서부터 6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폭 넓은 계층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체계적인 응원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대회가 열리는 20일 첫째 날부터 시민서포터즈 지정석에 가지런히 앉아서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응원을 시작하면서부터 3일간 연 인원 950명이 릴레이 응원을 펼쳤다. 이들의 열띤 응원은 각 국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2009고양세계역도대회를 오래도록 기억 할 수 있는 우정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성된 고양시민서포터즈는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선수단을 응원하고자 이념적 차별성이 없는 순수 시민응원단으로 모여 대회기간 동안 연인원 5000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고양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세계인들에게 전하고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정립에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