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지역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8(2005년 100기준)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곡류(쌀)가 지나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계절 출하품목인 과일유와 채소류는 소비가 줄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과일류의 경우 귤이 소폭(3.5%) 올랐을 뿐 사과는 전월대비 25.8%, 배는 13.3%가 각각 하락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가 전월대비 0.3% 하락한 가운데 쇠고기(2.1%), 닭고기(3.5%) 모두 소폭 상승에 그쳤다. 채소류는 무(-16.5%), 배추(-22.1%)가 각각 큰 폭으로 시세가 낮아졌다. 석유류는 최근 국제제품 가격의 상승과 정유사 공급가격의 영향으로 휘발유(1.1%), 경유(1.3%), 등유(1.3%)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이해와 공감의 눈으로 ‘자신만의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설에도 나와 있듯,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자존감이 높아져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향기 숲’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치유과정을 함께하는 동행자로서 ‘자신만의 향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미술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술치료 공부를 시작했다는 차경란 수석치료사는 “어려움을 갖고 온 내담자의 문제를 ‘거울’처럼 그대로 비춰주어 자각하게 해주는 것이 치료사의 역할”이라고 했으며 “인정·지지·배려·사랑을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고 했다. ‘향기 숲’을 방문하면 사전검사를 통해 ‘도움 받고 싶은 문제’를 파악하고 내담자와 치료사가 ‘어떤 미술치료 매체를 쓸 것인가?’를 결정하여 미술 활동을 통한 치료과정에 들어간다. 차경란 수석치료사는 “미술치료는 언어가 필요 없는 상담과정이며 작품을 통해 자신을 보기가 쉽고 대상자에 제한이 없다”고 미술치료의 장점을 설명했다. 우울 증세를 보이던 아이가 자유로운 표현활동을 통해 내면에 쌓였던 분노를 털어내고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얻게 된 후 “난 내가 맘에 들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렇듯 긍정적인 자아가 생긴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 강원미술치료센터 ‘향기 숲’에서는 미술심리치료, 모래상자 놀이치료,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 ‘향기 숲’ 262-3630 (www.hyanggisoup.co.kr)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활기 넘치는 화성의 공연문화를 만들고파 화성아트홀 개관과 함께 한 지난 1년 지난해 12월 23일 문을 연 화성아트홀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숨 가쁘게 흘러온 그 시간 동안 공연기획팀을 맡아 모든 공연에 대한 기획과 지역 내의 홍보 등을 진두지휘해 온 김태철 팀장을 만났다. 지난 1년은 아트홀의 개관을 널리 알리고 기반을 만들기 위한 한해였다는 김 팀장은 “화성 지역 유일의 전문공연장이라 예술성만을 추구하는 공연보다는 대중성과 적절히 조화되어 공연예술이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도농 복합지역인데다 동탄 신도시도 있는 지역의 특성상,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해 왔다고. “1주년 기념 페스티벌도 금난새의 송년음악회,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천무’, 김창완 밴드의 ‘아듀 2009 콘서트파티’ 등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가족들이 좋아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을 앞 둔 그의 바쁜 행보 탓에 비록?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예술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오롯이 전해져왔다. 지역문화인들의 활동 무대이자 문화향유의 장이 되기를 꿈꾸며 김태철 팀장은 원래 연극배우를 꿈꾸던 연극영화학도였다. 한편의 연극이나 공연을 기획, 준비하는 즐거움에 매료되어 연출기획으로 자신의 진로를 변경했다. 대학 졸업 후 롯데월드예술극장의 기획프로듀서, 대홍기획의 이벤트·프로젝트디렉터, 그룹신화 등이 소속되었던 굿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총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오랜 기간 부산국제영화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엔터테인먼트부문 전 방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화성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장을 택한 것은 ‘활기찬 도시 1위’로 선정된 화성의 무한한 문화발전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시나 시민들의 규모로 볼 때 그 동안 문화소통과 교류의 장이 없었다는 사실에서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느껴졌어요.” 시민들이 굳이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참여와 관심이 증대되어 가는 것에 보람이 느껴진단다. 여러 공연들을 초청해 무대에 올리는 것을 넘어서, 빠른 시일 내에 화성지역의 문화 단체들과 연계해 자체 공연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다른 지역에까지 배급하고 싶다는 김 팀장. 연출가를 영입, 화성지역 내 예술가등과 함께 지역문화인들의 활동 무대로 화성아트홀을 꾸며 나가고 싶은 계획도 품었다. 시민들이 공연문화를 향유하고 흠뻑 젖어들기 바라는 마음에 그의 이러저런 고민들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국민연금 바로 알기 Q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요?A 예 그렇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경우에도 우리나라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에는 가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1.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법이 우리나라 국민연금법에 의한 『국민연금에 상응하는 연금』에 관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적용하지 않을 때2. 체류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체류하는 외국인3. 외국인등록을 하지 않거나 강제퇴거 명령서가 발부된 외국인4. 체류자격이 문화예술 유학 산업연수 일반연수 종교 방문동거 통반 기타(G-1)인 외국인5. 사회보장협정 등 다른 법령 또는 조약에서 국민연금법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근거 : 국민연금법 시행규칙 제53조 ‘당연적용에서 제외되는 외국인의 체류자격’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2009-12-10
- 농어촌 버스 노선번호판 LED 전광판 설치 횡성군은 야간이나 흐린 날씨 등에 버스번호판과 경유지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월 중에 모든 농어촌(시내)버스에 LED 전광 표시판을 설치한다. 현재 횡성군에는 20대의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농어촌버스에는 버스 노선 번호와 경유지 표시가 전면에 붙어 있지만 식별이 곤란하고 여러 경유지를 확인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LED 전광 표시판 설치로 농어촌 버스 야간 이용은 물론 이용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노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이십 년 만에 이룬 가수의 꿈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가수를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드디어 오랜 가수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어울림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민(49) 원장이다. “노래는 인생이지요. 인생의 모든 애환이 노래 가사와 멜로디, 박자에 담겨 있어요”라고 말하는 박경민 원장의 가수로서의 꿈은 이십대부터 시작됐다. 26살에 가수의 꿈을 안고 고향인 경남 남해에서 서울로 올라가 작곡가 사무실에서 견습생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한 이후 박 원장은 악단과 노래 교실을 운영하면서도 틈틈이 음악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올 10월 발표한 첫 앨범에는 총 6곡의 트로트 가요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그가 직접 작사한 곡이 2곡이다. 첫 앨범을 가슴에 품으며 앞으로 가수로서의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마음 한 구석이 무겁기도 했지만 그의 노래를 듣는 대중들에게 더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불러야 한다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은 더 커졌다. 현재 서른 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민 원장은 “비록 프로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노래 부르기를 즐긴다는 것은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늦깍이 가수로서 출사표를 던진 신인 가수 박경민 씨의 길에 축하의 꽃다발을 전한다. 문의 : 762-3246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봉사하며 겸손 배워요. 김정문헤어닥터 정옥수 대표는 20여 년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10년 전부터는 미용기술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옥수 대표는 “나이든 어르신이 어느 날 미용실을 찾아 왔는데 형편이 어려워 보였어요. ‘언젠가 나도 늙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보살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후부터 노인요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쉬는 날이면 찾아가 머리 손질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 드렸어요. 벌써 10년이 넘었네요”라며 수줍게 웃는다. 남 앞에 드러낼 일이 아니라며 손 사레를 치는 정옥수 대표는 요양원뿐만 아니라 어쩌다 어느 집 형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조용히 찾아가 머리 손질을 해주고 음식도 해다 주곤 한다.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형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말없이 달려가 도움을 주고 돌아온다. 특히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은 머리손질을 위해 외출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몸만큼이나 마음도 우울해 하기 때문에 병원에는 더 자주 찾아가 머리손질을 해준다. 정옥수 대표는 “병원이나 노인 요양원에 봉사를 다니다 보면 뜻하지 않게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드려야 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면 삶에 대한 겸손을 배우죠.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어떻게 살다 갈지를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문의 : 763-2476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대화기기(주) 공장 준공식 대화기기(주)(회장 윤대영)가 지난 3일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신축 공장에서 임직원, 내빈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공장은 부지 면적 5368㎡, 연면적 2737㎡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경기도 화성시에서 원주 동화단지로 이전했다. 1979년 설립하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대화기기(주)는 의약품주입기를 주로 생산하며 2008년 12억 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2004년 정밀기술진흥대회 산업자원부장관상, 2005년 백만불수출의탑 수상, 2006년 수출기업화 대상업체 선정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MOU를 체결하는 등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횡성댐 폐기물 처리 용이해진다 횡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권관리단은 횡성댐 저수구역 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즉각적인 수집·운반·처리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9일 ‘횡성다목적댐 저수구역 내 폐기물 처리 관련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홍수기에 다량 유입되는 부유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를 위하여 협조해 왔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처리 비용의 증가와 폐기물 처리 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등 처리 절차가 복잡한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올해 5월 폐기물 처리에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이 마련되자 점차 증가하는 폐기물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폐기물처리관련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 횡성다목적댐은 횡성군 등 강원 남부 일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효과적인 홍수 및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해 2000년 준공하였으며 총 저수용량은 8천 7백만 톤, 유역 면적은 209㎢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도심에 텃밭을 일군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2010년에 ‘원주도시농업모델학습원’을 농업기술센터 안에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도시농업’분야 사업으로 국비 2억 5천만 원과 시비 1억 2천만 원 등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부지 면적 1980㎡에 ‘베란다 정원’ 등 유형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옥상 정원’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녹색 공간 제공 및 도시를 녹지로 연결하는 벽면 녹화, 생태형 별 베란다 정원 및 도심 텃밭 조성 등 도시 실외 공간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과 유형별 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에서는 이번 사업과 아울러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여 원예치료, 생활원예 교육 등을 연 48회 운영하고 아파트 1개동을 대상으로 도심 녹화 텃밭 상자 보급과 개발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 깨끗하고 푸른 도심 텃밭 농장’평가를 위한 종합토론회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원사업장 담당자와 텃밭기술지원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원주 도시농업 우수텃밭으로 선정된 4개소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엽식물 미니정원 가꾸기 교육도 진행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