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을숙도대교 29일 개통 오는 29일 개통하는 을숙도대교.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을숙도대교가 오는 29일 개통한다. 당초 올 12월 말로 예정했던 개통시기를 두 달 가량 앞당기는 것이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을숙도대교는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총길이 5천205m의 왕복 6차로 다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녹산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부산신항~북항간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물류비 절감에도 한 몫을 하리라는 기대다. 남·북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잇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의 중심축이자, 해운대·송정IC~기장·일광IC~김해시 상동면~진례JC~진해 웅동지구~녹산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부산외곽순환도로의 핵심 축도 맡게 된다.을숙도대교는 또 부산의 내부·외부·외곽 순환도로의 중심구간을 여는 것은 물론 서부산권을 기점으로 신항배후도로~남해고속도로~진주~대전~서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망과 연계, 강서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0-16
- "모범선행시민을 찾습니다."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009 모범선행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부산시는 평소 시정발전과 이웃을 위해 희생·봉사해온 모범시민을 발굴, 우수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 수상대상자 추천은 △무의탁노인, 저소득청소년, 노숙자, 실직자 돕기 등 대가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자 △대형사고 및 재난발생 때 구호활동에 앞장선 자 중 추천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추천 가능하다. 부산시는 시 전부서와 각 자치구·군, 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T.888-26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 부부집단 무료 상담. 부부갈등, 부부역할훈련, 소통대화법, 가정폭력예방 등의 내용을 10회 과정으로 운영.(753-1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신생윤리연구소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효경대회가 열린다. 경로의 달, 시민의 달, 전통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로 부산지방경찰청 홍보단, 하모니카 문화예술봉사회,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 민요판소리 예술봉사단, 가야금 예술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행운권 추첨도 열릴 예정.(464-32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최신예 해군 함정 4척 일반 공개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국제해양대제전 전시기간인 21~2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최신예 해군함정 4척을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관계자, 부산시민에 공개한다.일반에 공개할 전함은 독도함, 최영함, 대청함, 양양함. 함 외부 공개와 소개 동영상을 상영, 한국 해군의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다. 함정 견학을 하려면 행사기간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정문 행정안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벡스코와 부산박물관에서 해군작전사령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 문의는 해군작전사(T.679-6132)로 하면 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0-16
- 아동작가 김미혜씨에게 배우는 ‘꽃 차’ “풀꽃과 실컷 놀면서 동시를 쓴다”고 말하는 아동작가 김미혜. 그는 틈만 나면 산과 들을 쏘다니며 풀꽃과 벌레를 만난다. 꽃과 곤충을 카메라에 담는 즐거움에 종아리에 빨간 줄이 생기는 것도 모른다. 그 곳에서 만난 작은 작은 풀꽃 하나, 꼼지락 거리는 곤충 한 마리는 언젠가는 그의 작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직접 겪은 소박한 기쁨이 담긴 글로 꽃과 곤충을 이야기하는 그의 생활 속 꽃 이야기를 들어보자. 예쁜 꽃들이 향긋한 꽃차로 “예쁜 꽃을 보면 자꾸만 꽃 욕심이 생긴다”는 김미혜 작가의 꽃 사랑은 ‘꽃차 마시기’로 이어진다. 곱게 피어 있는 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매화 복숭아꽃 산수유꽃 탱자꽃 찔레꽃 으름꽃 앵두꽃 감꽃 수선화 개불알꽃 등. 그의 손이 거치면 어떤 꽃이든 예쁜 꽃차로 다시 태어난다. 꽃차 재료는 지천에 널려있다. 등산길에 만난 대나무꽃 한 잎도, 아들이 보고 싶어 찾아간 학교 기숙사 동산에서 만난 매화꽃 한 송이도 모두 훌륭한 꽃차 재료다. “한 번은 전화통화를 마치고 손에 커피 잔을 든 채 집 밖으로 나가서 감꽃을 주웠어요. 커피를 다 마시고 빈 컵에 감꽃을 하나 가득 담아 들어왔죠. 신선한 감꽃차를 한 잔 만들어 마시고, 나머지는 깨끗하게 씻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오래오래 감꽃차를 음미했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꽃차인 만큼 마시는 방법도 편하고 자유스럽다. 김 작가는 “꽃차를 마시며 자연과 자유를 만난다”고 말한다. 자연과 자유를 만나는 데는 특별한 다기(茶器)도 형식도 필요 없다. 꽃 향이 우러날 수 있는 따뜻한 물과 컵 하나만 있으면 된다. “야외에 나갈 때는 되도록 작은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가지고 나갑니다. 산이나 들에서 만난 꽃 한 송이를 물에 헹구어서 따뜻한 물이 담긴 컵에 담아서 마시면 됩니다. 향이 있으면 있는 대로 향이 없으면 없는 대로, 그 꽃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마음으로 눈으로 마시는 거죠. 사람이 많을 때는 흰 종이컵에 담아서 마시며 자연과 자유를 나눕니다.” 어느 날은 ‘시회(詩會)’를 연다고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과 모과나무 아래 앉아 모과꽃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는 그. 아이들과의 ‘꽃차 나눔’은 아이들을 향한 ‘인격 나누기’의 또 다른 표현법이라 설명한다. 창문과 테이블에 꽃이 피다 그의 손을 거친 꽃은 테이블과 커튼에서도 다시 꽃으로 피어난다. 거실 테이블 유리 아래 꽃들이 깔끔한 모양으로 눌려있다. 여러 가지 생화를 그대로 유리 밑에 깔아 자연스럽게 ‘압화’가 된 것. 맑은 유리 아래로 보이는 분꽃, 마가렛, 아이리스 등의 꽃들이 한 폭의 꽃 그림이다. “꽃 모양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꽃잎을 피고 위치를 정해서 정렬해 놓은 뒤 유리를 얹습니다. 완전히 마른꽃잎을 넣어도 좋지만, 큰 꽃의 경우 적당히 수분이 마른 후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덜 마른 꽃을 넣었을 때는 유리를 얹은 뒤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꽃잎이 찢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한지에 꽃을 붙여 ‘꽃 발’도 만들었다. 흰색 한지를 일정한 간격으로 자른 뒤, 책갈피에 꽃아 바짝 말린 예쁜 꽃잎들을 붙여 커튼 대신 거실과 방문에 걸어 놓았다. 작은 창문에는 간격을 좁게, 거실 같은 큰 창문에는 간격을 넓게 자른다. 한지 특유의 질감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유자빛 햇살과 색색의 꽃잎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꽃잎은 책갈피에서 형태가 반듯하게 마른 것으로 잘 붙여야 오래간다. 바람에 흔들리며 꽃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발에는 그때그때 새로운 꽃잎을 붙일 수 있습니다. 한지에는 글씨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꽃잎과 함께 짧은 글을 적어 넣을 수도 있어요.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의미 있는 소품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직접 만든 마른 꽃잎차들도 병에 담아 놓으면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잘 말린 색색의 꽃들을 투명 유리병에 담아 놓으면 꽃 모양과 색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말리는 것이 번거로우면 찬 물에 헹궈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에 꽃차를 마실 때는 꽃얼음을 만들어서 냉꽃차를 마셔도 색다르다. “얼음 얼리는 용기에 물을 붓고 칸칸마다 꽃잎 한 개씩을 띄워 얼리면 예쁜 꽃얼음이 됩니다. 매화차에 매화꽃얼음이 동동 떠 있는 모습은 차마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술이에요.” 감잎이나 쑥꽃잎, 뽕잎으로 마른꽃차를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기도 한다. “제주도 올레길 여행에서 얻은 감잎으로 감잎차를 만든 적이 있어요.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그냥 씻고 데치고 말리면 되요. 전에 마시던 감잎차 모양과 빛깔 향이 그럭저럭 나더라고요. 모양이 좀 엉성하면 어때요. 내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차인걸요.”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5
- 대통령 업무보고서로 본 강원도정 40년사 강원도가 1970년부터 2009년까지 도정 40년의 생생한 역사를 집대성한 책자를 발간했다. 40년 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태통령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까지 7명이 43회에 거쳐 강원도를 공식적으로 방문하였고, 이 기간 동안 도지사는 15대 엄병길 도지사부터 34대 김진선 도지사까지 17명이 재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대통령 업무보고서로 본 강원도정 40년사’는 대통령들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보고한 업무보고서 33건을 담고 있다. 대통령들의 방문 모습과 업무보고 현장 사진을 파노라마 형태로 수록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강원도정의 발자취와 발전상을 돌아볼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앞으로도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이를 기록화하고 사료화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점멸 신호, 비보호 좌회전 확대 시행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호등 점멸 신호와 비보호 좌회전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경찰서는 “차량 통행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주말 등에 점멸 신호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 9월 12일부터는 원주경찰서 앞, 배말타운 아파트 입구 등 총 7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동 농산물도매시장 삼거리 등 총 22개소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원주경찰서는 “사고 분석 결과 비보호 좌회전을 실시한 교차로에서 오히려 사고 발생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호 주기가 4번에서 2번으로 줄어 교차로 소통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공휴일 도심 주차 11일부터 허용 10월 11일부터는 공휴일 도심주차가 허용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울에서 고궁, 공원 주변 등에서 공휴일에 한시적으로 도심지 주차 허용을 시범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좋아 이번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원주시에서 시행하게 된 것이다. 공휴일, 일요일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편도 하위 차로에 1열로 주차가 허용된다. ##공휴일 도심내 주차 허용 구간 종합운동장 주변 따뚜공연장 입구~치악체육관 앞까지 700m 편도 근린공원 사거리~우리치과 앞 사거리 240m 편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강원관광체험사진공모전 대상에‘삼양목장’ 대상 수상작 ‘삼양목장(신동선)’강원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한 제13회 ''강원관광체험사진공모전''에서 신동선 씨(경북 칠곡)가 출품한 ''삼양목장''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전에는 강원의 자연 경관, 레저스포츠, 전통 문화, 생활상 등 4개 분야에 총 625점이 출품되어 우수상에 김영일(강원) 씨의 ‘영신행차’, 특선에 이주형(경북) 씨의 ‘호기심’, 강태수(경기) 씨의 ‘눈사람 축제’, 특별상에 심광호(강원) 씨의 ‘메밀밭의 새벽’, 가작에 안영국(강원) 씨의 ‘멸치후리기 체험’, 하종열(강원) 씨의 ‘운해’, 정순만(강원) 씨의 ‘공생’, 강명성(강원) 씨의 ‘열정’등 총 8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옥수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는 “작품성과 예술성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지역특성과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관광 홍보 목적에 적합한 작품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 대상인 ‘삼양목장’은 녹색관광을 지향하는 강원도와 부합되고,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기술적 구성이 좋은 작품이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12월 중에 개최될 전시회와 함께 이루어지며, 수상 작품은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광 설명회, 관광전, 전국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와 서울 등 대도시 지역 기획전시를 통하여 강원관광 홍보에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사업 방식 결정 안 돼 확보한 예산 공중분해 될 판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가 14일 양양 낙산비치호텔에서 18개 시군의장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제123차 월례회에서 협의회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조기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은 강원도가 내년 예산 260억 원을 확보하여 내년 착공을 다짐하고 있으나(본지 815호 68면 참조) 사업 방식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자칫하면 확보한 예산마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 본 건의문을 제안한 원경묵 원주시의회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은 정부와 정치권이 그동안 수없이 사업약속을 해왔고, 현 정부의 국가 핵심 30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아직까지 사업 형태와 추진 방식도 결정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기추진건의문에 의하면 “당초 지난 5월 말 사업 형태 및 추진 방식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6, 7, 8월 말로 계속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연말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어서 2018년 이전 완공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사실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강릉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가 하면 빨리 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건의문이 채택되면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해 한나라당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