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족행복찾기 프로젝트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족행복찾기 프로젝트 ‘통하는 가족’을 12월까지 운영한다.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7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031-201-8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가족여성회관,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전문자격증 취득에 초점을 맞춰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9개반 200여 명을 모집하는데, 신규개설강좌로는 피부관리사 심화반, 발 관리사, 세탁기능사, 소자본창업과정 등 전문자격증 취득과 전문기술 심화로 이뤄졌다. 김현광 관장은 “자신만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시대”라며 “시대변화에 맞는 전문 강좌를 발굴해 시민들이 편하게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3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7일 개강한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공룡알 화석지, 원시인 소재 드라마 촬영지로 선정 국내 최초 원시 가족 시트콤인 ‘원시가족 뚜따 패밀리’의 촬영지로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가 선정됐다. 제작사인 (주)올리브트리는 화성시의 고정리 음섬과 시화호 주변 간척지를 원시인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 배경으로 삼고, 수렵과 채집, 낚시 등의 일상생활을 촬영하게 된다. ‘천연기념물인 공룡알 화석지가 촬영지로 알려지면 올해 개관한 방문자센터와 함께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원시가족 뚜따 패밀리’는 EBS를 통해 11월까지 주 1회, 26부작으로 방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병점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모집 병점도서관에서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 강좌로는 북아트 자격증반, 문예창작, 어린이 책 이해가 개설됐고, 어린이 강좌로는 신문활용논술, 화성바로알기 등이 마련됐다. 성인은 9일부터, 어린이는 10일부터 홈페이지로 신청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병점도서관 031-226-1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제3회 건강한 먹을거리 교육 화성의제21은 동탄 3동 주민을 대상으로 ‘제3회 건강한 먹을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 먹을거리의 문제, 친환경 유기농의 필연성 등의 강연에 이어 3일 ‘내가 먹는 점심 도시락의 이동거리는?’, 8일 ‘EM이란?’, 10일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15일 화성시 친환경 생산지 방문, 17일 ‘급식도 교육이다’, 22일 화성시 친환경 농업현황 수료식 및 후보모임 사례와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친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과 먹을거리의 연관관계를 짚어보고, 건강한 밥상문화의 필요성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화성의제21 031-369-16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性)지식과 가치관을 위해서 오늘도 달린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청소년기에 있어서 성 문제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청소년들이 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성적인 주체자로서 당당해질 수 있도록 성 상담원 양성교육을 하는 수원탁틴내일. 그 곳에서 상담원교육 후 동아리모임을 가지며 ‘바른성지킴이’ 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만나봤다. 직접 청소년들과 만나 올바른 성교육을 전하다 2004년 상담원 교육에서 만나 현재 ‘바른성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20여명. 아이들에게 뭔가 뜻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수원탁틴내일과 연을 맺고, 직접 청소년과 어린이를 만나 바른 성교육을 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서울청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쉼터 등에 성교육 봉사를 한다. 청소년 양성평등교육도 회원들의 중요한 활동. 학생들에게 ‘차이와 차별·양성 평등 가족·양성평등이성교제’ 등의 강의를 한다. 교육 후 학생들은 양성평등 캠페인에도 참여하면서 성의 고정관념을 깨트려가고 있다. 망포고, 청명고, 매향여중, 서호중, 한일 전산여고 등에서 교육이 실시되었다. 수원탁틴내일 김희순 회장은 “주입식이 아닌 토론으로 학생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서로의 인격이 존중되는 평등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 성·올바른 이성교제·성지식·성폭력 예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성폭력예방교육도 펼쳐가고 있다. 바른성성지킴이 회원들은 ‘수원시 어린이날 한마당’, ‘수원학습축제’ 등에도 참가, 미니체험관·임산부체험관을 마련해 인형극, 아이돌보기, 생리주기 팔찌·정자난자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아·초등학생들이 성(性)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어 인형극으로 신체 명칭 등을 가르친다. 놀이를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성교육을 하면 쉽게 이해한다”는 김원숙 팀장은 ‘성교육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은 행사장을 찾는 많은 분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간 부족과 주입식 교육으로 정확한 성지식 배울 수 없어 우리 청소년들은 ‘성’ 대해 어떤 인식을 하고 있을까. 박영화 회원이 전해주는 사례는 무척이나 흥미롭다. “잘 모르면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함께 잘못된 성지식을 공유하며 우쭐대기도 하죠. 심지어는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이 음란물 속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생활한다고 믿고 있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호기심은 있지만, 그것에 대한 지식을 정확하게 배울 수 없어 친구들과 스스로 알아가야 한다고 여기는데 있다. 그만큼 가정, 학교, 사회에서 올바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김구곤 회원. 기초적인 단어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 성지식을 올바르게 정립시켜 주고,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잡아 청소년들의 성인식을 바꾸고 있다. ‘전반적인 청소년 문제의 해결은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수’라는 김 씨는 ‘학교에서는 주입식이 아닌 성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도덕시간의 양성평등교육이나 가정·보건시간의 성교육만으로는 교육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의 성비행재범방지 교육에서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비행청소년들로부터 ‘성’교육을 올바르게 받고 자라 왔다면 비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안타까웠다. 지금부터라도 청소년들의 성교육은 가정·학교·사회의 협조적인 체제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성지킴이가 되고파 ‘바른성지킴이’의 역할에 대해 박영화 회원은 ‘우리의 아이들은 양성평등 인식이 부족한 잘못된 어른들의 생활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이러한 현실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지식과 예절을 가르쳐 주어 그들이 한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공간이기도 하단다.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해 힘든 청소년 시기를 서로 이해하면서 자녀들이 올바르게 커갈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른성지킴이’가 사회적으로 ‘성’의 올바른 지킴이활동으로 자리 잡아 가기를 기대한다는 회원들. 하지만 청소년들의 성교육이 기초가 됨으로써 학교폭력에서 성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가정 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이 실천되도록 하는 바른성지킴이 사업은 회원들의 활동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시나 지자체에서 성교육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고, 학교에서도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렇게 한다면 ‘우리 청소년의 성교육은 후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바른성지킴이 회원들의 확신에 찬 말은 어른들이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부평구보건소, 흡연·음주 예방 포스터 공모 부평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흡연예방과 금연, 청소년 금주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4절지(393㎜×545㎜) 크기의 포스터에 50자 내외의 작품 소개서를 붙여 부평구보건소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10월 9일이며, 입상자는 10월 16일 부평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ic bp.go.kr)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032-509-88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부평구 ‘나눔장터’ 개최 부평구에서 하반기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판매 품목은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등 중고제품 및 재활용품으로 신제품이나 상업적 상품판매는 불가하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자제품 수리, 옷 리폼, 나눔천사 스튜디오 개최 등이 진행된다. 접수와 장터개최는 2회에 나누어 진행한다. 접수는 8월 31일~9월 18일과 9월 28일~10월 16일이며, 장터 개최는 9월 26일과 10월 17일이다. 9월 26일에는 책놀이 마당과 중고도서 판매·교환이 있으며, 10월 17일에는 자전거 수리마당과 자전거 문화체험 마당이 진행된다. 부평구민이면 성별·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32-509-66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마련한 ‘행복을 빚는 가족이야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9월 놀토 프로그램으로 ‘가족행복교실’을 마련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말 여가 시간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리며 9월 12일 오전10시 복사골문화센터 508호에서 진행된다. 6세 이상 참여 가능한 10가족을 모집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예교실로 진행되며 1인 5000원의 참가비가 들고 재료비 별도. 신규 회원에 대한 1차 접수기간은 9월 4일까지. 기존회원에 대한 2차 접수기간은 9월 7~10일이다. 문의 032-326-4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한국의 독특한 미학을 찾아서 나선 서양화가 윤익한 9월 4~13일 고양어울림미술관에서 10번째 개인전 전을 갖는 서양화가 윤익한. 개인전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장항동 양지마을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그림에 문외한인 리포터에 눈에 비친 그의 화폭에는 언뜻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흑과 백의 대비가 두드러진 그림들이 대부분. 하지만 수묵화가 아닌 우리 전통적 재료인 석채(石彩)를 사용했다고 한다. 윤익한 작가는 1994년 바탕골미술관에서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번의 개인전과 2004년 목동 리 사람들 전(정글 북 아트갤러리), 제11회 한국 고양 꽃 박람회 꽃과 미술의 만남 전, Camino Nuevo(일산 롯데아트 갤러리), 아트그룹자유로 기획 만남-화가와 시민 (호수갤러리), 예우전 다름의 공전(세종문화회관), KOREA-THAI-CHINA Art and Cultural Exchange, Workshop and Exchange (인사 아트센터)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모든 것을 비워냄으로써 더 많은 것 채울 수 있어 이번 10번째 개인전 전은 ‘비워내고 채운다’는 주제의 설치 및 평면작업으로 지금의 한국미술이 주로 서양의 방법론적 수용에 치중하는 것을 지향하고 우리의 전통성 및 문화를 수용한 전통적 재료 석채를 사용해 한국적 의미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鬱(울)이란 한자가 좀 어려운데 ‘울창할 울’입니다. 은 꽉 채워있음이 비워있음과 같고, 비워냄으로서 다시 채울 수 있다는 동양사상에 바탕을 두고 ‘모든 것을 본질로 되돌리자’는 함축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들에 서양의 시각적, 재현적 현상이 아닌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비어가는 ‘직관과 명상’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 뿐 아니라 작가는 지금까지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한국의 미를 가진 한국화의 창조’란 화두에 매달려왔다. 중국은 수묵화, 일본은 서양의 그림에 자신들만의 화풍을 접목해 ‘일본화’란 것을 창조했지만 우리의 미술양상은 문화적 독창성이 아닌 서양미술의 방법론적 수용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대부분 수묵화를 우리 전통화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또 최근 들어서는 작가들이 시대적 상황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와 오브제를 사용함으로서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현대적 의미 담은 독창적 한국화 작업에 매진 윤 작가는 “문화적 독창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현대성을 추구해나갈 수 있는가”에 천착하고 있다. 작가의 이런 고민이 담긴 작품들은 회화뿐 아니라 설치작품으로도 선보일 예정. 작업의 내용은 과잉과 형식의 현란함을 미학으로 내세우는 미술과는 달리 행위가 아닌 심상의 개념으로 명상의 구조와 전통에의 관심, 그리고 그에 대한 성찰의 흔적들이 어떤 젓인지를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전통에 대한 재해석의 시도는 이번 개인전에서도 나타나듯 여전히 흑과 백의 대비적 구조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가 사용하는 검정은 화면을 구성하는 물질로서의 흑이자 상징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돌의 성질을 담은 광물질 석채를 사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동양적 세계관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의 작업을 이루는 검정의 화면이 보편적 의미체계를 나타내고 있다면 이와 대립을 이루는 백색의 화면은 작가의 주관이 개입하는 장소로 읽혀진다. 백색의 화면 위에 가지를 뻗고 있는 나무들은 함축된 자연을 지시하는 작가의 의도가 들어있다. 이번 개인전에 선보이는 작품들 또한 흑과 백의 충돌과 상응, 즉 두 개로 분리된 현상이 단절된 상태로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주말, 문화의 향기 가득한 어울림미술관에서 전통적 사상과 형식을 발견하기를 희망하는 윤익한 작가의 고민을 함께 공감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