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9년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책 속에서 여름나기’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2009년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는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독서교육과 특강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강좌와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독서교육과 관련한 강좌로 ‘맛있게 책 읽기’, ‘단계와 과정 중심의 글쓰기’, ‘새로 보이는 세상’,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비판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하기 위한 독후활동인 ‘독서토론 및 독서퀴즈’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독서가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몸짓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마임테라피’, ‘오케스트라를 알면 클래식이 보인다’, ‘내가 만드는 발명세상’, ‘반 고흐 미술관 체험’, 그리고 작가와 책,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작가와의 대화’ 등의 특강을 함께 편성하였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는 학교장추천 및 홈페이지(www.nlcy.go.kr)를 통해서 7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3413-4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 ‘사법연수생 무료법률상담’ 실시 생활주변의 각종 법률상 다툼이나 궁금증에 대하여 사법연수생들의 실무수습기간을 활용한 무료 법률상담이 실시된다. 서초구는 오는 7월 16일(목)까지 구청 OK민원센터에서 사법연수생의 실무수습기간을 활용하여 민원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며 상담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구청 OK민원센터에 마련되는 사법연수생 무료 법률상담실에는 제39기 2년차 사법연수생 1명이 나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 상담을 한다. 문의 (02)2155-63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서초구, 여성주간기념 특별기획행사 다양 서초구가 운영하는 서초여성회관에서는 제14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여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 지정된 1주간을 말한다. 지난 7월 7일 혼인, 이혼, 상속 문제 등의 가족생활법률을 다룬 양성평등특강을 시작으로 평범한 일상을 웃음으로 채우는 웃음퍼포먼스(7월 14일), 아름다운 몸의 비밀 척추와 체형관리 특강(7월 21일),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7월 10일), ‘그린파파야 향기’(7월 17일) 상영 등의 다양한 무료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제14회 여성주간 특별기획행사’로 지난 7월 9일(목)에는 ‘여성이여!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김창옥의 행복특강과 안치환의 행복콘서트가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모든 행사는 서초여성회관에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22-029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150여개 추가 선정 강남구는 지역 내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150여개소의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244개 의료기관의 접수를 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외국인 환자 유치업 등록 신청을 마친 17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152개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강남구 보건인 단체의 추천을 받은 의사들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외국인 화자 유치 담당자와 강남구 고문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그리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업 등록 여부, 구청으로부터 받은 행정처분의 경중 여부, 민원의 발생빈도, 기타 심사위원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선별하였다. 최종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은 성형외과 43개소 피부과 15개소 한방 11개소 치과 29개소 건강검진 8개소 기타 46개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강남구,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강남구는 7월 1일부터 방역기동반을 대폭 확대 편성하여 강남구 전역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찾아가는 방역소독 서비스’로 방역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신설될 방역기동반은 총 11개반 22명에 방역차량 11대로 구성되어 2개동에 1개반(2인 1조, 방역차량 1대)씩 배치하여 가구별 찾아가는 방역을 실시한다. 해당 동 주민이 방역소독을 요청할 경우 즉시 출동하여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하절기(6~10월)에는 공원, 가로수길 등 해충발생지역이 설치된 전격 살충기 101대도 모기퇴치에 한 몫을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남양주 덕소 ''이연 트리폴리움'' 분양 이연개발(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지역에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고품격 아파트 ''이연 트리폴리움'' 17세대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로 204㎡형(약62평)아파트를 238㎡형(약72평)으로 확장하여 12억원대에 공급하며 2010년 5월 입주예정이다. 아파트 창을 열면 한강과 푸른 산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며 앞뜰에 내려서면 바로 강변 산책로이다. 중앙선 경전철 도심역에서 약 3분 거리.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25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문의 (02)554-44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강남사람들-수화동아리 ‘솔모루’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방배동에 있는 까리따스 복지관에서는 ‘조용한’ 모임이 열린다. 분명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여러 명인데 큰 강당에는 적막만이 감돌뿐이다. 굳이 어떤 소리를 찾는다면 사람들의 분주한 손놀림 때문에 생기는 손이 스치는 소리 정도. 이 모임은 다름 아닌 수화동아리 ‘솔모루’이다.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회원들 ‘솔모루’라는 이름은 소나무의 ‘솔’과 어떤 형태의 쇳덩이든지 견고하게 받쳐주는 대장간의 받침 쇳덩이인 ‘모루’의 합성어이다. 즉 수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늘 푸르고 한결같이 지켜나가자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방배 까리따스 복지관의 수화교실을 중급까지 수료한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벌써 11살이 됐다. 솔모루에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데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연령도 성별도 직업도 다양하다. 하지만 수화를 사랑하고 늘 청각장애인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만은 한 가지이다. 같은 마음으로 모이다보니 각종 활동에 있어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인다. 지난해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렸던 수화 사랑대축제와 메트로 예술무대 등에서 공연했으며, 청각장애인과 관련된 행사가 있으면 통역 등의 자원봉사자로 회원 개개인이 참여하기도 한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0주년 기념 일일 호프를 개최했으며 해마다 무언의 등반, 체육대회, 문화체험 등의 자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다채로운 친목 활동 덕분인지 솔모루 활동을 하면서 결혼까지 골인하는 커플이 적지 않다. 또 다른 언어, 또 다른 문화 이들에게 수화는 어떤 의미일까. 홍성민 회원은 “청각장애인은 장애인이 아니라 그냥 농아인”이라며 “한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를 가진 소수민족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평소에는 알기 힘들었던 그들만의 ‘농문화’를 접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지인을 통해 솔모루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최지경 회원은 “처음에는 단순히 흥미가 있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보람도 있고 새로운 꿈도 생겼다”고 한다. “수화 통역사가 돼서 농인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요. 그들은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과 수화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즐겁고 좋아합니다.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더 큰 도움을 주는 것이 꿈이에요.” 농아인 일반인 함께 활동해 솔모루에는 일반인과 농아인 회원의 비율이 4대1 정도이다. 이렇게 함께 활동하는 가운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격려하게 됐단다. 농아인 회원 방미라 씨는 “어린 시절에는 구화(입 모양을 읽어서 뜻을 파악하는 화법)만 배워서 수화를 잘못했는데 솔모루에서 활동하면서 수화가 많이 늘었다”며 “농아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도 MT, 체육대회, 래프팅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설명했다. 오정윤 농아인 회원은 “농식 수화가 어려워서 배우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농아인과 수화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돼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장은정 홍보부장은 “솔모루 모임을 통해서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때가 많다”며 “작은 눈빛, 얼굴 표정, 손가락 한마디 한마디의 움직임으로도 수 십 수 백 가지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는 수화를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벨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강남구는 6월 28일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재향군인회 주최로 한국전쟁 59주년 기념식에 초청되어 6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에 있는 벨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18명을 초청했다. 강남구와 벨기에의 인연은 한국전쟁 당시 벨기에 1개 대대가 강남구 소재 봉은사에 대대본부를 설치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강남구는 1976년 6월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브뤼셀의 월루에 쌩 삐에르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33년 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어느덧 나이가 74세부터 80세에 이르는 군인 12명과 가족 및 군의관 등 18명으로 구성된 참전용사 방문단은 벨기에 대대가 주둔해있던 봉은사를 방문 시찰하고 맹정주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강남구, 미국 ‘귀넷 카운티’와 자매결연 강남구는 6월 29일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귀넷 카운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무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4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73만명의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카운티이다. 특히 이곳은 한인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어 제2의 한인 타운으로 불린다. 강남구와 귀넷 카운티는 작년 1월 자매도시에 대한 성명서를 교환하고, 교류의 일환으로 4월에 현지 한인사회에 한글책자 3000권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기술, 경제, 의료관광, 문화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 중에는 2009년 Miss Georgia로 선발된 한국계 킴벌리 앤 지팅스가 조지아주 홍보대사자격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메모 안하고 즉각 해결하는 민원해결사 용덕식 부의장은 2006년 5대 구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가 같이 출마했었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선거를 치뤘다고 한다. ‘서초구’에서 민주당 출마자와 경합을 하면서 구의원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용부의장은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나라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서초구에서 후보자 자신의 힘으로 당선 된 사람이 누가 있냐는 자부심이다. 선거구(서초1,3동, 방배2,3동) 주민들은 왜 용부의장을 선택했을까? 일상적인 주민접촉과 신속한 민원해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용부의장 일과는 오전 10시 구의회 출근, 전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해서 퇴근하면서 주민을 만나는 것으로 끝난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을 아침에 듣고 나와 퇴근하면서 담당 공무원 접촉한 내용을 민원인에게 전해 주는 식이다. 대부분의 민원이 이 과정으로 해결 되고, 해결이 안 된 민원도 담당 공무원의 답변을 성실하게 전해준다. 이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생긴 습관이 메모를 안 하는 습관이다. 소수파 정당소속이어서 구의회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의회의 특성상 모든 결정이 표결로 이뤄지기 때문에 의회에서 소수파는 대부분 심한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용 부의장은 전혀 그런 면이 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서초구의회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있는 게 아니라 서초당 만이 있을 뿐이란다. 자기가 부의장에 당선된 게 바로 서초구의회에는 서초당 만이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한다. 용 부의장은 노인복지문제와 영유아보육문제가 중요하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성과라고 할 만한 것은 많으면 많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할 얘기가 아니라며 주민들이 평가해주길 기다린다는 입장. 본인 선거구인 방배동의 현안은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많아서 이를 정비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이해관계자의 이해관계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재개발은 쉽지 않은 사안이다. 현재 방배2동 5지구 재개발을 하고 있고, 남태령 전원마을을 위시해서 서초구 6개지역에서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방배동 재개발이 지역구 현안 구의원 세비는 용 부의장의 생활비이다. 구의원이 세비를 받으면서 다른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선거에서 낙선하면 실업자가 되는 데 생업을 갖는 게 맞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위해 심부름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서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재선할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정보고서를 안 만들고, 현판식이나 기념식 같은 구의 다양한 행사에 거의 참석을 안 한다는 용 부의장. 의정보고서는 자화자찬이 남세스럽고, 사진 찍히는 게 싫어서 행사장엔 안 간다고. 지역구 주민 행사에도 참석을 안 하기 때문에 건방지다는 말도 들었다는 용 부의장은 아무리 그래도 주민을 좀 더 만나기 위해 본인이 애쓰고 있기 때문에 크게 개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