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누구나 꿈꾸는 예쁜 집, ‘앳홈’에서 만나세요! 잠실에 있는 이지현(32)씨의 작업실, 오후 4시. 오전 수업에 이은 두 번째 오후 수업이 한창이다. 오늘의 주제는 ‘테이크아웃 케이터링-여름나들이 도시락’. “타임과 로즈마리를 함께 넣으면 타임 특유의 향이 덜해져요. 참기름은 한 스푼, 나머진 정해진 양이 없으니 취향대로 넣으세요.” ‘쉽고 재미있게 음식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이지현씨는 입소문난 싸이월드클럽 ‘앳홈’과 네이버블로그 ‘앳홈’운영자이자 ‘컵라면보다 쉬운 주말요리’의 저자이다. 그녀에게는 따르는 타이틀도 많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파티플래너, 플로리스트 등등. 다양한 활동과 클래스운영을 함께 펼치고 있는 이지현씨를 그녀의 ‘앳홈(At Home)’에서 만났다. 좋아하는 일 쫓으니 꿈 이뤄져 이씨는 어릴 때부터 요리, 집 꾸미기 등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중학교에 다니던 무렵부터 주부들을 위한 잡지책에 빠져들었고, 실제로 잡지에서 본 내용을 생활에 활용해보기도 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전공을 해 보려는 생각도 가졌지만 사정상 ‘혼자서 독립할 수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간호과에 진학했다.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면서 이전까지 미뤄왔던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화실에 열심히 다니면서 미대로의 편입을 생각하던 중 플로리스트라는 새로운 일을 접하게 되었고 바로 그 일에 푹 빠져버렸죠.” 플로리스트 공부를 하던 이씨는 이내 빵 만들기와 파티요리, 그리고 예쁘게 장식하는 일에까지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다. 일이 너무 재미있었고 ‘뭔가 이와 관련된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졌을 때 또 한 번 그 꿈을 미뤄야만 했다. 결혼 때문이었다. 1년 후 아들이 태어나고 엄마로서 남편으로서 전업주부로 살아가던 그녀는 그녀의 거창한 꿈과 계획을 집 안에서 하나하나 이뤄가기 시작했다. 예쁘게 장식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과 그동안 갈고 닦은 그녀의 작품들을 미니홈피에 올리기 시작한 것. 그 미니홈피가 대박을 기록했다. 2002년 당시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수가 500~600명에 달했고, 소문을 들은 방송과 잡지에서 취재요청이 쇄도했다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재미있어서 한 건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 지 몰랐어요. 그분들께 너무 감사드리죠.” 자연스럽게 요리를 배우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집에서 수업을 진행하다 2005년 본격적으로 작업실을 오픈, 그녀의 재미있고 유쾌한 수업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집에 대한 로망에서 ‘앳홈’ 만들어 그녀의 클럽과 블로그 명은 ‘앳홈’. 집에 대한 모든 것이 망라된 뜻 깊은 명칭이다. 이씨는 “‘앳홈’은 그야말로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포함한다”며 “누구나 ‘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로망을 ‘앳홈’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완벽한 앳홈을 만들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초 만든 ‘앳홈’ 매거진과 사진전도 앳홈에 충실하려는 그녀의 노력이다. “외국에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야만으로 만든 전문잡지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저도 이제 한 번 만들어 봤으니 꾸준히 ‘앳홈’ 색깔이 가득한 매거진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사진전도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일을 실행에 옮긴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앳홈’의 모든 것을 함께 느끼게 하고 싶었거든요.” 예쁜 음식 사진과 사진 속 음식을 함께 전시한 그녀만의 사진전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 신선한 전시회였다. 내 나이 마흔에는... 그녀 나이 서른 둘. 이씨는 32란 숫자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생각한다. 그녀 표현으로 치자면 더 나은 목표를 위해 일을 ‘저지르는’ 해인 것이다. “‘이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단계는 넘어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까’만 생각하려구요. 마흔이 됐을 때 지금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모두 이뤄지려면 더 열심히 뛰어야겠죠.” 그녀는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싶어하는’ 그녀로 키워주셨기 때문이다. 항상 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고 나면 뭔가 또 다른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은 그녀의 큰 장점이자 타고난 성격이다. “제가 원하는 저의 마흔은 그때가 되어도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기에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앳홈 blog.naver.com/jinjusi bakingathome.cyworld.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1
- 건강 웰빙, 실버 대학에서 책임집니다! 건강 웰빙, 실버 대학에서 책임집니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국립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건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생활! 웰빙 피트니스」과정을 9월 24일(목)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한가족 한마음 아카데미 ▲실버건강대학 ▲실버웰빙대학 총 3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 사업은 국립체육대학교와 협력, 국내 유일의 체육대학 전문 강사진과 시설을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제공돼 수준 높은 체육활동으로 송파구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전망이다. 덤벨 2kg? 거뜬하죠! 8일 개강을 맞은 실버건강대학은 노화로 인해 약해진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감소된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 교육내용은 매트와 수건 등 간단한 도구를 활용하여 스트레칭을 해보는 ▲부드러운 관절 만들기. 노화로 인해 퇴화된 근력을 덤벨로 강화하는 ▲노인 저항운동(근력). 휴대용 심박수측정기와 만보기 등을 활용해 과체중과 체지방을 조절해주는 ▲비만관리(심폐지구력) 총 3개 강의로 이뤄져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각 1시간씩 진행된다. 몸도 돌리고! 나이도 돌리고! 실버웰빙대학이 진행되는 첫 번째 시간에는 신나는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실버세대들이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근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퀵퀵 몸을 돌리는 가벼운 느낌과 흥겨운 음악소리에 신체적 기능향상은 물론 스트레스도 확 풀 수 있다. 이어 진행되는 강의는 덤벨과 웨이트트레이닝 기구를 통해 부담 없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실버체력육성’. 세 번째 시간에는 올림픽공원, 강변 산책로 등 탁 트인 공간에서 노르딕워킹이 진행된다. 기존 걷기 운동에 비해 무릎 및 신체의 각 관절에 오는 부담이 30~50% 줄어들어 실버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운동. 웰빙대학은 매주 목요일 주 1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만 60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 간 화합도 문제없어요 한편 ‘한가족 한마음 아카데미’는 하이킹, 윈드서핑, 가족축구, 필라테스 등 가족단위의 신체활동을 통해 계층 및 세대 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구는 100명 모집에 가족단위로만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8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장경옥 팀장은 “전문 체육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사업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송파구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소득층 자녀, 발명왕 꿈 키워 송파구 관내 저소득층 자녀 36명이 지난 8일 10일까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체험(탐구) 과정 교육을 받았다. 이번 저소득층 자녀의 발명체험(탐구)과정 교육은 특허청 산하 발명교육센터의 적극 지원 하에 실시하는 발명체험과정으로, 평소 발명 교육을 접하기 힘든 거여·마천동 지역 4개 학교(거여·마천·남천·영풍 초)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최첨단 발명체험 시설에서 크림슨그리팅, 신나는 상상 트리즈, 발명서바이벌 게임, 창의력 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발명왕의 꿈을 키웠다. 구는 앞으로 과학고와 유명 대학의 입시가 입학사정관제로 바뀌고 포트폴리오 관리가 입시제도에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판단, 저소득층 자녀에게 유명 고교 및 대학입시에 대비토록 하기 위해 매년 발명교육센터 교육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적인 발명왕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이나 국제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발명교육 지원을 특수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일일 해피송파투어에 참여하세요~ 송파를 대표하는 지역명소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송파문화원은 위례역사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송파의 역사문화유적, 문화예술명소, 생태지역을 자세히 탐방해보는 일일 해피송파투어를 운영한다. 투어일정은 송파문화원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여 예송미술관→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방이동 백제고분군→성내천 물빛광장→방이동 자연습지→송파구청 북카페→풍납토성→몽촌역사관·몽촌토성→올림픽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 이 일정을 다 소화하면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기 때문에 따로 서적이나 참고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쉽고 편하게 송파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들을 수 있다. 매월 2,4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지만 송파 주민들의 호응에 횟수를 더 늘렸다. 8월 1일(토)에는 각 동 시행 시 미처 접수하지 못했거나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매회 당 참가인원은 40명이며 구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각 자치센터별로 출발 이틀 전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송파문화원 사무국(414-0354~6/www.spcc.or.kr) 마천동길 & 장지동길 새로운 도로명 지어주세요! 송파구는 관내 보조 간선급 도로인 마천동길과 장지동길에 대해 이달 17일(금)까지 새로운 도로명을 공모한다. 2012년부터는 도로명주소법에 의거 공법관계의 주소로 새주소(도로명 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구는 향후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주소체계를 마련하고자 현재 꽃, 동·식물 이름, 추상명사, 지역특성 등을 사용하여 지어진 골목길 도로명을 간선도로 등 인지도가 높은 주요도로의 도로명을 활용하여 부여하는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향후 새 주소는 골목길 도로명에도 간선 또는 보조간선 등 주요도로의 도로명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도로명 변경요구가 빈번한 마천동길과 장지동길에 대하여 송파구 인터넷 홈페이지, 송파구청 자치행정과,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17일(금)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로명을 짓는 데는 지역, 행정구역명, 자연마을 이름, 역사적 인물, 사건 및 유적, 문화재 명칭, 지방연혁, 도로의 위치와 기능 등을 참고하면 좋다. 공모된 도로명은 주민 설문조사를 위한 후보 도로명으로 활용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송파구 새주소위원회에서 9월 말경 최종 결정된다. 당선작에는 도로별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 선생님 최고!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는 지난 9일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 소극장에서 2009 선생님 자랑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매년 송파강동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선생님 자랑 글쓰기 대회’는 올해로 4번째. 이날 행사는 5월 한 달간 접수된 ‘선생님 자랑 글쓰기 대회’ 원고 396편을 대상으로 선정된 가동초 김향정 교사를 비롯한 13명의 ‘자랑스런 선생님’과 우수사례 발표작 9편, ‘스승섬김상’ 학생부문 55편, ‘아름다운 동행상’ 학부모 부문 10편 등 총 74편에 대한 글쓰기 시상이 이뤄졌다. 김다연(오금초 4) 양이 쓴「마법사 우리 선생님」글을 통해 ‘2009 자랑스런 선생님’으로 선정된 박정자(54·오금초) 교사는 “교직생활 30여 년 만에 너무 감격스럽다”며 “늘상 하던 일인데 새삼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이에게 통합교육은 희망입니다」는 글을 통해 이경화 교사(고일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서평강(고일초 3) 군의 어머니 이선주 씨는 “교직생활 35년째이신 이경화 선생님을 만난 것은 평강이와 저희 가족에게는 큰 축복”이라고 밝히며 “선생님과 오래도록 함께 하면서 평강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협력으로 사랑과 신뢰가 넘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교사를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해 바른 교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매년 선생님 자랑대회 2009-07-11
- 홈케어멀티맘 파견 해드려요 부천시여성회관 ‘친정엄마가 간다’는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산모도우미가 필요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홈케어멀티맘을 파견한다. 친정엄마와 같은 포근함과 신뢰를 기본으로 정서 지원도 아끼지 않는 홈케어멀티맘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고 있다. 서비스 요금은 가사도우미(4시간 기본, 3만5000원), 베이비시터(4시간 기본, 2만4000원), 산모도우미(1일 8시간, 5만원)이며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산모도우미를 함께 원하는 주민들은 패키지로 묶어 신청해도 된다. 문의 032-320-6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2
- 부천여고 학생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부천여고 인터렉트 회원들은 ‘사랑의 동전’을 모아왔다. 부천시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방과후교실 아동의 정보화 교육과 보호기금 마련을 위해서였다. 오전7시30분 학교 앞 정문에서 인터렉트 회원 30명은 쉬는 시간 각 교실을 돌아다니며 전교생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여고 인터렉트가 홍보대사가 되고 전교생이 용돈을 아껴서 복지관 방과후교실 아동들을 지원한 것이다. 6월20일, 인터렉트 회원들은 부천여고 미술실에서 한 달 동안 모아온 동전을 3시간 동안 분류했다. “교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했고 반마다 홍보지 게시 때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모은 저금통을 손이 새까매지도록 뜯었을 때 사람들이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됐지요. 동전모으기는 인터렉트 단원 모두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습니다.”인터렉트 이성은 단장의 말이다. 2학년 6반 김은진양은 “기부도, 봉사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땀 흘리며 열심히 한 적은 없다. 용돈과 간식비를 아껴서 모은 돈으로 남을 도왔지만 정성과 마음도 함께 기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상동복지관과 부천여고가 일 년에 2회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과 나눔을 줘서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이다. 모금한 동전 300만7060원은 29일 오후5시30분 상동복지관 방과후 교실에 기탁됐다.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2
- 부천시 꿈나무 도서지원 사업 개시 함께 나누는 책 한 권의 희망 ‘Love&Share 판타지아 부천’ 꿈나무 도서지원 사업이 개시됐다. 부천시 복지연대망인 러브 쉐어 판타지아 부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원교)는 흥국화재 해상보험주식회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나무 도서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매월 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보급하는 행사다. 1회성 증정 행사에 그쳤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아동센터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와 접목해 책 읽는 문화 발전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지난 1일 중동 행복플러스 지역아동센터에서 책 전달식이 열렸다. 부천시 관계자와 지역 복지 관계자, 흥국화재해상보험(주) 구로지점(지점장 이진완) 임직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달식에서 이진완 지점장은 “비록 작은 지원이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매달 정기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부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ove & Share 판타지아 부천’추진위원회 최유호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지역 연계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부천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2699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2
- 사진에 빠진 실버들, 일산호수포토클럽 우포늪의 하루, 부드러운 햇살이 아름다운 강화도 풍경, 궁평항의 평화로운 모습, 하롱베이와 스페인 홀레도의 이국적인 풍경, 호수공원의 노을…. 지난 6월 20일~7월 3일 주엽동 정글북갤러리에서 열린 일산호수포토클럽의 2 번째 사진전 ‘내가 본 자연’에 전시된 사진 풍경이다. 카메라를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일산호수포토클럽(회장 김진일)은 디카부터 DSLR 심지어 전문가용 수동 카메라까지 사진에 대한 열정만큼은 젊은이 못지않은 일산노인종합사회복지관 사진연구반 동호모임이다. 이들은 지난 2000년 7월 첫 모임을 결성한 후 일산노인복지관 특별활동전시회에서 매년 그들의 사진솜씨를 드러냈고 지난 해 2월 29일~3월 7일 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호수공원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20여 명의 회원이 첫 사진전을 가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2 번째 사진전 ‘내가 본 자연’에는 13명의 회원이 인생 완숙의 경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65세부터 83세까지 사진이라는 같은 취미로 만나 인생을 풍부하게 가꿔나가는 멋진 실버들이다. 일산호수포토클럽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임억기씨는 사진 뿐 아니라 포토샵부터 컴퓨터 활용에 있어서 능숙한 어르신, 이번에 출품한 ‘우포늪의 하루’를 통해 우포늪의 해 뜰 무렵부터 여명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우포의 정경을 담아내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호수포토클럽은 한국사진작기협회 기획간사를 맡고 있는 방종모 선생의 지도하에 각자 찍은 사진들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컴퓨터실에서 서로 합평회도 하고 컴퓨터에 올린 사진들을 서로 평가해주며 사진창작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임억기씨는 “노년에 이만한 취미생활이 없죠. 사진을 찍으려면 대상한테 다가가야 하니까 길게는 하루 종일까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진을 찍다보면 자연히 운동이 되고요. 사진을 찍는 동안 무아지경, 집중력도 높아지고 친구도 사귀고. 무엇보다 가족여행에서 노인이라고 뒤쳐져 있지 않고 손자손녀들 사진을 멋지게 찍어 주면 인기 만점입니다. 또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아들 며느리들도 너무 좋아하고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소통하는 즐거움, 노년에 얻은 소중한 행복”이라고 한다. 일산호수포토클럽의 사진들은 젊은 감각이 미치지 못하는 그것, 바로 사물 내면에 숨은 삶의 궤적까지 담아내는 완숙의 미를 더했으니 이 또한 멋지지 아니한가! http://cafe.naver.com/lim33.cafe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암벽등반가 송석원씨와 딸 한나래양 로프 하나에 자신을 의지하고 한 발 한 발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암벽의 성질과 형태는 천차만별, 오르면서 그 상태를 감지하며 오르는 이 스포츠는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습의 복병이 숨어 있는지 모르는 조심스런 탐색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익사이팅한 스포츠이다. 길쭉길쭉한 팔 다리와 날렵한 몸매가 꼭 닮은 붕어빵 부녀, 송석원씨와 송한나래(일산동고 2학년, K2익스트림팀 소속)양은 외모 뿐 아니라 이 짜릿한 스포츠에 빠져 극도의 스릴감을 즐기는 것까지 똑 닮았다. 4살 무렵부터 아빠의 등산용 캐리어에 실려 다니던 어린 한나래의 눈에 처음 인지된 풍경은 산자락 암벽이 아니었을까? 알에서 깬 기러기가 처음 본 모습을 어미라고 생각하듯 한나래에게도 산은 그런 존재로 각인됐는지 모른다. 청출어람? 청소년 국가대표, 한나래 아버지 송석원씨는 젊은 시절부터 산악동호회에서 암벽과 빙벽 등반을 타왔던 산악인. 현재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2급 산악경기지도자이자 서울등산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휴일이면 어김없이 산을 타던 송씨를 따라 아내 조경선씨는 한누리, 한나래 남매를 데라고 함께 산을 찾았다고. 어릴 적부터 산과 친했던 한나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간 실내암벽장에서 처음 암벽을 타면서도 거침없이 맨 위까지 올라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한 한나래는 초등학교 때부터 유망주로 떠올라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2008년 제7회 아시아청소년클라이밍챔피언십 1위, 2008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클라이밍부문 여자 고등부 1위, 2009년 제12회 서울시장기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일반부 3위에 오르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K2익스트림 팀 감독 김종곤씨의 눈에 띄어 팀의 홍일점 선수가 된 한나래는 월드컵대회참가 겸 유럽전지훈련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사실 한나래가 올해 경기성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어요. 부진의 이유가 갑자기 키가 크는 바람에 균형 감각이 좀 떨어진데 원인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 K2익스트림 팀 소속 선수가 돼 이전보다 훨씬 나은 여건 속에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으니까 아마 전지훈련이 끝나고 나면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아요.” 청출어람, 아버지를 따라 산에서 놀던 꼬마가 이제 아버지를 능가할 정도로 훌쩍 커버린 딸을 대견하게 바라보는 송석원씨. 하지만 처음엔 본격적으로 클라이머의 길로 들어서겠다고 고집 부리던 한나래를 반대했다고 한다. “한나래가 공부도 잘했어요. 지금도 잘하고 있고. 그래서 공부 쪽도 욕심이 났거든요.” 3년 전 쯤 한나래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자 송씨는 그 참에 운동을 그만두라고 했다가 한나래가 밤새 울면서 고집을 부리는 통에 그만 백기를 들고 말았다고 한다. 성장판을 다치는 만만치 않은 부상을 입고 1년여 암벽타기를 하지 못했던 한나래는 회복되자마자 다시 암벽을 타기 시작했다. 딸을 위해 아예 실내 암벽장 차리고 지원 나서 여린 외모와 달리 암벽을 타는 순간 강한 도전정신으로 승부욕을 불태우는 당찬 한나래지만 아버지의 눈에는 어리고 약한 딸일 뿐이다. 방과 후 두 시간 여 지하철을 타고 훈련 받으러 다니는 딸을 위해 지난 해 5월 송석원씨는 아예 실내 암벽장을 열었다. 그도 본격적으로 등산 강사로 활동하면서 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아버지 덕분에 한나래는 소속팀과 함께 대화동 ‘해피볼더 클라이밍 짐’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엄마 조경선씨와 오빠 한누리군까지 이들 가족은 ‘암벽타기’란 공통분모로 똘똘 뭉친 산악 가족이다. “일단 제 꿈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우선이고, 공부도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나중엔 그 쪽으로 계속 공부해 체육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치열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 암벽과의 승부에서 이겼을 때의 짜릿한 성취감 때문에 암벽을 오른다는 야무진 한나래와 함께 암벽장의 홀더를 굳게 잡은 아버지 송석원씨. 참 부러운 부녀의 모습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경의선 복선전철 시간 운임 조정 7월 1일 경의선 복선전철이 DMC역(구 성산역)에서 문산역까지 개통되었다. 이로써 기존 30분~1시간이던 운행간격이 10~15분으로 단축된다. 탄현역에서 DMC역은 급행 19분30초, 일반전철은 27분30초가 소요된다. 탄현역에서 서울역까지 급행은 31분30초, 일반전철은 40분30초가 소요된다. 열차운행횟수도 기존의 총38회 운행에서 150회로 증편 운행되어 문산역에서 DMC역간 104회, 서울역까지는 46회 운행하고, 서울·신촌·DMC·대곡·백마·일산·탄현·금릉·금촌·문산 10개역을 정차하는 급행열차가 1일 1회 운행된다. DMC역에서 지하철6호선과 대곡역에서 일산선(3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운임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능곡역~DMC역은 900원, 탄현역~DMC역은 1100원, 서울역~행신역 1000원, 서울역~탄현역 1300원이다. 정경화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크리스피파이 이진숙 대표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도 유독 그가 만든 빵과 과자는 “참 맛있다”는 칭찬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일로 승부를 내기로 마음먹고 오랜 준비 끝에 작은 파이 가게를 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게가 동그란 파이처럼 동글동글 잘 굴러간 것은 아니었다. ‘참 맛있는 파이 집’으로 입소문나면서 현재 서울 목동점과 관악점, 부천 상동점, 대전 서구점 등 프랜차이즈를 낼 정도로 자리 잡기까지 ‘쓴 맛’이 있었기에 지금 파이를 구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더 달콤하다는 그. 마두동 ‘크리스피파이’ 대표 이진숙(47)씨를 만났다. ‘될 것이다’ 믿음으로 때를 기다렸다 대로 뒤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크리스피파이는 소위 말하는 ‘몫이 좋은 곳’이 아니라서 초기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업주부로 있다가 가게를 오픈하긴 했지만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더 컸죠.” 그의 경우 취미로 좋아하다 우연히 일로 발전한 케이스가 아니라, 창업을 염두에 두고 파이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강남 등지의 유명한 선생을 찾아다니는 등 오랜 준비 끝에 시작한 일이라 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던 터. 하지만 그는 “될 것이다” 하는 믿음으로 때를 기다렸다. 지금은 파이전문점이 많이 생겼지만 크리스피파이를 처음 연 4~5년 전만 하더라도 수제파이전문점이 드물었던 때. 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고 트랜스 지방이 없는 버터와 생크림만을 사용한 미국스타일의 바삭바삭 고소한 그의 파이는 한번 맛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단골고객이 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고전(苦戰)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잘 나갔더라면 지금처럼 바쁘게 파이를 굽는 일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이진숙씨. 그래서 요즘 그는 몸은 바쁘지만 “파이가 참 맛있어요” 하는 고객의 칭찬에 신바람이 난다고 한다.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 정신’이 성공 포인트 지난해부터 파이의 주재료인 밀가루 버터부터 부재료까지 오르지 않은 것이 없어 똑같은 가격으로 파이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이진숙씨. 그래도 같은 가격으로 크기도 줄이지 않고 재료도 최상급만 쓰면서 버티다 얼마 전부터 1000~2000원 올릴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는 그는 “크리스피파이 하면 그 맛”이라는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항상 똑같은 맛”이 경영모토라고 한다. 사실 ‘항상 똑같은 맛’이란 것이 쉬운 듯 참 어려운 문제다. 재료값이 오른다고 크기를 줄이는 등 얕은 수를 쓰는 것도 용납할 수 없고, 그렇다고 질 낮은 재료를 썼다간 맛이 금방 달라지기 때문에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딜레마를 극복하게 해주는 힘도 고객들이란다. 웬만한 파이 집과 비교해보면 금방 가격의 실체(?)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일산은 물론 서울, 심지어 제주에서까지 택배주문으로 크리스피파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10년 20년 후에도 늘 똑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 그 것이 크리스피파이의 목표다. ‘일터’에선 철저한 프로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 두 아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엄마로서 신경 써주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기였다. “잔손 가는 일은 없었지만 대학 진학이 모든 대한민국 부모들의 큰 과제잖아요. 중·고등학교 때 엄마가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 덕분에 그 시기도 잘 넘겼지만 그는 지금도 일 욕심은 내지 않는다. 고객이 많이 늘어 일 욕심을 내면 늦게까지 문을 열어야겠지만 오후 7시면 가게 문을 닫고 주부로 돌아간다. “일 욕심을 내진 않지만 일터에 나온 시간만큼은 주부라는 이름표를 떼고 철저하게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매주 화요일 가게에서 ‘홈베이킹 클래스’를 열어 자격증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 그는 “나도 파이 집이나 한번 내볼까” 하고 쉽게 생각하는 주부들도 있다고 한다. “파이가게나~ 하는 만만한 생각으로는 백전백패하기 쉬워요. 100개의 가게가 창업을 하면 그 중 2~3개만 살아남는다죠. 파이가 단일품목이다 보니 전업주부들도 용기내서 창업해볼만한 아이템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철저하게 프로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도 그는 새 파이집이 오픈했다하면 달려가 맛과 데커레이션, 심지어 포장법 하나까지 배울 것이 있으면 벤치마킹한다. 또 날로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고객들의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가며 트렌드를 익히고 새로운 파이를 배우러 다닌다고. 수제 파이 전문점 전업주부 도전해 볼만 파이 시장은 기존의 제과점과 달리 틈새시장이라기 보단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진숙씨의 진단. 크리스피파이 일산본점에서는 프랜차이즈점을 모집하고 있다. 6평 정도 규모의 매장이면 경험 없는 전업주부라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 후 재료공급 등의 형식이 아니라 기술전수식이기 때문에 본사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으며 창업 후 본사의 통제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몇 수십 가지의 빵을 만들어 내야하는 빵집 창업에 비해 조리가 간단한 단일 아이템이라는 점도 메리트. 파이를 굽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아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이진숙 씨. 단 시작 후 프로가 되겠다는 각오는 필수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고양시,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 고양시가 2009 경기도 국제화 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국제전시산업과의 김세일 과장이다. 지난 6월 26일(금) 수원시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13개 시군이 참가하여 국제 교류, 국제 통상, 국제 행사 개최와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올린 다양한 성과가 발표되었다. 고양시는 경기 침체 여파로 늘어난 관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해당 건설사와 공동으로 재미교포를 찾아가 직접 판촉활동을 벌여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성과를 발표했다. 2009년4월 15~23일 미국 LA, 뉴욕, 뉴저지를 찾아 현지 교포들에게 고양시의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도록 판촉 활동을 벌여 550억원의 외자 유치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일 뿐 아니라, 지자체로서는 선구적으로 해외에 나가 도시 마케팅을 실시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2위에 해당되는 우수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됨으로써 고양시는 그 동안 꾸준히 국제화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평가받고, 국제화 분야에서 많은 지자체의 닮고 싶은 모델로 자리잡게 되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